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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 대 열정 :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기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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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쪽 | A5
ISBN-10 : 8990914132
ISBN-13 : 9788990914132
냉정 대 열정 :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기사 비교 중고
저자 정준영 | 출판사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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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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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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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신문 지면 비교 시리즈 제5권.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스 스포츠 기사를 비교했다. 양적 비교는 전체적인 보도 경향의 차이를 살피는 것만으로 한정하고, 구체적인 기사의 내용을 분석할 때는 뉴욕타임스 스포츠 기사에서 발견되는 전형적인 특징들을 밝힌 후, 이에 비견되는 조선일보 기사가 있을 때 그를 비교해보는 방법을 적용했다.


저자소개

◆ 저자 정진영(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 정준영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97년 박사후 연수과정으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스포츠에 매료되어 요즘도 매일 뉴욕타임스와 ESPN 기사를 탐독하고 있다. 대중문화, 스포츠, 사회 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02년 10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조선일보 ‘행복한 만화가게’ 코너에 만화비평을 게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만화보기와 만화읽기』(한나래, 1994), 『텔레비전 보기:시청에서 비평으로』(책세상, 2002), 『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책세상, 2003) 등이 있으며 『스포츠 그 열광의 사회학』(한울, 2001)을 번역했다.

목차

- 초록
[제1장 신문과 스포츠]
[제2장 분석 방법]
[제3장 분석 대상 시기의 특성]
[제4장 보도 경향의 일반적 특성]
[제5장 기사 작성 방식의 차이]
. 1. 스타 중심의 서술
. 2. 기사의 개인화
. 3. 이야기 만들기
1) 개별 선수의 플레이
2) 팀의 전술
3) 컨퍼런스의 특성 및 개별 종목의 경향
4) 다가올 경기에 대한 사전 분석:관전 포인트 제시
5) 역사에 대한 회상
6) 사회적 이슈와의 연결
7) 잠재 스타의 발굴
8) 흥미를 자아내는 가십(gossip)
9) 단순 사실 전달 기사
. 4. 기록에 대한 관심
. 5. 라이벌 만들기
[제6장 맺음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한미일 신문 지면 분석-냉정 대 열정 :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기사 비교 - 이 글은 2003년 5월 19일 월요일에서 5월 24일 토요일에 이르는 한 주를 대상으로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스 스포츠 기사를 비교해본 것이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한미일 신문 지면 분석-냉정 대 열정 :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기사 비교 - 이 글은 2003년 5월 19일 월요일에서 5월 24일 토요일에 이르는 한 주를 대상으로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스 스포츠 기사를 비교해본 것이다. 분석 대상 기간이 짧아 기사의 양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두 신문의 기사를 대등하게 놓고 양적 분석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한계가 없지 않았다. 따라서 양적 비교는 전체적인 보도 경향의 차이를 살피는 것만으로 한정하고, 구체적인 기사의 내용을 분석할 때는 뉴욕타임스 스포츠 기사에서 발견되는 전형적인 특징들을 밝힌 후, 이에 비견되는 조선일보 기사가 있을 때 그를 비교해보는 방법을 적용했다. (중략) 이상의 비교를 통해 뉴욕타임스와 조선일보 스포츠 기사에서 크게 4가지의 차이를 찾을 수 있었다. 먼저 뉴욕타임스가 지역에 기반하여 지역 독자에게 소구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데 반해 조선일보는 전국의 독자들을 골고루 배려하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지역 독자에게 소구하기 위해 뉴욕타임스는 지역팬의 정서를 토대로 그들의 관점에서 기사를 작성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반면 조선일보 기사에서는 독자의 정서를 자극하는 부분이 별로 발견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보아 다소 무미건조한 분위기를 풍긴다. 두 번째로 뉴욕타임스가 지역의 열성팬을 대상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이들이 스포츠에 대해 지니고 있는 사전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사를 만드는 데 반해 조선일보는 스포츠에 대한 지식을 별로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 독자를 가정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편이다. 조선일보가 뉴욕타임스와 달리 역점을 두는 독자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젊은 세대인데 이는 화려한 원색으로 되어 있는 스포츠면의 제호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세 번째로 뉴욕타임스가 철저하게 지역에 근거한 당파지적인 속성을 스포츠면에서 보여주는 것과 달리 조선일보는 객관성을 중시하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려 하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뉴욕타임스는 내용에서 드러나는 당파성을 중화시키고 객관화를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인터뷰 내용을 매우 풍부하게 삽입하지만 조선일보는 인터뷰 내용을 거의 활용하지 않음으로써 객관적 사실 보도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관화된 느낌을 줄 가능성이 있다. 신문과 스포츠의 오랜 밀월 관계는 신문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스포츠가 신문 독자의 층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지속되어 왔다.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기사는 이 역사적 전통에 충실하면서 팬과 스포츠에 봉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욕타임스가 지역팬 입장을 고려한 가운데 스포츠 지면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한계는 있지만, 스포츠 이슈를 뉴스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방식은 조선일보를 포함한 국내 신문의 스포츠 섹션 제작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뉴욕타임스는 ‘스포츠 뉴스는 우선 재미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철저히 충실한 가운데 지면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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