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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한우리 문학 높은 학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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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56550378
ISBN-13 : 9791156550372
블랙리스트(한우리 문학 높은 학년 5)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오혜원 | 출판사 한우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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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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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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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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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3mm X 220mm X 20mm, 394g
제조일자
2016/6/1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오혜원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한우리북스/ 02-362-4704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어린이 장편 부문 당선작 [블랙리스트]. 나라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을 요주의 인물로 규정해 머리에 칩을 넣거나 백신 주사를 맞혀 통제하려고 해요.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과 방황이 사회를 어지럽힌다고 여기지요. 우리는 고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저자소개

저자 : 오혜원
저자 오혜원은 정읍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세 아이와 함께 뒹굴며 책을 읽고 이야기도 만들고 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동화로 더 많은 아이들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림 : 이갑규
그린이 이갑규는 대학에서 그림에 대해 공부했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 『오줌싸개』 『더 이상 못 참아!』 『산골 도사들의 고구마 학교』 등이 있습니다. 『진짜 코 파는 이야기』로 2014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망쳐 버린 생일
지하 벙커
블랙리스트
호르몬 검사
한 단계 더
비밀투성이
비밀의 열쇠
내 목소리가 들려?
피스 병원
부작용
위험한 행동
계획
광고
백신
찬성과 반대
사춘기

책 속으로

머리에 칩을 넣으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었다. 싸구려 로봇도 모자라서 개미보다 작은 칩에 조종되는 건 말도 안 된다. 난 누구에게도 조종당하고 싶지 않다. -37쪽 얼마 전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라 문제아 취급을 당하다가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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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칩을 넣으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었다. 싸구려 로봇도 모자라서 개미보다 작은 칩에 조종되는 건 말도 안 된다. 난 누구에게도 조종당하고 싶지 않다. -37쪽

얼마 전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라 문제아 취급을 당하다가 머리에 칩을 넣자 박수를 받는다니 이상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나도 차라리 블랙리스트 5단계가 돼서 수술받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고민 없이 홀가분해지고 싶었다. -65쪽

“사춘기가 뭐죠?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예요. 싸우고 화해하는 게 아이들이 자라는 방식이에요.” 반대파 아줌마가 말을 이었다. “몸과 마음이 난폭한 호르몬에 휘둘려도 내버려 두자는 이야기예요?” 이번에는 엄마가 마이크를 받았다. “누구나 사춘기를 겪어요. 그 시기가 없었다면 우리가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었을까요? -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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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5회 한우리 문학상 당선작 이야기의 빠른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문체가 단숨에 결말까지 이끄는 힘이 있다. 또한 사춘기를 전체주의 구조의 방해 요소로 낙인찍는 정부의 모습이 낯익었다. 우리가 처한 답답한 현실을 은유하는 듯하여 시사성 있게 다가왔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제5회 한우리 문학상 당선작
이야기의 빠른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문체가 단숨에 결말까지 이끄는 힘이 있다. 또한 사춘기를 전체주의 구조의 방해 요소로 낙인찍는 정부의 모습이 낯익었다. 우리가 처한 답답한 현실을 은유하는 듯하여 시사성 있게 다가왔다.
― 한우리 문학상 심사평

우리는 마음껏 고민하며 성장할 권리가 있어요!

나라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을 요주의 인물로 규정해 머리에 칩을 넣거나 백신 주사를 맞혀 통제하려고 해요.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과 방황이 사회를 어지럽힌다고 여기지요. 우리는 고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줄거리]
이한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쫓기는 친구를 돕다가 블랙리스트에 올라요. 블랙리스트 5단계까지 오르면 머리에 칩을 넣는 수술을 받아야 하지요.
머리 칩 수술을 받은 아이들은 갑자기 성적이 오르고 얌전해지며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요. 하지만 이한은 수술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수술을 받은 후 사라진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이한은 위험을 무릅쓰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조사하다가 거대한 음모를 알게 돼요. 아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한은 모든 것을 밝힐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생겨요. 무엇이 좋을지 고민하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지요. 그래서 친구들이나 부모님, 선생님 등이 정해 주는 대로 따르는 것이 편하거나 좋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무엇이든 스스로의 힘만으로 하는 것이 어려워질 거예요.
이한은 다른 사람들이 정한 것을 무작정 따르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요. 망설이거나 실수도 하지만 스스로 정하고 행동하지요. 이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모두 틀림없이 다르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공부를 많이 한 사람? 정답은 없어요. 서로 다른 우리는 서로 되고 싶은 모습도 다르겠지요.
이한이 사는 세상에서는 아이들을 틀에 맞추어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려고 해요. 여러분에게 낯선 이야기만은 아닐 거예요. 우리는 누군가가 바라는 모습이 되거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이 되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른 꿈을 안고, 다르게 사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틀림없이 다른 여러분의 모습을 응원할게요.

우리의 사춘기는 소중하다
사춘기가 되면 몸과 마음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요. 그로 인해 아이들은 고민하고 방황하지요. 이야기 속 어른들은 이러한 과정을 의미 없는 시기로 여기고 사회 혼란의 원인으로 생각해요.
사춘기에 생기는 고민과 방황, 갈등 등은 나쁜 것일까요?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하는 것은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단계예요. 그 시기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지요. 자신에 대해 마음껏 탐구하며 소중한 사춘기를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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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블랙리스트 | al**s5099 | 2018.04.2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블랙리스트 사...

     블랙리스트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스푼북 도서로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제목부터 흥미로운데요. 블랙리스트

    우리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 고민들을 함께 꺼내보면서 소중한 시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이네요.

    블랙리스트 세상에 잘못을 할 때마다 단계가 높아지게되는데

    잘못을 계속해서 5단계에 해당되면 머리에 칩을 넣는 수술을 받게 된답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요주의 인물로 규정해 머리에 칩을 넣거나 백신주사를 맞혀 통제를 하려는 의도인데요.

    우리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공부함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게 했던 책이라

    부모도 꼭 이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을 쓰신 오혜원 작가님 아이들에 맘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가 되면 왜 아이들보다는 욕심이 앞서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을 위한다는 맘에서 걱정이 늘어가고 아이들을 닥달하게 되는지 정말 반성하게 된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부모에 맘에서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못하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게 해주었던 책으로

    저도 사춘기 시절을 돌아보게 되었다빈다..

    작가님은 아이들이 자라는데 꼭 거쳐야 하는 단계로 보시면서,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 같아요.

    부모라면 그 과정을 겪었기에 더 잘 이해하고 기다려주어야 하는데

    기다려 주지 못한 부모로서 다시금 반성하며, 그 부족한 부분에 지혜를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사춘기가 점점 빨리 시작되는 요즘 아이들.

    엄마들도 다시 배우면서 기다리는 인내심을 키워야 겠다 생각합니다.

    사춘기 처음 겪기에 더 힘들 아이들을 위해서 옆에서 힘을 줄 수 있는 부모로

    자꾸만 다그치는 부모가 안되게 노력하게 됩니다.

    사춘기를 잘 보내야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기에

    부모에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다시금 배우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책을 읽고 아들과 소통에 시간을 나누면서 좀 더 나은 엄마와 아들 사이가 될 것 같네요.

  • 우리는 마음껏 고민하며 성장할 권리가 있어요! 사춘기 아이들은 어른들이 통제하기엔 때론 벅차다. 「블랙리스트」 ...

    우리는 마음껏 고민하며 성장할 권리가 있어요!


    사춘기 아이들은 어른들이 통제하기엔 때론 벅차다. 「블랙리스트」 이 책에선 그런 아이들이 말썽을 부려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고 잘못할 때마다 단계가 높아져 최고의 단계에 오르면 머리에 칩을 넣는 수술을 받는다. 생각만으로도 소름끼치는 이야기다. 미래엔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까? 아이들을 통제하는 그런 사회가된다면?


    개인마다 로봇을 소장하고 있다. 그 로봇이 하는일은 주인을 감시하는 일, 학업을 도와주는 일 등 다양하다. 구식 로봇을 소장한 이한은 생일에 블랙리스트에 오르게된다. 함께하는 로봇의 중앙장치에 손을 댔기 때문이다. 늘 아이들을 감시하며 경찰과 연결되어 있는 로봇을 껐기 때문에 경찰이 찾아왔고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후 친구를 돕다 블랙리스트 2단계가 된다.


    아이들이 때론 내가 생각하지 못한 행동들을 하지만 난 그 행동들이 자연스러운 성장통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상황들을 통제하려 한다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중학생 딸아이의 의도를 알수없는 행동들과, 짜증스러운 말투들에대해 이야기하며 니가 미래에 태어났으면 블랙리스트라며 농담을 했다. 그런데 정말 그런 상황이 되 말도안되는 블랙리스트 5단계가 된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할까? 생각해 보았다. 칩을 장착하고 천재가 됐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갈지, 알게 모르게 퍼져가는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믿고 행동할지 고민스럽기도 했지만 난 후자를 택할거라 생각했다.


    친구가 한명씩 사라지고, 사촌형도 돌아오지 않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병원으로 실려간 아이들이 하나둘 사라진다. 친구 아빠가 병원 원장인 피스병원 13층. 그곳에서 사촌형을 발견하지만 아직 비밀리에 연구중인 프로젝트라며 이한은 위기에 처하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이한이 알게된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분명 아이들을 한명씩 사라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속에 백신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정부를 막으려는 엄마들이 모이고, 찬성과 반대를 외치지만 힘이 없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지 두근거렸다.


    책속 아이들은 처음부터 블랙리스트의 아이들은 아니었다. 24시간 감시속에 답답함을 풀지 못하고, 호르몬 과다 분비라며 주사를 마추기만 하는 어른들의 행동때문에 더욱 더 많은 문제들이 일어났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책을 통해 깊이있는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책 자체도 너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조금은 무서운 이야기 였지만 많은걸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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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가 아이들을 감시하는 세상이 온다면?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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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 아이들을 감시하는 세상이 온다면?

     

    감시가 필요한 위험인물들의 명단이라는 뜻의 블랙리스트. 하지만 책 표지에는 모두 아이들뿐이다. 중간 중간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바로 부제목인 사라지는 아이들이다. 블랙리스트 5단계에 오르면 머리에 심는 칩과 칩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백신주사로 인해서 말이다. 남겨진 아이들도 모두 똑같이 경직된 표정에 똑같은 통제복을 입고 있다. 사라지게 될까봐…….

     

    [“로봇이 알아서 레이를 돌보았어. 내가 편하니까 내버려 둔거야. 레이가 몇 번이나 내게 로봇을 바꿔 달라고 했어. 자기는 구식 로봇이 좋다고. 블랙리스트 5단계에 오르도록 분노가 쌓인 줄도 몰랐어. 내 앞에서 컵을 집어 던졌을 때만 해도 늦지 않았는데…….” -71쪽 중에서-]

    레이는 주인공 이한의 친척 형으로 블랙리스트 5단계에 올라 경찰에게 잡혀가더니 머리에 칩을 심는 수술 후 부작용으로 피스병원 13층 병실에 감금된다. 로봇은 레이의 엄마 말처럼 아이를 돌본 게 아니라 감시, 통제하고 정부에 전송했던 거다. 이한도 생일날 사소한 실수에도 경고를 내뱉는 로봇 때문에 짜증이 밀려와 로봇의 뒤에 달린 중앙장치를 빼는 바람에 경찰이 출동해 블랙리스트 1단계 딱지를 달게 되더니 다음날 학교에 가서는 친구를 위해 싸우다가 담임의 현장목격으로 블랙리스트 2단계에 오른다.

     

    이한을 블랙리스트 2단계에 올리고 폭력을 쓰는 친구들은 블랙리스트에 오를 거예요.”라는 담임의 경고 부분에서는 이런 제도가 존재한다면 나는 평탄한 학창시절을 보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다. 학창시절 12년을 학교폭력 속에서 살아야했던 내 입장에서는 친구를 따돌리고 괴롭히는 일을 일삼는 아이들은 통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다.

     

    [“잡지 본 남학생들 일어나세요.”

    선생님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몇몇 남학생들이 쭈뼛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너희들은 호르몬이 왕성한 사춘기 A급이니까…….”

    선생님이 말을 멈췄다. 아이들은 다음 말을 숨죽여 기다렸다.

    운동 좀 해야겠다. 지금부터 운동장 다섯 바퀴를 뛰고 와요. 늦게 도는 세 명은 다시 뛰게 할 거예요.”

    선생님의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179쪽 중에서-]

    로봇과 못된 정부가 비행청소년을 예방하겠다는 핑계로 칩과 백신주사로 아이들을 통제하고 있는(사실 아이들을 체벌로 통제했던 우리세대 부모들, 교사들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미래사회가 배경이었지만 의사 아빠를 둔 요새말로 금수저 희원이와 뒤늦게라도 진실을 밝힌 희원이의 아빠, 주인공 이한이의 엄마와 피해 아동인 석현이의 엄마를 포함한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들로 인해 자유로운 세상과 사라졌던 아이들도 되찾게 된다.(이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두 아이만 돌아오면 된다.)

     


    -한우리 문학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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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한우리문학 | is**joen | 2016.07.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블랙리스트           이 책을 살펴보기 전...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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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오혜원
    저자 오혜원은 정읍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세 아이와 함께 뒹굴며 책을 읽고 이야기도 만들고 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동화로 더 많은 아이들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림 : 이갑규
    그린이 이갑규는 대학에서 그림에 대해 공부했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 『오줌싸개』 『더 이상 못 참아!』 『산골 도사들의 고구마 학교』 등이 있습니다. 『진짜 코 파는 이야기』로 2014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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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통제하는 사회를 꿈꾼 적이 있다.

     

    미래 우리 사회는 그런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연한 생각이 현실이 된다면 여러가지 우려가 생길거란 생각이 든다.

     

    사춘기라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불완전하다는 이유로

    로봇이 감시하며 이를 통제한다.

     

    책의 내용에 아이도 조금은 겁을 먹은 듯 보였다.

     

    긴장하면서 책을 읽는 모습에

    꽤 불안한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작은 칩 하나로 뇌를 조절해서 호르몬 조절만으로도

    인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크게 내세우지만

    정말 끔찍한 일이란 생각에 겁이 나기도 한다.

     

     

    "머리 칩 수술이라는 게 말이 수술이지 좋은 점이 참 많단다.

    석현이가 얼마나 좋게 바뀌었는지 보렴.

    불량 학생에서 상위 1%에 가입할 수 있는 영재가 되었어.

    자기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취하게 된 거지.

    사춘기 때 방황하고 쓸데없는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고 말아.

    하지만 머리에 칩을 넣으면 고민하지 않아도 돼.

    방황하지 않아도 되고, 가야 할 길로 가면 되는 거야.

    얼마나 편하고 쉬운 길인지 몰라."

     

     

    호르몬 등급에 따라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지고

    이를 관리하는 모습이 그리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사실 이런 호르몬 억제를 위한 백신도 꽤나 염려스럽다.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 생각과 내 자아를 칩에 의지해서 움직인다는 것이 굉장히 꺼려진다.

     

    아무리 기술과 과학이 발달해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늘 따라온다.

     

    책의 제목처럼 문제가 될 수 있는 아이들을

    하나 둘 비밀리에 실험군이 되어

    엄청난 프로젝트같지만 그 이면엔 어두운 면이 수면 아래에 숨어있다.

     

    사실 사춘기라는 이 시기를 겪는 부모나 아이들의 갈등이 참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 아이도 지금 그 시기를 준비하고 다가서고 있는 단계이지만

    정말 아이들에게 이런 방법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씁쓸함과 함께 안타까움을 가지게 된다.

     

     

    "그것보다 먼저 어른들이 아이들을 내몰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에서는 로봇에게 감시당하고 학교에서는 경젱에 시달리고 있어요.

    누릴 문화도 없고 놀 공간도 부족해요.

    우리는 아이들을 무조건 서열 위주의 공부 벼랑으로 몰고 있어요.

    사춘기, 호르몬 문제가 아니라고요!"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무너졌다.

     

    아이들의 절규에 내 가슴이 뜨거워졌다.

     

    나는 부모로써 내 아이를 벼랑 끝에 내 몰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이 시기를

    우리 아이들은 마음껏 꿈꾸고 마음껏 행동할 수 없는

    이 숨막이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자유하고 싶었을까.

     

    고민도 방황도 아이를 성장시키는 것임을

    이 시간 또한 아이에게 필요한 시간임을 깨닫게 된다.

     

    질서를 무너뜨린다고 해서

    머립에 칩을 넣고 백신 주사로 통제한다고 해서

    정말 아이가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자신의 개성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시선과 관심을 바란다.

    그러나 이것이 부모의 기대치와 틀 안에 벗어나면

    무례하고 반항적이며 버릇없는 아이로 치부하게 된다는 것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그런 현실 속에서 내 아이가 불안전하게 커가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다.

    나 역시도 부족한 부모이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연하고 고민하곤 있으나

    분명한 것은 아이들도 존중받아야 하며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 아이들에게 숨가쁘게 돌아가는 하루 일과가

    더더욱 힘겨운 자신만의 전투 속에서 열심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부모는 더욱 이를 격려하고 응원해 줄 필요성을 느낀다.

    ​미래 사회 속에서 불완전하게 커가며

    기계화된 사회속에서 통제받고 살아가는 이 책의 아이들을 보면서

    진정한 자유와 권리를 아이들에게 찾아줘야 함을 진심으로 느끼게 된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길 위에 바로 서 있길 바란다.

  •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 ch**074 | 2016.07.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블랙리스트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블랙리스트는 사전에 나오기를 경계를 요하는 사람들의 목록이라고 합니다. 책...


     블랙리스트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블랙리스트는 사전에 나오기를 경계를 요하는 사람들의 목록이라고 합니다.

    책표지에 아이들이 다수 나와 있고 듬성듬성 사라진 아이들의 형체가 보여요.

    블랙리스트에 오른 아이들이 사라진 자리가 아닐까 상상해보게 됩니다.

    사라지지 않은 나머지 아이들의 표정도 심상치 않은 것이 책을 읽기 전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책을 펼치니 덮을 수가 없을만큼 몰입되더라구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한이의 생일날.

    가장 친한 친구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생일에 참석하지 못하고

    각 가정마다 한 대씩 있는 로봇을 통해 입력된 스케줄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한이는 로봇에 의해 통제되는 생활이 짜증나서 로봇의 중앙장치를

    임의로 훼손한 일로 경찰이 출동하고 블랙리스트에 오릅니다.

    더불어 1단계에 올라갑니다.

    사고를 저지르면 한 단계씩 단계조정을 통해

    5단계가 되면 뇌에 칩을 넣고 칩에 의해 통제되는 국가 정책입니다.

    이한이는 아직은 1단계라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사소한

    실수나 잘못으로 단계가 하나하나 올라가게 되며

    불안이 한층한층 가중됩니다.

    로봇에 의해 통제되고, 모든 행동들이 엄격한 규정에 의해 갇혀 있다보니

    자율이나 관용따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잘못하면 가차없이 한단계 상승하고, 그러다 뇌에 칩을 넣고,

    또다른 프로젝트인 백신주사도 등장합니다.


    처음엔 이 세상에서 정말 벌어진다면 끔찍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말 안듣고 공부안하고

    툭하면 친구들이랑 싸우고하는 녀석들을 떠올리니

    아이들 머리에 칩을 넣어 통제하면 사춘기로 인해

    부모와 다투는 청소년도 없어질테고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범죄도 줄어들어

    세상살기 정말 편하겠구나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하지만 부작용은 상당했습니다.

    발작을 일으키며 갑자기 쓰러지기도 하고 도벽이 생기기도 하고

    부작용이 생긴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비밀병동에 감금됩니다.
     

    이한이는 병원장 아들과 친구이기에 병원에 갔다가 부작용 사례들을

    접하게 되고, 그동안 쉬쉬하고만 있던 부작용 사례를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 의기투합하여 머리에 칩을 넣고, 백신주사를 맞는 일을

    막으려고 합니다.


    공상과학 영화를 한 편 본 것 같기도 한 <블랙리스트>는

    그냥 재미로 읽고 덮을 책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 시대의 자유분망한 아이들, 사춘기라는 명분아래

    세상 무서울 것 없이 스스로도 통제하지 못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통제해야 할 이유.

    외부의 힘이 아니라 스스로 통제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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