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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동네 핀란드가 천국을 만드는 법
| | 128*188*25mm
ISBN-10 : 1188949217
ISBN-13 : 9791188949212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동네 핀란드가 천국을 만드는 법 중고
저자 정경화 | 출판사 틈새책방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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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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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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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만의 길(The Finnish Way)’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한 10년간의 관찰
‘자립하는 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무상 교육’을 실시
경제적 가치로 매길 수 없는 ‘신뢰의 힘’ 핀란드는 복지 국가의 롤 모델처럼 여겨져 왔다. ‘헬조선’을 떠나 살고 싶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핀란드는 막상 가서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닐 수 있다. 이민자로서 당할 차별이나 불편함의 문제가 있다. 핀란드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희생을 토대로 행복을 쌓아 올린 나라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동네 핀란드가 천국을 만드는 법』은 핀란드를 성공으로 이끈, 핀란드만의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취재 기록이자, 우리가 핀란드로부터 정말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책이다. 유학생 신분과 특파원 시절의 체류를 포함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핀란드와 인연을 이어온 저자는 척박하고 우울한 동네인 핀란드가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끈질기게 추적했다. 종합 일간지에서 교육과 경제 분야를 담당했던 그는, 경제 위기 직후 핀란드의 체질 개선을 이룬 전직 총리 에스코 아호, 노키아가 몰락한 후 핀란드 스타트업 기업의 상징이 된 슈퍼셀 CEO 일카 파나넨, 일선의 초·중·고 선생님과 직장인, 집주인과 세입자, 실버타운의 노인 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취재했다.

이들의 증언은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핀란드의 실체와 함께,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핀란드인들은 무상 교육, 무상 급식이 결코 공짜가 아니라고 한다. 다른 사람이 낸 세금으로 치르는 비용이다. 자신이 세금을 많이 내는 것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정부와 사회에 대한 믿음이 공짜 논란을 차단한다. 모두가 높은 세금을 내는 희생을 치르면서 만들어 낸 복지와 행복이다. 지난한 토론과 협의의 과정이 필요했다. 핀란드의 행복은 그냥 얻어진 게 아니다. 이 책을 보면 북유럽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다. 우리는 과연 행복을 위해 얼마나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저자소개

저자 : 정경화
‘조선일보’에서 교육과 경제를 담당했다. 2016년 11월부터 1년간 핀란드에 단기 특파원으로 머물렀다. 2009년에도 핀란드로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왔으니, 북유럽의 이 작은 나라와 인연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교육 담당 기자였기 때문에 핀란드 교육 현장을 주로 다녔다. 하지만 대학까지 공짜로 가르치자는 사회적 합의, 그러기 위해 소득의 35퍼센트를 떼는 조세 제도, 내 세금이 올바로 쓰일 거라는 시민들의 믿음, 무엇보다 ‘독립적인 시민’을 키우자는 교육 철학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정치인, 기업인, 공무원을 만나고, 스타트업을 하는 청년, 실직한 가장도 만나는 등 취재 반경을 넓혔다. 누구나 만나,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기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혼자서 핀란드에서 보고 들은 것들이 아까워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

PART I. 우리가 놓쳤던 핀란드 교육의 실체
1. 헬싱키에서 만난 놀라운 생각
2. 도떼기시장 같은 핀란드 교실의 힘
3. 수능 답안을 담임 선생님이 채점한다고?
4. 고졸 영업 사원 에투의 행복기
5. 무상 교육은 무상이 아니다
6. 영어 구사 인구 77퍼센트의 비밀
7. 핀란드 학교가 낙오자를 대하는 태도
8.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교육’의 진짜 의미
외전. “왜 한국 선생님들은 10년째 같은 것만 묻나요?”

PART II. 노키아가 몰락해도 핀란드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
1. 유럽 최빈국에서 국민 소득 4만 달러 나라로
2. 노키아를 읽으면 핀란드식 경제가 보인다
3. 핀란드가 내놓은 해결책, ‘스타트업 경제’
4.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묻는 리더
5. 젊은 두뇌는 이민 가방 쌉니다
6. 기본 소득 실험, 실패라고요?
7. “복지 강국 핀란드는 자립심부터 키웁니다”

PART III. 신뢰, 핀란드 사회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1. 극한 날씨가 핀란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
2. 인기를 포기한 어느 핀란드 정치인
3. 스스로의 정직성을 축하하는 ‘질투의 날’
4. 시민의 신뢰를 업고 원전을 늘린다
5. ‘3조 원짜리 신뢰’에서 핀란드의 미래를 보다

에필로그: 만족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

책 속으로

“내 아이가 1등을 한다는 건, 어떤 집 아이는 뒤처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 자식이 월급을 많이 주는 직장에 가도 마냥 좋은 게 아니다. 낙오한 이들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면 거기에 들어가는 세금은 돈 많이 버는 내 아이가 내야 하니 손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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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1등을 한다는 건, 어떤 집 아이는 뒤처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 자식이 월급을 많이 주는 직장에 가도 마냥 좋은 게 아니다. 낙오한 이들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면 거기에 들어가는 세금은 돈 많이 버는 내 아이가 내야 하니 손해다. 그런데도 돈을 많이 들여 사교육을 시킨다? 이건 결과적으로 이중으로 손해다.”
_헬싱키에서 만난 놀라운 생각

“핀란드에 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에선 핀란드의 무상 급식을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아요’라고 몇 번 말했다. 내 말을 들은 이 중 한 명이었던 대학생 테르히는 ‘공짜가 아닌데요?’라고 잘라 말해 나를 무안하게 했다. 급식을 먹는 학생 개인이 급식비를 내지는 않지만, 나의 부모, 옆집 아저씨 아줌마가 성실히 일해서 번 돈을 세금으로 내서 만든 제도라는 설명이었다.”
_무상 교육은 무상이 아니다

“핀란드의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면서 언뜻 추상적으로 들리는 ‘평등 교육’ 철학이 사실은 매우 실용적인 수단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나라를 운영하고 복지 제도를 유지하려면 정부 곳간에 돈이 있어야 하고, 곳간에 돈이 들어오려면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세금을 내줘야 한다. 놀면서 복지 혜택을 받는 ‘무임승차자’가 적고, 경제 활동에 참가하는 인구가 많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영위하고 세금도 꼬박꼬박 내는 훌륭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_‘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교육’의 진짜 의미

“이건 우리 일이 아닙니다. 정부는 핀란드를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은 우리가 갈 길이 아닙니다.”
_노키아를 읽으면 핀란드식 경제가 보인다

“핀란드의 성공한 스타트업은 또다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엔젤 투자자’로 변모했다. 슈퍼셀 창업자 일카 파나넨 대표는 ‘라이프라인’이라는 벤처 투자 회사 파트너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기 분야인 게임이 아니어도 괜찮은 스타트업을 골라내는 선구안이 제법 뛰어난 듯하다.”
_핀란드가 내놓은 해결책, ‘스타트업 경제’

“핀란드 언론이나 교육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20~30대 청년들, 교사들도 두뇌 유출 현상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내가 만난 핀란드 시민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정부가 교육 예산을 삭감한 데 대해 분노하는 듯했다.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는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교육과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 결국 핀란드 경제가 되살아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_젊은 두뇌는 이민 가방 쌉니다

“투루넨 법무담당관은 내게 ‘기본 소득은 복지 제도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게 아니라, 복잡한 복지 제도를 대체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_기본 소득 실험, 실패라고요?

“핀란드 사람들은 정직성과 투명성, 실용성과 같은 가치를 공유한다. 거기서 비롯된 구성원 간의 신뢰는 핀란드 사회가 삐걱대지 않고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사회적 자본이 된 것이다.”
_극한 날씨가 핀란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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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핀란드를 이끄는 신뢰의 힘 이 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핀란드의 교육, 노키아 이후 다시 도약하고 있는 경제와 자립하는 시민을 돕는 복지, 그리고 핀란드 사회의 근간인 신뢰와 그 가치에 대한 파트다. 이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핀란드를 이끄는 신뢰의 힘
이 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핀란드의 교육, 노키아 이후 다시 도약하고 있는 경제와 자립하는 시민을 돕는 복지, 그리고 핀란드 사회의 근간인 신뢰와 그 가치에 대한 파트다. 이를 통해 핀란드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 ‘핀란드만의 길(The Finnish Way)'를 찾는 과정을 보여 준다.
우리는 핀란드를 롤 모델로 삼아왔다. 지금도 정치인들이나 교사들이 연수 명목으로 핀란드를 찾는다. 하지만 우리는 핀란드의 제도를 이식하기 어려운 나라다. 그동안 그 인구와 경제 규모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인구 550만의 핀란드와 5,000만이 넘는 한국이 핀란드의 제도를 수용하기 어려운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핀란드만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서 혹은 외면해서다. 핀란드는 정부와 사회에 대한 신뢰가 높은 나라다. 정부가 세금을 제대로 쓸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높은 세율을 수용한다. 무상 교육이나 복지는 나와 이웃이 내는 돈이라는 생각에 결코 공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복지가 가능하다. 자기 몫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사회 전체의 높은 신뢰 때문에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는 확률도 낮다.
핀란드는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신들만의 길을 찾는다. 다른 나라를 참고하기보다는 자신들의 환경과 특수성에 맞춰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가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 대신 사회의 변화는 느리다.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합의를 위한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 결정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밀어붙인다.

왜 한국은 10년째 같은 질문만 하나요?
핀란드의 교육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0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1위를 하면서부터다. 사교육 없이, 영어 구사 인구가 77퍼센트에 달하고, 무상 교육을 실시하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직업을 가지는 데 어려움이 없는 나라. 한국 교육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한 나라가 핀란드처럼 보인다. 그래서 핀란드는 교사 연수 코스로 인기가 높다. 그런데 최근 핀란드의 학교들은 무료였던 외국 연수단의 학교 방문을 유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핀란드 학교 입장에서는 외국 연수단 방문에서 얻을 것은 없고 방해만 되기 때문이다.
한국도 이렇게 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교사들은 10년째 같은 질문만 하고 있다고 한다. “핀란드에서도 교사가 인기 직업인가?” “정말 숙제를 안 내주나?” 같은 인터넷으로도 찾을 수 있는 질문만 하고 돌아온다. 인터넷으로도 찾을 수 있는 질문이다.
핀란드의 교육은 낙오자를 만들지 않고 자기 몫을 다하는 사람을 키워내는 데 목표가 있다. 낙오자가 생기면 사회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이는 결국 정부에 의존하는 사회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이다. 성적을 올려 좋은 대학에 가는 게 목표인 한국과는 철학 자체가 다르다. 사교육을 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사교육을 해서 내 아이가 1등을 하면, 다른 아이는 낙오된다. 그러면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의 몫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런 철학을 전 국민이 공유한다. 핀란드의 교육은 국가 전체를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해 핀란드가 내놓은 답인 것이다. 단순히 한두 가지 제도나 교육 프로그램만 연구해서는 한국에 적용할 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된다.

핀란드의 삼성, 노키아가 망해도 정부는 돕지 않았다
노키아가 몰락했을 때 핀란드 경제는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핀란드 정부는 노키아를 돕지 않았다. 노키아가 핀란드에서 차지했던 비중은 한국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비슷했다. 잘나갈 때 노키아는 핀란드 전체 법인세의 23퍼센트, 수출의 20퍼센트를 담당했다. 2018년 삼성과 비슷하다. 그런데도 핀란드 정부는 좌초 위기의 노키아에게 지원금을 주지 않았다. 이미 스마트폰 사업에서 밀려났는데 돈을 투자해 봐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논리였다.
그 대신 정부는 노키아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에게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스타트업을 장려했다. 이 과정에서 슈퍼셀이 탄생하고 핀란드의 IT 스타트업이 활성화됐다. 핀란드 경제도 노키아의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세를 타고 있고, 노키아는 구조 조정을 거쳐 통신 장비의 강자가 됐다.
정부도 국민도 노키아를 차갑게 대했다. 세금을 허투로 써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 때문이다. 핀란드의 이런 방식이 성공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이르다.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 구조는 성공률이 너무 낮다. 여전히 핀란드는 제조업이 중요한 나라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기 상황에서 핀란드는 또 다시 핀란드만의 길을 우직하게 밀고 나갔다는 점이다.

원전을 늘리는 핀란드, 신뢰로 이어진 공동체의 선택
저자는 핀란드를 하나씩 뜯어 보면서, 교육과 복지 제도를 하나씩 놓고 비교해 보면 한국이 나은 것도 있다고 말한다. 다만 다른 지점은 핀란드인들의 ‘태도’다. 저자가 취재한 사람들은 법과 제도, 정부, 정치인, 공무원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뛴다고 믿는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사익을 취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우리와는 정반대다.
어쩌면 핀란드인들의 이런 태도는 척박한 환경 때문일지 모른다. 서로 믿고 의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신뢰는 생존의 문제다. 상대의 행동과 반응을 예측할 수 있고 예측대로 이뤄져야 한다. 상대의 기대를 벗어나는 행위는 억제해야 한다. 이 공동체의 결속은 단단하지만 그만큼 폐쇄적이기도 하다. 이런 면이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게 11월 1일의 ‘질투의 날’이다. 전 국민의 전년도 총소득과 세금 납부 내역이 공개된다. 누구든 국세청에 찾아가서 열람을 신청하면 다른 사람의 납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스스로의 정직성을 축하하고, 다른 사람들도 정직한지 확인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런 룰에 적응할 수 없다면 핀란드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핀란드는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한국에서처럼 건설 부지 선정, 폐기물 저장소 지정 등에 잡음이 없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걸 최우선 목표로 하고 신중하게 부지를 선정하고 국민들은 정부를 믿었다. 여섯 번째 원전 부지로 선정된 피하요키에서는 주민의 68퍼센트가 찬성했다. 정부는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
핀란드는 고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한다. 민간 업체에 국민의 의료 데이터를 넘기고 헬스케어 분야를 육성했다. 2018년 헬스케어 분야 수출액은 약 3조 원에 이른다. 각종 규제에 막혀 지지부진한 한국과는 대조되는 사례다. 국가와 기업이 데이터를 악용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신뢰가 높아지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물론 악용된다면 그 책임 역시 공동체가 져야 한다.
핀란드는 신뢰를 아교 삼아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다. 이를 이해하면 우리가 어디까지 핀란드를 배우고,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지 한계가 명확해질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만의 길,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의논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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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사교육과 좋은 대학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생각이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우리나라에서 산다면 한 번 쯤은 꿈꾸는 나라...

    사교육과 좋은 대학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생각이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우리나라에서 산다면 한 번 쯤은 꿈꾸는 나라.

    바로 핀란드.

    유럽 여행을 했을 때 잠시 들렸던 헬싱키의 교육제도를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책이다.

    나는 이미 사교육을 하면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여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써 참 부러워할 수 밖에 없었다.

    글로벌 창의력 지수가 세계에서 5위를 차지하는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공부하는 시간과 사교육에 힘쓰는 시간은 적을 뿐만 아니라 평균 수면시간은 더 길데도 불구하고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우리와 비슷하게 우위를 차지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며 돈을 쏟아부으며 공부하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에 자존심이 상한다고 하시는데, 나도 동의한다.

    이에 근거는 각각의 학교에서 창의력을 중시하는 수업을 하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엄격한 규율 속에서 진행하는 반면 핀란드는 무조건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곤한다.

    학부모들고 자식들이 좋은 대학에 가서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사교육을 하는 것은 가치없는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런 생각을 우리나라는 언제쯤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사는 동안에는 가질 수 없을 거라는 결론이 들었다.

    핀란드는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많은 나라에서 생각하는데 자국민들은 그것은 왜곡된 사실이라고 평한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성취해온 것들을 만끽하고 만족하는 삶을 지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한다.

    워라벨을 이제서야 서서히 논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많은 것들을 부러워 할 수 밖에 없는 핀란드. 우리도 이제는 달리기만 하지 말고 자신을 돌보며 누리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독립적인 시민으로 변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렇게 교훈을 주고 나 또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정경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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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아이들은 스스로 하게 내버려 두면 깜짝 놀랄 만한 걸 만들어 냅니다. 창의성은 아이들이 각자 공부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때 길러지는 능력입니다. 과학 도전 프로젝트라는 이 수업도 과학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이 건의해서 만들어졌죠. 학교는 학생들이 하고 싶다는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뿐입니다. 자발적으로 모인 만큼 집중도와 성취도가 높습니다."  - P. 27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일선 교사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믿고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바로 교장이다. 핀란드 학교 내 교장과 교사 간 역학 관계는 한국과 확연히 다르다. 일단 교사들이 교장을 자신의 상사라고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교사를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한다. 한국처럼 교무실만한 교장실을 따로 쓰지도 않는다. 교장은 학교의 리더이긴 하지만 행정가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 학교의 교육 철학을 결정할 뿐 아니라, 예산 배분이나 교사 임용, 수업 시수 분배 및 팀 구성, 학부모 관계 등 광범위한 행정 업무를 맡는다.  - P. 45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핀란드 사람들은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가 적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할 이유가 크지 않다고 말한다. 내 처지를 남과 비교하는 것은 본능적이다. 만약 대학을 졸업한 친구는 월 500만 원씩 받는데, 고등학교만 졸업한 나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을 받는다면, 혹은 한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하는데도 대학을 나온 사람이 더 빨리 승진하거나 월급을 더 많이 받는 차별이 발생한다면, 제 아무리 핀란드라도 '대학에 꼭 가야 한다.', '내 자식은 대학에 꼭 보내야겠다.'는 강박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한국은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50% 가까이 임금을 더 받고, 석.박사 학위가 있으면 연봉이 거의 두 배로 뛴다. 더 많은 월급을 받기 위해서라도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핀란드의 경우 고졸과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의 임금 격차가 4~7% 정도다. 대학에서 최소 5년을 보낼 만큼 열심히 하고 싶은 공부가 있는게 아니라면, 또 학력과 무관한 직업 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곧장 취업해도 그만인 것이다. 경력이 쌓일수록 월급이 오르기 마련이라, 대졸자가 첫 직장을 잡을 때쯤엔 고졸 취업자도 그에 못지않은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 P. 56-57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핀란드의 무상 교육과 무상 급식은 높은 세율을 바탕으로 유지된다. 돈 잘 버는 대기업에 잔뜩 세금을 매기는 게 아니라, 일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득의 35% 가량을 세금으로 낸다. 핀란드에 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에선 핀란드의 무상 급식을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아요."라고 몇 번 말했다. 내 말을 들은 이 중 한명이었던 대학생 테르히는 "공짜가 아닌데요?"라고 잘라 말해 나를 무안하게 했다. 급식을 먹는 학생 개인이 급식비를 내지는 않지만, 나의 부모, 옆집 아저씨 아줌마가 성실히 일해서 번 돈을 세금으로 내서 만든 제도라는 설명이었다. 그는 무상 교육과 무상 급식이 물이나 공기처럼 정말 공짜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자연 자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누군가가 그 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데, 마치 대가를 치르지 않고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고 생각해요." 학부모들 역시 "내가 정부에 세금을 낸 만큼 돌려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 교육, 무상 급식 제도는 어디서 넝쿨째로 굴러 들어오는 호박이 아니다. 자기 소득의 3분의 1 정도를 뚝 떼어 세금으로 내겠다는 사회적 합의가 먼저 뤄져야 한다.  - P. 67-68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나라를 운영하고 복지 제도를 유지하려면 정부 곳간에 돈이 있어야 하고, 곳간에 돈이 들어오려면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세금을 내줘야 한다. 놀면서 복지 혜택을 받는 '무임승차자'가 적고, 경제 활동에 참가하는 인구가 많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영위하고 세금도 꼬박꼬박 내는 훌륭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런 시민을 길러 내는 게 핀란드 교육의 목표였던 것이다. 핀란드 교육위원회는 '교육은 사회 경쟁력과 복지의 중요한 근간'이라고 명시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등을 내세우고 있다.  - P. 95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핀란드 사람들은 돈이 많고 일이 바빠도, 가정부를 고용하는 일이 드물다. 집안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일이 어쩐지 부끄럽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집을 스스로 깨끗이 청소하고, 내가 자고 일어난 침대는 스스로 정리하고, 내가 먹을 밥은 스스로 챙겨 먹어야 한다고 아주 어릴 때부터 교육받는다. 아이는 부모가 일방적으로 챙겨 줘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두발로 설 의무도 있다. 스무 살 이후 대학에 갈지 일을 할지,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권과 책임은 온전히 자신에게 있다.  - P. 186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핀란드의 사회 안전망, 즉 복지 제도는 시민 한사람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생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살아가는 동안 부모나 배우자,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돼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가 육아 수당을 받는다. 갓 태어난 아이도 최소한 자기 기저귀 값 정도는 자신이 대는 셈이다. 부모는 보통 오후 6시면 칼같이 퇴근해 자녀와 시간을 보낸다. 학원이 없으니 자녀 사교육비를 댈 필요도 없다. 대학에 가든 취직을 하든, 아이는 스무 살이 넘으면 독립한다. 실직한 경우에도 가족의 도움 대신 실업 급여를 받는데, 구직 활동 또는 재취업 교육을 받는 조건하에서다. 개인으로서도 빨리 일자리를 찾아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고, 국가 입장에서는 세금을 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한 후에는 연금을 받며 자신의 삶을 꾸려 간다. 병이 들어 더 이상 삶을 자기 힘으로 영위할 수 없을 때에야 비로소 도움을 받는다. 이때도 자녀 대신 국가가 돕는다. 의료비는 공공 보험이 해결해 주고 간병은 사회복지사가 해 준다. 자녀들은 부모와 산책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어 준다. 부모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 없이 그저 시간을 함께 보낸다.  - P. 194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ϻ나는 핀란드가 무상 교육과 무상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남의 나라가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 우라나라와 어떻게 비교가 되고 있는지 등등.. 사실 그간 크게 생각해 본적도 관심을 둔적도 없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고 있는 지금에서야 조금씩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보고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핀란드의 교육 정책과 핀란드인들의 철학은 정말 엄지 척 하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핀란드인은 '사교육을 시켜 좋은 직장에 보내는 건 손해 보는 투자', '아이가 공부를 하든, 기술을 배우든, 예술을 하든, 나중에 제 밥벌이를 하고 제 몫의 세금을 내는 시민이 되면 그것으로 만족'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늘 자유학기제처럼 공부를 하니 1등과 꼴찌가 없고, 아이들은 자신이 흥미와 관심이 가는 공부로 재미있게 수업을 하니 학업성취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교육 환경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산타클로스의 나라로 알고 있었기에 언제 한번 여행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작은 나라 핀란드. 다른 것은 몰라도 그들의 사고와 교육 환경이 너무나 부러웠다. 내 아이가 학업 스트레스와 경쟁에 끼어들기 전에 핀란드와 같은 환경에서 공부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말이다. 이들의 제도를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장점들을 가져와 변형을 시켜 실제로 활용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우리나라 아이들도 조금은 아이들 다운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고졸이든 대졸이든 자신이 원하는 만큼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해도 크게 차별받지 않는 임금과 사람들의 태도 또한 우리가 배워야할 점이라 생각했다. 우리도 이제는 실무 위주로, 경력 위주로 일하는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많은 곳에서 현장을 모르면서 현장을 지휘하는 탁상행정이 난무하지 않은가.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지금의 실수를 줄여 좀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바꾸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이다.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957317_10"; font-size: 1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5;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spacing: 0px;"> 아이들의 적성을 찾아주기 위한 직업 체험 제도 또한 본받고 싶은 제도였다. 실무 위주로 직접 옆에서 보고 보조하며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겐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핀란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공부법을 고민하고 바꾸려 노력한다. 그리고 제도는 선생님들을 뒷받침 해주고, 부모들은 그런 선생님들을 믿는다. 신뢰와 믿음, 그리고 제도적 뒷받침이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 국민들 모두가 노력을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회적 합의에 따라 소득의 35%를 세금으로 내는 나라. 덕분에 가난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나라. 교육의 기회가 평등하다는 것,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이것만큼 특별하고 멋진 제도가 또 있을까! 앞으로도 핀란드의 교육 제도는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line-height: 1.5; opacity: 1; zoom: 1;">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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