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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시락국 통영은 깊다 (띠지 있음)
206쪽 | A5
ISBN-10 : 8962170175
ISBN-13 : 9788962170177
클래식과 시락국 통영은 깊다 (띠지 있음) 중고
저자 최원석 |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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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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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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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그곳에 당신을 초대하다! 시인 최원석의 『클래식과 시락국, 통영은 깊다』. 1998년부터 통영청소년문화회 'Dreamer'를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저자가, 자신의 고향인 통영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감성 에세이다. 서정적 클래식과 구수한 시락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통영의 분홍바다로 우리를 초대한다.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면서 그속에 깃든 예술적 감성을 펼쳐내고 있다. 특히 통영의 분홍바다가 잉태하고 성장시킨 소설가 박경리, 시인 김춘수, 작곡가 윤이상 등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시적 운율이 느껴지는 문체로 다정다감하게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최원석
필명은 律, 아호는 野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다녔다. 1996년 <통일문학>에 詩 '나는' 이 입선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1998년부터 통영청소년문화회 'Dreamer'를 조직하여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하여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재)통영국제음악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2008년에는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통영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시인 겸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기획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YNF(yama & friends)를 운영하며,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_ 통영은 깊다

1.
동피랑에는 꿈이 살고 있습니다
4월, 연분홍 꽃 필 무렵
4월은 참으로 잔인한 달입니다
서호시장의 시락국집
제승당 가는 그 길
섬, 찬란히 빛나는 보석들
별신굿을 하는 피나바우쉬
어느새 해저터널 앞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축제

2.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파리에서 온 편지
전 세계로 출항하는 TIMF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프린지Fringe
예술, 그 영혼의 울림
봄날의 카키색 점퍼들
달에 취하여 바다를 노래하다
현대 음악을 듣는 바흐
분홍바다의 무대 위에서

3.
아, 고향의 어머니, 문학의 어머니
통영우체국 앞에서_ 행복
달아공원 위에 핀 꽃
가을의 문턱에서
어느 시인의 노래
철학을 담은 시편
눈먼 자들의 도시
하이데거와 칸트처럼
이렇게 조촐하게 살아가렵니다

4.
통영우체국 사서함 8호
아직 만나지 못한 딸에게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젠 제가 저 청년보다 형이네요
고운 따님의 어머니께
언제나 당신의 친구
애틀랜타에서 온 편지
독서등 아래에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
당신을 위한 세 번째 크림 스파게티
일주일 만에 보는 금요일

에필로그_ 이런 것이 행복이랄지

책 속으로

저는 동피랑을 칠하기 5년 전부터 한 페이지의 기획서를 썼습니다. 그 기획서의 타이틀은 ‘프로젝트 벽壁’.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가로막고 있던 차가운 벽들을 곱디고운 색깔로 채 색하여, 이제는 그 벽을 통해 함께 소통해보자는 의도였습니다. 통영의 벽들...

[책 속으로 더 보기]

저는 동피랑을 칠하기 5년 전부터 한 페이지의 기획서를 썼습니다. 그 기획서의 타이틀은 ‘프로젝트 벽壁’.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가로막고 있던 차가운 벽들을 곱디고운 색깔로 채 색하여, 이제는 그 벽을 통해 함께 소통해보자는 의도였습니다. 통영의 벽들. 엉성하게 콘크리트가 삐져 보이는 곳곳의 벽에 우리의 마음을 곱게 그려 넣고, 동시에 우리 자신도 그렇게 예쁘게 채색되기를 바랐던 거지요. -1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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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 통영. 그 바다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무엇으로 이다지도 많은 예술가를 잉태하였는지 통영의 바다를 보시면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삶의 파편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보석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 통영. 그 바다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무엇으로 이다지도 많은 예술가를 잉태하였는지 통영의 바다를 보시면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삶의 파편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보석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작가와의 만남을 기뻐합니다.”
▚ 추천사_ 초대 문화부장관 이 어 령

■ 서정적인 클래식과 구수한 시락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 통영의 분홍바다_

윤이상, 박경리, 김춘수, 유치환, 전혁림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인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의 분홍바다를 사랑하고, 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한 젊은이의 감성에세이, 『클래식과 시락국, 통영은 깊다』.
이 책에는 ‘통영’하면 생각나는 감칠맛 나는 먹을거리와 아름다운 명소들, 그리고 훈훈하고 정겨운 고향의 내음이 행간마다 듬뿍 담겨있다. 또 통영의 분홍바다가 잉태하고 길러낸 수많은 예술가들과 그들의 예술혼, 고향의 분홍바다를 향한 예술가들의 애절한 마음을 저자 특유의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담아냈다.

꼭 새벽에 거닐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침이 열리는 분홍바다를 보시고
시장 장터 진정한 통영의 풍경을 보실 테니 말입니다. _본문 중에서

수많은 예술가들의 작품 속 시어가 되었고 배경이 되었던 통영의 분홍바다를 책 속 곳곳에 숨겨둔 사진을 통해, 그리고 저자의 탁월한 은유적 표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쁨이자 감흥이다.

통영바다는, 고향바다는 하루에 한 번씩 분홍빛이 됩니다.
어머니는 태초의 아침이면 긴 잠에서 깨어 작열하는 태양을 품으십니다.
하루하루의 지혜를 깨우치는 앎과 일생의 삶은 모두 같을지니 오늘도 시인은 분홍바다를 바라보며 섰습니다. _ 본문 중에서

동피랑에서 내려다보는 통영의 새벽 바다는 온통 분홍빛이다. 밤새 어둑어둑했던 바다는 떠오르는 태양이 내뿜는 빛으로 인해 어느새 분홍빛의 설렘으로 가득하고, 그 분홍빛 바다를 보며 영감을 얻었을 수많은 예술가들의 예술혼이 그대로 뿜어져 나오는 듯하니 그 아름다운 광경은 한 폭의 그림이 되고 바람은 선율이 되어 절명의 조화를 이룬다.
저자는 서정적인 클래식과 구수한 시락국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통영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에 숨겨진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수채화 같은 언어로 하나하나 담아냈다.
벚꽃이 흩날리고 곳곳에 클래식이 울려 퍼지는 봄날, 분홍바다가 펼쳐지는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 국제음악제로 활짝 만개하는 통영의 봄날_

해마다 3월이면 세계적 거장인 작곡가 윤이상을 추모해 <통영국제음악제(TIMF :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열린다.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울려 퍼질 서정적인 클래식과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향연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차디찬 겨울을 지나느라, 그리고 주어진 일상을 살아내느라 조금은 지친 이들에게 ‘봄날의 통영’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영혼의 휴식과 여유를 되찾아 줄 것이다. 연분홍 벚꽃이 흩날릴 때면 모네(Claude Oscar Monet, 1840-1926)의 그림같이 오묘하다는 그 봄날의 풍경을 『클래식과 시락국, 통영은 깊다』에서 진하게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또 고향의 축제를 빛내기 위해 철거 직전이었던 동피랑의 쓸쓸한 벽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젊음이 떠난 고향의 바다를 거닐며 시를 쓰는 한 젊은이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한 인간에게 있어 ‘소명召命’이란 어떤 의미인지,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 또한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_ 유치환 시인의 시 ‘행복’ 중에서

한 폭의 그림이 되어주는 바다와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주는 바람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리고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이 더 행복하기에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쓴다고 했던 유치환 시인의 시처럼 우리의 행복도 어쩌면 그리 먼 곳에 있지는 않다는 단순하지만 항상 놓치고 살아가는 진리를 이 책은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최영근 님 2010.03.15

    동피랑에는 꿈이 살고 있습니다.

  • 홍지은 님 2010.03.15

    이 긴 터널을 지나 저 끝에 닿게 되면 곧 보게 되겠지요.

회원리뷰

  • 통영에서 온 따뜻한 마음 | pi**es8 | 2010.05.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3
    클래식과 시락국...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하고 통영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기는 순간 책을 ...

    클래식과 시락국...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하고 통영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기는 순간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 작가가 나에게 읊조리는 것 같았다.

    자신이 얼마나 통영을 사랑하는지, 또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서 나에게 이야기 해 주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즐거웠다가 마음이 아팠다하면서 점점 작가의 마음이 전달되어 가슴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통영에 대해서 조금 밖에 알지 못했었는지 알 수 있었다.

    통영 바다가 키워낸 그 수 많은 예술가들...

    그 분홍빛 바다를 보고 싶다.

    올해는 통영에 꼭 가서 느껴보고 싶다.

     

  • 아련한 추억처럼. | se**y | 2010.04.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3
    ...

     

    2007년 봄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3월 마지막 주였던 것 같다.

    석사 졸업을 무사 통과한 뒤, 연구실에 남아 연구를 마무리할 요량으로 있던 차에

    학과 MT를 통영으로 간다는 말에 나도 따라 나섰다.

     

    대학원이 광주에 있으니 통영까지 MT를 간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을 거다.

    한두 명이 떠나는 여행도 아니고,

    학과 전체가 함께 가는 MT다 보니 인원도, 물품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12에서 통영 욕지도로 떠나는 여행을 소개하면서

    통영의 푸르고 깊은 바다를 화면에 담았을 때,

    또 예전에 다큐멘터리 3에서 통영의 동피랑을 3일간 취재했던 방송을 보았을 때,

    내가 잊고 있었던 3년 전 봄이 기억났다.

    그리고 예전에 흔적을 남기던 티스토리에서 사진을 한 장 찾았다.

    http://purplestar.tistory.com/96

    그 때 우리는 통영에서 비진도로 배타고 들어가서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작은 산에 올라가고 한 팀은 바닷가에서 구경했었던 것도 기억났다.

     

    그러한 기억이 다시 증발되려고 할 때쯤 이 책을 만났다.

     

    통영에 대한 책.

    통영에서 태어난 예술에 대한 생각들이 담긴 책.

    통영 출신의 저자가 통영에 대한 글들을 모아 낸 에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읽는 내내 통영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

    분명 저자는 통영에 애정을 듬뿍 가지고 있는 사람인 듯 하다.

     

    3년 전 통영으로 MT를 갔을 때도, 음악 축제를 진행하는 것을 보았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예쁜 티셔츠를 맞춰 입고 통영을 누비는 것을 보고

    이곳에서 페스티벌도 하는 구나생각만 했었는데

    책에서는 그러한 페스티벌의 뒷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작곡가 윤이상님에 대해서도, 시인 김춘수님에 대해서도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읽을수록 통영을 사랑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장한장 넘기면서 자꾸 투명했던 통영바다가 떠올랐다.

    그리고 분홍빛으로 물든다던 저자의 통영도 보고 싶어졌다.

     

    통영을 한번이라도 만나본 사람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명하게 해주고,

    통영을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람은 통영에 대한 로망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 동피랑의 벽화를 보여준 TV 다큐멘터리를 보며 그 배경에 펼쳐진 통영의 앞바다가 직접 보고싶었고, 김훈의 칼의노래를 읽으며...

    동피랑의 벽화를 보여준 TV 다큐멘터리를 보며

    그 배경에 펼쳐진 통영의 앞바다가 직접 보고싶었고,

    김훈의 칼의노래를 읽으며 통영에 가서 이순신장군의

    숨결을 직접 느끼고 싶었는데, 그렇게 꿈에서만 그리고 있었는데

    그런 바람을 어떻게 알았는지 '클래식과 시락국, 통영은 깊다'를

    읽게 됐다.

     직접 체험은 아니지만 통영을 마음껏 상상하고 음미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되어 버렸다. 

    아름다운 고향 통영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부럽고, 각종 축제를 통해 그곳을 접할 수 있었던 사람들도 모두

    부럽기만 하다. 

    저자는 분홍빛 바다라는 표현으로 통영을 얘기한다.

    도대체 어떻길래, 어떤 모습이길래 분홍빛 바다라는 건지 빠른 시일내에

    통영에 가볼 엄두를 낼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고향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고향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저자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짐은

    애정이 가득 담긴 저자의 손편지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글 하나하나가 시처럼 다가온다.

    이 봄이 가기 전에 토영(통영 사람들이 통영을 부르는 애칭)에 꼭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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