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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와 눈사람(세계의 옛이야기 50)(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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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49106027
ISBN-13 : 9788949106021
나르와 눈사람(세계의 옛이야기 50)(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캅사르 투르디예바 | 역자 이미하일 | 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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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5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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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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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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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09mm X 259mm X 9mm, 357g
제조일자
2017/6/15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캅사르 투르디예바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비룡소 / 02-515-200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손이 베이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문화의 옛이야기 그림책! 신비롭고 이국적인 중앙아시아 국가의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나르와 눈사람』.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최로 아시아문화원에서 기획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 작가들이 자국의 옛이야기를 쓰고, 한국의 역량 있는 화가들이 그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다. 중앙아시아의 드넓은 대지와 웅장한 자연의 모습까지 살려,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문화의 옛이야기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이야기마다 한국 작가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미술 표현 기법도 색다른 볼거리를 준다.

저자소개

저자 : 캅사르 투르디예바
저자 캅사르 투르디예바는 레닌그라드 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책을 집필해 왔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300개 이상의 동요를 썼습니다. 유니세프 아동도서상을 수상했고, 현재 우즈베키스탄 대학교에서 여러 언어를 가르치며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역자 : 이미하일
역자 이미하일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한민대학교에서 국제관광경영학을, 경희대학교에서 호텔관광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코리아프리랜스통번역센터를 설립해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 정진호
그린이 정진호는 이야기가 담긴 집을 꿈꾸며 한양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이야기를 짓고 책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 『위를 봐요!』로 2015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부엉이』로 한국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우수상을 『벽』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위를 봐요!』, 『벽』,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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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우화 황금도깨비상 수상자 정진호의 독특한 콜라주 그림으로 만나요! 나르가 만든 눈사람이 눈을 깜빡, 깜빡 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러고는 울고 있는 동물들에게 다가갔지요. “얘들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우화
황금도깨비상 수상자 정진호의 독특한 콜라주 그림으로 만나요!

나르가 만든 눈사람이 눈을 깜빡, 깜빡 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러고는 울고 있는 동물들에게 다가갔지요.
“얘들아, 울지 마. 내가 도와줄게.”
이야기를 통해 ‘선행’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그림책 콜라보레이션!
신비롭고 이국적인 중앙아시아 국가의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비룡소는 그동안 독일, 그리스, 일본,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재미난 이야기와 유수한 화가의 그림을 소개하는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를 출간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중앙아시아 옛이야기 그림책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최로 아시아문화원에서 기획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 작가들이 자국의 옛이야기를 쓰고, 한국의 역량 있는 화가들이 그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다.

■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국내 6만 중앙아시아 사람들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한국에는 약 6만 명이나 되는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중앙아시아 어린이들이 자국의 문화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흔치 않다. 중앙아시아 옛이야기를 통해 중앙아시아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자국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동시에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상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 문화와 민족, 성, 사회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같은 옛이야기 그림책을 읽으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교훈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옛이야기의 힘!

“옛이야기는 아직 진리를 깨칠 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진리를 터득하게 해준다.” -샤를 페로 /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저자

지금껏 한국에 소개된 세계의 옛이야기는 주로 영미권과 유럽, 가까운 일본과 중국 위주의 이야기들이 많았다. 비룡소의 중앙아시아 옛이야기 그림책은 한국 어린이들이 그림책에서 처음 만나는 문화권의 이야기다. 모든 옛이야기가 그렇듯, 중앙아시아 이야기에도 옛사람들의 소망과 변치 않는 가치가 깃들어 있다. 이에 더해 중앙아시아 옛이야기에는 한국 옛이야기에 으레 등장했던 호랑이, 토끼 등 대표적인 동물 소재와 효도, 권선징악 등의 주제와는 조금 색다른 점이 있다.

중앙아시아는 예부터 지리적으로 동서양을 잇는 다리, ‘실크 로드’가 그 배경으로, 동서양이 혼합된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서양식 궁전을 배경으로 한국의 단소와 비슷한 피리인 ‘나이’가 나오는 이야기, 불 대신 꽃을 내뿜는 용의 전설, 달팽이와 표범이 포함된 열두 동물의 새해맞이 등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가 그림책 속에 담겨 있다. 게다가 중앙아시아의 드넓은 대지와 웅장한 자연의 모습까지 살려,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문화의 옛이야기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이야기마다 한국 작가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미술 표현 기법도 색다른 볼거리를 준다.

■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우화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중부에 있는 나라로 내륙으로만 둘러싸인 나라이다. 계절이 크게 뜨겁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기인 여름과 비와 눈이 자주 내리고 춥고 습도가 높은 우기인 겨울로 나뉜다. 『나르와 눈사람』은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미난 우화다.
부모님이 집을 비우면서 나르에게 동물들을 잘 돌보라고 당부를 한다. 하지만 나르는 신나게 눈사람을 만들고 지쳐 잠이 들고 만다. 이때 배고프다고 울어 대는 동물들을, 신기하게도 나르가 만든 눈사람이 살아나 대신 돌봐 준다. 동물들에게 자신의 양파 눈, 당근 코, 수박 껍질 입까지 내준 눈사람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을 녹여 목마른 동물들에게 물을 먹인다. 모든 것을 받은 동물들은 그제야 사라진 눈사람을 보고 황급히 나르를 깨운다. 그간 이야기를 들은 나르는 자신의 나태함을 부끄러워하며 동물들과 눈사람을 다시 만들고 녹지 않게 산꼭대기로 옮긴다. 짧은 지문과 경쾌한 대화문으로 이루어진 이 이야기는 할 일을 미루는 ‘나르’와 따뜻한 마음으로 남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베푼 ‘눈사람’을 대조적으로 표현했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선행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 황금도깨비상 수상자 정진호의 독특한 콜라주 그림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에 감명 받은 그림 작가는 점, 선, 면 그리고 사물들의 조합을 통해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했다. 따라서 특색 있고 세련된 콜라주 기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옛이야기로 재창작해 냈다. 겨울 이미지가 잘 느껴지는 흰 바탕에 다양한 사물들의 등장, 대담한 구성과 사진과 일러스트의 재미난 결합으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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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들어왔던 [나르와 눈사...

    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들어왔던 [나르와 눈사람] !
    그 그림책을 친정에 아기와 놀러와서 줄곧 읽었던 것 같다!

    아기는 엄마에게도 읽어달라고 하고 외할머니에게도 자꾸만 읽어달라고 했다.
    그 내용이 재미있었나 보다!

    외할머니와 누워서 책을 보는 모습이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아기는 외할머니를 특히나 잘 따라서 그런지, 외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나, 노래도 참 따라하고 좋아한다.


    휴가의 어느 아침에도 [나르와 눈사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책을 펼치는 아기였다.
    그림책은 계속 읽어도 그림을 보면서, 새롭게 이해하기 때문인지
    자꾸만 봐도 재미난 [나르와 눈사람]이었다.

    [나르와 눈사람 ]이야기를 듣다가도, 어느 페이지에서 오래동안 이야기하고 멈춰있는 아기.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대견하다.
    그렇지만 오히려 아기의 그림책을 보면서, 엄마가 더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이야기를 아기 덕분에 알게 되어서 고맙다!

    아기가 읽다가 두고간 [나르와 눈사람]의 책 뒷면을 보면서,
    엄마는 혼자 아기의 그림책을 음미해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당근 코, 양파 눈, 감자 귀, 수박 입을 한 눈사람을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
    그 부분을 이용해서 재미난 눈사람 이야기를 해주면,
    훨씬 몰입해서 집중해서 잘 읽더라.

    눈사람이 자신의 것을 친구에게 나누어주고
    물웅덩이가 되었다고 하자, 그 때의 아기 표정이란!
    혼자 남겨진 눈사람을 보면서, 친구들은 다 어디갔냐고 물었다.
    눈사람은 추운 곳에서 살 수 있기에, 다시 추운 겨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


    여름에 만난 눈사람이야기, 눈도 마음도 시원해져서 좋았다^^
    [나르와 눈사람]은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을 배경을 펼쳐지는
    재미난 우화라는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어
    더욱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아기와도 이책을 이야기하는 날이 오겠지 기대하며 책장을 덮었다.

  • 우즈베키스탄 옛 이야기, 나르와 눈사람독특한 색감과 콜라주 기...


    우즈베키스탄 옛 이야기, 나르와 눈사람
    독특한 색감과 콜라주 기법이 표지부터 시선을 잡아끈다.


                                                                         

    황금도깨비상 수상자 장진호 그림.
    그림책 본문도 콜라주 그림으로 다채롭고 지루하지 않다.

    실사와 그림이 섞여 있어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끌어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빠의 외출로 집을 보게된 나르, 아빠는 나르에게 동물들을 돌보라 당부를 하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나르는 하루종일 눈사람을 만든 뒤 동물들은 잊은채 잠에 들어 버리고,


    소, 양, 염소는 배가 고파서 우는데도 나르는 잠에서 깨질 않았다.

    놀랍게도 눈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음식으로 이뤄져 있던
    본인의 눈, 코, 입을 동물들에게 베풀고, 동물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
    눈으로 된 몸도 모두 나눠주었다.


    눈사람 덕에 배를 채운 동물들은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지만 이미 사라져 버린 눈사람.
    사라진 눈사람을 그대로 보낼 수만은 없다며 동물들은 눈사람을 살리기로 하고 나르를 깨운다.


    자초지종을 듣게된 나르,
    자기 대신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 온 몸을 희생한 눈사람 이야기를 들으니

    잠만 잔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동물들과 합심하여 눈사람을 만들자
    눈사람은 다행히도 다시 살아난다.

    따뜻한 봄이 다가와 눈사람이 조금씩 녹기 시작해서

    나르와 동물들은 눈사람을 산꼭대기로 옮겨준다.

    나르와 동물친구들을 다시 만날 겨울을 기다리며
    우뚝 서 있는 눈사람의 뒷모습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아빠의 당부를 듣지 않고, 맡은 일을 하지 않았던 나르.
    동물들을 위해 온 몸을 희생한 눈사람을 만나고 나서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게 되었다.

    책임을 다하지 않은 나르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과
    선행을 베푸는 눈사람 덕에 많은 이가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임과 선행에 대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배우게 되는 이야기였다.


    마지막에는 우즈베키스탄에 간단한 설명. 어디에 있는 나라고, 지형과 기후가 어떤지.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줄 때 곁들이면 좋겠다.

     
  • 앞으로 다가올 겨울에 조금 더 어울릴 것 같은 책.비룡소 세계 옛이야기 50번째 이야기 <나르와 눈사람> e...
    앞으로 다가올 겨울에 조금 더 어울릴 것 같은 책.

    비룡소 세계 옛이야기 50번째 이야기 <나르와 눈사람> ϻ‚을
     
    점점 습해지는 이 여름, 시원하게 먼저 만나보았답니다 %EC%A2%8B%EC%95%84 

    보통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책 표지도 꼼꼼히 보고 작가 이름도 함께 읽어주라지요?

    작가 이름을 왜 말해주는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작가 이름 쓰~윽 먼저 봐 봅니다.
    (고수님들~~알려주세요~~찾아봐도 안 나와요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글:  캅사르 투르디예바 , 그림: 정진호
     
     
    어라? 글은 외쿡사람, 그림은 우리 나라 작가네요.

    어떻게 이런 조합이? %EB%86%80%EB%9E%8C%20%EC%97%AC%EC%9E%90

    이 책은 비룡소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 중 50번째 되는 책으로
    중앙아시아 소재의 우즈베키스탄 이야기인데요.
    (50번이라니... 다른 책들은 어떤 나라 이야기 일지 궁금해 지네요..)

     찾아보니 중앙 아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위해
    우리나라 그림 작가 5명과 중앙아시아 각국 문화부가 선정한 글 작가 5명
    콜라보레이션으로 중앙 아시아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5권을 출간했는데 이 중 한 권이네요.   

    책이 이렇게 만들어 지기도 하는군요  %EC%B5%9C%EA%B3%A0

    제가 아이와 만나본 나르와 눈사람은요.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주인공 나르는  농장 동물들을 돌봐야 해요.
     
    그런데 나르가 눈사람만 만들고 잠이 들어 버린다죠.  
     
    그러자, 눈사람이 본인을 희생해 가며 배가 고픈 동물들을 보살펴 준다는 이야기인데요.
     
    정진호 작가가 그림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해 내어
    독특하고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었네요.
     
    (막 따라서 만드고픈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슈퍼마켓 전단지 구하러 갈껍니다ㅎㅎ)

    "민재야 민재야 나르가 동물들을 돌봐야 하는데놀기만 하고 자버렸대~~~
    동물들 배고프겠다~~ 그러면 될까 안될까~~~"

    "안 되요~" (답정너...ㅎㅎ)

    "눈사람 좀 봐봐. 방금 배고픈 동물을 위해 뭐 줬더라? 대단하네~"

    자칫하면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라며 잔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 내용을
    책을 읽으며 아이와 자연스레 책임과 선행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어 좋네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 우즈베키스탄 나라 소개도 되어 있는데요.

    그간 아이와 중앙아시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 본 적이 없어서
    무얼 이야기 해줘야 하나 너무 생소하더라고요
    (아이가 커감에 따라 중앙아시아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얼마나 많을지도 의문이지만요^^;;)
     
    그래서 "우리 집 지구본 전문가"를 모시고.. 설명도 들어 봅니다...

    신랑도 우즈베키스탄 생소하겠지? 했더니만

    이 곳은 예전 구 소련이 지배하던 곳으로....
    추후 여러 나라로 독립... 블라블라블라... ㅎㅎ

    지구본 전문가라 불러줄만 하군요 ㅎㅎ
     
    재미 있는 옛 이야기 한 편 읽었을 뿐인데 
    아이와 지구본도 함께 보고 다른 나라에 대해 이야기 하니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
     
    그리고 여행을 가고 싶은 기분.
     
    어쨌든 기분 좋네요  %EB%AF%B8%EC%86%8C


    다음엔 아이와 다른 중앙아시아 옛 이야기들 통해 여행 가볼께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근데 나라 이름 너무 어려운 거 아닙니까? ㅎㅎ 

     
  • 나르와 눈사람 :: 우즈베키스탄 옛이야기캅사르 투르디예바 글, 정진호 그림 /이미하일 옮김비룡소
        



    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 - 처음 든 생각은 '낯설다'였다.
    다른 나라의 옛이야기라고 떠올리면
    가까운 중국, 일본 그리고 유럽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몇몇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접해보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이야기라...
    호기심과 궁금함으로 펼쳐든 책이었다.
    그리고 - 미리 결론을 말하자면 - 참 따뜻한 눈사람을 만나 '선행'과 '책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어느 곳의 옛이야기라도 교훈이 담겨있게 마련이구나 보게 되면서 말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내륙으로 둘러싸인 나라이다.
    바다를 보려면 국경을 두곳이나 지나야 한다니,
    내가 매일 바라보는 바다가 그들에게는 한번 바라보는 것이 평생 소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 건기와 겨울 우기로 나눠지는 그 땅,
    겨울은 눈과 비로 습하고 매우 춥다고 한다.
    그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나르'와 '눈사람'이 등장한다.

    나르는 새해 하루 전,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시는 나르 부모님을 대신해
    동물들을 잘 돌보라는 임무를 맡게된다.
    하지만, 새해 첫날 부터 나르가 한 것은 하루종일 눈사람 만들기.
    골아떨어진 나르 귀에는 배고파 우는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 때 나르가 만든 눈사람이 눈을 깜박, 깜박 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한다.




    "송아지야, 울지 마. 내 양파 눈과 당근 코를 줄게."

    *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눠주는 눈사람!
    눈사람은 송아지에게, 염소와 새끼 양에게도 자신의 몸에 있는 것들을 다 나눠준다.
    심지어 자신이 녹은 물 까지도...


    동물들은 눈사람이 준 것을 차마 먹을 수 없다.
    대신, 나르를 깨운다.
    자신의 책임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나르...
    그리고나서, 동물들과 놀라운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은 바로 눈사람 회복 프로젝트!!
    그리고 눈사람은 계속해서 이들의 친구로 남는다!

    "넌 눈사람이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해!"


    나르 나르...부르다 보면 그것이 꼭 '나'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잊고 있던 책임, 내가 원하는 것만 하고자 했던 우리의 모습.
    하지만, 그런 모습 그대로 방치해 두지 않는다.
    겉은 차갑게 보이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따뜻한 '눈사람'을 통해 나르를 일깨우게 만든다.
    우리 주위에도 '눈사람'이 있지 않는가?
    '나'를 깨닫게 하는 그...!

    '선행'과 '책임'을 이야기 하는 책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그림 작가의 콜라주 기법을 보는 재미가 느껴진다.
    사실적인 사진과 상징적인 부호, 기호, 투박한 그림과 섬세한 묘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 우화 그림책
    우리에게도 그 교훈과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그림책이었다.


  • 애정하는 비룡소에서 신간이 나왔어요.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나르와 눈사람캅사르 투르디예바 글 정진호 그림 / 이미하일 옮김 ...

    애정하는 비룡소에서 신간이 나왔어요.
    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
    나르와 눈사람
    캅사르 투르디예바 글
    정진호 그림 / 이미하일 옮김

    책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혼자 읽기 시작했는데,
    무더운 날씨에 눈사람 그림과 눈사람이란 단어만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책이었어요 :)
    엄마가 혼자 책을 재밌게 보니
    아이도 옆으로 와서 함께 읽었는데,
    책 읽자고 하는 것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이제까지는 일본이나 중국, 영미권이나 유럽의
    옛이야기를 주로 접할 수 있었는데,
    우주베키스탄의 옛이야기라니
    생소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옛이야기와는 다른 소재와 주제지만
    대부분의 옛이야기가 그렇듯 나르와 눈사람도
    따뜻함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32개월 아이에게 조금 빠른 듯도 싶었지만,
    4세 추천도서로 손색없이 재밌게 읽었고
    두고두고 읽기도 좋은 책이였어요.

    책장을 넘기면 두세줄의 글밥에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지만,
    독특한 꼴라쥬 그림을 만나볼 수 있어요.
    서정적인 그림과 실사가 적절히 버무려져
    어른도 어린이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 탄생한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린 정진호 작가는 그림책 '벽'으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작가지요.

    나르의 아버지는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면서
    나르에게 동물들을 부탁했는데요.
    나르는 하루종일 눈사람만 만들고 잠들어버려서,
    배가 고픈 송아지와 염소, 새끼양이 배고파 울부짖는 모습을 위와 같은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했어요.
    다양한 형태의 알파벳과 호른 등의 악기들로 얼마나 시끄럽게 울고 있는지 와닿게 해주지요~

    잠들어버린 나르를 대신해 눈사람이
    송아지와 염소, 새끼양에게
    자신의 눈, 코, 입을 주면서 선행을 베푸는데요~
    여기서 자기 희생적인 선행을 배워볼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해선 다양한 여물통의 모습으로
    동서양의 교류의 중심지로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사는
    중앙아시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자기 할 일을 미루고 늦게 일어난 나르는
    눈사람 이야기를 듣고 무척 부끄러워졌어요.
    동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다시 눈사람을 만들어
    여름이 되어도 녹지 않을 높은 산으로
    눈사람을 데려다 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어요.
    나르와 눈사람의 이야기로
    책임과 선행에 대해 얘기해 볼 수 있었는데,
    아직 어린 아이라 독후활동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

    모든 책에 독후활동이 꼭 수반될 필요는 없지만,
    대화가 되기 시작한 시기라 그런지
    독후활동이 유익했어요.
    단행본보다는 전집을 주로 보는 4세 아이에게
    항상 보는 비슷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책을 접해주고 싶었는데,
    나르와 눈사람은 색다른 스타일의 옛이야기 책으로
    일부러 찾아서 볼만한 단행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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