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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9 (3부1권)(양장본 HardCover)
451쪽 | B6
ISBN-10 : 8930007392
ISBN-13 : 9788930007399
토지. 9 (3부1권)(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박경리 | 출판사 나남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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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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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김약국의 딸들>의 작가, 박경리의 대하 장편소설 『토지』9권(3부 1권). 경남 하동의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전 2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860년대부터 시작된 동학운동, 개항과 일본의 세력강화, 갑오개혁 등이 『토지』 전체의 구체적인 전사(前史)가 된다. 동학 장군 김개주와 윤씨 부인에 얽힌 비밀이 차차 풀려나가고, 신분문제와 이기적 욕망에 사로잡혀 귀녀와 평산 등이 최치수를 살해하는데…. <양장제본>

저자소개

목차

제 1 편 장엄하고 처절한 계절

1장 개화지식인의고독
2장 여자의 울음소리
3장 겨울 혼사
4장 상해에서 온 사람
5장 거미줄로 그네뛰기
6장 출옥
7장 밀령
8장 조준구의 몰락
9장 악마와의 흥정
10장 허기지고 고독한 승리
11장 세월을 자맥질하는 해녀
12장 비어버린 번데기
13장 사람이 살아가는 풍경
14장 나들이
15장 순수에의 고뇌
16장 환이를 �i는 자객
17장 동학당과의 그물코 혈투
18장 다시 평사리에서

제 2 편 분노의 파도

1장 독립자금과 운반책
2장 화려한 변신
3장 광기, 그리고 영원한 잠
4장 공노인과의 주갑이
5장 신여성의 열정과 허구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최서희는 조국 땅으로 돌아왔지만 하동에는 가지 않았다. 이미 조준구의 재산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에게 빼앗겼던 최참판댁 저...

    최서희는 조국 땅으로 돌아왔지만 하동에는 가지 않았다. 이미 조준구의 재산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에게 빼앗겼던 최참판댁 저택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것만 서희는 돌아가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조국에 돌아오자마자 하동 마을에 바로 돌아갈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고, 조준구에게 좀 더 확실한 복수를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고

     

    서희의 심경은 복잡했다. 조준구로부터 모든 것을 다시 빼앗았음에도 후련하지가 않은 듯 했다. 그렇다고 그에게 더 시원한 복수를 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서희는 그러지 않았다. 이해되지 않던 서희의 복잡한 심경은 나중에야 희미하게나마 알 수 있었다. 하동에 있는 자신의 가문의 땅을 되찾아야 하기는 했지만, 그 곳에서 지냈을 때의 기억은 되찾고 싶지 않았던 것. 그곳에서 서희는 부모를 잃었고, 조부모를 잃었고, 그가 믿고 의지했던 이들을 잃었다. 그리고 자신의 것이 다른 이의 것이 되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의 자존심 또한 잃었기에..

     

    서희와 조준구의 대결은 우리 조국과 일본을 참 많이 닮아있었다.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조준구의 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만 막판에 조준구에게 거금 오천 원을 주며 떠나보낸 서희나, 힘겹게 투쟁을 해서 나라의 독립을 가져오지만 종국에 가서는 남북으로 땅을 가르며 반쪽 독립을 한 우리나. 참으로 허무한 복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조준구에 대한 서희의 복수는 끝이 났지만, 일본에 대한 우리 조국의 복수는 아직 시작 단계였다. 안타깝게도 서희처럼 이성적인 복수보다는 감정적인 복수가 더 앞서고 있었다. 우리에게는 값지게 기억되는 3.1운동이지만 그때 귀한 인재들을 많이 잃었던 것이다. 일본에게 저격을 받는 정면 승부보다 서희처럼 일본의 뒤통수를 치는 승부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대중을 거리로 내몰며 3.1운동을 하기 전에 일본의 고위급 인사들을 먼저 없앴더라면 어땠을까. 일본이 빼앗아간 땅을 서희처럼 야금야금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다시 우리의 것으로 만들었더라면 어땠을까.

     

    서희의 복수극을 보면서 이래저래 아쉬워지는 조국의 독립이었다. 작가 역시 서희를 통해 조금은 그 한을 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 연필과 지우개 -

     

     

     

     

     

    제3부

    최서희 일행이 간도에서 귀국한 다음 해인, 1919년 가을부터 1929년 광주학생운동까지 약 10년여의 세월을 다루고 있다. 주된 공간 배경은 1920년대 서울, 진주, 만주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특히 일제에 의하여 추진된 자본주의화와 경제적 억압이 도시를 중심으로 포착되고, 여기에 이상현을 중심으로 3.1운동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지식인 집단의 갈등과 혼란이 엮어진다. 조준구에 대한 복수를 완결한 서희의 허무감, 김환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의 의병활동, 송관수를 중심으로 한 형평사 운동, 간도와 만주의 망명객들의 생활, 이상현과 기화의 불륜, 임명희와 조용하의 결혼이 그려지면, 임이네와 용이, 김환 등은 죽음을 맞이한다.

    박경리

    역사와 지리 > 역사 > 한국사 > 현대

    대하소설《토지(土地)》를 쓴 소설가. 이 작품을 26여 년간 집필했으며, 한국 근·현대사의 전 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의 상이한...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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