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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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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9*210*22mm
ISBN-10 : 8956993734
ISBN-13 : 9788956993737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중고
저자 마크 엡스타인 | 역자 김성환 | 출판사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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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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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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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정신과 의사, 성찰하는 심리치료사가 안내하는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는 여덟 가지 태도’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 자신을 보는 새로운 안목을 갖고
세상 속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깨어 있는 삶으로 이끌어 주는 진정으로 보물 같은 책이다.”
- 로버트 서먼, 콜롬비아대학 인도-티베트 불교학과 교수 -

프로이트의 진단, 붓다의 치유로 풀어내는 팔정도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 치료에 불교의 팔정도八正道를 접목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팔정도는 불교의 수행법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료실을 찾는 이들이 ‘자기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다스리기 위해 가져야 하는 주요한 태도들’에 팔정도에서 빌려온 여덟 개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자신과 사물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힘인 ‘올바른 견해’,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내면을 관찰함으로써 드러나는 ‘올바른 의도’, 주어진 순간에 최선의 행동을 찾는 ‘올바른 행동’, 자신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올바른 말’, 삶의 불확실성을 즐기는 방식으로서의 ‘올바른 집중’ 등으로 풀어내 불교 수행자의 덕목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자기 치유의 태도로 제시한다.
프로이트 심리학으로 대표되는 서양 정신의학을 공부한 정신과 의사이자 동양의 정신 수행법인 불교 명상을 오랫동안 지속해 온 저자는 불교와 심리 치료의 공통점을 매개 삼아 심리 치료에 팔정도의 가르침을 적용시킨다. 붓다와 프로이트가 공통으로 중시하는 ‘현실 직시’, 즉 두려움 없이 자신의 내면세계와 대면함으로써 무의식 깊숙이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고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데에까지 나아가게 해 준다.

저자소개

저자 : 마크 엡스타인
Mark Epstein M. D.
정신과 전문의. 심리학자. 하버드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다. 의대에 다니던 20대 초부터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심리학과 명상에 대한 공부를 병행해 왔다. 뉴욕에서 정신과의사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불교와 심리 치료에 관한 연구와 임상을 토대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대표적인 저서로 《트라우마 사용설명서(The Trauma of Everyday Life)》,《붓다와 프로이트(Psychotherapy without the self)》,《붓다의 심리학(Thoughts without a Thinker)》, 《절망하지 않고 무너지기(Going to Pieces Without Falling Apart)》 등이 있다.

역자 : 김성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동서양 고전과 심리학, 불교 등을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관련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틈날 때마다 ‘알아차림’의 태도를 취하는 명상 애호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감정들: 자기 관찰을 통한 내면 읽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나리자를 사랑한 프로이트》, 《자비심 일깨우기》,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원근법 드로잉 레슨》, 《홈 바리스타》, 《헤드스페이스》, 《생각정리를 위한 손자병법》, 《성공을 만드는 100가지 아이디어》, 《말센스》 등이 있다.

목차

7 글을 시작하며
_자아라는 다루기 힘든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으로서의 팔정도
30 1장 올바른 견해
_자신과 사물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힘
62 2장 올바른 의도
_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내면을 관찰하라
96 3장 올바른 말
_자신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라
124 4장 올바른 행동
_주어진 순간에 최선의 행동을 찾는 것
152 5장 올바른 생활
_나에게 주어진 세계와 관계 맺는 법
178 6장 올바른 노력
_깊이 개입하지도 멀리서 방관하지도 말라
214 7장 올바른 알아차림
_인식하고 알아차리되 통제하지 않는 정신적 근육 기르기
242 8장 올바른 집중
_삶의 불확실성을 즐기는 하나의 방식
270 글을 맺으며
_삶이 무엇을 제공하든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훈련
275 감사의 말
276 옮긴이의 말
281 주
285 찾아보기

책 속으로

자아는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닌 골칫거리이다. 더 크고 똑똑하고 강하고 부유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우리의 수긍할 만한 노력은, 우리를 피로와 자기의심 속으로 끊임없이 밀어 넣고 있다. 자기 향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 그 자체가 우리를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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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는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닌 골칫거리이다. 더 크고 똑똑하고 강하고 부유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우리의 수긍할 만한 노력은, 우리를 피로와 자기의심 속으로 끊임없이 밀어 넣고 있다. 자기 향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 그 자체가 우리를 지속 불가능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게 하는 셈인데, 이는 우리 스스로 자신의 성취가 충분한 것인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이 나아지길 원하지만 우리의 접근법은 우리를 방해만 할 뿐이다. _글을 시작하며, 7쪽

명상은 결국 마음을 바라보는 훈련이다. 어떤 경우에는 마음이 빨리 가라앉아 명상이 수월하게 진행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마음이 협력을 거부한 채 명상을 비하하는 수많은 말들을 늘어놓는 바람에 과정이 지체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신뢰하기도 하고 불신하기도 해야 하며, 때로는 이 두 태도를 동시에 취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_1장 올바른 견해, 35쪽

우리는 우리의 존재 자체인 끊임없는 흐름에 스스로를 열어젖히는 대신, 변화에 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상을 활용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우리는 우리의 가장 깊은 습관과 불안을 탐색하는 대신, 자기 인식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상을 활용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그리고 통제 불가능한 삶을 주로 방석 위에서 이루어지는 좀 더 제한되고 다루기 쉬운 삶으로 대체하기 위해 명상을 한다. _2장 올바른 의도, 68쪽

“그 모든 자기혐오는 덧붙여진 것에 불과합니다. 당신은 똑같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그 이야기를 계속 자신에게 덧씌우고 있어요. 당신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제 앞에서 솔직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당신이 제게 보여주는 건 오직 당신의 자기혐오뿐입니다. 그 태도를 한번 내려놓아 보세요. 지금 당장. 이 순간에. 당신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릅니다. 당신은 그것이 드러나기 위한 공간을 만들려는 노력을 시작조차 안 한 상태예요.”
_3장 올바른 말, 113쪽

‘뒷걸음질’은 ‘올바른 행동’을 묘사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대상을 떼어내려고 노력하는 대신, 자신의 내면을 향해 한 걸음 물러선다. 무언가가 떨어져 나간다 해도 그것은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뿐이다. 당신이 직접 그것을 떼어내는 건 불가능하다. _4장 올바른 행동, 131쪽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추구할 때조차 직업 영역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기대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 그들은 상호작용의 질이나 내적 동기의 불순함에는 별 관심이 없다. 명상을 통해 일의 능률이 높아지고 마음이 이완되고 창의성이 자극된다면 물론 좋지만, 이런 것들은 자아의 요구에 따른 일시적인 성취에 불과하다. ‘올바른 생활’의 가르침은 명상의 이런 피상적 혜택에 만족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_5장 올바른 생활, 160쪽

한마디로 심리치료사는 치료에 너무 깊이 개입해서도 안 되고, 너무 무심하고 유보적인 태도를 취해서도 안 된다. 균등하게 분배된 주의에 관한 이 묘사는 즉시 붓다의 가르침을 연상시킨다. “공식화하자면, 심리치료사는 환자의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를 포착할 수 있도록 그 자신의 무의식을 하나의 수신기처럼 변형시켜야 한다.” _6장 올바른 노력, 187쪽

올바른 알아차림은 성공적인 심리 치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조급함을 누그러뜨려 준다. 우리가 자기도 모르게 쓰는 가면에 구멍을 뚫어 준다. 자아 밖에 서서 들을 때, 우리는 자아의 끊임없는 강박적 자기 집착을 엿들을 기회를 얻는다.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새롭게 일깨워진 감각을 가지고 우리 자신 밖으로 한 걸음 물러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_7장 올바른 알아차림, 223쪽

집중은 마음을 훈련시킬 가능성을 입증하고, 무상성에 대한 탐색을 지탱하고, 이기적 집착을 누그러뜨리고, 내려놓음의 혜택을 드러내 줄 때라야 비로소 ‘올바른 것’이 된다. 만일 집중 그 자체를 목적으로 간주하거나 고통스러운 진실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그 집중은 ‘올바르지 못한 것’이 되고 만다. _8장 올바른 집중, 245쪽

나는 내 환자들에게 ‘삶의 문제들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면 그 도전들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는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애를 쓴다. 이 조언만큼은 이제 아무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이때의 목표는 삶의 도전들을 없애려 하는 대신, 그 도전들과 차분히 마주하는 태도를 계발하는 것이다. 스즈키 로시가 ‘파도의 오르내림에 영향 받지 말라’고 말했을 때 의미한 바가 바로 이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는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란 점이다. _글을 맺으며, 2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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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명상, 삶이 무엇을 제공하든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훈련 동서양을 막론하고 명상은 현실 회피,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강화 등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자아 향상의 도구로 사용되어 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명상의 도구화는 곧 한계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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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삶이 무엇을 제공하든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훈련
동서양을 막론하고 명상은 현실 회피,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강화 등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자아 향상의 도구로 사용되어 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명상의 도구화는 곧 한계에 부딪힌다.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프로이트와 붓다는 ‘싫은 것을 밀쳐 내지도, 좋은 것을 움켜쥐지도 않은 채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전부 수용하는 명상적 태도’와, ‘휩쓸리지도 거부하지도 않고 자신의 경험에 대해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인 자기 관찰의 지점에서 만난다. 자아의 호불호와 제멋대로인 해석에 자신을 내맡기는 습관을 제한하고 자아의 영향력을 누그러뜨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기 위한 명상의 힘인 것이다. 결국 명상을 통해 문제를 회피하거나 통제하려 들지 않고 자기 내면의 힘을 믿고 삶이 주는 불확실성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자세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잠재된 치유 능력을 일깨워 자기 자신의 의사가 돼라
저자는 오랜 임상 경험을 쌓은 정신과 의사답게 불교적 관점을 심리 치료의 상황 속에 녹여 내면서 명상과 심리 치료의 관계를 설명한다.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인 양 가장할 필요가 조금도 없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드러내 보일 기회를 갖는다.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 효과를 가져다주는 기법의 핵심에는 바로 이 태도가 놓여 있다’고 말하며. 팔정도의 여덟 가지 태도로 구성된 각 장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환자를 대하는 치료사의 관심과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명상가의 관심이 사실상 같은 것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심리적 상처 부위에 ‘거울 같은 관심’을 비추는 과정이란 점에서 심리 치료의 본성이 명상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려준다. 명상은 혼자 하는 심리 치료, 심리 치료는 둘이 하는 명상인 셈이다. 결국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이 사용하는 치유 도구를 독자들의 손에 쥐여 주고, 자신의 잠재력으로 자기 스스로를 치유하는 의사가 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풍부한 임상 사례를 통해 진단하는 내담자의 내면, 치료자의 내면
이 책은 자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내담자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하는 상담가나 심리치료사들에게도 실제적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만난 환자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는지를 팔정도의 여덟 가지 태도와 연결시켜 설명하는 동시에 그 사례를 통해 저자 역시 의사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자기 내면의 모습을 비춰보고, 다른 심리치료사를 통해 자신의 무의식 속에 깊이 묻혀 있는 트라우마를 끄집어내 들여다보는 과정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치료사 역시 완벽한 인간은 아니며 내담자들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음을 인식하고 깊은 명상과 성찰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특히 치료자에게는 ‘깊이 개입하지도 멀리서 방관하지도 않는’ 균등한 관심의 분배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욕망을 제어하고 환자 스스로 답을 찾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돕도록 하는 치유자의 ‘올바른 노력’을 강조한다. 적용하는 현장이 다를 뿐 자신을 치유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내는 길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내담자나 치료자나 똑같다. 이런 인간의 보편성이 이 책을 모든 독자들에게 권할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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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va**media | 2019.10.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 진료실에서...

    <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현재 만족도와 성취가 충분한것인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피로와 자기의심 속으로 끊임없이 밀어 넣고 있다. 이를 통해 때로는 스스로 소외 당하고 삶에서 도망치듯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는 불교 명상과 심리 치료로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인도의 왕자 싯다르타의 깨우침과 정신과의사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길들여지지 않은 자아가 인간의 행복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파악해 냈다. 자아를 무제한으로 풀어 놓으면 고통을 받게 되지만, 자아를 내려 놓는 법을 배우면 자유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서양의 심리 치료와 불교 모두 다루기 힘든 '자아' 보다는 관찰하는 '자기'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어 한다.

     

    스스로 자신의 자아를 다스리기는 무척 어렵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책의 저자 '마크 엡스타인은 불교의 '팔정도'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점을 자각하게 해주고 있다. 또한 저자는 '더 만족스러운 존재 상태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자아에게 통제력을 누그러뜨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자아를 언제, 어떻게 내려 놓아야 할지 알 때, 우리는 그로 인해 상당한 자존감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깨달음은 자아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와 맺는 관계를 변화시키 놓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 저자는 붓다가 자신의 가르침을 조직한 가장 원초적인 방식인 '팔정도'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팔정도는 명상과 관련된 '올바른 노력'과 '올바른 집중', '올바른 알아차림'의 가르침이 있고, 통찰과 연계된 '올바른 견해'와 '올바른 의도'가 있다. 그리고 이기적 충동을 다스리기 위한 윤리적 지침에 해당하는 '올바른 말'와 '올바른 행동', '올바른 생활'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다소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차근차근 읽으며 생각하다보니 이해가 되고 명상의 궁극적 목적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의 삶을 명상으로 만드는 것과 삶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명상을 이용하는 건 분명히 다르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책의 표지에 적힌 문구가 마음에 와닿는다. '명상은 혼자하는 심리치료이며, 심리치료는 둘이 하는 명상이다'.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태도와 방법을 통해 스스로의 자아를 조용히 조금 더 확인해 보고 싶다.






     

  •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고자 한다면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생활의 한 부분으로 명상을 활용하는 방법을 얘기해 ...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고자 한다면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생활의 한 부분으로 명상을 활용하는 방법을 얘기해 줍니다.

    불교에 대한 선입견도 깨부수어 주고요.

    세속에 담을 쌓고 도를 추구하는 이미지가 강한 불교는 사실 무엇보다 현실적인 종교더군요.

     

     

     

    칭찬과 비난, 이득과 손실, 기쁨과 슬픔은 바람처럼 오고 가는 것.

    행복해지고자 한다면 그 모든 변화의 가운데서

    거대한 나무처럼 휴식을 취해야 한다네  -붓다(The Buddha)

     

    행복해지고자 한다면 거대한 나무처럼 휴식을 취해야 한다네, 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그런데 오늘도 제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지 몰라요. 이런 종잡을 수 없는 내 마음을 직관할 수 있도록 나를 잡아 줍니다, 이 책은요.

     

    불교의 8가지 마음수련의 방법인 팔정도를 알려주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2장, 6장, 8장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 부분은 읽고 또 읽었어요.

    1. 자신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힘 기르기

    2. 나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내면을 바라보기

    3.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4. 주어진 순간에 최선의 행동을 하기

    5. 나에게 주어진 세계와 잘 관계 맺기

    6. 깊이 개입하지도 멀리서 방관하지도 말기

    7. 인식하고 알아차리되 통제하지 않는 정신적 근육 기르기

    8. 삶의 불확실성을 즐기는 하나의 방식

     

    도피로써의 명상이 아닌 삶의 일부로써의 명상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ge**chi | 2019.10.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명상하면 요가밖에 생각나지 않았던 제가 이 책을 만나고부터 내 삶과 자아에 대해 깊이있게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불교...

    명상하면 요가밖에 생각나지 않았던 제가 이 책을 만나고부터 내 삶과 자아에 대해 깊이있게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불교의 석가모니와 같은 말로 '붓다'가 있는 데 이 책의 저자가 동양학, 불교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마크 엡스타인'는 하버드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학자라는 사실에 정말 놀라웠는데요, 저 또한 심리 상담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은 읽는 내내 정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솔직히 명상에 대해서 별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는 데 이 책을 통해 여러 내담자들과 불교 명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으니 '명상'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잘못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힘을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하고 마음의 기능들을 알맞게 조율한 상태에서 관심을 한 곳에 집중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마치 효리네민박에서 음악을 하는 부부가 명상을 즐겨 하는 것을 보고 신기했는 데 붓다가 음악가에게 악기를 연주할 때처럼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조언했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웠고 이제야 가슴 깊이 이해가 되어졌습니다. 특히 불교에서 강조하는 네가지 신성한 마음 상태인 자애, 연민, 공감적 기쁨, 평정에 대해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을 공부했던 접근과는 조금 다르게 보니 더욱 마음에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편해졌고 크게 와닿게 되었습니다. 또한 명상을 통해 자신의 자아와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법을 운동선수의 몰입에 비유한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급한 마음때문에 불안과 걱정이 순식간에 쌓이는 경향이 있었는 데 저자가 알려준 올바른 알아차림, 생활, 의도 등을 꾸준히 실천하니 조금씩 널뛰었던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남녀노소의 사람들이 자신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ok**kim | 2019.10.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미국의 심리치...

    미국의 심리치료사이자 명상가인 마크 엡스타인이 쓴『진료실에서 만난 붓다』(한문화, 2019)는 명상 수행가라면 찾아 읽지 않을 수 없는 필독서다. 심리치료나 불교나 마음을 가장 큰 화두로 삼는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치료에 불교 팔정도의 가르침을 접목한 점이다. 그런데 저자는 명상을 심리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물로 간주하지 않는다. 일상의 심리적 문제를 다루는 데에는 명상보다 오히려 심리치료가 더 나은 측면이 있음을 잊지 않고 강조한다. 가령 관계의 문제, 어린 시절의 문제, 고통스러운 과거 경험에서 비롯되는 정서적 문제 등이 그러하다. 


    "팔정도는 불안과 습관적 행동이 자기 존재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55쪽)


    명상은 결국 마음을 바라보는 훈련이다. 불교와 심리치료가 하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내가 보기에 명상과 심리치료는 궁합이 좋다. 내용상 상호보완적이고 이론과 기술 측면에서 통합의 전망도 밝다. 역자 김성환의 말을 빌면, 명상이 "혼자서 하는 심리치료"라면, 심리치료는 "둘이서 하는 명상"이다. 


    우리 자신의 본모습을 들여다보는 거울이 팔정도다. 올바른 견해, 올바른 의도, 올바른 말, 올바른 행동, 올바른 생활, 올바른 노력, 올바른 알아차림, 올바른 집중으로 구성되는 팔정도는 자기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심리적 방편이 된다.  


    ▶올바른 견해(正見):자신과 사물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힘

    ▶올바른 의도(正思維):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내면을 관찰하라

    ▶올바른 말(正語):자신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라

    올바른 행동(正業):주어진 순간에 최선의 행동을 찾는 것

    올바른 생활(正命):나에게 주어진 세계와 관계 맺는 법

    ▶올바른 노력(正精進):깊이 개입하지도 멀리서 방관하지도 말라

    올바른 알아차림(正念):인식하고 알아차리되 통제하지 않는 정신적 근육 기르기

    올바른 집중(正定):삶의 불확실성을 즐기는 하나의 방식


    저자는 영국 아동분석가 도널드 위니컷의 '충분히 좋은 어머니'와 '이행 대상' 개념이 팔정도의 가르침과 맞닿아있음을 발견한다. 명상을 하다보면 해소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감정들이 떠오른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빌려, 꿈을 꾸거나 사랑을 느끼는 도중에도 저절로 그런 감정들이 솟아오르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일단 명상은 이런 불편한 감정과 느낌들을 탐색하고 숙고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더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쉽게 말해서, 명상이 '충분히 좋은 어머니'의 마음 상태를 재현해낸다는 얘기다. 하지만 불편한 감정들의 맥락을 이해하려면 심리치료의 개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심리치료를 통해 그 맥락을 이해했더라도, 계속적인 명상을 통해 그런 불편한 감정들을 관찰하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 


    명상에 중독된 이들은 명상을 일상적 삶의 도피처로 삼는 경우가 없지 않다. 티벳의 한 금욕적인 수행자에게 달라이 라마가 건넨 '삶을 좀 즐기라'는 조언처럼, 저자는 명상을 일상 현실의 괴로움과 부담을 회피하는 도피처로 삼은 이들에게 심리치료가 해줄 수 있는 분명한 이점을 강조한다. 비근한 예로, 독실한 종교인들이나 열렬한 명상 예찬가들 가운데 심각한 멘탈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편안한 방석 위의 명상에서보다 무상하고 불완전한 일상적 현실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p align="justify" style="padding: 0px; line-height: 2; text-align: justify;"> </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line-height: 1.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ffffff; zoom: 1; opacity: 1;"> </div>


  •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ym**15 | 2019.10.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불교에서 사성제와 팔정도라는 개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사성제란 4가지 성스러운 진리로써 고, , , 도를 의미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먼저 사성제를 살펴보면,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고성제는 현실 세계가 고통이라는 것입니다. 태어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등 현실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모두 괴로움이라는 것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집성제란 고통의 원인을 밝히는 것으로써, 모든 고통의 원인은 집착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사물이 변한다는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현실 세계에 집착함으로써 고통이 발생한다합니다. 괴로움을 없앤 상태가 해탈이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해탈에 도달한 상태가 멸성제입니다. , 현실세계의 고통의 원인인 집착과 탐욕을 없애고, 고통이 없는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도성제는 그러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팔정도란 도성제의 실천방법으로 제시한 8가지 수행방법을 의미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견은 올바른 견해를 의미 합니다. 그 올바른 견해란 현실 세계는 고통스러운 곳이며, 이 고통의 원인을 알아 생노병사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나는 수행을 통해 해탈에 이를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사유는 바르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고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치에 맞게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뜻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어는 올바른 말로써, 진실되고 올바른 언어 생활을 해야 함을 뜻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업은 올바른 행동을 의미합니다. 살생하지 말고 방생하며, 도적질하지 않고 보시하며, 음란한 생활을 하지 말고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명은 바른 견해에 입각하여 전체적인 생활에 있어서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정진은 올바른 노력을 하라는 것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념은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항상 해탈의 경지를 위하여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을 말하며 여기에서 얻어지는 바른 생각을 말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정은 바르게 집중(集中)한다는 뜻으로, 정념이 더욱 깊어진 상태입니다. , 정념의 성취로 몸과 마음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온갖 번뇌와 어지러운 대상이 모두 없어지게 되면서 모든 것이 빛나는 경지를 말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위 사성제와 팔정도를 보면 불교란 마음의 평온함을 추구하는 종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마음속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먼저 고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리고 그 고통을 소멸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달리 말하면 불교적인 방법의 심리치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불교에서 종교라는 색깔을 걷어내고 남는 것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가 적용할 수 있는 철학으로써 훌륭하다고 할 것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수행자들이 하는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고요한 상태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이 명상인데, 명상의 방법은 자신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억제하지 않고 그대로 일어나게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억하기 싫은 것들,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오르면 이를 억제하려고 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그러나 명상을 하는 상태에서는 그러한 생각을 포함해서 자신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그대로 둡니다. 그리고 제3자로써, 관찰자로써 자신과 떨어져서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불교의 이론이나, 수행방법은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심리치료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이러한 심리치료에 대한 불교의 효과를 알고 정신과 치료에 적용한 사람이 있습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정신과 전문의인 마크 엡스타인이 그 사람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의대에 다니던 20대 초부터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심리학과 명상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였고, 뉴욕에서 정신과의사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불교와 심리 치료에 관한 연구와 임상을 토대로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그가 이번에 저술한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는 불교의 명상과 팔정도를 정신질환 치료에 사용한 것을 적은 책입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물론 그가 이 책에서 소개한 팔정도의 8가지 방법은 불교와 다르지 않지만, 그 내용은 위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와 같은 것도 있고, 그 의미가 다른 것도 있습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그는 명상의 효과를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원하는 환자에게 치료 방법으로 명상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이 책은 현대 의학이 종교의 이론과 수행방법이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치료방법에 적극 활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o:p></o: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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