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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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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쪽 | 규격外
ISBN-10 : 8956253749
ISBN-13 : 9788956253749
도넛 경제학 중고
저자 케이트 레이워스 | 역자 홍기빈 | 출판사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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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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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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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동안 세계는 물적, 양적 성장 신화에 홀려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가 만만치 않습니다. 금융, 식량, 윤리, 인권, 기후 등 부작용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 금융 위기 등 성장의 한계가 분명해졌는데도 여전히 우리는 ‘성장’을 말합니다. ‘지속 성장’, ‘균형 잡힌 성장’, ‘포용적 성장’, ‘녹색 성장’ 등 수식어만 달라질 뿐, 돌고 돌아 다시 ‘성장’입니다. 정부도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 복원’과 함께 ‘3% 성장 능력을 갖춘 경제 유지’, ‘혁신 성장’을 외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요?

저자소개

목차

여는 글 누가 경제학자가 되고 싶어 하는가

1 목표를 바꿔라
GDP에서 도넛으로

2 큰 그림을 보라
자기 완결적인 시장에서 사회와 자연에 묻어든 경제로

3 인간 본성을 피어나게 하라
합리적 경제인에서 사회 적응형 인간으로

4 시스템의 지혜를 배워라
기계적 균형에서 동학적 복잡성으로

5 분배를 설계하라
부자로 만들어주는 성장 신화에서 분배 설계로

6 재생하라
저절로 깨끗해진다는 성장만능주의에서 재생 설계로

7 경제 성장에 대한 맹신을 버려라
유일한 지상 명령에서 성장 불가지론으로

닫는 글 이제는 모두가 경제학자다

부록 도넛 관련 자료

후주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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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 저작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 우리 시대 경제학, 어디로 가야 할까? 더 큰 부자가 아니라 ‘균형’이 관건인 시대입니다. ‘공정함과 경제 성장의 균형’은 모든 나라의 과제입니다. 노동자(가계), 기업, 정부 같은 경제 주체 사이에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정립하고 양극화된 부를...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우리 시대 경제학, 어디로 가야 할까? 더 큰 부자가 아니라 ‘균형’이 관건인 시대입니다. ‘공정함과 경제 성장의 균형’은 모든 나라의 과제입니다. 노동자(가계), 기업, 정부 같은 경제 주체 사이에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정립하고 양극화된 부를 고르게 분배하는 것, 그래서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격차를 줄이는 것, 안정적인 환경에서 함께 잘사는 세상, 이것이 모두의 바람일 것입니다. 과거 정치와 경제 정책의 목표가 ‘잘사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그 과정에서 불거진 부작용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과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수십억 투자를 끌어내며, 기후 변화와 사회 불평등을 비롯해 환경적, 사회적 도전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규정하는 것이 경제학입니다. 경제학자의 통찰과 역할이 막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인, 다시 말해 정치가, 언론인, 공직자 등 공중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대학에서 가르치는 경제학, 정부와 기업의 중요 사안에 답하는 이론으로서 경제학은 150년 전의 낡은 가정과 황당한 전제를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원론은 중국과 칠레 등 세계 각지로 퍼졌고, 모든 경제학과 대학생이 시카고 대학교와 하버드, MIT와 똑같은 교과서로 공부합니다. 그럼에도 경제학 교과서들은 1950년대 교과서에서 달라진 게 없고, 심지어 1850년대 경제 이론에 근거한 것들입니다. 학계를 장악한 경제학 이론이 오늘날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그러고도 학자들은 뻔뻔하게 시치미를 뗍니다. 지금 학교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이 곧 2050년의 시민들입니다. 이들이 장차 정책 입안자, 사업가, 교사, 언론인, 조직가, 활동가, 유권자가 될 것이고 21세기 인류의 여정을 이끌 것입니다.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는 지난 150여 년간 맹신해온 경제학에 숱한 오류가 있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오만한 경제학자들의 권위의식과 무책임함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비판이 목적이 아닙니다. 예기치 못한 경제 위기, 극에 달한 빈부 격차, 가차없는 환경 파괴 등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학교 밖으로 나와 팔 걷어붙이고 나서야 하므로, 제발 세상으로 나와 진짜 필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호소하는 것입니다. 2. 21세기형 경제론 ‘도넛 경제학’, 어떤 의미일까? 경제학자만 정신을 차린다고 위기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노동자, 농민, 가계, 소비자 등 경제 주역의 자리를 하루에도 수 차례씩 오가는 우리도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서 선 ‘경제인’입니다. 레이워스는 달콤한 번영 끝에 위기에 처한 우리의 현위치를 보여주기 위해 ‘도넛’을 그렸습니다. 경제학, 사회학, 과학 등 각계 각층의 복합적인 사고를 종합해 도넛 경제 모델을 발표했고, 이 도넛을 통해 근본적으로 경제학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왜 경제학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우리의 관념에 각인된 구닥다리 경제학의 흔적을 지우는 첫 단계로 『도넛 경제학』은 7가지 발상 전환을 제안합니다. 이는 새로운 경제론을 만들어 공유하는 최적의 출발점이며, 앞으로 우리와 함께 계속 진화해나갈 인식의 방향입니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도넛 세계 인간과 세상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도넛의 안쪽 고리는 사회적 기초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안으로 떨어지면 기아와 문맹 같은 심각한 인간성 박탈 사태가 벌어집니다. 사회적 기초는 누구에게도 부족해서는 안 되는 삶의 기본 요소입니다. 식량, 물, 위생, 에너지 접근권과 조리 시설, 교육과 의료 서비스, 주거, 일자리, 정보망과 사회적 지원망 등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성 평등, 사회적 공평함, 정치적 발언권, 평화와 정의 등이 지켜져야 합니다. 바깥쪽 고리는 생태적인 한계를 보여줍니다. 이 한계선을 넘어가면 기후 변화와 화학적 오염, 생물 다양성 손실 등 지구의 생명 유지 시스템에 치명적인 위기가 닥칩니다. 모두의 집이라 할 수 있는 지구의 안정성을 지키려면 이 한계까지 지구를 압박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사회적 기초와 생태적 한계선 사이에 인간을 위한 최적의 도넛 세계가 나타납니다. 지구가 베푸는 한계 안에서 만인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영역이 바로 이곳입니다. 도넛 이론, UN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협상의 기본 틀이 되다 이 도넛은 점령 운동가, UN, 환경운동가, 재계 지도자 모두에게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속도로 활동가, 관료, 기업, 학자에게 흡수되어 되어 세계 개발 정책, 정부 정책, 기업 전략의 가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협상에서 이 도넛은 시종일관 탁자의 중심에 놓여 국제 사회의 목표를 설정하는 기준 역할을 했습니다. GDP 성장 곡선같이 눈에 익은 다이어그램 몇 개로 요약되는 기존 경제학이 강의실, 기관, 기업, 미디어를 넘어 우리의 사고를 지배한 것처럼, 2011년 레이워스가 발표한 도넛 모델도 비주얼 프레임의 위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도넛은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생각해왔음에도 아무도 그려내지 못한 개념을 매우 함축적으로 가시화해주었고, 경제 성장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는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성장시켜야만 했던 경제, 어떻게 번영과 공영의 경제로 바꿀 수 있을까? 경제는 진화합니다. 새로운 기업 모델, 새로운 보조 통화, 새로운 오픈 소스 협업체 등 모든 실험은 미래 경제를 다변화하고, 선별하고, 증폭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모두 그런 진화 과정에 참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끊임없이 경제를 새롭게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제품을 사느냐 안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 손으로 경제를 새롭게 만드는 방식은 많습니다. 윤리적인 은행으로 저축을 옮길 수도 있고, 보조 통화를 사용할 수도 있고, 사업체를 세울 때 새로운 경제 개념에 맞춰 기업의 목적을 선언할 수도 있고, 직장에 육아 휴직을 요구할 수도 있고, 지식 공유로 직접 기여할 수도 있고, 경제적 비전을 공유하는 정치 운동에 참여해 힘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힘을 모으면 극단적인 빈곤을 없앨 기술과 방법과 자금도 모을 수 있습니다. 인류의 맥락과 목적, 가치가 진화하는 만큼 경제의 비전을 그려내는 방식도 진화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직면했는지, 지향하는 가치들은 무엇인지, 목적이 무엇인지 등을 반영해 과감하게 발상을 전환할 때입니다. ‘무한 성장’의 신화를 넘어 지구를 고갈시키지 않고 모두를 충족시키는 길, 『도넛 경제학』이 파괴와 훼손의 수렁에 빠진 우리에게 획기적인 개선 방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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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도넛 경제학 | ck**09 | 2018.10.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처음에 이 책의 부제인 ‘폴 새무얼슨의 20세기 경제학을 박물관으로 보내버...

     

    처음에 이 책의 부제인 폴 새무얼슨의 20세기 경제학을 박물관으로 보내버린 21세기 경제학 교과서라는 글을 보고 정말 얼마나 대단한 책일까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경제학을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폴 새무얼슨의 경제학 교과서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교과서 중에 하나이고 아직까지도 타 후배 경제학자 교과서들의 근간이 되는 책입니다.

     

    국내 미시 및 거시의 경제학 교과서들이 수십 년간 큰 변화 없이 그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폴 새무얼슨의 교과서의 영향이 아직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면서 이 책의 부제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지난 150여 년간 맹신해온 경제학에 숱한 오류가 있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오만한 경제학자들의 권위의식과 무책임함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인 도넛이 바로 그러한 지적의 대표적인 표현입니다즉 저자는 달콤한 번영 끝에 위기에 처한 우리의 현 위치를 보여주기 위해 '도넛'을 그렸습니다경제학사회학과학 등 각계 각층의 복합적인 사고를 종합해 도넛 경제 모델을 발표했고 이 도넛을 통해 근본적으로 경제학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우리가 왜 경제학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가운데 구멍이 있는 도넛으로 형상화한 개념은 도넛의 안쪽 원을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사회적 기초라고 볼 때뻥 뚫린 원 안의 공간은 물이나 식량 보건 교육 에너지 주거 등 필수적인 요소가 부족한 인간성 박탈의 세계라는 것입니다반면 바깥쪽 원은 치명적 환경 위기를 막는 생태적 한계인데이 테두리 바깥으로 넘어서면 담수 고갈대기 오염해양 산성화 등이 벌어져 인류가 지구에서 살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인류는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도넛에 머물러야 하지만 현재 인류는 도넛 안팎으로 한계에 직면한 상태입니다저자는 이러한 도넛 모델에 대해 도넛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나쁘지만 이 도넛만은 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또 저자는 우리의 관념에 각인된 구닥다리 경제학의 흔적을 지우는 첫 단계로 이 책에서 7가지 발상 전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이 책의 저자는 현재 21세기의 케인스라고까지 불린다고 합니다. 21세기의 케인즈가 말하는 성장의 의미와 번영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는 21세기형 경제론을 알고 싶으신 분들이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 [서평] 도넛 경제학 | mo**l85 | 2018.10.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각 부분마다 인상 깊은 것이 있다. 여는 글 : 좀 놀라운 것이 여는 글 파트가 굉장히 인상적이긴 했다. 그 이유는 단순하게 ...
    각 부분마다 인상 깊은 것이 있다.
    여는 글 : 좀 놀라운 것이 여는 글 파트가 굉장히 인상적이긴 했다. 그 이유는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길었다. 그래. 길었다. 여는 글마저도 지은이의 정성이 담겨있고, 이 시스템이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까지 길게 썼다. 그런 다음에 7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 한 부분. 서장을 멋지게 시작했다.

    1.
    목표를 바꿔라 : 도넛안에서 살 수 있을까 부분? 2030년까지 도시화 될 것이라는 지역의 60퍼센트는 시작조차 안했다는 부분. 놀라웠다. 거기에 저자는 2050년엔 인류의 70퍼센트가 도시 인구라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더 빠른 것, 더 얇은 스마트폰, 더 뛰어난 얼리 어답터의 등장이라는 생각들을 보여줄 것이다. 그들이 열망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어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2.
    큰 그림을 보라 : 경제학 파트. 21세기 이야기 부분. 연극식으로 펼쳐낸 것이라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지구, 사회, 경제, 가계, 시장, 코먼스, 국가, 금융, 기업, 무역, 권력. 의인화 한게 굉장히 이해하기 쉽고, 누구에게도 쉽게 읽혀진다고 생각한다. 꼭 봤으면 한다. 특히 코먼스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데, 창조적인 것이니 한껏 풀어둔다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3.
    인간본성을 피어나게 하라 : 정말 지금 시대에 알맞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굉장히 트렌드한 부분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 사람의 영향이 때론 엄청난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만 보더라도 그런 효과를 보여주고 있고, 지금 미투 운동만 보더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 다음에 완전히 새롭게 우리 자신과 다시 만나자 부분인데. 이 부분에선 자칫하다가 인공지능과 연결이 될 수 있는 상상력을 불러올지 모르지만 전혀 무관하며 대신 호모 소시알리스, 호모 알트루이스티쿠스, 그런 여러가지 정체성을 언급한것. 그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4.
    시스템의 지혜를 배워라 : 여러가지 시스템. 경제라는 부분에선 굉장히 복잡하다는 점이다. 그렇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시스템이라는 것은 항상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불평등의 동학 부분에서는 제목이 인상적이었다. 성공한 자가 또 성공한다. 이 부분. 독점 게임과 성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될 것이고, 가난한 자는 가난해지기 때문에 안빈낙도는 뻘소리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 누군가가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미래를 그려내고 애정을 담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5.
    분배를 설계하라 : 흥미로웠다. 지구적 규모에서 분배를 설계하라는 데, 솔직히 답을 아는데, 과연 그게 쉬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인상적인데, 과연 그게 될까? 완벽한 경제이론이 나온다면 저런 설계가 완벽히 이뤄진다. 특히 한 문장이 인상깊었는데, ‘네트워크를 일으켜보자라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6.
    재생하라 : 네덜란드가 이걸 하려고 하는데, 역시 선진국 다운 발상이다. 우리나라는 이걸 할 확률이 없다. 그리고 에티오피아 부분. 사막화된 토지를 되살리기. 경제시스템이 들어서서 현실적인 투자 대상까지 과연 이 어려운 것들을 해내는 곳이 있는데, 한국은 언제즈음 이게 이뤄질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7.
    경제 성장에 대한 맹신을 버려라 : 제목 자체가 맘에 들었다. 경제 성장은 어디까지나 국가의 개념이지 개인의 개념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나라가 10% 이상 성장을 했다고 해서 그게 기업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가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이고, 기업은 퇴보할수도 무한성장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왜 작년 최고의 책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 도넛 경제학 | ne**orea21 | 2018.10.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 삶의 모든것과 연과되어 있음을 깨닫고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경제이며경제학이고 보면 오늘을 사는 우리로서는 경제...

    우리 삶의 모든것과 연과되어 있음을 깨닫고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경제이며
    경제학이고 보면 오늘을 사는 우리로서는 경제학을 아는것이 경제를 아는것으로 판단
    할 수 있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제학은 19세기의 경제학 원론에 바탕을 두고 있어 지금 이 시대와
    매칭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언제까지 우리는 고전적 경제학에 목숨을 걸아야 하며 샤로운 경제학에 대한 관심이나
    출현은 없는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 "도넛 경제학"은 지난 세기의 경제학이 새계를 지배한 것과는 다르게 우리 시대에는
    새로운 경제학의 출시나 출현이 마땅하다는 필연적 사상의 기류속에 새로운 경제학을 위한
    기존에 우리가 가진 사유의 변화를 위한 7가지 사고법을 제시함으로써 경제학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꾀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도넛 경제학이라는 이름도 생소하기는 하지만 우리 세계의 모든 것들을 아우를 수 있는
    도넛은 그야말로 새로운 사유를 제시함으로써 그간 고전적 경제가 우리의 모든것들을
    관련시키고 날이 갈 수록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삶을 지우고 안정과 정의로운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이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로서의 타자와의 협상의 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세계 모든 국가와 사람들의 지상최대의 목표를 위해 경제가 더이상 성장 일변도의
    방향이 아니라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공영과 번영의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 새롭고 신선한 경제학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의 경제학 교육에서 부터 사회의 경제학 현상까지 여전히 우리는 모두 고전 경제학의
    프레임에 갖혀 언제까지고 깨어나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현실과 맞지 않은 경제학을
    버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의 출현에 몰두하고 심취해 도넛 경제학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목표를 위하고 공영, 번영이라는 지상과제를 함께 실천해 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자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도넛처럼 둥근 성장 | ee**on | 2018.10.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도넛 경제학] 케이트 ...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홍기빈) 학고재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닐 때 경제학에 관한 책들도 나름 열심히 읽었다. 그러나 책은 읽지만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직장생활을 오래하다가 대학원으로 파견을 갔을 때 나에게 가장 큰 시련을 안겨준 것이 바로 경제학 수업이었다그때 배운 과목은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전공도 아니라 교양으로 신청한 과목이었지만 한 학기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야만 했다. 직장에서 경제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고박사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듣는 수업이라 경제학 초짜인 내가 같이 내용을 이해하고 수업을 따라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이 일은 등록금과 월급까지 받으면서 여유롭게 다녔던 대학원 생활에서 유일한 난관으로 기억된다.


    도넛경제학 이 책은 경제학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 책은 첫 장부터 나에게 대만족을 주었다경제를 둥지에 비교해보자둥지는 새들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성이 우선되어야 하는 곳이다. 그러나 뻐꾸기라는 새가 있다이 새는 새끼를 키우지 않고 자신의 알을 남의 둥지에 낳는다뻐꾸기 새끼가 부화하면 남의 둥지를 자기 둥지처럼 살아가는 것은 물론이요원주인의 알이나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낸다경제도 이와 같다지키지 않으면 뺏기는 것이요제대로 컨트롤 하지 않으면 위기에 봉착하는 것이다본연의 목표를 잃으면 엉뚱한 것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마는 것이다.

     

    저자가 GDP와 같은 수치를 맹신하지 않은 이유도 이와 갔다둥지 속의 뻐꾸기 새끼는 먹이를 주는 가짜 어미는커녕 둥지보다도 더 커진 상태다가짜 어미는 자기 새끼를 죽인 원수인지도 모르고 먹이를 주고 키우지만 이는 결코 자기 가족을 위한 일이 아니다경제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표면적인 수치는 상승했지만 지속되는 성장인지균형 잡힌 성장인지를 알지 못하면 안개 속과 같다여기에 저자는 녹색성장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성장도 강조하고 있다성장은 하지만 일시적인 일이며앞으로는 퇴보할 일만 남았다면 뻐꾸기를 ̫아내야 한다아니 아예 처음부터 뻐꾸기가 자기 둥지에 알을 낳고 도망가는 일을 없도록 이미 예방하고 나침반을 잘 활용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이다.

     

    성장을 하더라도 균형 잡힌 성장이어야 하며일부만 부를 독식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마치 도넛처럼 둥그렇게 모두 혜택을 받아야 한다. 이제는 대기업과 상류층에만 쏠린 부를 순화시켜 저소득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미래의 성장은 누구나 몸과 마음에 잠재한 욕구와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이 책은 그간 부의 획득과 성장에만 집중했던 다른 책들과 달리 새로운 안목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진정한 성장이란 무엇일까? 그 의미를 되시겨 보자. 


  • 도넛경제학 | ch**bugy | 2018.09.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미 실용경제에선 통용되지 않는다고 밝혀진 경제이론조차 여전히 굳건하게 교과서에 실려있는정체된 학계의 경제이론을 비판하고 극심...
    이미 실용경제에선 통용되지 않는다고 밝혀진 경제이론조차 여전히 굳건하게 교과서에 실려있는
    정체된 학계의 경제이론을 비판하고 극심한 빈부격차, 금융위기, 자원고갈 등
    이미 한계가 드러난 현재의 자본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도넛경제학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권위에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현실 경제에 뛰어들어 공동체가 서로 상생하는 경제비전을 그려내자는 작가의 적극적인
    주장과 더불어 이론을 넘어선 실용적이고 진화된 다양한 경제대안을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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