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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스러운 그녀 --- 책 위아래옆면 도서관 장서인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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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쪽 | A5
ISBN-10 : 8994103384
ISBN-13 : 9788994103389
성 스러운 그녀 --- 책 위아래옆면 도서관 장서인있슴 중고
저자 강지영,김해원,김혜정,손현주,송경아 | 출판사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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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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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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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사랑에 대한 십대들의 앙큼한 이야기! 성장의 터널을 지나는 십대들을 위한 소설 시리즈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일상적 고민부터 무거운 일탈까지 십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의 고민을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스스로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설을 읽기 전이나 읽고 난 후에 함께 해 볼 수 있는 활동을 담은 색다른 셀프 카운슬링 코너를 마련했다. 두 번째 책 『성, 스러운 그녀』에서는 ‘성과 사랑’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해원, 송경아, 진산, 김혜정, 손현주, 강지영 등 작가 여섯 명이 그려낸 이야기 속에서 십대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요즘 십대들의 성과 사랑 이야기가 발칙하면서도 풋풋하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강지영
저자 강지영은 매일 밤 이상한 꿈을 잔뜩 꿉니다. 그리운 사람, 한때는 간절하였으나 지금은 이루지 못한 꿈, 괴물과 유령과 아이돌 가수, 마술 물약 같은 것들이 주인공이지요. 아직은 쓰는 일 보다 읽는 일이 즐겁고, 겪는 일보다 꾸는 일이 더 재미있는 삼십 대입니다. 작품집 『굿바이 파라다이스』로 데뷔해서, 장편 『심 여사는 킬러』 『신문물검역소』 『엘자의 하인』 『프랑켄슈타인 가족』 등의 소설을 썼습니다.

저자 : 김해원
‘쓴다’는 말은 ‘소모하다’는 뜻과 맞닿아 있다. 지금껏 나의 무엇을 소모하지 못한 채 말로만 ‘쓰고 있다.’ 수년째 줄어들지 않는 내 외피만 봐도 내가 얼마나 덜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천천히 오래오래 나를 소모하면서 쓸 생각이다. 그동안 나를 덜 소모해서 여전히 부끄러운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열일곱 살의 털』 『가족입니까』 따위가 있다.

저자 : 김혜정
저자 김혜정은 소설을 쓰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따금 생각합니다. 이 산 저 강 떠돌며 노래를 하고 있겠다 싶지요. 소설가와 떠돌이 가수, 둘 사이는 먼 듯 가깝습니다. 소설가는 엉덩이가 무거워야 하고 떠돌이 가수는 엉덩이가 가벼워야 하는데, 둘 다 거기에 미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어찌된 운명인지 지금은 소설을 쓰면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살고 있습니다. 제 안의 소설과 아이들이 만나 서로 물들고 터지는 숨이며 빛, 참 찬란합니다. 소설집으로 『복어가 배를 부풀리는 까닭은』 『바람의 집』 『수상한 이웃』이 있으며, 장편소설『독립명랑소녀』로 ‘2010년 한국간행물위원회 우수 청소년 저작상’을 받았습니다.

저자 : 손현주
내 마음은 아직도 발칙한 열다섯, 온갖 불온한 상상을 즐기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발랄해요. 길들여지지 않는 사고, 남의 인생을 탐험하고 싶어 하는 본능 충만, 다음 세상에는 작가가 아닌 배우로 태어나고 싶은 불량한 작가. 국제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문학사상 신인상, 평사리 문학상, 『불량가족레시피』로 문학 동네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자 : 송경아
저자 송경아는 스무 살 넘어서부터 한국 사회가 가리키는 잘 닦인 길에서 계속 비뚤배뚤 벗어나 즉흥적으로 살아왔다. 나름대로는 잘 살았다고 자부하고, 너무 모범적으로 사는 친구들에게는 가끔 “시야를 좀 돌려 봐. 하고 싶은 것에 푹 빠져 살아도 결국은 살아남아.”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은 나만큼 게으른 고양이 세 마리와, 늦게 만난 제짝과 늦게 세상에 방문해 주신 손님과 함께 즐겁게 살고 있다. 근 이십 년 전에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인용’이라는 길고 비딱한 제목의 단편집을 묶어 낸 이후 소설 쓰기에 빠져 있다가 번역의 매력에도 눈을 뜨게 되었다. 아직은 세상살이가 늘 새롭다고 느끼며 살아간다. 소설집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인용』 『책』 『엘리베이터』와 장편소설 『아기찾기』 『테러리스트』를 출간했으며, 『철학자의 돌』 『셉티무스 힙』 『제인 에어 납치 사건』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저자 : 진산
때로는 무협 작가, 때로는 로맨스 작가, 때로는 판타지 작가, 혹은 프로게이머(?), 혹은 마님으로 불리는 변신 능력 소유자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삶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항상 선택은 책임이자 권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이텔 공모전에서 무협 단편이 당선된 이후로 쭉 여러 가지 장르를 섭렵하면서 많은 책들을 냈습니다. 그러나 아직 써야 할 책들이 더 많고 대표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새로운 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나온 삶의 발자취들로 무협 『청산녹수/비애』 『홍엽만리』 『색마열전』 『대사형』 『정과 검』 『사천당문』 『결전전야』 『마님 되는 법』 『테라의 전쟁』 『커튼콜』 『오디션』 『리허설』 『가스라기』 『일곱 개의 숟가락』 『진산무협단편집』 『바리전쟁』 등이 있습니다.

목차

그래, 그날 밤 .......... 김해원
읽고나서_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너와 나

나를 기다리다 .......... 송경아
읽고나서_몸과 폭력의 기억

더하기와 빼기 .......... 진 산
읽고나서_어른의 몸을 한 우리들의 이야기

성, 스러운 그녀 .......... 김혜정
읽고나서_호기심이 문을 두드리면

비틀린 소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 손현주
읽고나서_불편해도 괜찮아

키시는 쏨이다.......... 강지영
읽고나서_훔쳐보기, 외면하기

책 속으로

주위는 아득한데, 몸의 감각은 털끝 하나 흔들리는 것까지 느껴졌다. 살아 있다는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두려웠다……. -김해원 「그래, 그날 밤」 중에서 미나가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온다면, 내가 저지른 일들을 어떻게 짊어지고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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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는 아득한데, 몸의 감각은 털끝 하나 흔들리는 것까지 느껴졌다. 살아 있다는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두려웠다…….
-김해원 「그래, 그날 밤」 중에서

미나가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온다면, 내가 저지른 일들을 어떻게 짊어지고 미나를 만나야 할까. 기다린다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 대답은 없지만 도망갈 길도 없다.
-송경아 「나를 기다리다」 중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모르겠는데…….” 다은이가 차분하게, 뭔가 짐을 던 듯이 말하는 기분을 강재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나도 모르겠는데……, 그냥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기분이 들어.”
-진산 「더하기와 빼기」 중에서

눈에 뭐가 들어간 것처럼 눈을 바로 뜰 수도 없었다. 내 삶이 걷잡을 수없이 먼 곳으로 흘러가 버릴 것 같은 느낌, 무엇보다 그것이 아주 오래 계속될 거라는 두려움과 불안이 나를 휘감아 왔다.
-강지영 「성, 스러운 그녀」 중에서

누군가 나를 보며 희망을 가졌다는 얘긴데 이상하게 난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 순간 나는 누굴 보며 위로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여전히 의문이었다.
- 손현주 「비틀린 소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그녀의 이름은 소미다. 나와 동갑이다. 하지만 그 애의 표정에는 세상의 비밀을 몽땅 알아버린 노파의 얼굴이 숨어 있다.
- 강지영 「키시는 쏨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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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성, 스러운 그녀』는 ‘성과 사랑’을 테마로 한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여섯 명의 작가가 ‘성과 사랑’을 테마로 아이들의 숨겨둔 일기장을 스캔한 것처럼 요즘 십대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속내를 드러내었다. 첫 키스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성, 스러운 그녀』는 ‘성과 사랑’을 테마로 한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여섯 명의 작가가 ‘성과 사랑’을 테마로 아이들의 숨겨둔 일기장을 스캔한 것처럼 요즘 십대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속내를 드러내었다.
첫 키스와 모터바이크만큼이나 그날 밤에 대한 기억이 서로 다른 다혜와 준우, 뒤늦게 되살아난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재훈,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공황상태에 빠진 강재와 다은, 성스러운 사랑과 성, 스러운 호기심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나’, 장애라는 불평등한 현실에도 평등하게 찾아와 준 첫사랑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명진, 사이버 세상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던 야동이 자기 이야기가 되어 버린 경호…….
발랄을 지나 발칙하고, 상큼함을 넘어 암큼한 요즘 십대들의 풋풋하고 거침없는 속내가 성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들며 롤러코스터처럼 아찔하게 펼쳐진다.

발랄을 지나 발칙하고 상큼함을 넘어 앙큼한
요즘 십대들의 성과 사랑 이야기


김해원 작가의 「그래, 그날 밤」은 사귄 87일 된 고등학교 1학년 커플의 이야기이다. 고백도 스킨십도 별로 대수롭지 않은 남학생과 그런 상대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여학생. 둘의 엇갈리는 마음이 일주일전 데이트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형식을 빌려 상큼하면서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청소년 독자들은 두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며 연애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기다리다」는 가볍게 시작하지만 소설을 다 읽고 나면 한참동안 무거운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작품이다. 송경아 작가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일, 저지른 사람은 기억조차 못하는 일이 그 일을 당했던 사람에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는 사실을 특수한 일탈 상황이 아닌 평범한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서 건져 올려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더불어 외면하지 않고 지난 일과 마주하는 태도의 의미를 실감나게 묻고 있다.
최악의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나는 일, 「더하기와 빼기」는 바로 십 대의 임신을 다루고 있다. 작가 진산은 지나치게 조숙하고 영악한 아이들 대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쩔쩔매는 어리숙하고 평범한 아이들을 주인공을 등장시킨다. 또 부모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는 일조차 얼마나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지를 보여 줌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표제작인 「성, 스러운 그녀」 는 봄날 꽃눈 터지듯 속살을 드러내버린 성적 호기심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춘기의 한복판을 건너는 남자 중학생인 나, 그런 나를 수시로 곤란하게 만드는 애교 점이 근사한 옆방 누나, 예리한 파편이 가슴을 저미는 듯 나를 아프게 하는 그 애. 주인공 ‘나’는 성, 스러운 호기심과 성스러운 사랑을 오가며 십대만의 방식으로 성장해 간다.

소설, 십대의 판타지를 엿보다
십대, 소설 속 현실을 만나다


성과 사랑의 문제만큼 아이들에게 현실의 벽이 높음을 실감하게 하는 문제가 있을까? 성과 사랑의 문제만큼 아이들이 갈증과 답답함을 느끼는 문제가 있을까? 말하기엔 부끄럽고 숨기기엔 너무 두근거리는 시절은 장애를 가진 명진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손현주 작가는 「비틀린 소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를 통해 담담하지만 온기를 잃지 않은 시선으로 열일곱 명진의 일상을 담아냈다.
강지영 작가의 「키시는 쏨이다」는 성과 사랑에 대한 갈등으로 황폐해진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 본 작품이다. 정글 같은 세상에서 흔들리는 가난한 소미와 그런 소미를 이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어정쩡한 태도로 이들에게 휘말리는 주인공 경호의 이야기는 내 이야기인 동시에 친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동영상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흥미롭게 따라가던 독자들은 의문이 풀린 후에도 여전히 그대로인 답답한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 습관적으로 동영상 재생 버튼을 클릭하는 아이들의 건조하고 갈라진 마음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진 작품이다.

☞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소개

너희들, 지금 괜찮은 거니?
청소년 작가들이 십 대의 안부를 묻다


아이들이 아프다. 태어나기도 전 엄마 뱃속에서부터 경쟁을 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 시작된 학원 순례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겨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들. 이긴 자만이 살아남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아이들 머리 위로 폭력과 자살의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아이들은 저마다의 삶에서 가장 순수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오직 십 대만이 가질 수 있는 생기와 발랄함으로 아이들은 숨 막히는 일상을 어떻게든 끌어안고 헤쳐 나간다.
십 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아이들 스스로가 가진 힘으로 위로하고 치유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들의 푸르고 날 것 그대로인 고민을 십 대답게 유쾌하게 이야기해 볼 수는 없을까?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은 이러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십 대들의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간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한 자리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청소년 작가들이 한데 뭉쳤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장르소설 작가들까지 가세했다. 그리고 가파른 벼랑 끝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에게만 던지던 시선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보통 아이들에까지 돌렸다. 폭력과 자살처럼 어둡고 무거운 일탈부터 짝사랑, 콤플렉스와 같은 일상적 고민에 이르기까지 십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포착해냈다. 서툴지만 진지하고, 소소하지만 치열한 갈등과 고민들이 자아 정체성 문제, 성과 사랑의 문제, 관계와 소통의 문제, 성취와 좌절의 문제, 세상과 마주치는 문제 등 다섯 개의 테마로 소설에 담겼다.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에 담긴 소설들은 현실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반성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아이들을 계몽하기 위한 이야기도 아니다. 아이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주인공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십대들에게 어른들의 충고나 조언은 ‘잔소리’일 뿐이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들에게 비슷한 갈등 상황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섣부른 충고나 심리 상담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접체험을 통한 위로와 치유야말로 소설의 본래 목적이 아닐까? 소설심리클럽을 찾아온 아이들은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화해 보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 삶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고민을 가진 십대든 소설심리클럽에서 “이건 내 문제랑 똑같은데.”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다.

소설로 찾아가는 셀프 카운슬링
이곳은 색다른 이야기 상담소


그렇게 모인 소설들을 교사들이 먼저 읽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어 온 교사들은 소설을 실마리삼아 자아를 탐색하는 동시에 고민을 털어 놓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인공은 왜 괴로워하는 것인지, 주인공을 자신과 견주어 보면 어떠한지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설을 읽기 전에, 또 소설을 읽고 난 후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은 이 책을 생생한 현장 소설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성장이라는 외로운 터널을 지나는 십대들의 상처를 살피고 보듬는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며 소통하려 애쓰는 선생님들에게는 반갑고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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