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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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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쪽 | A6
ISBN-10 : 896109064X
ISBN-13 : 9788961090643
희망의 결말 중고
저자 호시 신이치 | 역자 윤성규 | 출판사 지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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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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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만의 기발함이 돋보이는 '쇼트-쇼트' 스토리

'쇼트-쇼트(초단편 소설)'라는 장르를 개척한 일본의 SF 작가 호시 신이치의 단편집『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제29권. 너무 심각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균형 잡힌 무게감을 지닌 다양한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상식을 무너뜨리는 유연한 발상의 에피소드가 계속 펼쳐지고, 결말은 늘 상상을 비껴간다.

이러한『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는 이솝우화처럼 짧지만 인간 세상의 진지를 보여주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쉬운 문장으로 촌철살인의 반전을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단편들을 수록하였다. 호시 신이치의 작품들은 간결하고 경쾌하고 풍자적이며, 암울한 세계와 불안한 미래를 그리면서도 재기발랄하다.

짤막한 이야기가 부담 없이 읽기에 좋지만, 그 속에 담긴 주제의식은 결코 가볍지 않다. 호시 신이치 작품들의 또 다른 특징은 통속성을 배재하고,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 등의 고유명사를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30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호시 신이치
도쿄에서 태어나 동경대학을 졸업했다. 1957년 SF 동인지 『우주진』의 창간에 참여하여, ‘쇼트 쇼트(short short. 초단편 소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일본 SF작가의 일인자로 100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호시 신이치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통속성을 배제하고,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 등의 고유명사도 그다지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작품은 세계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읽을 수 있다. 유연한 발상과 사물의 본질을 적확하게 꿰뚫는 그의 시점은 독자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로 인도한다. 때문에 대학입시 문제의 예문이나 학습 참고서에도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많이 인용한다. 시리즈 3000만부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에서 알 수 있듯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랑의 통신』, 『살인실입니다』, 『세계종말』, 『주간 스토리랜드』, 『인형』, 『기묘한 이야기』 등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이봐, 나와!』는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영어로 번역되어 실리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봇코짱』, 『악마가 있는 천국』, 『마이국가』, 『노크 소리가』 등이 있다.

옮긴이 윤성규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만화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드래곤볼> 등을 원서로 읽고 싶은 호기심에 일본어를 시작했다. 외국어에 흥미를 가지고 영국과 일본,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거친 후 한국의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동양어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와세다대학 문학부에 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일본 유학 생활 시절 영어 교과서에 실린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읽고 팬이 되어 호시 신이치의 시리즈물을 모두 통독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이기도 한 그는, 영미권·일어권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출중한 어학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에 깊이 있는 작가와 번역가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다.

목차

1년 동안
한 가지 목표
그 남자, 이 병
침입자와 나눈 대화
현실
친하게 구는 악마
내 자식을 위해서
어떤 점
희망의 결말
하늘에 떠 있는 죽음의 신
요구
전문가
모형과 실물
노후의 일
악마의 속삭임
멋진 식사

해설

책 속으로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돈, 이데올로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욱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두뇌입니다. 두뇌가 서로 협력을 하면 지구에서 국경을 없애는 일도 가능합니다. 저희 그룹에 가입하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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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돈, 이데올로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욱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두뇌입니다. 두뇌가 서로 협력을 하면 지구에서 국경을 없애는 일도 가능합니다. 저희 그룹에 가입하시라고 부탁드리러 온 것도 선생님이 1급 두뇌를 가진 분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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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로봇, 세계 평화를 위해 구성된 비밀 조직. 신선한 발상과 기상천외한 이야기 전개, 그리고 의외의 결말은 마치 아이디어를 수집해놓은 소중한 보물 상자와 같다. 상상을 발전시켜 나가는 힘 요즘 주목받고 있는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로봇, 세계 평화를 위해 구성된 비밀 조직.

신선한 발상과 기상천외한 이야기 전개,
그리고 의외의 결말은 마치 아이디어를 수집해놓은
소중한 보물 상자와 같다.

상상을 발전시켜 나가는 힘

요즘 주목받고 있는 ‘상상력’이라는 경쟁력. 이 상상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힘, 바로 호시 신이치의 엄청난 양의 단편 하나하나가 답이다. 그의 세계에서는 확실한 반응이 있는 세계가 확실히 존재하는 세계, 그것이 질서의 세계다. 불확실한 것이 점점 불확실하게 되는 세계-그것은 혼동의 세계이지만-호시 신이치의 작품 속에는 이러한 질서 이미지와 혼동 이미지가 서로 부딪히기도 한다. 질서는 일상적인 경우의 질서로 호시 신이치가 ‘N 씨’를 등장시키거나 하는 것이다. 질서의 이미지를 쓸 때, 호시 신이치의 세계는 은근한 유머가 담겨 있는 희극 같다.

그의 센스가 응축되어 있는 결말의 반전들

호시 신이치의 작품에서 가장 감탄스러운 부분은 바로 결말이다. 쇼트 쇼트 스토리(프랑스 식으로 말하면 콩트)에서는 눈이 번쩍 뜨이는 결말이 절대 필수 조건이다. 계속 달려온 단거리 선수가 결승의 테이프를 끊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글을 못 쓰는 작가의 단편은 테이프가 다리에 걸리거나 머리가 먼저 들어오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테이프 같은 건 없거나 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호시 신이치는 매번 멋진 결승 장면을 보여준다.
모든 육상 선수는 결승점 통과 직전에 전력질주를 한다. 트위스트(꼬임)가 바로 그것이다. 호시 신이치의 트위스트는 항상 산뜻하다.

“원래 아이디어를 짜내는 원칙은 하나밖에 없다. 이질적인 것들끼리 연결한다. 누구나 상식의 껍질을 부수고 싶다고 생각은 한다. 그러나 그 껍질은 아주 단단해서 아무리 기다려도 저절로 깨지지는 않는다. 이질적인 것들끼리 연결시키려고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시대의 최첨단은 무엇일까? 우주선이다.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여우 홀림이다. 여우에 홀린 남자를 로켓에 태우자는 방식으로 나는 SF의 발상을 얻었지만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작가도 하고 있는 일이며 또한 소설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진화한 원숭이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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