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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비밀(개정판)(생각나무 ART 1)(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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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쪽 | A4
ISBN-10 : 8984986143
ISBN-13 : 9788984986145
세계명화 비밀(개정판)(생각나무 ART 1)(Paperback) [페이퍼백] 중고
저자 모니카 봄 두첸 | 역자 김현우 | 출판사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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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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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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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는 정말 '모나리자'를 훔치려 했을까?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다 빈치의 '모나리자'에서부터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폴록의 '가을의 리듬'까지 가장 흥미롭고 대중적 명성이 높은 8편의 미술작품에 대한 이야기. 모니카 봄 두첸은 서양미술사의 기념비적 명작 8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가능한 한 모든 각도에서 자세히 조명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작품을 제작한 화가의 개인사, 작품이 제작될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 그 작품이 영향받고 또한 영향을 주기도 했던 예술사의 관점으로 나누어 바라본다.

저자소개

저자 : 모니카 봄 두첸
런던에 살면서 프리랜서 작가, 강사, 그리고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픈 유니버스티, 테이트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 왕립 예술학교와 쿠토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RA 매거진》 《아트 먼슬리》 《모던 페인터》 《쥬이지 쿼털리》 등에 글을 기고했다. <아우슈비츠 이후 : 현대 예술에 드러난 홀로코스트에 대한 반응>(1995)을 기획했고, <1933~45년 영국에 유배된 미술>(1985~86) <루비와 반역`:``현대 영국 미술에서 유대인 여성의 정체성>(1996~97) <삶? 혹은 극장?> <샤를로트 살로몬의 작품세계>(1998) 등을 공동 기획했다. 저서로는 『근대 미술의 이해』(1991) 『누드』(1992) 『샤갈』(1998) 등이 있다.

역자 : 김현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웬디 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2000) 『웬디 수녀의 나를 사로잡은 그림들』(2001) 『드림캐처』(2001)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미켈란젤로 부나로티
다비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프란시스코 데 고야
1808년 5월 3일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에드바르드 뭉크
절규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잭슨 폴록
가을의 리듬

옮긴이의 말
참고도서
찾아보기
그림 저작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서양미술사의 기념비적 명작 8편 속에 숨겨진 이야기 “그림 만 개 중 하나 정도가 인류의 갈채 속에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그 색이 퇴색하여 시계에서 사라지거나 캔버스가 썩어서 없어질 때까지 살아남을 뿐이다.” - N. 호손 소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서양미술사의 기념비적 명작 8편 속에 숨겨진 이야기

“그림 만 개 중 하나 정도가 인류의 갈채 속에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그 색이 퇴색하여 시계에서 사라지거나 캔버스가 썩어서 없어질 때까지 살아남을 뿐이다.” - N. 호손


소개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서양 미술 명작 8편의 전기
- 문화 상징이 된 걸작들은 어떻게 탄생하여 어떻게 지금까지도 살아 숨쉬고 있는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작품들은 아주 친숙하면서도 동시에 신비스러운 무언가를 포함하고 있다. 그것들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며, 또 그 이미지를 그토록 유명하게 만들어준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1501년에서 1950년 사이에 제작된 여덟 점의 미술작품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또한 갖가지 단서들을 맞추어가며 작품에 대한 구상에서부터 제작 과정을 거쳐 작품이 맞이하게 될 운명에 이르기까지를 검토한다. 그 과정에서 작품을 제작한 재원은 어디서 구했는지, 작가가 어떻게 그 작품을 준비했는지, 작업은 어떤 식으로 했는지,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또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다른 작가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레오나르도가 <모나리자>를 그리면서 새로운 투시법 형식을 고안해 냈으며, 그로부터 4백 년 후에 피카소는 루브르에서 그 초상화를 훔치려 했다는 혐의로 경찰 신세를 질 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또 고야는 군주정을 비판하려는 의도로 <1808년 5월 3일>을 그렸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그림을 왕에게 선물했다는 것, 뭉크의 <절규>는 잉카 문명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며, 미국 CIA가 잭슨 폴록의 작품 제작을 지원했다는 사실 등도 알 수 있다. 그런 사실들 중간 중간에 화가가 가족이나 연인, 후원자, 그리고 비평가들과 어떻게 지내왔는지 등 그들의 개인적 삶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모나리자>는 그림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명화를 입체적으로 감상한다!
미켈란젤로 부나로티의 <다비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1808년 5월 3일>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에드바르드 뭉크의 <절규>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잭슨 폴록의 <가을의 리듬> 등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들은, 그것이 태어난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 특정한 종류의 아이콘이 된 작품들이다.
영국 BBC에서 방송한 프로그램 <다비드>와 <절규>의 큐레이터였던 저자는 서양 미술사의 위대한 걸작 각각의 ‘전기’를 쓰고자 했다. 이 걸작들이 ‘문화 전체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일상적인 것의 일부’가 되는 과정을 풀기 위해 저자는 작품의 기원이나 당시의 사조 및 시대적 배경뿐만 아니라 작품이 세상에 나온 후에 겪은 일들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모나리자>의 경우 그림 속 여인의 수수께끼 같은 표정으로 유명하지만, 당시로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주 선구적인 작품이었다. 풍경을 초상화의 배경으로 사용한 것은 15세기 플랑드르 지방에서 유래한 방식이고, 인물을 배경보다 높게 배치하는 방식도 당시로서는 매우 드문 것이었다. 또 인물과 배경이 일치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는 레오나르도만의 독창적인 회화 방식, 즉 스투마토 기법에 의한 것이었는데, 이 방식 또한 15세기 유화의 도입으로 가능해진 것이었다.
<모나리자>는 그림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인가, 신비스런 미소는 무엇 때문인가 등 여러 가지 궁금증을 낳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열거하고, 각 주장의 문제점이나 타당성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1911년의 역사상 가장 대담한 예술품 도난 사건의 전모와 파블로 피카소의 연루 등 재미있는 일화들도 소개되어 있다.
원제(The Private Life of a Masterpiece)가 암시하듯, 이 책은 개별 작품의 사적인 면과 공적인 면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명작에 대한 흥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서양 미술사와 8편의 작품 각각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복제품, 그 이미지를 차용한 상품까지 170여 컷의 다양한 그림으로 훑어보는 서양 미술사
명작들의 원본, 작가가 영향을 받은 전대의 작품, 시대적인 배경을 알 수 있는 자료,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후대 작가의 작품, 상업적으로 그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는 상품 이미지 등 170여 컷의 그림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걸작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고대 이후로 나체의 남자 조각상 중 가장 큰 <다비드>의 경우, 재원인 대리석을 구한 카라라 채석장, <아폴로 벨베데레> <도나텔로의 다비드> 등 미켈란젤로가 영향을 받은 작품들, <청동 다비드>를 위한 미켈란젤로의 스케치, 완성된 <다비드>를 설치 장소로 옮기는 모습, <성 프로클루스> <바쿠스> <깨어나는 노예> 등 미켈란젤로의 다른 작품들, <다비드>가 서 있던 시뇨리아 광장의 시대에 따른 변화 모습, <다비드> 이미지의 현대적인 차용 등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명작의 면모는 물론 현대 문화 속에 <다비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 숨쉬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구성과 내용

<다비드>
미켈란젤로 부나로티│1501~04│대리석│높이 410cm(받침 제외)│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크기나 솜씨에 있어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는 고대 이후로 나체의 남자 조각상 가운데 가장 커다란 작품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영웅을 기리려는 의도에서 제작된 작품이지만, 승산 없는 싸움에서의 승리를 암시하는 이 조각상은 메디치 가문을 위시한 정적들과 투쟁 중이던 피렌체의 공화파에게는 매우 적절한 상징물로 여겨졌다. 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그리고 도도함과 소박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 조각상은 제작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초월하여 믿음과 인간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1503~06│패널에 유화│77×53cm│파리, 루브르 박물관
사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이 작품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림 속 인물의 수수께끼 같은 표정 때문에 말도 많지만, 끊임없이 다른 작가들에 의해 모방되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면서도 원작의 독특한 분위기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 아름다운 작품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선구적인 작품이었다. 당시로서는 새로운 것이었던 유화 기법을 사용했고, 선을 부드럽게 하는 스푸마토라는 새로운 기술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레오나르도의 진정 위대한 업적은 살아 숨쉬는 듯한 생생한 인물을 그려냈다는 것이다. 이 신비스러운 여인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매혹시킨다.

<1808년 5월 3일>
프란시스코 데 고야│1814│캔버스에 유화│266×345cm│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여전히 개인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유럽의 예술을 지배하고 있던 19세기에 이 강렬한 그림은 특정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뒤늦은, 하지만 직접적인 반응으로 그려졌다. 그 사건이란 다름 아닌 민중들의 봉기와 핏빛 내전으로 이어진 프랑스 군대의 스페인 점령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행할 수 있는 비인간적인 행위에 대한 고야의 극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묘사는 오늘날까지도 보는 이들을 흔들리게 한다. 그림의 메시지는 몇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그 울림을 지니고 있다.

<올랭피아>
에두아르 마네│1863│캔버스에 유화│130.5×190cm│파리, 오르세 미술관
명망 있는 가문에서 태어난 작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관습을 깨어버린 이 작품이 1865년 프랑스의 한 살롱에서 발표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넘어 분노를 표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2년 전 <풀밭 위의 점심>이라는 작품으로 이미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던 작가에 대해 평론가들은 특별한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올랭피아>에 대한 비판은 그 조잡한 조명이나 작품의 톤 등 형식적인 요소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돌이켜볼 때, 진정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것은 당시의 사회적, 성적 관습에 대한 이 작품의 도전이었다.

<해바라기>
빈센트 반 고흐│1888│캔버스에 유화│93×73cm│런던, 내셔널 갤러리
단순한 형식과 열정적인 붓놀림 때문에, <해바라기>는 첫눈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임을 알아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노란색 그림자와 다양한 표면 느낌을 통해 세심하게 이루어낸 조화로운 구성을 보면, 광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화가의 일반적인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모든 사람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기쁨에 넘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화가의 열망이 이 작품에서 성취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반 고흐 자신의 짧고 비극적이었던 삶처럼, 이 작품의 주제도 순간적이지만 매우 훌륭하다.

<절규>
에드바르드 뭉크│1893│마분지에 유화, 파스텔, 카세인│91×73.5cm│오슬로, 내셔널 갤러리
‘자연을 관통하는 그치지 않는 비명소리’를 들었던 기억을 바탕으로 그렸다는 이 작품은, 작가의 끔찍했던 개인적 경험을 표현한 것이지만 그가 살고 있던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묵시록적인 분위기에서 이 작품은 여전히 날카로운 울림을 가진다. 이 작품은 바로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소외를 표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문화에서 빈번하게 이용되면서 그 효과가 미미해지기는 했지만, 근원적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아비뇽의 처녀들>
파블로 피카소│1907│캔버스에 유화│243.9×233.7cm│뉴욕, 현대미술관
생존해 있는 동안에 피카소만큼 일반인들의 상상력을 쥐고 흔들었던 화가는 없었다. 그는 가장 혁신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20세기 화가들 중 한 명이다. 뒤틀린 얼굴과 노골적인 에로티시즘을 보여주는 <아비뇽의 처녀들>에 대해 당시 사람들은 몰이해와 혐오를 드러냈지만 그 이후로 줄곧 이 작품은 현대 회화의 시금석으로 받아들여졌으며, 큐비즘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을의 리듬>
잭슨 폴록│1950│캔버스에 유화│266.7×525.8cm│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잭슨 폴록이 1947~50년 사이에 제작한 커다란 ‘흘리기’ 그림은 찬사와 조롱을 동시에 받았다. <가을의 리듬> 등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단순함과 자율성의 매력에 끌렸던 많은 사람들은 화가를 미국의 영웅으로 칭송하며, 작품의 장대한 스케일과 극적인 움직임, 그리고 혁신적인 표현 방법에 존경을 표했다. 반면 폴록의 작품을 경멸의 눈으로 본 사람들은 화가는 물론 그가 말하는 것까지도 모두 사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오늘날에도 이 작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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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림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다. 고급 예술이라고만 여겨진 그림,회화,조각.. 물론 아직도 여전히 그림은 범접하기...
    그림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다. 고급 예술이라고만 여겨진 그림,회화,조각..
    물론 아직도 여전히 그림은 범접하기 힘든 그런 차원의 예술분야 아니던가?
     
    차이코프스키나 프로코피예프 , 시벨리우스 같은 음악가들의 교향곡이나 협주곡은
    귀로 들으면 느낌이 오는데 반해 그림은 정말 꼼꼼히 들여다 본다거나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부터 잭슨플록의 '가을의 리듬'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미술 작품들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8 작품의 순위를 매겨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이다. 우선 뭉크의 절규가
    첫 번째 순위에 오르지 않을까. 특이한 제스추어는 물론 색감, 그리고 터치감 등이
    뭔가 메시지를 주는 느낌이 좋다. 현대인의 불안감이니 초조, 어지러움 ...그런
    비평가들의 논고는 두 번째 문제다. 그냥 어떻게 이런 구도로 이렇게 인상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두 번째는 고야의 third day of May 1808 이다. 이 그림은 언뜻 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스페인 내전 상황에서 프랑스 군대와 스페인 민중 사이에 얽히고
    섥힌 역사적 배경 속에서 그런 그림이 출현했다는 사실을 알고 보니 더 재미있었다.
    아주 사실적이라고 할까? 훗날 피카소가 한국에서의 양민학살 이라는 제목으로
    이 그림을 재현해 낸 것도 인상적이다
     
    세 번째는 고흐.., 고흐야 테오와 주고 받은 편지를 책으로 엮은 것도 접해 보았고
    까마귀 나는 밀밭과 같은 그림이 너무 이쁘고 원래 내가 좋아했으니 이 책에서
    고흐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도 만족스러웠다.
     
    잭슨 플록의 그림은 정말 그 작업하는 모습을 본다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것 같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 액자나 테두리 없는 바닥에 페인트를 흩뿌리고 붓는
    그런 작업. 그런 회화의 방식, 프로세스의 문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준 것이겠지
    그런 면에서 의미가 큰 작가이겠지 싶다.
     
    한국전쟁이 한 창이던 때 플록은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는 기분이 착잡하다.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은 그 드로잉 습작 등 그림을 보는 것, 큐비즘의 시초라거나
    아프리카 토속 인형의 표정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거나 성병으로 앓고 있는 매춘부들의
    표정이라거나...하는 식의 독해 방법에는 별다는 재미를 못느낀다.
    다만, 가로 세로 크기가 2미터가 넘는 다는 점, 그런 그림을 실제로 봤을 때 어떤 느낌인지
    상상해 보는 것 만으로도 흥미롭다.아무래도 그림의 맛은 실제로 눈 앞에서 보는 것일텐데.
    책으로 보다보니 그런 한계가 느껴진다
     
    마네의 올랭피아도 흥미롭다. 모델 발끝의 고양이나 흑인 가정부는 이번에 처음 봤다.
    관심을 갖지 않고 스쳐지나갔으니 보일리가 없었을 것이다. 빅토린 무랑이라는
    그림 속 주인공도 매춘부이자 화가로 그림을 그렸다는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다.
    19세기 프랑스 살롱은 도대체 어떤 곳이었을지 정말 궁금하다.
     
    다비드나 모나리자는 위에서 내가 느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흥미로웠다.
    아마 내가 문외한이고 실제로 작품을 보지 못해서 그런 것일 거라고 생각한다  
  • 이미지가 된 명작들... | ji**28 | 2012.10.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는 서양 미술사에서 아주 유명한 작품들을 선정해서 그 작품을 가능한 한 모든 각도에서 자세히 조명해 보고 싶...
     
    "나는 서양 미술사에서 아주 유명한 작품들을 선정해서 그 작품을 가능한 한 모든 각도에서 자세히 조명해 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작품의 기원이나 당시의 사조 및 시대적 배경뿐 아니라, 작품이 세상에 나온 후에 겪은 일도 살펴야 했다. 그런 작업을 통해 개별 작품뿐만 아니라 서양 사회에서 예술 작품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사실을 밝히고,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싶었다."
     
     이 책에 선정되어 있는 8편의 작품은 익히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각종 제품의 형태에까지 등장하는 이미지가 대중화된 작품들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호평을 얻지 못하고 몰이해와 심지어 비판까지 감수해야 했지만, 충격을 준 만큼 진가를 인정받은 후에는 그 이미지가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경우다.
     
    저자는 이 작품들이 화가 개인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작품인가, 그 제작 과정과 그림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살펴 보고, 완성된 후에는 어떤 평가를 받고 운명을 겪었는가까지 일련의 과정을 자세히 살핀다. 이를 통해서, 한 작품이 어떻게 '이미지'로 남게 되었는가를 추적하는 것이다.
     
    이미지화된 이 작품들은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독자적인 영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저자가 분명히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이미지들은 긍정적이기보다는 약간 부정적인 관점에서 서술되는 것 같다. 이를 테면, '모나리자', '해바라기'와 같은 너무나 유명한 그림들은 이미 상업적인 형태로도 대중화되어서 소비되고 있는데, 이를 작품의 위치에서 끌어내린 것으로 여긴 점, 뭉크의 '절규'가 화가의 의도, 감정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차용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등이다.
    이러한 저자의 의견에도 일부 동의하지만, 이미지화 자체가 부정적이라기보다는 지나치게 고가가 되어버린 작품들을 대중의 입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미술의 대중화라는 점을 너무 간과하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는 한 작품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고, 문득 그림을 걸고 싶어지게 하는 미적인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 1808년 5월 3일_프란시스코 고야   이 책은 얼마전 읽었던 무서운 그림과는 다르게~ 그림에 대한 자...

    1808년 5월 3일
    _프란시스코 고야
     
    이 책은 얼마전 읽었던 무서운 그림과는 다르게~
    그림에 대한 자세하고 세밀한 언급.
    객관적 사실 등.
    좋았따!!
    가장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던 그림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1808년 5월 3일'
    무서운 그림에서도 언급됐던 프란시스코 데 고야...
    식당에 본인이 그린 '제 아이를 잡아먹는 사트루느스'를 그려넣고.
    밥먹을때마다 그 그림을 봤다는-_-;; 하여튼.
    재밌는 내용도 많고^^
    볼만한 책!!!!!
     
     
    그림은 자기발전이다. 훌륭한 화가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그렸다.
  • 세계명화 비밀 | cr**tal81 | 2009.06.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명화라 불리는 유명한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와~라는 감탄과 함께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명화라 불리는 유명한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와~라는 감탄과 함께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냥 그림을 보는 것보다 그 그림에 얽힌 사연을 알고 그림을 보면 그 놀라움과 감탄은 몇 배 이상으로 느낄 수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작품을 그리게 된 작가의 이야기, 작품의 기원, 당시 시대의 분위기와 시대저 배경,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 까지의 과정은 물론 작품이 세상에 나온 후의 일과 사회에 미친 영향까지 각각의 작품에 얽힌 잘 알려진 이야기와 숨겨진 이야기 까지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다.

    아주 유명한 그림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 고흐의 "해바라기" 등 너무나 유명한 그림들이지만 그 그림들에 대해서 나는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 알게 된 내용들이 너무 많다. 모나리자의 미소의 수수께끼, 모네의 그림이 왜 그렇게 이슈를 불러일으켰는 지 등 각 각 그림에 대해 숨겨진 이야기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같은 그림을 봐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그림을 볼때와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어서 그림을 볼 때는 정말 느낌이 틀려졌다.

    정말 아는 만큼 더 잘 보게 되는 것 같다.

    다른 그림책들도 읽어보아야 겠다.

  • 세계명화 비밀 | s2**oftk1 | 2009.05.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계 명화 비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비단 그림에만 국한된 것이겠냐마는, 그림에 있어서는 그...

    세계 명화 비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비단 그림에만 국한된 것이겠냐마는, 그림에 있어서는 그 말이 그렇게 지당한 말일 수가 없다.
    그림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 물론 그 그림에 대한 역사적 사실, 작가의 세계관, 정신관 등을 모르고도 무한한 감동을 주는 그림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도 Bosch의 '쾌락의 동산'을 보고 가슴벅차게 감동적이긴 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몇 몇 작품들은, 모든 사정을 알고 나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그림을 볼 수가 있다.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이, 그가 살던 세상을 이해하지 않고도 그처럼 감동적인 작품이던가?
    사실 미술관을 다닐때,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이 미술관에서는 이 그림만은 꼭 봐야한다'를 기준으로 관람했었다. (일본가이드북은 정말 실용적이다!)


    좀 더 미술작품을 이해하고자 읽게 된 이 책은, 다비드, 모나리자, 고야의 1808년 5월 3일, 올랭피아, 고흐의 해바라기, 뭉크의 절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폴록의 가을의 리듬에 대한 해설이 있는 책이다.

    내용이 비교적 간략하고 재미있게 풀이되어 있어, 많은 그림과 함께 간단히 볼 수 있는 책이다.

     

    1808년 5월 3일 본문중에서
     - 피카소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품이 얼마나 현실에 가까운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고야가 '현실'에서 포착해 낸 자유, 그림에 감정적이고 상징적인 힘을 실어준 바로 그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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