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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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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쪽 | A5
ISBN-10 : 8980406452
ISBN-13 : 9788980406456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중고
저자 이혁규 | 출판사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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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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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교실의 문을 열다!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월간 우리교육>에 매월 게재해 왔던 수업 비평문을 수록한 책. 열한 개의 수업 장면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냉철한 수업 비평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업에 대한 나눔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는 대안으로서 ‘수업 비평’을 제안한다.

이 책은 수업 비평에 대한 이론적 개념을 전달하고 열한 개의 비평문 속에서 비평의 관점에서 수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모습을 펼친다. ‘비평’이란 창 앞에 자신의 수업을 기꺼이 내놓은 열혈 교사들의 수업을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수업을 통해 읽어내고 개선, 발전시켜야 할 부분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저자소개

이혁규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교육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2008년 현재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예비 교사들을 가르친다. 교육 실천들을 기록하고 해석하고 성찰하는 연구에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문화 기술지, 내러티브 연구, 실행 연구, 수업 비평 등은 이런 모색의 도정에서 만난 방법들이다. 연구자의 주관적 안목과 성찰을 바탕으로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독자가 공감하도록 표현하는 연구들이 우리 교육 현장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수업 비평을 통해서 그런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 싶다.
인문학적 안목으로 수업을 관찰하는 방법을 정립하는 것이 향후 몇 년 동안 해 보고 싶은 연구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교과 교육 현장의 질적 연구》, 《수업, 비평을 만나다》(공저), 《문화와 교육》(공저), 《교육 현장 개선과 함께 하는 실행 연구》(공저), 《한국 시민사회의 전개와 공동체 시민 의식》(공저) 등의 책과 여러 권의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집필하였으며, 시민 운동과 시민 교육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민주 시민 교육을 심화시키는 데도 관심을 가진다.

목차

여는 글
수업 비평이란 무엇인가?

1.수업 관찰자는 무엇을 보는가?
2.교사 중심 '지리'수업에 대한 변호
3.'동네 한 바퀴 돌기' 프로젝트 수업
4.'문화재'수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기
5.'인도의 근대화 운동'에 대한 협동 역습
6.아이들이 만드는 '가족' 수업 이야기
7.'대운하 찬반 토론'을 통해 보는 쟁점 수업
8.재판으로 해결하는 '천성산 도롱뇽' 문제
9.전달의 패러독스를 넘는 '5.18'계기 수업
10.분단 혹은 통일 세대를 위한 '통일' 교육의 풍경
11.'개인의 선택'을 강조하는 미국 수업과 수업 문화

책 속으로

임 선생님은 가족의 다양성이라는 까다로운 문제를 다루는 몇 가지 탁월한 전략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우선은 간접 접근이라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간접 경험의 방식으로 가족의 다양성이라는 상처받기 쉬운 주제에 쉽사리 접근한다. ‘반 학생들의 가족 구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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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선생님은 가족의 다양성이라는 까다로운 문제를 다루는 몇 가지 탁월한 전략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우선은 간접 접근이라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간접 경험의 방식으로 가족의 다양성이라는 상처받기 쉬운 주제에 쉽사리 접근한다. ‘반 학생들의 가족 구성을 조사.분류하여 가족 구성의 서로 다른 모습을 알아본다.’라고 되어 있는 사회 교육과정의 직접성과 비교해 보라. - 178쪽

개인적으로는 대운하에 반대하지만 수업에서는 찬성 쪽 발제를 맡은 학생은, 열심히 준비하여 옹호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대운하에 반대하는 생각이 오히려 강해졌다고 했다. 이렇게 자신과 다른 상대방의 관점을 취해 보는 것은 유익한 교육적 경험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책 입안자들도 상대방의 관점 취하기를 훈련해야 하지 않을까? 아마 그랬다면 대운하 논란은 좀 더 빨리 종식되었을 것이다. - 218쪽

교사들은 각자의 교실에 갇힌 채 서로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대화와 소통이 가장 필요한 곳에 독백이 지배하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 교사의 수업 실천을 개선하는 데 수업 비평이 한 계기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자발적으로 자기 수업을 공개하는 교사와 그 수업 실천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동료 교사 혹은 비평가들이 소통과 안목을 중시하는 비평 작업을 매개로 해서 행복하게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28쪽

박 선생님이 자기 고민과 연찬의 과정을 통해서 닿아 있는 지점은 헤르메스의 지점에 가깝다. 그는 한국과 같은 입시 위주의 다인수 학급 상황 속에서도 교사가 하나의 세계를 학생들에게 열어 보이는 전령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만약 교사 중심의 수업이 이와 같다면 우리가 교사 중심 수업에 대해 그토록 크게 우려할 필요가 있을까? - 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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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의 개요 - 열한 개의 수업 장면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냉철한 수업 비평. 수업에 대한 나눔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는 대안으로서 ‘수업 비평’을 제안한다. 교실 문을 열고 서로의 수업을 공유함으로써 수업 실천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

[출판사서평 더 보기]

책의 개요 - 열한 개의 수업 장면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냉철한 수업 비평. 수업에 대한 나눔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는 대안으로서 ‘수업 비평’을 제안한다. 교실 문을 열고 서로의 수업을 공유함으로써 수업 실천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을 좀 더 풍성하게 가꿔 가자는 것. 도입글인 '수업 비평이란 무엇인가?' 통해 ‘수업 비평’에 대한 이론적 개념을 전달하고, 열한 개의 비평문 속에 비평의 관점에서 수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모습을 펼쳐 놓는다. ‘비평’이라는 창 앞에 자신의 수업을 기꺼이 내놓은 열혈 교사들의 수업을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업을 통해 읽어 내고 개선 . 발전시켜야 할 부분 등을 공유함으로써 수업과 교육에 대한 성찰적 안목을 기를 수 있다.

닫힌 교실 문을 열다
학교 교육이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수업에 대한 나눔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단은 우리에게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다. 닫힌 교실 문을 열고 수업 개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해야 한다는 논의가 오래도록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실 문은 꽁꽁 닫혀 있으며 서로의 수업은 좀처럼 공유되지 않는다.
그나마 수업이 공개되는 경우는 연구 수업이나 수업 장학 등의 명목으로 잘 짜인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에 대한 반응 역시 피상적인 감상이나 주례사 비평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의례적인 칭찬 멘트가 오가거나, 비평을 하는 경우에도 수업의 본질이 아닌 교사의 수업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통상적인 수업 평가의 관행인 것이다. 이런 식의 수업 공개로는 수업 실천 개선을 위한 그 어떤 유의미한 시사점도 이끌어 내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서로의 수업을 좀 더 의미 있게 나누는 방법으로 책의 저자는 ‘수업 비평’을 이야기한다. 좀처럼 수업을 공유하지 않는 문화, 간혹 수업이 공개되는 경우에도 피상적인 평가에 그치고 마는 문화에서 벗어나, 서로의 수업 실천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의 수업이 지향해야 할 지점을 찾고 수업을 함께 발전시켜 가기 위해 수업을 제대로 ‘비평’해 보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도 아래 저자를 비롯한 일군의 연구자들은 교육 전문지인 《월간 우리교육》의 지면을 통해 매월 현장의 열혈 교사들을 만나고 그 수업에 대한 비평문을 게재해 왔다. ‘수업 비평’의 전도사임을 자처하는 저자가 준비하고 이끌어 가는 이 기획을 통해, 이미 많은 교사들이 자신의 교실 문을 열고 수업 장면을 공개하였으며 연구자들은 이러한 교사들의 열정에 날카로운 비평으로 답하고 있다. 이 책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는 이런 일련의 과정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우리 교육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 가기 위한 또 하나의 모색이다.

수업은 예술이다
영화나 문학, 연극, 하물며 드라마에도 비평이라는 장르가 존재하는 반면, 수업 비평이라는 용어는 사실 우리에게 낯선 표현이다. 우선은 수업을 비평의 대상이 되는 ‘예술’로 간주하는 전제 자체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수업이라는 행위에는 ‘비평’이라는 방식보다는 ‘장학’이나 ‘평가’ 등의 단어가 으레 따라붙으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인 셈이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선입관에 반기를 들고서, 수업이란 엄연한 ‘예술 행위’로서 비평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소재이며, 비평이야말로 수업 장학이나 수업 평가와 달리 수업에 대한 질적 탐구를 통해 진정한 실천을 모색하게 하는 방법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사의 수업에는 과학성과 예술성이 동시에 녹아들어 있으며, 교사의 수업 행위가 예술적 측면을 담지하고 있음은 이미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사항이라는 것. 그간 이러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수업을 융통성 있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교수 전략을 따라가는 과학적인 활동으로만 간주했던 관점에 기인한 것일 뿐이므로, 수업을 비평한다는 것은 전통적 관점에서 경시되었던 예술적 측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여러 예술 장르 가운데 ‘연극’과 수업이 가장 유사할 것이라는 잠정적인 제안을 해 보기도 한다.
실제로 이 책에 담긴 여러 수업들의 면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수업’이라는 소재가 한 편의 감동적인 연극과도 같이 얼마나 생동감 있게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지를 세세하게 느껴 볼 수 있다.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보통 가족’이 아닌 ‘조금 다른 가족’을 이야기하는 한 교사는 혹시라도 개인의 어두운 가족사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세세한 주의를 기울이고,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선택한 교사는 독특한 소재가 필연적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여러 맹점들을 극복하고서 ‘폭력’과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별다른 거부감 없이 아이들 앞에 펼쳐 놓는다.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대운하’에 관한 찬반 토론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기존의 자기 생각에 반하는 입장을 맡아 다양한 사고의 과정을 경험하는 학생을 만날 수 있으며, 복잡한 지리 개념들을 ‘교사 중심’으로, 그러나 다채로운 방법을 통해 설명하는 고등학교 교사의 수업을 읽으면서는 ‘교사 중심’ 수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얼마나 편협한 잣대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렇듯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넘쳐나는 수업의 장면 장면들을 읽어 내는 즐거움, 그리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수업에 대한 조금은 다른 생각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소득일 것이다. 이와 더불어 단순한 수업 감상을 넘어 비평적 시각으로 수업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저자는 우리의 수업 실천에 대한 성찰과 발전을 유도한다.

풍요로운 교육 실천을 꿈꾸는 수업 비평
수업 공개를 꺼리는 문화, 전시성 수업 연구 관행 등이 여전한 우리 학교 사회에서 ‘수업 비평’이란 아직 어렵거나 비현실적이거나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 혹은 주례사 비평에만 국한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런 만큼 수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를 통한 수업의 개선과 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이 그간의 학교 분위기였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서로의 수업을 나눔으로써 더 나은 수업을 모색해 보자고 이야기를 건넨다.
‘수업 평가’가 아닌 ‘수업 비평’이라는 창을 통해 더 많은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세상에 드러내고, 수업자와 비평가가 동등한 입장에서 수업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그 결과물을 수업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하고, 그렇게 공유된 내용들이 점진적으로 쌓여 가면서, 결국에는 모두가 함께 자유로이 서로의 수업을 나누는 커다란 수업의 공동체를 이루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 또한 이러한 성찰과 나눔의 방식은 ‘수업 비평’만의 몫은 아닐 터이다. 이 책에서 비평을 통해 수업의 개선을 꾀한 것과 같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과 아이디어로 서로의 수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를 가꾸어 갈 수도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 교육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 갈 수 있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일어난다면 우리 학교의 모습은 분명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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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작년, 올해 처음으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교과전담교사를 하고 있다. 교직생활 15년중 처음 갖는 경험에 초기에...

     

    작년, 올해 처음으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교과전담교사를 하고 있다. 교직생활 15년중 처음 갖는 경험에 초기에는 많이 낯설고 신기했다. 솔직히 담임을 하면서 수업의 달인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다. 같은 수업을 2번하는 일이 거의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교과전담교사인 나는 같은 수업을 9번 반복해야 했다. 첫수업을 시행착오, 2,3째부터는 개선되어지고 4,5번째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괜찮을 수업을 나오지만 그 뒤로는 교사인 내가 지루한 수업을 해야했다. 그때 수업의 달인에 대해 고민했다. TV에 나오는 생활의 달인처럼 한 직업을 10년간 하면 달인이 된다던데 난 교사로서 왜 아직 달인이 되지 못했을까? 하는 고민말이다. 그 고민을 선배교사에게 했더니 아무리 표준화된 교육과정이라도 매해 학년이 달라지고 아이들이 달라지는데 어떻게 똑같은 작업을 하는 생활의 달인들과 비교할 수 있겠냐고 말이다.


    예술로서 수업을 바라본다는 시선 자체가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이 책의 저자 이혁규교수는 수업을 연극과 같은 맥락의 공연예술로 수업을 보고자 하였다고 한다.  수업이 과연 예술일까? 하는 의구심이 앞섰다.


    이 책에서의 시선이 이때까지 내가 참여해왔던 장학이나 또한 참관해왔던 시범수업과 과연 얼마나 다를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수업들에서 벗어나 한편의 공연예술을 보는 시선으로 이 책에 나오는 수업보면 좋은 연극 한 편 보고 나서 느껴지는 그 뿌듯함을 난 충분히 느낄 수 있을까?


    내가 연극에 대해 전혀모르는 관객으로 연극을 관람한후 느끼는 그 카다르시스를 이 책을 읽고는 느낄 수가 없었다.

    수업이 대한 선입견과 이미 내 자신이 해온 수업들이 뒤엉켜서 공연밖에서 공연을 바라보는 완전한 관객이 입장에서 이 수업들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 책에서 다루었던 수업주제를 스스로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같았다. 

    물론 나도 안다. 이 책의 목적은 장학도 컨설팅도 아니라는 것을.


    왜 나는 예술로서 수업을 바라보지 못할까?

     

    자꾸 내가 가지고 있는 잣대를 들려고 하지 않으면 나도 편하게 이 책을 수업을 즐겼을것같다.

     

    분명한 것은 이 책 덕분에 수업을 다시금 새로운 시선을 볼 수 있었다. 의무감이나 책임감에 때문에 어쩌면 약간이나마 지쳐있었을 나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 준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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