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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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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쪽 | A5
ISBN-10 : 8935601209
ISBN-13 : 9788935601202
혼불 1 중고
저자 최명희 | 출판사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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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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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7.02
825 ('천계천헌책'의 문제가 아니고) 중고서적의 경우, 제품재고, 품절의 Update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주문및 주문취소가 빈번하다. 5점 만점에 4점 leep*** 2020.07.01
824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6.30
823 3일만에 도착했고, 책 상태 좋습니다. 종이질이 오랜 갱지느낌이 나지만, 원래 처음부터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5점 만점에 5점 kimsung***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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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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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관념을 형상화한 대하 역사 소설. 청아부인을 비롯한 숱한 우리 민족의 여인상을 부각시켜 겨레의 풀뿌리 숨결과 삶의 결을 드러내 는 풍속사적 소설이다. (전 10권)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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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모국어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대작 『혼불』을 남기고 작가 최명희가 타계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당시의 풍속사를 원고지 12,000매에 담아낸 작가 최명희는 오직 『혼불...

[출판사서평 더 보기]

모국어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대작 『혼불』을 남기고 작가 최명희가 타계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당시의 풍속사를 원고지 12,000매에 담아낸 작가 최명희는 오직 『혼불』만을 위해 헌신한 17년이라는 긴 세월을 고통스럽지만 가장 황홀한 시절로 기억했습니다. 집필기간 16년, 보완렐痴� 1년 등 총 17년에 걸친 세월은 바로 우리 모국어와 우리 문화의 근원을 찾아 떠났던 기나긴 여행이었습니다.

『혼불』은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2천만원 고료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1996년 12월 전10권으로 한길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독자와 문단,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17년 세월의 노고를 인정받았던 작가 최명희는 그러나 혼신을 쏟아부었던 그 기간 동안 병마가 엄습해온 것을 알지 못하고 탈고 후에 곧바로 투병생활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애정어린 시선과 따뜻한 온정으로 지켜보던 사람들이 많았으며, 그것은 곧 '작가 최명희와 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후원 모임의 결성으로 이어졌습니다.

투병기간 동안 그는 1997년 7월 14일 한길사 제정 제11회 단재상 문학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1997년 10월 9일 제16회 세종문화상(문화부 주관), 1998년 1월 12일 제15회 여성동아대상(동아일보사 주최), 1998년 6월 1일 호암상 예술부문(호암재단 주최)을 수상하였으며, 1997년 8월 30일 전북대학교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아울러 1999년 12월 교보문고가 각 분야 전문가 100명에게 조사의뢰한 '90년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에 '작가 최명희와 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도서출판 한길사는 보다 많은 사람들, 특히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이 땅의 젊은이들이 『혼불』을 읽어 우리 모국어와 민족정신과 민족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게 하고, 작가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널리 기리기 위해 "대하예술소설 『혼불』 독후감 공모전"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 응모기간 : 2001년 9월 25일~11월 30일 (마감일 오후 5시 도착분에 한함)
● 응모대상 : <혼불>을 읽은 국내외 독자
● 응모방법 : 원고지 20매 내외의 독후감 제출(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

● 시상내역
-대 상 1명 :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 : 상금 300만원
-우 수 상 5명 : 각 상금 100만원
-장 려 상 14명 : 각 상금 50만원
-입 선 20명 : 각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 및 10만원 상당의 한길사 도서
● 발 표 : 2001년 12월 5일(hangilsa.co.kr / honbul.co.kr)
● 시 상 : 2001년 12월 10일
● 심사위원 : 김열규(인제대 교수 국문학), 서지문(고려대 교수 영문학) 장일구(문학평론가)

● 보 낼 곳 : 한길사 <혼불>독후감 담당자 앞
135-120 강남구 신사동 506 강남출판문화센터
E-mail : hangilsa@hangilsa.co.kr
● 후원 : 한국통신 동아일보 교보문고
● 주최 주관 : 작가 최명희와 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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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혼불 1 | pe**kw | 2008.03.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1부 부터 5부까지 전10권이1981년 4월 ~ 1996년 12월 까지,  17년간 집필되었다고 한다. &nbs...

    1부 부터 5부까지 전10권이
    1981년 4월 ~ 1996년 12월 까지, 

    17년간 집필되었다고 한다.

     

     

    <1권: 제1부. 흔들리는 바람 1>

     

    지난 년말에 읽었던 '토지'가 경상도를 배경으로 하는 대하소설이라면
    이 '혼불'은 전라도를 배경으로 하는 대하소설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친구 두명이 추천한 책이어서 읽어보기로 했다.

    전라도의 옛 문화를 공부하기에 좋을 것이다.

     

    대숲이 우거져 '대실'이라고 불리우는 마을,
    떡메소리, 장작퍠는 소리, 번철에 전유어 부치는 냄새, 생도라지에 쇠고기양념냄새..등등
    찬모들의 바쁜 손놀림이 분주한 잔치집.

    마당엔 차일이 쳐지고 멍석이 깔리고 교배상이 차려지고
    대청마루엔 화문석이 깔리고....등등
    북도의 남원군 매안에서 사주를 들고 온 꽃잎같은 신랑 상모와
    대실에 사는 골격 큰 신부인 효원의 혼례의식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신부가 두번 절하면 (婦又再拜:부우재배), 신랑은 답으로 일배를 하고
    시중드는 이가 각각 술을 따라주면(恃者各침酒:시자각침주),
    각각 한 모금씩 마시고 서로에게 남은 잔을 보내어 다 마시게 한다.
    .....(중략)

     

    한 집성촌에서 지주인 대갓댁 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

    사촌형제인 강모와 강실의 애뜻한 사랑

    창씨개명까지 강요하며 밀려들어오는 일본의 압제
    근대화되면서 새롭게 피어나는 가치관과 전통적 가치관의 갈등...등이

    '토지'와 비슷하다.

     

    전라도 사투리를 읽을 때에도

    경상도 사투리와 마찬가지로 소리내어 읽어야

    음의 높낮이며 의미에 감이 온다.

     

     

  • 10년도 훨씬 넘는 기간을 통해 쓰여진 소설이다. 그리고 내가 대하소설을 접하게 된 개기의 작품이다. 우리나라 언어의 아름...
    10년도 훨씬 넘는 기간을 통해 쓰여진 소설이다. 그리고 내가 대하소설을 접하게 된 개기의 작품이다. 우리나라 언어의 아름다움,, 책 뒷 표지에 써있는 글중 그 누군가의 말처럼 펜으로 쓴것이 아니라 한글자한글자 새긴것 같다. 작가 자신의 혼을 실어서,, 일본의 치하에서 국민들의 생활 등을 사실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이 혼불이란 작품은,,, 인류가 존재하는한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고 감동을 심어줄 그런작품이다.
  • 작가의 혼이 살아있는 글 | ir**suji | 2004.05.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잊을 수 없는 책을 꼽으라 하면 단연 이 혼불을 얘기한다. 또 가장 아름다운 글을 이야기 하라고 해도 이 혼불을 선택할...
    나는 잊을 수 없는 책을 꼽으라 하면 단연 이 혼불을 얘기한다. 또 가장 아름다운 글을 이야기 하라고 해도 이 혼불을 선택할 것이다. 사실 시를 거의 읽지 않는 편이라 화려한 수식 어구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최명희 씨의 글이 만연체에 수식 어구가 너무 많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혼불은 단순한 수식 어구를 넘어서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로 가득찬 아름다운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서슴없이 .. 줄거리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껴보라고..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작가는 말했다.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지금 작가는 만나볼 수 없는 먼곳으로 떠나셨지만 그녀가 그토록 어렵게 쓴 글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면 한다.
  • 혼불은 조선의 멸망과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살았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총 10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
    혼불은 조선의 멸망과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살았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총 10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굉장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상황에 대한 묘사가 아주 세밀하다. 혼불을 읽으려면 먼저 우리들의 마음을 가다듬으며 그 때의 상황을 떠올려 보는 일부터 해야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일이 단지 혼불을 읽는데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테지만, 특히 혼불의 경우엔 상황을 파악해야 글이 이해가 되는 그런 장면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특별히 요구되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너무 사건 중심으로 읽거나, 주인공의 의식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읽는 것도 좋지 않다. 때로는 사건의 전개보다, 인물의 행위나 의식 같은 것보다, 그 밑그림이 되는 배경이 더 중요한 부분으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혼불이란 책이 이야기의 줄거리보다 배경이 더 큰 감동을 준다. 찬란하도록 아름다운 소설, 혼불. 최명희의 소설 인생 결정체가 바로 혼불이다. 이 소설은 여성적인 섬세한 문체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규모를 지닌 거작이며 엄청나게폭이 넓은 사회소설이다. 또한 우리가 대대로 전승해온 풍속을 최대한 정밀하고 아름답게 복원시켜 이 책을 통해 마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기도 했고, 우리의 삶의 참모습과 옳은 자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저자 최명희의 소설은 대하면 어느 가문의 종가댁 이야기가 아주 맛깔스럽다. 맛난 음식 냄새와 시끌벅적한 사람 소리, 안방 여인네들의 정겨운 어우러짐, 그리고 사랑채 어른들은 모두 이 곳에서 만난다. 저자는 아마 그 모든 것들을 묵묵히 보고 듣고, 깊이 간직해온 그 집 마당가의 한 그루 늙은 나무일지도... 또 근대와 현대에 걸친 과도기의 구석구석의 모습들을 이야기해주는 이야기꾼이기도 한 것 같다. 일제 식민지의 외래문화를 거부하는 서민들의 사회가 혼불에서 정확하고 아름답게 묘사된다. 청암부인을 비롯한 숱한 우리 민족의 어머니와 아내, 여인상을, 최명희는 이 소설에서 애절함과 그리움으로 우리 시대에 부상시켜 주고 있다. 아마 역사의 갈등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 것을 잃지 않고 지켜왔던 것은 바로 이런 여인들의 한많은 삶이 다져낸 넋의 아름다움때문이겠지... 저자는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당시의 풍속사를 만 여장의 원고지에 담아낸 이 작품을 마무리하기 위해 작가는 30~40대의 젊음을 고스란히 바쳤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혼불이란 작품을 예술소설이란 칭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거대한 대하소설을 이끌어간 것이 큰 사건이나 이야기가 아니라 아름다운 문체와 서정성에 힘입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또 그 혼불의 빛을 받으며 은밀히 속삭이듯, 때로는 소용돌이치듯 요동치는 속에서 우리의 역사는 새로 태어나겠지... 혼불은 앞으로 소설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우리 민족이 결코 잊을 수 없는 중요한 문헌의 하나로 남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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