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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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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5*212*22mm
ISBN-10 : 8970656138
ISBN-13 : 9788970656137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중고
저자 김태관 | 출판사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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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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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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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를 아직 한 번도 읽지 않은 당신과,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 ‘그리스신화 대표 인물 20명’으로 깨우치는 삶의 지혜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신과 영웅 20명을 선정해 이야기한다. 올림포스 12신부터 영웅 헤라클레스와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까지. 20명의 인물은 곧 ‘인간의 20가지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대지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신 데메테르와 죽음을 상징하는 신 하데스의 대립,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헤라클레스의 고난과 모험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인간의 모습 그대로’이다. 인간의 마음을 알게 하는 심리학서와 삶에 지혜를 주는 교양서들은 넘쳐나지만, 그 많은 책들도 수천 년간 창의와 지혜의 샘이 되어온 그리스신화를 넘어서지는 못한다. 그리스신화는 수많은 이야기의 ‘중심’이며, 신화가 품고 있는 상징성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이 책을 통해 심리, 역사, 교양을 넘나드는 풍부한 지식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태관
저자 김태관은 신문기자로 한 세월을 살았다. 지금은 책 읽고 글 쓰다가 가끔 산책을 하며 또 다른 세월을 보내고 있다. 편집부장과 문화부장, 섹션 에디터, 논설위원, 스포츠지 편집국장 등이 그가 지나온 이정표들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자신이 들어 있지 않다고 그는 생각한다. 진짜 그가 어디에 있는지, 오늘의 그는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 고전의 숲을 헤매며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더듬고 있는 것도 그런 작업 가운데 하나다. 그 과정에서 뒷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들을 펴내기도 했다. 인류의 스승 장자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아보는 《곁에 두고 읽는 장자》, 한비자를 통해 세상살이를 엿본 《왜 원하는 대로 살지 않는가》, 바둑으로 인간수업을 풀어본 《고수》, 한 시대를 풍미한 철학자들의 말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 《늙은 철학자가 전하는 마지막 말》과 《늙은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 등이 그것이다.

목차

1부 인간, 신을 창조하다
신들의 제왕, 제우스
저승의 지배자, 하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복수의 화신, 헤라
불의 여신, 헤스티아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지혜의 여신, 아테나
밝게 빛나는 자, 아폴론
전령의 신, 헤르메스
전쟁의 신, 아레스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2부 인간, 영웅을 창조하다
아테네의 왕, 테세우스
힘과 용기의 화신, 헤라클레스
마케도니아의 왕, 페르세우스
모험과 도전의 원정대장, 이아손
건축의 달인, 다이달로스

책 속으로

신화는 인간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신화를 읽으면 인간의 내면세계를 읽을 수 있다. 고대인들이 건축한 신전은 기둥만 남고 전부 사라졌지만, 그들이 빚어낸 신은 우리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신화 속의 신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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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인간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신화를 읽으면 인간의 내면세계를 읽을 수 있다. 고대인들이 건축한 신전은 기둥만 남고 전부 사라졌지만, 그들이 빚어낸 신은 우리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신화 속의 신들을 보면 된다. 욕망이 시키는 대로 끝없이 일을 저지르는 신들은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 그대로다. 올림포스의 주신인 12신은 곧 인간 마음이 빚어내는 12가지 빛깔이라고 할 수 있다. _‘들어가면서’ 중에서 그리스신화에서도 죽음의 신인 하데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머리에 쓰면 투명인간처럼 변하는 검은색 투구를 쓰고 다니기 때문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도깨비감투다. 죽음의 신인 하데스는 검정 투구를 쓰고 슬그머니 다가와 느닷없이 목숨을 낚아채 간다. 보이지는 않지만 늘 가까이 있어 언제 덮쳐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하데스의 투구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는 셈이다. _본문 ‘하데스’ 중에서 헤스티아의 신화 속에는 잘 눈에 띄지 않는 또 하나의 비밀스러운 메시지가 들어 있다. 곧 남들의 평가는 내가 그것에 연연할 때만 나에게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내가 마음을 주지 않으면 아무리 세상이 시끄러워도 내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여기에 헤스티아의 놀라운 평온의 비밀이 숨어 있다. _본문 ‘헤스티아’ 중에서 대지의 여신이 낳은 딸인 페르세포네가 봄부터 가을까지는 지상에서 살다가 겨울에는 지하세계로 내려간다는 신화는 생명의 순환과 농사짓는 것을 상징한다. 봄이 되어 땅속의 씨앗이 부활해 땅의 엄마와 함께 지낼 때 대지는 비옥해지고 만물은 생장한다. 그러나 겨울이 되어 씨앗이 캄캄한 땅속에 묻히면 대지는 싸늘히 식어 메마르고 황폐해진다. 대지와 곡물의 여신이 기쁨으로 충만해야 세상도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_본문 ‘데메테르’ 중에서 길바닥에 고인 물에도 달이 담겨 있다는 말이 있듯이 변명에 불과한 말에도 진실은 담겨 있는 법이다. 오디세우스가 자신을 도와준 아테나 여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그의 말대로 그녀가 온갖 모습으로 변신해서 다가오기 때문이다. 행운은 행운의 얼굴로 다가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행운을 놓치는 이유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도 꼭 여신의 모습으로만 나타나지는 않는다. 때로는 양치기로, 때로는 늙은이로, 혹은 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행인으로 변장하고 다가온다. _본문 ‘아테나’ 중에서 헤라클레스는 피와 땀과 눈물로 빚어진 영웅이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신의 저주를 받아 평생을 고난과 함께하며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12가지 과업’을 완수해 마침내 신의 반열에까지 오른다. 헤라클레스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가 누린 영광이 아니라 그가 겪은 고난 때문이다. 헤라클레스가 전쟁에 능하고 힘이 장사였다는 것은 그의 영광을 장식하는 액세서리에 지나지 않는다. _ 본문 ‘헤라클레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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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을 읽는 교과서 그리스신화를 통해 혼돈의 시대를 살아갈 방법을 찾다 수천 년 동안 인류의 길잡이가 되어준 지혜의 보물창고 명화로, 소설로, 영화로, 끊임없이 형태를 달리하며 시대와 역사를 함께해온 그리스신화. 신들의 제왕 ‘제우스’, 포도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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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읽는 교과서 그리스신화를 통해 혼돈의 시대를 살아갈 방법을 찾다 수천 년 동안 인류의 길잡이가 되어준 지혜의 보물창고 명화로, 소설로, 영화로, 끊임없이 형태를 달리하며 시대와 역사를 함께해온 그리스신화. 신들의 제왕 ‘제우스’,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은 음유시인 호메로스부터 영화감독 워쇼스키 형제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재해석되었다. 또한 복수의 화신 ‘헤라’,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전령의 신 ‘헤르메스’ 등은 화장품을 비롯해 각종 명품 브랜드의 오마주가 되어 화려하게 재탄생하였다. 그리스신화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형으로서 오랫동안 생명력을 이어온 이유는, 탄생과 죽음, 오해와 갈등, 사랑과 우정, 화해와 복수 등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숙명을 담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는 신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혼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와 지혜를 신과 영웅들에게서 찾는다. 인공지능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 인류 역사상 굵직굵직한 줄기가 될 변화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이 때에, 그리스신화는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자 해답의 단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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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번쯤은 그리스신화를 읽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마음은 그러했지만 선뜻 엄두가 나진 않았다. 그러던 차에 <곁에 두고 읽...
    한번쯤은 그리스신화를 읽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마음은 그러했지만 선뜻 엄두가 나진 않았다. 그러던 차에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를 접하게 됐다. 그리스신화는 서양인들에게는 많이 전해지고, 읽히고, 영화로 만들어지는 단골 소재다. 그만큼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허나 제대로 그리스신화를 읽어본 이는 많지 않을 듯하다.

    우리의 신화이든 그리스신화이든 그 옛날의 이야기는 현재에 되새겨보면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고 허무맹랑하기 그지 없는 내용들이다. 적어도 중고생 이상이 된 우리가 단군신화를 통해 환웅과 곰 사이에서 만들어진 단군의 후세라고 믿지는 않는다. 신화는 말 그대로 신화인 것이라 이해한다. 그리스신화 역시 그러하다. 허나 그런 이야기들을 전하고 들으며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의 삶을 빗대어 반성하며 반면교사로 삼아 살아가기도 한다.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에서는 올림포스의 12신과 일반 신 둘 그리고 영웅과 왕 여섯을 소개한다. 책 서두에 그리스신화의 인물들을 정리해놓은 부분도 있어 신들의 특성을 살펴보는 기회도 있고, 그들의 관게에 대해 이해를 하고 읽을 수 있다. 그간 막연하게 알고 있던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난봉꾼이었다는 건 나에게 무척 색다른 정보였다. 이외에도 그리스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 모든 것이 사람들의 상상 속에서 탄생한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그들을 신격화 하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그리고 독자나 청자가 무궁한 상상하도록 만들어 준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무척 많다. 비슷한 성격을 지닌 신도 영웅도 없다.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인물들을 보면서 자신은 어떤 인물과 비슷한지도 비춰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두려움 속에서도 이를 이끄는 건 결국 사람이다. 인공지능과 기계화, 자동화가 인간의 감정 영역을 넘볼 수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만약 이런 부분까지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만들어진다면 영화 <터미네이터> 속의 미래도 현실로 다가올지 모를 일이다. 그런 미래가 오기 전까지는 나를 다스리는 자아성찰과 자기계발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 개인적으로 40여년을 살아보면서 부끄러운 것 중 하나가 삼국지를 읽어보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지...

    개인적으로 40여년을 살아보면서

    부끄러운 것 중 하나가

    삼국지를 읽어보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사람이 살다보면 책에 근거해서 남이 애기를 하면 공감할 수 있어야하고

    공감하지 못했을 때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가 상대방이 삼국지를 인용할 때와 그리스 신화를 인용할 때였다.

     

    때마침 그리스 신화에 대해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설연휴를 포함해서 나의 부끄러움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었다.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이 책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왕들에 대해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단순히 그 당시에 그 인물들에 대해 지식적인 것만을 들려주지는 않는다.

     

    각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현재의 기준과 현재의 인물들을 끌어들여

    신화속의 인물들에 대한 공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예를들면

    저승의 지배자 하데스 부분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에 대해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서는 영국 작가인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그리고 헤라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 한나라 고조인 유방에 대해서...

     

    이 책은 단순히 그리스 신화의 인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현재 그리고 성경

    그리고 각종 문학 작품이나 동양의 역사까지...

    그리스 신화가 단순히 한 국가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음을 잘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그 해박함이 도대체 어디까지일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그만큼 이 책은 단순히 그리스 신화가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

    그리고 책 제목처럼 곁에 두고 읽을 만한 책이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나 처럼 출퇴근길에서 이 책을 펼친다면 지하철 안이든 기차 안이든...

    그리스 신화를 통해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쏙 빠져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홍익출판사 책 중에 과거 약탈문화재에 관한 책 등

    역사와 철학 등에 대해 묵직묵직한 소재를 다루는 책을

    자주 내는 것 같아.. 나름 의미있게 생각하는 출판사이기도 하다.

     

    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우리의 깊이를 더욱 키워보는 게 어떨까?

  •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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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위협받는 직업, 그들은 기자다. 요즈음 기자와 쓰레기를 합성한 기레기를 넘어 욕설을 섞은 기발놈, 기발년이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 이제 기계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탐욕스러운 집단보다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란법을 반대했던 집단의 외침은 변화된 시대를 인식하지 못하는 처절한 모습이다. 언론고시라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였던 그들은 왜 갑작스럽게 지위가 바뀐 것일까?

     

    불안한 기자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아갈 길을 찾고 있다. 신화가 일깨워 주는 인간의 본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고 주장하면서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 약간의 물질적 풍요와 편리함을 제외하면 인간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미래는 기자에게 별로 호의적이지도, 낙관적이지도 않다고 고백하고 있다. 인간보다 탁월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해나가면 대다수의 인간은 설 자리를 잃고 잉여인간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다.

     

    이러한 주장은 두 가지 측면에서 논란이 된다고 생각했다. 우선 정보가 독점되던 시대가 끝났다. 글을 배우고 책을 읽는 것, 세상의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는 통로가 제한되고 일부에 의해 독점되던 시대가 끝났다. 아직도 자기들만 알고 있다고 외신을 왜곡하고 특정한 목적을 위해 프레임을 조작하며 일부의 탐욕을 위해 개돼지로 취급하는 모습에서 구토가 나올 지경이다. 두 번째는 예전의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오류이다. 삐삐를 차던 시절 외웠던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린 지금, 우리의 기억력은 퇴보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노하우(Know-How)의 패러다임으로 노웨어(Know-Where)의 시대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기자의 단순한 사실전달은 기계가 더 잘한다. 그런 사실의 앞뒤 맥락과 숨겨진 의미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계의 몫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신화의 신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이 시대에 우리의 길을 비춰주는 옛 선인들의 지혜를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기자의 처참한 노력을 통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찾으려 하고 있다. ‘이게 원래 내 모습이 아닌데...’하고 탄식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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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78. 남의 평가에 얽매이다 보면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남을 의식하면 남이 나의 주인이 되고, 나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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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8. 남의 평가에 얽매이다 보면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남을 의식하면 남이 나의 주인이 되고, 나를 존중하면 내가 나의 주인이 된다. 남들의 시선을 바라보지 말고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라고 헤스티아는 속삭이고 있다.

     

    서양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과 그리스신화를 꼭 접해야 한다고들 한다. 그래서인지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그리스신화가 우리 주변에 넘쳐나고 있다. 음악이나 그림 작품에서 찾아보는 그리스 신화라든지 문학 작품 속에서 만나보는 그리스신화 등의 많은 장르에서 그리스 신화를 접할 수 있다. 다양하고 많은 장르에서 그리스신화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그리스 신화가  서양 문화에 얼마나 깊고 넓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반증하는 것이다. 정말 다양하고 많은 책들이 그리스신화를 다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많은 책들이 각기 다른 재미와 흥미를 담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랍기만 하다. 그런 놀라움이 어디에서 오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 홍익출판사에서 나온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이다. 그리스신화를 읽는 즐거움을 짧지만 강한 느낌으로 전해주고 있어서 그리스신화를 왜 읽어야 하는지 그리스신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그리스신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와 느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이 책은 그리스신화 속에 등장하는 12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몇몇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해서 20인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각 장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인간의 감정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신들에게서 찾아보는 인간의 감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찾아보는 인간처럼 느끼는 신들의 감정은 이 책이 가진 매력의 정점을 찍는듯하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신들도 느끼며 내가 생각하는 그런 행동을 하는 신들을 만나보는 재미는 정말 색다른 즐거움이다. 그리스신화라는 서양 고전이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사랑받는 까닭을 저자는 신화 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감정에서 찾고 있는 듯하다. 그런 다양한 감정들을 각 장에 등장하는 신들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각장에서 말하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문학작품이나 음악, 사회 문제들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책의 재미와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리스신화를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도 다양하게 접했던 사람들도 모두가 즐겁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감정'을 다루고 있다. '감성'과 '이성'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의 감정을 그리스신화 속에서 찾고 잘못된 감정의 치유 방법도 그리스신화 속에서 찾아보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주는 책이다. 또 책 속에서 많은 훌륭한 문학 작품들을 만나보는 즐거움은 또 다른 행복이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만나지 못했다면 너무나 안타까웠을 것 같다.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 신들이 느꼈었던 감정이 무엇인지 꼭 한번 만나보기를 권하고 싶다.

  • 어릴적 읽었던 그리스 신화는 마냥 재미만 주었다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그리스 신화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
    어릴적 읽었던 그리스 신화는 마냥 재미만 주었다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그리스 신화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왜일까? 나이가 들어서? 아니다 신화를
    통해 인간과 세상을 바라볼수 있기 때문이다.

    이책은 신화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오버랩 시키며 신화속에서 우리의
    내면세계를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준다.

    가령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미모를 가꾸는 인간여성들과 다를바 없고
    전쟁의 신이자 폭력적이며 사고뭉치였던 전쟁의 신 아레스의 모습을
    한 사람들도 우리주변엔 수두룩하다. 즉,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인간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런면에 있어 이책은 그러한 신과인간의 경계를 허물어
    우리 인간의 모습의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책을 읽으며 
    그리스의 신화의'신'들의 모습은
    손에 닿을 수 없는 존재가 아닌, 우리의 모습이자 주변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그런동시에 자기 스스로는 어떤 '신'의 모습을 하고있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개인적으로 이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것이
    내 모습과 주변사람들은 어떤 그리스신화의 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나?
    라고 생각하게 한점이었다. 그정도로 신화속 신들의 모습은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있는 우리는 자연히
    주변 사람들과 신을 대입시켜 놓으며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그리스 신화를 알게 됐고, 뿐만아니라
    마냥 완벽하지만은 않았던 신화속 신들에게서 인간의 모습도 발견하며
    친숙함도 느끼게 됐다. 어릴적엔 느끼지 못한 느낌을 말이다.

    저자의 말처럼 신화의 신들은 인간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그만큼 신들의 모습을 깊게 들여다보면 내면을 바라보며 인간에
    대해 알수 있다. 그래서 이책은 특별했고, 교훈을 얻게 해줬다.

    어린시절 느낀 신화의 느낌에서 벗어나 인간에 대해 생각도 해준
    책이었고, 한마디로 끝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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