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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
152쪽 | 규격外
ISBN-10 : 1190393050
ISBN-13 : 9791190393058
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 중고
저자 정창권 | 출판사 지구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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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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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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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은 2019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선정작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9년 출판콘텐츠 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체육진흥기금을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으라차차! 힘내어 작은 몸으로 조선을 떠받친 열두 명의 작은 거인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창권
고전 인문학자이며, 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초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성, 장애인, 하층민 등 역사 속의 소외된 계층과 관련돤 교양서와 어린이 책을 쓰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왔습니다. 쓴 책으로는 《근대 장애인사》, 《나를 나이게 하라》, 《정조처럼 소통하라》, 《홀로 벼슬을 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꽃으로 피기 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조선의 부부에게 사랑법을 묻다》 , 《역사 속 장애인들은 아떻게 살았을까》,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한쪽 눈의 괴짜 화가 최북》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우연이
아이들을 키우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 행복한 엄마 작가입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웃음 지을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한자어,외래어》, 《김용택 선생님이 챙겨 주신 중학년 책가방 동시》, 《GO GO 지식박물관-출동! 우리말 구조대》, 《시끌벅적 시장 한 바퀴》, 《꼴찌 없는 운동회》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4

눈이 멀어 가도 백성만이 보인다
- 안질을 앓던 임금 세종 …… 10

굽은 등으로 조선을 떠받친 신하

- 등이 굽은 정승 허조…… 24

한쪽 다리로 바른길을 걷다
- 외다리 정승 윤지완 …… 36

들리지 않아도 나랏일은 볼 수 있어
- 듣지 못 하는 판서 이덕수…… 46

왼 다리에는 어머니를, 오른 다리에는 나라를!
- 두 다리가 불편한 장수 황대중…… 56

눈은 안 보여도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 두 장애를 가진 노래꾼 통영동이 …… 68

악기의 마음마저 읽을 줄 아는 거문고 명인
- 시각 장애 장악원 전악 이마지…… 80

한 눈으로 그린 세상이 더 넓다
- 한쪽 눈의 괴짜 화가 최북 …… 90

약밥으로 집안을 일으키다
- 앞 못 보는 사업가 이씨 부인…… 102

작은 몸으로 메어친 큰 세상
- 키 작은 씨름꾼 안응국 …… 114

침묵으로 만든 최고의 검
- 말 못 하는 대장장이 탄재 …… 124

시에는 신분이 없어
- 말 더듬는 머슴 시인 이단전…… 134

본문 속 단어, 이런 뜻이 있어요 …… 146

책 속으로

"그대는 귀가 어두워 말을 쉽게 알아들 수 없다고 하였지? 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듣곤 한다. 또한 말이 어눌하여 본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고? 하나 그 때문에 오히려 무슨 말을 하더라도 심사숙고하여 말하지 않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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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귀가 어두워 말을 쉽게 알아들 수 없다고 하였지? 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듣곤 한다. 또한 말이 어눌하여 본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고? 하나 그 때문에 오히려 무슨 말을 하더라도 심사숙고하여 말하지 않던가, 내가 어찌 그런 신하를 곁에 두지 않겠는가."
-49쪽, 〈들리지 않아도 나랏일은 볼 수 있어-듣지 못 하는 판서 이덕수〉 편

“한쪽 눈으로 세상을 살았지만 모자람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비록 돈이 없어 굶는 알도 많았지만, 붓 하나와 자존심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남들이 괴짜라 불러도 가슴 뜨거운 삶이었습니다.”
-101쪽 〈한쪽 눈으로 그린 세상이 더 넓다-한쪽 눈의 괴짜 화가 최북〉 편

“이용휴는 이단전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단전의 이름을 풀이하자면, ‘진짜 하인, 영락없는 머슴’이라는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용휴는 이단전이 건넨 시집을 찬찬히 훑어보았습니다. 그의 눈에 시 하나가 쏙 들어왔습니다. ”
-136쪽 〈시에는 신분이 없어〉 말 더듬는 머슴 시인 이단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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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조선의 별이 된 장애인 이야기 흔히 ‘헬조선’ 이라는 말을 종종 씁니다. 살아가기 힘든 요즘 세상을 두고 비유적으로 한 말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렇게 불릴 만큼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이 힘들었을 거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든 시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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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별이 된 장애인 이야기

흔히 ‘헬조선’ 이라는 말을 종종 씁니다. 살아가기 힘든 요즘 세상을 두고 비유적으로 한 말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렇게 불릴 만큼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이 힘들었을 거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든 시대였다면 장애인들은 더 살기 힘들었을 거라 생각되고요. 현대 사회도 장애인들이 이렇게 살기 힘든데, 조선 시대라면 장애인들은 얼마나 살기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이것은 우리들의 편견에 불과합니다. 조선 시대 장애인은 비록 기술 과학이 발달하지 못하여 몸은 좀 불편했을지라도, 장애에 대한 편견은 오늘날보다 훨씬 덜하여 사회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살아갔습니다. 왕과 친족, 양반, 평민 등 신분에 상관없이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당시엔 장애인이라 하여 차별이나 천대를 받지 않았고, 자신들이 특성에 맞는 직업을 가졌고, 양반층의 경우엔 과거를 보아 높은 관직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장애의 유무보다 그 사람의 능력을 더욱 중요시했지요. 그래서 능력이 뛰어나면 지금의 장관에 해당하는 대사헌이나 대사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또 문인, 화가, 음악가 등 장애인 예술가도 많았고, 기술이나 사업 등 전문적인 영역에서 성공하거나 장인이 경지에 오른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운 입장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또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은 시각 대신 다른 감각이 남들보다 뛰어나 음악이나 미술에 더 많은 재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이마지나 최북처럼 말이지요. 이마지는 소리만 들어도 그 상태를 알아차리고 악기의 마음도 이해하려했던 거문고의 장인이었고, 최북은 한쪽 눈으로 오히려 더 자유롭고 넓은 세상을 그린 괴짜 화가였습니다.
또 영조 시대 때, 말을 잘 듣지도, 하지도 못하는 신하 이덕수는 중국으로 가는 으뜸 사신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영조는 이덕수가 오히려 잘 듣지 못해서 남의 말을 경청할 줄 알고, 말이 어눌하기에 한 마디를 하더라도 신중히 한다고 여겼고, 이덕수의 글 솜씨와 학문적 경지를 높이 샀던 것이지요.

●눈이 멀어 가도 백성만 생각한 세종 ●등이 굽어도 나랏일을 돌본 신하 허조 ●외다리 정승 윤지완 ●들리지 않아도 중국으로 가는 으뜸 사신이 된 이덕수 ●두 다리가 불편해도 외적과 싸운 장수 황대중 ●다리를 절고 눈도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노래를 부른 통영동이 ●암흑 속에서 켜 내려간 거문고 명인 이마지 ● 한쪽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그린 화가 최북 ●눈이 보이지 않아도 약밥으로 집안을 일으킨 부인 사업가 고성 이씨 부인 ●남보다 작은 몸으로 조선 최고가 된 씨름꾼 안응국 ●들리지 않아도 침묵 속에 묵묵히 최고의 검을 만든 대장장이 탄재 ● 말도 더듬고 신분도 낮았지만 누구와도 자유롭게 시를 나누었던 천민 시인 이단전

이들은 신분과 장애를 뛰어넘어 각자 분야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조선의 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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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오늘날 장애인들은 아직도 굉장히 많은 차별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제대로 바...

    오늘날 장애인들은 아직도 굉장히 많은 차별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편견 어린 눈으로 바라볼 때가 아직도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조선 시대에 장애를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사회를 이끌어간 위인들의 이야기는 많이 듣게 되지만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소홀히 여겼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장애를 갖고도 조선 시대를 이끌어 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는지 몰랐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역사책을 통해서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니까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인물들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세종대왕도 이 책에 나와 있지만 우리는 세종대왕을 이야기할 때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가 책을 많이 보고 해서 눈이 안 좋았다는 이야기나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 많은 병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 책은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뜻을 펼친 소신 있는 인물들을 잘 보여주더라고요. 세종대왕과 함께 한 등이 굽은 정승인 허조의 이야기도 많은 울림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몸이 안 좋기에 더욱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뇌물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한결같은 성품이 돋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허조가 세종과 함께 했을 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소신있게 말을 하는 고집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세종 역시도 호조를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그 사람의 됨됨이나 능력에 주목하지 않았나 싶고요.


    이외에도 다리를 절어도 전쟁터에서 싸운 다든지 한 쪽 다리가 없는 정승의 이야기나, 말을 못하는 사신, 한쪽 눈이 불편한 화가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생활했는지를 책을 통해 잘 보았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좀 더 평범한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좀 더 몸으로 느끼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서 대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할 것 같아요. 그들을 편견 없이 능력으로 대우하는 사회가 빨리 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

    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
    장애를 극복한 조선 시대 인물 이야기   
    지구의 아침 역사 1
    정창권 지음 / 우연이 그림 
    지구의아침

     

    눈이 멀어 가도 백성만생각한 세종 / 등이 굽어도 나랏일을 돌본 신하 허조  / 외다리 정승 윤지완 / 들리지 않아도 중국으로 가는 으뜸 사신이 된 이덕수 / 두 다리가 불편해도 외적과 싸운 장수 황대중 / 다리를 절고 눈도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노래를 부른 통영동이 / 암흑 속에서 켜 내려간 거문고 명인 이마지 /  한쪽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그린 화가 최북 / 눈이 보이지 않아도 약밥으로 집안을 일으킨 부인 사업가 고성 이씨 부인 / 남보다 작은 몸으로 조선 최고가 된 씨름꾼 안응국 / 들리지 않아도 침묵 속에 묵묵히 최고의 검을 만든 대장장이 탄재 /  말도 더듬고 신분도 낮았지만 누구와도 자유롭게 시를 나누었던 천민 시인 이단전

     

    이 책은 신분과 장애를 뛰어넘어 각자 분야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조선의 별이 된 열두 명의 작은 거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들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노력한다.

     

    이 중 아이가 기억에 남는다는 세종대왕.

    우리가 잘 알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세종대왕은 안질을 앓고 있으면서도 책을 가까이하여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아픈 눈으로도 백성을 위해 애쓰고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 예나 지금이나 존경받는 이유를 알겠다며 지금 정치하는 분들도 세종대왕님처럼 국민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장애의 유무보다 그 사람의 능력을 더욱 중시했다고 한다. 21세기인 지금이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더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능력으로 대우받는 편견 없는 세상이 되길 바라본다.

     

    동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읽기 좋고 다양한 장애를 가진 위위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가지게 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줄 수 있는 책이다.

    장애는 나와는 다른 것뿐이지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가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어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같이 부모도 읽기를 바라는 책이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

     

    글쓴이 - 정창권

    그린이 - 우연이

    지구의아침

     

     

     이 책에 나오는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의 주인공은 모두

    조선시대 사람들이다.

    "작은 거인들"이라고 한 것은 일반인들보다 키가 작다는 의미,

    그렇다는 것은 장애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거인이 붙은 것은 또다른 상대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키가 작고, 여러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거인 만큼 크고 위대하다."는 이야기다.

     

     이 책속의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않았다.

    도리어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힘을 발휘했다.

    그래서 나라가 태평성대 시대가 되었고

    가족이 풍요롭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종대왕!

    안질을 앓고 있으면서도 책을 가까이 하여 결국 시력을 잃었다.

    지금에 말하면 시각장애인이 된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린 세종대왕을 시각장애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픈 눈을 하고도 백성을 위해 애쓰고 능력있고 자애롭고 지혜롭고  공평한

    왕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를 통치하는 대통령이 시각장애인 대통령이라면??????

    아마 출마를 하는 것 부터 이슈가 될 것이고

    선거운동에서 지지율은...

    선거날은 아마 투표율이 그닥 높지 않을 것 같다.

    이것은 모두 편견때문이다.

    조선시대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그닥 높지 않았단다.

    복지도 좋았고 장애인에 대한 왕의 관심이 있었고 편견이 없이

    그들을 바라보고 대했기 때문에 그 속에 담긴 능력을 알아보았으리라.

     

     

     등이 굽은 정승 허조

    세종 옆에서 총애를 받으며 나랏일을 도왔던 정승 허조가 있다.

    허조는 등이 굽은 척추 장애인으로 오래 서있고 앉아 있으면 참 힘든 몸이였다.

    하지만 왕의 곁에서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할 줄 아는 강직한 신하였다.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비장애인이 마음장애,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살아가다가 사고로 장애인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와 조금 다르다는 것.

    그것만 인정하고 알아주고 편견을 없앤다면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조선시대에 살면서 장애를 갖고도 조선의 별이되고

    장애를 극복한 정신건강한 이들처럼

    현 시대에 살아가는 장애인들도

    어둠속으로 숨지말고 밝은 빛으로 나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손을 내밀어 잡아주면 좋을 것 같다.

     

     편견이란 생각은 참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장애인을 이해하고자 다양한 교육과 행사들을 하고 있다.

    어릴적 부터 이해하고 배우고 경험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많이 줄어 들 것이다.

    과거 조선 시대의 작은 거인들,

    장애를 가진 그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 것 처럼

    장애로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인 것처럼

    오늘부터 장애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바꿔보자.

     

  •   장애는 나와는 다른 것 뿐이지 틀림이 아니랍니다. 우리는 흔히 장애인을 만나면 안타까운...

    조선을떠받친.jpg

     

    장애는 나와는 다른 것 뿐이지 틀림이 아니랍니다. 우리는 흔히 장애인을 만나면 안타까운 표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으려하지만 오히려 그런 시선이 장애인을 더 부담스럽게 만든다고 합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몇 번 강연을 들었던 고정욱작가님은 지체 장애 1급으로 수백권의 장애도서를 출간했는데 그때 말씀하셨던 게 장애인이 도움을 원치 않으면 그냥 가던 길을 가는게 현명하다고 하셨거든요. 그처럼 스스로 극복하려 남들보다 더 값진 노력을 하는 이들이라고요...

    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도 마찬가지로 장애를 극복한 조선시대의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표지에 그려진 인물들이 모두 장애를 가졌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중요한 점은 이들 모두가 미소짓고 있다는 거지요. 아이들은 이들이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 글 속으로 들어갑니다.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도 젊은 시절부터 안질을 앓아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지요. 관현맹인들이 연주하는 일을 맡았던 박연의 말에 세종은 장애인 음악가에게 벼슬을 내리기도 했는데 국상으로 인해 연주를 하지 못하면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였다고 해요. 또한 등이굽어 척추장애를 가지고 있던 허조는 좌의정까지 올라 자신의 소신을 쉽게 꺾지않는 듬직한 성품을 가진 자였답니다. 특히 가장 감동깊게 읽은 듣지 못하는 판서 이덕수 편은 영조의 리더십이 돋보였는데, 아이들은 듣지 못하는 자를 청나라의 사신으로 보냈다는 게 의아했고 글로서 최고임을 보여줬던 인물의 모습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느낌을 말했답니다. 이렇게 작은 거인들의 옛 이야기를 만나 새로웠다고도 말이죠.

    고전 인문학자라는 저자는 역사 속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다루는 글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오히려 과거는 장애인에게 기회도 많이 제공되어 자신의 능력을 펼치게 하였다고 해요. 아직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모든 이들에게 균등한 기회의 제공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오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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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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