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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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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쪽 | A5
ISBN-10 : 8960864471
ISBN-13 : 9788960864474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중고
저자 리처드 J. 라이더,데이비드 A. 샤피로 | 역자 김정홍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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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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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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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짊어진 가방 속에는 필요 없는 것이 더 많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은 지금 내 삶에 꾸려져 있는 것들을 되돌아보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바람직한 삶의 조건을 바꾸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특히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삶의 목적을 위해 자기 일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바람직한 삶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삶을 반성할 수 있는 요소를 총 14장에 걸쳐 제시한다. 삶에는 중요한 것이 많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는 것, 성공과 성취의 차이, 친구,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등의 요소를 사고의 과정을 쫓아가며 차근차근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J. 라이더
미국의 저명한 강연가이자 저술가이며 자기개발 분야의 트레이너다. 21세기를 위한 직업 및 라이프스타일 전략 전문가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적 탐험가들 : 당신의 삶과 일을 새롭게 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목적의 힘』『삶의 기술 : 성숙한 인간과 성공한 인간』등이 있다.

저자 : 데이비드 A. 샤피로
기업과 조직을 위해 사람이 기계의 부속품 이상의 더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첨단 기술’과 ‘멋진 삶’을 하나로 융합시킬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주관하기도 했다. 현재 노스웨스트 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출간한 후 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가방 다시 꾸리기Repacking Your Bags 운동’을 펼쳤다.

역자 : 김정홍
현재 출판 기획과 집필을 주로 하고 있으며, 방송 다큐멘터리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이 모든 짐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01 내가 잃어버린 날은 웃지 않았던 날이다
02 바람직한 삶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03 인생에는 중요한 것이 많다. 그러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04 도대체 왜 이 짐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가
05 성공을 했는가, 성취를 했는가
06 삶은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07 인생의 여정을 함께할 친구를 가졌는가
08 답은 내 안에 있다,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09 하나의 문을 닫으면 또 다른 문을 열 준비가 필요하다
10 현재 처한 상황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11 지금과 꼭 다른 삶을 살 필요는 없다
12 ‘타임아웃’이 충만한 하루를 만든다
13 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14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마지막 목적지가 아니다

에필로그|내일의 목적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라

책 속으로

우리의 삶은 여행이다. 그다지 길지도 않을 뿐더러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이 여행이 우리가 가진 전부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여행 가방이 짓누르는 무게에 시달린다. 황무지로 떠나는 여행을 상상해 보자. 짐을 어떻게 꾸려야 할까? 많지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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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여행이다. 그다지 길지도 않을 뿐더러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이 여행이 우리가 가진 전부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여행 가방이 짓누르는 무게에 시달린다. 황무지로 떠나는 여행을 상상해 보자. 짐을 어떻게 꾸려야 할까? 많지도 적지도 않은 짐이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낯선 곳을 탐험하는 사람들처럼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물어야 한다. “내가 꼭 가져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 여행이 중반에 이르면 사람들은 종종 너무 많은 짐 때문에 지쳐버리고 만다. 특히 삶의 중턱쯤에 접어들면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심정이 되고 만다. 책임감과 집착에 억눌려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이제 그만 포기하고 싶어진다. 이른바 ‘중년의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아프리카를 탐험할 때는 다들 무엇을 갖고 가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무엇을 두고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문이 막혀버린다. 한 가지 요령이 있다면 가져갈 것과 두고 갈 것 사이의 균형을 이루어 필요한 것은 모두 가져간 다음 아낌없이 몽땅 써버리는 것이다.
―68p 03 인생에는 중요한 것이 많다. 그러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사람의 인생이란 결국 삶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내면의 오디세이다. 이 긴 항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영혼 이외에는 누구도 자기 삶을 제어할 수 없다는 사실, 즉 자유로운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유로운 마음이란 끝없이 정신을 내리누르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야만 얻을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깨우침이란 ‘짐을 가볍게’하는 의미로 이어진다. …
중년을 어떻게 묘사하든 인생의 절반 무렵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짐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시기에 접어든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자문한다. “지금쯤은 그래도 뭔가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아니면 적어도 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 하는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우리가 그동안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생에는 미리 설치된 무대도 전환점도, 그리고 예측 가능한 중년의 위기 같은 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 삶이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나만의 ‘다목적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식’을 세우는 일이 급선무가 된다.
―143~144pp 삶은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해야 할 일들, 그리고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것들에 너무 얽매여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내가 진심으로 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러다가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됐겠습니까? 이제 더 이상 ‘시간의 양’은 중요하지 않게 되어 버렸어요. ‘시간의 질’에 따라 삶의 가치가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은 겁니다.” 이제 톰은 하루에 두 시간씩 깊은 사색에 잠긴다.
“저는 하루일과를 세심하게 짭니다. 귀를 기울이기 위해 매순간 하던 일을 멈추고 나 자신에게 묻곤 합니다. 이 모든 행동이 내 삶의 목적을 이루어주는가? 그렇게 하루하루 정해진 일과에 몸을 맡기고 따라가다 보면 질서와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우주 안에서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도 점점 분명해지지요.”
-195p 10 현재 처한 상황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우리는 가끔 길을 잃고서도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모를 때가 있다. 반대로 길을 잃지 않았는데도 길을 잃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방을 다시 꾸려 인생의 다음 여정을 향해 출발할 때 아마도 대개는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럴 때면 잠시 멈춰 서서 정말로 길을 잃은 것인지, 갔던 길을 자꾸 되풀이해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고 생각될 때조차도 주위를 둘러봐야 한다. 어쩌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숲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도 모른다.
-243p 13 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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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자신을 위한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는 법 우리가 짊어진 가방 속에는 필요 없는 것이 더 많다! 강을 다 건넌 뒤에도 여전히 나룻배를 짊어지고 가는 나그네가 있다. 그의 다음 여정은 강이 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자신을 위한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는 법

우리가 짊어진 가방 속에는 필요 없는 것이 더 많다!

강을 다 건넌 뒤에도 여전히 나룻배를 짊어지고 가는 나그네가 있다. 그의 다음 여정은 강이 아니라 산인데도 그 무거운 나룻배를 내려놓지 못한다. 그 나그네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에 짓눌려 있다. 또한 그는 인생에서 상실한 것들, 한때 자기 것이었으나 지금 잃어버린 것 때문에 절망한다. 바로 이것이 불필요한 짐을 잔뜩 껴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이 책은 이런 모든 짐이 자신을 바람직한 삶으로 이끄는지, 그리고 필요 없는 짐 때문에 오히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극심한 생존경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무조건 내던져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위기의식에 쫓겨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해야 할까?
이 책은 매일매일 짊어지고 있던 자신의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가볍게 꾸려보라고 조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바람직한 삶의 조건을 바꾸는 법을 찾을 때, 무거운 짐을 버리고 집착에 시달리지 않는 가벼운 마음을 갖게 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가?
이 책의 저자는 동부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중 만난 마사이족 족장에게 자신의 배낭에 들어있는 신기한 물건들을 자랑하듯 모두 꺼내 보여주었다. 그 물건들을 빤히 쳐다보던 그 족장이 이렇게 물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깊은 울림이 담긴 이 질문에 그는 그것들이 자신을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지 따져보게 되었고, 가장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가방을 꾸렸다. 그는 남은 여행을 하는 동안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훨씬 더 즐겁게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도 인생의 짐이 너무 무거워 버겁지는 않은지, 그 짐을 버리지 못해서 그대로 짊어지고 가는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만약 이 질문에 독자들 역시 고개를 끄덕인다면 가방을 다시 꾸려야 할 때다.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든 조용히 멈춰 서서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짊어지고 왔으며, 왜 그래왔는지 분명히 목적의식을 갖고 다시 숙고해 봐야 가방 안에 꼭 필요한 짐들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생의 짐을 덜어내고, 과감하게 버리고 지혜롭게 소유하는 법에 대한 깊은 통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삶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미국의 정신 분석학자 에릭 에릭슨(Eric Erikson)이 분류한 라이프사이클의 단계별 특징에 따르면 우리 삶의 후반부는 희망과 절망 사이를 쉴 새 없이 넘나드는 엄청난 내적 긴장의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 접어든 사람들은 그동안 자신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 번쯤은 되돌아보게 된다. 삶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살 것인가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어떤 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선 “당신은 삶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 것인가?” “무엇이 바람직한 삶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세상이 미리 정의해 놓은 삶을 버리고 스스로 다시 정의 내린 삶을 선택해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바람직한 삶이란 자신이 속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삶의 목적을 위해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으로 눈을 돌리면 장소와 일과 사랑이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되고, 바람직한 삶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새로워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가방을 풀고 다시 꾸림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지향점을 바꾸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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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한동선 님 2014.03.13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 이명혜 님 2013.11.07

    사람들은 채워지지 않는 욕망 안에 갇힌 채 무의미한 쳇바퀴만 굴리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사들인 물건들이 결코 우리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는데도, 아니 만족을 못하기 때문에 더 많이

  • 이명혜 님 2013.11.07

    행복을 풀어줘 보라. 그러면 당신은 더 행복해 질 것이다

회원리뷰

  •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자신을 위한 ...


    이 리뷰는 추억의 백일장 : 가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자신을 위한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는 법
     
    인생은 절대 서둘러서는 안 된다. 마사이족의 격언
     
    인생의 아침 프로그램에 따라 인생의 오후를 살 수는 없다. 아침에는 위대했던 것들이 오후에는 보잘 것 없어지고, 아침에 진리였던 것이 오후에는 거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 심리학자 칼 융
     
     
     
    내가 잃어버린 날은 웃지 않았던 날이다.
    S   사람들은 활기와 행복에 꼭 필요한 미묘하고도 결정적인 요소를 잃어버렸다. 그것은 바로 독창성이다. 젊은 친구들을 보라.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외치면서도 하나같이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흉내 내기에 급급하다.
    S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S   언제든지 웃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삶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다.
    S   얼마든지 함께 바보가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보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들이야말로 당신이 소유해야 할 진정한 재산이다.
    S   10일간 매일 한 가지씩 일상에서 벗어난 일을 해보기로 하자. 출근할 때 매일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보는 것도 괜찮고, 고릴라 옷을 뒤집어 쓰고 사무실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것도 꽤 그럴 듯 하다. 일상을 마구 뒤흔들어 보자는 것이다. 규범에서 일탈해 보자.
    S   훌륭한 대화상대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훌륭한 대화상대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들에게 엽서를 보내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사소하고 가벼운 주제가 아닌 가슴에서 솟아나는 진지한 주제로 대화해야 한다.
     
    바람직한 삶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S   바람직한 삶이란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며, 목적이 아니라 방향이다.” 칼 로저스
    S   그들은 세상이 미리 정의해 놓은 삶을 버리고 스스로 다시 정의 내린 삶을 선택했다.
    S   실질적으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삶의 조건은 인간관계, , 여가, 이 세가지로 요약된다. 이 세 분야에서 만족의 경지에 이르는 데 있어 절대적 혹은 상대적 부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S   바람직한 삶을 위한 공식 : 자신이 속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삶의 목적을 위해, 자기 일을 하는 것.
    이 네가지 요소는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삶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
    S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눈을 뜰 수 있게 해주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어야만 당신이 원하는 바람직한 삶을 향해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
    S   목적은 단 하나에만 쏠려 있는 우리의 관심이 샛길로 빠지거나 너무 멀어지는 것을 붙잡아 준다. 목적은 앞을 내다볼 수 있게 해주며, 스스로 선택한 길을 꾸준히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횃불 역할을 한다.
    S   사람들은 생각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실 사람들은 대부분 죽음보다 무의미한 삶을 더 두려워 한다.
    S   왜 인간은 그토록 단단하게 자신을 땅에 뿌리박고 살아왔을까? 그와 똑같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를 수도 있으면서.” 핸리 데이비드 소로
    S   바람직한 삶에 필요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면이 보내오는 주파수에 민감해지고 자신과 좀더 열린 관계, 솔직하고 분명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러지 위해서는 먼저 가면부터 벗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쓰는 가면뿐 아니라 자기 앞에서 쓰는 가면도 모두 벗어야 한다.
    S   깨달음은 갑자기 온다. 어느 순간, 그동안 지니고 있던 생각을 버리고 전혀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바람직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깨달음을 얻는 것과 비슷하다.
    S   나는 삶의 예술가이며, 나의 삶이 곧 작품이다.” 선승 스즈키
    S   덜 가지면 덜 가질수록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인생에는 중요한 것이 많다. 그러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S   인생의 세 가지 가방 서류가방(일을 위한 가방), 여행가방(사랑을 위한 가방), 트렁크(살 곳을 위한 가방)
    S   대화는 재미있어야 하며, 재미가 없더라도 최소한 고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의 삶과 마찬가지로 대화 또한 당신이 원하는 것으로만 채워져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떨쳐 버려야 한다.
    S   짐이 너무 무겁다면 당신은 과거의 삶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 가볍다면 생존에 필요한 만큼의 양에는 못 미친다는 뜻이다. 짐의 무게가 여행의 질과 성패를 좌우하는 셈이다.
     
    도대체 왜 이 짐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가
    S   나도, 다른 누구도 당신의 길을 대신 가줄 수 없다. 그 길은 당신 스스로 가야 할 길이기에. 윌트 휘트먼
    S   인간은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임을 느낄 때, 그리고 자기보다 원대한 그 무엇과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있음을 느낄 때 무한한 활력이 샘솟는다. 바꿔 말해 자신이 지고 있는 짐을 왜 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안다면 그보다 더 많은 짐도 너끈히 지고 갈 수 있다.
    S   나는 왜 이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왜 이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가? 나는 왜 이곳에 살고 있는가? 나는 왜 이것을 나의 목적으로 삼고 있는가?
    S   지금 당신이 짐을 지고 가는 이유
    1.     그것이 지금 나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2.     그것이 지금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3.     그것을 통해 앞으로 내가 얻게 될 뭔가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지금 그 일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다.
    4.     그것을 통해 앞으로 다른 사람들이 얻게 될 뭔가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지금 그 일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다.
    S   지혜로운 조언을 구하자. 친구, 배우자, 직장동료, 부모, 형이나 누나 모두 훌륭한 안내자가 될 수 있다.
    S   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정확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적어보자. 종이에 써보기만 해도 불안감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S   지구라는 행성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봐야 하지 않을까?
    S   이따금 자기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허락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S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도 우리가 여행하고 있는 이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책들에 담긴 지혜에 살짝 닿기만 해도 세상사를 떠나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다.
    S   삶이 무엇인지는 삶의 뒤편에서 봐야만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은 반드시 앞을 향해 살아나가야 한다.” 키에르케고르
     
    성공을 했는가, 성취를 했는가
    S   바람직한 삶을 살려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그토록 진저리나게 혐오스러운 것이라면, 산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인생의 이치란 그저 매일매일 내가 땀 흘려 하는 일 그 자체가 기쁨이 되게 하는 것뿐이다. 에드워드 카펜터
    S   우리는 낭만적이어야 한다. 사람은 원래 사랑을 해야 한다. 가까운 사람들, 내가 몸담은 곳, 내가 추구하는 목적을 사랑해야 한다. 바람직한 삶을 살려면 철저히 낭만적이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어리석을 만큼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 그로 인해 숱한 방황을 하게 될지라도.
    S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그 일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밀접한 관련이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기 주관대로 선택했는가다.
    S   개인의 경쟁력은 재능보다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이란 외부와의 갈등을 통해 서서히 단련되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는 데서부터 비롯된다.
    S   장인의 생애가 우리 마음에 그토록 다가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첫째, 그들은 정말로 자신의 일을 즐긴다. 자기 일에 온전히 몰두하는 그 모습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둘째, 장인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을 한다.
    S   이제 갈수록 점점 당신의 직위가 무엇이냐보다 할 줄 아는 것이 무엇이냐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S   결국 삶의 목적은 성장하는 것이다.
    S   자연속에 나를 잠시 내던져도 좋다. 명상을 하거나 기도를 할 수도 있다. 음악을 감상하고 그림을 그리고 여행을 떠나도 좋다. 아니면 그저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 모든 작은 떠남들이 언젠가는 우리를 천직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마침내 전혀 다른 차원의 살아있음을 맛보게 된다.
     
    삶은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S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없다면, 웬만큼이라도 자유로워져라. 랠프 월도 에머슨
    S   완벽한 직업이란 자신의 가치관에 가장 알맞은 환경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재능을, 자신의 관심을 가장 강렬히 사로잡는 일에 쏟아 붓는 것이다.
    S   전혀 있지도 않던 것들을 꿈꾸면서 안 될게 뭐야?’라고 반문하는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진화된 자들이라 불러본다.” 버나드 쇼
    S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가 바로 목적을 가리키는 지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인생의 여정을 함께할 친구를 가졌는가
    S   나는 고독보다 좋은 길동무를 본 적이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S   당신의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동반자와의 소통능력이 인생이라는 긴 여행의 즐거움을 좌우한다.
    S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둘러보라. 그리고 자신에게 물어보라. ‘이 중 내 친구는 몇 명일까, 영양가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이것은 친구를 필요나 계산에 의해 선택하는 이기적인 행위와는 다르다. 서로가 서로의 삶을 충만하게 일굴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다. 그들은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을 할 때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주며, 나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생각과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어 주는 사람들이다.
     
    답은 내 안에 있다,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S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 세상을 정복하려는 욕망, 그 모든 욕망의 동기를 모두 한 냄비에 담아 끓여보면, 단 하나만 남게 된다. 바로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우리가 안달하고 지어내고 만들어내는 모든 것, 우리가 마지막 숨을 헐떡이며 내뱉는 첫마디, 이 안에는 사랑받고 싶다는 하나의 동기만 들어있다. 그래서 우리는 친구, 가족, 심지어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이라도 우리를 사랑하도록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 점점 더 많은 짐을 꾸려 넣는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은 그와 정반대가 되어야 한다. 가방을 풀어야 한다. 마음과 영혼과 입을 열어 자신이 느끼는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자신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생각, 희망, 꿈 그리고 욕망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두려움을 이기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결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S   실제로 더 깊고 의미있는 관계를 맺는 유일한 비결은, 자기 자신을 열어 보이는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을 더욱 깊이 받아들일수록, 상대방 역시 당신에게 더욱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
    S   모든 결정을 상대방이 최우선으로 선택한 것에 맞추자. 가령 상대방이 장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상대방의 취향에 맞는 환경을 만들거나 그런 환경에 어울리도록 노력해 보자.
     
    하나의 문을 닫으면 또 다른 문을 열 준비가 필요하다
    S   이제 당신이 있는곳이 아니라 있어야 할곳을 그려보자
    S   상상속에 존재하는 제 2의 장소는 지금 현재의 장소만큼 중요하다. 상상을 가로막는 현실적인 모든 제약과 생각의 울타리를 깨고 마음껏 상상해 보자. 설령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당신의 상상은 제 역할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의 참된 가치를 더욱 잘 알게 될 테니까.
    S   미래를 대비하는 일에는 재빠르지만 현재를 즐기는 일에는 서투르다.
    S   이란 단지 한 채의 건물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집 주변의 환경, 즉 이웃들과 지역사회의 제반 시설, 기후, 세금, 정치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디에 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여러모로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S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자. 당신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S   먼저 상상속에서 그곳에서의 삶을 경험해 보자.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해 볼 필요도 있다. 모든 정보를 검색해 보자.
    S   그곳으로 주말 여행을 떠나자. 이제 가상공간에서 나와 직접 그 곳을 방문해 보자.
    S   그곳에서 좀 더 긴 시간을 보내자. 그곳에 오래 머물수록 좀 더 확실하게 감을 잡을 수 있다.
    현재 처한 상황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S   소유를 기준으로 삼는 삶은, 존재를 기준으로 삼는 삶보다 자유롭지 못한다. 윌리엄 제임스
    S   여름밤이면 나는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천천히 달리고 싶어진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삶을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해방감을 느낀다. 극심한 교통지옥 속에서도, 혼잡한 보도 위에서도, 그리고 담배 연기 자욱한 술집에서도 나는 자유롭다. 헬멧을 스치는 바람 소리와 눈앞의 풍경들 속에서 나의 생각은 점점 넓어진다. 나는 밤 공기 속에서 혼자 이 세상 그 누구도 만들지 못할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 간다.
     
    지금과 꼭 다른 삶을 살 필요는 없다.
    S   부처도 지도를 남겼고, 예수도 지도를 남겼다. 크리슈나도 지도를 남겼고, 랜드 맥넬리도 지도를 남겼다. 그러나 그 길은 우리 자신이 걸어야 한다. 스티븐 레빈
    S   내 마음과 영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다른 일을 줄일 것
    S   내가 원하는 것 공부나 그 밖의 것-을 하기 위해 다른 불필요한 것들을 버릴 것
    S   자신에게 ‘yes’라고 말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울 것.
    S   인간관계를 새롭게 넓히기보다는 지금의 관계를 좀 더 새롭고 창조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S   항상 저 밖에 있는 최상의 것을 잡으려 애쓰기 보다는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들 안에서 아름다움과 만족을 찾을 것.
    S   긴 안목으로 볼 것, 그리고 인내를 배울 것.
    S   감사의 세가지 주제 재능을 소중히 여길 것, 현재를 받아들일 것, 가진 것을 나눌 것.
    S   가방 다시 꾸리기에 필요한 12가지 필수품
    1.     여권 - 목적의식(여행을 하는 이유)
    2.     모험정신 어디든 떠나고, 내 방식대로 여행 일정을 세우겠다는 마음가짐
    3.     지도 여행을 안내해 줄 방향감각
    4.     티켓 미지를 탐험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재능이나 자격증
    5.     여행자 수표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한 돈
    6.     여행 동반자 경험을 함께 나눌 사람
    7.     여행 가이드 여행 중 조언을 해 줄 사람
    8.     지금 하고 있는 여행에 걸맞는 크기와 모양의 가방
    9.     손가방 즐거운 여행을 위해 곁에 두어야 할 물건 (, 학습도구, 유머감각 등)
    10.   세면도구 여행을 즐길 에너지와 활기
    11.   여행일지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과거의 여행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들
    12.   수첩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과 만나고 연락하는 것
     
    타임아웃이 충만한 하루를 만든다
    S   성공이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을 갖는 사치를 누리는 것이다. 레온타인 프라이스
    S   자기 자신을 앞서지도 말고 자신에게 뒤처지지도 말아야 한다. 삶의 균형을 잡는다는 것도 바로 이런 의미다.
     
    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S   먼저 길 위로 나서야 한다. 방향을 돌려 야생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게리 스나이더
    S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고 생각될 때조차도 주위를 둘러봐야 한다. 어쩌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숲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길을 잃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지도 모른다. 갓 구운 맛있는 과자를 얻어먹게 될지도 모르니까.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마지막 목적지가 아니다
    S   만 개의 별에게 춤추는 법을 가르치느니, 한 마리 새에게서 노래하는 법을 배우리. E.E.커밍스
    S   문제 해결은 세상에서 가장 비밀스런 모습으로 찾아오곤 한다. 그래서 해결책은 형광등 불빛 아래서는 찾기가 어렵고 에어컨 바람이 부는 방에서는 절대로 찾을 수 없다. 웬들 베리
     
     
     
    내일의 목적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라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여행을 한다. 제임스 러셀 로웰
     
    내일의 목적을 갖고 열정을 다해 오늘을 살라, 대충 그런 뜻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자라 해도 당신이 즐길 수 있는건 오로지 이 순간뿐이라는 얘기지요. 모든 것은 너무 빨리 끝나버리니까요.
  • 중년에 접어든 내가 이 책을 집어들면서 '너무 늦은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읽어서 도움...
    중년에 접어든 내가 이 책을 집어들면서 '너무 늦은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읽어서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의심은 이내 사라졌다.
    어렵거나 고민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이내 묻혔다. 쉽게 읽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진작 이런 책을 읽었다면 내 인생도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는 남았다.
     
    난 원래 자기계발이나 처세론 등에 관한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책을 주로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읽는다. 어려운 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을 집어 들기 전에 가졌던 걱정이나 생각들이 책을 읽는 동안 모두 정리됐다.
    또 지금 읽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과, 책을 읽으면서 가지고 있던 인생 고민들도 많이 정돈됐다.
     
    책은 저자의 여행담으로 시작한다.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시작 부분에서 마사이 족장에게 저자가 준비한 배낭속의 물건을 보여준다.
    마사이 족장은 저자에게 이런 말을 한다.
    "이 모든 물건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이 말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내포돼 있는 듯하다.
    이 질문을 받은 저자는 배낭 속의 물건들이 정말 자신에게 행복을 주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즉각 가장 필요한 것들만 다시 가방에 챙겨 남은 여행을 하는 동안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훨씬 더 즐겁게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우리도 그런 것 같다. 가까운 여행을 가더라도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까' 하는 생각으로 챙겨가는 것들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짐을 정리하다 보면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이 대부분이다.
    그 물건들이 여행을 하는 동안 무거운 짐이었다는 사실만 되새길 뿐이다.
    저자가 이런 내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뒤에 나오는 내용을 여행 가방에 비유한다.
    어쩌면 삶 전체가 여행 가방을 다시 꾸리는 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선택의 순간마다 조금 더 좋은 것, 나에게 유리한 것, 혹은 나중에 필요한 것 등을 선택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가방에 꾸려 넣고 있는 것은 아닌가...
    버리기 아까워서 가방에서 꺼내지 못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도 어느덧 중년으로 접어들었다. 적잖은 인생을 살았지만 아직도 내 앞에는 처음으로 내가 경험하게 될 일, 그리고 앞으로도 경험할 수 없는 일도 놓여 있다.
    어찌 불안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상황에서도 난 가방을 꾸려야 하고, 그 안에 최대한의 필요한 것들만 챙겨야 한다.
    어떤 것이 최선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최선이라 생각하는 그것으로 가방을 꾸린다.
    나중에 가방이 무거워지면 또 다른 가방을 꾸려 나가겠지.
    가방을 다시 꾸리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떨쳐 버려야 한다. 매 순간 순간마다 가방은 다시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는 풍족한 마음이 이 책을 덮으면서 받은 선물이다.
  • 어느새 돌아보니 벌써 인생의 절반(?)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렇게 앞만보고 살아왔는데 예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게 되...
    어느새 돌아보니 벌써 인생의 절반(?)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렇게 앞만보고 살아왔는데
    예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은 그런 의미에게 살아온 날들을 꺼내보고 그리고 살아갈 날들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철로위에 놓인 빈가방(표지)를 보면서 내 가방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꺼내보기가 두려워지기도 했습니다.
     
    마사이족의 격언이라는 '인생은 절대 서둘러서는 안된다'라는 말부터해서 글 안의 모든 것들이 맘에 와 닿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과연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해 주는지? 지금 내가 지속시키려고 하는 관계들이 과연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부터 어느순간 집안여기저기 쌓여가는 물건들이 꼭 필요한것인지 부터....
    가끔은 정리해서 가볍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어느 순간에는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남겨놓는 습관...그러나 그런 것들이 물건뿐 아니라 관계에서도 그러면서 나를 힘들고 지치게 하는 것은 아닌지를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끔 생각했던 것들을 책을 읽으면서 더욱 진지하게 반추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마음에 남은 말은 내 가방안에 무엇을 담아야 할까? 였습니다. 지금 들고 있는 가방이 앞으로 남은 인생의 여정에도 꼭 맞는 것인가?(본문 56p) 그리고 인생의 세가지 가방(본문 61p)에 대한 글들이 가장 맘에 닿았습니다.
    서류가방 '일'을 위한 가방, 여행가방 '사랑'을 위한 가방, 트렁크 '살곳'을 위한 가방...이런 가방들을 하나씩 풀어보고 다시 꾸리면서 내 인생을 재 설계하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40에 들어서 다시금 살아가게 될 내 인생...위즈덤하우스의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이 함께 해 주어서 행복합니다...
  • 인생의 절반을 살았을까? | ch**gtam | 2012.03.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채우기 위해 비워야 한다는 진리를 잊고 오로지 채우기 위해서만 살아 온 것은 아닐까? 어제도 채우고, 오늘도 채우고, 그리고 내일도 또 채우기 위해 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나 않는지. 이렇게 채우는 일로만 보낸 반평생, 나의 가방에 빈 곳은 있을까? 아니 더 채울 수 있는 여유는 있을까? 정작 나의 가방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만으로 들어차 있을까? 이렇게 인생의 절반쯤 사는 동안 나는 나의 인생의 가방 안에 무엇을 얼마나 채워 놓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매고 가는 가방 속에 필요 없는 것들은 없을까? 아마도 필요 없는 것들도 많을 것이다. 나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로만 꽉 차 있을 수도 있다. 무작정 앞만 보며 달려 온 나에게 잠시 내가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더 신나게 더 가볍게 달려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을 한 권 접한다. 꼭 나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이 책은 나에게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게 해 주는 도움을 주었다. 채우기만 했던 나의 가방을 다시 열어보면서 나는 참 많은 것을 깨달았다. 무겁게 짊어진 나의 인생의 가방 안에 내게는 필요 없는 것들이 너무 많이 채워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이런 것들을 비워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인생의 절반쯤 살았을 때 이런 시간을 한 번씩 가지는 것도 참으로 의미 있는 작업인 것 같다. 다소 지루할 것 같은 책이었지만 짧은 소주제를 간결한 구성으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 있어, 그리 지루하지 않게 나는 참 좋은 경험을 하고, 또 내 인생에서 참으로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나의 다이어리에는 나의 인생에 대한 사명서와 내 인생의 가치 및 지배가치에 대해 적어 놓고, 그 바탕을 내 생활에 적응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동안 나를 유지시켜 온 사명서와 지배가치를 다시 점검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달라진 나의 지배가치를 수정하고 사명서도 수정하였다. 또한 나의 삶의 우선 순위도 다시 정비했다. 그러면서 내가 짊어진 내 인생의 가방에서 필요 없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려버렸다. 그렇게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해지는 것을 느낀다. 새로이 날개를 단듯하며, 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내가 가진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인식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 알며, 아닌 것을 No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다짐도 한다. 앞으로도 수시로 내 인생의 가방을 정리하면서 더 가볍게, 더 평온하게 내 인생을 날아오르리라 다짐을 한다.   ...
    채우기 위해 비워야 한다는 진리를 잊고 오로지 채우기 위해서만 살아 온 것은 아닐까? 어제도 채우고, 오늘도 채우고, 그리고 내일도 또 채우기 위해 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나 않는지. 이렇게 채우는 일로만 보낸 반평생, 나의 가방에 빈 곳은 있을까? 아니 더 채울 수 있는 여유는 있을까? 정작 나의 가방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만으로 들어차 있을까? 이렇게 인생의 절반쯤 사는 동안 나는 나의 인생의 가방 안에 무엇을 얼마나 채워 놓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매고 가는 가방 속에 필요 없는 것들은 없을까?
    아마도 필요 없는 것들도 많을 것이다. 나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로만 꽉 차 있을 수도 있다. 무작정 앞만 보며 달려 온 나에게 잠시 내가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더 신나게 더 가볍게 달려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을 한 권 접한다.
    꼭 나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이 책은 나에게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게 해 주는 도움을 주었다. 채우기만 했던 나의 가방을 다시 열어보면서 나는 참 많은 것을 깨달았다. 무겁게 짊어진 나의 인생의 가방 안에 내게는 필요 없는 것들이 너무 많이 채워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이런 것들을 비워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인생의 절반쯤 살았을 때 이런 시간을 한 번씩 가지는 것도 참으로 의미 있는 작업인 것 같다.
    다소 지루할 것 같은 책이었지만 짧은 소주제를 간결한 구성으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 있어, 그리 지루하지 않게 나는 참 좋은 경험을 하고, 또 내 인생에서 참으로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나의 다이어리에는 나의 인생에 대한 사명서와 내 인생의 가치 및 지배가치에 대해 적어 놓고, 그 바탕을 내 생활에 적응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동안 나를 유지시켜 온 사명서와 지배가치를 다시 점검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달라진 나의 지배가치를 수정하고 사명서도 수정하였다. 또한 나의 삶의 우선 순위도 다시 정비했다. 그러면서 내가 짊어진 내 인생의 가방에서 필요 없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려버렸다. 그렇게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해지는 것을 느낀다.
    새로이 날개를 단듯하며, 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내가 가진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인식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 알며, 아닌 것을 No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다짐도 한다.
    앞으로도 수시로 내 인생의 가방을 정리하면서 더 가볍게, 더 평온하게 내 인생을 날아오르리라 다짐을 한다.
     
  • 배움속에 답이 있다 | sr**re7 | 2012.03.2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2
    <논어>를 읽다보면 공자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곳이 많다.  그 가운데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한 구절이 있다...
    <논어>를 읽다보면 공자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곳이 많다.  그 가운데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한 구절이 있다.   자로(子路)라는 노나라 사람이 공자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다.  "감문사(敢問死)?"  즉, 도대체 죽음이 무엇입니까?  라고 하자,  이에 공자에 답한다.  "미지생 언지사(未知生 焉知死), 아직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오늘날 그를 성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 답변이 시원찮을 것이다.  대석학이자 세상 이치에 통달한 성인이 삶과 죽음에 대해 아는게 없다고 고백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답속엔 공자의 지혜가 담겨 있다.  삶이 무엇이며, 죽음이 무엇인지 알고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은 인생을 모른 채 태어났고, 그래서 알기 위해 노력하다, 여전히 모르채 죽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모두를 알고 있다면 그는 사람이 아니라 신이겠다.   이 구절은 <논어>의 첫 구절과 연결된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즉, 공자는 삶과 죽음을 알 수 없으니 `배움'을 통해 인생을 알아가라, 고 말하는 있는게다.
     
    리처드 J. 라이더와 데이비드 A.샤피로가 공동 집필한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만한 책이다.  삶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길 위에서 곤궁과 암담함에 부닥칠 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들이 자기계발서 전문 필자들이자, 기업 컨설턴트로서 이 책을 기획, 집필했겠지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어떤 절박함이 책 안에 담겨 있었다.  그것이 천편일률적인 자기계발서들과 차이점이며 서술방향의 진정성을 돋보이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한결같이 인생의 어느 시기가 오면 짊어진 가방 속 짐을 풀고 다시 쌓아야 할 때가 온다고 강조한다.  가방을 다시 꾸리는 것은 생을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하지만, 현재 자신의 가방속에 불필요한 그 무엇이 없는지 가방속 물건들을 하나씩 검토하고 살펴보는 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행 중 만난 아프리카의 마사이족 족장에게 이 책의 저자는 가방속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 보여준 적이 있다.  문명의 편리함을 자랑하기 바빴던 그에게 마사이족 족장은 의아한 눈빛으로 묻는다.
     
    "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
     
    왜 우리는 여행을 갈 때 불필요한 그 모든 물건들을 집어넣기 바쁜 것일까?  쓸데없이 배낭을 무겁게 하고, 여행을 불편하게 만들고 마는 그 짐들은 어쩌면 우리들의 부질없은 욕망을 표상하고 있진 않는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인생의 짐을 가볍게 만드는 일에 관해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기회를 준다.  때로는 제목만으로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누가보아도 20대를 타켓으로 기획한 책이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은 중년의 독자들에게 큰 호흥을 얻을 수 있는 책같다.  제목을 통해서 얻는 위안같은게 있고 그 제목을 통해 서술방향까지도 추측하게 되는데, 그 예상은 적중했다.
     
    중년의 나이에 이르면 뭇 사람은 안정된 생활에 이른다.  무언가에 도전하기 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질문하기 보다는 이미 정해놓은 답에 만족하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일상이 권태에 빠지고 흥미를 잃어버리는 순간이 찾아온다.  저자들이 내놓은 답은 가방속 두툼한 짐을 풀어헤치고 다시 쌓는 일이다. 불필요한 모든 짐들을 버리고, 짐을 가볍게 해서 여행길에 부담을 덜어주는 일 말이다.  하지만,  버리기 두려워하는 것이 인간의 보편적 심사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가방을 다시 쌓는 일이 두렵지만, 그 두려움을 쫓아버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가방을 다시 꾸리는 일임을 역설한다. 
     
    `성공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라는 이 진리를 우리는 잊고 산다.   물질적인 것을 탐하는 사람일수록 그의 내면은 그만큼 공허하기 마련이다.  부자들이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음식을 탐하는 이유가 뭐겠는가?  영혼의 공허를 물질로 채워보겠다는 것 아닌가?  사람에게 물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물질이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내면의 평화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래,   이 책의 저자들은 소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여행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무욕, 동서양 고금의 지혜로부터 추출한다.
     
    " 삶이란 일직선이 아니다. 탄생에서 죽음까지 이르는 길은 지그재그로 꺽여 있어 회전에 회전을 거듭해야 한다. 때문에 인생은 무수한 뒷걸음질로 파헤쳐진 W자 형태의 꺽인 길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직선으로 뻗어 있는 길만을 `성공'으로 여긴다. 그래서 얻은 것이 뭔가?  한평생 굴곡 없이 잘살다가 성공적으로 은퇴하여 깨끗하게 인생을 마감한다는 소름끼치는 건전 드라마일뿐이지 않은가?" p.103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내게 가장 힘들었던 생일은 마흔 번째 생일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하나의 커다란 상징이었다. 마흔은 청춘과 영영 이별하는 나이니까.  그 나이를 통과한다는 것은 마치 음속의 벽을 넘어서는 것과 같다."   p.145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가 바로 목적을 가리키는 지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재능과 관심사, 이것이 바로 목적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p.145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진짜 즐거움은 그 길을 갈 때 느끼는 자유와 해방감이다. 절대로 정착해 살 일이 없을 낯선 마을로 들어설 때 얼마나 홀가분한 기분인지 느껴본 적 있는가?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나는 얼마든지 내가 되고 싶은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고 내가 어떤 사람이든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 p.267
     
    자기계발서라지만 독자에게 어떻게 살 것을 명령하지 않는다. 저자의 고민과 방황이 함께 묻어 있는 자기계발서는 느낌이 좋다.  이 책의 전부에 만족할 수 없지만 차분하게 인생의 중년에 도달한 사람에게,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준 것만으로도 이 책은 나름의 가치가 있다. 작년 예스24 올해의 책 24권 안에 독자 투표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독자들을 염두해 둔 이질적인 서술태도가 마음에 거슬리고 번역투의 문체가 갑갑하지만, 곳곳에 마음에 새겨둘만한 문장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것은 몇번 되풀이해 읽어도 역시 좋다.
     
    인생에는 하나의 답과 하나의 길이 없다.  세상살이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공자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되돌아본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의 자세로 삶을 살고 싶다.  배움속에 기쁨과 즐거움, 지혜와 소박함이 있다.  정약용 선생님이 18년간 유배생활을 한 다산초당으로 발품을 팔아 얻은 글귀가 있다.  "독서는 사람의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그 뜻은 공자의 가르침과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학문과 배움, 즉 독서야 말로 소박하게 행복에 이르는 길이지 않는가?   인생이 권태와 공허로 가득찰 때, 무의미와 욕망이 잠식해 들어올 때,  책은, 배움은, 독서는, 우리 삶에 새로운 이정표와 활력을 전해줄 것이다.
     
     

     
     
    20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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