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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항해선박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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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쪽 | 규격外
ISBN-10 : 8984945242
ISBN-13 : 9788984945241
서양항해선박사(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김성준 | 출판사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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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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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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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양사의 핵심 분야인 항해선박사, 그중에서도 서양의 항해선박사를 다룬 국내 최초의 전문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책에서 나침반이 중국에서 기원하여 유럽에 전해졌다는 훔볼트의 가설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를 통해 그 허상을 밝히고, 해운업이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인해 해상무역업에서 분리 발전되었다는 기존 학설을 재검토하여, 해운업은 산업혁명의 시작과 거의 동시에 해상무역업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해 있었음을 논증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성준
저자 김성준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공학사),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 문학사, 고려대학교 사학과 문학석사와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국제물류대학 조교수를 거쳐 현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2013.5~현재)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다를 소재로 한 역사, 즉 해양사를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항해사, 선박사, 해운경제사 등에 관하여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현재 『해양담론』과 International Journal of e-Navigation and Maritime Economy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해양탐험의 역사』(신서원), 『산업혁명과 해운산업』(혜안), 『배와 항해의 역사』(혜안), 『영화에 빠진 바다』(혜안), 『해양과 문화』(문현), 『한국항해선박사』(문현), 『교양자본주의의 역사』(신서원)

주요 역서:『역사와 바다』(한국해사문제연구소), 『약탈의 역사』(신서원), 『전함 포템킨』(서해문집), 『서양해운사』(혜안), 『미친 항해』(혜안)

목차

책을 내며

서장 알프레드 메이헌의 해양력과 해양사에 관한 인식
Ⅰ. 해양사의 범주와 정의
Ⅱ. 메이헌과 해양사
Ⅲ. 메이헌의 해양사의 범주와 정의
Ⅳ. 메이헌의 해양사 연구의 의의
Ⅴ. 메이헌의 해양사 연구의 한계

1부 배와 항해

제1장 배의 크기 단위에 대한 역사지리학적 변천
Ⅰ. 서양에서의 배의 크기 단위
Ⅱ. 동양에서의 배의 크기 단위
Ⅲ. ton의 어원과 변천

제2장 선박톤수 측정법의 역사적 변천
Ⅰ. 무어슴 방식 도입 이전의 선박톤수
Ⅱ. 영국 범선의 톤수 측정법의 변천

제3장 항해 나침반의 사용 시점에 대한 동서양 비교
Ⅰ. 동양에서 지남기의 변천 과정
Ⅱ. 서양에서 magnetic compass의 발전 과정
Ⅲ. 요약 및 결론

제4장 콜럼버스는 종말론적 신비주의자인가?
Ⅰ. 콜럼버스의 내면 세계:지리학적 세계관
Ⅱ. 콜럼버스의 항해의 목적:세속적 돈벌이 vs 종말론적 인류 구원
Ⅲ. 해양사적 관점에서의 몇몇 문제

제5장 항해 없는 『대항해시대』
Ⅰ. 주경철의 『대항해시대』:요약과 비평
Ⅱ. 항해선박사적 오류 관견
제6장 메르카토르 해도의 항해사적 공헌
Ⅰ. 메르카토르의 삶과 그의 작품들
Ⅱ. 메르카토르의 1569년 세계 전도
Ⅲ. 메르카토르 해도의 항해사적 공헌

2부 해운업과 선원

제7장 해운업 발전단계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Ⅰ. 해운업 발전단계에 대한 정통론
Ⅱ. 정통론에 대한 반례
Ⅲ. 재평가와 새로운 가설의 제기

제8장 18세기 영국에서의 해운 전문인의 대두와 해상보험의 발전
Ⅰ. 해운 전문인의 대두와 성장
Ⅱ. 해상보험의 발전

제9장 근대 영국 해운업의 발전과 전문 선주의 성장
Ⅰ. 선박의 공동 소유 및 그 양상
Ⅱ. 전문 선주의 대두와 성장
Ⅲ. 전문 선주의 경영 성과

제10장 18세기 영국 상선 선원의 배승 구조와 근로 조건
Ⅰ. 상선 선원의 배승 구조와 직제
Ⅱ. 상선 선원의 근로 조건
Ⅲ. 선원 문제에 대한 선주들의 대응

제11장 산업혁명기 영국 상선 선장의 지위와 임금 수준
Ⅰ. 선장의 지위와 자격
Ⅱ. 선장의 직무와 역할
Ⅲ. 선장의 임금 수준

제12장 17~19세기 유럽 상선 선장의 지위 변화
Ⅰ. 법전과 안내서에 나타난 선장의 지위
Ⅱ. 사례에 나타난 선장의 지위

종장 해양 활동과 자본주의 발전간의 연관성
Ⅰ. 자본주의의 정의와 이행논쟁
Ⅱ. 자본주의로의 이행과 해양 활동
Ⅲ. 해양 활동과 자본주의의 발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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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해양시대’를 열어 강대국의 길로 갔던 서양의 항해ㆍ선박사를 정리하다 이 책은 해양사의 핵심 분야인 항해선박사, 그중에서도 서양의 항해선박사를 다룬 국내 최초의 전문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총 1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장에는 해양력과...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해양시대’를 열어 강대국의 길로 갔던 서양의 항해ㆍ선박사를 정리하다
이 책은 해양사의 핵심 분야인 항해선박사, 그중에서도 서양의 항해선박사를 다룬 국내 최초의 전문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총 1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장에는 해양력과 해양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알프레드 메이헌의 해양력과 해양사에 관한 글을 실었고, 본장 1부에는 서양의 배와 항해에 대한 글들, 곧 배의 크기 단위에 대한 역사지리학적 변천, 선박톤수 측정법의 역사적 변천, 항해 나침반의 사용 시점에 대한 동서양 비교, 해양사 관점에서의 콜럼버스 항해 분석, 메르카토르 해도의 항해사적 공헌 등을 주제로 한 논문들을 배치하였다.
2부에는 서양의 해운업과 선원을 주제로 한 논문들, 곧 해운업 발전단계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18세기 영국에서의 해운 전문인의 대두와 해상보험의 발전, 근대 영국 해운업의 발전과 전문 선주의 성장, 18세기 영국 상선 선원의 배승 구조와 근로 조건, 산업혁명기 영국 상선 선장의 지위와 임금 수준, 17~19세기 유럽 상선 선장의 지위 변화를 각각 배치하였다. 종장에서는 해양활동과 자본주의 발전간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역사상 해양 활동을 활발히 벌여온 민족들이 동시대의 다른 민족에 비해 앞선 문화와 문명을 창출하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고대 페니키아와 그리스, 중세의 노르만 민족과 이탈리아 도시국가, 근대의 포르투갈과 스페인, 그리고 네덜란드와 영국이 바로 그러한 예의 대표적인 본보기들이다. 자본주의가 출현하기 시작한 15세기 이후만을 비교해 본다면, 유럽의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동양의 중국이 활발한 해양 활동을 벌인 바 있다.
특히, 근대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데는 폐쇄적 국민경제체제나 자급자족경제체제로는 한계, 조금 더 나아가면 불가능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국민경제의 테두리를 넘어야 한다는 기본전제가 충족되어야 한다. 이 경우 원료의 수급과 재수출, 완제품의 판매를 대량으로 하기 위해서는 저렴하게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는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점에서 해양 활동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민족이나 국가의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하지만 15세기 이후의 역사전개를 고려해 본다면, 해양 활동이 곧 자본주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 또한 명백하다.
해양국가로서 영국이 뒤늦게 해양사업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영국인들이 타 국가에 비해 해양 활동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였음과 동시에 해양 활동을 해양문화로 승화시킨 데서 그 동인을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이 해양 활동을 하는 데는 교역과 약탈이란 두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 같은 문명권이나 비슷한 정도의 문화를 갖고 있는 문명권을 대상으로 해양 활동을 하는 민족은 주로 교역을 하게 되지만, 다른 문명권이나 하위 문화권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교역을 가장하지만 결국은 약탈을 감행하게 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해양사는 이 점을 잘 보여준다.
저자는 영국이 이들 나라의 해양 활동과 달랐던 점은 해양 활동의 주체들이 주류 사회의 한 축을 형성하였고, 왕실 내지 정부 또한 국가의 정체성을 해양국가로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하였다는 점으로 본다. 영국은 거의 모든 계층이 선원이 되었고, 선원이라는 직업을 통해 사회적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었으며, 해양문학, 해양과학, 해양경제, 해양전략, 해양탐험 등을 통해 해양을 무대로 한 활동이 사회의 주류 문화를 형성한 점이 바로 그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책에서 나침반이 중국에서 기원하여 유럽에 전해졌다는 훔볼트의 가설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를 통해 그 허상을 밝히고, 해운업이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인해 해상무역업에서 분리 발전되었다는 기존 학설을 재검토하여, 해운업은 산업혁명의 시작과 거의 동시에 해상무역업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해 있었음을 논증함으로써 해운업이 산업혁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논증하는 한편, 자본주의 발전과 해양 활동 간의 관계에 대한 역사적 근거들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해방후 사실상 섬나라인 한국이 현재 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양활동에 창의적인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어야 하고, 해양활동의 지속성을 견지해야 하며, 해양문화를 창출하여 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저자의 바람에 이 책이 한 몫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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