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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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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규격外
ISBN-10 : 8901220741
ISBN-13 : 9788901220741
모든 것이 되는 법 중고
저자 에밀리 와프닉 | 역자 김보미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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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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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최고입니다최고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gotsla5*** 2019.11.10
54 새책처럼 깔끔하네요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egnag*** 2019.11.09
53 새책 처럼 ?끗한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8
52 이쁜 새책같은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of*** 2019.10.16
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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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관심사의 우주를 기꺼이 탐험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테드(TED)의 인기 강연 ‘어떤 사람들에겐 하나의 천직이 없는 이유’를 통해 전 세계 500만 명을 열광케 한 화제의 주인공인 에밀리 와프닉의 충만한 삶을 위한 독창적이고 실천 가능한 조언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와 통찰을 담은 『모든 것이 되는 법』. 영화, 법학, 음악,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길을 걸어온 다능인이자 인간 벤다이어그램인 저자는 다년간의 카운슬링과 인터뷰를 통해 다능인들이 몇 가지 중요한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패턴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모두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모든 열정에 지속 가능한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장에서는 그동안 산만하고 끈기 없다 핀잔 받았던 다능인만의 능력을, 세상이 주목하기 시작했음을 알린다. 2장에서는 다능인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네 가지 패턴을 정의하고, 3장에서는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오갈 수 있는 기술 그리고 두려움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록에서는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유명 다능인들의 리스트와 다능인이 활약할 수 있는 학제간 분야의 예시, 그리고 어떤 직업모델이 나에게 적합한지 연습할 수 있는 흥미로운 툴을 제공한다.

저자는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정체성이자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유난히 관심사가 많고 다재다능하며 나름의 열정도 있으나 크게 이뤄놓은 것은 없고, 천직을 찾아 헤매지만 한 가지만 파기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사람들, 혹은 지금껏 하나만 열심히 파왔는데 어째서 삶은 만족스럽지 않을까 허무했던 사람들에게 이제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개념들로부터 벗어나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힘들을 다시 발견하고 열정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풍요로운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에밀리 와프닉
저자 에밀리 와프닉(Emilie Wapnick)은 커리어 코치이자 강연가, 블로거이다. 또한 뮤지션이자 디자이너, 법학도와 영화인의 길을 지그재그로 걸어온 다능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 퍼티라이크닷컴Puttylike.com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수많은 관심사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통합하여 역동적이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활동들은 《포브스》, 《파이낸셜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등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에밀리 와프닉은 TED 강연 ‘어떤 사람들에겐 하나의 천직이 없는 이유Why some of us don’t have one true calling’를 통해 대중적인 공감을 얻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 영상은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되며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출간된 이 책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그녀는 직업과 진로에 관한 전통적인 조언을 뒤집는 한편, 다양한 호기심과 열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과 여러 통찰을 제시한다.

역자 : 김보미
역자 김보미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 끌림의 심리학: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한 실용적인 안내서』, 『돈, 피, 혁명』, 『비즈니스는 유대인처럼』,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 『보이지 않는 영향력』, 『해결중심치료로 상처 치유하기』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어쩌면 다능인일 당신에게

PART Ⅰ
모든 것?
이쪽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커서 뭐가 되고 싶어? l ‘진정한 천직’이라는 신화 l 당신은 다능인입니다 l 나의 패턴 파악하기 l 우리가 걷는 길(힌트:일직선은 아니다) l 다능인이라는 함정
2 우리는 게으름뱅이일까, 혁신가일까
“여러 가지를 한다는 건, 그 모든 것에서 평범해진다는 의미다” l 다능인들의 슈퍼파워 l 아직 늦지 않았다 l 다능인이 세상을 바꾼다 l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3 행복한 다능인의 인생을 위하여
진로 계획이 아니라 인생 설계 l 만족스러운 돈 l 일을 하는 의미 l 다양성의 충족 l 큰 그림 정의하기 l 인생에 필요한 돈과 의미, 그리고 다양성을 얻는 법

PART Ⅱ
어떻게 일하면 좋을까

직업 모델 1: 그룹허그 접근법 l 직업 모델 2 : 슬래시 접근법 l 직업 모델 3 : 아인슈타인 접근법 l 직업 모델 4 : 피닉스 접근법 l 믹스 앤드 매치도 괜찮다

4 나를 온전히 반영하는 직업을 찾는다면
모든 관심사들을 뭉뚱그리기 l 겹치는 분야에서 일하기 l 다능인을 위한 숨은 진주 찾기 l 열린 조직에서 일하기 l 기존의 업무를 보다 다원적으로 만들기 l 나만의 사업 시작하기 l 뭉뚱그릴까 말까, 그것이 문제 l 직장 밖의 관심사 탐구하기
5 서로 다른 관심사를 자유롭게 오가고 싶다면
자발적 슬래시 직업주의자 l 직장에 다니며 사업하기 l 슬래시 접근법, 축복 혹은 저주 l 슬래시 직업으로 뛰어들기 l 각기 다른 의미(그리고 돈)
6 안정성에 가치를 두는 당신이라면
답답한 것, 아니면 자유로운 것? l 직업을 만족스럽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l 직업과 관심사의 관계 l 덜한 것이 더 좋은 순간 l 다른 열정을 위한 본업 l 기술의 상대적 가치 l 관심은 양립할 수 있다
7 모험을 즐기는 행동가라면
깊이와 넓이 사이의 균형 찾기 l 부활은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는다 l 바꿀 시기를 아는 법 l 뛰어들기 전에 탐험해 보자 l 순조로운 시작을 위한 전략 l 우아한 안녕 l 연쇄 창업가 정신

PART Ⅲ
우리를 가로막는 걸림돌
그리고 이를 뛰어넘을 기술

8 나만의 시스템 만들기
서로 다른 당근과 채찍 l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l 시간은 내는 것 l 그만둘 때는 언제일까 l 아는 것과 시작하는 것의 차이 l 힘든 날을 위한 특별한 도구들 l 그래도 안 풀린다면 l 행동에 옮기기
9 두려움, 불안, 그리고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다능인의 고질병 l 죄책감과 수치심 l 또다시 초보자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l 최고가 아니라는 두려움 l 사기꾼 증후군 l 외부의 비판과 마주하기 l 무서운 질문! “그래서, 당신이 하는 일이 뭔가요?”에 대처하는 법
10 다양함, 당신을 유일하게 하는 것

부록 A ― 유명 다능인들
부록 B ― 다능인을 위한 분야들
부록 C ― 직업 모델 연습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나는 처음으로 그동안 외면했던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 나는 그 무엇도 꾸준히 하지 못한다. 이 깨달음은 마치 마약중독자들이 환각에서 깨어나는 순간과 같아서, 절대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머릿속에 수만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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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으로 그동안 외면했던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 나는 그 무엇도 꾸준히 하지 못한다. 이 깨달음은 마치 마약중독자들이 환각에서 깨어나는 순간과 같아서, 절대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머릿속에 수만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다. 나는 진짜 내 적성을 찾을 수 있을까? 애초에 내게 적성이란 것이 있을까?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내 천직이 아니라면, 다음번에는 찾을 수 있을까? 과연 내가 몇 년 넘게 하나의 직업에만 만족할 수 있을까, 아니면 결국에는 모든 직업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까? 이중에서도 특히 가슴을 파고드는 질문이 있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여러 분야를 넘나들어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제 구실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__p.17

““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이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질문이 하나의 직업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만약 다섯 살짜리가 열 가지 미래를 꼽는다면, 질문을 한 어른은 이렇게 말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러니까 그중 어떤 것? 너는 모든 것이 다 될 수는 없어!” 확실히 우리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나는 해양생물학자와 섬유 예술가와 기자가 될 거야”와 같은 대답을 듣고 관용을 베풀기가 어려워진다. 구별하기 어렵긴 하지만, 우리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을 ‘이 생애에서 너에게 허용된 정체성은 하나뿐이야. 자, 어떤 것을 선택할래?’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얼마나 겁나는 질문인가? 이런 식의 질문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 __p.19

“여러 가지를 한다는 건, 그 모든 것에서 평범해진다는 의미다.” 수학적 시각에서 보면 이 주장은 옳은 말이다. A라는 사람이 한 가지를 학습하는 데 10,000시간을4 쓰고 B라는 사람이 네 가지를 학습하는 데 각각 2,500시간을 쓴다면, B는 어떤 분야에서도 ‘덜 능숙(다시 말하면 보다 평범)’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 주장은 기술에서 중요한 건 오직 질이라는 개념에 기초한다. 나는 창의력과 독창성 그리고 열정은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수십 년 동안 음악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해서 몇 년 음악을 한 뮤지션보다 반드시 더 아름다운(혹은 더 수익성 있는) 곡을 쓸까? 경험 많은 고등학교 교사가 갓 교직에 들어왔지만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 찬 교사보다 반드시 더 잘 가르친다고 할 수 있을까? 이 두 사례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며, 적어도 꼭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__p.33

“다능인으로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우리가 가진 ‘잠재력’ 중에 어떤 것을 발전시킬지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아마도 한 번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신은 이 부분에서 주저앉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 정말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쨌든 지구상에서 우리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니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일생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태양 아래 모든 것을 하는 것과 한 가지만 하는 것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공간이 존재하며 그곳에 바로 다능인이 있는 것이다.” __p.167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세상과는 멀리 떨어져 다양한 우리의 관심사를 혼자서 탐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우리의 다재다능함을 개인적인 공간으로 밀어 넣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드러내고 자랑스러워하는’ 다능인이란 세상과 소통하고, 우리의 일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우고, 두려움과 반감에 직면해도 우리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항상 편안하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다같이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__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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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 세계 500만 명이 공감한 화제의 인생 강연!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이 어른이 된 지금도 버겁게만 느껴진다면 세상은 우리에게 한눈팔지 말고 오직 한 우물만 파라고 가르친다. 오롯이 하나에만 ‘집중’하고, 너에게는 과연 ‘끈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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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00만 명이 공감한 화제의 인생 강연!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이
어른이 된 지금도 버겁게만 느껴진다면

세상은 우리에게 한눈팔지 말고 오직 한 우물만 파라고 가르친다. 오롯이 하나에만 ‘집중’하고, 너에게는 과연 ‘끈기’가 있느냐 질책하며, 무언가에 ‘1만 시간’을 투자할 각오로 덤비라고 말이다.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우리는 단 하나의 열정과 진정한 천직을 발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렇게 성공과 행복이라는 보상이 저절로 따라올 거라 믿었다. 하지만 만약 선택한 그 길이 틀렸다면? 그보다, 만약 당신이 애초에 하나만 선택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테드(TED) 최고의 인기 강연 ‘어떤 사람들에겐 하나의 천직이 없는 이유’를 통해 전 세계 500만 명을 열광케 한 화제의 주인공이자 이 책의 저자 에밀리 와프닉은 말한다. 어떤 이들은 하나의 길을 결정할 수 없으며, 결정해서도 안 된다고.
유난히 관심사가 많고 다재다능하며 나름의 열정도 있으나 크게 이뤄놓은 것은 없고, 천직을 찾아 헤매지만 한 가지만 파기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사람들. 주변에서는 그들에게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진짜 원하는 걸 찾으라고 닦달할 테지만, 에밀리는 이들의 산만함이야말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잠재력이라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는 그들을 ‘다능인(Multipotentialite, 멀티포텐셜라이트)’이라 명명하며, 이들의 통합 능력과 빠른 습득력, 적응력이야말로 끝없이 변하는 이 사회가 가장 원하는 재능이라 설파한다. 진득하지 못하고 깊이 있지 못하며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누구보다 빨리 배우고 그 경험들을 엮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비록 스페셜리스트는 되지 못할지라도 순식간에 몰입하며 누구와도 쉽게 융합하는 그들이 결국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이다.
아무래도 하나만 고를 수 없어 고민하던 당신, 혹은 지금껏 하나만 열심히 파왔는데 어째서 삶은
만족스럽지 않을까 허무했던 당신. 이제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로맨틱한 개념들로부터 벗어날 때다. 충만한 삶을 위한 독창적이고 실천 가능한 조언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와 통찰이 담긴 이 책이 무궁무진한 관심사의 우주를 기꺼이 탐험하는 이들을 위한 멋진 안내서가 되어줄 테니까.

“미친 짓이란, 같은 일만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이다”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정체성이자 삶이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수십 차례 받았던 이 질문에는 아무도 의도하지 않은 함정이 있다. 왠지 꼭 하나만 골라 대답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 말이다. 어른이 될수록 질문의 무게는 무겁게만 느껴지고, 우리는 점점 불안해졌다. 나는 왜 매번 꿈이 바뀔까? 조금씩 다 할 수 있다는 건 결국 평범하다는 것 아닐까? 지금 하는 일이 정확히 어떤 건지 왜 나는 설명하기 어려울까? 그리고 이 모든 질문에 시원스레 답할 수 없다는 건 결국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내 얘기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도 다능인일지 모른다. 수많은 꿈을 모두 포용하기에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 아인슈타인, 프랭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스티브 잡스... 이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 '진정한 천직'이 없어도, 다양한 관심사와 열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자 하였다는 점이다. 단어에 겁먹지 말자. 멀티-포텐셜-라이트, 즉 재능이 최고로 많은 사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최고로 호기심이 많고 그만큼 많은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새로운 단어니 말이다. 이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를 통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한 가지에 몰두하고, 뒤이어 또 다른 것에 몰두해 본 경험이 있기에 습득이 빠르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가장 유용한 재능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전통적인 고용 관계를 거부하고 자유와 유연성을 위해 나만의 사업을 해야 할까? 수많은 취미를 일로 삼아 ‘덕업일치’를 이루는 것이 좋을까? 불행하게도 혹은 다행스럽게도, 다능인에게 적합한 단일 진로란 없다. 수많은 주제에 대한 격렬한 호기심을 가졌다 해도 그들 또한 서로 다른 가치와 나름의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이다.

다양함이 유일함으로,
당신의 딴짓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TED 강연 당시 전 세계 500만 시청자의 공감을 사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저자 에밀리 와프닉. 그녀 역시 영화, 법학, 음악,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길을 걸어온 다능인이자 인간 벤다이어그램이다. 그녀는 다년간의 카운슬링과 인터뷰를 통해 다능인들이 몇 가지 중요한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패턴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되기 위한 1만 시간의 연습’ 대신 ‘모든 열정에 지속 가능한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1장에서는 그동안 산만하고 끈기 없다 핀잔받았던 다능인만의 능력을, 세상이 주목하기 시작했음을 알린다. 또한 시대가 원하는 다능인들의 특별한 강점을 열거하고 이들의 행복에는 의미와 다양성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다능인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네 가지 패턴을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를 선망하는 세상에서 열정을 탐구하는 자유를 누리고 안정적인 생활을 확보하는 것이란 꽤나 어려운 일이다. 물론 이들 모두를 적절히 혼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같은 사람이라도 인생의 다른 지점에서는 또 다른 삶의 방식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3장에서는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오갈 수 있는 기술 그리고 두려움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록에서는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유명 다능인들의 리스트와 다능인이 활약할 수 있는 학제간 분야의 예시, 그리고 어떤 직업모델이 나에게 적합한지 연습할 수 있는 흥미로운 툴을 제공한다.
혁신은 경험과 경험 사이에서 나온다. 결국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지그재그로 펼쳐진 길이 아름다울 수 있고, 진정한 하나의 열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역시 당연하다. 아직 꿈을 꾸지 못했다면 그것도 괜찮다. 그렇다면 주체하지 못하는 호기심과 이끌림을 그대로 두는 것이 온전한 나 스스로를 지키며 살기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을 세상에 드러내는 일이 항상 편안하고 쉽지만은 않겠지만 말이다. 《모든 것이 되는 법》은 그 여정에 함께하며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힘들을 다시 발견하고 열정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풍요로운 삶을 가꿔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줄 것이다.

세상을 바꿀 완전체,
다능인의 시대가 온다

다양한 경험을 편집하여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 이는 최근 몇 해 전부터 강조되고 있는 융합이나 통섭의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 인문학과 공학이 만나 ‘인지공학’이 되고 생태학과 경제학, 기술이 만나 ‘지속 가능 개발’이 되듯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열정적인 호기심과 관심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인해 끝없이 새로운 분야가 생겨난다.
다능인들에게 일하는 시간은 배움의 시간이다. 배운다는 행위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과 우리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자신도 미처 몰랐던 숨겨진 잠재력과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고, ‘저 사람에게 맡기면 뭐든 해결해낼 수 있다’는 일종의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작은 성취의 경험들이 쌓이면 상처받은 자존감은 물론, 실패에서 일어서는 ‘회복탄력성’도 높아진다. 라이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얼마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가’로 좋은 노동의 기준이 변하고 있다고 한다. 최고라는 단어에 집착하기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능인의 방식으로 말하자면, 성취감이란 ‘다양한 관심사로 파고드는 사소한 시간들의 확실한 행복’에서 나온다.
열정을 다했던 대상에 금세 차가워진다는 죄책감과 매번 달라지는 나의 일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도전,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이 하는 말이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 당신 가슴의 이끌림을 좇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고. 꿈이 많다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이자 삶이 될 거라고.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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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다능인의 세상 사는 법 | qu**tz2 | 2019.02.2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세상에는 재능 있는 사람이 넘친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어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미 ...

    세상에는 재능 있는 사람이 넘친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어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미 있는 무언가를 추구하기도 한다. 이를 테면 열심히 찍은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거나 책을 출판하는 등의. 타인의 거침없는 행보를 접할 적마다 나는 한없이 작아진 나와 만난다. 나 또한 분명 하고픈 게 있을 텐데, 드러내놓고 하기에는 장해물이 많다. 일단 나의 일상은 직장에 얽매여 있다. 정확히는 일에 압도당한 상황이다. 듣자하니 남들은 집에 가면 사무실 생각은 잊는다던데, 어째 나는 이불 속에 들어가서도, 심지어 꿈에서조차도 일 걱정을 한다. 충분히 내 자신에 대해 고민해보지 못한 것도 자신감 결여의 원인이다. 막연히 하고 싶다가도 그것을 위한 전제 조건을 따져보다가 지레 겁을 먹는다. 열정을 불태울 정도로 그 일이 내게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없는 것이다.

    꼭 다방면에 특출난 재능을 지녀야 유리한 건 아니다. 팔방미인 못지않게 혹은 그보다 더 세상의 주목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전문가들이다. 하나의 우물만을 파고 든 그들의 집념은 놀라울 정도다. 그들이 거둔 성공은 그간 포기해온 것들에 대한 일종의 기회비용으로 보아도 무방하지 싶다.

    하고픈 게 많다는 건 과연 큰 축복일까, 치명적인 독일까. 앞서 언급한 두 부류 중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은 나로서는 판단이 어렵다. 아니, 둘 다 나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다.

    이 책은 꿈이 너무 많아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얼핏 보면 그들은 일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왜 직장 내에서 자아실현에 힘을 쏟지 않는지, 어쩌면 업무 태도를 바꾸라는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요즘처럼 노동 환경이 불안정하다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태반이 비정규직에 미취업 상태라는 건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존재가 넘침을 의미한다.

    저자는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선언한다. 지금까지 쉽게 일에 싫증을 내고 어느 하나에 진득하게 매달리지 못한다는 평을 들어왔다면, 앞으로는 ‘다능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 거라는 말도 덧붙였다. 멀티포텐셜라이트(multipotentialite). 길고도 어려운 이 용어에서 나는 ‘잠재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베스트셀러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이 떠오르기도 했다. 같은 맥락으로 보아도 무방하려나? 운동 경기에서도 멀티 플레이어가 각광 받거늘,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리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에 하나씩 순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걸 선호하는 이도 있는 반면 동시다발적으로 다수의 프로젝트에 문어발을 담그며 희열을 느끼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옳고 그름. 우리는 참으로 쉽게 가치 판단을 하지만 세상에는 어느 하나에만 속하는 무언가는 드물다. 그룹허그 접근법, 슬래시 접근법, 아인슈타인 접근법, 피닉스 접근법. 거기에 여러 가지 방식을 각자의 취향(?)대로 조합해 만들어낸 믹스 앤드 매치까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적용 가능한 방식이 참으로 많았다. 다수와 협업하는 일에 서툴고 낯선 일에 겁을 많이 내는 나에겐 아마도 아인슈타인 접근법이 부합할 것 같다. 내 직업이 아인슈타인의 그것처럼 ‘충분히 좋은 직업’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저녁과 주말이 존재한다. 사무실과 집이 가까운 것도 많은 이들이 누리지 못하는, 나만의 특권(?)이다. 거창하진 않지만 저녁 시간에 가족과 식사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지금처럼 글을 쓰는 일을 나는 즐긴다. 이 모든 일은 풍족하진 않아도 나름 충분한 수입, 그리고 매우 안정적인 고용 상태 덕택에 가능한 바다.

    모든 걸 일과 결부시켜 생각하려 노력해왔다. 직업을 잘못 택했다며 자책하는 날이 참 많았다. 내가 지닌 많은 것들이 직장 내에서는 쓸모가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고, 무엇보다도 일이 무서웠다. 재능이라면 재능일 수도 있는 것들을 버리려 들지 말아야겠다. 그것들이 내 삶에 만족을 가져다준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즐기면 그만이라고, 세상에 그릇된 인생은 없다고 저자는 말했다. 나 같은 사람들의 시대가 온다는 확신은 없지만, 어차피 삶을 사는 건 나다. 내가 즐거우면 ‘장땡!’. 그 말이 정답 같다.

  • 모든 것이 되는 법 | pe**ies01 | 2018.12.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영화, 법학, 음악,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길을 걸어온 다능인이자 인간 벤다이어그램인 저자는 다년간의 카운슬링과 인터뷰...
    영화, 법학, 음악,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길을 걸어온 다능인이자 인간 벤다이어그램인 저자는 다년간의 카운슬링과 인터뷰를 통해 다능인들이 몇 가지 중요한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패턴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아냈다.그리고 모두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모든 열정에 지속 가능한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장에서는 그동안 산만하고 끈기 없다 핀잔 받았던 다능인만의 능력을, 세상이 주목하기 시작했음을 알린다. 2장에서는 다능인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네 가지 패턴을 정의하고, 3장에서는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오갈 수 있는 기술 그리고 두려움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록에서는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유명 다능인들의 리스트와 다능인이 활약할 수 있는 학제간 분야의 예시, 그리고 어떤 직업모델이 나에게 적합한지 연습할 수 있는 흥미로운 툴을 제공한다. 저자는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정체성이자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유난히 관심사가 많고 다재다능하며 나름의 열정도 있으나 크게 이뤄놓은 것은 없고, 천직을 찾아 헤매지만 한 가지만 파기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사람들, 혹은 지금껏 하나만 열심히 파왔는데 어째서 삶은 만족스럽지 않을까 허무했던 사람들에게 이제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개념들로부터 벗어나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힘들을 다시 발견하고 열정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풍요로운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ϻ      꿈이 많은 것은 축복이다. 많은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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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많은 것은 축복이다. 많은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그 호기심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남다른 성공 방식을 가진 사람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를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세상은 우리에게 '주요 직업군을 선언하고', '우리의 장점을 살려서',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으라고' 재촉하지만,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나로서 사는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이해하려 애쓴다. 이는 외부적인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커다란 압력이며, 실존적 회의 및 정체성의 혼란과 뒤섞인다. 이런 혼란은 청소년기에만 겪는 것이 아니라 대개 일생에 걸쳐 지속된다.

    꿈이 많고,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종종 듣곤 한다. 나도 그랬다. 좋아하는 것이 많았고, 좋아했던 것도 많았고, 그래서 좋아할 것이 많은 나는 무슨 일이든 '꾸준히' 해나가지 못하는 편이었다. 그럼 문득 마음에 두려움이 스며든다. "이렇게 여러 분야에 돌아가면서 관심을 두는 건 오직 나뿐일 것이라 생각하니 외롭기까지 했다. 확실히 내 또래들은 나처럼 모든 걸 다 알려고 하기보다 어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라는 저자의 말이 내 말처럼 느껴졌다. 외로움과 함께 나만 미래로 나아가는 레이스에서 점점 뒤처지는 것 같아서 두렵기도 했다.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지며, 외로움을 느끼거나 두려움을 느꼈던 나에게 《모든 것이 되는 법》은 좋은 위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설명법이 되었다. 

    꿈에 대한 책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꿈을 찾는 방법부터 꿈을 이루는 방법까지. 꿈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꿈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은 극히 드물다. 정확하게 《모든 것이 되는 법》 외에는 찾지 못했다. 왜 그럴까. 그건 옳은 것이 아니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꿈은 찾기 힘든 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많을 수도 있는 것이다. 꿈이 많다는 것은 그 많은 것을 융합해서 나만의 꿈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모든 것이 되는 법》의 저자 에밀리 와프닉은 말한다. 하지만 이 사실에 닿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은 좌절을 하거나, 자신감을 잃어버린 채 자신의 능력을 한정한 채 삶을 보낸다. 꿈이 많고, 다양한 것에 흥미를 느끼고, 몰두하는 것이 자주 바뀌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다능인"이란 사실 받아들이는 것이다. 다능인. 많은 관심사와 창의적인 활동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사람, 여러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거나 백과 사전식 지식을 지닌 사람, 다양한 분야에 흥미가 많고 지식이 있는 사람, 다양한 업무를 해낼 수 있고, 손재주가 있는 다재다능한 사람 등을 가리킨다. 《모든 것이 되는 법》은 이 다능인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린다. 

    '다능인 기질'을 살릴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 저자는 다능인의 세계에 대해 설명해준다. 다능인이 무엇인지, 다능인에 대한 오해가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다능인들이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능인이 어떻게 일하면 좋을지 다능인 유형에 따라, 어떤 목적인지에 따라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다능인이 일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도 함께 이야기한다. 이 책의 다양한 방법을 읽다 보면, 다능인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방법을 가득 알 수 있다. 

    《모든 것이 되는 법》의 부제는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부제처럼 꿈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준다. 

    다능인에게 생산성이란 일을 완수하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이 올바른 일인지, 스케줄은 일을 완수하기에 적절한지 확실히 해야 하고, 언제 프로젝트를 포기해야 하며 언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지루함이란 당신이 다른 주제로 옮겨갈 때라는 것을 마음이 당신에게 알려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지루함과 두려움의 증상과 상당히 유사한 또 다른 힘이 존재한다. 바로 저항이라는 것이다. 저항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하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힘이다.

    다능인의 패러다임은 말 그대로 다능인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그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다능인이 일하는 방법을 ①그룹허그 접근법 ②슬래시 접근법 ③아인슈타인 접근법 ④피닉스 접근법을 통해 유형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혹시 자신이 다능인이었는데,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방법으로 다른 방향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다능인일까? 몇 번을 고민을 했다. 결론은 나 역시 다능인이란 것이었다. 잘 다듬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나의 지나온 과거, 현재를 살펴보면 다능인이 맞다. 읽으며, 나는 어떤 다능인으로 역량을 키워나가면 좋을지 고민을 해보았다. 나에게 맞는 제대로 된 방식을 찾는다면, 내 생각에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신뢰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부터 신뢰를 했던 것은 아니다. "우선은 선택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없앨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선택하지 않는 것 역시 선택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에 의심을 하기도 했고 현실을 도피하는 좋은 말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읽다 보면 내가 일이나 꿈을 대하는 패러다임과 다를 뿐이지, 충분히 설득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을 따라 해보고 싶어졌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고,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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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관심사와 열정으로 나만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되는 법》의 저자가 준 가장 큰 힘은 "다능인인 자신을 알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ϻ

  •   TED 강연 '어떤 사람들에겐 하나의 천직이 없는 이유'로 직업과 진로에 관한 전통적인 조언을 뒤집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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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 강연 '어떤 사람들에겐 하나의 천직이 없는 이유'로 직업과 진로에 관한 전통적인 조언을 뒤집은 에밀리 와프닉. 커리어 코치, 강연가, 블로거이자 뮤지션, 디자이너, 법학도, 영화인의 길을 걸어온 다능인으로서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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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분야에 빠져들면 완전히 몰두해서 닥치는 대로 열정을 쏟아붓는 다능인. 멀티포텐셜라이트(Multipotentialite)는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이 지나면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줄어들면서 이내 다른 분야로 옮겨가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은 하나의 직업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능인에게 이 질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에밀리 와프닉 저자는 음악, 미술, 영화, 법학의 길을 걸었지만 뮤지션, 웹디자이너, 영화감독, 변호사가 되진 않았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관심사가 있을 수도, 한 번에 하나씩 순차적 패턴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능인은 취미와 열정을 쏟아부은 시간을 후회하지 않지만 직업, 생산성, 자존감에서 불안감을 안고 있기도 합니다. 그 무엇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외부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능인의 강점은 어마어마합니다. 아이디어를 통합해 완전히 독창적인 결과를 보일 수도, 속성 학습이 가능한 빠른 습득력과 적응력을 가졌고, 큰 그림 사고력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관 짓고 통역하는 데 뛰어납니다. 이런 슈퍼파워. 요즘 많이 들어보지 않았는지요. 융합과 통합을 강조하는 이 시대가 선호하는 인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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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되는 법>은 다능인의 함정을 짚어보고 다능인 기질을 받아들여 살릴 방법을 강구해 봅니다. 어떻게 하면 다능인 기질이 나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다능인의 인생 설계에 관한 책입니다. 다능인에게는 진로 계획 대신 인생 설계가 필요합니다. 돈, 일의 의미, 다양성 욕구 충족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열정과 선호에 따라 생각해보게 합니다.

     

    여러 가지를 한다는 건, 그 모든 것에서 평범해진다는 의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주가 많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전문가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최고가 아니라는 것이 평범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걸 행복하게 사는 다능인들의 사례를 통해 알려줍니다.

     

    다능인의 슈퍼파워를 삶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행복한 다능인들이 사용하는 직업 모델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① 몇 가지 직업 영역을 오가며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다면적 일이나 사업을 하는 그룹 허그 접근법, ② 정기적으로 오고 갈 수 있는 두 개 이상의 파트타임 일이나 사업을 하는 슬래시 접근법, ③ 생계를 완전히 지원하는 풀타임 일이나 사업을 하되, 부업으로 다른 열정을 추구할 만한 충분한 시간과 에너지를 남기는 아인슈타인 접근법, ④ 단일 분야에서 몇 달 혹은 몇 년 간 일한 후, 방향을 바꿔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피닉스 접근법입니다.

     

    내 열정 분야를 아우르는 일을 하거나 그대로 분리해 둘 거라면 그룹 허그 접근법을, 풀타임으로 묶이고 싶어 하지 않는 다능인은 슬래시 접근법을, 안정성에 가치를 두고 다른 열정을 위한 본업을 가진 상태를 선호하는 편이라면 아인슈타인 접근법을, 하나에 심취하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다양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능인이라면 피닉스 접근법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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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능인이라면 유연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많은 잠재력 중 그래도 우선순위는 선택해야 합니다. 다만 어느 것에 집중할 것인지 결정하는 정도지 엄청난 약속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다능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소개하는데 대부분 일반적인 시간관리법과 크게 차별화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시간관리법은 다능인에게 필수 장착템이라는 말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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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능인을 우울하게 하는 외부 시선에 대처하는 노하우도 조언합니다. 다능인의 정체성은 다양함이라고 말이죠. 이것이야말로 나의 유일함입니다. 한 우물을 파지 않는 다능인들은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그만두는 게 아니라 마무리하는 것일 뿐입니다.

     

    연기자이며 기업가이자 강연가 그리고 탱고 춤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이자 우슈 챔피언인 팀 페리스, 기업가 겸 발명가이자 애플 공동 창립자로 유명한 산업디자이너였던 스티브 잡스, 작가 겸 삽화가이면서 자연과학자인 동시에 환경 보호 활동가였던 베아트릭스 포터 등 유명 다능인들의 사례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다재다능함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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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소개한 행복한 다능인을 위한 직업 모델의 세세한 스킬은 부록으로 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관심사에 대한 사랑을 시작할 때와 끝내야 할 때는 언제인지, 좋아하는 모든 것을 하면서도 시간에 쫓기지 않는 기술은 무엇인지, 두려움과 반감에 직면해도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뚝심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다양한 재능을 삶과 조화시키는 방법을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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