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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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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쪽 | A5
ISBN-10 : 8995900423
ISBN-13 : 9788995900420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중고
저자 신경민 | 출판사 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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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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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상태가 너무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adgg***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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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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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면 너머의 진실을 말한다! 이 책은 저자 신경민이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일했던 2008년 3월 24일부터 2009년 4월 13일까지 387일 간의 기록을 정리한 것이다. 대부분 단순한 뉴스 전달자에 머물렀던 여타 앵커들과는 달리, 저자는 뉴스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클로징 멘트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하였다. 한국 언론의 현주소와 앵커를 비롯한 방송 저널리즘의 실제 모습을 사실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앵커로서 장수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짐작하게 해주고, 우리 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권력 집단의 작동 방식과 몰염치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신경민
1953년 8월 전주에서 태어났다. 지방지의 기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기자가 된다. 1971년 서울대 문리과 대학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유신 정국으로 시국이 어수선해 학기 내내 학교를 다닌 기간은 두 학기에 불과하다. 대학시절의 대부분을 길거리와 문리대 앞 다방에서 공부를 했다. 1980년 가을 문화방송의 입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신군부의 기자 해직 사태로 인해 입사 취소 직전까지 갔다가 다음해 초 입사했다. 사건, 국제, 법조, 교육, 북한, 외교 담당 기자와 외교, 사건 데스크를 거쳐 2000년 초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고 이후 부장과 부국장, 국장을 지냈다. 미국 의회 펠로우와 인디애나 대학교 언론 대학 펠로우로 각각 1년을 보낸다. 뉴스 진행을 선호하지 않았음에도 여러 차례 진행 경력을 쌓았다. 1986년부터 1년 정도 뉴스 데스크의 '보도국입니다' 코너를 맡아 새끼 앵커로 데뷔했고 1993년 초부터 1년 동안 '뉴스 데스크' 주말 엥커, 1998년 가을부터 열 달 동안 아침뉴스 앵커로 일했다. 2008년 3월 말부터 1년여 동안 '뉴스 데스크'의 앵커를 했다. 신경민의 특징인 클로징 멘트는 2007년 이후에 매일 이어졌다. 2009년 4월 13일 뉴스 데스크 앵커에서 교체된 뒤 보도국 선임 기자로 일하고 있다.

목차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

시작하며

1. 미디어: 화면의 사실과 현장의 진실

제야방송에서 무슨 일이?
조선일보의 ‘원치 않은’ 특종
KBS 사장 몰아내기 막전막후
언론을 겁주는 여러 가지 방법
박종철, 20년의 드라마
브리핑을 보면 ‘수준’이 보인다
뉴스 속의 유머
여기자가 달려온다
앵커의 세계 A-Z
앵커 파업 이야기
클로징멘트를 클로징하다: 앵커 교체 전말기

2. 정치: 권력이 살아가는 법

대통령의 연극
미국 가는 대통령
권력이 살아가는 법
검찰의 도로 제자리
사법부의 7080
‘친절한’ 정보기관
로비의 정석, 국세청장들
정치와 사주팔자
대통령의 형님들
권력의 황혼

3. 국제: 미국.중국 그리고 북한

종군 위안부 결의안과 어느 미국 하원의원
‘월급 필요 없음’ : 인턴으로 체험한 미국 의회
9?11과 미국식 해결방법
중국식 막무가내
북한, 한.미 대통령들의 퍼즐

4. 사회: 상식의 몰락, 상식의 회복

소위 ‘리스트’란 무엇인가?
5년마다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부드러운 한건주의, 강경한 한건주의
재벌.권력.군의 삼각관계: 서울공항
새벽 4시와 오전 11시: 경보시스템
모든 안테나는 서울로
국가의 기습
상식의 몰락, 상식의 회복
‘거침없이 하이킥’: 재벌문화의 현주소
출세의 달인들
추기경 김수환

못다 한 클로징

책 속으로

<시작하며> 중에서 앵커를 시작한지 일 년을 조금 넘긴 2009년 4월 13일 나는 뉴스 데스크 진행에서 물러 나라는 회사의 공식 결정을 통보받았다. 국내외 방송사에서 달리 비슷한 결정을 찾아보기 힘든 과정을 거쳐 교체가 결정됨으로써 나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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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중에서
앵커를 시작한지 일 년을 조금 넘긴 2009년 4월 13일 나는 뉴스 데스크 진행에서 물러 나라는 회사의 공식 결정을 통보받았다. 국내외 방송사에서 달리 비슷한 결정을 찾아보기 힘든 과정을 거쳐 교체가 결정됨으로써 나는 결과적으로 단명 앵커가 되었다. 대부분의 언론은 정치적 결정으로 해석해 큰 뉴스로 취급했지만 일부 언론은 1단 기사로 다뤘다. 이런 보도 태도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공통 분모를 찾기 힘들 만큼 둘로 나뉜 언론계의 현실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조선일보의 ‘원치않은’ 특종> 중에서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이 보도는 전 언론을 통틀어 거의 유일하고 확실한 특종 기사이다. 보통 때라면 1면의 머리에 갈 만한 대단한 내용을 담았다. 강한 의심을 가진 언론들이 촛불 집회 내내 의구심을 표시했지만 협상 당사자들이 함구로 일관해 의문 제기에 그쳤다. 조선일보는 이런 대단한 기사를 쓰고도 3면에 아주 작게 처리하고 말았다. 조선일보로서는 촛불 집회에서 매일 성토를 당하는데다가 내용이 정권에 불리한 내용이어서 원치 않은 특종이었던 것이다.

<앵커의 세계 A-Z> 중에서
1987년 마침내 이득렬 앵커의 사직 의사가 받아들여진 뒤 강성구이사가 앵커를 하다가 엄기영 파리 특파원이 귀임하면서 1989년 10월 앵커를 시작햇다. 엄 앵커의 당시 나이가 30대 말이고 직급으로 차장이었다. 발탁 배경으로는 외모와 음성, 프랑스 특파원으로서 보여준 서구적이고 젊은 이미지가 작용했다. 그 즈음에는 젊은 시청자가 많아 젊은 뉴스를 만든다는 표어가 먹혔다. 처음으로 젊은 앵커를 맞은 회사 총무국이 사규로는 차장에게 차량을 지원할 수 없다고 버티는 웃기는 일이 있었다. 그는 초기 앵커 시절 층층이 선배로 쌓여 있는 편집 과정에 적극 개입하기 어려웠다. 연조가 쌓이면서 여건과 분위기가 바뀌었지만 그가 나서지 않는 성품을 지닌 탓에 의견을 밝히거나 적극적으로 발언하지 않았다.

<정치와 사주팔자> 중에서
외교가도 예외가 아니다. 2006년 초 반기문 외교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선거 운동을 위해 세계를 누비고 다닐 무렵, 중국의 유명한 예언가가 한자 한 글자를 적은 종이를 반 장관에게 전하면서 총장 당선을 예언했다. 주중 대사관이 중국 정부 당국자에게 수소문해 저명한 운명 예언가에게 반 장관의 미래를 부탁했다는 설과 이 예언가가 스스로 반 장관에게 미래 예언을 전했다는 설이 양립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 이사국 한 나라가 예비 투표부터 끝까지 반대하는 바람에 애를 먹었지만 중국 예언가의 말대로 그는 큰 어려움 없이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공식적으로는 부인하지만 특히 독재시대에는 유명한 예언가를 둔 지역의 해외 공관에서는 우리나라와 북한 그리고 중요한 지도자에 대한 예언에 관심을 기울여왔고 길한 예언일 경우 상당한 고급 선물로 평가해왔다.

<못다 한 클로징> 중에서
뉴스를 그만 둔 뒤 이런저런 자리에 가서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은 지금 이 뉴스를 전한다면 클로징에서 무라고 말했겠느냐는 것이었다. 일반인들이 나에게 제일 묻고 싶었던 뉴스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이었다. 나도 그 질문에 동의한다. 언론과 언론인에게는 죽음을 슬퍼하는 일보다 그가 이른 새벽에 고향 마을을 굽어보면서 몸을 던져야 했던 이유와 배경을 조목조목 따지고 묻는 일이 더 중요한 임무였다.
내가 던지고 싶었던 질문은 많았다. 우선 권력이 노무현 몰아가기로 압박했다 하더라도 검찰이 원칙에 입각해 임무를 수행했더라면 그가 부엉이 바위에 올라갔을지를 물었을 것이다. 권력과 검찰이 압박을 했다 할지라도 언론이 원칙대로 제대로 썼더라면, 그가 죽을 결심을 했을지를 물었을 것이다. 권력과 검찰, 언론이 압박을 했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에 여론을 조성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더라면 그가 어떤 결심을 했을지를 물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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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TV 화면 너머의 진실, 뉴스 뒤의 뉴스에 대해 -신경민 MBC 선임기자가 말문을 열었다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은 저자가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일했던 2008년 3월 24일부터 2009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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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면 너머의 진실, 뉴스 뒤의 뉴스에 대해
-신경민 MBC 선임기자가 말문을 열었다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은 저자가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일했던 2008년 3월 24일부터 2009년 4월 13일까지 387일 간의 집약된 기록이자, 정통 코스를 성실하게 밟아온 방송기자 생활 30년의 정수를 보여주는 온축이다.
미국 뉴스 프로그램을 모델로 1970년 가을 MBC에서 앵커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 40년 동안 많은 앵커들이 등장했고, 또한 사라져갔다. 대부분 단순한 뉴스 전달자에 머물렀던 여타 앵커들과는 달리, 신경민은 뉴스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클로징멘트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한 우리 방송 사상 최초의 앵커라고 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마지막 앵커가 되고 말았다. 단순 뉴스 전달자형 앵커들이 대체로 장수했던 데 비해 신경민의 앵커 시대는 1년 남짓한 단명으로 끝났다. 4부로 구성된 이 책을 관통하는, ‘상식을 벗어나는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철저한 기자 정신은 신경민이 앵커로서 장수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일방적인 주의 주장을 벗어나 철저히 ‘팩트’에 근거하기 위하여 사실 확인이라는 저널리즘의 미덕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특히 대통령과 사법부?검찰?정보기관?국세청?언론 등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집단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뛰어난 행태 분석 보고서로도 읽힌다. 당파적 이익에 파묻혀 양극화의 길로 치닫고 있는 한국 언론의 현주소와 앵커를 비롯한 방송 저널리즘의 실제 모습을 사실적으로 기술한 미디어 관련 글들인 ‘1부:화면의 사실과 현장의 진실’, 우리 사회를 움직여가고 있는 권력 집단의 작동 방식과 몰염치에 대해 정면으로 메스를 들이댄 ‘2부:권력이 살아가는 법’, 한국 사회의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라인 미국과 중국의 실제 모습을 체험적으로 보여주는 3‘부:미국, 중국 그리고 북한’, 우리 사회 시스템이 갖고 있는 후진성과 허장성세의 구체적인 원인들을 조명해 본 사회평론에 해당하는 ‘4부:상식의 몰락, 상식의 회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저한 사실 확인과 다양한 사례제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의 백미는 역시 저자가 30년 간 현장을 지켜온 언론의 속살을 세밀화로 묘사한 ‘1부 미디어:화면의 사실과 현장의 진실’일 것이다. 머리극 ‘제야방송에서 무슨 일이?’는 KBS의 현장을 왜곡한 제야방송과 그 이후 벌어진 논란을 중심으로 한국 언론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과 언론계의 지형을 여실히 보여준다. ‘조선일보의 원치 않은 특종’은 쇠고기협상의 실체적 진실을 가늠케 해주는 특종보도를, 협상 파문이 확대되기를 원치 않는 조선일보가 하게 된 이율배반적인 언론 현실을 드러낸다. ‘박종철, 20년의 드라마’는 사건 당시 검찰을 출입하던 저자가 직접 체험했던 치열한 특종 경쟁과 권력의 눈치를 봐야 했던 방송기자로서의 자괴감, 긴박하게 돌아가던 검찰과 경찰 수뇌부의 움직임, 당시 사건 관계자들의 예상치 못했던 이후의 변모 등, 박종철 사건이란 프리즘을 통해 최현대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또한 앵커 신경민의 상징이라 할 클로징멘트를 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는지, MBC 보도국 일헌 기자들의 집단적인 제작 거부 사태까지 불러왔던 앵커 교체의 전말은 무엇이었는지를 처음으로 ‘클로징멘트를 클로징하다’에서 밝히고 있다. 그리고 ‘앵커의 세계:A-Z'는 여타의 방송 관련 책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잘 정리된 앵커론으로 읽힌다.
‘2부 정치:권력이 살아가는 법’에서는 우리 사회의 발전과 동떨어져 구태를 벗지 못하는 여러 핵심 권력기관들의 행태를 조명하며, 유력 정치인들이 거의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운명론의 실체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정치와 사주팔자’가 흥미롭게 읽힌다. 3부에서는 저자가 인턴으로서 직접 체험한 미국 의회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는 글과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군분투했던 레인 에반스 전 하원의원을 현지 취재했던 사연이 눈을 끈다. 4부에서는 대통령의 임기 교체 때마다 한국 사회 전체가 ‘리셋’되는 현실을 비판한 ‘5년마다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파장이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언론에 오르내리는 리스트의 실체를 다룬 ‘소위 리스트란 무엇인가?’, 서울공항을 둘러싼 오랜 기간의 논란과 그 경과를 치밀하게 추적한 ‘재벌-권력-군의 삼각관계: 서울공항’’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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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국 사회의 현실을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한국 땅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제3자가 아닌 여기서 계...

    한국 사회의 현실을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한국 땅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제3자가 아닌 여기서 계속 살아가야 하는 한국인으로서

    한국 사회의 현실을 용감하게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그렇다 하더라도 더욱이 편협하고 자신의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한국 사회에 관한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으면서도

    마땅히 한국 사회를 다룬 책을 찾기는 참 쉽지 않은 일이었다.

    책들을 보면 단순히 이명박정부가 되면 망한다는 식의 논리,

    혹은 좌파는 빨갱이라는 식의 이분법적인 논리가 자리잡은 책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저술에 회의를 느끼던 와중, 서점에서 낯익은 얼굴이 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신경민 앵커, 최근까지도 MBC 간판 뉴스를 진행했으며

    나 또한 그의 클로징 멘트를 즐겨듣던 애청자 중 한 사람이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구입할 마음이 든 것은

    그는 좌파 정부라고 불리우는 노무현 정부에도 쓴 소리를 했던 사람이며

    우파 정부라고 불리우는 이명박 정부에도 비판을 하다가 낙마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의 저술이 국사 교과서처럼 중립적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적어도 그의 저술은 이분법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제3의 입장에서 양쪽 정권 모두를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내 마음에 들었다.

    (어느 정권이든, 어느 계파든 문제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는 언론인으로서, 2년동안의 사회 현실과 현실에 대한 생각들을 이 책에 담고있다.

    그뿐만 아니라 언론 보도 이면에 있는 이야기를 플러스 알파로 제공해준다.

    그는 그러면서 줄기차게 언론인의 임무는

    단순히 사실 보도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이면에 있는

    사건의 진실과 의도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그의 이러한 주장에 매우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현재 언론의 현실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오로지 사회에 나타나는 현실 보도에 국한이 되어 있으며

    더이상 사회 밖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문제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비전문가인 국민은 더 이상 사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이 사회 현실에 대해 더 생각하고 파악하고 싶어도

    TV스크린에 나오는 건 사건 화면과 앵무새처럼 말하는 사실보도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신경민 앵커가 다시 뉴스데스크로 복귀하는 날을 기다린다.

    그래서 그의 클로징멘트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란다.

  •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kd**gh74 | 2010.02.0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책을 다보고난 후 느낌은 '진실을 말하는게 정말 어려운거구나~' 전체적인 내용은 일상에서 접했던 내용, 즉 뉴스를 ...

    책을 다보고난 후 느낌은 '진실을 말하는게 정말 어려운거구나~'

    전체적인 내용은 일상에서 접했던 내용, 즉 뉴스를 소재로 한 얘기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아! 이런 내용도 있었지....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다.

     

    다소 상투적인 내용이다 싶으면서도 신경민 앵커가 뭘 고민하고 뭘 얘기하고 싶어했는지가 궁금했다.

    그리고 자칫 세상만사에 대한 특별한 기준없이 이책을 바라보다보면

    이도저도 아닌 양비론을 펼치며 화려한 수식만 들이대는 애매한 사람으로 비춰질수 도 있겠으나

    신경민 앵커가 전달하고자 하는 유일한 원칙이자 입장은 진실을 진실답게 대하는것이라 여겨졌다.

    아마도 '진실'이라는 대전제가 없이 뉴스를 대하고 클로징을 했다면

    1년이 아니라 몇달 했을까 싶고 아니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길고 질긴 생명력을 유지 했을지도 모를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좌우에 치우침없이 사물을 대하고 다방면에서 이해하려고 하였고 이런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줄려고 했던 진실에 대해 새삼 고마움을 느끼고 아쉽다는 생각을 더하게 하였다.

     

    새벽에 책을 다보고 덮은 후 잠시 맘 속으로 되새김질을 해본다.

    지금 이순간 .......... 세상은 진실한가?

  •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ju**a76 | 2010.01.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신경민 앵커가 뉴스데스크를 맡게 되었을때, 참 반가웠던 기억이 난다. 약 1시간을 운전해서 출퇴근 하던 때에 그가 ...

    신경민 앵커가 뉴스데스크를 맡게 되었을때,

    참 반가웠던 기억이 난다.

    약 1시간을 운전해서 출퇴근 하던 때에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뉴스를 들으며 출근했었다.

    가끔은 '이거 위험하겠는데' 싶은 멘트도 서슴치 않고 날리던 그의 뉴스는,

    답답한 소식들을 그나마 들을만 하게 해주었었다.

    대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출근해서 포털에 검색도 해봤었다.^^

    그의 그 과감한 멘트는 TV에서도 계속되서,

    클로징 멘트가 끝날때까지 꼼짝없이 뉴스를 보게 만들었었다.

     

    그런 그가 누가 봐도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쳐 짦은 앵커 생활을 끝냈다.

    요즘 흘러가는 분위기를 봤을 때는 오히려 늦은감이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어느 인터뷰-본인의 인터뷰였는지 다른 사람이 그를 얘기한 것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에서인가

    그를 '원칙적 보수주의자'라고 했던 것 같다. 긍정 할 수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보수주의자들은 찾아볼 수 없게 된 것 같다.

    신경민 앵커의 책을 다시 읽으면서,

    사회에서 원칙을 고수하고자 하는 건전한 보수주의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그가 기자로서 앵커로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언론과 정치, 국제관계와 지금의 우리사회에 대해

    그간 하지 못한 말들을 풀어놓는다.

    그러나 하지 못한 말이 아직 더 많으리라. 그래서 참 답답하다.

    이렇게 많은 문제들을 우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지금 우리는 과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걸까?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란 어떤 것인가?

     

    할 말은 많지만 나도 여기서 클로징 하겠다.

    다만 신경민 앵커 같은 진실을 지키고자 하는 언론인들이 더 많아지기를,

    아니, 언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모두가 인정하는 상식을 갖춘 책임감있는 시민으로 살기를 소망해본다.

    그래서 정말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 

    이유없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약자들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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