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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시대 헤쳐가기(손안의 통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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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쪽 | | 121*188*19mm
ISBN-10 : 8932920001
ISBN-13 : 9788932920009
혐오 시대 헤쳐가기(손안의 통일 4) 중고
저자 김태형 | 출판사 열린책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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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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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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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통일 교육
〈손안의 통일〉 시리즈 출간! 심리학자 김태형이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과 북한 혐오의 본질을 분석한 책.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혐오, 곧 특정 집단을 향한 〈사회적 혐오〉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1990년대를 주목한다. 신자유주의 질서가 도입되고 〈돈 중심의 사고〉가 만연하면서 우리 사회의 관계 파탄과 공동체가 붕괴가 본격화된 시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늘날 이주민, 탈북자, 소수자 등을 향한 혐오는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위협 속에서 비롯한다고 진단한다. 돈을 많이 벌어야 사람대접을 받는 한국 사회에서 생계를 책임지지 못하는 처지에 내몰린다는 것은 곧 〈사회적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들이 우월주의에 쉽게 빠지고, 계층의 하락을 경함한 사람일수록 혐오의 대열에 쉽게 휩쓸리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그 예다.
저자는 1990년대 전후로 북한에 대한 기본적인 감정이 〈증오〉에서 〈혐오〉로 변화된 것에 주목한다. 보통 혐오는 〈약자에 대한 강자의 감정〉이다. 한국의 경제력이 북한에 미치지 못할 때에는 북한을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서 증오했지만, 한국의 경제력이 북한을 압도하는 시점부터는 북한을 약자로 여기고 혐오하게 되었다는 진단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북한 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북한 사회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월적인 시각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북한을 바라 볼 것을 주문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태형
심리학자이자 심리 연구소 〈함께〉 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심리학계를 떠나 한동안 사회운동에 몰두하다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활발한 연구, 집필, 교육, 강의, 상담 활동 등을 통해 심리학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소개해 왔으며, 심리학을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학문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주요 저술로는 『그들은 왜 극단적일까』,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자살공화국』 등이 있다.

목차

〈손안의 통일〉 시리즈를 발간하며
서문
들어가는 말

1장 혐오란 무엇인가: 심리학의 관점에서
1 혐오는 감정이다
2 혐오의 기원: 생물학적 혐오 혹은 원초적 혐오
3 사회적 감정으로서의 혐오
4 혐오는 약한 대상에 대한 감정
5 잠재적인 위험과 전염 공포
6 혐오에 관한 서구 이론의 문제점

2장 혐오는 왜 위험한가
1 합리적 사고 방해
2 공존 거부
3 혐오 대상에 대한 공격

3장 혐오의 원인
1 혐오의 심리적 원인
2 혐오의 사회적 요인

4장 한국 사회에서의 혐오

5장 북한에 대한 혐오
1 증오에서 혐오로
2 북한 혐오의 문제점

6장 혐오를 넘어 평화로
1 혐오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서
2 평화·통일 교육의 필요성
3 북한 혐오를 유발하는 객관적 조건과 해법
4 혐오를 넘어 평화로: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참고문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평화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통일 교육 2018년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거치며 남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과거 남북 대결에 바탕을 둔 〈통일 교육〉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평화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통일 교육

2018년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거치며 남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과거 남북 대결에 바탕을 둔 〈통일 교육〉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실감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 통일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열린책들 출판사가 함께 기획·제작한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맞춤형 통일 교육서이다. 기존의 주입식 통일 교육을 지양하고, 통일과 평화 문제를 독자 스스로 숙고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둠으로써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통일 교육〉을 제시한다. 통일을 지상 명제로 삼고 독자들을 잡아끄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 스스로가 평화는 왜 필요한지, 평화와 통일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더 나은 통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힘을 길러 준다. 곧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독자들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필자 구성과 소재 면에서도 기존 통일 교육서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 준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 중고등학생, 탈북 청소년, 기업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제작되었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2권 『우리의 소원은 평화』), 북한 혐오(4권 『혐오 시대 헤쳐가기』), 탈북 청소년들이 겪는 고통(5권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주제와 계층을 아우른다. 특히 1권 『더 나은 통일을 위한 대화』와 3권 『북한에서 사업하기』는 각각 평화·통일 숙의 토론 교육을 진행하는 실무자와 대북 사업 구상 중인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인문학과 에세이, 청소년 토론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고, 각 주제에 어울리는 삽화를 넣음으로써 대중성을 더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간행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통일 교육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평화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한반도의 평화의 물결이 고조되는 시점에도 북한에 대한 막연한 혐오가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방해하고 있다. 이 시리즈가 많은 시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부터 평화의 의미를 느끼고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평화의 시대가 무르익은 다음에는 통일까지 가는 길이 그리 멀지 않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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