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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회 한국출판문학상
  • 세계작가와의대화
  • 교보아트스페이스
  • 세계작가와의 대화
감정 폭력
268쪽 | | 153*224*23mm
ISBN-10 : 8901235641
ISBN-13 : 9788901235646
감정 폭력 중고
저자 베르너 바르텐스 | 역자 손희주 | 출판사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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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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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Aaaaaaaaaaaaaa 5점 만점에 5점 hugekha*** 2021.01.16
110 굿 조아요 아주 조아요 정말 5점 만점에 5점 apple*** 2021.01.15
109 초등아이들이 좋아하네요 5점 만점에 5점 spoo*** 2021.01.13
108 잘 사용하겠습니다. 많이 판매하십시요 5점 만점에 5점 icom***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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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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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문제 중 하나!
독일 최고의 의학박사가 말하는 ‘감정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 지난 1년간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6만 명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진행한 ‘2019년 학교 폭력 실태조사’ 결과, 신체폭력은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이나 소셜네트워크(SNS)상의 괴롭힘 같은 ‘정서적 폭력’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을 보면 언어폭력(35.6%)과 집단 따돌림(23.2%)이 압도적이었고, 온라인에서 따돌리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괴롭힘(8.9%)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폭언, 성희롱, 많은 사람 앞에서 수치심을 주는 행위 역시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되며 정서적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폭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은근한 무시, 깔보는 듯한 발언, 애정을 볼모로 한 협박 등 수동적 공격의 형태를 띤 ‘감정 폭력’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과소평가됐다. 분명한 폭력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회적으로 만연하다는 이유로 별일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감정 폭력으로 인한 상처는 눈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 피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결과, 피해자들은 정신적 폭력으로 받은 괴로움을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온전히 혼자서 감당하라고 강요받는다. 실제로 피해자들은 ‘데이트 폭력’을 사랑으로, ‘가정 폭력’을 훈육으로, ‘가스라이팅’을 조언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폭력인 줄도 모르고 살아온 많은 이들에게 이제는 감정 폭력의 가해자를 구분하고 이에 맞서는 법을 배워야 할 때라고 경고한다. 그는 하버드와 옥스퍼드 대학 등 전 세계의 공신력 있는 대학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감정 폭력의 정의와 가해자의 특징, 눈치채기 어려운 폭력의 피해 양상, 마지막으로 이를 극복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생생하고 자세하게 풀어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감정 폭력은 발생한다. 직장과 학교, 가정, 혹은 연인 관계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폭력을 막아내는 일은 너무나 힘들다. 그러나 베르너 바르텐스는 그럼에도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에게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을 함부로 대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세요. 이제는 당신을 위한다는 달콤한 거짓말로 자존감과 에너지를 훔쳐 가는 사람들과 현명하게 헤어져야 할 때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베르너 바르텐스
Werner Bartens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학 칼럼니스트인 동시에, ‘의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저자.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과 독일 의사국가고시에 모두 합격한 뒤 프라이부르크 대학병원 의사로 재직했다. 그러나 환자를 고객으로만 대하는 의료계에 환멸을 느낀 뒤, 의학계의 잘못된 관행과 의학 상식의 오류를 고발하는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뇌과학 · 생물학 ·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그는 ‘올해의 저널리즘상(2008)’, ‘올해의 과학 저널리스트상(2009, 2012)’을 연이어 수상하며 대중이 믿고 따르는 작가로 거듭났다. 그의 저서 《행복 의학》과 《몸의 행복》은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에 몇 달 동안이나 베스트셀러에 올라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 나는 매일 보이지 않는 몽둥이에 얻어맞는다

[PART.1 감정 폭력이란 무엇인가?]
CHAPTER 1∥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폭력
- 감정 폭력의 양면성
- 억눌린 공격성이 더 위험하다
- 적절한 인간관계의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 감정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사람들
- 이것도 폭력일까? 괴롭힘, 모욕, 무시
- 정서적 폭력은 사치스러운 걱정일까?
- 신체적 폭력에 비해 가벼운 문제라고요?
- 정신적 외상이 스트레스 장애로 진행되면
- 1장을 마치며

CHAPTER 2∥ 우리를 진정으로 아프게 하는 것
- 무시와 무관심: 나는 투명인간이었어요
- 애정을 볼모로 한 협박: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상처의 파급력
- 에너지 뱀파이어: 당신의 에너지는 도둑맞고 있다
- 가스라이팅: 문득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면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상력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
- 2장을 마치며

CHAPTER 3∥ 감정 폭력의 함정
- 농담과 상처, 그 미묘한 경계
- 우리는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느낄까?
- 언젠가 모든 기억은 되살아난다
- 유전자나 뇌의 문제일까?
- 인간관계를 보면 폭력의 흔적이 보인다
- 불안감을 잘 다루는 사람들의 비밀
- 3장을 마치며

CHAPTER 4∥ 마음의 상처는 몸도 병들게 한다
- 당신이 자꾸만 아픈 진짜 이유
- 뇌는 마음과 함께 병든다
- ‘힘들어 죽겠어’라는 말은 현실이 된다
- 심장을 조이는 ‘감정 과다 현상’
- 간병인 역시 근심에 병든다
- 스트레스가 몸을 망가뜨리는 과정
- 4장을 마치며

[PART.2 가해자와 피해자는 누구인가?]
CHAPTER 5∥ 부모: 자식은 부모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 쉽게 상처받는 아이와 상처주는 부모
- 엄마도 ‘엄마’는 처음이라서
- 말, 말, 말, 언제나 말이 문제다
- 엄마는 도대체 왜 나를 낳은 걸까요?
- 엄마, 이제 제발 그만 하세요!
- 아이의 자존감을 기르는 아빠의 역할
- 12~17세, 자신감이 자라는 시기
- 5장을 마치며

CHAPTER 6∥ 연인·부부: 이런 것이 정말 사랑일까?
- 세상에서 가장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법
- 그리스 최고 철학자를 만든 잔소리의 힘
- 소리 없는 공격이 가장 강력하다
- 두 얼굴의 남자친구
- 나를 사랑한다면 증거를 대봐!
- 6장을 마치며

CHAPTER 7∥ 회사: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됩니다
- 폭스바겐 본사에 존재하는 비밀의 방
- 자, 여기서 누가 대장이지?
- 의도적 무관심: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 악마 상사를 만드는 3가지 조건
- 이유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 무시와 거부: 수동적 형태의 정서적 폭력
- 이제 외모 칭찬도 하지 마세요!
- 7장을 마치며

CHAPTER 8∥ 군대와 스포츠: 원칙주의에 묻혀버린 힘의 불균등
- 군대, 규정의 올가미에 갇히다
- 신병의 기본은 무조건 복종!
- 사라지지 않는 군대 내 폭력
- 세계 챔피언이 벤치에만 앉아있던 사연
- 폭발적인 힘을 만드는 가치 인정의 힘
- “빌어먹을 만큼 잘 뛰었어!”
- 8장을 마치며

CHAPTER 9∥ 의료계: 의사가 상처를 줄 땐 어떻게 하죠?
- 자기 통제의 강박에 빠진 사람들
- 인생을 재미없게 만드는 ‘건강주의’
- 당신은 결코 인생을 통제할 수 없다
- 열두 살 아이에게 죽는다고 어떻게 말하나요?
- 의사와 환자 간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
- ‘노시보 효과’를 일으키는 의사의 한 마디
- 9장을 마치며

CHAPTER 10∥ 사회: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폭력
- 집단 따돌림: 거부가 가져오는 심리적 여파
- 뚱뚱한 사람이 당하는 불이익
- 감정 폭력을 즐기는 사람들: 오디션 쇼에 나가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하는 이유
- 익명 뒤에 숨은 감정적 폭력
- 10장을 마치며

[PART.3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가?]
CHAPTER 11∥ 자산이 되는 감정 이해하기
- 부당한 요구는 우리를 병들게 한다
- 모순으로 가득한 삶: 언제나 웃을 수는 없잖아요!
- 내성적인 사람의 방어기제
- 11장을 마치며

CHAPTER 12∥ 감정 폭력에서 나를 지키는 아홉 가지 방법
- 폭력을 대하는 L.C.L원칙: 사랑하고, 바꿔보고, 아니면 떠나라!
- 가해자 인식하기: 범인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 피해자에게 맞서기: 더 이상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겁니다
- 자신의 감정에 초점 맞추기
- 나도 모르게 가해자가 되어 있다면?
- 심리적 상처에는 면역이 없다
- 너무 괴로울 때는 진통제 복용하기
-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옥시토닌 스프레이
- EMDR 요법: 눈동자를 굴리면 트라우마가 사라진다
- 12장을 마치며

에필로그◆ 돌보고, 나누며, 사랑하기

참고문헌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왜 하필 폭력이라고 표현할까? 이런 일은 살면서 누구나 겪는 일인데 이렇게 심각한 문제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폭력’이라고 강하게 명명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를 그냥 대수롭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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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폭력이라고 표현할까? 이런 일은 살면서 누구나 겪는 일인데 이렇게 심각한 문제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폭력’이라고 강하게 명명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를 그냥 대수롭지 않은 일로 넘기다가, 그 상처가 쌓이고 쌓여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도 있다. 반대로 ‘정서적 폭력’이라는 꼬리표를 달아놓으면 수많은 사람이 “제가 지금 폭력에 시달리고 있어요! 누군가 저를 괴롭히고 있는데 왜 이런 폭력을 당했는지,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칠 수 있을 것이다.
- <이것도 폭력일까? - 괴롭힘, 모욕, 무시> 중에서

정서적 폭력으로 인한 누군가의 고통을 피상적으로 경솔히 대한다면, 피해자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게 되며 이는 2차 가해로 번질 수 있다. 피해자가 모욕을 당해 감정적으로 상처를 입은 상태인데, 다른 사람들이 그 상처를 조롱하거나 이를 하찮게 여기는 경우다. 그러면서 위로를 한답시고 “그리 심한 일도 아닌데 왜 그래. 그렇게 예민하게 좀 굴지마”라고 말을 건넨다. 정말 역겨운 조언이다. 이런 판단은 제 3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 <신체적 폭력에 비해 가벼운 문제라고요?> 중에서

“이런 것도 못 해줘? 네가 날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그는 단단히 화가 난 채 감정적으로 야비하게 굴었다. 일방적인 기대와 요구를 한 보따리 쏟아내며 가슴 아픈 말로 상처를 줬다. 이런 말은 정서적 협박의 또 다른 전형적인 수법이다. 가족이나 연인 관계에서 자주 오가는 이런 말은 무기가 된다. 애정을 볼모로 한 정서적 협박은 상대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 <애정을 볼모로 한 협박: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상처의 파급력> 중에서

메기는 전화를 할 때마다 지금 통화를 해도 되는 상황인지, 귀찮게 하는 것은 아닌지 묻는 법이 없다. “있잖아, 진짜 중요한 일이야. 너랑 지금 꼭 이야기해야 돼!” 지인이나 친구 중에 만나기만 하면 끝없이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한두 명쯤 있다. 궁금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쉴 틈 없이 쏟아내는 이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날이면, 왠지 모르게 피곤해져 집에 돌아와 쓰러지곤 한다.
- <에너지 뱀파이어: 당신의 에너지는 도둑맞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비판가로 유명한 코미디언, 존 올리버가 자신을 토크쇼에 초대했다고 말했다. “존 올리버가 자신의 토크쇼에 나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저는 안가겠다고 했죠. 지루하기 짝이없는 그 토크쇼에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거든요.” 트럼프는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몇 번이나 올리버가 자신에게 사정했다고 말했지만, 사실 올리버는 그런 부탁을 한 적이 없었다. 트럼프의 황당한 속임수에 올리버는 자신의 인지력을 의심하고 ‘내가 정말 트럼프를 초대하고 까먹은 건가?’라는 혼란에 빠졌다.
- <가스라이팅: 문든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면>

정서적 폭력을 당한 사람의 몸은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스트레스 덩어리’가 된다. 이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증가하면 다른 외부 요인이 없어도 몸속에 염증이 점점 많아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없기 때문에 싸울 상대를 찾지 못하고 결국 우리 몸 자체를 공격하게 된다. 그 결과, 세포와 내부 장기가 공격을 받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더 빨리 노화하는 것이다.
- <마음의 상처는 몸도 병들게 한다> 중에서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그리고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확실한 원인과 설명도 없이 거절당하는 일은 사람을 굉장히 불안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나 곱씹어 묻고, 언제부턴가는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캘리포니아의 심리학자 나오미 아이젠베르거는 연구를 통해 사회에서 배제당하는 일은 신체적 고통까지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모든 순간에 ‘인과성’을 구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다. 다시 말해, 나쁜 일이 생기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원인을 찾아 이해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 <이유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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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직도 ‘데이트 폭력’을 사랑으로, ‘가정 폭력’을 훈육으로, ‘가스라이팅’을 조언으로 착각하고 있는가? 매질하며 아이를 교육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한 번도 아이를 때린 적 없다고 자부하는 부모도 있다. 하지만 매질을 하지 않는 대신,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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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데이트 폭력’을 사랑으로, ‘가정 폭력’을 훈육으로,
‘가스라이팅’을 조언으로 착각하고 있는가?

매질하며 아이를 교육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한 번도 아이를 때린 적 없다고 자부하는 부모도 있다. 하지만 매질을 하지 않는 대신, 감정적으로 아이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드는 교육법을 사용했다면, 매질과 공포심 주입 중 어느 교육이 더 해로울까? 독일 뮌헨 대학의 브리쉬 교수에 의하면, 육체적 폭력보다 감정적으로 가하는 폭력이 아이에게 훨씬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정서적 폭력은 아이의 뇌에 변화를 일으키고, 애착 관계 장애를 일으키며, 다른 육체적 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교육방식으로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 다시 비슷한 방법으로 자녀를 교육하게 되며, 감정 폭력이 대물린 된다는 것이다.
동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직원을 꾸짖는 상사, 경제력이 없는 아내를 무시하며 비난하는 남편,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냉대하는 부모. 이들은 모두 감정 폭력의 가해자이다. 이런 폭력은 직장이나 학교, 가정 내에서나 남녀관계에서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일어난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인지하기도 힘들고 나 자신을 지켜내기도 쉽지 않다.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폭력이지만, 알아차리기 힘든 폭력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자신을 더욱더 심하게 자책하고 자존감을 잃게 된다.

신체적 폭행보다 일상적이고 치명적인,
그러나 눈치채기는 힘든 ‘감정 폭력’에 대하여

갈비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기저기에 멍이 든 피해자를 볼 때, 우리는 누구나 그가 ‘폭력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의 상처를 공감하고, 더는 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그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억압받고, 무시당하고, 굴욕을 당할 때, 영혼에 새겨지는 상처는 아무도 보지 못한다. 그렇기에 피해자조차 자신이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 상처가 몸과 마음에 오래도록 흔적을 남기고 신체적 폭력보다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데도 말이다. 감정 폭력은 정신적 · 육체적 상해를 입혀 다시는 치유할 수 없게 만든다. 우울증과 불안 장애는 물론, 스트레스 호르몬은 점점 더 많이 분비되고, 고통을 견뎌내는 역치는 낮아지며, 면역력은 쇠약해진다.
독일 최고의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르너 바르텐스는 하버드와 옥스퍼드 대학 등 공신력 있는 연구 자료와 전 세계의 수많은 의사, 심리학자,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이 책을 완성했다. 책에는 다양한 감정 폭력의 피해 사례와 학자들의 인터뷰가 생생하게 실려 있으며, 수년간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밝혀낸 폭력의 가해자를 구분하는 방법과 감정 폭력을 극복하는 아홉 가지 기술 등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나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감정 폭력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난다. 원인 모를 불안감과 우울, 무기력들은 모두 당신이 감정 폭력의 희생양이기 때문이다. 이런 폭력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매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런 일이 발생한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지금 감정 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빗발치는 폭언과 무시, 조롱, 집단 따돌림과 같은 정서적 상해를 견뎌내는 사람들은 당신 주변에도 있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정서적 폭력이 신체적 폭력에 비해 가벼운 문제가 아니냐고 묻는 사람에게 저자는 반문한다. “우리 모두 모욕이나 무시를 당할 때 극도의 스트레스에 사로잡힌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극심한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죠. 그런데도 이게 가벼운 문제일까요? 냉대, 무관심, 조롱… 보이지 않는 폭력은 왜 사소한 문제로 치부되는 건가요?” 또한 저자는 “천천히 스며드는 독과 같은 폭력을 계속 견디려고만 하다 보면 결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감정 폭력을 누구보다 가까이 지켜보고 연구해온 조언자로서, 가능한 한 ‘확실하게’ 당신의 의사를 표현하라고 말한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기 전에, 가해자를 구분하고 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인생 선배로서 조언 좀 할게”라든가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같은 말 따위를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 없다. 상대방이 불편하고 내 마음 한편이 찜찜하다면 그게 바로 ‘감정 폭력’이다. 무시와 거부가 폭력인 줄도 모르고 살아온 당신, 이제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를 되찾아 폭력에 맞서 자신을 지켜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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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ϻϻ눈에 보이지 않고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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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ϻ눈에 보이지 않고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폭력. 피해자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강도는 짐작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피해자도 폭력을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과소평가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충격적인 사건 뒤에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중점을 뒀지만, <감정 폭력>에서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나타나는 정신적 폭력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감정 폭력을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들여다보며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신적 폭력이라 하면 보통 드러내는 강한 혐오, 폭언, 모욕, 거부, 멸시 정도로 생각했는데 완고한 침묵도 폭력에 해당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행동도 감정적 무시 전략이라고 합니다.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공격적인 형태 외에도 은근한 형태로 표현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무시와 무관심도 정신적 폭력이라는 거죠. 사실 이게 오히려 더 심각한 정서 장애를 야기한다고 합니다.


    "모든 종류의 학대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 감정 폭력 


    기운 딸리게 하는 사람을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지칭한 표현이 무척 공감되었는데요. 우정 문제에서 주로 등장하죠. 피해자가 느끼는 감정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야비한 기술인 '가스라이팅'은 피해자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학대입니다. "네 말이 맞아, 나한테 잘못이 있어.", "확실히 내가 너무 예민한가 봐."처럼 나의 잘못이라고 믿게 만듭니다. 악의가 가득한 질 나쁜 폭력, 가스라이팅은 상대와의 관계에서 권력을 쥐고 상대를 휘두르는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쉽게 상처받는 아이와 상처 주는 부모 사례는 가해자 입장에서 읽게 되더라고요. 내 아이의 삶을 힘들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폭력의 주체가 누구인지, 어떤 의도가 있는지에 따라 정서적 폭력의 영향은 차이 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연인과 부부, 상사와 직원 관계뿐만 아니라 규정의 올가미에 갇힌 군대와 스포츠, 의사와 환자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감정 폭력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유행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재능의 한계를 깎아내리는 평가는 굴욕이라는 감정 폭력일까요, 소중한 조언일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타인의 반응에 대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정서적 폭력은 심각한 결과를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 상처를 받는 형태나 폭력을 인지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본인을 피해자라고 느낀다면 자아에 대한 만성적인 폭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것과 같아집니다. 진짜 감정을 드러내지 않게 됩니다.


    심리적 공격자에게 어떻게 맞설 수 있을까요. <감정 폭력>은 마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하는 방어 전략 9가지를 소개합니다. 순순히 스스로 희생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는 걸 강조합니다.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고 심각한 흔적을 남기는 정서적 폭력. '힘들어 죽겠다.', '심장이 찢어질 것 같다'라는 표현은 정말 그 말대로였습니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기관에 고스란히 영향을 끼친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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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너 바르텐스 저의 『감정폭력』 을 읽고 사회는 인간답게 살아가는 모습이어야 한다. ...

    베르너 바르텐스 저의 감정폭력을 읽고

    사회는 인간답게 살아가는 모습이어야 한다.

    그것은 가장 살기 좋은 바람직한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도 법을 지키지 않으며 각종 사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며 불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끔 뉴스에 보도되는 폭력이나 폭행 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실망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눈에 보이는 폭력 못지않게 현대 사회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문제 중 하나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동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직원을 꾸짖는 상사, 경제력이 없는 아내를 무시하며 비난하는 남편,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냉대하는 부모 등등.

    이들은 모두 감정 폭력의 가해자이다.

    이런 폭력은 직장이나 학교, 가정 내에서나 남녀관계에서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일어난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인지하기도 힘들고 나 자신을 지켜내기도 쉽지 않다.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폭력이지만, 알아차리기 힘든 폭력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자신을 더욱더 심하게 자책하고 자존감을 잃게 된다.

    신체적 폭행보다 일상적이고 치명적인, 그러나 눈치 채기는 힘든 감정 폭력에 대하여 그 적나라한 실상과 함께 대책, 나를 지켜내는 법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진정 한 인간에게 있어 감정 폭력은 심각하다.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바로 공감하면서 더 이상 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그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억압받고, 무시당하고, 굴욕을 당할 때, 영혼에 새겨지는 상처는 그 누구도 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조차 자신이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 상처가 몸과 마음에 오래도록 흔적을 남기고 신체적 폭력보다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감정 폭력은 정신적, 육체적 상해를 입혀 다시는 치유할 수 없게 만든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물론, 스트레스 호르몬을 점정 더 많이 분비되고, 고통을 견뎌내는 역치는 낮아지면, 면역력을 쇠약해진다.

    결국 목숨을 끊기도 한다.

    얼마 전 연예인이 목숨을 끊게 된 경우도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간간히 발생하는 자살 사건의 경우도 바로 이런 감정 폭력의 결과로 이어진 경우가 많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감정폭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이다.

    폭력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은 바로 자신이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나쁜 짓을 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한 인간에게 감정 폭력에서 나를 지키는 아홉 가지 방법이다.

    폭력을 대하는 L.C.L원칙이다.

     '사랑을 해보고, 바꿔보고, 아니면 떠나라!'이다.

    마무리로서 마오리부족의 치료사가 내놓은 '돌보고, 나누며, 사랑하기'이다.

    간단하지만 우리가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 덕목들이다.

    감정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확실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만 한다.

    그런 강력한 용기 있는 행동만이 감정 폭력의 오해와 희생에 물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라고 당당하게 외치고, 행동으로 옮겨여만 한다.

     
  • 감정 폭력 | mi**oo | 2019.10.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신체적인 폭력보다 더 무서운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더 큰 상처를 남기는 감정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

    신체적인 폭력보다 더 무서운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더 큰 상처를 남기는 감정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언젠가 부터 감정노동자, 갑질, 간호사의 태움문화, 악성댓글등에 인한 자살 등이 사회적으로 이슈로 떠오르면서 괴롭힘 방지법이라는 법규까지 제정이 되었지만 여전히 감정폭력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공부는 이런 사회적인 현상을 못 따라가기에 저자가 열었던 세미나는 개최 몇달전부터 마감이 되고 그런사회적인 관심의 시작으로 이책도 나오게 되지 않았나 한다.


    이 책에선 감정폭력이란 아직은 생소한 개념에 대해서 조근조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특성상 신체적인 폭력처럼 멍이나 상처등 눈에 보이지 않아 과소평가되기 쉬운 있는 폭력이라는점 

     


    그리고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이것이 폭력이라는 점을 알지 못해서 가해자로 상처를 주었다고 조차 인지못하기에 더 큰상처를 남기게 된다는점.

     


    하물며 피해자도 본인이 감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못하고 그저 혼자 감당하기에 이른다.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라는 점도 감정폭력의 큰 특징이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현대사회가 지속되면서 화는 자꾸 쌓이기만 하고 풀곳이 없다보니 자신보다 약하다고 판단 되는 사람이나 대상에게 분출하다 보니 사회적인 문제들도 많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더 큰 사회문제로 발전할수 있다고 한다.

     


    부부와 연인사이, 부모사이, 회사내에서 상사와 직장동료사이, 군대, 스포츠, 의료계, 집단따돌림, 인터넷익명등등 사회 전반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가랑비에 옷젖듯 한번두번 여러번 쌓이다 보면 부부나 연인 또는 부모자식 사이처럼 가까운 사이도 갈라 놓을수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서운 폭력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황혼이혼율이 급증하지 않나 한다.

     


    직장생활, 시월드등에서 나는 감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보니 나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부터라도 자각하며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항상 깨어 있도록 노력하며  저자가 제시한 9가지의 감정폭력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나를 지킬수 있도록 해야 겠어요.

     


    이세상에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나 뿐만 아니라 상대의 권리도 소중히 생각해 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로 인해 힘든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 감정 폭력 | kk**dol8 | 2019.10.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람들은 자기를 화나게 한 사람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손쉬운 희생자를 찾아 화를 낸다.분노와 증오를 분출...

    사람들은 자기를 화나게 한 사람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손쉬운 희생자를 찾아 화를 낸다.분노와 증오를 분출하는 방향을 바꾸어 재빨리 적당한 희생양을 찾아 쏟아내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분노를 유발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겨우는 매우 드물다. (-26-)


    자아도취적 성향의 사람은 조금만 모욕을 당해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쉽게 화를 내고 흥분한다. 애정결핍과 정서적 분리불안에서 비롯된 경계성 성격장애자는 모든 게 못마땅하고 공허함을 느끼기 때무에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들이 안정적이라며 불만을 쏟아낸다. (-76-)


    부모가 행복하지 않아 보이면 아이는 자기 탓이라고 속단하고, 엄마나 아빠가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것이 모두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생각하며 죄인처럼 살아온 아이는 커서도 마찬가지로 자기 주변 일이 잘못 될 경우 모두 '자기 탓'으로 돌린다. (-127-)


    나쁜 소식은 우선 거리를 두고 침착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의사는 더불어 진단 결과와 확률을 말하는 것일 뿐, 실제 환자가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 모든 예외 상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좋지 않는 상황에서 의사와 환자 사이의 대화가 언제나 원만히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194-)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보호'다. 피해를 입은 사람은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괴롭힘이나 비열한 피해자의 책임이 아니라 '가해자의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은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아니라 자기만의 울타리에 갇힌 이상한 사람이다. 이런 관찰 방식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인 괴롭힘과 모욕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232-)


    이틀 전 모 연예인이 자시의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아역부터 활동을 하면서 ,10여년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고 난 뒤, 남는 것은 아픔과 고통 상처였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곧바로 공교롭게도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즉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감정 폭력의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그 연예인의 안타까운 죽음이다. 감정 폭력에 대해서 각자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데, 본질은 하나다. 물리적인 고통없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것이 감정 폭력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때로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 놓는다. 그 연예인이 사망을 하게 된 것은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과 언론이 만들어 놓은 삐뚤어진 프레임이다. 그 연예인은 자기 나름대로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대중들은 그냥 두지 못하고, 극단의 상황으로 내몰게 된다. 감정 폭력의 원인으로 손꼽는게 타인과 나의 경계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나는 나고, 너는 너다라는 구분지어질 수 있는 개인적인 사고방식이 우리 문화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지랖 문화가 우리 사회에 살아있음으로서, 서로를 아꺼주고 챙겨준다는 공동체 의식이 살아있고, 그것은 좋은 면으로 바라볼 때는 나에게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예고되지 않은 감정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그 상대가 나에게 폭력을 행할 때는 인간의 잔인하고 비열한 본성과 마주하게 된다. 나만 다치지 않으면 남들에게 고통으로 내몰아도 된다는 인간의 잔인하고 비여한 행동, 무의식적인 행동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정을 공유하지 못하고, 서로 공감하지 못함으로서, 최악의 순간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책감은 우리 스스로 살아가야 할 명분을 잃어버리게 되고, 자기 스스로 내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모두 내 잘못으로 되돌리게 된다. 돌이켜 보면 그 연예인의 경우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세월호 참사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도 이 책에서 언급하는 감적 폭력의 일종이며,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상존하는 죄책감이 감정 폭력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 서평 감정폭력 | ga**ang2 | 2019.10.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서평- 감정폭력 사람의 감정이 자신을 그리고 타인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그것을 잘못 사용할시...

     

    서평- 감정폭력

    사람의 감정이 자신을 그리고 타인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그것을 잘못 사용할시 엄청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직장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감정폭력을 당하게 됩니다.많은 직장인들이 다들 그렇게 살지요.하지만 생각보다 더 심하게 감정폭력이라는 것이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이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감정폭력에 관해 자세하게 다룬 책입니다.프롤로그 부분에서 자세하게 전하는 메세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과소평과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감정폭력이라는 점입니다.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인 폭력은 상처가 눈에 보이는 반면 감정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과소평가 된다는 것이죠.하지만 문제는 사회가 발전함에따라 감정폭력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는게 굉장히 아이러니 합니다.

    책의 저자는 독일 출신인 의학 박사이자 저널리스트인 베르너 바르텐스입니다.저자는 책을 총 3파트로 구성해서 자세하게 감정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전합니다.감정폭력은 무엇인지,나는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그리고 결과적으로 수 많은 감정폭력으로부터 나는 어떻게 지킬것인지에 대해 아주 자세한 예시와 설명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실 저자의 일침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우리는 가해자가 된 적도 피해자가 된 적도 있다 말합니다.이 책이 직장생활속에서 감정폭력의 피해자의 입장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누군가도 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네요.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말이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이 났습니다.배움도 있어지만 반성도 많이 하게된 책이네요.

    이 세상에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상처주고 계신가요?아니면 상처받고 계신가요?

    우리가 잊고 지내는 하지만 늘 우리의 일상에 존재하는 감정폭력.이 책을 통해 위안받고 이 책을 통해 반성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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