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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314쪽 | A5
ISBN-10 : 8974531518
ISBN-13 : 9788974531515
플라톤의 대화편 [반양장] 중고
저자 플라톤 | 역자 최명관 | 출판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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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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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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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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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모습을 수록한 책.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일생의 전기(轉機)가 되었다. 플라톤의 혼은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삶의 자세에 매혹되었다.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 중요함을 소크라테스를 통하여 그는 배웠다.

여기 수록한 플라톤의 초기 작품에서, 철학은 잘 사는 것, 옳게 사는 것의 탐구라고도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어떻게 잘 살 수 있는가? 〈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플라톤은 특히 이 초기 작품들을 통하여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획득하였다.


저자소개

목차

에우튀프론
(경건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파이돈
(영혼에 대하여)

향연
(에로스[사랑]에 대하여)

책 속으로

대화하는 사람 에우튀프론(Euthyphron) 아테나이의 프로스파르타 구 출신. 신화(神話)를 잘 알고 있고, 또 사실로 믿고 있는 경건한 인물이며, 또 예언자로 자처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보다 30세 가량 젊은 사람으로 취급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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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사람

에우튀프론(Euthyphron) 아테나이의 프로스파르타 구 출신. 신화(神話)를 잘 알고 있고, 또 사실로 믿고 있는 경건한 인물이며, 또 예언자로 자처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보다 30세 가량 젊은 사람으로 취급되고 있음.

소크라테스(S?krat?s)


바실레우스(Basileus)의 관아(官衙) 앞 바실레오스는 아테나이의 주요한 9인의 공무원 중 둘째가는 공무원의 직위. 본래 ‘바실레우스’는 ‘임금’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이 당시는 한갓 공무원의 칭호였다. 옛날에 임금의 권한에 속해 있던, 신에 관한 일을 이 공무원이 맡게 된 것이다. 따라서 독신죄(瀆神罪)에 관한 소송 업무도 이 공무원의 관할이었다.

에우튀프론은 자기 아버지를 독신죄로 바실레우스에 고소하고 나오는 길이고, 소크라테스는 독신죄로 고소당하여 바실레우스에 호출되어 가는 길에 서로 만나게 된 것이다.



에우튀프론 : 무슨 새로운 사건이라도 생겼나요, 오오 소크라테스? 당신이 뤼케이온1)을 떠나 바실레우스의 관아 앞에서 서성거리니, 설마 당신도 저처럼 바실레우스에 무슨 소송이라도 하는 건 아니겠지요?
소크라테스 : 물론 그런 건 아니야, 에우튀프론. 다만 아테나이 사람들이 소송이라 부르지 않고 공소(公訴)2)라 부르는 것 때문일세.
에우튀프론 : 뭐라구요? 누가 당신을 공소한 모양이군요. 당신이 남을 공소할 리는 만무하니까요.
소크라테스 : 물론 그렇지.
에우튀프론 : 그럼 누가 당신을 공소한 거로군요.
소크라테스 : 그러하이.
에우튀프론 : 그게 누굽니까?
소크라테스 : 나도 잘 모르는 사람이야. 에우튀프론. 세상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젊은이 같네. 이름은 멜레토스라 하고, 핏테우스 구 출신이라더군. 아마 자네는 머리털이 쭉 뻗고 수염은 엉성하고 매부리코인 핏테우스구의 멜레토스란 사람을 알는지 모르겠네.
에우튀프론 : 모르는데요, 소크라테스. 그런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 사람이 당신을 공소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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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플라톤은 B.C. 429년경에 아테나이에서 태어났다. 이보다 4년 전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되었고, 2년 전에는 아테나이의 위대한 민주적 정치가 페리클레스가 페스트에 걸려 죽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B.C. 404년, 즉 플라톤이 23세 되던 해...

[출판사서평 더 보기]

플라톤은 B.C. 429년경에 아테나이에서 태어났다. 이보다 4년 전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되었고, 2년 전에는 아테나이의 위대한 민주적 정치가 페리클레스가 페스트에 걸려 죽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B.C. 404년, 즉 플라톤이 23세 되던 해에 아테나이의 패배로 끝났다. 그리고 스파르타 점령군의 후원으로 해외 망명에서 돌아온 크리티아스 등의 30인이 독재 정권을 세웠다. 이 정권은 국외로 도망갔던 민주파가 국내로 들어와 내란을 일으키고, 또 스파르타의 국론이 분열됨으로써 약 8개월 만에 타도되고 민주제가 회복되었다. 이 혼란한 시기에 소크라테스는 위험 인물로 처형되었다. 크리티아스와 가깝게 지낸 것이 민주파의 오해를 샀던 것 같다. 크리티아스는 또 플라톤의 외사촌 형이기도 했다. 아무튼 플라톤은 청년 시대에 가혹한 정치적 경험을 했던 것이다.
젊은 플라톤은 크리티아스의 권고로 정치에 관여할 생각이 있었으나, 아무 죄 없는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는 현실을 보고, “오늘날 모든 국가의 정치 체제가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참된 앎을 사랑하는 철학적 정신을 가진 사람이 국정에 참여할 때에만 정의의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일생에 전기(轉機)가 되었다. 플라톤의 혼은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삶의 자세에 매혹되었다.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 중요함을 소크라테스를 통하여 배웠다. 여기 수록한 플라톤의 초기ㆍ중기 작품에서 철학은 잘 사는 것, 옳게 사는 것의 탐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가? “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플라톤은 특히 초기 작품들을 통하여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여기 그려진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역사적 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는 역사보다 더 진실하다”라고 하듯이, 그것은 하나의 살아있는 전체로서의 소크라테스의 인간상을 예술적으로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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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홍경모 님 2013.09.14

    에우튀프론 : 무슨 새로운 사건이라도 생겼나요, 오오 소크라테스? 당신이 뤼케이온1)을 떠나 바실레우스의 관아 앞에서 서성거리니, 설마 당신도 저처럼 바실레우스에 무슨 소송이라도 하는 건 아니겠지요?소크라테스 : 물론 그런 건 아니야, 에우튀프론. 다만 아테나이 사람들이 소송이라 부르지 않고 공소(公訴)2)라 부르는 것 때문일세

  • 윤지우 님 2013.04.01

    그들이 가진 지혜를 가지지도 않고, 그들이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무지하지도 않은 내 현재의 상태대로 있는 것이 좋을까,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지혜와 무지를 다 가지는 것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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