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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하)(한빛문고 10) 정가:7000원 / 표지앞면 오른쪽밑부분 접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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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쪽 | A4
ISBN-10 : 8987721310
ISBN-13 : 9788987721316
압록강은 흐른다(하)(한빛문고 10) 정가:7000원 / 표지앞면 오른쪽밑부분 접힘 중고
저자 이미륵 | 역자 정규화 | 출판사 다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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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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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이미륵은 3.1운동에 가담하고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에서 동물학 박사가 되었으며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사촌 수암과 함께 보낸 고향에서의 추억, 가정과 학교생활, 구식교육과 신식 교육, 압록강을 건너 독일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까지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어린시절과 역사적인 사건들이 교체되는 가운데 한 인간이 발전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밀도깊고 유려한 문장으로 묘사했다. 원색 삽화와 함께 엮은 청소년용 책.

저자소개

목차

옥계천에서 ...7
상복기 ...31
송림 마을에서 ...37
봄 ...49
가뭄 ...61
입학 시험 ...69
서울 ...85
구학문과 신학문 ...99
작별 ...111
압록강은 흐른다 ...129
기다리는 마음 ...147
대양에서 ...157
해안 ...165
도착 ...173
작품 해설 ...18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압록강은 흐른다"는 1946년 뮌헨의 피퍼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전후 독일 문단과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개가를 올렸다. 그것은 이 작품이 발간되자 독일 신문에 쏟아져 나온 서평이 1백여 편에 달했다는 사실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독일의 한 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압록강은 흐른다"는 1946년 뮌헨의 피퍼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전후 독일 문단과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개가를 올렸다. 그것은 이 작품이 발간되자 독일 신문에 쏟아져 나온 서평이 1백여 편에 달했다는 사실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독일의 한 출판사가 전후 최고의 출판물 중의 하나로 이 작품을 택하였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독일어가 딱딱하다는 종래의 선입견을 바꿀 정도의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여 지금까지도 독일 국어 교과서에 이 작품이 실려있다는 사실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미륵은 피퍼 출판사 사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래와 같이 이 작품의 구상 의도를 밝혔다.
"당신도 읽으면 알게 되겠지만 나의 소설은 내가 소년 시절에 체험한 일들을 소박하게 그려 보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이러한 체험담을 서술하는 데 장애가 되는 모든 설명과 묘사는 피했습니다. 동시에 동양인의 내면 세계에 적합지 아니한 세계적인 사건들은 비교적 조심성있게 다루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순수하게 드러냄으로써 한 동양인의 정신 세계를 제시하려고 시도한 것입니다. 이것은 나에게는 아주 친근한 것으로 바로 나 자신의 것입니다."

"압록강은 흐른다"(상),(하)에는 사촌 수암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 생활, 구식 교육과 신식 교육, 일제의 침략과 탄압 정치, 압록강을 건너 상해를 거쳐 유럽에 도착하여 독일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까지가 자전 소설 형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작가는 한국의 역사적·전통적 배경을 바탕으로 신문명의 유입 과정과 유럽 세계와의 접촉을 1인칭 소설로 서술하면서 고향과 조국의 이야기를 외국의 독자들에게 들려 주는 일에 성공을 거둔 것이다. 한국의 풍습과 인정, 그리고 그가 태어난 황해도의 산천과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던 시절의 추억들이 많은 독일인들에게는 매우 이색적이고, 동양적인 아름다움으로 비쳐진 것이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간결한 독일어 문장 속에는 작가의 혼과 인격 그리고 사상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의 묘사는 객관적인 위치에서 배경, 인물, 장면 등을 간결하게 , 그러면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작가 이미륵은 더 넓은 세계에서 학문과 예술의 꿈을 실현코자 조국을 떠났지만 차츰 먼 곳에 있는 조국이 그리워지고, 그가 알지 못했던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 전통, 민족성의 진가를 새삼스레 느껴 작품을 통해서 그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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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엉엉 울었다. 실은 지금도 울음을 꾸욱 참고 있다. 무심하게 흐르는 압록강!   워낙 ...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엉엉 울었다.

    실은 지금도 울음을 꾸욱 참고 있다.

    무심하게 흐르는 압록강!

     

    워낙 유명한 책이니 줄거리를 아시는 분이 많으실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옮긴이도 여러 분이 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다림에서 나온 이 책이 원작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이미륵 선생님의 책을 가장 잘 번역하는 '정규화' 선생님이 옮기셨고

    '윤문영'이라는 뛰어난 화가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셨기 때문이다.

     

    압록강은 흐른다를 읽고 있으면 일제강점기의 우리 민족의 역사가 저절로 공부가 된다.

    아니, 그 시절의 삶에 동화되어 버린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에게 강추해드리고 싶다.

  •   어머니는 한참  동안 조용히 가시다가 말씀하셨다. "너는 종종 낙심하는 일이 있었으나, 그래도 네 ...
     

    어머니는 한참  동안 조용히 가시다가 말씀하셨다.

    "너는 종종 낙심하는 일이 있었으나, 그래도 네 일에 충실했었다. 나는 너를 크게 믿고 있다.

     그러니 용기를 내거라. 너라면 국경을 쉽게 넘고, 결국 유럽에도 도착할 수 있을 게다. 내 걱정은 하지 말아라. 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다. 세월은 빨리 가느니라. 비록 우리가 다시 만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서러워 말아라.

    너는 나에게 정말 많은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자, 얘야! 이젠 네 길을 가거라!"

                                                                                  -<압록강은 흐른다> 中에서

     

    *

     이 구절을 읽고 다시는 보지 못할 길을 떠나는 아들에게 건네는 어머니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을 저려왔다. 부모가 자식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아이가 자신의 길을 가도록 해주는 것이다. 부모의 길이나, 남의 길을 대신해서가 아닌 온전한 자신의 길을 가도록 말이다. 요즘 부모들은 잘 잊고 있는 것이지만.

    난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 이미륵이 누군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이미륵의 자전적 소설로 조선말 일제시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 시대를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일본에 대항해서 싸우는 독립투사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 평범한 어머니.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적 정치적 사건은 최소한의 것으로 하고 그 시대의 서정적 분위기들이 물씬 느껴지도록 쓰여진 책이다. 내 생각엔 아마 독립투사가 나오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알려지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째든 일제시대나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 우리는 무의식중에 확실한 흑백논리를 원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용감한 독립투사가 되지 않고 그저 어머니가 싸준 비상금과 물품을 들고 외국으로 망명? 혹은 도망가는 주인공이 달갑지 않기는 했을 것이다. 어째든 이 책은 그런 흑백논리에서 떠나 그 시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만약에 내가  일제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는 유관순같은 독립 투사가 되었을까? 아마 아닐꺼다. 친일파는 되지 않았어도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느끼기는 한다해도 말이다. 그리고 그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영어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태어나 이만큼 살면서도 영어에 대해 통달하기는 커녕 기본도 잘 못갖췄는데,그 시대에 태어나 그렇게 먼 곳으로 가서 그 나라에서 인정해줄 만큼의 문체로 소설을 써 냈다는 것에 대해서다. 그 시대에 그 먼곳으로 가 겪었을 문화적 충격도 그러했을 것이며, 언어나 음식 등등 생각해보면... 그는 참 대단한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조선말. 일제시대라는 시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그리고 너무나 서정적인 분위기와 조심스런 말투, 아름다운 이야기.... 그래 압록강은 흐른다. 그리고 그 강물은 역사를 안고 흘러간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의 강물이 그러하듯이.

    - 허뭄

  • 문화의 비교 | vi**lor | 2007.01.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3
     <압록강은 흐른다.>중에서 ‘옥계...
     <압록강은 흐른다.>중에서 ‘옥계천에서’는 6학년 국어책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옥계천에서는 아버지와 미륵이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아버지의 성격은 무뚝뚝하며, 엄한 모습 속에서도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고,

    미륵이은 아버지를 위하고, 아버지와 미륵이의 사이는 왠지 무뚝뚝한 것 같다.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미륵이와 아버지는 옥계천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다.

    미륵이와 아버지는 시조를 읊고, 바둑을 하였다. 옥계천에서 목욕을 하려던 찰나 아버지께선 갑자기 모래 위에 쓰러지셨다. 그래서 미륵이는 아버지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였다.

    아버지는 괜찮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다행히 구월이가 미륵이와 아버지를 데리러 왔다.

    아버지는 대문에 들어서자마자 다시 발작을 일으켰다. 아버지는 결국 돌아가셨다.


    국어책에서는 이 글에 반영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옛날 우리 문화는 기생이 있었고, 서당에 다니면서 한자를 배웠고, 하인이 있었고, 시조를 읊으며 여가를 보낸 것이다.

    반면에 요즘의 문화는 기생은 연예인으로 변화되었고 서당이 아니라 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과목을 배우고, 하인보다는 가정부가 생겼는데 옛날에는 그 집에 완전히 포함되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 또 여러 가지 취미생활로 여가를 보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다시 어렸을 때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미륵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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