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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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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쪽 | B5
ISBN-10 : 8963190870
ISBN-13 : 9788963190877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 중고
저자 김정숙 | 출판사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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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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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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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감수성, 상상력을 키워주는 미술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창의력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미술 감상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 미술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하면서 스팀교육에 필수적인 융합적 사고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책에서 다루는 21점의 작품은 초등 3~6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거나 초등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작가의 대표작들입니다. 이런 미술작품을 색채, 형태, 주관적 감상, 상상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그 과정을 통해서 미술을 감상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정숙
저자 김정숙은 1982년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한 30년 동안, 여러 과목을 고루 공부하고 가르쳤지만 특히 미술에 이끌려 직접 붓을 들었습니다. 그림 공부를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양서『명화와 함께 보는 서양미술사 이야기』(공저)를 썼고,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대한민국회화대전·공무원미술대전·글로벌미술대전에서 입상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알콩달콩 생물이야기 거꾸로 77』,『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사계절 동식물』,『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교통·통신과 정보』등이 있습니다.

그림 : 최경진
그린이 최경진은 2003년 ‘딴지일보’에 웹툰 《앙꼬의 그림일기》를 발표하며 만화가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펴낸 책으로『앙꼬의 그림일기』(전2권), 단편집『열아홉』, 장편만화『나쁜 친구』, 다섯 명의 만화가와 함께 지은『내가 살던 용산』등이 있습니다.

목차

색깔이 부리는 마술 _빛과 색을 강조한 그림
: 붉은 방 너머의 초록 풍경_비슷한 색과 반대색의 만남 | 마티스, 《붉은 조화》 | TIP 마티스의 색종이 그림, 궁금하죠?
: 시간 속으로 걸어가는 빛과 색_빛에 따른 색채의 변신 | 모네, 《루앙성당》 연작 | TIP 루앙성당의 실제 모습과 비교해 볼까요?
: 고흐의 꽃밭에 피어난 평화_색의 변화와 조화 | 고흐, 《붓꽃》 | TIP 가난한 무명화가에서 20세기 최고의 인기 화가로

상상의 날개를 펴고 _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
: 그림으로 보는 꿈속 나라_상상화의 세계 | 달리, 《기억의 영속》
: 공중에 떠 있는 수수께끼_초현실주의 그림 | 마그리트, 《피레네의 성》
: 꿈속에서 다녀온 고향 마을_독창적인 그림 세계 | 샤갈, 《나와 마을》

그림 속으로 떠나는 여행_수묵화, 서양화 속의 풍경
: 어디에 내 집을 지을까?_먹물이 그려 낸 풍경 | 정선, 《인왕제색도》 | TIP 그림 속 인왕산의 실제 모습
: 사막 위를 달리다_사진 조각으로 나타낸 풍경 | 호크니, 《배꽃이 핀 고속도로》 #2
: 파리로 떠나는 낭만 여행_구도와 색으로 완성한 풍경화 | 위트릴로, 《파리의 골목》 | TIP '파리 골목'의 현재 모습, 구경해 볼까요?

어제의 우리, 오늘의 우리 _한국 미술과의 만남
: 도자기로 태어난 달_조선 백자 | 《백자 달 항아리》
: 우리 가락이 들려요_소리를 표현한 그림 | 김기창, 《아악의 리듬》
: 선으로 그린 조선의 하루_선으로 완성한 수묵화 | 김득신, 《야묘도추》

마음을 그리는 도화지 _작가의 경험을 나타낸 그림
: 우정인가, 부러움인가?_친구의 모습을 그린 그림 | 고갱, 《해바라기를 그리는 반 고흐》 | TIP 고흐와 고갱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들
: 나들이 가고 싶은 날_본 것을 나타낸 그림 | 쇠라,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피아노 치는 소녀들_추억을 표현한 그림 | 르누아르, 《피아노 치는 소녀들》 | TIP 피아노가 등장하는 또 다른 그림!

현대미술과 친해지기 _소재와 주제의 한계를 넘어선 현대미술
: 무엇이든 괜찮아_현대미술의 다양성 | 피카소, 《황소머리》
: 거대한 스푼의 반란_한계를 넘어선 현대미술 | 올덴버그와 브뤼겐, 《스푼 다리와 체리》 | TIP '올덴버그와 브뤼겐'의 다른 작품들
: 함께 있지만 외로워_현대적인 표현의 수묵화 | 이응노, 《군상》 | TIP 이응노의 《군상》 시리즈

내 곁에 있는 미술작품 _거리의 미술품, 공공조형물
: 흙으로 구운 종소리_전시장 밖의 조형물 | 성동훈, 《소리나무》
: 자연과 손잡은 미술_자연미술 맛보기 | 골드워시, 《깨진 자갈》 | TIP 자연미술작품들, 감상해 볼까요?
: 지붕 없는 미술관_마을 벽화 엿보기 | 협동 작품, 《신화마을 벽화》 | TIP 신화마을의 다른 벽화들

책 속으로

그런데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 차 있는 이 방에서 숨통을 탁 틔워 주는 것이 있네요. 바로 강렬한 붉은색의 홍수에서 한쪽 문을 열어 우리의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창밖의 풍경이에요. 초록빛 풀밭이 펼쳐져 있는 뜰을 배경으로 나무에 하얀 꽃이 피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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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 차 있는 이 방에서 숨통을 탁 틔워 주는 것이 있네요. 바로 강렬한 붉은색의 홍수에서 한쪽 문을 열어 우리의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창밖의 풍경이에요. 초록빛 풀밭이 펼쳐져 있는 뜰을 배경으로 나무에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싱그러운 봄을 떠올리게 해요. 완전히 대비되는 두 색깔을 한 화면에 배치함으로써 색채의 조화를 보여 주고 있네요. _마티스 《붉은 조화》 이야기, 15쪽

여러분도 달리처럼 상상의 세계 속에 들어가서 꿈을 꿔 보세요.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보는 일은 아주 재미있을 거예요. 그림을 그리면서 달리가 보았던 풍경을 함께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을 하면 더욱 실감 나겠죠? 그런 다음 달리의 그림을 내 것으로 바꿔 보세요. 자, 이제는 나의 눈으로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고 달리의 그림에 나의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대신 그려 넣어 보세요. 초현실주의 화가인 달리의 그림이 한결 더 친근하게 다가올 거예요. _달리 《기억의 영속》 이야기, 43쪽

왜 위트릴로는 싱싱한 꽃 내음이 아닌 “시든 꽃 내음”이 나는 그림을 그리려고 했을까요? 눈앞에 시든 꽃이 놓여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할까요? 치워 버릴까요? 위트릴로는 이 시든 꽃을 치워 버리지도, 대신 싱싱한 꽃을 찾지도 않아요. 단지 제 곁에 놓인 꽃을 솔직하게 그림에 담으려고 했지요. 위트릴로가 거닐던 파리에서의 삶은 바로 그 시든 꽃과 같았지요. 그는 아무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서민의 역사와 슬픔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려 냈어요. 그래서인지 위트릴로의 흰색에는 그의 서민적인 면모와 한스러움이 그대로 담겨 있지요. _위트릴로 《파리의 골목》 이야기, 80쪽

참으로 절묘한 장면이죠? 그림 속 모든 사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이 보이잖아요. 한번 말풍선을 상상해 볼까요? 삐약삐약, 게 섰거라!, 꼬꼬댁, 털썩! 하다못해 나무마저 키득키득 소리를 내며 웃을 것 같아요. 그야말로 유쾌한 만화나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에요. 아주 짧은 한순간, 화면 속에 등장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요. 카메라도 아니고, 캠코더도 아니고, 붓 하나로 ‘순간 포착’을 한 셈이지요. _김득신 《야묘도추》 이야기, 99쪽

나무든 사람이든 마치 정지된 화면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어요. …무슨 일일까요? 혹시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하고 다 같이 멈춘 걸까요? 잠깐만요. 정지한 사람들 사이를 달리는 강아지와 원숭이, 소녀의 모습이 보이나요? 숨은 그림 같아서 하마터면 놓칠 뻔했어요. 이 모습을 보니 ‘그대로 멈춰라 놀이’를 하는 중은 또 아닌 모양이에요. _쇠라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이야기, 115쪽

“와! 도자기 종 속에 들어 있는 물고기들이 파란 하늘에 풍덩 빠져서 헤엄을 치는 것처럼 보이네. 그런데 물고기 대신에 내가 좋아하는 종이배를 달면 어떨까? 파란 강물에 하얀 종이배가 둥둥 떠다니듯 환상적일 거야. 그렇게 되면 종소리도 다르게 들릴까?” _성동훈 《소리나무》를 ‘엉뚱한 대로’ 보기, 1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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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아이를 융합 인재로 키우는 교과서 속 미술관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는 미술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하면서 스팀교육(STEAM)에 필수적인 융합적 사고의 힘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책에서 다루는 21점의 작품은 초등 3~6학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아이를 융합 인재로 키우는
교과서 속 미술관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는 미술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하면서 스팀교육(STEAM)에 필수적인 융합적 사고의 힘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책에서 다루는 21점의 작품은 초등 3~6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거나 초등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작가의 대표작들입니다.

그림 공부에 푹 빠져 화가가 된 현직 선생님의 친근하고 자상한 설명은 시끌벅적한 교실을 한 번에 잠재우는 흥밋거리처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창작의 원천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자서전과 편지, 미술사의 뒷이야기 등은 이 미술 감상 여행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책 말미에는 교과 연계표가 실려 있습니다.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다양성에 눈뜨기

책 속에는 네 명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네 친구의 이름은 ‘색깔대로’, ‘모양대로’, ‘느낌대로’, ‘엉뚱한 대로’입니다. 이들은 각각의 이름처럼 개성을 살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봅니다. ‘색깔대로’는 주로 작품의 색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모양대로’는 형태를 중심으로, ‘느낌대로’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엉뚱한 대로’는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하지요.

각자 개성이 강하다 보니, 하나의 작품을 보고 있어도 서로 의견이 갈립니다. 독자는 이들의 미술 감상 토론을 지켜보면서 누구의 말도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미술작품을 감상할 때는 색채, 형태, 주관적 감상, 상상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함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 훈련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융합적’으로 바라보는 창의적 사고력을 스스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스팀교육’의 기초를 닦는 나만의 창의력과 감성 찾기

개정 교과 과정인 스팀교육(STEAM, 융합형인재양성교육)에는 예술 과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학, 과학, 기술, 공학의 영역을 공부하며 머릿속, 마음속에 떠다니는 그 지식에 형태와 질감을 입히고 도화지에 옮길 줄 알아야 합니다. 단적으로 2013년도부터 실시된 1~2학년 통합 교과는 《즐거운생활》 《슬기로운생활》 《바른생활》을 한데 묶은 과목으로, 교과 지식을 주제에 맞춰 ‘학교와 나, 가족, 이웃, 우리나라, 사계절’로 엮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만약 ‘학교’에 대해 배운다면 학교에서 있었던 일, 학교 가는 길 등을 그림으로 그리게 되고 이 결과물은 수행평가에 반영되지요. 즉, 이야기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능력이 필요합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며 화가이기도 한 저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끓어오르게 할 촉매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아이들이 그것을 끄집어내도록 돕습니다.

그림을 보는 순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군. … 내가 긋고 싶은 곡선과 직선으로 분할한 다음에 삼각형과 사각형, 타원 등으로 나누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 그다음에는 색깔을 바꿔서 칠해 보는 거야. 오호!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다시 칠하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네. _샤갈 《나와 마을》을 ‘엉뚱한 대로’ 보기, 57쪽

올덴버그와 브뤼겐은 일상에서 늘 볼 수 있는 평범한 것들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했군요. 마치 내가 『걸리버 여행기』의 주인공이 되어 버린 것 같은 이 느낌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오호! 그것은 바로 터무니없이 뻥튀기를 해 버린 스푼과 체리의 크기에서 온 낯섦이군요. _ 클래스 올덴버그와 쿠제 반 브뤼겐의 《스푼 다리와 체리》 감상, 137쪽

저자는 적극적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내가 샤갈이라면 어떻게 달리 창작할까?’, ‘이 미술작품은 내가 기존에 배우고 익힌 것들, 내 삶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을까?’ 묻게 합니다. 즉, 스스로 창작자의 눈을 갖고 작품을 보는 법을 알려 줍니다. 아이들은 작가들의 창작법을 빌려 오기도 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아 나만의 도화지 위에서 그것들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음속 창작의 원천을 잊고 살았던 아이도, 어떻게 상상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아이도 스팀교육에 필요한 기초를 스스로 닦아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서전, 편지를 통해 작가의 내면으로 떠나는 감동 여행

작품은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르익는 시간을 견디고 또 견디어 낸 작가들의 노력으로 탄생합니다. 이 책에서는 미술사, 색채, 형태, 구도, 표현 기법 등 미술 감상에 필요한 요소를 골고루 살피면서 작가의 내면 깊숙한 곳을 여행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생애를 단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가 어떻게 모티프를 얻었는지, 창작의 고통은 어떻게 견뎠는지 세세하게 엿보았습니다.

“매일매일 뭔가 보탤 것이 생기는가 하면, 까맣게 모르던 새로운 모습이 번뜩 나타나요. 얼마나 막막하고 어려운지 몰라요 … 사실은 말이지요. 밤새 악몽을 꾼 날도 있어요. 글쎄 저 대성당이 내 위로 와르르 무너지는 거예요! 그런데 성당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시푸르다가, 분홍빛이다가, 노랗다가 하지 않겠어요?” _모네가 연인 알리스에게 보낸 편지(1892.4.3)

같은 풍경을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그린 모네의 경우, 루앙 대성당을 마주하고 나서야 비로소 ‘연작 기법’을 완성할 수 있었지요. 그의 편지는 시간과 계절,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인상을 매번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서 모네가 얼마만큼의 중압감을 이겨내야 했는지 짐작케 합니다. 이 외에도 살바도르 달리가 《기억의 영속》의 흘러내리는 시계를 떠올린 일화, 샤갈이 고향을 소재로 《나와 마을》을 그린 이유 등을 작가들의 어록, 자서전과 편지로 설명하고 있어 미술 여행에 감동을 더합니다.

흥미진진한 미술사 뒷이야기, 특별한 페이지로 Go, Go!
선생님과 부모님을 위한 교과연계표 수록!


책을 넘기면 마치 미술관에 들어선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일곱 개의 주제로 엮인 책의 각 장 도입 페이지는 하나의 전시실이 되어 미술 여행의 소재가 될 그림들을 한눈에 보여 주고 다음 발걸음을 어디로 옮겨야 하는지 안내합니다.

작품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그림의 뒷이야기나 미술 지식에 대한 설명을 별도의 구성으로 담았습니다. ‘작품 속 숨은 이야기’는 모르면 알아채기 힘든 그림 속 상징, 작품의 역사적 배경 등을 본문 안에서 그때그때 작품과 연결 짓도록 합니다. 본문에 따라오는 TIP 페이지에서는 풍경화 속 장소의 실제 모습을 보기도 하고 같은 작가의 다른 그림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책 속에서 만나는 교과서’에는 각 장 제목과 연결되는 초등학교 미술 교과 단원을 적어 놓았습니다. 아이에게 미술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은 선생님, 부모님 들은 더욱 편리하게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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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교과서'라고 하면 공부와 연결되니 학교 수업 시간이나 시험 공부를 할 때 외에는 제대로 들여다 보는 것이 쉽지 않다. 그중에...
    '교과서'라고 하면 공부와 연결되니 학교 수업 시간이나 시험 공부를 할 때 외에는 제대로 들여다 보는 것이 쉽지 않다. 그중에서도 특히 미술 교과서는 흥미를 느껴서 보는 경우가 아니면 따로 볼 일이 별로 없으니 학교 수업 시간에 활용되는 것 아니면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요즘은 미술과 관련된 재미있는 어린이 도서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독서 수업도 많이 진행되고 있어, 미술 작품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술 작품의 이해와 교과서의 갭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듯하다.
     
    이 책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는 이러한 교과서와 미술의 간격을 좁혀보려고 하는 시도인 것 같다. 단순히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접하는 매체를 통해서 미술을 좀더 흥미롭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닐까 싶다. 
     
     
    '아는 만큼 보이는' 미술 작품 감상을 위해서 재미있는 배경 이야기와 여러 가지 감상 포인트를 제시함으로써 그냥 수업 시간에 넘겨 버릴 뻔한 의미있는 작품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라는 제목이 오히려 이 책이 담고 있는 다양한 내용들에 한계를 지우는 듯하지만, 일단 교과서로 범위를 접혀 놓으면 무궁무진한 미술의 세계에 접근하는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교과서를 뛰어넘는 다양한 지식과 창의적인 활동 등은 낯선 미술로 한 발 더 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책은 7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진 21개의 작품을 살펴 보면서 작가나 미술 사조, 장르 등 작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함께 미술 여행을 떠난 네 명의 친구 '색깔대로', '모양대로', '느낌대로', '엉뚱한대로'의 이름과 같은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살펴보고, 활동을 해봄으로써 학교에서 배울 때와는 다른 좀더 깊이있고, 심도있는 이해를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면 좋을 지도 포인트로 알려줌으로써 작품을 감상하고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술 작품도 화가의 대표작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이야기를 하고 싶은 내용에 맞는 작품을 선정하여 다룸으로써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신선함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흐의 작품을 다룰 때도 흔히 알고 있는 <자화상>이나 <해바라기>가 아니라 <붓꽃>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고흐의 특징과 작품 세계, 고민 등을 살펴 본다. 귀를 자르고 정신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긴 작품을 보면서 수없이 많이 접했던 고흐가 아니 또다른 새로운 고흐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또한 널리 알려진 작품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현대 미술 작품도 소개한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작품은 이천세라피아(세계도자센터)에 있는 공공조형물 <소리나무>이다. 이 작품은 2007년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하면서 설치된 조형물로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나무에 매달린 2,007개의 도자기 종이 늘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들려 준다고 한다. 거대한 스테인리스 나무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는 과연 어떨 지 궁금한 마음에 꼭 다녀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미술' 이야기나 '벽화'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은 내용이다. 미술의 세계라는 것이 얼마나 다양한게 표현될 수 있는 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한가지 인상 깊었던 것은 책 중간중간에 삽입된 삽화이다.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는 보조 장치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작가의 상황을 묘사하기도 하는가 하면, 또한편으로는 장식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작품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삽화를 찾아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중에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득신의 <야묘도추>의 작품을 소개할 때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은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한다.
     

     
    늘 보던 작품이나 작가의 작품도 주제에 따라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보니 작품들이 새롭게 보이게 된다. 그러면서 작품을 다른 각도로 보려고 하는 시도로 하게 되는 등 창의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미술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지고, 작품들을 좀더 호기심 어린 눈으로 흥미롭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교과서'의 작품 만으로 한정된 것이 못내 아쉽기에 좀더 폭을 넓혀 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만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융합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미술 감상 미술작품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작품에 대한...
    융합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미술 감상
    미술작품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작품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줄수 있을것 같다. 빛과 색을 강조한 그림에서는 색체의 마술사 마티스의 붉은조화 그림을 통해서 비슷한 색과 반대색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생각해보면서 감상해 볼수 있다. 마티스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도 만나볼 수 있다. 색깔대로/ 모양대로/ 느낌대로/엉뚱한대로 각각의 네 친구들이 작품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보면서 그 작품에 대해 창의적이면서 재미있게 상상해보기도하고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

     
    모네가 연작으로 그림 루앙성당을 살펴보면 빛과 시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면서 한작품속에서 다양하게 변화되는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어 새롭게 느껴졌다. 이외에도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의 그림, 대표적 동양기법인 수묵화, 풍경화, 한국미술등 다양한 작품들속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표현기법등 작품을 올바르게 감상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교과와 연계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가 쉽게 이해하면서 작품감상도 하면서 미술에 대한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나볼수 있어 좋았다.


  • 제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미술 작품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정말 미술 관련 전시회들도 많고 그리고 재미난 책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은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아이는 처음에 교과서 아니야? 라는 이야기를 했구요. 저는 그래서 뭔가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그런 것이 있겠구나 라면서 반겼던 책이랍니다^^   ...
    제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미술 작품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정말 미술 관련 전시회들도 많고 그리고 재미난 책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은 스토리텔링 초등 미술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아이는 처음에 교과서 아니야? 라는 이야기를 했구요. 저는 그래서 뭔가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그런 것이 있겠구나 라면서 반겼던 책이랍니다^^
     
    사실 미술 작품이야 그냥 그 작품 그대로 느끼면 되지 뭐라는 생각을 했다가도 그 그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더 알고 있다면 재미나게 그리고 그 작가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같이 있는 터라서 아이 나름대로 그림을 감상하면서도 그리고 또 작가의 관점이나 미술 작품에서 중요하게 봐야할 점들을 알려주는 책들이 참 반갑답니다.
     
    이 책은 한 가지 작품에 대해서 색으로 알 수 있는 것, 그리고 모양으로(형태로) 그 그림에서 알 수 있는 것, 그리고 자신의 느낌대로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엉뚱하게 상상해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각 페이지마다 이렇게 네 개의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도 되구요. 그리고 그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말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아이가 그래도 조금 들어본 작가들부터 현대 미술까지, 그리고 도자기와 그리고 요새 길에 그리는 벽화까지 다양한 미술 분야를 다루고 있는 것이 좋았답니다.
     
    이 중에서도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상상의 나래를 펴는 부분이었구요. 저도 예전에 공중에 떠 있는 피레네의 성을 보고 신기한 그림이다 했었는데 아이도 이 쪽 부분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그림에 대한 흥미를 갖고 그리고 그 이야기를 보고 자기 나름대로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즐거운 그림감상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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