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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났어요(창작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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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쪽 | A4
ISBN-10 : 8943304781
ISBN-13 : 9788943304782
가을을 만났어요(창작그림책) 중고
저자 이미애 | 출판사 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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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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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2.07
738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책도 양호하네요. 5점 만점에 5점 nurin***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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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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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판에서 만난 가을! 한 아이의 움직임을 따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가을에 만났어요』. 이 책은 푸른빛이 남아 있는 초가을 들판에서, 오곡과 과일이 무르익은 풍성한 가을, 그리고 낙엽지는 쓸쓸한 늦가을 밤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특히, 페이지마다 가을 느낌의 겨자색과 짙은 주황색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자연의 변화를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무엇보다 가을을 의인화한 동시같은 문장은, 가을을 보다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이미애
저자 이미애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새벗문학상, 눈높이문학상, 삼성문학상을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시와 동화, 그림책 글을 쓴다. 작품으로 동시집 《큰 나무 아래 작은 풀잎》, 장편동화 《행복한 강아지 뭉치》, 《꿈을 찾아 한 걸음씩》, 《뚱보면 어때, 난 나야》, 《나만의 단짝》, 그림책《이렇게 자볼까? 저렇게 자볼까?》, 《모두 모여 냠냠냠》 등이 있다.

그림 : 한수임
그린이 한수임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그림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자신의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는 오랫동안 독자의 마음에 남는 그림책 창작에 대한 꿈을 꾸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까만 나라 노란 추장》. 《까불지마》, 《가을을 만났어요》, 《강릉가는 옛 길》, 《아빠하고 나하고》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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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가을 들판에서 만난 가을,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가을 그림책 도시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고들 한다. 밥상에 오르는 채소나 과일을 보고 계절을 알아차리기도 쉽지 않은 시대다. 하지만 가을은 늘,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다. 길을 걷다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가을 들판에서 만난 가을,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가을 그림책
도시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고들 한다. 밥상에 오르는 채소나 과일을 보고 계절을 알아차리기도 쉽지 않은 시대다. 하지만 가을은 늘,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다. 길을 걷다가 문득, 스치는 바람이 다르고 공기 중을 떠도는 냄새가 다르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듯도 하고, 올려다보면 하늘도 저만큼 높아졌다. 자연은 그렇게 스스로 변화하며 우리를 이끌어간다.

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는 감성적인 가을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한다. 푸른 하늘과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흰 구름, 고추잠자리, 달콤한 향기를 풍기는 들꽃들, 바람결에 이리저리 숙인 고개를 흔드는 벼이삭, 논으로 모여드는 참새 떼, 붉게 혹은 누렇게 물든 나뭇잎, 톡톡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알밤, 따가운 햇볕 아래서 매운 냄새를 풍기며 말라가는 멍석 위 빨간 고추, 정겹게 울어대는 풀벌레…. 아직도 고개만 돌리면 만날 수 있는 가을 풍경을 모두 담았다.

들판을 쏘다니며 잠자리를 잡던 아이가 문득 이상한 기미를 느낀다. 둘러보니 어제까지도 익숙하던 풍경이 무언가 달라졌다. 저기 저 논이며 들판이며 숲이며 모두 다. 아이는 가을이 왔다는 걸 눈치 챈다. 아이는 가을과 함께 길을 걸으며 가을이 이끌어내는 모든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즐긴다. 가을과 함께 한 시간이 지나고, 이제 다시 먼 길 가는 가을을 배웅하며 아이는 다짐한다. 내년 이맘때도 또 오라고 해야지.

푸른빛이 남아 있는 초가을 들판에서, 오곡과 과일이 무르익은 풍성한 가을, 그리고 낙엽 지는 쓸쓸한 늦가을 밤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페이지마다 화면 밖에서 안으로 번지듯 비치는 빛과 붉게 물든 단풍잎 하나가, 자연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술사와도 같은 가을의 존재를 암시한다.

글쓴이가 경상도 산골 마을(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살면서 쓴 시를 토대로 그림책 글로 다듬었고, 그린이가 수차례에 걸친 꼼꼼한 취재로 산골 마을의 풍경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형상화하였다. 글에는 우리말의 감각적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고, 시적인 맛과 리듬을 살리기 위한 행갈이도 독특하다.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등 우리 몸의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가을을 담은 감각적인 가을 그림책이다. 색상을 절제하되 화면의 전체적인 색상 톤을, 가라앉은 초록에서 따뜻한 겨자색, 짙은 주황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화시켜 점차 깊어가는 가을을 표현하였다. 섬세한 연필 터치와 풍부한 표정도 돋보인다. 종이에 수채와 색연필 등 혼합재료.

내 용
들판에서 잠자리를 잡다가,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내 옆에 가을이 있었어요! 가을은 바스락거리며, 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선물로 고추잠자리를 내 손등에 얹어주기도 했어요. 가을이 휘파람을 불자 메뚜기도 폴싹폴싹, 참새 떼도 포르르 따라왔어요. 가을은 주머니에서 바람을 꺼내 들판에 휘리릭 펼쳐 내고, 들꽃에게는 하나하나 은은한 향기를 묻혀 주었어요.

가을은 먼 길을 가야 한대요. 나는 우리 집에서 잠시 쉬었다 가라고 했지요. 집으로 같이 가는 길에 가을은 커다란 상수리나무를 붉게 물들이고 사과 알도 빨갛게 익혀주었어요. 밤나무 아래를 지날 땐 가을을 반기며 후드득후드득 알밤이 떨어지대요.

가을이 우리 집에 들어서자 달큰달큰 감이 무르익고 담쟁이덩굴은 뺨을 확 붉혔어요. 나는 가을이랑 너울너울 춤도 추고, 모닥불을 피워 고구마도 구워 먹었어요. 밤이 깊자, 가을은 다시 길을 떠났어요. 나는 가을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집 앞 나무들도 가지를 흔들어 남은 잎을 훌훌 떨어뜨렸지요. 흠, 이렇게 멋진 손님은 내년 이맘때도 또 초대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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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찬바람이 불고 가을비가 주적주적 내릴 때 '가을을 만났어요.'를 만났어요. 흐릿하게 '...

    찬바람이 불고 가을비가 주적주적 내릴 때 '가을을 만났어요.'를 만났어요.

    흐릿하게 '~음... 가을이 오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만나면서

    진짜 가을을 만나게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가을을 보여주는 갈색인데요, 책 속 그림이 노을지는 가을 하늘 분위기에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잔잔해지며 평화로워지고 풍요로워지기도 해요.

    파스텔 풍인 그림도 그렇고

     

    가을은

    주머니에서 부스럭부스럭

    바람을 꺼내더니

    들판에 휘리릭 펼쳐 냈어요

     

                           - 본문 중에서 -

     

    와 같은 시적이며 아이자기한 언어들이 마술처럼 펼쳐져 있음이 그래요.

    아이에게 가을을 만나게 해 주기에 가장 좋은 책이란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요.

    가을을 느끼고 싶은 엄마랑 아기랑 그리고

    가을을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 시원한 바람 | ba**ini | 2005.10.1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쌩쌩 바람은 파란 하늘을 지나치고 단풍이 든것도 지나가고 아저씨가 낙엽을 줍는것을 도와주고 시원하게 해 준다. ...
    쌩쌩 바람은 파란 하늘을 지나치고 단풍이 든것도 지나가고 아저씨가 낙엽을 줍는것을 도와주고 시원하게 해 준다. 쌩쌩 바람은 과일을 다 먹어치워 사람들을 화나게 하고 바람은 계속 과일을 먹고 싶어진다. ----------------------------- 가을은 맛있는것도 많고 밖에서 놀때 덥지 않아서 좋지만 너무 빨리 해가 져 버려서 서운하다. 그리고 추워져서 더 놀지도 못하게 한다. 그래서 쌩쌩 바람이 얄밉기만하다. 뜨거운 여름에 쌩쌩 바람이 좀 많이 놀러와 주면 좋을텐데,,,
  • 햇살 따가운 가을! | BA**NSOO | 2005.10.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는 점심을 먹고나선 꼭 공원을 한바퀴돈다. 운동을 하기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하루 종일 앉아만 있어서 혹사 시키는 다리를...
    나는 점심을 먹고나선 꼭 공원을 한바퀴돈다. 운동을 하기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하루 종일 앉아만 있어서 혹사 시키는 다리를 생각해서이기도 하다. 나오는 배를 주체 할 수 없어 요즘은 더 열심히 걷는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며 산다, 금방 봄이되어 따사롭던 햇살도 한여름 뙤약볕이 되어 버리더니 어느새 따가운 눈초리를 보낸다. 그래도 쌀랑거리는 바람덕분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을 보고 있으려면 왠지모를 상쾌한 기분이 든다. 잠자리들이 한창 몰려 날아다니던 때는 이미 지나버렸는지 나뭇잎들만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가고 일찍부터 떨구어진 낙엽을 보면 '아! 가을이 참 깊었구나~!' 하게 되는거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참 각양 각색이다. 아직도 따가운 햇살 덕분에 조금은 여름스러워서 인지 반팔차림의 연인들도 눈에 띄고 긴팔을 허리에 두르고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어느새 혼자만 겨울을 맞으려는듯 두툼한 옷을 꼭꼭 껴입은 사람도 있다. 나야 가벼운 셔츠소매를 반쯤 접어올린 옷차림이지만 공원을 돌때면 너무나 햇살이 따갑다. 그냥 가볍게 휘리릭 넘겨 볼 수 있는 책이지만 깊은 가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책인듯하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가을과는 조금 다른...
  • 어느새 | ks**e0207 | 2005.10.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아이들을 위한 좋은책이란 바로 이렇게 그냥 보고만 있어도 그 느낌이 전해지는 책 아닐까? 몇글자 안되는 짧은 글 만으로...
    아이들을 위한 좋은책이란 바로 이렇게 그냥 보고만 있어도 그 느낌이 전해지는 책 아닐까? 몇글자 안되는 짧은 글 만으로도 모든것을 느낄수 있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아직 그리 많은 말이 필요치 않은 아이들에게 좋은 책! 하물며 이렇게나 가을을 기다리는 내게도 짧디 짧은 가을을 한눈에 공감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자꾸만 자꾸만 들여다 보아도 질리지 않는 보면 볼수록 새록 새록 그 느낌이 살아나는 책! 더이상의 말이 필요치 않은 책이란 생각이든다. 가을 어느새 그 문턱을 넘어 저멀리에서 손짓하듯 바람이 차지만 그래도 아쉬움의 옷자락을 길게 늘어뜨려 내 마음을 묶으려한다.
  • 가을이 머물다 간 자리 | ha**nlove | 2004.1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가을이 머물다 간 자리 가을은 늘 그렇게 바람을 앞세우고 온다 발이 빠른 바람은 우리에게 먼저 달려와 저만치...
    가을이 머물다 간 자리 가을은 늘 그렇게 바람을 앞세우고 온다 발이 빠른 바람은 우리에게 먼저 달려와 저만치서 가을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가을은 길에서 만난 제비들에게 서둘러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라고 말해준다 제비들이 떠나고 난 빈 자리는 고추잠자리들에게 선물해 준다. 가을은 나뭇잎들에게 자신의 색을 입힌다 빨강, 노랑, 갈색... 어느 것이 정말 가을의 모습일까? 가을은 우리에게 주려고 탐스러운 열매들을 가져온다 누가 자기를 가져갈까 궁금한 알밤은 문틈으로 빼꼼히 내다보고 있다. 가을은 우리 삼촌의 마음에도 흔적을 남긴다 가끔 멍한 채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가을은 하늘에게 계속 호호 바람을 불어댄다 그럼 하늘은 몸을 바짝 움츠리고 더욱 푸르딩딩해진 얼굴을 내민다. 가을은, 가을은, 그렇게 우리 곁에 머물다 간다.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서 있다. 맑고 높은 하늘, 그 하늘을 수놓은 고추잠자리들, 이에 뒤질세라 화려한 색감의 옷들을 자랑하는 산과 들의 나무들, 게다가 탐스럽게 영근 과실들까지.. 어느 것 하나 우리 눈을 사로잡지 않는 것이 없고, 감탄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런데 그런 가을을, 가을이 스스로 써 낸 듯한 글과, 가을이 스스로 묻어난 듯한 그림의 이 책, '가을을 만났어요'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었다. 각 장면마다 한 편의 시화를 보는 듯한, 가을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오래도록 간직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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