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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의 천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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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쪽 | A5
ISBN-10 : 8991780474
ISBN-13 : 9788991780477
프린세스의 천일책 중고
저자 섀넌 헤일 | 역자 지혜연 | 출판사 책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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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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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이 깨끗해요~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unj*** 2020.06.2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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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의 천일책』은 「프린세스 아카데미」로 큰 사랑을 받은 작가 섀넌 도일의 작품으로, 관습과 운명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에서 당당히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한 유목민 소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자는 그림 형제의 고전 동화 「마렌 공주」를 독특한 시각으로 새롭게 재조명한 작품을 통해 긍정의 힘을 배울 수 있다.

다쉬티는 빈한한 조건에서 불운을 상징하는 얼룩덜룩한 반점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다쉬티는 '행운'을 의미하는 자신의 이름처럼 늘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며, 몸과 마음이 병든 사람들에게 '치유의 노래'로 그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러한 다쉬티의 치유의 노래는 궁에까지 소문이 나고, 샤렌 공주의 시녀가 되는 기회로 이어진다. 사렌 공주는 막강한 이웃 나라 카사 왕과의 정략결혼을 거부하여 아버지의 분노를 사고 7년간 탑에 갇힌다. 다쉬티는 공주의 시녀로서 탑에서 생활하며, 샤렌 공주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일화를 일기로 기록하는데….

수상 내역
* 미국 도서관 협회(ALA)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 CYBILS 청소년 판타지 소설상
* 주디 로페즈 기념상
* 어린이 도서관 조합 추천 도서
* 가을 북센스 추천 도서
* 로커스 매거진 추천 도서
* 미국 십대독자 올해의 책
* 학교 도서관 간행물 올해의 책
*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 올해의 책

저자소개

섀넌 헤일 글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MFA)를 받았고,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미국 도서관 협회 십대를 위한 책 Top 10 <거위 치는 프린세스>, 자매서 <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와 <새총잡이 첩보원과 물의 비밀> 등을 집필하였다.

지혜연 옮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잠옷 파티>, <내 친구 꼬마 거인> 등이 있다.

목차

1부 탑
2부 궁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수상 내역 미국 도서관 협회(ALA)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CYBILS 청소년 판타지 소설상 주디 로페즈 기념상 어린이 도서관 조합 추천 도서 가을 북센스 추천 도서 로커스 매거진 추천 도서 미국 십대독자 올해의 책 학교 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수상 내역

미국 도서관 협회(ALA)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CYBILS 청소년 판타지 소설상
주디 로페즈 기념상
어린이 도서관 조합 추천 도서
가을 북센스 추천 도서
로커스 매거진 추천 도서
미국 십대독자 올해의 책
학교 도서관 간행물 올해의 책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 올해의 책

드디어 최고의 책이 왔다!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프린세스 아카데미’로 널리 알려진 섀넌 헤일이 최근 <프린세스의 천일책>을 출간하여 화제다. 왜냐하면 미국 내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도서관협회(ALA)에서 선정하는 ‘2008년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프린세스의 천일책>은 관습과 운명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에서 당당히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한 유목민 소녀의 이야기다. 공주의 몸종이었던 열다섯 살 소녀 다쉬티가 칸의 왕비가 되기까지, 비밀스레 써 내려간 ‘1000일 동안의 기록’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독자들은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독자들은 소녀가 보여주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내면을 닮고 싶은 의지가 생길 것이다.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다!
다쉬티는 빈한한 조건에서 불운을 상징하는 얼룩덜룩한 반점을 갖고 태어났지만, 소녀의 엄마는 소녀에게 ‘행운’을 의미하는 이름을 지어준다. 자신의 이름처럼 다쉬티는 늘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며, 몸과 마음이 병든 사람들에게 ‘치유의 노래’로 그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
특히 다쉬티가 시중들던 샤렌 공주는 빼어난 외모를 지닌 한 나라의 공주로서 좋은 조건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 경험한 공포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신의 삶을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다쉬티의 특별한 소통법으로 공주의 어둡고 수동적이었던 삶이 크게 변화된다. 뿐만 아니라 다쉬티는 무기 하나 없이 적군을 물리쳐 주변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고, 그간 세운 공으로 마침내 엄격한 신분의 벽도 뛰어 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행복이란 마음가짐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바람직한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이끌며, 더욱이 ‘내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가엽다’는 생각으로 투정부리듯 남을 원망하고 뭔가 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변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임을 알려 준다. 이렇게 독자들의 내면을 자극하는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독특한 시각으로 재탄생한 그림 형제의 <마렌공주>
<프린세스의 천일책>은 그림 형제의 고전 동화 <마렌 공주>를 독특한 시각으로 새롭게 재조명한 작품이다. 그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흥미롭고, 환상적인 성장 모험 이야기를 써 왔던 섀넌 헤일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가치 있는 주제들을 모두 응축하여 이번 책에 담아냈다. 특히 자립심 강한 유목민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원작의 고전적인 틀을 뛰어넘어 전례에 없던 새롭고 산뜻한 프린세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색다른 재미와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원작인 <마렌 공주>가 부록으로 첨부되어, 고전 원작과 새로운 작품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자신만의 답답한 탑 속에 갇혀 있는 친구들, 아이들에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님들, 행복의 지름길을 찾길 원하는 독자들은 <프린세스의 천일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1부] 탑
유목민 소녀 다쉬티는 엄마와 단 둘이 초원에서 살다가,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도시로 온다. 의사나 무당을 만나기 힘든 초원에서는 본질과의 화합을 유도하고 몸이 좋았던 때를 기억하게 돕는 ‘치유의 노래’가 구전되고, 다쉬티는 치유의 노래에 소질이 있다. 도시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샤렌 공주의 시녀가 되는데, 샤렌 공주는 막강한 이웃 나라 카사 왕과의 정략결혼을 거부하여 아버지의 분노를 사고 7년간 탑에 갇힌다.
다쉬티는 공주의 시녀로서 함께 탑에 갇혀, 탑에서의 일상이나 왜인지 모르지만 항상 두려움에 시달리는 샤렌 공주, 칸 테거스 및 카사 왕과의 일화 등을 일기로 기록한다. 칸 테거스는 샤렌 공주와 어릴 때부터 편지를 주고받으며 결혼을 약속했던 젊은 왕으로, 샤렌을 구하기 위해 왔으나 그 때문에 전쟁할 수는 없어 훗날을 기약한다. 다쉬티는 테거스와 공주 대신 대화하고 치유의 노래를 불러 주며 그를 마음에 품고, 테거스는 탑에 쥐가 있다는 말에 고양이를 선물하며 떠난다. 포악한 카사 왕은 결혼을 거부한다고 탑에 불덩이를 내던지는데, 그날 밤 정체 모를 늑대의 공격을 받아 고양이가 사라진다. 쥐 떼가 다시 불어나 식량이 줄어들자, 933일째에 다쉬티는 쥐들이 드나드는 구멍을 파내 공주를 데리고 탈출한다.

[2부] 궁
탑에서 탈출하고 보니 나라가 망해 있었다. 포악한 카사 왕이 이웃 나라를 하나씩 침공하여 멸망시킨 것. 다쉬티는 별 수 없이 샤렌 공주를 데리고 테거스의 나라로 가는데, 샤렌 공주는 카사 왕이 자기를 찾아내 죽일 거라며 한사코 신분 밝히기를 거부한다. 결국 신분을 숨기고 테거스의 궁전 부엌 일꾼으로 일하게 된 두 사람. 그러던 중 테거스가 치유의 노래를 부를 줄 아는 유목민을 찾고, 다쉬티가 뽑혀 재회한다. 그러나 테거스는 다쉬티를 알아보지 못한다. 샤렌 공주가 성에 와 있음을 어떻게 알려야 하나 고민하는 다쉬티의 마음도 모르고, 테거스는 주변국을 계속 함락시키는 카사 왕에게 대항하기 위해 이웃 나라 바챠 여왕과 약혼한다.
샤렌 공주는 테거스가 자기를 받아 주면 신분을 밝히겠다고 하면서 다쉬티에게 자기인 척을 하라고 한다. 카사 왕이 테거스의 나라에 선전포고를 하며 샤렌 공주를 내놓으면 물러가겠다고 할 때 다쉬티가 샤렌 공주라고 나선다. 한편, 테거스는 샤렌이 살아 있다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지켜주려고 하고, 그런 테거스를 사랑하게 된 다쉬티는 카사 왕을 물리칠 방법을 궁리하며 샤렌에게 의논한다.
카사 왕이 밤마다 늑대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쉬티는, 본질과 조화를 이루는 유목민의 노래로 대낮에 카사 왕을 늑대로 변화시킨다. 본능만 남은 늑대 카사는 결국 자기 병사들의 활에 죽고, 군대가 물러나면서 전쟁도 끝이 난다.
카사 왕에게 시달렸던 샤렌 공주는, 카사 왕이 죽자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당당한 공주로 변모한다. 테거스는 다쉬티가 샤렌 공주라 믿고 서둘러 결혼식을 준비하지만, 질투에 불타는 바챠 여왕이 다쉬티의 진짜 신분을 알게 돼, 평민이 왕족을 사칭한 죄로 사형을 요구한다. 이에 맞서 샤렌은 자기를 지켜준 다쉬티를 여동생으로 받아들이고, 다쉬티가 칸 테거스의 왕비가 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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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림 형제의 고전동화 [마렌 공주]를 독특한 시각으로 재탄생시킨 [프린세스의 천일책]은 ‘2008년 최고의 청소년 ...
    그림 형제의 고전동화 [마렌 공주]를 독특한 시각으로 재탄생시킨 [프린세스의 천일책]은 ‘2008년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된 도서로 판타지를 가미하여 공주가 되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화이다.
    2편의 프린세스 시리즈를 읽어왔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던 것은 작가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믿고있었기 때문이였다.

    여자아이들은 누구나 ’공주’가 되기를 꿈꾼다. 공주가 사는 궁궐을 꿈꾸는 것일수도 있고, 공주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꿈꾸는 것일 수도 있으며, 공주의 아름다운 외모를 꿈꾸기도 한다. 정말 우리가 꿈꾸는 공주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아름다운 샤렌 공주의 모습일지 혹은 유목민 시녀인 다쉬티의 모습일지 곰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진정한 공주가 되기위해, 공주의 삶을 꿈꾸는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샤렌과 다쉬티는 알려줄 거라 생각된다.

    1일째,2일째...하루하루 자신의 생활을 일기로 엮어진 이야기의 진행 방식은 독특한다. 이 일기는 유목민이였던 다쉬티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일거리를 찾기위해 초원에서 도시로 나와 티토의 정원의 임금님의 딸 샤렌 공주의 몸종으로 들어간 후 공주와 함께 탑에 갇혀진 순간부터 작성되었다.
    몸종이 되자마자 7년 동안 탑에 갇혀지내게 된 다쉬티는 엄마에게 배운 병을 고치는 노래를 공주에게 불러주지만, 마음의 상처를 받은 공주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여덞 왕국 중 가장 강한 나라인 언더의 생각 임금인 카사 왕과 동맹 관계 형성을 위해서 혼인을 시키려는 왕은 보잘것없는 나라인 에벨라의 노래 왕, 칸 테거스와 결혼하겠다는 샤렌 공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탑에 가두게 된 것이다. 

    나날이 악화되는 공주는 31일째 칸 테거스가 탑으로 찾아왔지만 몸종인 다쉬티에게 공주 행세를 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다쉬티는 내키지 않았지만 그후 샤렌 공주가 되어 칸 테거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칸 테거스가 떠난 후 카사 왕이 찾아와 갖은 협박으로 공주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공주는 두려움에 떨며 완강히 거절했다.
    어느 날, 늑대의 울부짖음을 끝으로 세상은 조용해졌다. 탑을 지키던 파수꾼도 보이지 않았고 탑에는 날이 갈수록 쥐들만 늘어날 뿐이였다. 
    932일이 되는 날 쥐들이 탑으로 들어온 틈을 이용해 다쉬티트와 샤렌 공주는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전쟁으로 페허가 된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

    정신이 혼미해진 샤렌 공주를 데리고 무쟉정 칸 테거스가 사는 나라로 가 우여곡절 끝에 궁궐의 허드렛일을 하게 된 다쉬티와 샤렌 공주는 칸 테거스를 만나게 되고, 다쉬티는 샤렌 공주의 명령에 의해 샤렌 공주가 되었고, 샤렌 공주를 통해서 카사 왕이 혼을 팔아 밤이면 늑대로 변하게 되는 것을 알고, 엄마가 가르쳐 준 동물을 치유하는 노래로 홀로 카사 왕을 물리치게 된다.
    사랑하는 칸 테거스와 결혼을 하게 된 다쉬티는 자신이 샤렌 공주가 아님을 밝혔으나, 샤렌은 자신을 돌봐준 다쉬티를 기꺼이 여동생으로 받아들여, 칸 테거스와 다쉬티의 결혼을 성사시킨다.

    유목인이였으며 공주의 몸종이였던 다쉬티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노력을 잃지 않았다. 점점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샤렌 공주와 달리 다쉬티는 탑에 갇힌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했으며, 희망의 끈을 놓치 않으려고 애썼다. 다쉬티의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시녀에서 공주가 될 수 있었던 것일게다.

    우리는 공주를 꿈꾸지만, 공주로 태어나 자신의 삶을 돌보지 않았던 샤렌이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시대의 공주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여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 다쉬티가 할 줄 아는 것은 어머니에게 배운 병을 치유하는 노래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노력이 전부였다. 그리고 다쉬티는 그 전부를 최선을 다해 이끌어냈으며 결국 공주가 될 수 있었다. 반면 샤렌 공주는 공주라는 배경과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나,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노력보다는 무서운 현실을 도피하려고만 하였다. 
    우리가 되고 싶은 공주는 누구인가? 조건과 환경이 전부가 아닌, 능력과 노력을 통해서 얻어진 ’공주’라는 칭호가 더욱 값진 것을 아닐런지....세상에는 공주를 꿈꾸는 아이들은 많다. 진정한 공주가 되기 위해 스스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쉬티를 통해서 깨달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스스로 개척하는 자에게 밝게 빛나고 있음을 다쉬티는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 멋진 책입니다 ^^* | ju**y1017 | 2008.11.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밤을 하얗게 새우며 쏙 빠져서 읽은 책입니다. 딸아이 책인데 엄마가 이렇게 재미있게 읽어도 되는건가싶다가도 요즘 아이들은 좋...

    밤을 하얗게 새우며 쏙 빠져서 읽은 책입니다.

    딸아이 책인데 엄마가 이렇게 재미있게 읽어도 되는건가싶다가도 요즘 아이들은 좋겠다싶은

    생각도 들게하네요.

    여자 아이에서 막 소녀로 가던 그 시절에 저에게 꿈을 심어주며 마음설레게 했던 책은

    <빨간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였습니다.

    고난을 이겨내며 씩씩하게 살아가던 소녀의 모습은 막 사춘기가 시작되던 어린 소녀에게 어떤 자존심같은걸 심어주기에 충분했어요. 게다가 낭만스럽고 어여뿐 사랑이야기까지 보태지니 더욱 책속으로 빠져들수밖에 없었죠. 조금 더 커서 어엿한 숙녀로 가던 시기엔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속의 서희의 고결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인생을 롤모델로 삼았더랬습니다. 지금도 닮고 싶은 캐릭터중에 하니이기도 하고요.

    요즘 친구들은 그런 느낌을 주는 책들이 이렇게 많이 생겨나고 장르까지 구애받지 않으니 얼마나 좋을까싶은 생각은 여기서 기인합니다. 멋진 여성을 만날 기회가 다양하니까요. 

     

    신기한 치유의 노래를 부르는 유목민의 딸 다쉬티는 고아가 되고 우여곡절끝에 티토의 정원 공주님의 몸종이 됩니다. 티토의 공주님 이웃나라 카사왕과 결혼을 하라는 아버지의 청을 거부하다가 다쉬티와 함께 7년동안 탑에 갖히게 됩니다. 용기있고 거침없는 다쉬티는 심약한 샤렌 공주를 정성껏 모시면서

    일기를 써내려 갑니다. 그러다가 공주와 편지를 나누며 결혼을 약속했던 칸 테거스를 겁많은 공주를

    대신해서 만나게 됩니다. 물론 얼굴대신 목소리 만으로요. 두 사람은 처음 만남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잘 이해합니다. 힘겨운 시간을 지내고 2년반이 흐른후에 탑에서 나오니 티토의 정원은

    카사왕에게 짓밟혀 폐허만이 남았고 고생끝에 에밸라의 노래 왕궁에 냄비닦이 하녀로 일하게된

    두 사람. 전쟁에서 다친 칸이 치유의 노래를 아는 유목민을 찾으면서 다쉬티와 칸은 재회합니다. 

    카사왕의 위협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카사왕은 샤렌 공주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합니다.

    다쉬티는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운명에 따라 또다시 샤렌 공주가 되어 목숨을 걸고 늑대 카사왕을

    이겨내고 못된 바챠 여왕의 계략까지 이겨낸후 에벨라의 노래 왕비가 됩니다. 

     

    말로 내용을 요약하려니 쉽지 않지만 책으로 읽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다쉬티의 일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려움까지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긴박한 상황속에서도 차분하게 생각해내는 지혜,

    진정으로 사람과 동물을 포함한 모두를 아끼는 마음, 신께 대한 경건함, 마음속에 가득찬 사랑

    이 모두를 다쉬티를 통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타고난 배경을 이겨내고

    자신만이 가진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다쉬티를 통해 딸이 여성으로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뭔지 알게 되리라고 생각하니 괜시리 뿌듯해지기까지 합니다. 내 딸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는 당당하고 용기있는 여자가 다쉬티라는게 참으로 고마울따름입니다.

    1인칭 서술로 돼있어서 마치 내가 다쉬티가 된거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책에 몰입하게 만들어요.

    다쉬티가 되어 두근거리고, 걱정하고, 용기를 내고 , 엄마를 그리며 애틋해하고......

    모험과 감동과 용기와 사랑이 가득한 책이라고 설명한다면 잘 맞을까요. 뭔가 더 근사한 수식어를 붙이고 싶은 책입니다.

    프린세스 시리즈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됐는데 이런 책을 왜 이제서야 알게 됐을까 싶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덧붙여 근사한 표현들도 꽤 많이 나와서 작가의 글솜씨가 많이 부러웠습니다. 물론 번역도 훌륭하고요.

    시리즈를 모두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멋진 책이예요 ^^*

  • 프린세스의 천일책 | nh**un | 2008.07.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년이란 긴 시간동안 탑에 갇히게 되는 공주 이야기로 시작되는 [프린세스의 천일책]은 자신의 딸을 탑 속에 가두는 이해 안되는 ...
    년이란 긴 시간동안 탑에 갇히게 되는 공주 이야기로 시작되는 [프린세스의 천일책]은 자신의 딸을 탑 속에 가두는 이해 안되는 왕과 공주임에도 자신만의 자아가 형성되지 못한채 자신의 존재 이유조차 정립하고 있지 못한 공주와 그 공주의 몸종이면서 유목민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당당하고 용기있고 또 하나 끊임없이 기록하고자하는 욕구를 지니고 그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 '다쉬티'와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주 내용이다.

     

    프린세스라는 이름이 붙은 여러 책들을 보았고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는데, 마침 그 중 한 권인 [프린세스의 천일책]을 읽고보니, 왜 이 책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고, 아이들에게 권해지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수상작이라서인 이유도 있겠지만 이야기가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음 이야기에 대해서 기다려지고, 기대감을 갖게 하는 스토리의 전개와 황당하지만 결코 황당함만으로 끝나지 않는 구성의 탄탄함이 책으로 손이 가게끔 이끌어주는 힘이 아닌가 싶다.

     

    구백일이 넘는 거의 만 삼년 간을 탑 속에 갇혀서 지내는 동안의 생생한 생활 모습을 적어놓은 다쉬티의 일기이자 기록은 현장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어일으킬 만큼의 자연적인 묘사를 담고 있어서 눈 앞에 샤렌 공주와 다쉬티의 모습이 저절로 그려진다. 점점 미쳐가고 있는 것 같은 공주의 모습과 그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어떻게든 도와주려 애쓰는 다쉬티의 행동 하나하나까지 눈에 보이는 듯 선하다.

    마침내 탈출을 하게 되는 그녀들.

    이미 나라는 망해서 없어졌고 갈 곳 없는 샤렌공주와 다쉬티는 샤렌공주가 사랑하는 칸 테거스를 찾아 그의 나라로 들어가지만, 그는 이미 다른 사람과 약혼을 한 상태이고 어쩔 수 없이 그녀들은 궁에서 냄비를 닦는 몸종이 된다.

    유목민의 치유 노래를 알고 있는 다쉬티는 사람을 치료하는 능력을 발휘하면서 칸의 친구를 살리고 칸을 치료하면서 칸 테거스 가까이에 머물게 되고, 물론 그 이전부터였겠지만 그를 사랑하게 된다.

     

    결국에는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완성시켜가는 다쉬티.

    스스로 삶의 주인이고자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는 남이 아닌 절대 주인인 나 자신임을 보여주면서 그럴 때에만 신분의 한계도 극복하면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알려준다.

    '행운'을 상징하는 다쉬티의 이름이 가진 보이지 않는 힘과 능력은 다른 사람을 치료하는 능력을 발휘하고 사랑까지 이루어지게 한다. 비단 이름 때문에 그렇게 됐으랴만은 왠지 그녀의 자란 환경 속에서 키워진 조건들 때문에 그녀의 성격이 형성되었고, 그 빼어난 자립심 때문에 멋진 해피엔딩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보여지는 외면의 모습 보다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모습이 삶에서 더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는 이 책은 외모지상주의로 흐르고 있는 현 세태를 단적으로 꼬집고 있는 듯 하다.

    자라는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채우는 일에 열중하고 내면의 자립심과 주체성을 잘 키워나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해본다.

     

  • 프린세스의 천일책 | da**e0 | 2008.07.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통해 인연을 맺게된 새년 헤일의 다섯번째 이야기였다. 그림형제의 마렌공주이야기를 새로운 이야...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통해 인연을 맺게된 새년 헤일의 다섯번째 이야기였다. 그림형제의 마렌공주이야기를 새로운 이야기로 각색했다는 이 책에서도 역시 전작 못지않은 아이들 성장기에 갖추어야할 인성과 세상에 대한 자세가 가득 담겨있었다. 또한 이야기의 출발이 되고있는 탑속에 갇힌 공주나 그를 사랑하는 왕자님등 동화적 상상력에서 출발하였지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멋진 모습으로 승화되고 있었다.

     

    초원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던 유목민소녀 다쉬타는 엄마의 죽음으로인해 새로운 삶을 찾아 도시로 찾아든다. 그리고 또한명의 주인공은 티토의 정원 칸의 세번째 공주 샤렌으로 그녀는 카사왕과의 결혼을 강요하는 아버지에게 에벨라의 노래 칸의아들 테거스와 이미 결혼을 약속했다는 이유로 거절하며 다쉬타와 함께 7년간 탑에 갇혀 지내야한다는 형벌을 받게된다.

     

    천일책은 그렇게 탑에 갇힌 샤렌공주와 시녀 다쉬타가 햇볕한줌이 들지않던 탑에갇혀 보낸 2년반의 시간과 새로운 땅 에벨라의 노래에서 칸의 왕비가 되고 공주의 신분을 다시찾는 1000일간의 시간을 적어놓은 일기였다. 탑에 갇힌 2년반의 시간동안 그들이 접촉했던 유일한 사람은 약혼녀 테거스와 샤렌공주가 거부했던 카사왕으로 테거스는 희망과 미래를 예언하는 존재요 카사는 끊임없이 괴롭히고있는 죽음의 공포였다.

     

    그렇게 존재하던 희망도 공포도 사라져가고 자신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든이에게 잊혀질즈음 그들은 마침내 탑을 탈출하게된다. 그런 그들앞에 펼쳐진 미래는 먹는것 자는것 외엔 아무희망도 할일도 없는 탑에서 보낸 2년반의 시간동안 두사람 모두를 참으로 무기력하고 나약하게 변모된 마음과 카사왕에 의해 멸망한 티토의 정원이었다. 

     

    세상에대한 거부와 대인 기피증에 시달리는 공주와 유목민이란 관습에 얽매인 다쉬타 그녀들이 이 거친 세상을 어떻게 혀쳐나갈까 참으로 막막하기만하다. 하지만 한없는 무기력감에 세상을 향한 그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공주에 반해 다쉬타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며 세상속으로 한발한발 다가가는 용기있는 걸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들의 유일한 희망인 테거스를 찾아 에벨라의 노래에 도착하고 자신의 운명에 맞선 용기있는 행동과 삶에 대한 진지한 마음자세는 그녀들의 운명에 걸쳐놓은 검은 그림자를 서서히 걷어가고 있었다.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찾아가는 공주의 모습이 너무도 다행스럽고 칸의 왕비라는 사랑을 쟁취하는 다쉬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것이다.

     

    세상은 당당하게 부딪히는 자에게 주인의 자리를 허락한다.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용기있는 행동으로 세상을 얻고있는 다쉬타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용기와 신념을 배우게된다.

  • 프린세스의 천일책 | ke**425 | 2008.07.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프린세스의 천일책]   근래에 들어서면서부터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이전의 단행본을 선호하던 것과 달리 시리즈...

    [프린세스의 천일책]


     


    근래에 들어서면서부터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이전의 단행본을 선호하던 것과 달리 시리즈에 대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질적인 부분에서 그간에 채우지 못했던

    긴 갈증을 해소하기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란 것을 알기에 정말 시리즈인 경우에는 몇배의 관찰과 탁월한 선택을 요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 중심에는 글을 쓴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그(그녀)로 인하여 직,간접적인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다가 그 곳에서 우리를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지는 신비스런 주인공이자 현실 속의 주인공이기도 한 것이다.'섀넌 헤일'이라는 작가를 알고 난 후 나는 그녀의 작품들을 찾아 읽기를 나섰고 그 중에서 프린세스 시리즈는 두 딸이 아주 기다리고 기다리는 작품인지라 나 역시 그 기대를 져버리지 못하는 이유이다.왜?라고 묻는다면 우리가 그녀의 책을 읽고 우리만의 비밀장소를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듯이 이미 그녀는 우리들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걸으며 그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글을 쓴다는 말이 맞겠다싶다.


    그녀가 또 한번의 반전에 기한 동화를 재해석하여 내 놓은 다섯번째 작품 '프린세스의 천일책'에서는 자립심 강한 유목민 소녀이자 열다섯 살인 다쉬티라는 몸종이 칸의 왕비가 되기까지의 비밀스레 적어 간 천일동안의 기록을 담고 있다.

    흔히 유목민의 생활은 농경사회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역사 속에서 시작되어 끊임없이 질주해 온 탓에 대제국을 건설하고 새로운 번영을 맞이한 그들에게 매력을 맛 본 내게 유목민 소녀 다쉬티가 달려 온 삶이 여과없이 보여지는 부분이기도 하다.마치 강하디 강한 단단하디 단단한 박달나무를 닮은 듯한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지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서려는 마음가짐이 가득찬 긍정적이면서 어떠한 틀에 구속되기보다는 당당하게 자신의 틀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아주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빼어난 외모의 샤렌 공주는 외적으로는 완벽한 공주상을 갖췄으나 실질적인 내면에는 어둠속의 긴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깊은 상처를 지닌탓에 늘상 무기력한 삶을 또는 수동적인 태도의 인물이였다면 그 역으로 불운의 상징을 지닌 다쉬티는 몸 자체가 행운인냥 자신에게 부딪혀 오는 일들을 아주 능동적인 태도로 취하면서 내면속에 그 누구보다도 가득한 자신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 천일간의 기록들을 보면서 우리는 다쉬티가 들려주는 치유의 노래를 듣고 또 다른 세상과의 소통에 있어 전혀 두렵거나 불안하기보다는 그 노래로 인해 우리가 고치지 못한 습관이나 삶을 살아감에 있어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매만지게 할 수 있는 '자아정체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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