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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119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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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5
ISBN-10 : 8976820754
ISBN-13 : 9788976820754
삐뽀삐뽀 119 이유식 중고
저자 하정훈 | 출판사 그린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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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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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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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전문의 하정춘의 이유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의 현명한 이유식 프로젝트!『삐뽀삐뽀 119 이유식』은 베스트셀러『처음 만나는 우리 아기 이유식』의 개정 증보판이다. 무엇보다 이유식을 각 시기별로 꼭 먹어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세세하게 짚어준다.

이 책은 이유식의 기본 원칙은 물론 각 시기별 추천 이유식, 알레르기성 유아에게 알맞는 이유식, 각 증상별 이유식, Q&A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몇 가지 밖에 조리하지 않았던 엄마들에게 이유식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완성 사진과 조리 과정 사진을 꼼꼼하게 싣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선생님은?
이 책의 저자 하정훈 선생님은 소아과 전문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소아과 질환 중에서도 모유수유와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고 계십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은 홈페이지(www.babydoctor.co.kr)를 참조하세요~!

저자소개

저자 : 하정훈
저자 하정훈은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과 수련의를 거친 후 2005년 현재 하정훈 소아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 소아과학회와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정회원이며, 대한의사협회 의료 상담 의원, 대한 소아과학회 서울지회 정보이사, 대한 소아과 학회 임상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삐뽀삐뽀 119소아과」,「우리 아가 예방접종」,「소아과 개원의를 위한 육아상담가이드」,「소아과 개원의 진료가이드」,「꼭 알아야 할 건강상식 105」,「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100」 등이 있다.

목차

*1. 이유식의 원칙*
이유식이란?
이유식 원칙,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이유식, 이런 순서로 하세요!
어떤 재료를 언제부터 먹일까요? 이유식,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하정훈 선생님의 이유식 10계명

*2. 이유식 준비*
소아과 의사의 이유식 조리 원칙
꼭 필요한 이유식 도구 갖추기
이유식 손쉽게 만드는 하정훈식 조리법
까다로운 계량 손쉽게 재는 요령
시기별 이유식 굳기
이유식의 기본 쌀죽 만들기
맛내기용 육수 만들기

*3. 이유식 초기(만4~6개월)*
초기 이유식, 언제 시작할 수 있나요?
초기 이유식, 무엇을 먹여야 하나요?
초기 이유식,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초기 이유식 레시피
쌀미음ㅣ찹쌀미음ㅣ양배추미음ㅣ완두콩미음ㅣ오이미음ㅣ애호박미음ㅣ브로콜리미음ㅣ비타민미음ㅣ고구마미음ㅣ애호박앵배추미음ㅣ감자애호박미음ㅣ감자오이미음ㅣ앵배추단호박미음ㅣ고구마청경채미음ㅣ사과찹쌀미음ㅣ콜리플라워사과미음ㅣ단호박배미음ㅣ쇠고기미음ㅣ쇠고기브로콜리미음ㅣ조미음ㅣ퓨레만들기

초기 이유식 Q & A

*4. 이유식 중기(만6~8개월)*
중기 이유식, 시작 전에 알아두세요
중기 이유식, 무엇을 먹여야 하나요?
중기 이유식,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중기 이유식 레시피
시금치닭고기죽ㅣ쌀죽ㅣ쇠고기브로콜리죽ㅣ쇠고기야채죽ㅣ쇠고기아욱죽ㅣ고구마찹쌀죽ㅣ고구마비트죽ㅣ완두콩애호박죽ㅣ찹쌀당근죽ㅣ닭살감자죽ㅣ시금치쇠고기죽ㅣ고구마사과메시ㅣ단호박메시ㅣ브로콜리수프ㅣ감자옥수수죽ㅣ닭살달걀죽ㅣ현미애호박죽ㅣ찹쌀두부죽ㅣ배추두부죽

중기 이유식 Q & A

*5. 이유식 후기(만9~11개월)*
후기 이유식, 시작 전에 알아두세요
후기 이유식, 무엇을 먹여야 하나요?
후기 이유식,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후기 이유식 레시피
닭고기야채무른밥ㅣ애호박완두콩무른밥ㅣ가지무른밥ㅣ두부고기무른밥ㅣ쇠고기덮밥ㅣ쇠고기버섯무른밥ㅣ옥수수오믈렛ㅣ쇠고기브로콜리완자탕ㅣ완두콩닭살볶음무른밥ㅣ고구마야채무른밥ㅣ달걀애호박찜ㅣ현미호박무른밥ㅣ쇠고기양송이무른밥ㅣ감자전 핑거푸드ㅣ사과소스얹은단호박ㅣ두부수박요구르트무침ㅣ옥수수콜리플라워수프ㅣ옥수수청경채무른밥ㅣ양송이감자수프ㅣ볶음국수ㅣ브로콜리게살무른밥ㅣ김무침버섯주먹밥ㅣ따라하기 쉬운 아가밥상 차리기ㅣ도마살무른밥ㅣ생선찹쌀무른밥

후기 이유식 Q & A

6 이유식 완료기(만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시작 전에 알아두세요
완료기 이유식, 무엇을 먹여야 하나요?
완료기 이유식,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완료기 이유식 레시피
콩나물밥과 닭고기반찬ㅣ야채달걀스크램블ㅣ감자수제비ㅣ버섯덮밥ㅣ닭고기시금치그라탕ㅣ버섯고기볶음밥ㅣ생선감자밥ㅣ쇠고기미역밥ㅣ옥수수스파게티ㅣ오징어청경채볶음밥ㅣ해물달걀찜ㅣ감자생선구이ㅣ게맛살버섯소면ㅣ애호박영양비빔밥ㅣ김말이채소두부ㅣ시금치깨소스무침ㅣ유부시금치밥ㅣ쇠고기크림수프ㅣ버섯유뷰만두ㅣ고기옥수수동그랑땡ㅣ달걀말이ㅣ무숙주비빔밥ㅣ두부와토마토ㅣ감자브로콜리샌드위치ㅣ대구전ㅣ따라하기 쉬운 아가밥상 차리기

완료기 이유식 Q & A

*7. 아픈 아가 이유식*
알레르기 아가의 이유식 원칙
알레르기 아가의 이유식 방법
아토피성 피부염과 이유식
음식물 알레르기와 이유식

*알레르기 아가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
쇠고기애호박죽ㅣ당근고구마죽ㅣ쇠고기감자죽ㅣ닭살당근죽ㅣ감자닭고기밥ㅣ쇠고기무무른밥ㅣ쇠고기야채무른밥ㅣ고구마팽이무른밥ㅣ감자토마토밥ㅣ쇠고기야채완자ㅣ두부팽이버섯밥ㅣ녹두야채전

*감기 걸린 아가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
양배추배미음ㅣ닭고기감자수프ㅣ감자사과수프ㅣ쇠고기무국밥

*변비 있는 아가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
양배추미음ㅣ오트밀시금치죽ㅣ브로콜리배추무른밥ㅣ미역야채밥

*입안이 헌 아가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
감자미음ㅣ늙은호박브로콜리죽ㅣ사과고구마범벅ㅣ두부감자밥

*설사하는 아가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
완두콩단호박미음ㅣ쇠고기당근죽ㅣ완두콩쇠고기무른밥ㅣ흰살생선두부덮밥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육아 전문가인 소아과 의사가 최첨단 현대의학의 지식으로 새롭게 쓴 이유식 지침서! 아기의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평범한’ 이유식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건강한 식생활이 건강한 삶의 기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육아 전문가인 소아과 의사가
최첨단 현대의학의 지식으로 새롭게 쓴 이유식 지침서!
아기의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평범한’ 이유식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건강한 식생활이 건강한 삶의 기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엄마들이 아기의 먹거리에 관해서는 그 상식을 잊고 “특별한” 것을 찾는다. 『삐뽀삐뽀 119 이유식』의 저자인 하정훈(소아과 전문의,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은 “우리 아기를 슈퍼맨으로 만드는 특별한 이유식은 없다”고 말한다. 그 대신 그가 말하는 것은 “아기의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평범한’ 이유식”이다.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이유식’이란 바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각 개월별로 먹여야 할 음식과 먹이지 말아야 할 음식을 제대로 알고 그에 따라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이유식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특별한 시판 분말이유식을 찾기보다는 각자의 여건에 맞게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이기를 권한다.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이면 각 식품의 질감과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두뇌발달과 미각발달에 큰 도움이 되며, 또 숟가락 사용법을 익혀 가면서 손과 뇌의 협응력도 키울 수 있고, 바른 식습관을 갖는 데도 도움이 된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이 국내는 물론 해외 선진국의 최근 의학적 성과를 꼼꼼하게 반영하여 말하는 ‘평범한’ 이유식 먹이기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이유식은 4~6개월에 시작하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반드시 6개월에 시작하라
분유를 먹는 아기는 생후 4~6개월에, 모유를 먹는 아기는 생후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생후 4개월 미만의 아기는 신체적·정서적 발달이 이유식을 하기에는 아직 적합하지 않은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우선 무엇보다 4개월 미만의 아기는 장벽의 기능이 미숙해 음식물의 단백질이 그대로 통과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그리고 아기는 본능적으로 입안에 액체가 아닌 다른 것이 들어오면 혀로 밀어내는 반사행동을 하는데, 이 반사행동은 생후 4개월을 전후해 사라진다. 또 머리와 목을 잘 가누어야 액체음식이 아닌 이유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고, 음식을 거부할 때 고개를 돌릴 수도 있는데, 근육이 이 정도로 발달하려면 생후 4개월은 되어야 한다. 알레르기인 아기는 생후 6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2. 시금치, 배추, 당근은 만 6개월 이전에 먹이지 말라
시금치, 배추, 당근 등에는 질산염이라는 질소 화합물 성분의 함유량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6개월 미만의 어린 아기의 경우 질산염을 많이 섭취하면 심각한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유식 초기에 대부분 처음 넣는 야채로 시금치나 당근을 선택해 왔었는데, 이런 관습에 제동을 걸고 위험성을 경고한 이가 바로 『삐뽀삐뽀 119 이유식』의 저자 하정훈이었다. 하정훈은 『삐뽀삐뽀 119 이유식』에서는 시금치, 당근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 결과 배추에도 다량의 질산염이 함유되어 있다며, 배추 역시 6개월 이전 아기의 이유식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3. 이유식에는 어떤 간도 하지 말라
돌 전에는 아기의 음식에 어떤 간도 해서는 안 되면 돌 이후에도 되도록이면 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어릴 때 짜게 먹으면 평생 짜게 먹는 습관이 드는데, 짜게 먹는 식습관이 불러 오는 여러 가지 성인병의 폐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2005년 8월의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세계보건기구의 일일 나트륨 권장량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2.45배나 높은 나트륨 섭취를 나타내고 있다는)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짜게 먹는 습관이 있다. 대부분의 엄마들도 짠맛에 길들여져 있어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으면 아무 간도 하지 않은 이유식이 너무 맛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간을 하는 엄마도 간혹 있는데, 절대 이유식에 간을 해서는 안 된다. 참고로 돌까지 아기의 일일 소금 권장량은 0.2g이며 하루에 1g 이상의 소금을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0.2g의 소금은 모유나 분유를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이유식에 간을 하거나 소금이 이미 첨가된 음식인 김치나 된장을 주면 아기는 소금을 과잉섭취하게 되고 만다.

4. 과일주스는 만 6개월 이전에 먹이지 말라
과일은 만 4~6개월부터 익혀서 으깨어 먹일 수 있지만, 과일주스는 만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주스는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은 부족하고 장에 자극을 주기 쉽기 때문에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말라는 것인데, 6~7개월에도 하루에 50cc를 넘지 않게 먹이는 것이 좋다. 돌 전 아기의 두뇌발달에는 유지방이 꼭 필요한데, 과일주스를 많이 먹어 배가 부르면 모유나 분유를 먹는 양이 줄어들어 자칫 두뇌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5. 만 7개월 전에 덩어리가 조금이라도 있는 음식을 주기 시작하자
이유식은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의미도 있지만, 모유나 분유 같은 액체음식을 먹던 아기가 앞으로 밥과 같은 고체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처음에는 쌀이나 야채, 고기 등을 모두 갈아서 주지만 7개월이 되기 전에는 조금이라도 덩어리가 진 음식을 주기 시작해야 한다. 하정훈은 우리나라 엄마들이 지나치게 무르게 그리고 묽게 먹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일반적인 이유식 책들에서 권장하는 굳기보다 좀더 되게 먹이기를 권장한다(예컨대 보통의 이유식 책들은 이유식 중기인 7~8개월에 쌀 대 물의 비율이 1:7인 7배죽을 먹이고 후기인 9~11개월에 5배죽을 먹이기를 권장하지만, 하정훈은 중기에 5배죽을 먹이고 후기에는 쌀 대 물의 비율이 1:2.5 정도인 무른밥을 먹이기를 권한다). 그래야 음식의 질감을 익히고 씹는 연습을 하는 데 효과적이며 두뇌발달에도 좋기 때문이다.

6. 돌 전에 먹여서는 안 되는 식품들을 꼭 기억하라
알레르기가 없는 건강한 아기라도 달걀흰자·생우유·꿀은 돌이 지난 후 주어야 하며, 땅콩과 밤·잣·호두 등의 견과류는 적어도 두 돌까지는 주지 말아야 한다. 흔히 밤은 견과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워서 이유식 초기에 밤죽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밤도 견과류이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알레르기 반응을 많이 일으키는 음식 중의 하나로 밝혀졌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달걀은 두 돌이 지나서, 그리고 생선과 어패류·땅콩 및 견과류 등은 세 돌이 되어서 주는 것이 좋다.

웰빙바람에 날아가버린 아기의 고기 먹을 권리를 되찾아 주자

요즘 웰빙 열풍으로 채소 위주의 식단이 주목받고, 육식 위주의 식단이 불러오는 폐해가 속속 알려지면서 많은 엄마들이 아기에게도 고기 먹이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성장기의 아기에게는 고기를 꼭 먹여야 한다. 만 6개월이 되면 아기는 엄마에게서 받아 나온 철분이 거의 소모되는 데 반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은 증가하기 때문에 이 시기가 되면 반드시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미국에서는 그래서 이때 철분이 강화된 라이스 시리얼(rice cereal)을 먹이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렇게 철분이 강화된 쌀이 따로 없기 때문에 고기를 먹여서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철분 보충 외에도 고기를 먹으면 우리 몸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얻을 수 있고, 근육 위축과 악성 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를 섭취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삐뽀삐뽀 119 이유식』에서 하정훈은 아기가 6개월이 되면 꼭 고기를 갈아서 죽에 넣어 먹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또 저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고 무조건 아기에게 닭고기나 쇠고기를 먹이지 않는 엄마가 적지 않은데,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고기를 먹이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물론 이상반응 여부를 잘 살펴서 아기가 특정 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 당연히 제한해야 하지만, 엄마 임의로 고기를 계속 먹이지 않으면 도리어 아기의 성장과 두뇌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끼 정도의 이유식에는 반드시 고기를 넣어 먹여야 한다. 참고로, 12개월 무렵에는 하루에 40~50g의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이 양은 카드 반벌의 두께 및 크기와 같은 양이다.

알레르기와 이유식에 대한 과학적 지침

알레르기가 먹거리 및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모유나 분유 외에 세상에 태어나 처음 먹는 음식인 이유식을 시작할 때도 알레르기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그래서 『삐뽀삐뽀 119 이유식』에는 국내의 어떤 이유식 책보다 알레르기에 대한 많은 정보와 이유식 레시피가 담겨 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들도 원칙을 지키면 이유식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며, 또 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이유식을 할 때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대부분 알레르기가 아닌 음식에 민감한 경우
대부분 음식 알레르기는 진짜 면역체계가 작용하는 알레르기(food allergy)는 거의 없고 대개의 경우 ‘음식 불내성’(food intolerance)으로 인해 이상반응이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아기의 장과 소화력이 아직 미숙해서 음식에 민감하기 때문에 생기는 반응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처음 주었을 때 트러블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 아기의 장이 튼튼해지면 문제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엄마 혼자 판단해서 그 음식을 계속 안 먹이지 말고 나중에 다시 먹여 보는 것이 좋다.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는 주로 돌 이전에 생기며 세 돌이 지나면 현저하게 감소한다.

2. 엄마 혼자의 판단으로 음식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알레르기가 있으면 음식이 원인이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음식을 함부로 제한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위험하다. 잘못하면 먹일 수 있는 음식을 먹이지 않아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고, 음식만으로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다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시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는 어릴 때부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알레르기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음식의 제한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그 처방에 따라야 한다.

3. 이유식을 늦게 시작한 만큼 진도는 빠르게 나가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유식은 만 6개월에 시작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4~5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한 다른 아기에 비해 너무 늦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 한두 달 사이에 다른 아기들의 이유식을 따라가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기서 다른 아기들의 이유식을 따라간다는 말을 여러 가지 식품을 먹이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이 말은 ‘굳기’와 ‘식품군 확보’를 빨리 하라는 뜻이다. 이유식을 시작하고 두 달 정도 후에는 덩어리가 있는 죽 형태를 먹고 있어야 하고, 쌀죽에 고기와 야채가 들어가 있어야 하며, 과일도 먹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유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공부가 필요하다

아기가 두 돌까지 한 경험은 평생 잠재의식에 깊이 자리잡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 아기가 먹는 이유식은 무엇을 먹이느냐, 어떻게 먹이느냐가 특히 더 중요하다. 100가지를 잘해 얻는 이익보다도 단 1가지를 잘못해서 입는 피해가 더 클 수도 있는 이유식이기에, 하정훈은 이 책 『삐뽀삐뽀 119 이유식』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특히 신경 써서 전하고자 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기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육아는 과학입니다. 현대의학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이미 훨씬 더 진보해 있습니다. 소아과 의사가 권장하는 육아법에는 엄청난 과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아가를 잘 기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있지만 아가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공부도 해야 합니다. 특히 이유식은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귀동냥으로 키워서는 안 됩니다. …… 소아과 의사들이 알려 주는 이유식과 육아정보는 아가를 사랑하는 전세계의 수많은 부모와 소아과 의사와 영양학자와 심리학자들의 노력의 결과입니다.”(저자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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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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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생후 6개월을 향해 가는 딸.  이유식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이 책을 읽었다.  나는 완...
      이제 생후 6개월을 향해 가는 딸.  이유식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이 책을 읽었다.  나는 완모(완전 모유수유) 중이다.  완모 중인 아기의 이유식은 6개월부터 시작이란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생후 4개월, 5개월때부터(혼합수유나 분유수유의 경우는 4개월부터가 맞다.  그런데 종종 완모아들도 일찍 이유식을 시작하더라) 이미 이유식을 시작하고 있기도 했다.  '왜들 이렇게 일찍 시작하는거지? 서두를 필요가 있을까?' 하며 느긋하기도 했고 '나만 아직 젖을 먹이는 건가?' 조급해 지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하정훈 선생님께 직접 여쭤 보았다.  그것은 이 책을 읽기 전이었다.  읽고나서였다면 그렇게 바보같은 질문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선생님의 대답은 "6개월부터 시작하세요. 11월 13일이요" 라고 날짜까지 말씀해 주셨다.  그제서야 "그래, 6개월부터 시작하면 되지 뭐" 하다가 주변에서 효린이를 보면 "이유식 언제부터 했어요?" 하길래 "이제 해야죠" 하면 "왜 아직 안해요?" 라는 말들을 하는 것이었다.  혼란스러웠다.  이유식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그냥 내 소신대로 내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기에 그랬다.  그러면 나는 "왜 그렇게 서둘러야 하나요?" 하고 물으면 "6개월부터 먹으면 고기를 바로 먹여야 해요" 라는 대답들이 거의 백프로였다.  거기서 이야기를 마치긴 했지만 나는 역시 개운치 못하게 의문이 들었다.  "왜 고기를 바로 먹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왜 이유식을 6개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6개월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고기가 그 즉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많은 엄마들의 오해였다.  그 이야기는 뒤에서 해보도록 하자.
     
      이 책은 이유식계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가 아닐까 싶다.  그런 책 답게 이론과 이유식 만들기 실전을 아주 잘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하정훈 선생님인데 이후 출간되는 도서에는 하정훈, 정유미의 공동저서로 출간되고 있다.  (정유미 선생님과 하정훈 선생님은 부부다.)  왜 그런고 하니 이 책의 이유식 조리법 부분은 아마 정유미 선생님이 담당하신 것 같다.  그렇기에 이후에 정유미 선생님의 이름도 같이 들어간 게 아닐까 싶다.  하긴 이유식을 이 정도로 만드는 남자라면, 완전 짱일 듯. 흐흐.
     
      이유식.  이제 곧 아이가 젖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공부를 하고 싶었다.  내가 얻은 핵심은 이러하다.  즐겁게 먹이자, 의자에 앉혀서 먹이자, 원칙은 있지만 철칙은 없다, 순서는 쌀죽, 고기, 야채, 과일 순이다, 아침에 먹이자 등.  그리고 어떤 식재료를 피해야 할 지 알 수 있었다.  세상에.  역시 이유식에서도 아는 것이 힘이구나.  나는 종종 딸에게 포도의 껍질을 까서 혓바닥에 대주곤 했다.  이유는 첫째, 과일이 뭐 나쁘겠어? 싶었고 둘째, 나만 먹는 것이 미안해서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유식 초기에는 포도를 피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물론 내가 딸에게 포도를 입에 대주는 것으로 먹을 수 있었던 과즙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안되는 것을 극소량이라도 일부러 할 필요는 없었던 것인데 몰랐기에 그랬다.  게다가 과즙은 이유식의 제일 마지막에 해야 한단다.  (당 섭취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과즙의 단맛에 길들여져 단맛이 없는 일반 이유식을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좀 의외의 것은 김치와 된장찌개는 돌 전에 먹이지 말라는 것이었다.  '누가봐도 웰빙 음식인데 왜 그러나?' 싶었는데 염분이 너무 많은 음식이라 나트륨 과다 섭취는 좋지 않고 짠 맛에 길들여지는 것 역시 좋지 않단다.  그렇구나 싶었다.  또 이유식을 먹일 때는 아가가 좀 성장하고 나서는 반드시 스스로 숟가락을 이용해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단다.  자발성을 기를 뿐만 아니라 눈과 손의 협응도 기를 수 있는 학습의 기회가 된단다.  꼭 그렇게 하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초기 이유식, 중기 이유식, 후기 이유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조리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유식에 앞서 이에 관련한 몇 권의 책을 보려고 생각했으나 그럴 필요는 없겠다 싶었다.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겠다.  왜 이 책이 그토록 사랑받고 있는지 알겠다.
     
      아, 이제 그 이야기를 해보자.  왜 완모아의 이유식을 6개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유는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영양이 듬뿍 담긴 음식이다.  혹자는 '6개월이 지나면 모유에는 영양분이 없다'고 하는데 이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이유식을 시작해도 여전히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좋고 적합한 음식이다.  그런데 이유식을 하는 이유는 철분 섭취를 위해서다.  그리고 고형식으로 넘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지(수술 후 회복기의 환자가 미음에서 죽으로 그리고 일반식을 먹듯) 모유의 영양가가 없어지기 때문은 아니다.  완모아의 이유식을 6개월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이유식이 빨라서 좋을 것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늦으면 안된다.)  이보다 이른 이유식은 간혹 알레르기등을 유발할 수 있고 생후 6개월즘 되어야 아이의 소화력 등이 제대로 준비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엄마들은 6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하려 할까?  6개월부터는 앞서말한 것처럼 철분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철분의 공급원으로 고기를 급식하는데 6개월부터는 고기를 먹여야 하기에 이유식 시작단계에 바로 고기를 먹이기가 부담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6개월부터는 고기를 먹여야 하는 것이 맞지만 책에서는 180~210일 안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하기 때문에 6개월부터 시작하여도 미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  1주일 미음을 먹일 것은 3, 4일 미음을 먹이는 식으로 속도를 붙여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진행 속도를 좀 빨리 해야 하는데 이것이 부담스러워 일찍부터 서둘러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 같다.  엄마들이 '6개월부터는 반드시 고기를 먹여야 해서(180~210일 사이에 고기를 먹이면 되고 이후에는 이전에 진행한 아이들과 이유식 먹는 진행 속도를 맞추어야 한단다.)'는 오해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틀린 것은 아니었다.  '이유식은 6개월부터'라고 해서, 반드시 6개월 이후부터 먹여야 하는 것은 또 아니기 때문이다.  좀 일찍 시작해서 천천히 속도를 맞추어 갈 필요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6개월 훨씬 이전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은 여러가지 단점들이 분명히 더 많다. 
     
      우리 딸의 생일로 봤을때 6개월에 들어서는 때는 11월 13일이고 180일이 되는 때는 11월 8일이다.  그러나 11월의 첫날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 될 것 같다.  이제 내 젖이 아닌 음식들을 먹게 된다.  먹는 양보가 흘리는 양이 많을 것이고 어쩌면 낯선 음식을 거부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마저도 뜻깊게 느껴진다.  내가 만든 음식을(그것이 쌀죽일지언정) 내 딸에게 먹일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한다.  정성껏 준비해 주어야 겠다.  그리고 이 책은 이유식 하는 내내 곁에 두어야 할 것 같다.  아무쪼록 이유식을 잘 먹어 줬으면 좋겠다.
  • 꼭 필요한책.. | sj**yw0622 | 2011.04.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첫아이라 꼭 필요한 책인 것같아요. 주변에 물어보지않아도 이책에 궁금증이 거의 모두 설명되어있어요.좋아요. 다만 디자인은 ...
    첫아이라 꼭 필요한 책인 것같아요.
    주변에 물어보지않아도 이책에 궁금증이 거의 모두 설명되어있어요.좋아요.
    다만 디자인은 좀 보기 불편...한번쯤 리뉴얼되도 좋겠네요...
     
  • 다른 아기들은 6개월은 되어야 이가 난다는데, 우리 아기는 백일 즈음부터 벌써 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런 아기를 보니 이유...
    다른 아기들은 6개월은 되어야 이가 난다는데, 우리 아기는 백일 즈음부터 벌써 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런 아기를 보니 이유식을 일찍 시작해도 될까 싶어서 물어보니, 여기저기서 말리고 병원에서도 너무 이르다고 해서 겨우겨우 참고 기다렸다.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는 5개월 차가 되기를. 근데 막상 이유식을 시작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 지 통 모르겠는 거다. 그러다가 보게 된 게 이 책. <삐뽀삐뽀119 이유식>이다. 우리 아기가 태어나기 전 <삐뽀삐뽀119 소아과>와 함께 받은 책이 것만 여태 꽂아만 뒀다가 이제야 펼쳐봤다. 틈틈이 봐뒀다가 이유식 할 때 잘 써먹어야지 했는데, 결국 닥쳐서야 찾게 되었다.
     
    이 책에는 4개월 차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거라고 나와 있는 걸 보니, 이가 나기 시작했을 때부터 시작할 걸 그랬나 싶었다. 그랬으면 우리 아기는 지금쯤 밥을 먹고 있을 지도 모를 텐데 말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책을 보다보니, 이건 간단한 요리책이나 다름없었다. 중간중간 이유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결국엔 아기 음식을 만드는 요리책인 거였다. 이 책이 우리 집에 있는 유일한 요리책이었다. 요리도 못하고, 요리에 관심도 없는 내가 아기를 위해서 요리책을 뒤적거리고 있다니, 역시 엄마가 되니 나도 달라지긴 하나보다.
     
    우리 아기는 얼마 전부터 신랑이랑 내가 밥을 먹고 있으면 유심히 쳐다보곤 했었다. 때로는 우리가 먹는 걸 보며 침을 지익 흘리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였을까. 이유식의 첫 단계인 쌀미음을 만들어주었더니 냠냠 잘 받아 먹는 거다. 처음 이유식을 먹을 땐 작은 한 숟가락 정도만 준다는데, 우리 아기는 처음부터 대여섯 숟가락을 받아 먹으며 맛있게도 먹었다. 아기가 처음 숟가락으로 음식을 받아먹을 때의 느낌은 정말 오묘했다. 이제야 생물체가 아닌 사람 같고, 이제 다 큰 것 같았다. 신랑은 날 보더니 꼭 소꿉놀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생각해도 조금은 그런 느낌이기도 했다.
     
    그렇게 잘 먹던 우리 아기 나중에는 쌀미음을 입에 넣어주고 얼른 다시 입에 넣어주지 않으면 앙탈을 부리기까지 했다. 잘 먹으니 어서 빨리 채소나 과일 같은 다른 재료들도 썩어서 먹여주고 싶어졌다.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이 정도니 다른 엄마들은 어떨지. 잘 먹으면 자꾸 주고 싶은 법. 둘째 날부터 아침, 점심, 저녁으로 쌀미음을 먹였더니, 셋째 날 들어서는 별로 잘 안 먹으려 들었다. 맛이 없는 걸까, 흥미가 떨어진 걸까. 이제 다른 재료도 좀 섞어볼까 싶어서 책을 찾아보니 고구마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한 저공해 건강식품이라고 나와 있었다. 다음엔 고구마를 섞어서 줘야지 싶다.
     
    이렇게 이유식을 하는 몇 일 동안 열심히 책을 봤더니 처음과 달리 이유식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 무엇보다 아가가 잘 먹어주면 더 힘이 나서 열심히 만들 듯하다. 어서 고구마나 과일도 먹여보고 싶다. 그리고 언젠간 우리 아기가 자기 손으로 숟가락을 쥐고 이유식을 먹을 날도 기대해본다. 우리 아기는 책에 나온 것처럼 잠시 쉬었다가 다양한 재료를 넣은 이유식으로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 이유식을 먹는 걸 아기가 즐거운 시간으로 느낄 수 있게 말이다.
     
    이유식이든 육아든 가장 중요한 건, 책은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고 그때 그때 우리 아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찾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기마다 발육도 다르고, 반응도 다르고, 성향도 다른데 모든 아기에게 다 똑같은 기준으로 똑같이 할 수는 없는 거니까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어느 정도의 기준을 세우고, 아기에게 맞춰서 해줄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참 좋았다. 단 조금 아쉬운 것은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인데 반해 똑같은 내용이 너무 많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책이 조금 더 얇아지더라도, 꼭 필요한 내용만을 넣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싶다.
     
     
     
    - 연필과 지우개 -
  • 삐뽀삐뽀 119 이유식 | mo**ong | 2009.06.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상에 태어나서 모유나 분유 이외에 처음으로 음식물이라는걸 접하게 되는 '이유식' 엄마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

    세상에 태어나서 모유나 분유 이외에 처음으로 음식물이라는걸 접하게 되는 '이유식'

    엄마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둘,셋이나 키워 봤으면 모를까 첫아기의 시도라면 더 할것이다.

    미래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엄마들이 우리를 키울때와는 여러면에서 확연히 다르지 않은가.

    할머니들이 흔히 얘기하는 "우리때는 다 그렇게 키웠다. 혹은 그러면서 크는거다." 라고 말하기엔 이제 환경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변화된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인지 유난을 떤다고들 하지만 먹는 것 부터 입는 거, 배우는 것 등등 우리 부모님들과 사소하게 부딪치는게 많은지 모르겠다.

     

    나 또한 그러하기에 첫 이유식 시작할 즈음 여기저기서 많은 자문을 구해봤는데 그 중 많은 이들이 추천해준 것이 바로 이 책이였다.

    물론 그러기전에 많은 책을 뒤져 보았지만 두껍기는 물론이고 조리하는 방법이나 종류도 낯설고 어려워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같은 경우는 대체적으로 쉽고 간단 명료하게 설명 되어있어 '이유식에는 원칙이 있을 뿐 철칙은 없다'고 한 것처럼 내용이  단순해 보일수 있으나 원칙을 지키면서 조금씩 변형할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 맘에 들었다.

    저자가 의사인 만큼 영양학적으로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이 잘못알고 대대로 전해온 방식들이나 속설들, 예를 들어 이유식을 빨리 시작해야 좋다거나 영양가가 높은 것들이 아기에게 다 좋은 건 아니라는 거와 육류 섭취의 중요성과 많은 아이들이 고생하는 알러지 반응에 관한 지식들, 모유의 중요성을 바로 잡아주고 있다.   

     

    맞벌이 엄마들의 수고로움이 안타깝긴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어릴 떄 먹은 음식이 평생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걸 염두해 둔다면  좀 더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 완전 초보 엄마인 저는 울 아기 4개월 부터 이유식이란걸 시작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었거든요. 인터넷에서 이유식 정보도...

    완전 초보 엄마인 저는 울 아기 4개월 부터 이유식이란걸 시작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었거든요.

    인터넷에서 이유식 정보도 열심히 찾아보면서 책 구입이 뭐 필요할까 싶었거든요.

    여기저기 주변 선배맘들에게도 물어보고 하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사람들마다 다 제각기 다르고... 인터넷 정보도 다 달라서... 일관된 뭔가가 필요하더군요.

    안전한 이유식을 할 수 있는 책이 필요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까페며, 검색싸이트며 돌아다니며 알아본 결과 이책으로 결정했죠.

    다들 너무들 칭찬도 많고, 또 장단점도 다들 잘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구입하고 열심히 읽고 보면서 응용해서 이유식도 만들어 먹이고...

    일단은 아주 엄격한 책이다 싶더군요.

    대신 가장 안전한 패턴이다 싶구요. 먹여선 안되는게 어떤곳과는 좀 차이가 나는데... 그래도 이책이 가장 안전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인지 울 아들 지금 15개월차인데... 초기이유식때부터 신경써서 먹여서 인지 음식 알러지는 없네요.

    그리고 단점은 너무 비슷비슷한 것으로만 들어 있어서 .. 물론 여기서 엄마들이 응용해서 만들어 줘야 겠지만요. 그리고 울 아들은 이가 천천히 나서 책 속에 있는 음식만큼의 덩이가 좀 크게 느껴지긴 하데요.

    암튼 그래도 울 아들 돌때까지 이 이유식 책으로 많은 도움 받았네요.

    책은 주체를 잡아주는 정도로 활용하면 될꺼 같더군요. 응용하기도 좋구요. 기본적인 핵심만 잘 알고 이용하면 너무너무 좋은 책임은 분명하더군요.

    주변 어른들이나 옛날식으로 대충 키우던 분들은 저보고 뭐라고들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기에게 가장 안전하게 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다들 저보고 잘 했다고들 하네요.

    저는 이유식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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