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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새로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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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쪽 | A5
ISBN-10 : 8986114968
ISBN-13 : 9788986114966
자유의 새로운 공간 [반양장] 중고
저자 안또니오 네그리,펠릭스 가따리 | 역자 조정환 | 출판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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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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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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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리가 레빕비아의 감옥 속에서 가따리와의 소통을 통해 쓴 열정으로 쓴 글!

1985년 프랑스에서 출간된『자유의 새로운 공간』. 1995년 한국어판이 처음 출간되었으며, 2000년『미래로 돌아가다』(자유의 새로운 공간의 속편격)라는 제목으로 1차 수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그 동안 여기서 제시되었던 '통합된 세계자본주의'의 문제틀이 우리 삶의 한 복판에 다가오게 되었다.

역자는 이에 따라『자유의 새로운 공간』을 전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 책의 체제를 바꾸고 번역을 고쳐 다시 출간하였다. 처음 번역본의 용어들에서 낡은 느낌을 주는 것들과 시험적 번역어 중 공통어로 정착하는 것, 개념적 의미가 새롭게 발견된 용어 등을 다시 고치고 수정하였다.

본문은 1968년에 시작된 혁명의 의미를 새로운 주체성들의 탄생에서 찾으면서 이 새로운 집단적 주체에게 조응하는 새로운 혁명적 정치학을 재구성하였다. 특히 사회주의와 레닌주의적 당 개념을 버리지만 계급적 적대관계를 떠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에 매우 강력한 정치적 생동감을 부여하였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가난, 더욱 치열해지는 서로간의 경쟁, 패배감과 실의로 얼룩진 정서, 비관주의와 냉소주의로 병들어가는 정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반혁명 속에서도 움직이는 혁명의 은밀한 저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2000년에 출간된『제국』과 2004년에 출간된『다중』과 함께 읽으면 그것의 정치적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네그리와 가따리의 삶과 사상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연보와 저작목록이 실려 있습니다.

저자소개

지은이․편역자 소개
[지은이]
안또니오 네그리(Antonio Negri, 1933~ )
이딸리아 출생.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두 권의 책 『제국』(2000)과 『다중』(2004)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평생을 코뮤니즘을 위해 투쟁해온 혁명적 투사이자, 맑스, 들뢰즈, 마끼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러 저서들 중 『혁명의 만회』,『지배와 사보타지』,『맑스를 넘어선 맑스』,『야만적 별종』,『전복의 정치학』,『디오니소스의 노동』(마이클 하트와 공저), 『제국』(마이클 하트와 공저), 『전복적 스피노자』등이 한국어로 출간되었으며『시간의 구성』,『다중』등이 출간될 예정이다.

펠릭스 가따리(Felix Guattari, 1930~1992)
프랑스 출생. 정신과 의사로서 라깡주의자 장 우리(Jean Oury)와 제도적 정신요법이라는 새로운 정신요법을 실험했고, 이후 로널드 랭, 데이비드 쿠퍼, 바살리아와 협력하여 반(反)정신의학 운동을 전개했다. 한때 프랑스 공산당의 평당원으로 활동했으나 당 노선에 반대, 탈당하여 좌익반대파에 가담하였다. 이후 여성운동, 동성애자운동, 생태운동 등의 새로운 형태의 사회운동들에 헌신하였다.『분자 혁명』,『세 가지 생태학』,『카오스모제』,『기계적 무의식』,『정신분석과 횡단성』이 한국어로 출간되었고, 들뢰즈와 공저한 『철학이란 무엇인가』,『앙띠 오이디푸스』,『천 개의 고원』등을 통해 욕망론에 기초한 새로운 유물론 철학을 발전시켰다.

* 이 책에는 네그리와 가따리의 삶과 사상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연보와 저작목록이 실려 있다.
[편역자]
조정환(Joe Jeong Hwan 1956~ )
『아우또노미아』,『제국기계 비판』,『카이로스의 문학』의 저자이며『디오니소스의 노동』,『권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사빠띠스따』,『들뢰즈 맑스주의』의 역자이다. 오랫동안 안또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트, 펠릭스 가따리, 존 홀러웨이, 워너 본펠드, 해리 클리버, 스티브 라이트 등 이딸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호주의 자율주의 맑스주의, 개방적 맑스주의, 포스트구조주의 사상을 한국에 소개해 왔다. [다중네트워크센터http://waam.net]에서 진행중인 들뢰즈의 철학, 미학, 정치학 세미나를 통해 맑스와 들뢰즈의 생산적 만남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성공회대와 연세대에서 맑스주의의 역사, 탈근대사회이론, 탈근대정치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목차

책 머리에
2000년 수정증보판 역자 서문
1995년 한국어판 역자 서문
1990년 영어판 발문
1985년 프랑스어판 서문

자유의 새로운 공간
제1장 1968년에 시작된 혁명
제2장 1970년대의 반동: "미래는 없다"
제3장 혁명은 계속된다
제4장 새로운 연합
제5장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고 생각하자
인터뷰 - 미래로 돌아가다
편지 - 감옥에서 보낸 네그리의 편지

부록
국가에 대한 맑스주의 이론은 존재하는가
제헌적 권력: 대중의 지성으로 소비예뜨를!
이딸리아 자율적 좌파 운동의 약사
번역 용어 해설
안또니오 네그리 저작 목록(이딸리아어)
안또니오 네그리 저작 목록(기타어)
안또니오 네그리 저작 목록(한국어)
안또니오 네그리 연보⃒277
펠릭스 가따리 저작 목록(프랑스어)
펠릭스 가따리 저작 목록(영어)
펠릭스 가따리 저작 목록(한국어)
펠릭스 가따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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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신자유주의 반혁명의 시대, 연합의 새로운 분자적 노선을 창안하여 코뮤니즘의 이념을 구출하자! 1970년대의 반동에도 불구하고 혁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의 새로운 분자적 노선을 창안하자, 이를 통해 코뮤니즘의 이념을 새롭게 구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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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신자유주의 반혁명의 시대,
연합의 새로운 분자적 노선을 창안하여 코뮤니즘의 이념을 구출하자!

1970년대의 반동에도 불구하고 혁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의 새로운 분자적 노선을 창안하자, 이를 통해 코뮤니즘의 이념을 새롭게 구출하자. <자유의 새로운 공간>이 제시하는 이 메시지들은 신자유주의 반혁명이 마치 저물 것처럼 깊어가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울림을 갖는다. 아니 지금이야말로 당시(1985년)로서는 너무 이상적으로 보였던 이 책이 현실적 무게감을 갖고 다가오는 때가 아닐까?
1994년에 이 책을 읽고 번역하는 시간 동안 나의 생각은 전위주의에서 자율주의로 선회했다. 1995년에 한국어로 첫 출판되어 사람들로부터 ‘다시 쓴 공산당 선언’이라는 세평을 얻었던 이 책은 2000년에 <미래로 돌아가다>로 제목이 바뀐 수정증보판으로 재출판되었다. 이 판에 나는 1997년 오랜 프랑스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이딸리아로 자진귀국한 네그리의 귀국 인터뷰 「미래로 돌아가다」를 전면에 새로 배치했다. 그것은 네그리가 귀국 후 구속을 예감하고 밑바닥에서의 재출발을 다짐하면서 쓴 것이다. <자유의 새로운 공간>이 감옥에서, ‘미래는 없다’고 명령하는 70년대의 반동 속에서 새로운 운동의 노선을 모색하고 있다면, 「미래로 돌아가다」는 감옥을 향해 가며 그 속에서 미래를 투시한다. 실제로 그는 귀국 후 5년여에 걸친 투옥과 가택연금 생활을 겪었고 2000년에 하트와 함께 <제국>을 출간하여 현재의 세계를 바라보는 거대하고 혁신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이런 의미에서 「미래로 돌아가다」는 가따리의 부재 상태에서 씌어진 <자유의 새로운 공간>의 속편인 셈이다. 공교롭게도 수정증보판을 출간한 바로 그해 2000년부터 나는 수배생활을 끝내고 합법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그 때문에 <미래로 돌아가다>가 갖는 의미는 내게 각별한 것이었다.
올해는 네그리가 「미래로 돌아가다」를 공표하고 귀국한 지 정확하게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 10년 사이에 전개된 지구적 현실은 <자유의 새로운 공간>에서 제시되었던 ‘통합된 세계자본주의’의 문제틀을 놀라울 정도로 우리 삶의 한 복판으로 가져오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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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의 특징 1) 당대 최고의 지성 안또니오 네그리와 펠릭스 가따리의 만남 안또니오 네그리는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두 권의 책 ꡔ제국ꡕ(2000), ꡔ다중ꡕ(2004)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의 특징
1) 당대 최고의 지성 안또니오 네그리와 펠릭스 가따리의 만남
안또니오 네그리는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두 권의 책 ꡔ제국ꡕ(2000), ꡔ다중ꡕ(2004)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스피노자, 마끼아벨리, 레오빠르디, 맑스, 들뢰즈 등을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 두 권의 책으로 전 세계적인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펠릭스 가따리는 ꡔ천 개의 고원ꡕ, ꡔ앙띠 오이디푸스ꡕ, ꡔ철학이란 무엇인가?ꡕ를 질 들뢰즈와 공동 저술한 또 한 명의 주목받는 지성이다. 또한 그는 반(反)정신의학 운동뿐만 아니라 여성운동, 동성애자운동, 생태운동 등 새로운 형태의 운동들에 헌신한 뛰어난 활동가이기도 하다. 이 둘이 만나 ‘1970년대 신자유주의의 반동에도 불구하고 혁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의 새로운 분자적 노선을 창안하자, 이를 통해 코뮤니즘의 이념을 새롭게 구출하자.’는 주장을 담은 이 책을 저술한 것은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었다.

2) ꡔ자유의 새로운 공간ꡕ, 21세기를 위한 코뮤니즘 선언!
1995년에 한국어로 첫 출판되어 사람들로부터 ‘다시 쓴 공산당 선언’이라는 세평을 얻었던 ꡔ자유의 새로운 공간ꡕ은 1968년에 시작된 혁명의 의미를 새로운 주체성들의 탄생에서 찾으면서 이 새로운 집단적 주체에게 조응하는 새로운 혁명적 정치학을 재구성하고 있다. 저자인 안또니오 네그리와 펠릭스 가따리는 레닌주의적 당 개념, 그리고 그것의 중앙집권주의를 극단화시켜 출현한 초중앙주의적 테러리즘을 기각하면서 이를 자본주의적 노동강제의 계획화로서의 사회주의에 대한 기각과 결부시킨다. 이들은 사회주의와 레닌주의적 당 개념을 버리지만 계급적 적대관계를 떠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에 매우 강력한 정치적 생동감을 부여한다. 이들은 계급구성의 현 단계, 즉 생산 및 재생산 전 과정의 자본주의에의 포섭과 노동의 정보화, 컴퓨터화 등 포스트모던적 특징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혁명정치의 중심요소로 끌어안으면서도 적대적 긴장감 없이 개별성 속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포스트모더니즘 정치로 주저앉지 않는다. 이들은 민주주의의 현재적 의미를 충분히 승인하면서도 그것을 내재적 코뮤니즘의 활성화라는 전략 속에 위치지운다.

2. 이 책의 간략한 소개
필자들은 1968년 혁명 이후 투쟁의 새로운 순환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집단적 주체가 구성되고 있다고 보면서 민주주의의 탈을 쓴 중앙집권주의 대신 다중심주의(multicentrism)를 제안한다. 다시 말해 집합화를 분자적 투쟁의 활성화에 기초할 것을 제안한다(4장). 이러한 주장은 1968년 이후 전 지구상에 전개되고 있는 포스트모던적 현실―생산 과정의 사회적 특질과 노동 과정의 새로운 변형―에 대한 인식 위에 기초하고 있다(2장). 그것은 ‘잔존하고 있던 사적 영역, 즉 가족, 개인생활, 자유 시간, 그리고 아마도 심지어는 환상과 꿈 등등의 모든 것이 그때 이후로 자본의 기호학에 종속되어졌다’(이 책, 70면)는 것으로 집약될 수 있다(1장).
이것은 자본의 영구적 승리가 확고해졌다는 속류적 주장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자본의 통제망은 언제나 새고 있다. 통합된 세계자본주의(IWC; Integrated World Capitalism)의 곳곳에서도 새로운 주체들은 그 파열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재구성한다(3장). 이 재구성의 과정에서 전통적 노동자운동은 재구성된 노동계급 기반 위에서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운동들과 연합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 필자들에게서 이상의 생각들은 어디로 모아지는가? 그들은 사회주의 역시 자본주의와 동일한 노동강제의 착취사회로 귀결된 현실에서 그 귀결을 외면하는 대신 이를 정면으로 직시하면서 지금 코뮤니즘의 이념에 가해지고 있는 악평으로부터 그것을 구출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은 코뮤니즘에 대한 낡은 주장의 복권이라는 방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것의 실천적 재정의라는 방식을 통해서 그렇게 하고자 한다. 필자들에게서 코뮤니즘은 ‘모든 차원에 걸친 의식과 현실―정치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역사적인 것과 일상적인 것, 의식적인 것과 무의식적인 것―의 변형에로 이끄는 다양한 사회적 실천들의 조합’(이 책 56면)이며 ‘오늘날 끊임없이 억압과 착취가 넘쳐 나도록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와 더불어 인류를 절멸의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자본주의적이고 사회주의적인 노동 조직화의 포위망을 깨어 부수라는 호소’(이 책 56면)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뮤니즘은 우리가 미래에 도달해야 할 어떤 장소나 상태가 아니라 지금의 현실을 종식시켜 나가는 살아 있는 노동의 현실적 힘이며 바로 지금의 우리 시대에 내재하고 있는 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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