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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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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쪽 | 규격外
ISBN-10 : 8957985212
ISBN-13 : 9788957985212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양장] 중고
저자 윤동주,신형건 (엮음) | 출판사 푸른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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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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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yoo*** 2020.04.24
139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gi*** 2020.03.24
138 배송이 너무 늦게 이루어진다는. 다른 책보다 한주가 더...ㅜㅜ 5점 만점에 4점 skh2***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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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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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이 남긴 동시들을 한데 모은 최초의 윤동주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이 책의 제목을 따온 동시 「눈 감고 간다」에서 시인은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과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어두운 밤, 눈을 감고 가면서도 ‘가진 바 씨앗을/뿌리면서 가거라.’ 하고 말한다. 사방이 어둡고 거친 세상에 둘러싸이고도 아이들이 늘 희망의 씨앗을 품기를 바랐던 시인의 마음은 이 동시집을 읽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롯이 전해질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윤동주
저자 윤동주는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소학교와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중학교 시절 〈카톨릭 소년〉에 동시 「병아리」를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일본 유학 중이던 1943년,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45년 후쿠오카 감옥에서 돌아가셨습니다. 1948년에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나왔습니다.

저자 : 신형건 (엮음)
엮은이 신형건은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에서 치의학을 공부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과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거인들이 사는 나라」, 「넌 바보다」 등 여러 편의 동시가 실려 있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바퀴 달린 모자』, 『입김』, 『배꼽』, 『콜라 마시는 북극곰』,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조경주
그린이 조경주는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자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습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 『강아지 우산 나와라』, 『옷』, 『작은 영웅』, 『고마워 고마워』 등이 있습니다.

목차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에는 윤동주 시인이 ‘동시’ 또는 ‘동요’라고 밝힌 작품들과 동시로 읽힐 만한 작품들이 1~3부에 걸쳐 실려 있다. 또한 어른들이 읽는 시들 중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을 만한 시들은 4부에 따로 모아 수록했다.

제1부 귀뚜라미와 나와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귀뚜라미와 나와」 외 11편

제2부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편지를 부칠까요
-「산울림」 외 11편

제3부 짝 잃은 조개껍데기 한 짝을 그리워하네
-「조개껍데기」 외 10편

제4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서시」 외 11편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최초의 윤동주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개정판 출간! 최근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그린 영화 〈동주〉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영되었다. 흑백으로 찍어 낸 일제강점기의 풍경을 배경으로 배우가 조용히 읊는 시들은 이 영화가 시인 윤동...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최초의 윤동주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개정판 출간!
최근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그린 영화 〈동주〉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영되었다. 흑백으로 찍어 낸 일제강점기의 풍경을 배경으로 배우가 조용히 읊는 시들은 이 영화가 시인 윤동주의 삶과 그의 시가 가진 아름다움을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음을 보여 주는 장면들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윤동주 열풍’은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문화계 전반으로 퍼져 내년으로 다가온 윤동주 탄생 100주년에 앞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우리가 이토록 다시 윤동주 시인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동주의 시에서 우리는 시인의 맑은 영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를 살면서도 시인은 그 시대에 태어난 운명을 탓하는 대신 늘 자신을 성찰하고 부끄러워했다. 그렇기에 그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었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사랑하며 그토록 맑고 고운 시들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러고 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도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도 없이 앞만 보며 살아가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인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시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가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1999년 겨울, ‘푸른책들’은 윤동주 시인이 남긴 동시들을 한데 모은 최초의 윤동주 동시집『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를 출간하였다. 윤동주 시인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동시들을 많이 남겼다. 윤동주 시인 스스로 동시라고 밝힌 작품이 35편이고, 그 외에 동시로 읽힐 만한 시들을 포함하면 전체 시 중에서 1/3 이상이 어린이를 위한 동시이다. 그러나 이러한 동시들은 오랫동안 일반시들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일반시집에 함께 실려 있어 정작 어린이들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윤동주 시인의 좋은 동시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펴낸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는 이후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받아 중쇄를 거듭하다가, 7년 뒤인 2006년에 새로운 그림과 어우러진 개정판으로 이어졌고, 또 다시 10년 만에 펼쳐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도 쉬운 크기의 판형에, 오랜 시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단단하고 맵시 있는 양장본으로 거듭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새로이 거듭난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가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이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동시집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남긴 윤동주 시인의 동시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송하는 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로 시작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이다. 그에 못지않게 「별 헤는 밤」, 「자화상」, 「새로운 길」 등의 시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기에 윤동주 시인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사랑받는 ‘민족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도 맑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끝내 우리나라가 해방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스물아홉 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물아홉 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도 시인은 우리 민족혼을 담은 시를 많이 남겼다.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의 말미에는 엮은이인 신형건 시인이 쓴,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해설이 실려 있다. 윤동주 시인의 동시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그 후 성장하면서 느끼고 겪은 일들이 생생하게 들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그의 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이다.
윤동주 시인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북간도 명동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가족이었던 가족들 이야기 등이 담긴, 정감이 가득한 동시들을 여러 편 남겼다. 일찍이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보지 못한 누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동시나 아우와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 써낸 동시들은 읽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일반시에서는 자주 느낄 수 없었던 자연이나 일상을 재치 있게 그려 낸 동시들은 우리를 웃음 짓게 한다. 그러나 윤동주 시인은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전혀 동시를 쓰지 않았다. 동시라는 그릇에 그 당시의 가혹한 현실을 담아내기엔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그의 동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해설을 읽은 후 다시 한 번 동시를 읽으면 처음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동시에 배어 있는 시인의 순수함과 그 시대의 절박함이 가슴 깊숙이 파고들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따온 동시 「눈 감고 간다」에서 시인은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과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어두운 밤, 눈을 감고 가면서도 ‘가진 바 씨앗을/뿌리면서 가거라.’ 하고 말한다. 사방이 어둡고 거친 세상에 둘러싸이고도 아이들이 늘 희망의 씨앗을 품기를 바랐던 시인의 마음은 이 동시집을 읽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롯이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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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 sa**ngrmh | 2016.05.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지난해 대전시민 함께 읽는 도서에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가 선정되어서 책을 보고, 저자 강연회도 다녀 왔었다. 그 후...

    지난해 대전시민 함께 읽는 도서에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가 선정되어서 책을 보고, 저자 강연회도 다녀 왔었다.

    그 후로 '윤동주'의 삶을 그린 영화도 개봉되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어떻게 그의 삶을 그려냈을런지 영화도 궁금하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접한 '윤동주'의 시들..

    지금도 가뭇 떠오르는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그가 동시를 썼다는 생각을 못했었던 것 같다.

    '윤동주'의 시를 닮은 동시라면, 별을 그리는 것처럼 순수하고 맑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만나게 된 책이

    푸른책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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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는 '푸른동시 놀이터' 첫번째로 윤동주 시인의 동시와 시들을 엮어 낸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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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애송하는 시 '서시'.

    '서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 대한 설명과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엮은이의 말'을 들여다 보았다.

    1999년 겨울 펴낸 동시집을 개정판을 낸 2006년,

    이후

    펼쳐보기 쉽고 갖고 다니기 쉬운 크기의 판형에 소중하게 간직할 수있도록 단단하고 맵시 있는 양장본으로 개정판을 낸 책이

    2016년 판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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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들어가기 전

    일러두기를 먼저 보았다.

    1~3부는 시인 자신이 '동시' 또는 '동요'라고 밝힌 작품들이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시들은 4부에 실었다고 한다.

    시인의 자필 시고를 원본으로 삼았으며, 표기는 오늘날의 한글 맞춤법에 맞게 바로 잡았으나, 시의 운율이나 어감을 살릴 필요가 있는 경우엔 옛말이나 사투리도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지금 쓰지 않는 말이나 아이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말은 풀이말을 달았고, 잘못 쓰인 말들은 바로 잡았으며, 옛말투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어투로 바꾸기도 하였다고 한다.

    시인의 자필 원본을 보지 못했기에,

    원본을 변형시킨 아쉬움은 좀 있으나,

    우리 아이만 봐도, '윤동주'시인과 비슷한 시대에 작품 활동을 한 이들의 작품을 보여주면 크게 감동하는 법이 없는 것을 보면,

    변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어투로 바뀌었으니, 아이들이 '동시'를 접하며 친숙하게 여겨 동시를 더 많이 접하길 바란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는

    1부 귀뚜라미와 나와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2부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편지를 부칠까요

    3부 짝 잃은 조개껍데기 한 짝을 그리워하네

    4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로 구성되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동시는 그의 시들처럼

    시대적 아픔을 느낄 수 있는 동시들도 있고,

    밝은 동시, 가족의 일상을 보는 듯한 평온한 동시,

    그의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동시들로

    다양한 시각으로 각기 다른 감동을 주는 동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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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봇대에 돌 다섯 개를 던져 그 중 세 개가 맞았다.

    내일 시험, 세 문제만 맞혀도 육십 점이라며 공을 차러 갔다.

    그리고 다음 날 선생님께 흰 종이를 바쳤다.

    놀고 싶은 마음에 공부 하지 않고, 다음날 시험에 흰 종이를 낸 만돌이..

    시의 내용이 참 재미있고, 아이들 마음을 그대로 담은 것 같아 유독 눈이 갔던 동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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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시인과 동시 이야기'는 윤동주 시인과 그의 동시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둡고 어려운 시절을 살명서도 맑고 깨끗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어요. 윤동주 시인을 그리켜 '민족 시인'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 p 97 -

    윤동주의 가족은 대가족이었습니다. '떡이 쓴데도/자꾸 달다고'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쓰다 버린 습자지'로 '버선본 만드는' 어머니와 한밤에 깨어나 '당나귀에게/짚을 한 키 담아주'는 아버지, 그리고 '가위로 종이 쏠'다가 어머니한테 빗자루로 '볼기짝을' 얻어맞는 동ㅅㅎ행들까지 가족이 참 많았지요. 그래서 나중에 정겨운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동시들을 많이 썼지요.

    -p. 101-

    시를 통해, 동시를 통해

    '윤동주' 시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동시들..

    아이들에게 읽어 주어도 넘 좋을 동시들이다.

    윤동주 시인이 더 오래 살았더라면...

    그의 목소리가 담기 더 많은 시들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   윤동주 시인의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아직 동주라는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윤동주 시인이 거주했던 ...
     

    윤동주 시인의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아직 동주라는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윤동주 시인이 거주했던 하숙집이란 곳과 그분을 기리는 기념관에 다녀오기도 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오로지 그분의 감수성을 논하기에는

    너무나 순수한 청년이었고

    조국의 독립을 노래하기위해서 너무나 여렸던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서시는

    그리강열한 단어로 우리에게 강력하게 어필하기 보다는

    감정을 들어낸  단어로 가슴을 울려서 계속해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느낄수 있는 필력을 알수 있다,

     

    하지만 그분의 시들중에

    유난히 동시를 많이 쓰셨다고 했기에 동시집을 보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유작들 속에서 어찌 이리도 감성이 여리여리한지 느낄수 있다

     

    눈이 와서 누이에게 봉투에 담아서 보내고 싶기도 하고

    별을 보고 가슴을 노래하고

    자신의 몽당연필과 누이의 습자지를 가지고 버선본을 만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가족에 대한 애뜻한 맘이 있는지 알수 있는 구절구절이

    4개의 주제로 동시가 묶여져 있다,

     

    동시뿐만 아니라 이 동시에 함께 있는 그림을 보다면

    윤동주의 감성이 파스텔과 같이 여리한 느낌으로 이쁘게 아픔도 담아가면서 그려져 있어서

    어린 병아리가 닭과 함께 있는 장면등등이

    동시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 시대의 언어로 쓰다보니 모르는 단어도 등장하지만

    바로 주석을 달아서 이해를 도와주니

    시를 잘 접하도록 유도한다, 학생이 읽어도 어렵지 않은 짧은 시로 구성된 양장 하드커버로 핸드북 크기로 제작된 책이다,

     

    표지의 그림처럼

    윤동주는 밤마다 별을 보고 가슴을 위로하면서 시를 썼다는 이야기들이

    일화처럼 듣고 있었기에

    어찌 이 그림처럼 가슴을 별과 함께 존재하도록 표현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동안 읽지 않았던 시

    그것도 동시를 윤동주의 손을 빌려서 탄생된 동시를 많이 접하도록 도와주는 동시집이다,

     

    너무나 가슴을 흔들어 놓았던 시가 있어서 적는다,

     

    호주머니

     

    넣을 것이 없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그 당시의 아픔과 가난등으로 힘든 삶들을보여주는 그 호주머니

    어느 누구는 그 호주머니에 넣어줄것이 없어서 주머니를 만들지 않은 옷을 입힌다고 했던 그 호주머니는 겨울이 되면 주먹 두개가 갑북갑북이라고 하는 표현속에서 씁쓸하게 만들고 아프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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