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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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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규격外
ISBN-10 : 8901178478
ISBN-13 : 9788901178479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중고
저자 리사 크론 | 역자 문지혁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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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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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배송빠르고 책 상태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hou1*** 2019.06.19
66 굳굳굳굳굳굳굳굳굳굳굳 5점 만점에 5점 parkjon*** 2019.03.2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우리 두뇌의 강력한 욕망을 자극하라! 미국에서 2012년에 추간되어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작가들의 필독서’라는 평을 들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끌리는 이야기를 쓰는 12가지 법칙을 설명한 책이다. 그러나 유명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는 기존의 수많은 작법서와 달리, ‘뇌 과학’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십분 활용한다.

가령, 작가들은 언제나 독자를 속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인간의 뇌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좋아하고 임의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주 작은 정보일지라도 반드시 있어야 할 이유가 밝혀져야 한다. 이처럼 이 책은 신경과학자들이 밝혀낸 ‘뇌의 비밀’을 저자의 스토리 컨설턴트로서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의 비밀’로 바꿔낸다.

스토리텔러들이 빠져 있는 기존의 잘못된 상식은 무엇이며, 인간의 뇌는 주인공의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느끼는지, 인간의 뇌는 스토리의 어떤 측면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것은 인지 못하는지 등 끌리는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12가지 비밀을 따라가 보자.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광고, 비즈니스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리사 크론
저자 리사 크론 LISA CRON은 베테랑 출판 편집자이자 스토리 컨설턴트. UC버클리를 졸업하고 세계적인 출판사 W. W. 노튼과 존 뮤어 출판사에서 문학 에디터로 10년간 근무했다. 신인 작가의 작품부터 베스트셀러를 넘어 고전이 된 작품까지 수많은 소설들을 담당하며 냉철하고 능력 있는 편집자로 명성을 쌓았다.
성공적인 출판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은 그녀는 폭스TV, 미러맥스, 코트TV, 쇼타임 등에서 스토리 에디터와 선임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창작 프로세스 점검, 대본 수정, 신입 작가 지도 업무 등을 진행했다.
이후 스토리텔링의 전쟁터인 할리우드로 활동 반경을 넓혀 미국 최대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하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 빌리지 로드쇼 등의 영화사에서 시나리오의 각색을 돕는 스토리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밖에도 안젤라 리날디 문학 에이전시에서 출판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가들과 협업해왔다. 현재 UCLA 창작 프로그램에서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녀의 TEDx 강연은 작가 지망생은 물론, 광고,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 종사자들까지 추천하는 최고의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평가받았다.

역자 : 문지혁
역자 문지혁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 전문사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인문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사자와의 이틀밤》과 장편소설 《체이서》, 뉴욕과 홋카이도에 관한 두 권의 여행에세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흐를 만나다》 《렘브란트를 만나다》 《호세아》《코끼리 믿음》 등이 있다. 뉴욕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글쓰기와 소설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 불타는 창작열과 죽이는 아이디어가 있는데 왜 독자는 외면할까
1장 독자를 사로잡는 법 : 독자는 첫 문장에서부터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기 원한다
2장 핵심에 집중하기 : 이야기 속 모든 정보는 반드시 알 필요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3장 감정 전달하기 : 독자는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
4장 주인공의 목표 만들기 : 목적이 없으면 갈 곳도 없다
5장 세계관 뒤틀기 : 진짜 문제는 내면에 묻혀 있다
6장 구체적으로 쓰기 : 떠올릴 수 없다면 존재하는 게 아니다
7장 변화와 갈등 만들기 : 갈등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
8장 인과관계의 중요성 : ‘무엇’보다 ‘왜’가 훨씬 더 중요하다
9장 시험 들기와 상처 입히기 : 잘못될 수 있는 것들은 반드시 잘못되어야 한다
10장 복선에서 결과까지 : 독자는 예측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11장 서브플롯의 비밀 : 이야기의 겹은 샛길로 인해 풍부해진다
12장 작가의 머릿속 들여다보기 : 쓸 때의 뇌는 읽을 때의 뇌와 다르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이야기는 아름다운 글을 이긴다
주(註)

책 속으로

독자의 관심을 즉각 이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면 열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작가들은 종종 성공적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열정뿐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일찍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예술이란 불과 수학의 결합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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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관심을 즉각 이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면 열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작가들은 종종 성공적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열정뿐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일찍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예술이란 불과 수학의 결합이다”라고 말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보르헤스는 오늘날의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이 밝혀낸 사실들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었다.
-7쪽, 《들어가며》 중에서

신경과학자 조나 레러의 말을 빌리면 놀라움보다 우리 마음을 더 잡아끄는 것은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책을 집어 들었을 때 가장 원하는 것은 뭔가 범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듯한 느낌이다. 누군가의 삶에 아주 중요한 순간이 너무 가깝지는 않은 어느 시점에 찾아올 것 같은 기분을 바라는 것이다. 우리를 흥분시키는 것은 문제가 진행 중일 뿐 아니라, 아주 오래되었으며 곧 임계점에 도달하리라는 암시다.
-25쪽, 《1장 독자를 사로잡는 법》

그렇다면 《다빈치 코드》를 읽은 수백만의 독자들은 어떨까? 아무리 많은 책을 팔았다 할지라도, 이 책의 저자 댄 브라운을 가리켜 위대한 작가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댄 브라운의 문장에 대한 가장 간결하고 통렬한 평은 아마도 동료 작가 필립 풀먼이 한 말일 것이다. “밋밋하고 왜소하며 못났다.” 그는 댄 브라운의 책을 가리켜 “완전히 평면 적이고 2차원적인 인물들로 가득하며, 그들은 서로 비현실적인 대화만을 나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 《다빈치 코드》는 왜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된 것일까? 그 이유는 첫 페이지에서부터 독자로 하여금 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 고 싶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나머지 모든 것은 부수적이다.
-37쪽, 《1장 독자를 사로잡는 법》

작가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는 바로 독자를 주인공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들은 무엇이 일어났는지가 곧 이야기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진짜 이야기란 일어난 그 일이 주인공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주인공이 무엇을 하게 되었느냐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것은 그 나름의 감정적 무게를 지니며, 주인공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의미를 갖는다.
-76쪽, 《3장 감정 전달하기》

나는 아직도 브루노라는 사내에 관한 800쪽짜리 원고를 가져온 어느 작가를 잊을 수가 없다. 가난했던 주인공 브루노가 냉혹한 마피아 대부로 막대한 부자가 되는 소설이었는데, 문제는 그가 냉혹해질 만한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는 점이었다. 그의 아내는 브루노가 매일 밤 외박을 하고 돌아다니는데도 그에게 다른 애인이 있으리라는 의심을 하지 않는다. 브루노의 정부는 그의 아내가 누구인지 찾아서 위협해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199쪽, 《7장 변화와 갈등 만들기》

영화 《멋진 인생》에서 뜬금없이 주인공이 플라잉 낚시를 배우는 장면이 등장한다고 상상해보자. 아마 독자는 머리를 긁으며 생각할 것이다. ‘근데, 내가 저걸 왜 알아야 하지?’ 그리고 이후 한동안 영화 내용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무리 주인공이 낚시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더라도 ‘그래서?’라는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장면은 필요가 없다.
-256쪽, 《8장 인과관계의 중요성》

어떤 식으로든 사디스트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주 좋다. 주인공을 사랑한다면, 작가인 당신의 목표는 주인공이 필사적으로 피하고 싶은 모든 것을 눈앞에 가져다놓을 수 있는 플롯을 짜는 것이 되어야 한다. 주인공이 애를 쓰면 쓸수록 상황은 자꾸만 더 악화되어야 한다. 착한 일을 하고도 고생해야 한다. 주인공 앞에 더 큰 추락이 기다리고 있을 때. 주인공이 마음을 살짝 풀도록 만든 다음 가장 기대하지 않고 있을 때 크게 한 방 먹이는 것이다.
-264쪽, 《9장 시험 들기와 상처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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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책 소개 세계적인 문학 출판사 노튼의 수석 에디터, 영화사 워너브라더스의 스토리 컨설턴트가 밝히는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비밀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상 위에는 반드시 이 책이 있다” 왜 인간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고파하는가? 왜 인간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책 소개

세계적인 문학 출판사 노튼의 수석 에디터, 영화사 워너브라더스의
스토리 컨설턴트가 밝히는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비밀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상 위에는 반드시 이 책이 있다”


왜 인간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고파하는가? 왜 인간은 어떤 종류의 이야기를 특별히 더 좋아하는가? 세계적인 문학 출판사 노튼의 수석 에디터이자 영화사 워너브라더스의 스토리 컨설턴트가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밝힌다. 다양한 현장에서 이야기를 편집하고 각색해온 리사 크론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직관적 통찰을 뇌 과학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이 책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미국에서 2012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작가들의 필독서”라는 평을 들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마존에서는 172명의 독자 중 139명이 만점인 5점을 주었고, 평균 별점은 역대 작법서 중 가장 높은 4.75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유명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는 기존의 수많은 작법서와 달리 독자의 반응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모든 스토리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싶어 하는 우리 두뇌의 강력한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책은 인간의 뇌가 움직이고 반응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끌리는 이야기를 쓰는 12가지 법칙을 설명한다. 그리고 소설이나 영화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독자의 뇌를 사로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스토리텔러들이 빠져 있는 기존의 잘못된 상식을 뒤집는 이 책은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광고, 비즈니스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꾼다면 반드시 이 책을 곁에 두어라. 내가 쓰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빠트릴 비법들이 이 안에 있다.

■ 출판사 서평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싶은
우리 두뇌의 강력한 욕망을 자극하라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정치인부터 자신의 재능을 펼쳐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까지,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는 실력 못지않게 강력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하물며 소설, 영화를 쓰는 작가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지만 사람들이 반응하는 이야기는 소수에 불과하다.
인간은 어떤 이야기에 반응하게 되어 있을까? 왜 내가 보기에는 재미있는데 독자들은 흥미를 못 느낄까? 이 책은 이제까지 타고난 영감이나 재능의 영역으로 생각되어 온 스토리의 힘을 보다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설명한다. 이제 인간의 진화에 스토리가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는지, 인간의 뇌는 주인공의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느끼는지, 인간의 뇌는 스토리의 어떤 측면은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것은 인지하지 못하는지 등 끌리는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12가지 비밀이 밝혀진다.

베스트셀러 편집자에서 할리우드 스토리 컨설턴트까지
최고의 조력자가 들려두는 이야기 창작법


그 어떤 훌륭한 작가도 자신이 쓴 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것이 작가 옆에 편집자가 있는 이유다. 좋은 편집자는 독자의 눈으로 작품을 살피고, 독자들을 더욱 더 유혹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작품 개고를 이끈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의 저자 리사 크론은 미국 최고의 문학 출판사 W. W. 노튼의 편집자 출신이다. 그녀는 이곳에서 냉철하고 능력 있는 편집자로 명성을 쌓으며 신인 작가의 작품부터 베스트셀러를 넘어 고전이 된 작품까지 수많은 소설을 담당했다. 이후 방송계와 영화계에서 러브콜을 받은 그녀는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한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사에서 선임 프로듀서 및 스토리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창작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시나리오를 새롭게 각색했다.
이런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책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기존에 출간된 다른 수많은 서사 창작에 대한 책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직접 글을 쓰는 작가가 절대 보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독자들이 느끼기는 하나 설명하지는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가 이 책에서는 드러난다. 특히 한국어판은 소설가 문지혁이 번역하여, 실제 글을 쓰는 작가의 입장에서 이 책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읽고 싶은 글을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 혼자 쓰고 만족하는 글을 쓸 게 아니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자.

‘뇌의 비밀’과 ‘이야기의 비밀’부터 ‘체크포인트’까지
당신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줄 최고의 가이드북


이 책은 모두 12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리사 크론은 스티븐 핑커, 안토니오 다마지오, 리처드 레스탁, 조나 레러 등 신경과학자들이 밝혀낸 ‘뇌의 비밀’을 스토리 컨설턴트로서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의 비밀’로 바꿔낸다. 독자를 사로잡는 법, 감정을 전달하는 법, 변화와 갈등을 만드는 법 등 스토리를 구성하는 12가지 필수 단계들이 뇌 과학이 입증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설명된다.
예를 들어 작가들은 언제나 독자를 속이고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인간의 뇌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좋아하고 임의성을 싫어한다. 때문에 실제로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아주 작은 정보도 반드시 있어야 할 이유가 밝혀져야 한다.
특히 이 책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빈치 코드》와 같은 소설에서 영화 《라쇼몽》 《현기증》까지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는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잘못된 믿음 vs 실제’, ‘체크 포인트’ 등 실용적인 부분들이 더해져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준다.
소설가로 등단하여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의 대본을 쓴 박상연 작가도 추천사에서 작가 데뷔 초기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작업했다고 말하며, “특히 이 책의 ‘체크포인트’ 부분이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예전 내가 그랬듯 실전에서 매우 유용한 무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마존에서 172명의 독자 중 139명이 만점인 5점을 주고, 역대 작법서 중 가장 높은 평균 별점 4.75점을 기록하는 등 작가 지망생들을 물론 많은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스토리의 본질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알게 될 것이다.

■ 추천사

15년 전 젊다기보다는 어린 소설가였던 나는, 난생처음 영화 시나리오를 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급히 여러 작법서를 뒤져보았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결국 스스로 100여 개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점검하며 작업을 했다. 이 책을 보면, 그때의 절박함이 떠오른다. 특히 이 책의 ‘체크포인트’ 부분은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예전 내가 그랬듯 실전에서 매우 유용한 무기가 될 것이다.
- 박상연(《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작가, 《공동경비구역JSA》 원작자)

잘 된 서사는 반드시 치밀한 계산과 설계를 바탕에 두고 있으며, 이것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서사에서 이제껏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수학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야기는 아름다운 글을 이긴다. 언제나.
- 문지혁(소설가. 번역가)

스토리 구루 리사 크론이 내 가장 최근 소설의 막혀 있는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 자신이 쓴 원고와 씨름하고 있는 당신이 그녀를 곁에 둘 수 없다면, 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이 영리하고, 웃기고, 천재적인 책을 읽는 것이다. 좋은 이야기를 쓰는 혁신적인 팁과 기술이 가득한 이 책은 모든 작가의 책장에 놓여 있는 필수품이 될 것이다.
?캐럴라인 레빗(소설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Pictures of You》 저자

출판 베테랑이자 영상매체의 프로인 리사 크론은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 아주 매력적인 심리학적 접근을 성공적으로 해낸다. 글쓰기의 본질을 꿰뚫는 그녀의 신선한 시각이 이제 우리의 신경회로를 자극할 것이다.
- 라이터스 다이제스트

독자들이 밤 새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뇌 과학과 글쓰기를 연결시킨 작법서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에 다 있다.
- 아니 쿠퍼(프리랜서 작가)

이 책은 이야기가 단순히 생존을 위한 메타포일 뿐 아니라, 실제로 두뇌가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저자 리사 크론은 최신 신경과학을 글쓰기와 접목시켜, 매력과 의미, 감동을 모두 갖춘 이야기를 쓰는 법을 알려주는 멋진 지침서를 써냈다.
-엘리자베스 라이온, 《Manuscript Makeover》 저자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컨설턴트로서, 나는 늘 이야기를 만드는 기술을 전달하는 방식에 대해 고심해왔다. 이 책은 우리의 두뇌가 본래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기본적인 원칙들을 매우 창의적이고 유용하게 전달해준다.
-머레이 노젤(스토리텔링 경영 컨설턴트)

《스타워즈》에서 루크가 데스 스타의 조그마한 구멍으로 폭탄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이야기를 쓰는 작가 역시 독자의 머릿속을 관통해야 하는 비슷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 바로 이 책이 그 길잡이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 이글먼(신경과학자), 《인코그니토》 저자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이야기를 이해하고 진행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리사 크론은 작가의 심리 속으로 걸어 들어가 이야기를 쓸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명료하고 유머가 있으며 여러 번 다시 읽고 싶을 정도로 유용한 팁이 많다. 그 누가 뇌 과학의 복잡함을 이렇게 쉽게 풀이할 수 있게 하겠는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우리는 모두 좋은 이야기를 사랑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걸 쓰기는 어려워한다. 이 책은 그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는지 요령 있고 주목할 만한 방법으로 소개한다.
-마이클 가자니가(신경과학자), 《왜 인간인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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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말을 할 때에도 같은 말이어도 감동이 되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게 하는...

    말을 할 때에도 같은 말이어도 감동이 되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나 또한 사람들이 경청하고,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그런데 같은 이야기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고, 딱딱하고,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귀를 쫑긋하고 들으려고 해야 들리는 사람들도 있다. 왜 그럴까? 를 자세히 보면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것처럼 책에도 이런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책은 집중에서 애를 쓰고 읽으려고 하는데도 잘 들어오지 않고, 읽고 싶어지지 않은 책이 있다. 반대로 어떤 책은 술술술 읽어지는 책이 있다. 이야기에 빠져 들어가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빨려 들어가는 책이 있다. 이런 것을 보면서 나 또한 이런 고민들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끌리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피드백도 받고, 나의 이야기에 대해서 가까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그들이 지적하고, 알려주는 대로 고쳐도 보는데 그다지 많이 좋아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그래서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라는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상 위에는 반드시 이 책이 있다는 문구도 나의 눈을 뻔쩍 뜨이게 했다. 이 책에 서두는 불타는 창작열과 죽이는 아이디어가 있는데 왜 독자는 외면할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거기에는 그마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독자가 가장 최상의 것으로 느끼고,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도 그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마만큼의 값어치를 할 수 없다.

     

    이 책은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에 관한 이야기이다. 좋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은 지금 눈앞에 어떻게 이리도 강력한 환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묻는 우리 뇌의 영역을 완전히 마비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매혹적인 모든 이야기를 읽을 대 그 이야기 이면에 복잡한 그물처럼 연결되어져서 서로를 지탱하고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첫문장에서부터 어떻게 그 이야기를 전달해 나가야 하고, 사람들의 뇌가 반응할 수 있는 끌리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것들이 많지만 작가가 쓸 때의 뇌는 읽을 때의 뇌와 다르다는 부분이다. 작가가 쓰면서 환상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할지라도 읽는 뇌는 그렇게 반응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독자의 두뇌의 강력한 욕망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끌리는 이야기인 것이다.

  •     인생도 이야기이고, 우리 주위에 있는 것을 둘러보아도 그 어느하나 이야기가 아닌것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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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도 이야기이고, 우리 주위에 있는 것을 둘러보아도 그 어느하나 이야기가 아닌것이 없다.  다 그나름대로 작던 크던 이야기가 있다.  하물며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쓰는 글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제목만 보고 치워버리게 할 것인가 아니면 흥미를 가지고 계속 읽어내려가게 할 것인가.  그것은 이야기를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고, 이 책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의 핵심 주제이다.  

     

    독자의 기억에는 예전의 영화는 '주인공 여자배우나 남자 배우'가 누구인가가 영화 흥행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그 당시의 영화가 스토리가 없었다기 보다는 '주연배우'에 상당히 의존을 하는 그래서 그 주연배우에게 영화수익의 대부분이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의존적인 구조에서, 최근에는 이전 보다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조금 다른 현상은 

    우리들은 '그 영화의 감독이 누구지?'라고 묻게 된다.  이전과는 좀 달라진 모습이며, 우리가 영화배우보다는 그 감독이 펼쳐내는 스토리 전개방식등에 더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과거 조연쯤을 하던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와 전체 영화의 줄거리에서 맹활약을 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통쾌하게 느껴지게 하기 까지 한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어떤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를 본다는 얘기는 그 감독의 '스토리'전개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고, 거기에 재미, 흥미 그리고 호기심까지 자아내는 영화의 서막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을 하게 한다.


    들어가는 말에도 나와있드시(p5) '...우리는 세상의 이치를 가르쳐 주는 이야기에 반응하도록 설계되어있다'고 말을 한다.  '...우리는 훌륭한 이야기를 들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을 유혹하여 그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게끔 하는 자연의 방식이다'라고 했듯이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야기에 반응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는 이내 하품을 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글을 쓰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친구나 가족들과 대화를 이끌어내고 그 중심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가 싶다.  주위를 살펴보아도 어느 물건 하나 그 나름의 스토리가 없는 것이 없다.  보통 '글'이라고 한다면, '아름다움' 또는 '멋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시절이 있었고, 이런 글들은 스토리에 상관없이 잘 팔리는 시절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아름다움 글은 이긴다.  언제나'(p36)는 글을 쓰는 사람이나 심지어는 비지니스를 하는 마케터들에게도 중요한 말로 세겨두어야 할 대목이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좋은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 것인가에 대한 리사 크론의 진지한 설명이고 주장이다.  독자가 책을 펴면서 첫 페이지에서 부터 알아 내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이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써내려가야 할지에 대하여, 독자를 사로잡는 법, 핵심에 집중하기, 감정 전달하기, 주인공의 목표만들기, 세계관 뒤틀기, 구체적으로 쓰기, 변화와 갈등, 인과관계의 중요성 등등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체크 포인트를 정리하여 다시한번 환기를 시켜주는 형식으로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며, 그냥 불후의 명작에 대한 감탄 및 이에 대한 분석을 하는 책이 아니라 뇌의 비밀을 찾아내고 그 특성을 이해하기도 함으로써 '끌리는 이야기'를 쓴다는 것에 대한 방법론(그렇다고 자기를 속이면 안되고)이다.  작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까지 '우리 진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p5) 것이 바로 '스토리'라는 점은 신선하다.


  • 내가 정말 좋아하는 판타지소설 시리즈인 해리포터도, 요즘 영화로도 나온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도. 전문적으로 글 쓰는 법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 판타지소설 시리즈인 해리포터도, 요즘 영화로도 나온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도.

    전문적으로 글 쓰는 법을 배운 작가가 아니라 가정주부였던걸로 알고 있다.

    취미로, 혹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글을 직접 쓰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는 어릴 적에 그림을 곧잘 그리는 편이라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만화가는 그림만 잘 그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얼만큼 스토리를 잘 짜내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 꿈을 어느새 잊었다.

    소설이든 영화든 만화든 스토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학문으로 글쓰는 것을 배워서 멋있는 문장, 아름다운 글을 만들어도 스토리 자체가 끌리지 않으면 읽히지 않는 법이다.

    책에서는 다빈치코드를 예를 드는데 전세계를 휩쓸었던 베스트셀러인 다빈치코드는 글자체로는 좋은 글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독자들과 관객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서 그만큼의 명성을 갖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해가 가는 것이 다빈치코드 뿐 아니라 요즘 인기있는 웹툰만 보더라도 그 웹툰의 주제나 품고 있는 뜻이 형편이 없는 것들이 많다. 원로 만화가가 깜짝 놀랄만큼 너무나 뜻이 없는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다는 것을 보면

    어떻게 이야기를 구성하고 끌어가는 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의 스토리 법칙을 일목요연하게 써내려간 책으로

    영화사 워너브라더스의 스토리 컨설턴트가 말하는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을 알려주고 있다.

    어릴 때의 꿈이 만화가였던 만큼 요즘 나도 나만의 글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에 읽어보았는데 끌리는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가 있었다.

    나 혼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로, 관객을로 하여금 공감을 사게 하고 주인공이 되어 다음 스토리를 궁금해하고 끝까지 따라갈 수 있게 하는 것이란 정말 치밀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았다.

    고전영화나 소설, 아니면 자신이 읽었던 수많은 실망스러운 원고들을 예로 들며 끌리는 이야기에 대해 알려주어서

    나중에 이야기를 쓰게 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이지 이 책이 스토리텔링한 이야기가 아니다보니 끝까지 다 읽어보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감은 있어 챕터별로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끌리는 이야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읽는 사람은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

    끌리는 이야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읽는 사람은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 자체를 즐기면 되는 것이지, 골치 아프게 음식의 재료가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조리했는지를 따지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런데 가끔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평범한 식재료들이 요리사의 손에 의해서 먹음직스럽게 바뀌는 과정을 보며 감탄할 때가 있다. 어떻게 손질하고 조리하는지 유심히 관찰해보면 요리사만의 비법을 대략 알아낼 수 있다. 더 나아가 나도 해볼만 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 것일까?"

    "어떻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일까?"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읽는 사람으로서 궁금하다. 끌리는 이야기가 아닌 끌리지 않는 이야기에 대해서.

    베스트셀러거나 널리 알려진 책인데 내게는 전혀 끌리지 않을 때, 그 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읽는 시간이 고문 같다.

    그래서 알고 싶다.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스토리의 12가지 법칙이 무엇인지. 그것을 알게 된다면 반대로 끌리지 않는 이유도 밝혀질테니까.

    저자 리사 크론은 베테랑 출판 편집자이자 스토리 컨설턴트라고 한다. 그녀가 알려주는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방법은 학교에서 배우는 문학이나 작문 수업과는 다르다.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한 출판 편집, 영화사 시나리오 각색, 대본 수정, 신입작가 지도업무 등을 통해 얻은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12가지 스토리 법칙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사람의 뇌'이다. 최근 뇌신경 과학계의 연구 결과가 자주 언급된다. 사람의 두뇌는 이야기에 강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는 과학적 근거를 지닌다. 따라서 작가들이 이야기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와 언어적 기술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바로 그 핵심이 이 책 속에 있다.

    이미 출간된 소설이나 영화를 예로 들어 설명한 부분이 흥미롭다. 이야기를 조목조목 잘 분석한 것 같다. 뇌 과학자의 의견을 첨부한 것은 스토리텔링에 관한 과학적 접근으로 이야기를 통해 뇌의 비밀을 함께 풀어내는 멋진 방식인 것 같다. 읽는 입장과 쓰는 입장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비법을 안다고 해서 누구나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 말하는 12가지 법칙을 기억한다면 누구나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1. 독자를 사로잡는 법 : 독자는 첫 문장에서부터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기 원한다.

    2. 핵심에 집중하기 : 이야기 속 모든 정보는 반드시 알 필요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3. 감정 전달하기 : 독자는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

    4. 주인공의 목표 만들기 : 목적이 없으면 갈 곳도 없다.

    5. 세계관 뒤틀기 : 진짜 문제는 내면에 묻혀 있다.

    6. 구체적으로 쓰기 : 떠올릴 수 없다면 존재하는 게 아니다.

    7. 변화와 갈등 만들기 : 갈등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

    8. 인과관계의 중요성 : '무엇'보다 '왜'가 훨씬 더 중요하다.

    9. 시험들기와 상처 입히기 : 잘못될 수 있는 것들은 반드시 잘못되어야 한다.

    10. 복선에서 결과까지 : 독자는 예측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11. 서브플롯의 비밀 : 이야기의 겹은 샛기로 인해 풍부해진다.

    12. 작가의 머릿속 들여다보기 : 쓸 때의 뇌는 읽을 때의 뇌와 다르다.

    아무리 멋진 요리의 레시피를 알고 있다고 해도, 직접 요리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끌리는 이야기를 어떻게 쓰는지 알았다면 이제 할 일은 한 가지뿐이다.

    "써라!"

    "천재일 필요는 없다. 필요한 건 인내심이다. 한 사람을 작가로 만드는 것은 오직 '글 쓰는' 행위다. 의자에 앉아라. 매일 매일, 어떤 핑계나 변명도 대지 말고." (366p)

    "진실이 허구보다 낯선 것은 당연한 일이다. 허구는 적어도 말이 돼야 하니까." - 마크 트웨인 (100p)


    fMRI를 이용한 최근 연구에서 피험자에게 단편소설을 읽게 하고 뇌를 촬영했더니 그들이 소설 속에서 주인공의 어떤 행동을 '읽을' 때와 실제 생활에서 그 행동을 할 때 켜지는 두뇌의 부위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논문의 공동저자였던 제프리 M.잭스는 이야기의 영향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심리학자들과 신경과학자들은 점점 이런 결론에 도달하고 있어요.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읽고 그것을 정말로 이해하게 되면, 이야기가 묘사하는 상황과 사건에 대해 정신적 시뮬레이션을 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이상이다.

    연구진의 리더였던 니콜 스피어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읽는 행위는 결코 수동적이지 않아요. 오히려 독자는 서사 속에서 맞닥뜨린 각각의 새로운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정신적 시뮬레이션을 하게 되지요. 텍스트 속에서 가져온 자세한 행동과 감정은 과거 경험으로 축적된 독자의 개인적 지식과 결합됩니다. 그러면 독자는 이 정보들을 가지고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보고, 상상하고, 행동할 때 사용하는 뇌의 부분을 이용해 거울 뉴런을 통한 정신적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치게 되죠."

    즉, 우리가 이야기를 읽을 때 진짜로 주인공 속에 들어가 주인공이 느끼고 경험하는 것을 똑같이 느끼고 경험한다는 것이다. (106p-107p)

  •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외국에 나가 살게 되면서 한국에 계신 가족분들께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그때는 소식만 열심...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외국에 나가 살게 되면서 한국에 계신 가족분들께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그때는 소식만 열심히 전하면 되었다. 외국 생활이었고, 외롭기도 했고, 아이들은 어렸고... 블로그에 올릴 이야기는 참 많았다.

    글을 잘 쓰지는 않았지만 편지처럼, 일기처럼 써 나가는 블로그는 어렵지 않게 여겨졌다. 일기나 편지 같은 글이었기 때문에 글을 잘 써야 할 필요도 썩 느끼지 못했다. 부담이 없다보니 블로그에 글 쓰기는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웃도 늘어 관계가 돈독해짐을 느낄수록 더 애정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살다 귀국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귀국을 하고보니 어쩐지 세상이 갑자기 좁아진 기분이 - 그러니까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이만 같은 기분이... - 들었다. 이웃이 자꾸 늘어가는 것도 기쁨과 동시에 조심스러움을 요구하는 이유가 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더 이상 소식을 블로그로 전해야 할 필요를 느낄 수 없게 되면서 내 블로그는 갈 길을 잃었다.

    나는 요리 블로거도 아니고, 정보를 나누는 블로거도 아니고, 맛집을 탐방하는 블로거도 아니고... 그렇게 전문성이 없다보니 내 블로그는 일상을 이야기하는 내 수다의 장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뜻밖에도 갑자기 글을 잘 쓰고 싶어졌다.

    일상을 이야기하는 평범하고 흔한 블로그이다보니 끌리는 이야기를 쓰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블로그를 해 보고 싶어진 것이다.

    그랬더니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이 어려워졌다. 몇년을 해 온 블로그인데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 10년째 되는 지금 느닷없이 부담을 느끼고 어려움을 느끼게 된 것이다. 도대체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 것이란 말인가...!

    글쓰기에 대한 책들도 읽어보았었다. 읽을땐 알 듯 했는데 책을 덮고 나면 잡힐 듯 말 듯한 느낌.

    내 글쓰기 실력은 늘 제자리에 머무르고 소재가 있어도 이야기를 끌어내고 끌어가는 힘이 모자라고...

    일개 블로거일 뿐인데도 끌리는 이야기에 대한 갈망이 있고, ​그러나 어렵고 그런데... 글을 전문적으로 쓰고 책을 내고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어떨까? 글을 잘 쓰니 글을 쓰는데에 있어 어려움은 안 느끼는 걸까?

    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느끼는가와 무관하게 독자로서 책을 읽다보면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는 책들이 있다.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 것인지, 대체 주인공은 왜 그렇게 했다는 것인지 등등. 때로는 재미없는 걸 꾹 참고 끝까지 다 읽었는데도 이야기를 종잡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친구에게나 지인에게 "아 ,그 책은 이러이러한 이야기야."라고 간단 요약이 안되는 것이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상 위에는 반드시 이 책이 있다, 작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열두 가지 이야기의 비밀. 책 표지에 쓰인 이야기들이다. 마음이 끌리면서도 사실 반신반의 했다. 그런 걸 알려주는 뾰족한 수가 있단 말이야?

    이 책에서는 그 열두 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법, 핵심에 집중하기, 감정 전달하기, 주인공의 목표 만들기, 세계관 뒤틀기, 구체적으로 쓰기, 변화와 갈등 만들기, 인과관계의 중요성, 시험 들기와 상처 입히기, 복선에서 결과까지, 서브플롯의 비밀, 작가의 머릿속 들여다보기. 이렇게 열두 가지인데 이렇게만 보면 "그게 뭐?"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읽어보면 "다르다!"

    읽어서 이해하고 자신의 글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방황하던 글의 갈피를 잡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나는 아직 어렵더라. 어떤식으로 해야 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배웠는데 그래도 막상 내 글에 바로 적용해서 내 글이 바뀌기까지는 연습기간이 필요할 듯한... 내 블로그 포스트에 적용을 해 보자면 "이야기가 아름다운 글을 이긴다"는 저자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스토리텔링을 잘 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책. 원제는 Wired for Stor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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