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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 규격外
ISBN-10 : 1191308359
ISBN-13 : 9791191308358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중고
저자 곽정수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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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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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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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국내 부자 1위, 합계 시가총액 80조, 샐러리맨의 신화!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과의 22개월 동안 심층 인터뷰 마흔다섯, 5000만 원으로 셀트리온을 창업해 제약산업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80조 바이오 신화를 쓴 사람.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신청한 후 약속대로 65세 정년 퇴임해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사람. 모든 이슈의 중심에 있는 서정진 회장을 30년간 ‘대기업 감시자’로 활약해온 곽정수 기자가 만나 22개월 동안 깊이 있는 인터뷰를 했다. 서정진은 명실상부한 기업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서 승승장구한 것처럼 보이지만, 성공한 기업가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서정진은 인생의 고비마다 어떤 선택으로 위기를 돌파했을까? 서정진 회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자.

저자소개

저자 : 곽정수
한겨레신문에서 30여 년 동안 ‘대기업 감시자’로 활약해온 언론인이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석사, 서울대에서 대·중소기업 문제를 주제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겨레신문 공채 1기로 입사하여 사회부, 편집부를 거쳐 경제부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2002년 대기업 전문기자에 임명되어 재벌 대기업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현재는 〈한겨레〉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재벌들의 밥그릇》, 《한국경제 새판짜기(공저)》가 있다.

목차

[서정진 회장으로부터] 20년 항해의 고별인사
[프롤로그] 미래를 향한 끝없는 도전

PART 01 ‘흙수저’ 서정진
연탄과 쌀을 팔던 아버지 | 청와대 경호실에서 10·26 사태를 겪다 | 첫 직업은 택시 기사

PART 02 이병철과 김우중을 만나다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 | 대우 해체에 절반의 책임이 있다 | 1·2세대와 3세대 창업자의 차이

PART 03 40대 중반에 단돈 5000만 원으로 창업
나도 창업했는데 누가 못할까? | 자살 미수 사건 |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 살인과 도둑질 빼고 다 했다 | 차용증 없이 15억 원을 빌려준 친구 | 신에게 바칠 돈으로 세운 복지재단

PART 04 바이오시밀러 선구자
바이오시밀러 1호 램시마 | 서정진은 ‘사기꾼’인가? | ‘낡은 구두’를 믿은 테마섹 |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 | 소액주주 손실 1500만 원을 메워주다 | 주가가 실적에 앞서가면 위험하다

PART 05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2030년 매출 목표 30조 | 1년 중 200일 이상 해외 출장 | 전 세계 직판 체제 구축 | 주주가 원한다면 셀트리온 3사 합병 | 〈자전차왕 엄복동〉 손실 80억 사재로 갚다

PART 06 코로나, 위기가 곧 기회
2021년 봄에는 코로나 청정국 | 치료제로 돈 벌 생각 없다 | 북한에 치료제 무상 지원 용의 | 트럼프는 미쳤다 | 코로나 이후 하루 두 시간씩 쪽잠

PART 07 150조 중국 시장을 잡아라
중국 최대 바이오 합작 공장 설립 협약 | 서정진 회장 생각이 중국 정부와 같다 | 인구 15억의 세계 3위 제약 시장

PART 08 미국·중국·일본 이야기
예고된 일본의 수출규제 실패 | 정답 없는 친미, 친중 논쟁 | 민간의 휴먼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PART 09 역사를 알아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지름길 | 친미, 반미로 싸우는 건 바보짓 | 동학혁명은 난이 아니다 | 친일파 청산 못한 게 최대 실수 | 일본 주재원이 야스쿠니에 가는 이유

PART 10 경제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경제는 실용주의다 | 40대 그룹 투자 이어달리기 | 청와대 ‘기업인과의 대화’ | 기업인이 해야 할 네 가지 일 | 정부가 국민을 가르치려 하면 안 된다 | V자가 아닌 U자 또는 W자형 경기회복 | 국민 모두 밥그릇에서 밥을 덜어내자 | 부동산 투기는 안 되고 주식 투기는 된다?

PART 11 흔들리는 정부조직
대한민국이 들개 공화국이냐? | 과잉 민주주의는 독재만큼이나 나쁘다

PART 12 재계와 삼성 이야기
파운더 친구들과 박병엽 부회장 | ‘삼바’ 얘기하면 주주들이 싫어한다 |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이재용 부회장

PART 13 기업은 ‘사람’이다
성공 비결은 ‘한국인’ | 출근부 없는 회사 | 서정진식 ‘거꾸로 경영’ | 노조위원장으로 불리는 회장 | 자살 직원을 회사장(會社葬)으로 치르다 |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 | 대한항공 갑질 사건의 실상 | 직원들이 무료 이용하는 영빈관 | 여직원을 위한 사내 보육원과 식당

PART 14 5단계 기업론
기업가정신은 없다 | 1~5학년 기업론

PART 15 회장은 왕이 아니다
65살 정년 퇴임 약속 | 김우중 회장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 | 회장이 멀쩡할 때 물러나야 한다 | 셀트리온에는 비서실이 없다 | 회장 주재 회의는 모두 전화로 한다 | 이사회는 거수기가 아니다

PART 16 소유와 경영의 분리
아들에게 CEO 안 맡긴다 | 서정진 퇴임 후의 셀트리온 | 두 아들의 유학을 막은 이유 | 며느리 후보들에게 나를 미리 알리지 마라

PART 17 상속세 대타협론
국가와 가족이 반반씩 나누자 | 불법 상속은 엄단해야 한다

PART 18 인간 서정진
부인과 직원을 위해 요리하는 총수 | 동네 이발소와 목욕탕이 단골 | ‘접돌이’ 생활 30년 | 성공한 사람은 과거를 반성해야 한다 | 추진력 강한 의리파

PART 19 새로운 도전
유헬스케어 스타트업 도전 | 자가 피검사 시스템이 핵심 | 맨해튼의 4조 원 투자 제의 |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 제2의 전경련과 창업 아카데미 만들기 | 기업인은 정치하면 안 된다

[에필로그] 한국 재벌의 역사적 전환점
[서정진 연표]

책 속으로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통상적으로 쓰는 ‘성공한’ 기업이라는 말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아직 실패하지 않은’ 기업이라는 말이 보다 적합할 것입니다. 모든 기업은 지속적으로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해야 하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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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통상적으로 쓰는 ‘성공한’ 기업이라는 말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아직 실패하지 않은’ 기업이라는 말이 보다 적합할 것입니다. 모든 기업은 지속적으로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도전의 노력이 정지되는 순간 그 기업은 도태되고 실패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저희 그룹은 아직 실패하지 않은 기업이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서정진 회장으로부터] 5쪽

지금은 서정진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필자가 2년 전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바이오산업에서 성공한 기업인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당시 갑작스레 인터뷰 제안을 했는데, 뜻밖에 바로 받아들여졌다. 사실 대기업 총수와의 인터뷰는 쉽사리 성사되지 않는다. 서정진을 만나고 싶었던 이유는 넉넉지 않은 집에서 성장해 자수성가에 성공한 기업인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대우차에서 일하던 서정진은 외환위기로 회사가 무너진 직후인 2000년 다섯 명의 후배와 함께 단돈 5000만 원을 쥐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부도 위기에 처해 한때 자살 결심까지 했지만, 결국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흙수저’ 서정진의 성공 스토리는 지쳐 있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_[프롤로그] 10~11쪽

곽정수: 테마섹이 처음 투자할 때는 리스크도 있었을 텐데 어떻게 과감히 결정할 수 있었을까?
서정진: 당시 테마섹 사람들이 서울 롯데호텔로 나를 불렀다. 한국 재벌 총수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왜 셀트리온에 투자해야 하느냐고 묻더라. 내가 10년째 신고 있던 낡은 구두를 보여줬다. 나는 명품 옷이나 시계가 없다고 했다. 나를 위해 일하지 않고 회사를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 신발은 5년 정도 더 신은 뒤에 버렸다. 세계 만국 공통어는 열정과 진심이다. 그것으로 무장하고 도전하면 업종 불문하고 성공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는 우리나라에 잘 맞는 업종이다. _[PART 04 바이오시밀러 선구자] 54~55쪽

곽정수: 무슨 비법이 있나?
서정진: 상대가 꺾일 때까지 만나는 것이다. 외국인은 퇴근 시간이 거의 일정하다. 집 앞에서 기다리면 반드시 온다. 먼저 인사를 하고 너 만나러 왔다고 하면 외면을 안 한다. 우리 약을 안 쓰는 이유가 뭐냐, 우리 회사가 싫으냐, 아니면 우리 약이 싫으냐, 그것도 아니면 내가 싫으냐고 묻는다. 내가 싫으면 나를 이해할 때까지 만나고, 우리 회사가 싫으면 직접 와서 보라고 하고, 우리 약이 싫으면 과학적으로 얘기하자고 하면 된다. 그 정도 하면 대개 그 이유를 알려주고 이런저런 자료가 필요하다고 요청한다. 그럼 바로 다음 날 자료를 갖다 준다. 상대방은 벌써 가져왔느냐고 놀라지. 내가 저녁에 만나서 (자료를 가지고) 얘기하자고 하면,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당황해한다. 이렇게 몇 번 하면 업계에 소문이 난다. 서정진이 집 앞에서 기다리기 전에 빨리 끝내자고(웃음).
_[PART 05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68쪽

곽정수: 너무 자신하는 것 아니냐?
서정진: 그렇지 않으면 회장이 회사를 끌고 나갈 수 없다. 존경은 직원들이 잘 안 쓰는 말이다. 자기들을 사랑해준다는 것을 느껴야 쓴다. 세상이 참 웃기더라. 자살하려다가 미수에 그쳐서 15년 더 살았다. 행복과 불행은 손바닥과 손등의 관계와 같다. 손바닥이 행복이라면 그쪽을 바라보면 행복한 것이고, 반대로 손등만 쳐다보면 불행한 것이다. 행복은 하나다. 고마워하고 미안해할 줄 알면 행복해진다. (…) 셀트리온 성공의 베이스에는 이것이 깔려 있다. 진심으로 직원들 덕분에 성공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직원들이 좋아하는 회사를 만들면 저절로 좋은 회사가 된다.
_[PART 13 기업은 ‘사람’이다]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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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절박함을 자본으로 불가능에서 기회를 만들다’ 서정진이 서정진을 말하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이다. 창업 20년 만에 재계 40위권의 대기업을 일구었고, 시가총액이 조금씩 변동하는 것을 감안해도 셀트리온은 상장기업 중 9위에 올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절박함을 자본으로 불가능에서 기회를 만들다’
서정진이 서정진을 말하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이다. 창업 20년 만에 재계 40위권의 대기업을 일구었고, 시가총액이 조금씩 변동하는 것을 감안해도 셀트리온은 상장기업 중 9위에 올라 있어(2021년 1월 26일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한
국의 대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실시간 집계하는 순위에 의하면, 서정진은 작고한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국내 부자 1위다.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11월 말까지 22개월 동안 서정진 명예회장과 십여 차례 만나서 나눈 진솔한 이야기들을 서정진 회장의 생생한 어투를 그대로 실어 담은 인터뷰 책이다. 인터뷰는 5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직접 만나 진행하기도 했고, 짧은 전화 통화로 이뤄지기도 했다. 서정진과 만난 사람들은 그의 묘한 매력에 빠진다. ‘흙수저’ 출신 특유의 소탈함과 솔직함이 넘치고, 거침없는 말투에 된장찌개 같은 특유의 구수한 말솜씨가 곁들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한 그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했다.
책은 총 19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정진 회장의 어린 시절부터 은퇴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까지 그의 과거와 미래가 씨줄로, 역사를 보는 관점과 주변국과의 이야기, 정부에 대한 직언, 기업 경영론에 이르기까지 그의 생각들이 날줄로 총망라되어 담겨 있다. 인간 서정진은 어떤 사람이고, 또 어떻게 셀트리온 신화를 만들었을까? 서정진에게서 서정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경영자 서정진에 가려져 있던
인간 서정진의 모습을 재조명하다
서정진은 충북 청주의 한 변두리 동네 기자촌에서 연탄과 쌀을 팔던 부친을 도우며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은 성장기를 보냈다. 택시 기사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미래를 위한 비전보다는 IMF 외환위기 때 직장을 잃어 어쩔 수 없이 창업했다. 사업이 제대로 안 풀려 자살 시도를 한 적도 있으며, 부도를 막기 위해 명동 사채업계를 돌며 신체포기각서를 쓴 일화도 유명하다.
스스로를 ‘접돌이 생활 30년’이라 칭할 만큼 물불 가리지 않고 상대가 꺾일 때까지 집 앞에서 기다린 적도 부지기수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1년 365일 중 200일 이상은 해외에 나가 전 세계 영업현장을 직접 뛰어다녔다. 70여 개국 주재원들과 하루 평균 400통의 전화를 하는데, 전 세계시장과 판매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느라 하루 2시간밖에 눈을 붙이지 못해 부족한 수면은 늘 쪽잠으로 채운다.
부인과 직원을 위해 매일 직접 요리하며, 동네 이발소와 목욕탕의 단골이자, 중저가 티셔츠를 즐겨 입는 모습에서 근엄한 재벌 총수의 모습을 찾기는 어렵다. 개인적인 문제로 자살한 직원을 회사장으로 치러주고, 소액주주의 손실을 사재로 메워주기도 했다.
하지만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에서는 단순히 서정진 회장의 좋은 면만을 그리려고 하지 않았다. 인간 서정진의 실패와 과오를 있는 그대로 담아, 독자 스스로가 서정진이라는 인물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직접 판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치밀한 전략가이기보다 미래를 건 승부사,
서정진의 끝없는 도전은 계속된다
서정진은 부모에게 경영권을 물려받은 기존 2·3세 경영자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업인 상을 보여준다. 건강이나 사법적 문제가 없다면 죽어서야 경영에서 물러났던 그룹 총수들의 오랜 관행을 깨고, 불법·편법 상속 단절을 국민에 약속하며 65살 정년 퇴임했다. “회장은 왕이 아니”며 “회장이 나이가 들면 ‘꼰대 짓’을 해서 기업을 좌초시킬 수 있다”라는 단호한 이유에서였다.
서정진 회장은 책에서 ‘U(유비쿼터스)-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앞으로의 계획과 정년 퇴임에 대한 이야기를 속 시원히 풀어놓는다. 또한 세간의 모든 주목을 받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내용들(개발과 승인 신청, 시판 계획, 가격 책정, 북한에 대한 무상 지원 등에 대해)을 상세히 전하며 “치료제로 돈 벌 생각이 없다”라는 소견도 담담히 밝힌다.
서정진의 정년 퇴임은 은퇴를 의미하지 않는다. 스스로도 “20년 전 창업하던 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 이룩해놓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에 나서는 모습에서 진정한 기업가정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속 서정진 회장의 어록

사업 관련
· 스스로 절박하게 만들어라. 여유가 있으면 안 한다.
· 상대가 꺾일 때까지 만난다. 저 사람과 꼭 거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악착같이 달려든다. 세계 만국 공통어는 열정과 진심이다.
· 나는 명품 옷이나 시계가 없다. 나를 위해 일하지 않고 회사를 위해 일한다.
· 우리 비즈니스맨은 상대방 국가가 가장 가려운 부분, 그들이 즐겁게 내 말에 동의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
· 회장이 직접 뛰면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사업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 전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각국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다.

인생 관련
·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에 10명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진심으로 말해라.
· 좋은 사람이 돼야 복받을 수 있다. 친구가 올해 5명이라면 내년에는 7명으로 늘리고, 후년에는 10명으로 늘려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성할 가능성이 있다.
· 어차피 정답은 없는 것이니 막힐 때마다 한 발 한 발 가다가, 상황이 바뀌면 또 가는 것이다. 그게 답이다.

경영 관련
· 회장은 왕이 아니다. 똑똑한 건 기본이지만, 똑똑한 척을 하면 보스가 될 수 없다. 부하가 따라오지 않는다.
· 오래 근무한 사람이 로열패밀리다.
· 직원들이 좋아하는 회사를 만들면, 저절로 좋은 회사가 된다.
· 진심으로 직원들 덕분에 성공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 한 방향으로 가게 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내가 품을 팔아야 한다. 나는 우리 직원들에게 얘기할 때 한 번에 300~400명씩 모아놓고 두 시간씩 한다. 이걸 하루에 네다섯 번 한다. 직원들이 한 방향으로 가도록 동의를 구하는 거다.
· 회사가 잘되려면 노사 갈등이 없어야 한다. 직원들이 믿어줄 때까지 총수가 다가가야 한다.
·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해서 회사, 직원, 주주,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하려고 한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더 중요한 것은 수치, 즉 실적보다는 명분이다. 명분을 좇다 보면 이익이 자연히 따라오고, 수치를 쫓다 보면 고객과 사업 파트너를 모두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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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 dj**dol | 2021.03.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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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kaoTalk_20210310_234634461_01.jpg

     

     

     

     

    기업가의 성공신화, 우리는 이런 사례를 통해 해당 인물이 어떤 생애를 살았고 그가 말하는 창업가치, 비전, 기업 경영전략 및 혁신의 사례와 결과에 주목하게 된다. 셀트리온이라는 회사의 탄생과정과 서정진이라는 인물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제약산업의 성공신화를 창조했고 지금도 해당 회사는 그 분야를 선도하는 이미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성공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모든 기업과 회사가 그렇지만 적절한 기회적인 요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헌신과 지원, 희생의 가치가 결합해서 창업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서정진이라는 개인의 생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런 경영인의 마인드가 한 회사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까지 가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교훈을 통해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좋은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남들이 보지 않거나 평가절하 했던 산업에 과감히 도전했고, 시대변화의 흐름이나 트렌드, 대중적 요소를 잘 읽고 판단했던 부분은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현실적인 부분이다.


    어떻게 시장 개척을 해야 하는지, 기업의 가치는 사람에서 나온다는 말의 의미, 소유와 경영의 분리에 대한 생각, 또 다른 의미에서 말하는 역사나 경제, 정부를 바라보는 소신, 그리고 사람들이 늘 궁금해 하는 재벌과 대기업 이야기 등을 주제로 책에서는 그가 걸어오며 경험했던 부분, 성장과 변화를 통해 추구했던 성공적인 결과에 대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 상황을 겪고 있는 사회의 모습에서도 위기라는 의미를 받아들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기회를 잡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은 우리 기업들이 어떤 방향성으로 기업경영을 해야 하는지, 나름의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서 말하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생각이나 기업인은 정치를 하면 안된다고 강하게 못박는 부분, 새로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을 추구하는 자세는 미래가치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볼 수도 있고 현재의 상황을 잘 판단해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너들이 어떤 마인드과 혁신의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냉정한 판단마져 하게 한다. 물론 여전히 셀트리온과 서정진이라는 개인을 저평가 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모든 이들의 니즈를 채울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배울 점만 답습하며 가볍게 읽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어떤 의미로 경영철학을 말하는지 책을 읽으며 판단해 보길 바란다. 

     

     

  •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이에 대한 답변을 위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이에 대한 답변을 위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사실 깜짝 놀랐어요. 대기업 회장님이 인터뷰를?

    셀트리온이라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80조 원 넘는 대기업이란 것도 처음 알았지만, 그 회장님이 실무자로서 인터뷰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인터뷰 내용에서 치료제 가격을 국내에는 원가로 제공할 거라고 하면서, 그 이유는 팬데믹 상태에서 자국 기업은 공공재가 되어야 한다는 소신 발언을 한 거예요.

    또한 자신의 성공비결은 한국인이고, 한국인들과 함께 일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인은 여러모로 뛰어난데 '우리'라는 말에 익숙하다고 했어요. 바로 그 '우리'라는 연대감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라는 의미로 이야기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대기업 회장님의 태도와 마인드였어요.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라는 책은 그때 인터뷰의 강렬한 여운 때문에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을 22개월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대기업 회장님에 관한 책이니까 당연히 성공 신화를 들려주는 건 맞지만 진부하지 않아요.

    감동적인 인간극장 같은 스토리 전개가 아니라 실제 인터뷰 방식을 그대로 옮겨와서 깔끔했어요.

    화려한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고, 서정진 회장의 답변을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어서 셀트리온이라는 기업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방송에 봤던 첫 인터뷰가 준 인상처럼 서정진 회장만의 소탈하고 솔직한 매력이 글을 통해서도 전해지는 게 신기한 것 같아요. 

    일단 흥미롭게 읽었어요. 대기업 회장님의 인터뷰 책이라는 선입견을 떼어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셀트리온은 2012년 전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 특허가 끝난 바이오의약품을 모방해 만든 복제약)인 항체치료제 램시마(Remsima)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2호, 3호 항체치료제인 허쥬마(Herzuma)와 트룩시마(Truxima)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기업이 되었어요.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150억 달러(약 16조 원)를 넘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전 세계 부자 순위 108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부자 1위가 되었다고 하네요. 

    2019년 2월 첫 인터뷰부터 2020년 11월 말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이 책에는 인간 서정진과 기업가 서정진의 이야기를 모두 만날 수 있어요.

    마흔다섯, 대우차에서 일하다가 외환위기로 회사가 무너진 직후인 2000년 다섯 명의 후배와 함께 단돈 5000만 원으로 셀트리온을 창업해 제약산업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창업 20년 만에 한국 최고의 바이오그룹으로 성장시켰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이에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현재 우리나라 대기업 회장님은 대다수가 재벌2세, 3세인데 서정진 회장은 거의 독보적인 자수성가형이라서 남다른 면이 보였어요. 그동안 재벌 회장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황제경영을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서정진 회장은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여줬어요. 2014년에 회사의 정년을 직원 60살, 임원 65살로 정했고, 회장인 자신도 임원과 똑같이 하겠다면서 2015년, 자신의 65살 정년 퇴임을 약속했어요. 그리고 2020년 12월 말, 그 약속을 지켰어요. 그의 두 아들은 회사의 수석부사장과 이사로 일하고 있는데, CEO를 물려줄 생각은 없다고 해요. 아들들이 회사 경영에 기웃거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기존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아들들은 셀트리온홀딩스에서 서정진 회장과 미래 사업인 유헬스케어(U-Health Care)를 하자고 했다네요. 자신이 만든 회사를 아들들에게 물려주는 것보다 좋은 기업, 튼튼한 기업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 같아요.


    서정진 회장은 역사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전 세계와 비즈니스를 하려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아야 하고,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려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에요. 다른 기업인들은 보통 역사와 이념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는데, 거침없이 소신껏 자신의 역사관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자신만의 철학,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확고하게 가졌다는 점이 서정진 회장의 강점이며 매력인 것 같아요. 서정진 회장의 약속처럼 앞으로 한국 재벌체제의 혁신이 이뤄지기를, 더 좋은 기업들이 많아지길 소망하게 되네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것 가지고 우기거나 싸우지 않아야 한다.

    가진 사람들이 좌파처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없는 사람이 가진 사람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모두 살 수 있다. 

    뭘 더 지킬 게 있나. 이 정부에 빨갱이가 많다고 하는데, 내가 보면 없다. 민족주의가 있을 뿐이다.

    ...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점은 인구가 적다는 것이다. 

    5000만 명을 먹여 살리는 건 1만 명만 정신 차리면 가능하다. 1만 명 모으기 운동을 하면 된다.

    1만 명만 자기 욕심보다 조직, 나라를 생각하면 된다."   (117-118p)


    "우리나라를 살기 좋고 희망찬 나라로 만드는 제일 좋은 방법은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것이다.

    성공한 결실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수의 이익을 위해 써야 한다." (243p)

     

    캡처12.JPG

  •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부자 1위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부자 1위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그룹의 합산 시가총액이 80조 원을 돌파했으며 서 회장이 가지고 있는 지분은 약 16조 원을 넘는다고 한다. 재벌가 출신도 아니고 해외 유학파나 명문대 출신도 아닌 흙 수저로 태어나서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가 되기까지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가?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는 셀트리온 그룹과 서정진 회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한겨레신문의 곽정수 논설위원이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관찰 형식으로 쓰였다.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인간 서정진, 미래의 꿈에 도전하는 기업인 서정진의 숨겨진 부분과 성공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이 성공한 기업이 아니라고 한다. 아니 애초부터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을 구분하지 않으며 다만 실패하지 않은 기업들만이 존재한다고 하며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도전하려는 노력이 정지되는 순간 기업의 생명은 다한다고 한다. 자신이 지금까지 있게 한 장점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고 잘못되었으면 다시 되돌아가면서 될 때까지 하는 절박함이 미래를 바꿀 수 있었다고 한다.

     

    다음은 회사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라고 한다.

     

    1. 우유부단하지 않고 독선적이지도 않으며 합리적이고 과감하게 결정하는 참여형 리더

    2.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1분만 생각해 보는 1분 참기 운동

    3. 반복되는 하루 일과 속에서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준비형 생활 습관

    4.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꿈꾸는 미래 생존 가능성 높이기

     

    미국과 일본의 당대 자수성가 한 기업인이 80%를 넘는다고 하며 한국은 반대로 20% 미만이라고 한다. 이 수치도 최근에서야 올라갔으며 과거 5년 전만 하더라도 100% 집안으로부터 경영권을 상속받은 재벌 2,3세들이었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려면 성공한 창업자들이 계속 나와야만 한다. 전 세계 100개국과 거래하며 기업의 전체 매출의 98%가 수출에서 나오며 2030년 매출 30조 원을 목표로 하는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과 같은 자수성가하는 창업자가 한국에서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제약회사 1위에 빛나는 기업이자 국내 모든 기업을...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제약회사 1위에 빛나는 기업이자 국내 모든 기업을 통틀어도 손꼽히는 기업인

    '셀트리온'이란 기업을 처음 들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경제부분에서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이러한 기업이 있는지는 꽤 뒤늦게 알아차린것이다.




    '셀트리온'을 관심갖게 된것은 작년에 경제적으로 상당히 타격을 입었을 때

    많은 경제서를 접하면서 '셀트리온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 이 책을 다 읽은 이 순간, '셀트리온'자체에서 '서정진'이라는 인물로.

    그리고 단지 제약부분 1위 기업이 아닌 실패를 해봤던 사람이

    어떠한 리더쉽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다시 일어날 수 있는지 느낄수 있었다.



    현재 나의 기업은 단돈 몇 천만원으로 창업을 시작한 사장단과

    심심풀이로 이력서를 내고 입사한 내가 이루어낸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주일내내 일을 해야한다는 테슬라의 오너의 말 처럼

    꼭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4~5시간 자는 시간을 빼고 온종일 일만 했던 나날들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되새김질 하게 되기도 하였다.



    '누구나 창업은 할 수 있다'

    서정진이란 인물도 참 늦은 나이에 없는 살림에서 시작하였다.

    나 역시도 회사를 처음 운영하며 서정진이라는 인물이 이루어낸 분위기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름 보통의 사람들보다 꽤 많은 노력으로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자만'에 불과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창업을 한 사람중에 '성공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지 않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만 노력하는게 아니다란 말이다.

    현재 '패션/의류계'에서 종사하고있지만 사실 나는 서정진이란 인물처럼 다른 분야를 전공하였다.

    '영문학'을 전공한 나에게 '패션/의류'는 너무나도 생소한 분야였다.

    '내가 할  수 있었으면 우리나라에서 못할 사람이 없을것아닌가?'라는 서정진의 말처럼

    너도나도 창업을하고 뛰어드는 마당에 정말 조금이라도 앞서가려면

    남이 자는 시간에도 일을 하자는 마음으로 일을 했던 것 같다.




    뿐만아니다. 실패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한 이유에대해서 너무나도 상세하게

    인터뷰했다는 것이 결코 성공한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

    머스크와 같이 서정진은 '자살'을 기도할 정도로 실패를 맛보았다.

    하지만 그 실패가 어디서 오는지를 생각해보고 분석하였다는 것.

    우리나라 최대 기업중 하나인 '대우'가 망했을 때,

    어떠한 이유에서 망했는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자신의 사업을 탄탄하게 이루었다는 점에서

    나도 앞으로 어떠한 식으로 운영해야할지 너무나도 좋은 배움을 얻게 되었다.



    단지 성공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진부한 책은 아니다.

    성공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아니, 실패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서슴없이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선생님이자 기업인인 서정진의 성공스토리를 꼭 한번 많은 이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 k6**21 | 2021.02.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근에는 한국 주식이 미국 주식이나 코인에 살짝 묻힌 느낌이지만... 작년 말 이 분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최근에는 한국 주식이 미국 주식이나 코인에 살짝 묻힌 느낌이지만...

    작년 말 이 분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셀트리온 주가를 춤을 추게 했던 사실이 기억난다. 주변에서는 적어도 이 정도는 홍보를 해야 주식이 올라가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할 정도였는데 그만큼 본인 회사에 대한 애착도 강하고 승부욕도 강하며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참 좋겠지만 IR에서 말하는 것은 참 원론적이고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하는 듯하다. 책의 제목과 같이 미래를 건 승부사처럼 계속 그렇게 살아온 것 같다. 삼성에서도 대우에서도 셀트리온에서도 말이다. 이 분의 책을 두 번째 읽어보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긴 하다.

     

    정말 대단하다고 하는 건 이미 은퇴를 했다는 사실이다.

    국내 바이오 시밀러 시장을 이만큼 키워놓고 본인은 2020년 12월 31일자로 은퇴를 하였다. 돈 많이 벌어서 요양이나 하나 싶었더니 그게 아니라 다른 사업을 하고 싶으시다고 한다. 근데 책에서 보니 사실 천년만년 회장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안 하면 영원히 못할 거 같아서 은퇴를 한다고 한다. 날짜를 박아놨으니 쪽팔려서라도 한다고 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하지 않은가? 거기다가 자식에게는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는다고 한다. 뭐 상속세나 증여세 문제가 가장 큰 이유이긴 하겠지만 굳이 자식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사람들을 배치해 놨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이 책은 사실 셀트리온에서 한 업적을 평가하는 책은 아니다.

    저자와 서정진 회장과의(이젠 전 회장인가?ㅋ) 대담을 통해서 그 사람의 성향과 미래향 그리고 어떤 소회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현 정권에 대해서 긍정적이긴 하나 여러 부분에서 일은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하였다. 현 대통령만 기분 좋고 다른 사람은 기분이 별로라고 해야 할까?ㅋ 내가 보기엔 전부 다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어찌 됐건 그건 본인의 생각이니까 자유롭게 쓰여 있고 다른 회사의 회장님들은 항상 말을 아끼고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봐 정치 쪽에다가는 눈길도 안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은 뭔가 다르다.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공격도 많이 받는다. 본인 성격대로 회사를 운영했는데 성공까지 했으니 주변에서 얼마나 시샘을 했을까? 이런 경영자가 많아야 한다는 생각도 해 본다.

     

    엔터테인먼트라니? 회사 돈 이상한데 쓰는 거 아냐?

    전에 보던 책에 잠시 나왔던 내용이긴 한데 우연한 기회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해서 전무후무한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우스갯소리로도 많이 나왔던 영화인데 사실 실제로 봤더니 나름 재미난 부분도 있긴 했다. 이후에 만든 여러 드라마 류는 넷플릭스에서 대박을 치기도 했으니 무조건 실패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겠지만 당시에는 외도라는 내용으로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고 하긴 했었다. 그런데 뭐 어떤가? 그래서 셀트리온이 망하거나 했다면 문제가 되었겠지만 모든 것은 결과론적인 이야기로 결국 더 성장하였다. 서정진은 적어도 그런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보다 외국 바이어나 회사들에게 더 인정받았던 사람.

    최선을 다하면 그 뜻이 닿는다고 할까? 주변에서 더 많이 인정을 받았고 향후 셀트리온이 아닌 다른 회사로서 만나게 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할 것 같은 믿음의 서정진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신화가 되었고 그 신화가 계속되고 있는 진행형이며 향후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서정진의 귀추가 주목된다. 어떤 승부를 또 하게 될까? 이 책은 어찌 보면 회장님이라는 생각을 하고 보았을 때는 거칠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지만 앞으로의 CEO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943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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