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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파노와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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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쪽 | A4
ISBN-10 : 8972594253
ISBN-13 : 9788972594253
참파노와 곰 중고
저자 야노쉬 | 역자 전희경 | 출판사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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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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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깨끗한 도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up1*** 2019.12.02
548 세월의 때가 묻어 그렇지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a*** 2019.11.22
547 물건상태 좋고 배송도 빠릅니다 5점 만점에 5점 ois0*** 2019.11.19
546 책 정말 상태좋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볼게요. ^^ 5점 만점에 5점 cvntier*** 2019.11.1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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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들지 않으면 다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 참파노 는 순한 곰을 심하게 다루어 돈을 버는 나쁜 사람입니다. 재주를 부리던 곰이 그를 하늘로 날려버리고 자신은 숲속으로 들어가버렸다는 이야기를 화려한 컬러 그림과 함께 꾸민 유아그림책.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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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공주니어/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0]      ...
     
     
    [시공주니어/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0] 
     
     
    책은 읽을 수록 참 재미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한권을 읽어주면 또 한권을 가져오고 또 읽어주면 더 많은 책을 가져오나봐요
    나란히 서있는 남자와 곰의 모습이 눈에 띄는 <참파노와 곰>입니다
     
     
     
    <참파노와 곰>은 폴란드 국경 근처 '자브르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야노쉬의 작품이예요
    야노쉬는 어렵게 그림공부를 해서 화가이자 작가로 활동을 했으며 300권 이상의 그림책과 소설을 출판했어요
    야노쉬는 주로 동물을 주인공으로 잔잔한 이야기와 철학적인 내용을 전하는 작가랍니다
    책을 읽어보면 작가의 느낌을 발결한 수 있죠
     
     
    이 이야기는 한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한 아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붉은 트럭이 오게 되었어요
    트럭에서 한 남자가 내리더니 트럭의 포장을 걷어내었죠
     
     
     
    쇠로 된 우리에 곰이 실려 있었고 남자는 써커스 공연을 할 모양입니다
    무엇이든 시키는 대로 하는 곰이 재주를 부리고 춤추는 모습을 구경하라고 광고를 하고 있네요
     
     
     
    다음날 서커스가 시작 되었어요
    힘센 참파노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남자는 곰의 손을 줄로 묶고 끌고 다닙니다
    참파노의 명령에 곰은 저항하지 않고 따라하거나 그대로 있을 뿐이예요
    곰이 움직이지 않으면 채찍으로 곰의 머리를 꾹 누리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참파노가 참 힘이 센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곰은 재주를 부렸어요
    물구나무도 서고 던진 채찍을 가지고 오기도 하고 큰 통을 굴리기도 했죠
    아슬아슬한 밧줄을 걷기도 했어요
     
     
    참파노의 연주에 춤을 추기도 한 곰은 정말 재주가 많은가봐요
    제가 보는 시선은 안쓰런 곰이였지만 용현이가 보는 시선은 그저 재주가 많은 곰이였답니다
    곰은 재주가 많고 참파노의 말을 잘 듣는다... 라는 생각을 들게했던 지금까지의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참파노는 곰의 머리를 장화발로 짓밟고는 무엇이든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는 곰이라고 우쭐했어요
    곰을 밟는 모습에 용현이도 화가 불끈 났나봐요
     참파노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서 곰을 밟은 것은 나쁘다고 말해주네요
     
    하지만 책속의 아이들은 이때까지도 참파노가 정말 힘이 센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파리 한마리가 곰의 주위를 맴돌았어요
    윙윙거리는 게 거슬렸던 곰은 앞발을 들어올리고 파리를 쫓으려고 몸을 자꾸 움직였죠
    그때 참파노는 곰의 움직임때문에 어쩔줄 몰라하며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참파노가 곰의 앞발에 묶인 줄을 당기는데 곰의 힘만 할까요
     
     
     
    밧줄이 팽팽해지고 참파노가 하늘로 붕~ 떠서 날아가버리네요
    곰의 움직임때문에 참파노의 손에 밧줄은 더 단단히 묶였어요
     
    이때부터 용현이 표정이 밝아지더라구요
     

     
    참파노가 하늘로 날아갈때에도 책 속의 아이들은 생각했어요
    참파노가 그 줄을 풀수 있을거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맞지 않았답니다
     

     
    밧줄이 끊어져서 참파노는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버렸고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어요
     
    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윙윙 거리던 파리를 쫓아서 이리저리 달려다녔죠
    한참 파리를 쫓아다니던 곰은 멀리 숲으로 들어갔어요
     
     
     
    숲으로 들어간 곰은 이렇게 여유롭게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군요
    그럼 참파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참파노가 타고 왔던 트럭은 녹슬었고 참파노는 오늘도 하늘을 날아다녔다고요
    ㅎㅎ 그 상상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더욱 재미있는 것은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진짜라고 믿는 것이랍니다
    그곳에 가면 날아다니는 참파노를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아마도 숲에서 자유롭게 잘 살고 있을테죠
    곰은 작은 파리 한마리 때문에 자유를 얻었고 마을의 아이들은 참파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줍니다
     
    참파노는 참 어리석은 사람이였어요
    대들지 않는 것들은 모두 힘이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참파노와 곰>에서는 곰을 우리 아이들에게 비유를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생각이 많고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아주 많은데 늘 아이들이라는 이유때문에 '안돼', '하지마' 이런 말들을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힘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아이들은 힘이 가장 센 사람을 덩치가 큰 사람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고 3살 성현이처럼 티라노사우루스를 힘이 가장 센 무언가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엄마가 생각하는 힘이라는 것은 돈이나 권력? 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 생각들을 잠시 접게 만들어요
    곰이 파리 한마리때문에 자유를 얻었 듯이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용현이에게 힘은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야 나오는 거래요~
    용현이가 요즘 가족에 대한 많은 집착을 하는 것 같아요
    5살 말 안듣는 시기라고 혼도 많이 내고 학습적인 것도 강요했던 엄마의 모습의 반성을 하면서 용현이가 원하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눈길을 조금 더 돌려야겠습니다~
     
     
     
    참파노에게 벗어난 곰을 표현해요
     
    참파노에게 벗어난 곰은 숲속에서 잘 살고 있을 거예요
    용현이와 곰을 그려보고 색칠하고 꾸며봤어요
     

     
    나무와 꽃도 색종이로 만들고 숲에 붙여주었네요
    푸른 숲에서 푸른 하늘을 보고 곰이 살았으면 좋겠대요
     
     
     
    만든 나무와 꽃을 스케치북에 붙이고 하늘과 풀숲도 색칠을 해주었어요
    숲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랍니다
    곰 뿐만 아니라 용현이도 그 숲에서 놀고 싶겠죠
     
     
     
    참파노는 힘이 센 사람이 아니였어요
    말을 못하는 동물을 학대하고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했던 거예요
    나쁜 사람들은 언젠가는 벌을 받는 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내용으로 교훈까지 주는 책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 월간지 기자가 물었습니다. 이야기나 그림을 통해서 드러내고자 하는 지향점이 무엇이냐고요. 야노쉬는 “자유다. 그 무엇보다 중요...
    월간지 기자가 물었습니다. 이야기나 그림을 통해서 드러내고자 하는 지향점이 무엇이냐고요. 야노쉬는 “자유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것에도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삶을 영위하는 에너지와 힘이 바로 그것이다”(ILLUST, 2001년 12월) 고 단정지었습니다. 사실 많은 작가들의 지향점 역시 자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지향점이 잘 드러난 경우는 많지 않은데, 야노쉬의 그림책을 보다 보면 저절로 자유가 떠오릅니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그에 따른 유쾌한 웃음, 그리고 비판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파노와 곰』 역시 힘에 굴복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즐겁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낡고 붉은 트럭이 마을로 들어옵니다. 트럭에는 힘센 참파노와 쇠로 된 우리에 갇힌 곰이 한 마리 있습니다. 참파노는 자기 힘이 세다며 큰 소리로 자랑하고 곰에게 온갖 재주를 부리게 합니다. 채찍으로 곰의 머리를 꾹 눌러 인사하게 하고, 물구나무를 서게 하며, 공중제비를 돌게 하고, 공중 위 밧줄에서 아슬아슬하게 걷게 합니다. 참파노가 시키는 대로 온갖 재주를 부리는 곰을 보며 사람들은 참파노가 정말 힘이 세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곰이 참파노의 명령을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서커스를 하는 곰에게 파리가 날아와 윙윙거렸습니다. 커다란 곰은 작은 파리 때문에 서커스를 하지 못하고 파리를 쫓아내려고 앞발로 파리를 쳤습니다. 밧줄에 손을 묶고 곰을 부리고 있던 참파노는 공중으로 휙 날려 올라갑니다. 곰이 빙빙 돌며 파리를 잡으려고 하자 힘센 참파노는 그저 공중에 매달려 빙빙 돌 뿐 밧줄을 풀지 못합니다. 밧줄은 끊어지고, 이제 참파노는 하늘에서 새처럼 끊임없이 날아다닐 뿐입니다. 곰은 숲 속 풀밭에 누워 한가로이 햇볕을 쬐고요. 힘세다고 거만하게 굴며 곰을 부려먹던 참파노가 작은 파리가 끼어 들자 하늘을 계속 나는 처지로 바뀐 이야기는 저절로 웃음이 나게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끝내며 야노쉬는 또 한번 너스레를 떱니다. ‘이 이야기는 진짜’라고요. 다시 한번 멋지게 한방 날리는 것입니다. 원색에 가까운 강한 색채와 어색한 듯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야노쉬의 그림은 그렇게 야노쉬의 자유로운 영혼과 비판 정신을 잘 드러냅니다. 가슴속에 아이 같은 순수함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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