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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it up(립잇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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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쪽 | A5
ISBN-10 : 890115630X
ISBN-13 : 9788901156309
Rip it up(립잇업) 중고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 | 역자 박세연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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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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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구하려던 책인데,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1*** 2020.02.21
745 이번 중고장터는 정말 너무 좋습니다 굳 5점 만점에 5점 sunsu1*** 2020.02.20
744 책상태도 좋고 배송도 빨랐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oona*** 2020.02.20
743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ja*** 2020.02.19
742 좋은 책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oo*** 2020.02.1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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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행동하라! 멋진 결과를 만드는 작은 행동들『Rip it up(립잇업)』.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마음가짐이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행동은 훨씬 빠르게 변화를 불러온다고 한다. 행복을 더 크게 느끼고, 걱정과 불안을 떨치고, 즐거운 연애를 지속하고, 몸매를 멋지게 가꾸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등의 비법은 밀치고, 당기고, 주먹을 쥐는 조그만 행동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심리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 하나가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됨을 보여준다.

《괴짜 심리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심리학을 선사한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행동’에 주목하여, 200만 명이 넘는 대중들과 심리실험을 거쳐 일상 속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행동들을 처방하고 알려준다. ‘Rip it up’은 뜯어내거나 찢어버린다는 뜻으로, 무언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도록 요구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포함하고 있다. 책 곳곳에는 찢고, 뜯어내어 뭉치고, 낙서하는 등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워크북 페이지를 수록했으며, 다양한 삶의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갖가지 ‘행동’을 처방해주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와이즈먼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다. 프로 마술사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는 속임수, 미신, 행운, 유머 등 주류심리학계에서 다루지 않는 독특한 주제를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그의 심리 실험에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그 과정과 결과가 150여 개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 소개되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그의 유튜브 채널 조회 수는 2013년 현재 6000만 건이 넘고, 구독자가 약 50만 명에 달한다.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꼭 팔로우해야 할 과학자’로 꼽히며, 11만 여명의 팔로워가 있다. 또한 〈타임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심리학자로, 영국학술원, 마이크로소프트,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 구글, 영국왕립과학연구소 등에서 강연했다. 2010년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Independent on Sunday)〉는 그를 ‘영국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최고의 100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했다. 런던 대학교를 졸업하고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2년에는 심리학을 대중에게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최초의 심리학 대중화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2005년 영국과학진흥재단의 일반 부문 의장을 역임했고 왕립협회, 왕립예술협회, 왕립연구소 초빙 강사이기도 하다. 저서로 《괴짜 심리학》, 《59초》, 《잭팟 심리학》, 《왜 나는 눈앞의 고릴라를 못 보았을까?》 등이 있으며, 이 책들은 전 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대중의 손에 심리학을 쥐어준 괴짜 교수

★괴짜심리학(Quirkology) 유튜브 채널 6000만 건, 트위터 팔로워 11만 명
★BBC, 《타임스》,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심리학자
★영국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최고의 100인

역자 : 박세연
역자 박세연은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10년간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파주출판단지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디퍼런트》, 《행복의 특권》, 《낯선 사람 효과》, 《리콴유와의 대화》,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이 책을 한 번 찢어보실래요?
변화를 위한 가장 간단한 시도

1장. 연필을 입에 물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1. 체크무늬 바지를 입은 심리학의 아버지
-감정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2. 사진 찍을 때 ‘치즈’라고 말하는 이유
-머리와 몸의 관계
-전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3. 즐거움에도 공식이 있다
-웃음과 춤과 노래의 작동 방식
/립잇업
행복을 부르는 20초 미소 훈련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악수 방법
기분이 좋아지는 혼잣말 주문
20분 웃음 클럽
한 주에 하나, 아홉 개의 행복 실습

2장. 매순간 설레는 연애를 위한 행동 지침
1. 사랑을 파헤친 괴짜 심리학
-가방 속의 사나이
-러브 팩추얼리, 사랑의 방정식
-솔로를 지원하고 커플을 보호하라
2. 유쾌함 씨와 분노 씨의 감정 조작
-과학으로 사랑을 만들어내다
-반대할수록 사랑이 타오르는 이유
3. 실험실에서 사랑을 제조하라
-안대와 빨대로 연애 시작하기
-사랑의 신비를 무너뜨리다
-스피드-데이트의 놀라운 스피드
-아주 오래된 연인들 다시 설레다
/립잇업
우리의 사랑은 몇 점?
내 감정과 내 몸은 얼마나 이어져있는가
이별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봉투 사용법
서로의 매력을 발견하는 사랑의 책
동서고금 작업의 정석, 손금보기
연애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주사위 데이트

3장. 마음을 치유하는 뜻밖의 방법들
1. 몸이 마비될 때 감정도 둔해진다
2. 편도선을 잘라도 웃을 수 있는 이유
-실컷 성질을 부리면 화가 풀릴까?
-평온한 기도의 힘
-파블로프와 아기의 공포증
-천천히 조금씩 둔감해지기
-공황의 악순환을 이기는 법
3. 우울한 마음의 함정을 찾다
-우울한 사람들이 문제를 분석하는 법
-보톡스로 우울증을 고쳤다고?
/립잇업
금방 마음이 차분해지는 진정 훈련
3단계 공포증 치료법
죄의식을 닦아주는 손 씻기
우울증을 벗어나는 기억 체험
문제 행동 자가 진단법
구체적인 행동 시작하기
스무 조각 만들기

4장. 내 의지력을 조종하는 작은 권력들
1. 인센티브도 상금도 소용없다
-상이 오히려 벌이 되는 까닭
-롤플레잉 금연 전도사
2. 사소한 미끼로 낚은 커다란 변화
-일단 가볍게 서약만 해주세요
3. 티끌 모아 다이어트
-당신은 눈으로 먹는 타입인가요?
-유연함으로 습관의 덫을 피한다
/립잇업
금연에 성공하는 역할극
스무 조각을 만든 이유
이것 대신 저것, 간단한 건강의 기술
목표를 확실히 잡아주는 서약 카드
자기 통제력 측정하기
밀고 당기는 다이어트 팁
모니터 높이로 집중력 조절하기
근육에 숨어 있는 의지력의 마법
습관 버리기 연습

5장.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한 설득의 심리학
1. 미군들이 북한을 선택하게 만들다
-우리는 모두 음모론자다
-도덕적 위선이 움직이는 법
-실패한 흡연 예방 프로젝트
2. 자신이 한 말만 믿는 사람들
-미군을 공산주의자로 만든 설득법
3. 히틀러 식으로 여론 조작하기
4. 내가 먹지 못한 포도가 신 이유
5. 소속감 만들기와 적대감 만들기
-우정은 직소 퍼즐처럼 피어난다
/립잇업
동의를 이끄는 준비 작업
고개 끄덕이기의 놀라운 힘
동의를 이끌어내는 비결
가까워지고 싶다면 온도를 높여라
나의 카리스마와 공감 능력 측정하기
단결을 만드는 ‘함께 걷기’

6장. ‘척’ 하는 사이에 운명이 된다
1. 두뇌 속에는 성격이 없다
2. 자존감을 조종하는 기술
-호르몬까지 자신만만해지는 자세
3. 검정 유니폼이 승리를 부른다
4. 감옥에서 찾은 자아의 비밀
-정체성의 연극에서 주연 맡기
-게임 아바타라도 허우대로 골라라
5. 젊음을 되찾는 시간 여행
/립잇업
자신감 높이기-양손으로 적어보는 나의 특징
창조력 키우기-걸으면서 생각한 아이디어
내가 원하는 자아를 만드는 비교 실천법
노화를 멈추는 다섯 가지 행동 규칙

에필로그_ 뭔가 다른 것을 해봅시다
두 개의 뇌 사이에서 균형 잡기
/립잇업
순식간에 감정을 전환하는 열 가지 작은 행동

감사의 글
주석

책 속으로

책을 찢는 일도 바로 그런 것이다. 심리적으로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큰 피해가 없는 그런 일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이다. 혹시 지금 전자책으로 읽고 있다면 책을 찢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상관없다. 사고방식을 뜯어고치라고 재촉하는 자기 계발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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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찢는 일도 바로 그런 것이다. 심리적으로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큰 피해가 없는 그런 일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이다. 혹시 지금 전자책으로 읽고 있다면 책을 찢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상관없다. 사고방식을 뜯어고치라고 재촉하는 자기 계발서들 중 한 권을 골라서 찢으면 된다. 물론 농담이다. - 7쪽

다음 페이지에 실린 사람은 나의 할아버지 윌리엄 와이즈먼이다. 이제 사진 위에다가 마구 낙서를 해보자. 뿔이나 콧수염을 그려도 좋다. 저주의 글을 쓰거나, 머리를 자르고 눈을 찌르는 등 마음대로 화풀이를 해보자. (…) 솔직히 말해서, 낙서를 하도록 한 까닭은 여러분의 죄의식을 자극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걱정은 말자. 이제 가정원칙을 가지고 여러분의 죄의식을 덜어주도록 하겠다. -154쪽

노인은 모두에게 5파운드씩 나눠주면서 앞으로도 계속 욕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어안이 벙벙한 아이들은 일단 돈을 받아들고 욕을 하며 지나갔다. 그렇게 일주일 동안 노인은 매일 아이들에게 돈을 주었다. 다음 주는 약간 달랐다. 노인은 아이들에게 돈이 별로 없다고 사정을 하고는 1파운드만 주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일주일 동안 돈을 받아가며 계속해서 욕을 해댔다. 세 번째 주가 되자 노인은 아이들에게 상황이 너무 안 좋아 20펜스밖에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너무 적은 금액에 모욕감을 느낀 아이들은 급기야 욕을 중단해버렸다. -183쪽

날씬한 사람들은 몸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먹을지 말지를 결정한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행복감이 드는 것처럼, 그들은 위가 배고프다고 말할 때 먹는다. 하지만 뚱뚱한 사람들은 몸으로부터 오는 신호가 아니라 주변의 외적 신호에 지배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차원에서 가정 원칙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우리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214쪽

그들은 공산주의에 대한 미군 포로들의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고, 급기야 일부 포로들은 본국으로의 소환을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공산 진영은 굳이 고문이나 세뇌에 의존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포로들 스스로가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연설을 반복적으로 하도록 하고, 그러한 연설을 수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도록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이 이러한 경험과 조화를 이루기까지 기다렸다. - 244쪽

우선 첫 번째 그룹에는 자신감을 나타내는 두 가지 자세를 보여주었다. 여기서 일부에게는 책상 앞에 다리를 걸치고 시선을 위로 향하면서 두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끼도록 했다. 다른 일부에게는 책상 뒤에서 앞으로 몸을 숙인 채 손바닥으로 책상을 짚도록 했다. (…) 그리고 실험관에 타액을 받아 그 성분을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자신감 자세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더 높고 코르티솔 수치는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잠깐 동안의 지배적인 자세가 몸속 화학적 구성까지 바꾸었던 것이다. - 288~290쪽

아마도 대부분 마흔이 넘은 나이에 아기를 낳고 돌보는 일이 무척 힘들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연구 결과, 늦은 나이에 아기를 낳은 여성들의 기대 수명이 훨씬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랭거는 혼인신고서를 바탕으로 네 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들의 삶을 추적해보았다. 여기서 그녀는 나이가 어린 쪽이 스스로 나이가 많은 것처럼 행동하고, 나이가 많은 쪽이 더 어린 것처럼 행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 결과, 랭거는 나이 차이가 기대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이가 어린 쪽의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 훨씬 더 짧게 나타났던 것이다. - 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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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더 이상 결심할 필요 없다! 재미있는 심리학 실험에서 찾은 알짜배기 삶의 기술 ★간식을 손으로 밀치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모니터의 위치를 살짝 높이면 일의 성과도 높아진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손 씻는 법’이 있다? 립잇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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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결심할 필요 없다!
재미있는 심리학 실험에서 찾은 알짜배기 삶의 기술


★간식을 손으로 밀치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모니터의 위치를 살짝 높이면 일의 성과도 높아진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손 씻는 법’이 있다?

립잇업 rip it up : 뜯어내거나 찢어버린다는 뜻으로, 무언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도록 요구할 때 쓰이기도 하는 강한 표현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간직해라, 백만장자처럼 생각해라, 어쨌든 꿈을 크게 가져라……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멘토들이 외치는 성공의 비결들이다. 이들은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변화 프로젝트’를 첫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상세히 안내하며, 무엇보다 ‘사고방식부터 바꾸라’고 다그친다. 그러나 날마다 긍정적인 기분이기도 힘들고, 이상적인 미래를 그려봐야 업무가 갑자기 해결되지도 않으며, 백만장자처럼 생각한들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마음가짐이나 사고방식은 삶을 변화시키는 데 큰 효용이 없다고 한다. 반면 행동은 마음가짐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를 불러온다. 행복을 더 크게 느끼고, 걱정과 불안을 떨치고, 즐거운 연애를 지속하고, 몸매를 멋지게 가꾸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창의력을 키우고, 노화를 방지하는 비법은 거창한 프로젝트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밀치고, 당기고, 주먹을 쥐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조그만 행동 속에 있는 것이다. 연필을 들고 이 책을 읽어가며 자기 자신을 체크해보고, 페이지를 찢어내어 접고, 구기면서 ‘괴짜 심리학자’가 리처드 와이즈먼이 소개하는 변화의 아이디어를 내 것으로 소화해 보자. 자기계발서도 멘토도 가르쳐주지 못했던 기술, 가볍게 시도할수록 더 멋진 결과를 부르는 작은 행동들을 지금 골라 작동시켜보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면?
인생의 99%를 좌우하는 1%의 작은 행동들에 주목하라


심리학자가 심리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면 얼핏 궤변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 심리학자가 리처드 와이즈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괴짜 심리학》으로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대중의 손에 쥐어준 괴짜 교수가 이번에는 ‘행동’에 주목했다. 삶 속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계발서나 멘토를 찾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대중들을 위해서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마음의 치유나 성공의 비결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내세운다. 정작 이 괴짜 심리학자는 ‘마음’이란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을 뒤집는다. 와이즈먼이 200만 명이 넘는 대중들과 심리 실험을 거치는 동안 얻은 결론은, 거창하고 추상적인 결심보다 아주 작을지언정 구체적인 행동 하나가 삶을 바꾸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와이즈먼은 이 책을 통해 검증된 심리 실험들을 일반 대중들이 삶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하고, 일상 속에서 즉각 시도해볼 수 있는 행동을 처방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립잇업Rip it up》은 뜯어내거나 찢어버린다는 뜻으로, 무언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도록 요구할 때 쓰이기도 하는 강한 표현이다. 이 책 프롤로그에서는 페이지 한 장을 찢어낼 것을 제안하면서 실제로 찢어내도 무방한 빈 페이지 한 장을 남겨두었다. 찢는다는 하나의 행동을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자 제목으로 택한 것다. 와이즈먼은 책 속 곳곳에 찢고, 뜯어내어 뭉치고, 낙서하는 등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워크북 페이지를 마련해놓고 독자들의 본격적인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 ‘영국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최고의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와이즈먼이 왜 자기 계발서를 찢어버리라고 하는지, 다양한 삶의 문제에 시달리는 대중을 위해 어떤 행동을 처방해주는지 살펴보자.

괴짜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심리’보다 제임스의 ‘행동’을 권하다
우리는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품으면 그에 따른 행동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와 반대다. 빅토리아 시대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대중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현대 심리학자들에게는 가장 추앙받고 있는 ‘심리학의 아버지’다. 사랑, 종교, 행복 같은 인생의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다른 권위적인 심리학자들이 기계적인 실험을 반복할 때 학생들과 하버드 교정을 거닐며 인생의 의미에 대해 토론했다. 제임스는 사람이 왜 기쁠 때 웃고 많은 사람 앞에 서면 긴장되는지 등 현실적이지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심리적 현상들을 탐구한 끝에, 감정이 행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감정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을 윌리엄 제임스의 ‘가정 원칙’이라 하는데, 와이즈먼은 제임스가 100년 전에 제시한 이 원칙을 자신이 소개하는 최신 행동 처방의 핵심 이론으로 끌어온다.
심리학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 지그문트 프로이트다. 프로이트는 심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람의 무의식 깊은 곳을 파고들어야 한다고 보았다. 윌리엄 제임스는 프로이트의 심리 분석을 ‘위험한 접근 방식’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망상에 빠져 있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통 화가 나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감정을 분출해야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처방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화가 났을 때 더 차분하게 행동할 것을 처방한다. 화를 내는 행동 때문에 더 화가 나기 때문이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효과가 있는지 검증한 실험이 있다. 회사의 해고 통보를 받은 사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지금 얼마나 화가 나는지 이야기하도록 했을 때와 그와 상관없이 업무에 대한 중립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한 후 감정 상태를 조사했다. 프로이트의 처방이 효과 있다면 실컷 화를 내며 회사를 비난한 사원들은 감정을 표출한만큼 차분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제임스의 처방 쪽의 승리였다. 중립적인 이야기를 한 사원들이 더 빨리 분노를 조절했던 것이다.
제임스의 가정 원칙 효과가 검증되자, 행동을 정신을 이끄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방식으로, 우울할 때도 우울하게 행동하며 기분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연필을 입에 물어 인위적으로 웃는 표정을 지어보거나 즐거운 척 막춤을 추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핵심은 갑자기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리며 웃으라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생각 없이 그냥 입술 양 끝을 올리는 ‘행동’부터 하라는 것이다.

게임 아바타라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 ‘척’ 하는 행동으로 내 삶을 바꾸기
마음과 관계없이 일단 행동부터 한다는 것은, 사실 그렇지 않지만 그런 ‘척’ 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과자 그릇을 보았다고 치자. 물론 먹고 싶겠지만, 와이즈먼은 어찌됐건 일단 과자를 싫어하는 척 그릇을 밀쳐 보라고 권한다. 역시 마음가짐과는 관계없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작은 행동이다. 금연을 굳게 결심한 흡연자들보다 자신을 폐암 환자라고 가정한 역할극에 참여한 흡연자들이 훨씬 많이 담배를 줄였다. 폐암에 걸려 담배를 피워서 안 되는 사람인 ‘척’ 행동한 잠깐의 시간이 그 이후의 변화를 결정지은 것이다.
전학이나 이직 후에 성격이 바뀌는 것을 겪어보았을 것이다. 와이즈먼은 성격이 뇌 속에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면 종종 바뀌기도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즉 소극적인 행동을 할수록 내향적인 사람이 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할수록 외향적인 사람이 된다. 이 모두가 ‘척’ 하는 행동들이다. 재미로 하는 게임의 아바타로도 ‘척’ 하는 행동을 이끌어 성격을 바꿀 수 있다. 외모와 행동방식이 다른 아바타를 골라 각자 게임을 하게 하자, 사람들은 현실에서도 그 아바타와 비슷한 행동양식을 보였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더 자신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게임 아바타라도 잘생기고 늘씬한 쪽을 골라볼 일이다. 옷차림을 바꿔보는 것도 효과적인 행동이다. 터프한 소방관 복장과 버거킹 점원 복장을 한 남자 중 여성들의 호감을 산 쪽은 소방관 쪽이었다. 검정 유니폼을 입은 풋볼 선수들은 공격적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었고, 딱딱한 남색 제복을 벗고 흰 셔츠나 녹색 스포츠 상의를 입어 부드러워진 경찰에게 시민들은 훨씬 많이 도움을 청했다.
동서고금 손금보기가 ‘작업의 정석’인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손금보기라는 행동 자체가 연인인 ‘척’ 하는 행동과 같은 양식이기 때문이다. 서로 손을 잡고 마주보면서 상대방의 성격이나 신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손금보기는 연인과 같은 친밀감을 불러 일으켜 가깝게 만든다. 남녀에게 포커 게임에서 서로 암호를 주고받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로 게임을 하게 하자, 서로 은밀히 암호를 주고받은 남녀는 서로에 대해 큰 호감을 보였다. 이 역시 연인처럼 행동하자 실제 감정이 생겨난 예다.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싶다면 괜스레 약한 의지력을 시험하거나 없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려 하지 말고, 와이즈먼의 처방대로 일단 그런 ‘척’ 부터 해보자.

미군을 공산주의자로 만든 행동들 - ‘발 들여놓기’ 행동으로 남을 설득하기
설득에도 작은 행동이 큰 힘을 발휘한다. 한국전쟁 휴전 협정 이후, 북한은 미군 포로들을 모두 석방했다. 그런데 21명의 미군이 북한에 남기를 원했고, 송환된 미군들 중 상당수도 공산주의를 열광적으로 찬양하는 일이 일어났다. 북한에서 고문이나 세뇌라도 당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행동이 믿음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응용한 설득법의 힘이었다.
기부금을 받거나 서명을 받기 전에 상대에게 길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길을 알려준 사람은 기부금이나 서명도 선선히 응해주곤 한다. 쉬운 부탁을 들어주고 나면 어려운 부탁도 들어주게 되는 것을 ‘발 들여놓기 전략’이라 하는데, 보통 세일즈 기술로 많이 이용된다. 와이즈먼은 2011년 영국 정부와 함께 ‘체인지4라이프Change4Life’라는 범사회적 건강 캠페인에 ‘발 들여놓기 전략’을 활용했다. 이 캠페인의 내용은 ‘일단 조금 쉬운 행동을 하자’는 것이다. 탄산음료를 아예 안 먹는 것은 큰 자제력이 필요하지만, 대신 작은 컵으로 먹는 것은 좀 쉽다. 집에서 직장까지 걸어가는 것은 힘들어도,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가는 것은 해볼 만한 일이다. 뭔가를 본격적으로 하는 것보다 일단 가장 쉬운 단계를 시작하도록 만든 것이다.
또한 사람은 어떤 행동을 시작하면 자기 행동을 해석해서 신념을 갖는 경향이 있다. ‘거울 보며 연설하기’ 실험이 이것을 증명해주는데, 사람들에게 자신이 반대하는 정당을 도리어 옹호하는 내용으로 짧게 연설을 시키고, 연설을 하는 동안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도록 했다. 이 실험 후 그들의 정치 견해를 조사하자, 자신이 반대했던 정당에 대한 반감이 훨씬 누그러져 있었다. 미군 포로들도 이런 과정을 겪었다. 수용소에서 포로들에게 공산 체제에 대한 토론을 나누게 한 후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짧은 글을 짓는 숙제를 내주고, 숙제를 하면 비누 등의 생필품을 지급했다. 얼마 후에는 이 글을 다 함께 소리 내어 읽고, 공산주의 찬양의 글을 써 수용소 연보에 투고하여 수록되면 단 음식이나 과일 등의 선물을 주고 잡역도 면제시켜 주는 식이었다. 서서히 공산주의자처럼 행동하도록 발을 들여놓게 하자 실제로 미군들이 공산주의자로 변했다. 히틀러도 독일 여론을 이런 방식으로 조작했다는 것을 시사하며, 와이즈먼은 누구든지 설득할 수 있는 행동 처방을 조목조목 소개한다.

결심하기 전에 일단 ‘다른 일을 해보자’.
“뭔가 다른 일을 해보자.” 와이즈먼이 소개한 심리학 실험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하지 않던 아주 작은 행동을 해 보는 일, 그것이 바로 변화의 바이러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심리학과 뇌과학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는 지금, 사람의 마음은 더 이상 난해하거나 심오한 것이 아니다. 와이즈먼이 에필로그에서 설명하듯이, 《립잇업》을 시작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더 과학적이고 손쉬운 방법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소개될 것이다. 괴짜 심리학자가 내세운 ‘가정 원칙’을 윌리엄 제임스 본인의 말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어떤 성격을 갖고 싶다면, 이미 그 성격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라.” 일단 행동하면 그 다음은 뇌가 알아서 한다. 살을 빼고 싶다면 간식을 손으로 밀쳐 보자. 마음이 흔들린다면 주먹을 꽉 쥐어보자. 집중하고 싶다면 모니터를 높여 허리를 펼 수 있게 만들어보자.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일단 그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보자. 이런 작은 행동이라는 바이러스가 삶의 모든 부분을 멋진 변화로 감염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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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조영걸 님 2014.04.15

    죄의식: 죄를 씻어버리기지금 죄책감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다면 손을 씻거나 샤워를 하자. 여러 연구 결과들이 말해주고 있듯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나서 항균 티슈로 손을 씻으면 죄책감이 다소 줄어드는 걸 느낄

  • 이명준 님 2014.04.03

    광범위한 임상 경험을 통해 켈리는 인간의 성격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배우들이 오랜 시간 다양한 배역들을 맡는 것처럼, 사람들 역시 평생 동안 다양한 정체성의 옷을 갈아입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으며, 그 시선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험성이 낮은 정체성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켈리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고정역할 치료fixed-role therapy’라고 불렀으며, 그 이후로도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이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개발했다.21

  • 봉혜영 님 2014.03.20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랑을 “서로 다른 두 육체에 살고 있는 하나의 영혼”이라고 정의했다.

회원리뷰

  • 립잇업 - 가정원칙 | lj**202 | 2013.10.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떤 성격을 원하다면 이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윌리엄 제임스, 철학자, ...

     

    "어떤 성격을 원하다면 이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윌리엄 제임스, 철학자, 1884년

     

    '립잇업'은 바로 이 문구로부터 시작한다. 이 문구는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자 전부이자 모든 것이다. 실제로 저 문구만 제대로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이 책은 더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 그렇게 본다면 참으로 대단한 책이다. 단지, 저 문구 하나를 증명하고 알려주기 위해 300페이지나 되는 분량을 채워나갔다는 사실이 말이다.

     

    많은 동기부여 책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는 '생각대로 된다'이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 이런 내용이 가득하다. 흔히 말해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이라는 표현처럼 이런 것들은 믿음의 영역이라 어떤 말을 해도 이미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내 편이 아니면 적일 뿐이다.

     

    처음 투자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자 마음 먹었을 때 투자라는 것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에 나를 먼저 알고자 하는 마음에 투자 마인드와 관련되어 있는 자기계발서적중에 동기부여와 관련되어 있는 수 많은 책을 읽었다. 그럴 때 읽은 책들이 거의 대부분 믿음대로 될 지어다라는 간절히 바라고 바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 마음이 뜨거워진다. 생각만으로 될 수 있다고 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야기한다. 나도 해 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라고. 힘들고 어렵거나 지칠 때마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나도 할 수 있다'라고 믿고 열심히 인디언이 10,000번을 외칠 때 원하는 것이 이뤄졌다는 것처럼 끊임없이 되뇌이고 되뇌였다. 마음속의 외침들이 이뤄졌는지의 여부는 말하지 않겠지만 지금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하루에 두번 아침,저녁으로 외친다.

     

    사람이란 바보같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도 여전히 반복하는 것은 바로 믿음이라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지푸라기라도 건져야 겠다는 심정이 바로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사람의 약한 지점을 파고 들어가 마음을 후벼 파기때문이다. 손해 볼 것은 전혀 없다. 이런 동기부여를 하는 강사나 저자들이 자신이 성공한 배경에는 바로 그 강연과 책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을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실제로 투자나 본업을 통해 성공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한대로 이뤄졌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 거의 대부분 자신의 사례보다는 타인의 사례를 많이 소개한다. 이미, 이쪽 분야에는 거대한 시장과 동의반복적인 사례들이 넘쳐 나기에 -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성공 사례들은 우연이 이뤄진 결과라 할 수 있다 - 얼마든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꺼리는 꽤 많다.

     

    그렇다고, 이 쪽 분야의 동기부여에 대해 무조건 폄하하지는 않는다. 나 자신도 그런 책을 읽으면서 분명히 도움이 된 것은 있었고 덕분에 최소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물론, 운 좋게 그렇게 될 수도 있었다는 가정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다행이도 그런 동기부여책만 죽어라고 읽고 실천하기보다는 다양한 책을 함께 읽었다는 약간의 변종이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면 먼저 그에 대한 아주 아주 작은 실천부터 하는 것이 바로 핵심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 조건을 볼 때 사람들은 전자가 훨씬 훨씬 더 쉽고 편하고 마음에 든다. 몸은 움직이지 않아도 머리로 생각을 먼저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 더 부합된다.

     

    나 역시 그러하기 때문에 동기부여책들이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립잇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시중에 있는 동기부여책들과는 다른 관점의 동기부여를 해야 하는지를 검증하고 실제로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지 보자면 사실 특별히 더 대단할 것은 없다. 이미,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로 책에 소개된 많은 실험과 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다.

     

    심리학 분야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서 점점 인간의 단순한 심리만 알고자 하는 것을 넘어 인간이 하는 행동에 대한 이유가 그렇게 하는 원인까지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과학자로써의 다방면의 검증을 통해 인간에 대해 탐구를 거듭하고 있다. 똑똑한 인간들이 왜 멍청한 짓을 하는지에서 부터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존재하는데 그러한 원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파악한다.

     

    아니, 원인따위는 필요없고 인간은 행동을 하면 된다. 또한, 원인을 따져 볼 때 상황이 주워지면 어지간한 인간은 무조건 의도한 대로 행동하게 되어 있다. 엄청난 의지와 생각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만해도 결국은 상황에 굴복하고 만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다. 

     

    어떻게 보면 참 간단하다. 행동하면 된다고 하니. 행복해 지고 싶으면 간절히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좋은 기억이나 행복한 것에 대해 떠오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단순하게 거짓웃음이라도 '하하'하고 웃으면 된다. 아님, 입꼬리를 올리기 위해 볼펜만 물고 있어도 된다. 머리에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상황을 만들어 버리니 저럴로 엔돌핀이 돌면서 행복감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행동들이 오히려 사이비같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정통적으로 사람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니,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이 이미 익히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받아들이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저항하면서 기존의 것을 더욱 굳건하게 믿고 자기합리화를 공교하게 강화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정말로 대단한 사람들이 있아. 믿는대로 행하고 생각한대로 실천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일반인들에게 전달되고 전파되면서 사람들은 자신들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은 좋지만 상황을 만들어 어쩔 수 없이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확실하고도 분명한 방법이다. 

     

    책에는 이와 관련되어 있는 아주 아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다른 책들에서 뜨문 뜨문 읽었던 내용을 '립잇업'이라는 관점으로 전부 몰아서 읽게 되니 다시 또 새롭고 같은 실험을 저술한 사람에 따라 약간씩 달리 하여 자신의 관점에 맞는 논점으로 사례를 소개하는 것도 재미있다. 결국에는 비슷 비슷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생각하고 믿는바를 실천하려고 하지 말고 생각하고 믿는 바를 실천하기 위한 상황을 만들어라~!!!!

     

     

    관련책(사진클릭)      

     

  • 인생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지만, 갑자기 닥치는 재난이나 사고의 현장, 또는 불가항력의 순간이 아닌데도 우울증으로 한순...
    인생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지만, 갑자기 닥치는 재난이나 사고의 현장, 또는 불가항력의 순간이 아닌데도 우울증으로 한순간에 목숨을 잃곤 하는 안타까운 뉴스들을 많이 접하는 것 같다. 사람에게 있어서 마음이란 참 중요한 것 같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물질적으로 충족되어 있어도,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넉넉함을 지녔어도,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않다면 그 삶에 진정한 행복도 조금 먼 거리에 존재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들은 참 많이 듣기도 했지만, 인생에 있어서 참 중요하기에 매일 긍정적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1인이었다. 그러나 원래 성격은 좀 소심하고, 매사에 걱정도 많으며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지배적이었던 때가 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우울감이 찾아오던 시기도 있었고. 한번 뿐인 인생, 이왕이면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고픈 마음이 들었다. 그걸 이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괴짜 교수님 리처드 와이즈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그의 이름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해져 앞 장 설명을 다시 보았을 정도로 독특했다.
     
    제목만 보면, 좀 딱딱한 책일까 하는 느낌을 주는 첫인상이었지만, 책을 찢어보라니, 당황스러운 느낌도 들었지만, 색다른 시도에서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구성이었던 것 같다. 게다가 내용은 전혀 어렵거나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던 것, 이것이 이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함으로 또 재미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으로 만들어주었던 것 같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자기계발서나 마음을 위로하던 책들 중에서 느껴졌던 어딘가 모르게 비슷해보이는 내용들과는 달리 이 책은 좀 색다른 전개와 내용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 속에서는 우선 사소한 것들로부터 오는 행복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초반부에서 실험을 통하여 '웃는 표정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찡그면서 분노를 느낀다'는 것은, 사실 알 것 같으면서도 몰랐던 또 다른 상식을 일깨워주었던 것 같다. 그 단원 후반부에 '립잇업'으로 등장한 '행복을 부르는 20초 미소 훈련'으로 실험도 해보며 읽는 재미도 있었다.
     
    또, 즐거움에 대한 공식이나 매 순간 설레는 연애를 위한 행동 지침 등 하나하나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특히 사랑을 체크해보는 립잇업이 흥미로웠던 것 같다. 설문에서 5점 미만은 설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고 하니, 저자의 위트가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지금 연애를 하길 원하거나 연애 중인 연인이라면 이 책, 참 추천해주고 싶은 구성이다.
     
    더 많은 말은, 이 책을 추천하는 정도로 해서 그치려고 한다.
    정말 이렇게 재미난 책을 추천받아놓고 읽는게 늦어져서 참 아쉽다.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그 만큼 더 행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작은 행동을 실천해보라고 하는 그의 조언이 마음에 와 닿았다. 변화를 위하여 조언하는 책들은 많았지만,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후반부에 순식간에 감정을 전환하는 열가지 작은 행동도 눈에 확 들어왔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주로 쓰지 않는 손을 이용하기!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주 사소한 것인데도 어쩜 이리도 마음에 콕 박혀 오는지. 역시 괴짜 교수님답지만, 또 그만큼 마음을 끄는 립잇업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몇번이나 읽고, 일단 작은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고자 한다!
  • Rip it up | kw**gseog | 2013.05.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떤 성격을 원한다면 이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어떤 성격을 원한다면 이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 사람의 심리란.. | s1**95 | 2013.05.2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멋진결과를 만드는 작은 행동들이라는 카피를 달고 있어 처음엔 혹해서 읽었는데.. 읽을수록 수 많은 심리 실험에 대한 인용으...
    멋진결과를 만드는 작은 행동들이라는 카피를 달고 있어
    처음엔 혹해서 읽었는데..
    읽을수록 수 많은 심리 실험에 대한 인용으로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작가 스스로의 실험은 없었는지..
    기존에 알고 있었던 유명한 심리 실험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었지만
    카피 만큼 큰 파장을 일으킬 만한 책은 아닌었던거 같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게 된걸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이 책을 읽는 분을 보고 반가웠다
    다 읽은 후 그 분은 어떤 생각을 할지..궁금해지네
  • Rip it up은 뜯어내거나 찢어버린다는 뜻이다. 립잇업... 이라고 발음하긴 좀 어렵지만 원어 느낌 그대로 살렸던 게 ...
    Rip it up은 뜯어내거나 찢어버린다는 뜻이다.
    립잇업... 이라고 발음하긴 좀 어렵지만 원어 느낌 그대로 살렸던 게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흔한 자기관리서적인 줄 알았는데 너무나 재밌고 신기한 실험들에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계속 뒤적거리며 훑어보게 되었다.
     
    역시 괴짜 교수 리처드 와이즈먼!
    심리학 교수이면서도 주류 심리학계에서 다루지 않는(그러나 대중들의 흥미를 끄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며
    [괴짜 심리학], [59초] 등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독특한 실험과 놀라운 결과들도 무척 재밌지만
    (저자의 다소 뻔뻔하지만 썰렁한 유머는 덤이다^^)
    단순히 읽어내려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종이를 찢거나 글을 써내려가거나 하며 나자신을 힐링할 수 있는, 참여할 여지가 많은 책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혹은 표정을 지으면 실제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걸 과학적인 결과를 제시해주며 조언하는 책이다.
    고로 사랑과 증오 역시도 실험실에서 조작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와
    우울, 공포를 치료하는 방법, 소속감과 적대감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실험 등 흥미진진하며서 실용적인 사례들이 마구마구 나온다.  

     
     
     
    작은 행동으로 순식간에 감정을 전화하는 것- 이 이 책의 목표라면 목표지만
    다 읽고 난 뒤에 든 생각은
    인간의 뇌란 얼마나 단순한가... 였다.
     
    복잡다단하며 설명불가능한 무수한 감정들, 지독한 사랑과 미움,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공포나 우울이
    결국 아주 작은 사소한 행동...에 따라 제어 가능하며 때론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우리의 뇌는 정말 똑똑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아주 작은 것에도 쉽게 휘둘리고
    그런 감정에 지배당하는 것이 나의 마음이었다니.
     
     
    변화하고 싶다면 일단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보다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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