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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소리판
185쪽 | A5
ISBN-10 : 8980404395
ISBN-13 : 9788980404391
판소리 소리판 중고
저자 정혜원 | 출판사 우리교육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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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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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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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귀명창이 들려주는 판소리 이야기를 듣자! 2005년 KBS '흥겨운 한마당'이 주최하는 제1회 귀명창대회에서 장원상을 받은 정혜원의 『판소리 소리판』. 우리나라 첫 귀명창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하는 판소리 이야기를 담아냈다. 판소리의 역사와 이론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배워나가게 된다. 판소리 광대가 되기 위해 양반이라는 신분을 벗어던진 명창뿐 아니라, 귀곡성을 터득하기 위해 산 속에서 혼자 수련하다가 귀신을 만난 명창까지 등 명창들의 감동적 삶도 엿볼 수 있다. 판소리에 대한 알찬 정보를 풍부하게 담아냈다. 일방적으로 정보만 전달하기보다는 아이들의 관심을 유발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정혜원
저자 정혜원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문학을 공부하다가, 어느 날 문득 판소리에 푹 빠졌습니다. 2005년 KBS ‘흥겨운 한마당’에서 주최하는 ‘제1회 귀명창대회’에서 장원상을 받은 뒤 ‘나라음악큰잔치’와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판소리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판소리 소리판》은 판소리 사랑의 결실이며 제6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의 영예를 안겨준 소중한 작품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을 생각에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자 : 정승희
저자 정승희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영화를 공부했습니다. <빛과 동전> <정글> 등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상영했습니다. 어릴 때는 눈에 보이는 거라면 뭐든지 그리고 싶어했지만, 어른이 된 다음엔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그리는 게 더 좋습니다. 권정생 동화 ≪사과나무 밭 달님≫, ≪랑랑별 때때롱≫, 임길택 동시집 ≪나 혼자 자라겠어요≫, 또 ≪야호! 난장판이다≫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소화기관≫ ≪책 빌리러 왔어요≫ ≪세 번째 바람을 타고≫ ≪오렌지별에서 온 아이≫ ≪울보대장≫ ≪하시구 막힌 날≫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머리말 · 사랑한다 판소리

1장. 백성의 마음을 담는 새로운 그릇 _ 판소리의 시작
[판소리는 처음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2장. 낮에는 낮새 울고 밤에는 밤새 울고 _ 득음
[명창들은 정말 똥물을 마셨을까?]

3장. 앉은뱅이 소리꾼의 한을 싣다 _ 진양조
[판소리에서 장단은 왜 필요할까?]

4장. 귀신에게 울음소리를 배우다 _ 귀곡성
[동편제와 서편제는 어떻게 다를까?]

5장. 세상 모든 곳이 소리꾼의 무대 _ 소리판
[정말 소리가 십 리 밖까지 들렸을까?]

6장. 판소리로 세상을 바로 잡다 _ 판소리 다섯 바탕
[최고의 귀명창은 누구일까?]

지도로 보는 판소리 축제

책 속으로

판소리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춘향가>가 태어난 과정을 이야기로 따라가다 보면 판소리가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얼굴은 못생겼으나 마음씨 곱고 재주가 좋은 춘향은 남원 고을 부사의 아들 이몽룡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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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춘향가>가 태어난 과정을 이야기로 따라가다 보면 판소리가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얼굴은 못생겼으나 마음씨 곱고 재주가 좋은 춘향은 남원 고을 부사의 아들 이몽룡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사랑이 익어갈 무렵 임기를 마친 아버지를 따라 이몽룡은 한양으로 가야 했다. 둘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별을 해야 했다. 하지만 떠난 이몽룡은 까맣게 춘향을 잊고 말았다. 그것도 모르고 춘향은 이몽룡이 다시 올 것을 굳게 믿었다. 세월이 흐르며 춘향의 마음은 그리움에서 한과 원망으로 바뀌었다. 결국 큰 병에 걸린 춘향은 이몽룡을 원망하다 저세상으로 떠나고 만다.
그 뒤부터 남원 고을은 흉년이 들고, 재앙이 이어져 인심은 나빠지고 굶어죽는 사람까지 수없이 늘어나고 만다. 사람들은 억울하게 죽은 춘향의 원혼 때문이라 여기고 무당을 불러 춘향의 원혼을 달래주는 씻김굿을 벌였다. 그랬더니 희한하게도 재앙이 사라지고 풍년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춘향무굿>에서 어떻게 하여 <춘향가>가 나오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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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판소리의 역사와 이론, 역사 속 명창들이 이야기로 되살아나다 《판소리 소리판》은 제6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판소리의 역사와 이론, 역사 속 판소리 명창들의 삶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판소리 광대가 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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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역사와 이론, 역사 속 명창들이 이야기로 되살아나다

《판소리 소리판》은 제6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판소리의 역사와 이론, 역사 속 판소리 명창들의 삶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판소리 광대가 되려고 양반이라는 신분을 벗어던진 명창, 일제 강점기 나라와 소리를 잃고 떠돌다 생을 마친 명창들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면서도 우리를 신명나는 판소리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작가 정혜원은 2005년 한국방송이 주최하는 제1회 귀명창대회에서 장원상을 받아 우리 나라 첫 귀명창이 되었다.
작가의 판소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치밀한 자료 조사와 연구가 이 책을 객관적이고 사실성을 담보한 어린이 논픽션의 본보기가 되게 하였다. 더구나 작가는 판소리의 역사와 명창들의 삶, 그리고 판소리 이론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빼어난 솜씨를 발휘하였다.
귀명창으로서 판소리에 대한 뛰어난 식견과 이야기꾼으로서 탄탄한 글쓰기를 바탕으로 판소리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과 정보를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담아내고 있다.

《판소리 소리판 _ 귀명창이 들려주는 우리 소리 이야기》

- 풍부한 자료에 기초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
귀명창으로서 저자는 다양한 판소리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며, 어린시절부터 해 온 판소리 공부와 풍부한 자료 조사를 통해 판소리
의 역사과 명창, 판소리 이론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이고 사실감 있게 《판소리 소리판》에 담아내고 있다.

- 판소리의 이론과 명창들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승화
귀명창으로서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지은이는 판소리을 이어온 명창들과 판소리의 이론과
역사 등을 재미있고 감동있게 이야기로 풀어낸 이야기꾼이다.

- 어린이 논픽션책의 본보기
《판소리 소리판》은 담고 있는 정보에 깊이가 있으면서도 이 정보를 이야기로 잘 승화하
여 어린이 논픽션의 본보기라 할 만하며, 또한 논픽션의 문학성을 잘 살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일방적인 정보 전달만 있거나 지나치게 이야기로 꾸미려는 욕심에
알맹이가 사라져 버린 요즘의 어린이 논픽션 책의 한계를 한 단계 높여줄 책이라 할 수
있다.

- 귀명창으로서 저자의 판소리 사랑
문장 하나 하나, 이야기 한편 한편에서 귀명창으로서 저자의 판소리 사랑을 온전하게 느
낄 수 있다.

[추천평]
판소리에 대한 글쓴이의 애정과 체험, 결코 녹록치 않았을 발품이 엿보입니다. 판소리 명창과 이론을 이야기로 풀어 가는 솜씨도 뛰어납니다. 판소리 광대가 되려고 양반이라는 신분을 벗어던진 명창, 일제 강점기 나라와 소리를 잃고 떠돌다가 생을 마친 명창 등 여러 명창들의 삶과 판소리에 얽힌 이야기는 읽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독자들은 절로 신명나는 판소리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듯합니다.
- 김순한(심사위원, 어린이책 작가)

귀명창 소리를 듣는 작가인 만큼 논픽션 작업의 기본이랄 수 있는 조사와 취재, 자료 파악의 깊이가 남달랐습니다. 덕분에 인물과 사건을 결합해 판소리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을 잘 전달했고 결국 ‘판소리 사랑’이라는 말하고 싶은 바를 전했습니다. 작품을 읽는 내내 저도 판소리를 들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 성공에 가깝습니다.
- 이성실(심사위원, 어린이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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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판소리 소리판 | kl**on2 | 2011.09.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판소리를 이야기 식으로 재밌게 꾸려진 책으로는 최고인것 같다. 잘 몰랐던 판소리에 대한 갖가지 숨겨진 이야기들로 너무나&nbs...
    판소리를 이야기 식으로 재밌게 꾸려진 책으로는 최고인것 같다. 잘 몰랐던 판소리에 대한 갖가지 숨겨진 이야기들로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판소리의 존재에 대해 귀명창이 옆에서 들려주는 것 같은 소리이야기~한동안 판소리에 푹 빠져서 지내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겠다.
  • 판소리 소리판 | as**b | 2011.03.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음악은 그 음악을 들어주는이들에의해 사랑받아야 음악으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책의 작가는 판소...
    음악은 그 음악을 들어주는이들에의해 사랑받아야 음악으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책의 작가는 판소리에대한 이야기를 '귀명창'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담아내고 있다
    '귀명창'이란 판소리를 즐겨들어 감상능력이 뛰어난 이들을 일컫는다한다
    소리를 멋지게 부르는 '명창'역시 이들 '귀명창'으로인해 존재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 음악은 그 음악을 함께 듣고 즐겨줄 이가 없으면 그 존재가치가 무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유명한 귀명창이었다는 신재효와 흥선대원군의 이야기와 더불어 권정, 김성옥, 송흥록, 진채선등의 명창에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려있다
    재미난 이야기와 더불어 중간중간 판소리의 시작, 동편제와 서편제, 판소리의 장단등 정보도 함께 다루고 있어 판소리의 재미와 지식을 함께 접할 수 있다
    판소리에대한 정보적의미만을 담아내는 책이었다면 아이가 판소리에대해 오히려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처럼 이야기를 통해 판소리를 설명하고 있어 재미있게 다가오게 만들고 있었다
    판소리를 듣다보면 그 안에는 모든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러한 판소리를 자주 접하지 못하고 또한 판소리 가락에 담긴 이야기를 제대로 느낄 기회가 부족하여 판소리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때문에 판소리를 즐기는 이가 별로 없는듯하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이 책이야말로 판소리를 단순히 우리가 배워야할 우리의 음악이라는 시선에서 벗어나 그 안에담긴 진짜 '재미'를 찾아 즐기는 음악으로 만들어주려한 시도가 엿보여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나역시 어린 시절 우연히 듣게된 판소리의 사설과 그 사설을 맛깔나게 설명해주던 선생님의 영향으로 지금껏 판소리를 즐겨오고 있다
    내게 판소리의 참 재미를 느끼게 해주셨던 선생님의 역할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대신해 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판소리 소리판 | ye**s | 2010.11.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판소리에 대해서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책이에요. 판소리의 시작이 백성의 마음을 담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해요....
    판소리에 대해서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책이에요.
    판소리의 시작이 백성의 마음을 담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해요.
    우리에게 재미난 옛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 민족에게 노래는 판소리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대가 틀려졌지만,, 우리 고유의 음악은 판소리이니 말이죠.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배웠던것은,, 그리고 읽었던 것은
    바로 우리네 옛 전통의 가락을 배운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안에서 배우는 것은 우리 민족의 가락이 아닐까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즐겨 들었던 우리네 가락이 생각났어요.
    또 우리 국악 동요도요
    그런데 아이가 커가면서 안 듣게 되었답니다.
    클래식은 많이 듣지만,, 솔직히 우리 가락 중 판소리를 아는것은
    별로 없어요.
    또 주위에서 접하는 것도 없고요.
    그렇다 보니.. 아이는 판소리를 역사 책이나,,
    혹은 학교에서 음악시간에 읽거나 접하는거 같아요.
    하나 못해 93.1에서 11시에 하는 국악도 듣질 않으니..^^
    이건 엄마의 잘못도 크네요.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판소리 소리판을 알게되었어요.
     
    이 책을 읽다보니 춘향가가 나오더라고요.
    아이가 고전 소설로 춘향가를 읽었는데 우리딸이 너무나 매료해서 읽었는데
    춘향가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가 봐요.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전통인 판소리를 자주 접해주지 못했음이 미안했답니다.
     
    저는 이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이 바로 그림이랍니다.
    그림이  춘향전을 보는듯 해서.. 실감이 나더라고요.
    어런것도 우리 아이에겐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요소 중 하나에요.^^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아이가 많이 판소리를 알 수 있었던 점이 제일 소중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판소리를 책으로 접해줄 수있어서 아이가 판소리를 계속 접해볼 수 있어 좋네요.
  • 판소리 소리판 | wo**enhear | 2010.11.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학창시절 구비문학의 한갈래로 우리의 소리에 대한 공부도  살짝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젠 돌아서면 까맣게 잊...
    학창시절 구비문학의 한갈래로 우리의 소리에 대한
    공부도  살짝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젠 돌아서면 까맣게 잊어버리고 마는 나이가 되다보니 그때 공부했던 것들이
     나도 모르는사이 모두 어디로 소멸되어 버렸는지 기억의 자락에 흔적조차 없다.ㅠ
     
    아직도 내게 거리가 먼 우리의 문학,그중에서도 구비문학의 한줄기에 속하는 우리의 소리에대해
    제대로 아는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던중에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판소리 소리판]을 읽게 되었는데, 아이는 자신이 첨으로 접한 우리나라의 소리에 대한
    이야기여서 신선한 충격이였다고 한다.
    이야기의 전개는 -귀명창이 들려주는 우리 소리이야기 -로 각 소리를 대표하는 인물에 일대기를 통해 만들어진 소리(판소리-춘향가,홍보가등)
    그 소리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인  배경과 또 우리의 소리에서 그동안 궁금해 왔던 이야기에 대한 명쾌한 설명까지 곁들여 있어서
    판소리에 젖어 들어 흥과 한을 느끼며 들을수 있는 감흥과 식견이 생겨났다.
     
    흔히들 판소리의 시작은 전라도 지역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문헌을 통해 볼때 그리고 명창들이 많이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지방이 근원지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지만 아직 밝혀진바는 없다고 한다.
     
    책을 읽고나니 한뼘더 우리의 소리와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백성들의 한을 풀어주고 희망을 노래한 우리의 소리가  이렇게 처절하도록 아름다운 아품이 있다는것을 알고 나니
    이제 판소리를 들으면 그 가락에 따라 소리에 흠뻑취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여간 기쁘지 않다.
     
    학창시절에 학구적인 생각으로만 접했던 그래서 자진모리 같은경우는 어지럽게만 느겼졌던 그때와는 달리
    이젠 제대로된 우리의 소리를 [판소리소리판]을 통해 늦게나마  이해할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야기에 근원설화가 있듯이
    판소리에도 원래의 이야기에 꿈과 희망을 부가시켜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기도 하는데
    판소리 춘향가가 그 한예이다. 원래 판소리를 [판소리 무굿]의 이야기를 소리꾼 하은담의 간청으로  김처사라는 사람이
    [춘향가]로 재 탄생시킨 이야기인데,
    김처사는 양반가문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시골생활에 젖어 사는 양반이였고, 신분이 엄격했던 시기에 김처사는 하은담의 진실을 받아들여
    5일밤낮을 새로운 [춘향가]를 탄생시킨후 아무도 모르고 지내던 곳을 떠났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판소리]는 변사또의 수청도 마다하고  이몽룡만을 기다리던 춘향이가 장원급제하고 돌아온 이몽룡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해피엔딩으로 결맞을 맺지만
    원래의 [판소리 무굿]에서는 남원부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다시 한양으로 올라간 이몽룡이가 과거에서 연이어 낙방하고
    춘향까지 잊어버리고 지냈는데, 이것도 모르는 춘향이 끝내는 병을 얻어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춘향가]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준 김처사는 행복한 결말로 맺어줌으로써  힘없는 백성의 한을 풀어주고 꿈을 심어주기 위함이였다고 한다.
     
    [판소리 소리판]은 우리소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과 그에 따른 판소리 지식까지 자세한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어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까지 두루 유익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학창시절 우리의 구비문학을 췌록 하기 위해 카메라와 녹음기를 들고 경기도 안산 어느마을을 뒤지고 다닌적이 있다.
    구비문학을 접할려면 그 고을에서 가장 오래 사신분들을 찾아 가면 쉽게 옛이야기와 함께 지명에 얽힌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는데
    그때의 젊은 혈기는 마을길을 구비구비 돌아다니며 이야기에 대해 여쭙고 녹음하고 사진찍는 일이 그리 즐거울수가 없었다.
    이는 과제점수를 잘받기위한 열성도 있었지만 아맏 우리의 소리를 찾아다닌다는 것에 많은 기대와 함께 흥분도 함께여서일거란 생각에서 였다.
     
    오래전에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 [서편제]를 모르는 아이와 함께 시간날때 비디오를 빌려다 봐야겠다,
    그때는 서편제의 고장을 한번 찾아가보는게 꿈이였는데, 이젠 섬세한 여인의 설움을 원없이 토해내는 서편제를 배워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소리를 따라 하는 체험여행도 뜻깊을것 같다
  •     남편은 중학교 때 북청사자놀이 동아리에 들어 대회까지 나가서 상을 받는 등의 활동을 했는데 그 ...
     
     
    남편은 중학교 때 북청사자놀이 동아리에 들어 대회까지 나가서 상을 받는 등의 활동을 했는데
    그 덕분인지 사물놀이 뿐 아니라 연극, 공연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남편을 만나면서 저도
    연극을 자주 볼 기회를 얻게 되었구요.. 하지만 판소리에 대한 관심은 제가 중, 고등학교 시절
    부터 관심있던 분야예요. 어렸을 적에 어느날 판소리를 우연히 들었는데 참 특이하게도 저하고
    잘 맞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그 때 박남정, 소방관, 박혜성이라는 미남 가수.. 등의 노래에 관심이 많았는데 저는 그런 쪽은 별로였고 판소리가 정말 배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크면 한 번 배워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 있다가 20대 초반에 판소리를 배워 보겠다고
    그러한 공부를 하는 곳에 들른 적이 있어요. 물론 배우는 데까지는 연결되지 못했지만 제 마음에
    남아 있는 그 판소리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식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김덕수 전통공연 판도 보러 가고 고궁에서 열리는 판소리를 들으러 저녁에 외출하기도 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옷을 입으면 편해지는 것처럼 저에게는 판소리,
    제 여동생은 또 가야금이랍니다. ^^ 여동생은 고등학교 때 가야금을 배우고 싶다고 여러차례
    말을 했지요. 피아노는 배우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가야금이 그렇게 좋다네요..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죠.. 그렇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분야가 있구나 하는 생각...
     
    여하튼 서편제에서도 구성지면서 애절한 판소리 가락이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판소리에 대
    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저 역시 우리 가락에 대해 자세한 책을 읽지 못한 채 그저
    그 소리가 좋다는 감성만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판소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책을
    만났습니다. 판소리, 소리판.. 제목만 들어도 뭔가 모든 것이 원형으로 어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은 판소리가 어떻게 언제 쯤 시작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명창들의 득음하기
    까지 과정, 판소리의 장단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 동편제, 서편제의 분류와 차이, 소리꾼들의
    무대가 되었던 소리판, 12바탕이었던 판소리를 5바탕으로 집대성한 시재효의 이야기,
    최고의 귀명창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판소리 축제에 대해서 싣고 있습니다.
    판소리가 어떻게 우리 민족의 사랑받는 음악으로 형성되고 발전했는 지를 읽는 동안
    명창들의 신분에 얽힌 애화들, 득음을 하고자 귀신의 소리까지 배워야 했던 사연,
    양반가문에서 판소리에 빠져들어 목숨을 내어놓고 소리꾼의 길을 간 명창의 야이기 등
    현재의 판소리가 있기 까지 거쳐왔던 그 특별한 역사에 빠져들게 되었어요.
    신분의 차이가 엄격하고 여성의 차별이 심했던 조선 사회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이 사랑한 예술의 길을 걸어간 분들의 숭고하고 용감히 인생을 헤쳐 간 분들의
    삶이 제 마음속에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절로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판소리에 대해 얘기하며 책에 나온 얘기를 쉽게 정리해 주었더니
    아이가 판소리를 보러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김덕수의 판 공연을 예약하고 바로 오늘
    저녁 가기로 했죠. 전에 아빠와 모두 함께 간 적이 있는데 저는 작은 아이를 보느라
    공연장 화면 속에서만 봤는데 이번에는 입장할 수 있는 큰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기로
    해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공연 보고 난 후기는 내일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판소리 공연을 보고 나서..)
    사직 공원 옆에 있는 문화 회관에서 큰아이와 함께 판소리 공연을 감상했답니다.
    가기 전에 사전 지식을 전해 주려고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들을 보여 주고
    심청전, 흥보전, 수궁가 가 아이들 용으로 쉽게 쓰여진 전래동화 책을 보여 주었죠.
    아빠와 엄마가 판소리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아이는 더 관심있어 했어요.
    아이도 그렇지만 사실 제가 오랫만에 판소리를 다시 들으니 그 구수한 한국의
    소리에 빠져들더군요. 내용은 심청이 아버지를 만나는 한 장면이었는데 창하시는 분이
    관객들에게 추임새를 넣을 수 있도록 잘 알려 주셔서 얼씨구,, 좋다.. 잘한다를
    했답니다. 역시 판소리는 그 순간 뿐만 아니라 관람을 하고 난 뒤에도 그 여운이
    남는것 같아요. 집으로 오는 동안도 그 정서가 느껴지더군요.
    책으로 읽은 내용을 판소리로 실제 다시 만나니 이해도 잘 되고  더 귀담아 듣게
    되었어요.
     
     
    .. 에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의 판소리 귀명창이 되다...
    아이들에게 (판소리 소리판)이 책 얘기를 해 주었더니 재미있게도 큰아이가 뽀로로와
    크롱을 그리더니 청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얼쑤, 좋다~ 잘한다 를 해야 하는 거라고 알려주며 부채를
    종이로 만들어서 펴 주면서 엄마표 흥보가 판소리를 했답니다. ^^
    아이는 신이나서 얼쑤, 좋다. 잘한다를 하며... 깡총깡총 뛰어다녔어요. ^^
    책의 구성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명창들의 이야기가 소설처럼 쓰여 있어 그 단어나
    문장이 한국적인 내음이 나면서 구수하네요. 문장이나 단어 중에 간혹 정확한 뜻을 
    모르는 단어도 있어 사전을 찾아가며 읽었답니다. 그다지 어렵지도 않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쉬운 내용이면서 동시에 판소리 역사에 대해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우리 소리, 역사 등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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