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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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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쪽 | | 141*216*31mm
ISBN-10 : 8998439344
ISBN-13 : 9788998439347
젓가락 중고
저자 Q. 애드워드 왕 | 역자 김병순 | 출판사 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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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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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70525, 판형 152x223(A5신), 쪽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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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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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만나는 젓가락 문화사!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기에 궁금해 한 적도 없었던 식사도구, 젓가락의 역사를 다룬 『젓가락』. 젓가락이 언제 어디서 왜 생겨났고, 그 뒤에 어떻게 발전해서 전파되었는지 유적지에서 발굴된 화석과 벽화와 같은 고고학 유물과 중국 고전 문헌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고전과 문집들을 두루 살펴 젓가락 문화권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북중국의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음식을 뜨겁게 끓여서 먹는 걸 선호한 중국인의 음식문화가 젓가락이라는 조리 도구를 사용하게 했을 것이라 말한다. 더불어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먼저 쓰였지만 숟가락과의 경합에서 젓가락이 주된 식사도구로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은 밀가루음식의 확산, 즉 국수와 만두 같은 음식이 중국에서 대유행을 하면서부터라고 이야기한다.

젓가락을 먼저 사용한 것은 일반 하층계급이었으며 나중에 상층계급으로 퍼져나갔다는 등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젓가락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이 역사적, 문화적으로 그리고 심지어 민족적으로도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Q. 애드워드 왕
저자 Q. 에드워드 왕(Q. Edward Wang)은 중국에서 태어났고, 중국과 미국에서 공부했다. 현재 로완대학교의 역사학과 교수로 아시아학을 총괄하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대학교 역사학과의 창장 연구비 지원 교수로 있다.
문화·지식사학자로서 세계 및 중국 역사에 관한 여러 권의 저서를 썼다. 역사적 방법론, 서양문명, 그리고 중국사와 일본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된 관심은 히스토리오그라피historiography(역사는 어떻게 쓰이는가), 동아시아의 역사와 역사 변화를 비교하고, 교차문화적으로 전통과 현대의 상호작용을 바라보는 것이다.
중국, 대만, 일본, 한국을 방문하고, 고전에서부터 현대 논문까지 방대한 자료를 참고해 엮은 이 책은, 영어로 쓰인 최초의 젓가락 연구다.
저서로 Inventing China through History: the May Fourth Approach to Historiography(2001), Mirroring the Past: The Use and Writing of History in Imperial China(2005) 등이 있다.

역자 : 김병순
역자 김병순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세계문제와 자본주의 문화》, 《제자 간디, 스승으로 죽다》, 《인재 쇼크》, 《자본주의의 기원과 서양의 발흥》,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성장의 한계》, 《탐욕의 종말》, 《월드체인징》(공역), 《그라민은행 이야기》, 《선을 위한 힘》, 《경제인류학으로 본 세계 무역의 역사》, 《인간의 얼굴을 한 시장 경제, 공정무역》, 《달팽이 안단테》, 《과학자의 관찰 노트》, 《디데이》,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여우처럼 걸어라》, 《사회·법체계로 본 근대과학사》,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연대표 36
옮긴이 서문 39

1장 서문 45
중국은 전국 시대 때 젓가락을 처음 발명했다. 두 개의 막대기는 매우 단순하지만 완벽하게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다. 젓가락은 사람의 손가락을 연장한 것이다.

2장 왜 젓가락을 썼을까: 식사도구의 기원과 기능 73
고대 중국에서 끓이거나 찌는 조리법이 발달하면서, 죽과 국을 먹기 위해 식사도구가 일반화되었다. 젓가락은 국에 들어 있는 건더기를 건져 먹는 용도로 부차적으로 쓰였다.

3장 쌀밥을 먹을까, 국수를 먹을까: 젓가락 사용의 변천 과정 117
한나라 때부터 당나라 때까지 중국 농업에 일어난 변화는 음식문화와 식사도구에도 영향을 끼쳤다. 밀의 재배와 제분 기술의 발달로 젓가락의 활용도가 숟가락보다 높아졌다.

4장 젓가락문화로 묶이다: 베트남, 일본, 한국 그리고 그 너머 161
14세기경 오늘날의 중국, 베트남, 한국, 일본에 젓가락문화권이 확립되었으나, 각 지역에서 그 양상은 민족의 전통에 따라, 음식문화에 따라, 중국 문화의 영향력에 따라 달랐다.

5장 젓가락 사용: 풍습, 사용 방식과 예절 205
각 나라에서는 식사 방식에 맞는 식탁 예절이 발달했다. 젓가락의 길이, 놓는 방식, 숟가락의 역할 등에서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함께 먹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는 공통점이 있다.

6장 떨어질 수 없는 한 쌍: 선물, 은유와 상징으로서 젓가락 251
젓가락은 고대 중국에서부터 날마다 쓰는 식사도구가 된 이래 문인과 시인, 사상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상이 되었다.

7장 전 세계 음식문화를 이어주는 ‘가교’ 293
아시아음식은 전 세계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고, 그것을 먹기 위해 젓가락을 사용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이로써 늘어난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관계된 환경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결론 331
젓가락과 젓가락질은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마침내 하나의 살아 있는 전통이 되었다.

출처 및 주석 340
그림 출처 371
참고문헌 373
찾아보기 389
표기 일람 400
감사의 말 410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영어로 쓰여진 최초의 젓가락 연구서. 한국에서 출간된 최초의 젓가락 책! 젓가락은 언제부터 한반도에서 쓰였을까? 젓가락을 가리키는 영어는 chopsticks다. 그런데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유럽/미국에서, 젓가락을 가리키는 영어는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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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쓰여진 최초의 젓가락 연구서.
한국에서 출간된 최초의 젓가락 책!

젓가락은 언제부터 한반도에서 쓰였을까?


젓가락을 가리키는 영어는 chopsticks다. 그런데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유럽/미국에서, 젓가락을 가리키는 영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젓가락 ― 동아시아 5,000년 음식문화를 집어 올린 도구》는,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기에 궁금해한 적도 없었던 식사도구, 젓가락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젓가락은 언제부터 쓰였을까
1993년 중국 장쑤성의 신석기 유적지인 롱치우장에서는 동물 뼈로 만든 각종 도구가 발굴됐는데, 여기서 발견된 가느다란 뼈막대 42개는 최초의 젓가락으로 추정된다. 이 뼈막대들이 항아리, 농기구 등과 같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기원전 6600년에서 기원전 55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은 당시에 이미 젓가락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주지만, 지금처럼 식사도구가 아니라 조리도구로 먼저 사용되었음도 함께 보여준다. 젓가락은, 지금도 그런 것처럼, 음식 재료를 집어서 옮기고, 휘저어 섞고, 조리 중인 음식을 집어서 상태를 살피는 데 먼저 쓰였고, 심지어 땔감을 헤집는 데도 쓰였을 것이다.
《젓가락 - 동아시아 5,000년 음식문화를 집어 올린 도구》의 저자 Q. 에드워드 왕은, 북중국의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음식을 뜨겁게 끓여서 먹는 걸 선호한 중국인의 음식문화가 젓가락이라는 조리도구를 사용하게 했을 것이라 말한다. 고깃덩이를 불에 구워서 식탁 위에서 잘라 먹는 서양의 식습관이 포크와 나이프라는 식사도구를 선택했다면, 고기와 채소를 미리 자른 후 국물과 함께 끓여서 건져 먹는 식습관은 그에 최적화된 젓가락이라는 식사도구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주식은 곡물음식, 즉 밥이다. 중국 상류계급의 예절 해설서라 할 수 있는 《예기》에서는 “‘판’(밥)을 함께 먹을 때는 손을 씻어서는 안 된다.”라고 했고, 또 “판을 공처럼 둥글게 말지 마라. …… 기장을 먹을 때는 젓가락을 쓰지 마라.”고 했다. 이는 밥을 먹을 때 젓가락을 쓰지 말고 손으로 먹을 것이며, 식탁에서 손을 닦는 일이 없도록 미리 깨끗하게 씻으라는 의미다. 당시 중국의 중심부인 북중국의 주곡은 기장이며, 찰기가 없는 기장으로는 시루에 찌거나 물을 많이 부어 죽처럼 끓여 먹어야 했다. 즉 당시까지 식사도구는 손과 젓가락, 숟가락과 젓가락이 함께 사용되었다.
남중국의 주곡인 쌀이 확산됨으로써, 점착성이 있는 쌀밥을 먹는 데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젓가락만으로 밥과 반찬을 모두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숟가락과의 경합에서 젓가락이 주된 식사도구로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은 밀가루음식의 확산, 즉 국수와 만두 같은 음식이 중국에서 대유행을 하면서부터다.

한중일 젓가락 사정
몇몇 역사학자는 세계 문명을 세 개의 문화권으로 나눈다. 손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권,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 문화권, 그리고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권이다. 한나라에서 당나라까지 이루어진 중국 농업과 음식문화의 변동으로 젓가락이 지배적인 식사도구가 되었고, 이웃 나라에 대한 당나라의 영향력으로 인해 한반도와 일본 열도, 동남아시아 북부까지 젓가락문화권이 확립되었다. 그러나 이 젓가락문화권 안에서 젓가락의 모양과 재질, 그것을 사용하는 식사 예절은 서로 다르게 발달했다.

여러 역사책과 전기에 따르면, 고대인은 음식을 먹을 때 숟가락과 젓가락을 둘 다 썼다. 조선 또한 이런 관습을 따랐다. 그러나 중원이 혼란에 빠지자, 수많은 장수가 그곳을 떠나 동쪽으로 갔다. 그들은 어떻게 조리된 음식이든 상관없이, 그것을 먹을 때 숟가락 없이 젓가락만 사용했다. 이런 식습관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나는 모른다. 옛날에 명나라 태조가 진우량을 격퇴하기 전에는 음식을 먹고 마실 때 숟가락을 절대 쓰지 않으리라고 맹세했다는 말이 있다. 그는 자신의 결의를 만방에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때부터 숟가락 없이 밥을 먹는 것이 관습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믿을 만한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조선의 문신 윤국형尹國馨이 17세기 초 중국에 갔을 때 쓴 수상록 《갑진만록甲辰漫錄》에 자신이 관찰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명나라 사람들이 젓가락만 써서 식사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위와 같이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한국은 젓가락문화권 중에서 유일하게 여전히 숟가락이 주된 식사도구로, 늘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는 곳이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젓가락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청동제 젓가락으로, 한국은 유독 금속 수저를 선호하는 나라다. 저자는 이에 관해, 뛰어난 금속공예 기술, 금, 철, 구리 등의 풍부한 매장량이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한다.
중국에서는 식사 방식이 바뀌면서 젓가락의 길이와 놓는 위치가 바뀌었다. 한 상에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함께 먹는 ‘공동 식사 방식’이 정착하면서 식탁과 의자가 필요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젓가락의 길이가 길어졌다(평균 25센티미터 이상으로). 또한 원래 상 위에 가로로 놓던 젓가락이 식탁 가운데 음식들을 향해 세로로 놓이게 되었다. 반면 여전히 개별 식사 방식을 선호하는 일본에서는 젓가락의 길이가 짧고 상 위에 가로로 놓인다. 한편, 한 번 입에 들어갔다 나온 젓가락에는 사람의 영혼이 붙는다고 생각한 일본에서는 쓰고나서 버릴 수 있는 나무젓가락을 쓴다.
젓가락은 늘 똑같이 생긴 한 쌍을 사용한다. 이런 특성은 젓가락과 관련된 많은 상징과 비유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다. 떨어질 수 없는 한 쌍이라는 특성은 젓가락을 최적의 약혼이나 결혼 선물로 만들었다. 일본에서는 부부 젓가락을 가리키는 ‘메오토바시’를 신사나 일반 가게에서 살 수 있는데, 남자 젓가락이 여자 젓가락보다 조금 길다. 중국 산시성에서는 신부 아버지가 젓가락을 빨간 실로 묶어 신혼부부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젓가락은 그 재질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갖기도 했다. 한비자는 주왕의 사례를 빗대 상아 젓가락을 사치와 방탕, 그로 인한 몰락의 상징으로 썼다. 마찬가지로 귀금속인 금 젓가락은 신하의 강직하고 곧은 성격을 비유하는 데 쓰였다. 중국인이 매우 좋아하는 재질이지만 실제로 사용하기는 힘들었을 옥 젓가락은 주로 문학적 비유로 쓰였다. 이백은 “옥 젓가락 같은 두 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거울 위로 뚝뚝 떨어진다.”라고 노래했다. 옥 젓가락의 옅은 색이 여인의 눈물을 연상시키는 탓이다.

서양인의 눈에 비친 젓가락
아시아를 여행했던 수많은 서양인이 이 인상적인 식사도구에 관해 저마다의 비평을 남겼다. 19세기 중반 중국을 찾은 영국의 외교가 로런스 올리펀트Laurence Oliphant는 젓가락에 더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런 음식을 먹기에는 서양의 품위 없는 포크와 나이프보다 고상한 젓가락이 제격이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중국의 매우 우아한 식습관에 확실히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접시에 큰 고깃덩어리를 놓고 베어 먹지는 않지만, 거기서 한 걸음 나아가 더 이상 접시에서 고기를 잘게 썰어 먹는 것도 안 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영국의 여행가 이사벨라 버드Isabella Bird는 “식탁마다 악취가 풍기는 젓가락들이 한 뭉치씩 대나무 용기에 꽂혀 있었다. 물이 담긴 질그릇과 더러운 수건이 여행자들을 위해 밖에 놓여 있고, 그들은 자주 뜨거운 물로 입을 헹구곤 한다.”라고 혹평했다.
17세기에 남중국을 여행한 피터 먼디Peter Mundy도 젓가락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chopsticks라는 표기를 처음 기록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그 단어는, 영어 ‘sticks[스틱스]’에 (광둥어로 ‘빠르다’는 뜻의) 접두사 ‘chop[촙]’이 합해져 만들어진 피진 영어pidgin English다.
청나라의 빗장을 열려 했던 영국의 조지 매카트니 경은 “우리가 쓰는 나이프와 포크, 숟가락, 그리고 수많은 편의용품은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따라서 금방 엄청난 수요가 생길 것이다.”라고 기대했지만, 1972년 중국을 방문한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먹었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아시아음식점을 방문하는 세계인은 젓가락을 써서 음식을 먹는다.
롤랑 바르트의 이런 찬사 덕분일까? “젓가락으로 먹는 음식은 이제 더 이상 폭력을 가해서 얻은 먹이(서로 얻기 위해 다투는 살덩어리, 고기)가 아니라, 조화롭게 이동된 물질이다. 젓가락은 이전에 새 모이와 밥으로 뚜렷이 구분되던 물질을 한 줄기 젖으로 바꾸었다. 젓가락은 지치지 않고 어머니가 밥을 한입 떠먹이는 것 같은 몸짓을 하는 반면, 창과 칼로 무장한 서양의 식사 방식에는 포식자의 몸짓이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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