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매일 선착순 2,000원
광주상무점신년이벤트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 교보아트스페이스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04쪽 | | 133*188*22mm
ISBN-10 : 895605987X
ISBN-13 : 9788956059877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중고
저자 이지나 | 출판사 북하우스
정가
14,800원 신간
판매가
11,840원 [20%↓, 2,96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8년 10월 3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8,9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3,320원 [10%↓, 1,4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42 중고책인줄 알고주문했는데, 아주 깨끗한 새책을 보내줘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무슨 까닭인가 싶어서 전화했더니 전화는 안 받는군요. 참궁금해요. 5점 만점에 5점 co*** 2020.02.19
41 좋습니다!좋습니다!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ot*** 2020.02.19
40 감사해요 상태가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manja1*** 2020.02.18
39 자세한 정보가 적혀있고 아쉬운점은 이미지가 한장도 없어요 5점 만점에 3점 sujen*** 2020.02.18
38 배송이 빠르고 책 상태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hoogl*** 2020.02.1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우리가 같은 속도로 걷는 날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될까?”
휴가와 빨간 날에만 여행을 떠나는
평범한 보통 가족의 조금 다른 여행 이야기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핀란드, 에스토니아, 케냐, 탄자니아, 스리랑카, 헝가리, 폴란드, 미국… 5년간 15개국, 30개 도시를 다녀온 호기심 충만한 가족의 여행 기록. 스무 살 무렵 캐나다에서 3개월,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3개월을 시작으로 26개국을 여행하며 열정 가득한 이십 대를 보낸 이지나 작가. 이십 대의 마지막 해에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고, 몇 년 후 아이를 낳았다. 출산과 육아라는,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일들로 인해 자주 당황하고 때론 자신을 잃기도 했지만, 아이로 인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셋이 되어 만나는 세상은 다채로운 깊이의 즐거움과 행복이 있었다. 두 사람은 동동거리며 아이를 돌보았고, 그렇게 뜨겁고 치열한 여름을 보낸 후 아이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이제는 세 사람이 함께 떠나는 여행을.

지난 5년간 세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고 걸은 곳만 해도 15개국, 30개 도시가 넘는다. 이 책은 그 5년간의 기록을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풀어놓으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속도와 온도에 관하여 말한다. 케냐 마사이마라의 넓은 초원, 핀란드 헬싱키의 감각적인 공간들, 스리랑카 콜롬보의 빛바랜 기차와 고풍스러운 건물 등 이국의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이들의 여행 기록은 제4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저자소개

사진 : 김현철
이십 대 초반 지금의 아내와 음대생과 미대생으로 만났다. 시간이 지나 디자이너가 된 아내와 달리, 좋아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름을 알고 지금은 10년차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카메라에 대해 처음 알려주었던 아내보다 해박한 지식과 깊이 있는 조예를 자랑하며 사진 자체를 사랑하게 되었다. 물론 카메라에 가장 많이 담아내는 피사체는 아내이다.

목차

들어가며

셋이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떠나면 그리워질 사람과 함께 떠나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을 찾아서
사랑해 얼만큼
울타리가 없는 아프리카
멀리, 함께 가기
느린 여행
가난하고 부요한 여행
떠나요, 둘이서, 제주로
여행을 위한 준비
좋은 나라
쓰고 달고 차고 더운 커피
무엇이 좋은 여행을 만드는 걸까

작은 집, 적은 짐
잃어버리고 난 후에 알게 되는 것
여행을 더 맛있게
어차피 기억하지 못할 순간들
아름다운 배우자를 얻는 법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잊지 않으려고
퍼즐을 완성하는 법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이따금 바람결에 눈물이 툭툭 떨어졌다. 임신 기간의 자유로움과 명랑함은 온데간데없었다. 여행은커녕 혼자 마음대로 나가서 돌아다닐 수도 없는 삶은 그동안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내 삶이 한순간에 너무 바뀌어서 어디부터 뭐가 얼마나 달라졌는...

[책 속으로 더 보기]

본문 중에서
이따금 바람결에 눈물이 툭툭 떨어졌다. 임신 기간의 자유로움과 명랑함은 온데간데없었다. 여행은커녕 혼자 마음대로 나가서 돌아다닐 수도 없는 삶은 그동안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내 삶이 한순간에 너무 바뀌어서 어디부터 뭐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헤아려볼 수도 없었다. 아, 그래서 다들 아기가 배에 있을 때가 편하다고 했구나.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내 안에 있던 얼이가 내 곁에 있는 게 좋았다. 그건 다른 무엇과 바꿀 수도, 다른 무엇에 비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얼이를 품에 안고 온기를 느낄 수 있어서 따스했고, 작고 보드라운 손을 잡고 있으면 손 안에서 심장이 콩콩 뛰었다. 향긋한 아기 냄새가 내게서도 났고, 눈을 맞추고 있는 것만으로도 배시시 웃음이 흘러나왔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감정들을 알게 되었다. 감정은 더 깊은 곳에서부터, 더 사소하게 피어올랐다.
- 본문 23쪽, <셋이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중에서

그토록 치열하고 고된 여름을 보내면서도 끝내 지치지 않았던 것은, 내가 언젠가는 이 계절의 기억들을 꺼내어 보며 그 온기로 마음을 데우고 그리워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육아를 하면서, 이런 날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그다지 길지 않으리라는 것은 가장 큰 위로이자 깊은 아쉬움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내게 그 시간의 고단함을 지나갈 힘을 주었다.
계절은 쉼 없이 흘러가고, 아이는 멈추지 않고 자라고, 다시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가을이 왔다.
비로소 우리는 다시 떠날 준비가 되었다.
- 본문 26쪽, <셋이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중에서

거리의 보도블록이,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기꺼이 즐겁게 아이와 가족을 배려해주었고, 우리는 마음 놓고 편안히 거리를 함께 걸었다. 언제나처럼 감동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 스며 있다. 내가 이 도시에 반한 것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금문교나 세련되고 멋스러운 건물들, 혹은 유려하게 길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아니었다. 나는 샌프란시스코의 보도블록에 반했다. 그 단단하고 평탄하고 사려 깊은 면에 마음이 녹았다.
- 본문 52쪽, <부모와 아이가 함께> 중에서

“얼이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게 여행을 하는 거예요?”
생각지 못한 질문이었다. 우리는 몇 주 전 얼이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참이었다.
지금까지 얼이와 함께한 여행 중 가장 먼 여행을 다녀왔으면서도 왜 그 질문이 그토록 생경하게 들렸을까? 나는 대답했다. 내가 얼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은 얼이와 함께 있는 것이고, 우리가 늘 같이 있기 때문에 얼이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그리고 말했다.
“넓은 세상을 보는 건 내가 좋아해!”
걸음을 늦추고 어느새 곁에서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남편도 웃으며 덧붙였다.
“우리가 좋아서 가는 거지 뭐, 하하!”
사실이었다. 우리가 좋아서. 설레서. 가슴이 뛰어서.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세상을 좀 더 보고 싶어서.
- 본문 93쪽, <멀리, 함께 가기> 중에서

우리는 그 도시에서 집을 빌려 하룻밤을 지냈다. 장을 봐서 아침을 차려 먹고, 얼이가 탄 유모차를 밀면서 걸어 나와 도시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탈린이 좋아졌다. 시선을 두는 곳마다 세월이 켜켜이 쌓여 찬연하게 빛을 내는 골목과 집들도 좋았고, 걷다 보면 가려고 마음먹었던 곳을 자연스레 모두 만나게 되는 작은 도시라서 좋았다. 같은 골목을 여러 번 지나가도 시간과 사람과 구름과 햇살이 그 위로 아로새겨져 시시각각 다른 길을 걸었다.
우리는 찬찬히 걸었다. 작은 풀꽃 앞에서도 머물며, 골목 하나를 오래 들여다보았다.
- 본문 107쪽, <느린 여행> 중에서

“엄마, 저 위에 올라가면 사자 발톱이 있대!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엄청 커다란 사자가 있었대. 정말 신기하지?!”
그 높은 바위산을 오르는 동안 지치지 않았던 얼이는 마침내 사자 발톱을 만나자 탄성을 질렀다.
감정이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어서 각자 가지고 있는 서사에 따라 각기 다른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다. 나름의 감격이 여행 곳곳에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그러모아 가방에 담는다. 그림과 영상과 음악으로 짐을 꾸린다.
- 본문 151쪽, <여행을 위한 준비> 중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지인들이 스리랑카가 어땠는지 묻길래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어린 바다거북과 아기 코끼리를 돌보는 나라에 대해서. 아이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사람들에 관해서.
챙겨갔던 자물쇠는 스리랑카를 여행하는 내내 가방 속에서 꺼내본 적도 없다. 기차에 물건들을 턱턱 올려놔도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무거운 짐을 들고 있으면 들어주겠다며 손을 내밀고 옆자리를 비워주었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먼저 인사를 건네고,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듣고 있던 한 언니가 말했다.
“스리랑카는 선진국이네.”
- 본문 160쪽, <좋은 나라> 중에서

우리 삶의 어떤 것은 가라앉은 돌멩이처럼 세월에 닳더라도 그 자리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나뭇잎처럼, 꽃잎처럼, 물고기와 잠자리처럼, 그림자처럼 우리를 두드리고 물 위로 떨어져 흔적도 남기지 않고 흘러갈 것이다.
흘러가는 물 위에 떨어진 무언가를 나중에 주워야지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잡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지금 주저 없이 첨벙이며 물속으로 들어가 고이 건져 올려야 한다. 더 가까워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애써 거슬러 올라야 한다. 발을 적시지 않고 간직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그러니, 다시 한번 다짐한다. 망설이지 말아야지. 미루지 말아야지.
- 본문 230쪽, <잃어버리고 난 후에 알게 되는 것들> 중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찬찬히 걸었다. 작은 풀꽃 앞에서도 머물며, 골목 하나를 오래 들여다보았다.” 떠나면 그리워질 사람과 함께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순간들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 수상작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만난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는 찬찬히 걸었다.
작은 풀꽃 앞에서도 머물며, 골목 하나를 오래 들여다보았다.”
떠나면 그리워질 사람과 함께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순간들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 수상작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만난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 혼자 여행을 다니던 시절 저자는 빠듯한 예산과 빡빡한 일정 속에서 하나라도 더 보려고 달음질을 치고, 밤늦게 숙소에 돌아와 온종일 다녀온 곳을 헤아려보며 뿌듯하게 잠이 들곤 했다고 말한다. 그땐 그대로 좋은 여행이었다고. 그러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여행이라는 경험에 새로운 깊이와 시각을 부여했다. 눈에 띄는 모든 것을 궁금해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경탄과 설렘으로 걷는 아이와 함께, 아이의 보폭에 맞춰 느린 걸음으로 마주한 세상에는 바쁘게 사느라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아름다움들이 존재했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작고 사소한 것에 스며 있는 감동들”을 찾아내 단정한 필치로 독자에게 전한다. 아이와 가족을 배려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평탄한 보도블록, 길고양이를 먹이고 어린 거북을 돌보는 스리랑카 사람들, 걷다 보면 가려고 마음 먹었던 곳을 자연스레 모두 만나게 되는 작은 도시 탈린의 오래된 골목 등 저자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여행의 또 다른 가능성을 깨닫게 한다.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고, 어느 것도 욕심나지 않는다.
전부 다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가득 차 있으므로.”
일상과 여행의 균형 잡기,
인생이라는 퍼즐을 완성하는 법에 대하여

혹시 직업 여행가가 아닐까 싶을 만큼 풍부한 여행 경험을 지닌 이지나 작가는 디자인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이며, 그녀의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어진 휴가와 빨간 날에 맞추어, 일상에 작은 틈이 생길 때마다 떠나고 돌아왔다. 저자는 “여행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일상”이므로, 일상과 여행의 균형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어쩌면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현실적인 보통 가족의 여행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여행은 결혼과 육아만큼이나 한 사람의 일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저자 역시도 여행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고, 여행이 그렇듯 살아가는 방식도 저마다 다름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다양한 사람이 각자의 퍼즐을 완성해가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임을 배웠다고. 그렇기에 타인의 퍼즐을 비교하거나 부러워하지 않는다.
편식하는 아이를 재촉하지도 않는다. 그저 경험을 통해 아이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맛을 배워가기를 바랄 뿐이다. 자신 역시 그랬으므로. 그녀에게 여행은 인생의 지침서이자 지혜로운 육아서이자 사랑을 노래하는 시와 같다. 이 책에는 저자가 여행을 하며 그러모은 생각들을 맑고 담백한 언어로 풀어냈다. 작은 집에 살고, 짐가방 하나 들고 떠나도 부족함 없이 누릴 줄 아는 저자의 이야기가 경쟁에 지친 일상을 어루만지며, 인생을 조금 더 자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여행을 떠난다. 떠나면 가장 보고 싶을 사람들과 함께.”
어딘가로 떠날 수 없는 날,
마음에 환기와 온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

이지나 작가와 그녀의 남편은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여행의 장면을 풍성하게 기록해놓았다. 장장 7만 장의 컷 중에서 고심 끝에 선별한 96컷의 사진이 섬세한 문장들 사이사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 중 일부는 후지필름 스토리사진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사이마라 넓은 초원에서 기린과 함께 달리고, 에르미타시 미술관에 걸린 마티스의 그림 앞에서 아이와 춤을 추고, 시기리야 바위 요새의 돌계단을 걷고 또 걸어 거대한 사자 발톱을 만나는 그 순간, 이 호기심 충만한 가족이 느낀 감격과 떨림이 글과 사진 너머로 생생히 전해져온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이기에 더욱 가슴 설레는 여행의 순간들이 감각적인 이미지와 함께 펼쳐지는 이 책은 망설이는 이에겐 용기를 부추기고, 당장 떠날 수 없는 이에겐 한 줄기 바람 같은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지루한 여행이 최고지 | js**55 | 2019.12.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결혼 전부터 혼자서 세계 각지를 다닌 작가가 결혼 후에도 남펴노가 함께 여행. 아들 얼이 태어난 후에는 아들까지 셋이서 여행...

    결혼 전부터 혼자서 세계 각지를 다닌 작가가 결혼 후에도 남펴노가 함께 여행.

    아들 얼이 태어난 후에는 아들까지 셋이서 여행.

    참 멋지네.

    이렇게 살 수 있다면 좋을텐데.

    나는 내 현실에 맞게 여행을 떠났으면 해.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남편이 "너희도 직어줄까?" 하고 말을 건넨다. 다음 순간, 골목에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신이 나서 달려놔와 남편을 둘러싸고 어깨동무를 했다. 조용하던 골목은 이내 유쾌하게 시끌벅적해졌다. 우리가 사랑하는 여행은 이런 것이다.>

     

    다른 나라 시골 어느 골목에서 그곳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시간이 그리 걸리지 않는다니!

    그런 여행을 떠났으면.

    유명한 곳에 단체로 가는 여행이 아니라.

     

  • 하~! 여행을 떠나며 지루한 여행을 떠나자고, 떠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 누가이해할까? 아니 이해조차 하지 않으려고 할...

    하~! 여행을 떠나며 지루한 여행을 떠나자고, 떠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 누가
    이해할까? 아니 이해조차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하나되어 셋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속속들이 행복의 걸음으로
    느끼는가 하면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면 분명 그리워질 우리의 마음을 복사하듯
    그렇게 셋이 함께 떠나는 여행, 임신과 육아의 과정 자체 모두가 하나 하나 여름의
    빛나고 신선하며 청량감 주는 기분처럼 함께여서 미치도록 행복한 감정이 소진될까
    두려워 차라리 시간이 느리게 가는, 지루하고도 지루한 여행을 함께 떠나고자 하는
    마음은 실로 그러한 행복감을 맛보지 않은 이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것 같다.


    이 책 "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는 어느 부부이고 사랑하지 않는 이 없고 어느 자식
    이건 부모에게 빛남이 없지 않을 세 사람의 함께여서  좋았고, 함께 하는 여행이라서 더
    행복한 나날이었던 5년간 30개 도시로의 여행을 오롯이 그려놓은 책이다.


    여행, 누군가는 팔자 좋은 소리라고 말을 할 수도 있을 테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삶은 자신의 선택으로 지어지는 밥과 같은 것이라고 하기에 나의 모든 선택이 어떤 밥을
    지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고 보면 여행이라는 것도 팔자 좋아 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투영한 많은 선택지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팔자
    좋아 여행다닌다는 타인을 질시하는 말은 옳지 못하다.


    여행을 통해 바라보는 모든 것들을 풍경이라 한다면 풍경을 보는게 아니라 온전히 풍경에
    빠져들어 몰아일체를 느끼는 감흥을 느끼는것이 어쩌면 여행의 참 맛을 느끼는 일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그런 평범하지만 남다른 여행의 감흥을 곳곳에 지뢰처럼 매설해 놓아 읽는이의
    마음을 자꾸 들끓게 한다.
    떠나면 그리워질 사람들이 가족이기에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 말로만 들어도 행복한
    느낌이 물씬 일어나는것 같지만 치를 떠는 가족들도 있을 것이라는 점은 우리의 지난한
    세월속의 지난한 삶을 부대끼며 살아온 타인들의 아픈 삶이 다르기에 무어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여행이 주는 마음의 변화는 어떤 누구에게도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을 품게
    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같은 속도로 걷고 하나의 풍광에 머무름을 갖더라도 늘 함께하는 순간의 사랑 고백과
    같은 의미를 느낄 수 있다면 진정 행복한, 사랑의 여행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같은 길을 가족과 함께 여행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 우리는 우리 아이가 보이지 않는 것의 영원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얼이에게 평생 불릴 이름을...
    우리는 우리 아이가 보이지 않는 것의 영원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얼이에게 평생 불릴 이름을 선물했다.보이지 않는 것,경험과 지혜를 소유하는 데에서 더 깊은 만족을 얻고,진리와 내면을 사랑하는 것에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이다.(p82)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내 시간을 ,내 사랑을 당신에게 줄게.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하자.내가 선물한 회중시계는 둥글고 단단한 금속 안에 유리로 되어 있어서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 투명하게 보이고 태엽으로 움직였다. 닳거나 교체해야 하는 배터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태엽을 감아주는 한결같은 노력이 있어야 시곗바늘이 계속 돌아간다.(p98)

    감정이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어서 각자 가지고 있는 서사에 따라 각기 다른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다. 나름의 감격이 여행 곳곳에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그러모아 가방에 담는다. 그림과 영상과 음악으로 짐을 꾸린다.(p151)

    "나는 여보랑 함께 있으니까 배를 놓쳐도 길을 잃어도 다 재미있었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제야 호텔 마당 곳곳에 떨어져 있던 열대의 꽃향기가 났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그 순간에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왔다. (p189)

    그런데 그런 얼이의 수많은 '처음'에 대한 기록들을 잃어버린 것이다. 낯설고 먼 땅에 영영 찾을 수 없게 두고 온 것이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내가 그곳에 놔두고 온 곳이 무엇인지 점점 더 또렷해졌다. 지난 몇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차곡차곡 담아두었던 거대하고 사소한 모든 행복의 순간들을 통째로 잃어버린 기분이었다. 상실감이 얼마나 컷는지 잠도 오지 않았다. 아쉬운게 아니었다. 아프고 속이 상했다. (p227)

    얼이가 더 많은 표현을 알게 되고 언어에 익숙해지면서 기억과 추억을 되새기는 일도 잦아졌다. 얼이의 마음속 어딘가에는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발을 감겨들던 모래와 바르샤바에서 맛보았던 따끈한 수프의 맛과 향, 쿠알라룸푸르 어느 골목에서 쏟아지던 웃음과 빗방을,잔지바르의 촉촉한 바다 내음과 거리에서 시끌벅적 춤을 추던 호찌민의 늦은 밤, 그리고 우리 셋이 꼭 잡고 걷던 손의 든든한 감촉과 온기도 각각의 빛을 내며 담겨 있겠지.(p252)


    여행과 행복이 연결되고 있다. 저자 이지나씨.아니 김현철의 아내,김 얼의 엄마로 불리게 되는 또다른 존재적 의미를 간직한 사람. 작가 이지나는 김얼과 남편 김현철과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의 낯섦과 익숙함 속에 놓여지게 된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남편과 함께 하면서 , 15개월 아들 얼이라 부르는 조그마하고 사랑스러운 작은 꼬물딱지와 함께 하는 그 순간, 모든 여행의 기준은 얼의 눈과 귀와 시선이 향하는 곳에서 시작하였고,  머물러 있게 된다. 여행을 통해서 내 아이의 성장을 지켜 보게 되었고, 남편과 여행을 통해 결혼하기 전 자신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한 남자의 소중함을 알알히 기록해 나가게 된다. 사랑이라는 것은 특별한 일상의 연속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연속에서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서로를 비추어 나가는 또다른 여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작가 이지나의 여행은 특별하지 않았다. 결혼 하기 전 여행 책자 없이 여행 비행기표와 여권 하나로 달랑 떠나 버린 여행, 그 여행은 이지나 만의 여행 방법이었으며, 언제나 새로운 여행이 되었다.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은 다양한 변수들이 눈앞에 놓여지게 되었고, 그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 후 여행은 달락지게 된다.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니라, 아이와 남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항상 계획하고 수정하는 여행일정을 만들지만, 아이의 시선에 따라서, 느낌에 다라 여행은 항상 바뀌고, 변경되었다. 그 안에서 때로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여행일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순간이 찾아올 때도 있었다. 내 아이의 소중한 첫 기억들, 여행을 통해서 아이의 기억 속에 존재하지 않지만, 기록 속에는 그 여행의 발걸음이 남아있었다. 그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난 뒤에서야 자가 이지나는 깨닫게 된다. 자신의 일상적인 습관과 관습이 자신의 소중한 기록들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렇게 계속 살아왔고 머물러 왔는 거인지도 모른다. 정답인 줄 알았는데, 정답이 아닌 길로 걸어가다 보면, 스스로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절벽의 끝자리에 내 발걸음이 머물러 있는 그 순간, 우리는 아차 하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저자는 바로 그런 순간을 여행을 통해 느꼈으며, 소중한 내 아이, 소중한 내 남편을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다.
  • 예상이 맞았다.

    예상이 맞았다.

    이 책을 처음 받은날 이 책을 처음 마주하게 된 날 내가 느꼈던 작은 힐링감.

    겉 표지에 보이다시피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한 어린 아이와 고양이.

    서로를 바라보되 서로의 공간을 지켜주는 두 생명체의 배려.


    작가는 지루한 여행이라고 표현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여행이라고 얘기했지만 사실은 일상의 연속이었던 그들의 여행이야기. 단지 장소만 자주 바뀌는 그들의 일상.


    여행을 그렇게 즐겨하지 않는 나이지만, 나또한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그러하듯 남들이 하는 것은 다 해봐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명분은 앞으로 나의 미래를 어느 쪽으로 잡을 것인 가에 대한 생각과 그 결과를 얻고자 떠난 여행이었다. 무려 30일이나 지속된 여행이었고, 젊음이의 치기라 생각되어지는 그때의 무모함은 숙소를 전혀 예약하지 않고 떠난 여행이었다. 딱 5일째였다. 이 유럽 여행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 것이....

    그때는 영국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들어간 벨기에 그곳에서 만난 첫 룸메이트... 매일 밤 촛불을 켜고 울고 있었던 그 여인.. 그때는 그 여인을 이해하지 못했다. 엄청난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여행을 떠나와서도 그 슬픔을 애도하는 것임을.. 나는 그때 그저 한 미치광이 여자와 같은 방에서 2박을 함께 해야한다는 사실이 그저 무서웠다. 여행을 떠나오기전 내가 가진 복잡한 마음들. 미래에 대한 불안함, 현실에 대한 불만족. 이런 상념들이야 말로 견디기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떠나오고 나니 나는 사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일이 가장 큰 문제였고, 도전이었다. 그때의 상념들은 참 우스워지던 유럽 여행의 길. 그렇게 용감하지도 무모하지도 않았던 내가 무심코 떠나온 여행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다. 30일을 보내면서 나는 하루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했고, 그래서 나는 여행을 즐기지 못했다. 제출기한이 정해져 있는 레포트를 작성하듯 출국 날짜가 적힌 비행기 티켓을 가슴에 품고 그날 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살아내었다.

    그렇게 보낸 30일이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귀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젊은 남녀가 친구에서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어서도 늘 일상처럼 지속하는 여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가능했을까?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부부구나. 아이를 너무 배려하지 않은 부모의 결정은 아닐까? 읽으면서도 나 또한 부모이기에, 아이가 과연 잘 버텨내었을까?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을 텐데 어떻게 대처했을까? 하는 걱정의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 걸음마도 하지 못했던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계획했던 일 부터 나는 너무 무모한 부모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곁들어진 사진에서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간간히 보이는 아이의 사진에서 아이의 표정은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엄숙하게 부모와의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어느나라를 얼마나 많이 갔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 많은 곳을 이 세 가족이 늘 함께 했다는 것이 중요했다. 맛있는 것도 셋이 함께, 좋은 것도 셋이 함께, 좋지 않은 날씨에도 셋이 함께 받아들였다.


    작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일상을 꾸리고 있으며, 심지어 본인의 일도 병행한다. 그런 작가가 육아와 살림의 고단함을 이겨내기 위해 그 보상 심리로 여행을 다니는 것이 아님이 정말 감사하다. 작가는 엄마의 일도 작가 본인의 일도 여행도 온전히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 한다.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희생과 고생의 댓가로 여행을 다녔다면 아마 이렇게 행복한 여행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이런 여행이 아직까지도 지속되진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는 나도 육아와 살림으로 고단한 쳇바퀴같은 내 삶의 보상으로 나만을 위한 일들을 해봤다. 운동도 해보고 쇼핑도 해보고 하지만 보상을 전제로 한 그런 행동들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하지만 오로지 책이 좋아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책속에서 놀고 싶어서 시작한 아파트 단지내 도서관 지킴이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 일은 보상으로 시작한 것이 아닌 순수히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임으로 그것이 여행이었던 작가와는 선택의 차이지만 너무나 감사한 기록이다.


    아직은 아이와 함께 이것을 공유해나가진 못하지만, 아이가 원한다면 나또한 이 일을 함께 공유하며 기록하고 싶다.


    "예전 그 사랑 말고 어제의 그 사랑 말고 오늘 갓 길러낸 사랑으로 서로를 채운다" 는 작가의 말이 너무 가슴에 남는다.

    나도 늘 갓 길러낸 사랑으로 나의 남편과 나의 두 아이를 사랑하리라. 다짐해본다.

  • 이지나 저의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를 읽고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 여행을 하는 경우는 솔직히 그리 흔하지 않은 것이...

    이지나 저의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를 읽고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 여행을 하는 경우는 솔직히 그리 흔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보니 여행을 하게 되면 많이 서두르면서 욕심을 내게 된다.

    속도를 내게 되고 많이를 강조하다 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다.

    다시 가고 온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여행인데 말이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지루한 여행'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차분해진다.

    모처럼 저자와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편안하다.

    막 서두는 시간이 아니고 차분하게 여유를 갖고서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난 적은 시간을 통하여 저자가 5년간 세 사람이 함께 걸은 곳, 15개국 30개 도시의 엄청난 여행길을 다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것도 빠른 속도가 아니라 저자가 바라는 지루한 여행으로 참가했더니 더더욱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고백해본다.

    우선적으로 저자의 용기 있는 멋진 행동과 도전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무수히 많다.

    그런데도 저자와 같이 ''이라는 아이를 데리고서 가족과 함께 휴일과 빨간 날에만 떠나는 세계 각지의 특색 있는 여행 도전을 행하고서 이렇게 아름답게 단행본 책자로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물론 단기간에 시도한 가족 여행들은 무수히 많다.

    얼마든지 특별한 여행도 많으리라고 본다.

    그렇지만 저자도 밝히고 있지만 휴가와 빨간 날에만 여행을 떠나는 평범한 보통 가족의 조금 다른 여행 이야기 때문에 더욱 더 마음으로 와 닿는다.

    어른끼리 하는 여행이 아니라 아이를 데리고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매우 많았지만 각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극복해 나가면서 점차 멋진 하나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이도 더욱 더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크고 화려한 세상보다는 "작고 사소한 것에 스며 있는 감동들"을 찾아내 단정한 필치로 그리고 너무나 짙은 감동의 사진으로 현장의 모습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한다.

    아이와 가족을 배려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평탄한 보도블록, 길고양이를 먹이고 어린 거북을 돌보는 스리랑카 사람들, 걷다 보면 가려고 마음먹었던 곳을 자연스레 모두 만나게 되는 작은 도시 탈린의 오래된 골목 등 저자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여행의 또 다른 가능성을 깨닫게 한다.

    갈수록 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족여행처럼 각자 나름대로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여 도전하여 시행하여보는 것도 의미 깊은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빠르게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보다는 천천히 지루한 여행을 통해서 좀 더 여유 있는 시간 관리를 하는 여행도 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도 해본다.

    어디를 가더라도 천천히 걸으면서 작은 풀꽃 앞에서도 머물면서 골목 하나에서도 후딱 지나가지 않고 오래 들여다보는 습관을 지니도록 해야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함께 여행을 하는 가족을 보면 다시 한 번 보면서 격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좋은 책을 통해서 많은 생각과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책책북북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8%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