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2020책점운세보기
광화문점 초등 독서릴레이
오작교캐시
  • 한국출판문화상 북콘서트
  • 북모닝 책강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우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72쪽 | 규격外
ISBN-10 : 8928626498
ISBN-13 : 9788928626496
우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중고
저자 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 | 역자 박수철 | 출판사 타임비즈
정가
16,000원
판매가
4,500원 [72%↓, 11,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5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4년 8월 1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이 상품 최저가
8,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4,400원 [10%↓, 1,6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반품접수는 꼭 대한통운으로 신청하시고 구매자 과실일 경우 상품에 배송료(2500원)을 동봉하여 보내주시고 판매자 과실일 경우 착불(배송료없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군부대(사병)배송은 불가능 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247 새책 같은 헌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ki*** 2020.01.16
2,246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reere*** 2020.01.14
2,245 ......................... 5점 만점에 5점 cola*** 2020.01.06
2,244 책 상태 괜찮아요~~~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arkyon*** 2020.01.04
2,243 잘 보겠습니다. 마니 파세요 5점 만점에 5점 kyt8*** 2020.01.03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자신만의 관점, 철학, 세계관이 없는 기업은 오래 갈 수 없다! 잘나가는 기업을 벤치마킹하기도 하고 최신 트렌드를 줄줄 꿰기도 하고 행동경제학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읽어보기도 하지만, 기업들 간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고 미래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그 곳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기 위해 기업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오늘날 회사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근본부터 다시 짚어준다. 인텔, 아디다스, 삼성, 레고 등 업계를 망라한 사례들을 통해 철학과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의 세계를 넘나들며 경영의 해법을 탐구한다.

본문에는 파산의 위기에 처한 레고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낡아빠진 스포츠계 골동품으로 전락할 뻔한 아디다스가 다시 업계의 강자로 등극하고, 반도체 회사 인텔이 전방위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는 과정 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들의 성공은 모두 ‘우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사람과 시장, 변화를 바라보는 시야를 현장으로 향하게 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거듭나게 하는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이루었다. 이 책은 그 핵심을 담은 최초의 기록들이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
저자 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Christian Madsbjerg)는 레드 어소시에이츠의 공동창립자이자 핵심 컨설턴트. 특히 인문학적 접근법을 통해 포춘 300대 기업의 수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직면한 비즈니스 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 작업을 하는 데 능하다. 코펜하겐과 런던에서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런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자 : 미켈 B. 라스무센
저자 미켈 B. 라스무센(Mikkel B. Rasmussen)은 레드 어소시에이츠의 공동창립자이자 혁신과 비즈니스 창의성 분야의 전문가. 특히 유럽의 여러 기업들과 일하면서 시장에서 각광받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인문학과 결합하여 연구하는 일에 집중한다. 네덜란드 마스트릭트 대학교에서 혁신관리 석사 학위를, 덴마크 로스킬레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자 : 박수철
역자 박수철은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서문 _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1장. 우리는 지금 안개 속을 항해하고 있다
우리를 번성하게 한 바로 그것이 어느 순간부터 독(毒)이 된다
전문가, 경험자, 1인자라는 위치가 만들어내는 맹점(blind-spot)
디폴트 사고 _ 모든 기업이 숭앙하는 손에 잡히는 논리적 귀결점
센스메이킹 _ 안개 속에 갇힌 기업을 위한 네비게이터
흐릿했던 모든 것이 명료해지는 순간

1부. 우리의 고객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_ 소비자, 사용자, 인간에 대해 우리가 잘못 생각해왔던 것들

2장. 분석, 데이터, 로직 _ 우리가 의지해온 현실 인식 도구들의 한계

변화하는 모든 것에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 물론이다
쉬운 질문부터 해 보자, 우리 회사는 지금 왜 ‘위기’인가?
디폴트 사고 만능주의 _ 예전에도 먹혔으므로 지금도 먹힐 것이다
첫 번째 의심 _ 사람들은 합리적이며 충분한 정보에 따라 의사결정 한다?
두 번째 의심 _ 내일도 오늘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 의심 _ 모든 가설은 객관적이며 편향되지 않는다?
네 번째 의심 _ 오로지 숫자로 표시할 수 있는 것만이 유일한 진리다?
다섯 번째 의심 _ 전문용어에는 인간성 따위는 배제되어야 한다?

3장. 창의적이라는 환상 _ ‘상자 밖에서 생각하기’의 오류
‘상자 밖에서 생각하기’란 대체 무엇이며 과연 쓸모가 있는가?
창의성에 대한 오해 1 _ 창의적인 것은 유별나고 신기하고 낯선 것이다
창의성에 대한 오해 2 _ 프로세스만 잘 만들면 창의성은 저절로 나온다
창의성에 대한 오해 3 _ 아이디어는 느닷없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창의성에 대한 오해 4 _ 창의성은 급진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다
창의성에 대한 오해 5 _ 창의성은 신나고 재미있는 환경에서 생겨난다

2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_ 세상, 사람, 기업, 비즈니스, 일의 본질을 다시 생각한다


쉬어가기. 기업 미래 전략 연구에 유용하다는 새로운 분석 도구들
빅 데이터 솔루션 _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를 모은다고 답이 나올까?
스티브 잡스 솔루션 _ 위대한 천재만이 우리를 구원해줄 수 있을까?
고객 맞춤형 솔루션 _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기만 하면 답이 나올까?
오픈 이노베이션 솔루션 _ 과연 내 돈벌이를 남이 대신해줄까?
소셜 미디어 솔루션 _ 고객과의 케미가 비즈니스의 활로가 되어줄까?

4장. 수백 년에 걸친 인문과학의 자산으로부터 배운다
더 이상 스펙이 아니다, 사람들의 경험 세계를 추적하라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맥락 안에서의 경험에 주목하라
‘익숙한 것을 낯설게 멀리 있는 것을 가깝게’ _ 일상의 철학하기
인간 경험에 대한 정교한 조망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간을 다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인문과학 1 _ 민족지학
인간을 다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인문과학 2 _ 상세 묘사
인간을 다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인문과학 3 _ 문화적 언어의 이해
인간을 다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인문과학 4 _ 이중순환
인간을 다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인문과학 5 _ 귀추적 추론

5장. 레고의 역습 _ 쇠락해가던 재래 장난감이 모두가 열광하는 주인공이 되다
다시 브릭으로 _ 아이들과 놀이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틀렸다!
레고의 안개 탈출 전략 1(프레임) _ ‘아이들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레고의 안개 탈출 전략 2(컬렉트) _ 밀착해 생활하며 관찰해 실체를 파악하다
레고의 안개 탈출 전략 3(룩) _ 놀이 속에 감춰진 아이들의 욕망은 무엇인가
레고의 안개 탈출 전략 4(크리에이트) _ 우리의 고객은 ‘장래의 설계자들’이다
레고의 안개 탈출 전략 5(임팩트) _ 도출된 핵심 가치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다

6장. 콜로플라스트 _ 점진적인 개선이 아니라 핵심을 관통하는 승부수
당신이 해결하려고 하는 ‘그 문제’는 과연 진짜 풀어야 할 문제인가?
끊임없이 혁신하고 개선하는데도 소비자가 만족하지 않는 진짜 이유

7장. 인텔과 아디다스 _ 다음 10년이 아니라 향후 100년을 준비한다
인텔 _ 컴퓨팅의 미래는 ‘경험’이다, 미래의 길목을 지킨다
미래의 문제에 힌트를 줄 수 없는 과거의 영광은 버려라
아디다스 _ 운동선수와 일반 소비자는 전혀 다른 종족이 아니다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묻다
우리가 종사하는 이 분야의 본질은 무엇인가?

8장. 현실에 깊게 뿌리내리고 미래를 자유롭게 조망하는 리더
TV 시장을 뒤집은 삼성의 관점 혁명 _ 텔레비전은 가구의 일종이다
우리 회사가 세상과 동떨어진 느낌, 께름칙한 기분이 든다면 그게 신호다
안개를 헤쳐 기업을 항해시키려면 양수겸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리더라면 깊이 있고 배려 넘치는 관심으로 리드하라
기업에 대안을 안겨줄 탁월한 천재성의 기본 전제는 관점이다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시킴으로써, 더 크고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라
미래를 과감히 개척하고자 하는 리더에게 필요한 협력자들

결론 _ 검증되지 않은 미지의 영토에 대한 탐험정신을 북돋우라
용어 해설
참고문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소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최고의 화제작 경영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리더를 위한 인문학, 인문경제학의 새 장을 연 첫 책 아무리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기업들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책 소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최고의 화제작
경영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리더를 위한 인문학, 인문경제학의 새 장을 연 첫 책

아무리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기업들이 강한 패닉 상태에 빠진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정도다. 1, 2년이 아니라 분기 단위로 전략을 세우고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지만, 무엇으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눈앞이 캄캄하다.
더군다나 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소위 MBA 식 해결책, 즉 현상을 관찰하고 가설을 세운 다음 데이터를 검증해 유용한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비용 중심, 효율화 중심의 경영이 그 약효를 잃어버렸다는 점이다. 뭔가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데, 마땅치가 않다.
여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주목한 새로운 조류, ‘인문경제학’의 기념비적인 저작을 소개한다. 바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오늘날 회사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근본부터 다시 짚어준다. 인텔, 아디다스, 삼성, 레고, 콜로플라스트 등 업계를 망라한 현장의 사례도 흥미진진하다. 무엇보다 유려한 필체로 철학과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의 세계를 넘나들며 경영의 해법을 탐구하는 것 자체가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출판사 서평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은 무엇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
자신만의 관점, 철학, 세계관이 없는 기업은 오래 갈 수 없다

바야흐로 무한경쟁의 시대, 혼돈과 변화의 와중이다. 어제 웃던 기업이 오늘은 울고, 오늘 쇠락해가는 듯 보이던 기업이 내일은 부활한다. 국경과 언어와 인종을 초월한 글로벌 경기장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운명을 건 격투, 그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오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거대 기업의 경영자들이 연일 ‘인문학 예찬’이다. CEO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가 인기를 끌고 동서양의 고전으로부터 지혜를 배우자는 흐름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이 사람, 세상, 흐름, 미래를 읽는 혜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당장의 경쟁력 제고에만 급급해 원가를 낮추고 비용을 줄이고 사양을 덧붙이고 신상품을 줄지어 선보이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데 집중하면서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제 정작 그것들 중 그 어떤 것으로도 지속적인 승부수를 만들어낼 수 없는 막다른 벽에 부딪혀버렸기 때문이다.
잘나가는 기업을 벤치마킹하기도 하고 최신 트렌드를 줄줄 꿰기도 하고 행동경제학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읽어보기도 하고 빅 데이터와 플랫폼 솔루션에 귀를 기울여보기도 하지만, 정작 가슴 깊은 곳은 구멍이라도 뚫린 듯 텅 비어 있다. 우리를 우리이게 했던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신념, 난관을 뚫고 기필코 길을 찾아내던 열정, 골몰하며 탐구하던 정신이 자꾸만 실종되어간다. 바로 ‘우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여기, 수백 년에 걸친 인문학의 지혜와 자산, 낡은 철학자의 가방 속에서 오늘날 기업이 잃어버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업종, 제품, 산업을 막론하고 물어야 할 ‘업의 본질’, ‘사람(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버둥거리며 뒤만 좇는 대신, 길목을 지키고 넓은 보폭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한 혜안을 구한다. 지금 다음과 같은 고민으로 갈증을 느끼는 독자라면,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회사가 세상의 흐름과 동떨어져 있다는 께름칙한 느낌이 든다.’
‘뭔가 변화가 다가온다는 것은 알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회의도 자주 하지만, 공허한 반복일 뿐이다.’
‘이전의 논리로는 해석할 수 없는 고객층이 등장하고 있다.’
‘근근이 버티고는 있지만 뭔지 모르게 본질과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다.’
‘이것저것 손은 대는데 어느 것 하나 확실히 장악하지는 못한다.’

왜 오늘날의 기업, 거기 몸담은 구성원들은 에너지와 활력을 잃었나?
자신만의 내러티브, 스토리가 있는 기업이 사람과 성공을 얻는다

희한한 회사가 있다. 중국에 사는 60대 노부부의 집을 며칠이고 찾아가 죽치고 앉아 그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대화를 나누는 인류학자. 하이데거와 키에르케고르, 후설에 열광하는 철학자의 연구실을 찾아 ‘기계와 인간의 차이점’에 관한 조언을 청하는 철학 연구가. 망치, 부엌칼, 제초기, 라디오 같은 흔하디흔한 물건을 마치 부시맨이 콜라병을 쳐다보듯 생뚱맞은 표정으로 새삼스레 탐색하는 민족지학자. 맥킨지나 BCG,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출신이면서 후줄근한 셔츠에 캐주얼한 재킷을 입고 경영학 책이 아닌 인문학 책을 끼고 다니며 전략보다 사람 사는 얘기를 더 많이 하는 기업전략 전문가…….
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요즘 가장 핫한 전략컨설팅 회사, 레드 어소시에이츠(ReD Associates)다. 뉴욕과 코펜하겐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들은 철학, 미학,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필생의 임무다. 파산의 위기에 처한 레고에 제2의 전성기를 안겨준 것도, 낡아빠진 스포츠계 골동품으로 전락할 뻔한 아디다스를 구출한 것도, 반도체 회사 인텔을 전방위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시키는 데 일조한 것도 바로 이들이다. 바로 ‘우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지고, 사람과 시장, 변화를 바라보는 시야를 파티션 안 책상에서 벗어나 진짜 살 냄새가 나는 현실의 공간으로 향하게 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거듭나게 하는 인문학적 통찰을 가능케 함으로써 그런 일이 가능했다. 이 책은 그 엑기스이자, 최초의 보고서이기도 하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인문경제학? 처음 듣는 단어다. 요즘 경영 현장에 인문학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많지만, 인문학과 경제학이 어떻게 만날 ...

    인문경제학? 처음 듣는 단어다. 요즘 경영 현장에 인문학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많지만, 인문학과 경제학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과연 그 동안 인문학을 경영학이나 경제학에 접근한답시고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해 댔던 책들과 뭔가 다른 것을 내게 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책장을 열었다.

     

    그런데... 서문에서부터 고꾸라졌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이란 제목의 서문에서 하는 말 구구절절이 내 얘기다. 저자들은 최근 몇년간 각광을 받은 행동경제학의 전제에 대해 반박하며 "우리는 차가운 이성에 근거해 무언가를 결정하지도 않거니와 거의 대부분의 순간들을 정신적으로 '의식'하지도 않는다"(15쪽)고 일갈한다.

     

    요즘 한국 기업들의 모습을 보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반대로 나아가는 듯하다. 미국에서 이미 몇 년 전에 시작한 빅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요즘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 뜨겁다. 마치 빅 데이터가 눈 앞에 쌓여 있는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주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빅데이터에 관한 저자들의 말을 들어보자.

     

    아무리 데이터를 이렇게 저렇게 썰고 조합한다 해도, 결국 어느 시점에 개입해 데이터에 관점을 부여하고 의도를 담는 것은 인간이다. 알고리즘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지 설계하는 것 역시 인간이다. 분석을 위한 명쾌한 관점, 다시 말해 혜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시간, 깊이 있는 사고, 경험 등이 필요하다. 빅 데이터 그 자체는 이 중 아무것도 제공해주지 못한다.(112쪽)

     

    그 다음 말은 더욱 놀랍다. "데이터 분석 안에 담긴 잡음들을 제대로 걸러낼 만큼 통찰력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데이터는 당신의 사고를 압도해버릴 수도 있다."(114쪽) 빅데이터가 아니라면, 스티브 잡스 솔루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솔루션, 소셜 미디어 솔루션은 어떤가? 저자들의 대답은 마찬가지다.  "NO!"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들은 '센스메이킹'을 제안한다. '센스메이킹'은 데이터에 흩어져 있는 것들을 연결하여 명료함의 순간에 이를 수 있게 하는 방법론을 가리킨다. 이를 테면 민족지학 같은 방법론이다. "민족지학자는 가설을 입증하거나 반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대신, 먼저 연구 대상에 깊이 몰입한다."(139쪽)

     

    저자들은 여러 기업들이 인문과학을 통해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여러 사례를 들어 준다. 레고가 어떻게 위기를 탈출했는지 보라. 레고의 CEO 크누드스토르프는 조사팀을 LA, 뉴욕, 시카고, 뮌헨, 함부르크의 가정에 파견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모든 소비자를 겨냥한 디자인' 대신 '핵심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디자인'에 집중"(174쪽)하게 된다.

     

    의료기기 기업 콜로플라스트은 어떤가? 콜로플라스트는 '환자들의 몸은 서로 다른데도, 우리 제품은 다르지 않다!'라는 핵심 통찰에 도달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런 간단한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라며 힐난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일견 간단해 보이는 핵심 통찰을 깨닫지 못해서 도산하는 기업들이 한둘이 아니다.

     

    인텔은 여성 인류학자를 스카우트해서 미래를 대비하기도 했다. 인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이자 인류학자인 제니비브 벨의 말은 특히 경청할 만하다.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을 배울 때 우리는 머릿속에 서로 모순되는 관념을 유지하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두 개념의 모순을 즉시 해소할 필요는 없지요. 반면 공학 분야에서는 항상 최고의 해법만이 숭상됩니다. 경영분야도 비슷합니다. ...(중략)... 합리적 행위자는 언제나 최적의 해법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죠. 하지만 알다시피 사람들이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거나 합리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습니다."(201쪽)

     

    그렇다면 인문학자들을 고용하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인가? 저자들은 역사학자 이사야 벌린의 통찰을 빌려 이른바 센스메이커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법', '데이터에서 패턴을 발견하는 법', '올바른 해석에 도달하는 법', '해석을 행동으로 옮기는 법' 등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어 그 깊이를 체득해야 마땅한 책이다. 언제 우리에게 인문학이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이렇게 통찰력 있게 울림을 주었던 책이 있던가? 어떤 인문학이 순수성을 수호하고 싶은 인문학도들은 이런 책에 대해 거부감을 갖을지도 모르겠다. 현상학의 세계적 권위자 휴버트 드레이퍼스가 MIT의 컴퓨터공학 부문을 총지휘했으며, 이 책 저자들을 비롯해 많은 경영자들이 그에게 통찰을 얻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학문과 학문 사이의 벽이 여전히 공고한 이 나라에서 더욱 가치 있는 책이다. 왜 이제 나왔는지 안타까움이 들 정도로 절실한 책이 한국에 도착했다.

  •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직급이 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바로 경영에 관한 학습. 개인적으로 식스시그마...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직급이 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바로 경영에 관한 학습.
    개인적으로 식스시그마부터 시작해서 최소 2~3년에 한번씩은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힌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분명 좋은 것이다.
    다만 그 배움이 과연 많은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네'라고 답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배울지 몰라도 '왜' 사용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남아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독자들을 위한 좋은 책이다.

    급변하는 비즈니스에 맞춰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경영기법을 배우고 있지만, 그보다는 이 책처럼 왜 배워야 하는지를 먼저 알려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내가 몸담고 있는 IT분야에서는 더욱 그런 흐름이 강하다.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술을 사용하여 언제까지 완료하여야 한다고 한다.
    '무엇을 어떻게'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는 회사가 별로 없다는 것이 놀랍다.

    그런면에서 봤을 때, 이 책은 리더, 중간관리자, 특히 회사의 대표들은 꼭 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신기술,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여 과연 그들이 그토록 원하는 성과가 나왔는가?
    나왔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방법의 문제가 아니다.
    왜 그것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직원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도구를 탓하기 이전에 어디에 쓸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경영은 과학이 아니다.
    나의 이 말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난 과학보다는 인문에 가깝다고 본다.
    내가 본 경영의 기법들 중, 현장보다 빠른 이론을 본 적이 없다.
    누군가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여 성공을 하면 그것을 이론화한다.
    그리고 그 이론이 지금 이 시대의 최고의 경영기법인 마냥 광고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당신이 새로운 경영기법을 만들 차례다.
    과거의 것이 모두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당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규모, 업종에 맞지 않는 것일수 있다.
    당신만의 방법을 찾아라.
    그 방법은 바로 본질을 제대로 꿰뚫을 때야 찾을 수 있다.
    '도구'가 아니라 '본질'을 찾은 후에야 재대로 된 도구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예성사랑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