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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경영하라(양장본 HardCover)
380쪽 | A5
ISBN-10 : 8960601225
ISBN-13 : 9788960601222
숫자로 경영하라(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최종학 | 출판사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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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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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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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로 경영을 말한다 숫자경영, 경제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다! 회계의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 경영자들이 이해하도록 쉽게 풀어낸 『숫자로 경영하라』.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잘 알려진 최종학 교수가 자신의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을 분석하였다. 미시적인 기업분석에 그치지 않고 사회 현상이나 경제 전체의 흐름, 인간의 복잡한 심리까지 모두 기업 경영과 연결할 정도로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 경영의 종합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총5부로 구성된 본문은 교환사채의 장점과 이용사례, 투자자들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 적정부채비율의 계산과 투자 등 회계정보를 이용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사례들을 짚어보았다. 뒤이어 회계처리방법의 선택이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그리고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이밖에 회계자료를 사용한 정확한 성과평가와 적정보상이 중요한 이유, 회계정보를 통한 사회와 경영 이해법,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전개과정을 소개하였다. 대부분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기업들의 사례 중 2000년 이후의 생생한 기업 사례들을 다루어 현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경영에 직접 적용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마지막에는 회계용어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실었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최종학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부와 석사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공시정책에 대한 주가반응’을 주제로 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6년 연속 최고강의상을 수상한 후 2006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2007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최초로 우수연구상과 우수강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MBA, 최고경영자 과정(AMP), CFO 전략 과정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회계 분야 세계 Top 학술지로 불리는 'The Accounting Review',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등에 다수의 논문을 기재하는 등 활발히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숫자로 경영의 중심에 우뚝 서다

PART 1 _ 회계정보를 사용한 공시 및 경영전략

부정적 뉴스, 숨기는 게 능사는 아니다_마텔과 취영루
기업의 뉴스 공시 추세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과 마텔의 대응
취영루 만두가 유명해진 이유

경영권 분쟁중에 일어난 교환사채 발행과 투자자의 과민반응_동아제약
동아제약이 교환사채를 발행한 이유
교환사채의 장점과 이용 사례
일시적 손실에 대한 투자자의 과민반응
경영권 분쟁 이후의 사건전개

적정 부채 비율, 과연 얼마인가?_샌즈그룹
부채 비율 및 BIS 비율의 의미
부채 비율 200% 기준의 적정성
적정 부채 비율이란?
왜 부채 약정제도를 도입해야 하는가?

먼저 맞는 매가 덜 아프다_두산인프라코어
투자자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손실회피 경향의 투자 성향
두산그룹 주가 급락의 원인
먼저 맞는 매가 덜 아프다

PART 2 _ 회계처리방법, 그 선택에 따른 영향

숨겨진 그림자, 풋옵션을 양지로_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의 재무상태와 풋옵션 문제
대우건설 M&A 과정중에 생겨난 풋옵션
대우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차이
풋옵션의 회계처리,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외국인 투자자는 정말 기업 투명성을 향상시킬까?_SK(주)과 KT&G
공개된 SK증권 이면계약의 비밀
소버린의 공격과 SK의 대응
외국인 투자자의 역할에 대한 논란
외국인의 KT&G 경영권 공격 사례
미래를 바라보며 미리 준비하자

시가평가제도, 금융위기의 주범일까?_투자은행
금융기관들의 자산 투매 이유
자산 가격 하락의 악순환과 시가평가제도
시가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까?
시가평가제도의 적용 중지가 미친 영향

헐값매각 논란의 숨겨진 진실_외환은행
론스타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과연 외환은행은 부실 금융기관이었나?
외환은행의 헐값매각 논란
외환은행 사태가 남긴 4가지 숙제

PART 3 _ 성과평가와 적정보상의 중요성

방송시장 재편에 따른 성과평가 및
적정보상의 중요성_공중파 TV vs 케이블 TV
광고효과가 명확한 케이블 TV
공중파 TV가 가야 할 길
방송법 개정과 새로운 경쟁의 시작

세계 금융위기를 초래한 공격적 투자의 근본 원인_투자은행
신용위기의 원인은 저금리가 아니다
과도한 성과급, 무엇이 문제인가
분기별 업적평가의 폐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
위험관리의 중요성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주의

기업들이 스톡옵션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이유_국민은행
스톡옵션이 널리 사용되었던 숨겨진 이유
비용처리를 하지 않은 스톡옵션 부여
최근 스톡옵션 사용 빈도가 감소하는 이유
한국의 스톡옵션 사용 사례

조직의 전략목표와 직원성과 평가지표를 일치시켜라_우리은행
이런 직원이 없게 하려면
보험회사의 선수당 지급제도의 문제점
조직의 전략목표와 성과지표의 연결
성과 평가지표 변경과 부작용의 극복방안

PART 4 _ 회계정보를 알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보물선이 불경기 때마다 출몰하는 이유_동아건설
동아건설과 삼애앤더스의 보물 탐사
도박과 로또는 왜 유행하는가?
이 시대의 새로운 보물선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믿어야 할까?_증권회사
매도 보고서가 사라진 이유
한국 증권사와 외국 증권사 보고서의 차이
정확한 보고서 발표를 독려하려면?
애널리스트들의 공부와 노력도 필요하다

회계법인, 몇 년마다 바꿔야 할까?_회계감사
회계법인 강제교체에 대한 찬반 논란
계속 감사기간 증가의 효과
감사대상 기업의 최소 규모 기준
회계감사가 사라진다면?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두산주류 인수가격의 적정성 논란과 EBITDA_롯데칠성
EBITDA와 OCF의 정확한 의미
이익과 현금의 중요성
두산주류 인수 가격은 과연 적정한가

PART 5 _ 회계지식으로 보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모든 것

미국 집값 급등과 폭락의 원인 : 거품 경제의 시작과 종말_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위기의 원인 1
그린스펀의 저금리 정책과 버블 경제의 시작
주택 수요의 급증과 서브프라임 위기의 시작
집값 버블이 발생한 이유
저금리 시대와 거품 경제의 종말

상업은행의 업무구조 변화와 투자은행의 업무영역 확대_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위기의 원인 2
대출자산 매수에 나선 투자은행
투자은행의 주택 담보부 증권 발행
주택담보부 증권(MBS)의 이해

부채담보부 증권CDO의 탄생과 발전_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위기의 원인 3
CDO의 탄생과 시장의 확대
CDO 설계의 구체적인 예
신용부도스왑CDS의 역할
도덕적 해이의 만연
누구를 비난해야 하나?

투자은행의 동반 부실화와 파산_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위기의 원인 4
경제위기와 투자은행의 손실
부도위기에 몰린 투자은행 업계
현금 사정의 악화와 CDO의 가치 하락
투자은행의 파산과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신용 경색과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계획_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위기의 원인 5
실물 경제로 번진 금융위기
우왕좌왕하는 미국 정부
최후의 해결책은 국유화인가?
세계 경제는 언제 회복될까?

책 속으로

은행이 부채를 지나치게 사용해 투자를 한다면, 실패할 경우 은행 예금자들은 자신이 예금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BIS 비율 기준은 예금자 보호와 은행의 무리한 투자를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준이다. 회계의 가장 기본 공식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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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부채를 지나치게 사용해 투자를 한다면, 실패할 경우 은행 예금자들은 자신이 예금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BIS 비율 기준은 예금자 보호와 은행의 무리한 투자를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준이다. 회계의 가장 기본 공식은 ‘자산-부채=자본’이다. 따라서 자본을 자산으로 나눠 계산한 BIS 비율은 부채를 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일반 부채 비율의 개념과 거의 같다. 다만 BIS 비율을 계산할 때는 전체 자산이 아니라 자산을 위험 정도에 따라 가중 평균한 위험가중 자산을 사용한다. 부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금과 안전한 대출금을 구분해 평가한다는 의미다. 즉 부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금은 자산 가치가 별로 없으므로 절대 금액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평가절하되는 것이다. -1부

시가평가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산이나 부채의 공정 가격을 어떻게 평가해야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가에 대해 그 누가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은 시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하지만 비상장 주식, 시장 개장과 마감시간이 명확하지 않은 채권과 외환, 복잡한 구조를 지닌 파생상품의 시가를 평가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비상장주식인 삼성에버랜드나 삼성생명의 주식 가치를 둘러싼 논란을 살펴보자. 시민단체는 에버랜드 주식에 대해 상당히 높은 가격을 주장하는 반면에 삼성이 의뢰한 평가기관은 훨씬 낮은 가격이 공정 가치라고 평가했다. -2부

미국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전체 보수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이 현상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고정급의 비중이 작은 반면에 성과급의 비중이 매우 크다. 이러한 현상은 고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더 심해져 최고경영진의 경우에는 수천 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보너스를 받는 경우도 흔하다. 이 성과는 대부분 당기순이익, 총자산이익률, 경제적 부가가치등의 회계지표로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최고경영진은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공격적 투자를 통한 지표 개선을 시도한다. -3부

최근 국내에 발표된 각종 연구결과를 읽어보면,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 이익 예측치는 상당히 정확한 수준이었다. 다만 해당 기업이 이익을 부풀리거나 줄이는 것까지 미리 파악해 미래 이익을 예측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한 감이 있다. 필자는 애널리스트가 회계사 못지않은 회계지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계 수치에 숨어 있는 행간의 의미까지도 꿰뚫어볼 수 있어야 진정한 애널리스트라는 것이다. -4부

CDS를 개발하고 판매한 주체도 투자은행들을 주축으로 한 금융기관들이다. 이 중 CDS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금융기관이 바로 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미국 AIG다. AIG가 판매한 CDS의 총 금액은 800억 달러가 넘는다. AIG에게 CDS를 특히 많이 구입한 금융기관이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다. AIG가 파산하면 이들 금융기관들은 800억 달러 규모의 보험을 모두 날려야 한다. 즉 대출자들이 파산하면서 발생하는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것은 미국 정부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공적 자금을 투입해 AIG를 살리기로 한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다.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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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숫자로 경영의 중심에 우뚝 서다! 이 책은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최고 경영자들이 필독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수준의 통찰력 있는 고급 경영지식을 경영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쓰여졌다.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6년 연속 최고강의상을 수상하고, 서울대학...

[출판사서평 더 보기]

숫자로 경영의 중심에 우뚝 서다!
이 책은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최고 경영자들이 필독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수준의 통찰력 있는 고급 경영지식을 경영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쓰여졌다.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6년 연속 최고강의상을 수상하고, 서울대학교 최초로 우수연구상과 우수강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회계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는 최종학 교수는 미시적인 경영기법이나 추상적인 개념을 미사여구로 늘어놓는 여타 경영관련 서적들과 달리, 경영자들이 숫자라는 도구로 큰 그림을 보고 이를 이해해서 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숫자에 반영된 인간의 심리와 기업의 행태를 철저히 이해하고, 그에 따라 과학적으로 경영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인 것이다.
이 책은 회계정보를 어떻게 사용해서 큰 그림을 보고 경영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유용한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 기업들의 수십 년 전 사례가 아니라 필자가 직접 많은 시간을 들여 자료를 탐색하고 개발한 한국 기업들의 생생한 최근 사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한국에서 발생했던 여러 기업 관련 사건들을 이해하고, 사례에서 배운 지식을 전략적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나 객관성 없는 주장이 아닌 구체적 수치와 과학적 연구결과인 여러 논문을 인용해 주장과 해석을 철저히 뒷받침해 책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회계지식은 세상을 읽는 또 다른 눈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회계정보를 이용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사례들을 짚어봤다.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동아제약을 통해 살펴본 교환사채의 장점과 이용사례, 적정부채비율의 계산과 투자, 투자자들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봤다. 2부에서는 회계처리방법의 선택이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그리고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풋옵션의 회계처리 문제, 외국인 투자자의 역할에 대한 논란, 자산가격 하락의 악순환과 시가평가제도와의 관계,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논란과 관련된 문제들은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3부에서는 회계자료를 사용한 정확한 성과평가와 적정보상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방송시장 재편에 따른 성과평가 및 적정보상의 중요성, 세계 금융위기를 초래한 근본원인, 기업들이 스톡옵션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조직의 전략목표와 성과지표를 연결하는 방법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상세하게 짚어봤다. 4부에서는 회계정보를 통해 사회와 경영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었다. 경기가 어려울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대박의 꿈, 증권회사의 매도보고서가 사라진 이유, 회계법인 강제교체에 대한 찬반논란, 두산주류 인수를 통해 본 인수가격의 적정성 논란과 EBITDA의 의미 등을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전개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택 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의 붕괴에만 초점을 둔 기존의 논의 외에도 구제금융 계획에 대한 미국인들의 비난, 시가평가제의 배경과 영향, 신용평가 기관의 역할, 투자은행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 등 다른 글들에서 간과되었거나 외신들을 통해 단편적으로만 소개되었던 위기의 배경이 된 다양한 사실이나 내막들을 재무나 회계, 경제학 전공자가 아닌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소개했다.

***추천사

회계의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 경영자들이 이해하도록 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글을 쓰는 사람이 전문적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경영자들의 눈높이에도 맞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고, 학계에서도 세계 여러 유명 대학으로부터 초빙과 강의 요청을 받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는 저자 최종학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일을 훌륭하게 해주었다. 그동안 저자가 갈고 닦은 풍부한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을 분석한 이 책을 통해 현대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회계와 경영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곽수근_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의 정책담당자, 금융기관종사자, 기업의 CEO까지도 정확한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나 감사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회계 정보는 기업의 투자 결정 및 경영성과의 평가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반대로 부정확한 회계 정보의 사용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런 사례들을 총망라한 이 책은 회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까지도 회계가 기업 활동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회계 수치나 통계를 바탕으로 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경영해법을 제공해준다.
권오형_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주식 및 증권에 대한 분석 정보와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Fn가이드를 운영하는 데 저자가 제시한 회계지식의 근거를 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들 중에는 <동아 비즈니스 리뷰>에 저자의 글이 최초로 게재된 후 실제 정부나 관련기관에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를 시작한 것들이 많다. 이 점이 분석은 뛰어나지만 구체적 실천 방안이 없는 다른 대다수의 경영서적들과는 다른 이 책만의 특징이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가 재무자료를 이용해 예측한 내용이 실제로 나중에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저자의 자료를 해석하는 시각까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김군호_Fn가이드 사장

최근 애경그룹이나 두산그룹 등에 대한 PEF 투자 추진 과정에서 우리 회사의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에게 여러 번 자문을 받았다. 재무제표로 기업의 현재 상황은 물론 경영 상태까지 파악하는 저자의 능력이 놀랍기만 했다. 이 책은 미시적인 기업분석에 그치지 않고 사회 현상이나 경제 전체의 흐름, 인간의 복잡한 심리까지 모두 기업 경영과 연결할 정도로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 경영의 종합적인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책을 통해 숫자에 반영된 인간의 심리와 기업의 행태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과학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송인준_IMM Private Equity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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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고훈석 님 2013.05.27

    회계의 가장 기본 공식은‘자산-부채=자본’이다. 따라서 자본을 자산으로 나눠 계산한 BIS 비율은 부채를 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일반부채 비율의 개념과 거의 같다

회원리뷰

  • 숫자로 경영하라 | iw**00 | 2018.01.25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숫자로 경영하라는 경제경영서 추천 도서 목록에서 많이 접하였다. 도서관에서도 몇 번 빌려 보았지만, 한 장로 넘겨 보지 못하고...

    숫자로 경영하라는 경제경영서 추천 도서 목록에서 많이 접하였다. 도서관에서도 몇 번 빌려 보았지만, 한 장로 넘겨 보지 못하고 다시 반납하기를 반복하였다. 회계의 회자도 모르는 나로써는 범접할 수 없는 어려움이 느껴졌기 때문인거 같다. 아마도 기초가 부족하기에 그랬던 것 같다.

    이 책은 회계를 처음 접하는 수준에서 읽으면 어려운 수준이다. 먼저 입문서로 전반적인 이론을 이해한 후에 읽으면 그래도 읽을 만 하다. 이론의 나열 보다는 기업들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 좋았다. 알듯 말듯 이해할 듯 못할듯한 상태로 읽어내려가기는 했지만 읽고나서 막연하게 무언가 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회계책 추천 도서 중 상위 레벨에 있는 책이다 보니 그리 쉽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이해하는 날이 올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숫자로 경영하라 - 회계 | lj**202 | 2017.03.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예전부터 꽤 유명한 책이었는데 미처 보지 못한 책이 있다. 유명하다고 다 보려고 하진 않는다. 그 중에서 관심 없는...

    예전부터 꽤 유명한 책이었는데 미처 보지 못한 책이 있다. 유명하다고 다 보려고 하진 않는다. 그 중에서 관심 없는 책도 있고 유명할 뿐 별로 땡기지 않는 책도 있다. 심지어 유명하지만 읽고나서 오히려 욕할까봐 의식적으로 피하는 책도 있다. 그런 책은 유독 부동산, 주식, 자기계발서적에 좀 많다. 딱 봐도 책을 낸 목적이나 어떤 의도로 책을 썼는지 눈에 훤히 들어오는데 일반 사람들이 그걸 모를 때 참 안타깝다. 그렇다고 그걸 쓰자니 그만큼 성공한 책이라 팬던에게 괜히 까일까봐.


    그런 면에서 <숫자로 경영하라>는 읽고 싶지만 지금까지 타이밍을 놓치며 읽지 못하다 이번에 드디어 읽게 된 책이다. 이상하게 읽으려고 할때마다 꼭 1권만 없었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있다. 3권이 시리즈로 연결된 것은 아니고 1권의 히트에 따라 다음 권이 차례차례 나왔다. 1권 내용도 굳이 연결되진 않는다. 아무 장이나 그곳부터 읽기 시작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더구나 책의 내용이 이제는 어느덧 시간이 꽤 된 것이라 더욱 그렇다.


    한참 진행중인 내용이라면 더 흥미가 갈 수 있지만 책이 나온지 어느덧 8년이 되었다. 거기에 책에 나온 사례들은 더 오래되었으니 내용만 놓고보자면 벌써 10년 전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러다보니 책에 소개된 사례가 상당히 익숙하고 괜히 반가운 마음도 든다. 거기에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책에서 말한 것들이 어떤 식으로 현재 결정되어 끝났는지 알 수 있다. 기업은 영속성이 있어 여전히 영업도 하고 있는 기업도 이제는 추억 속 기업도 나온다.


    그런 면에서 책이란 참 무섭다. 정확하게는 글이란 참 무섭다. 당시에는 참인지 거짓인지 판별이 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눈이 녹아 얼어있던 실체가 드러나는 것처럼 밝혀진다. 좋은 책은 시간이 지나 읽어도 언제나 좋지만 시의성이라는 것이 있다. 그때 읽지 않으면 아무래도 감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좋은 책이지만 시간이 지나 현장감은 이제 떨어진 느낌이었다. 당시에 읽었다면 훨씬 더 흥미진지하게 읽었을 것이다.


    이 책은 솔직히 <경영학 콘서트>와 이상하게 내 입장에서는 늘 혼동되었다. 내가 읽었다고 착각하고 당시에 읽지 않았던 이유다. 두 책은 서로 다른 결이 있지만 둘 다 숫자라는 회계를 갖고 기업을 들여다보는 눈을 길러주는 책이라 도움이 된다. 솔직히 <경영학 콘서트>가 더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긴한다. 그럼에도 이 책의 가치는 책이 나올 당시에 벌어진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현실성있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누구나 다 똑같이 본다. 특별히 내부인이 아니라면 더 많은 걸 아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읽는 뉴스나 다른 누군가 읽는 뉴스가 다른 것은 아니다. 신기하게도 누군가 같은 기사를 보면서도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내용을 알려준다. 그 이면에 뉘앙스를 전달한다. 지식의 유무와 경험의 차이긴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기업 경영과 관련되어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모른다. 특히나 대기업에서 일어나는 부분은 거의 깜깜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면에서 최종학같은 전문가가 알려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경영을 전공하고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입장이니 더 많은 걸을 알고 있다. 그것도 숫자로 기업을 들여다보는 입장이나 더욱 내가 모르는 걸 알려준다. 그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숫자에서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도 알려준다. 늘 투자 관점에서만 숫자를 보는 나와 경영 관점에서 숫자를 보는 사람은 같은 숫자를 보고도 약간 다르다. 더 디테일한 것은 당연히 경영자의 관점이다. 투자관점보다 경영 관점으로 회사를 봐야 정확하다. 내가 능력이 안 될뿐.


    이 책 처음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수준의 전문적인 경영지식을 경영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썼다고 밝힌다. 중간에는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고 한다. 어떤 말에 춤을 춰야 할지 애매했다. 읽고 난 느낌은 어렵진 않다. 이건 내 입장이다. 전공자가 난 아니다. 그나마 경제, 경영 책을 지금까지 몇 백권은 읽었기에 쫓아갈 수는 있었다.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투성이지만 책을 읽는데 지장은 없었다. 숫자가 많이 나오긴 해도 그걸 꼭 완벽히 이해 할 필요는 없으니.


    몇 몇 회사의 사례는 이미 잘 알려져 있고 그 판단이 끝난 상태라 더 재미있다. 이를테면, 국민은행의 스톡옵션의 결과나 두산 주류에게 소주를 매수한 롯데칠성의 사례는 여전히 기업이 운영되기에 정확하진 않더라도 그 성패여부는 대략 알 수 있다. 공중파와 케이블 TV의 광고에 대한 이야기도 여전히 형편성 문제는 있더라도 시대 흐름이 달라지며 광고단가 이외에 수입처가 늘어났다. 이렇게 당시와 현재 차이점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다.


    전부 기업 사례를 들며 회계를 알려주니 단순히 회계를 보며 공부하는 것과는 달리 자세한 내부 사정과 회계에서 말하는 숫자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회사의 사례에 맞춰 회계를 설명하니 내용이 툭툭 끊어지는 건 없지 않아 있었다. 투자를 배우기 위해 회계를 배우면 좀 딱딱하고 힘들다. 이 책은 분명히 그런 목적으로 쓴 책은 아니지만 내가 배운 숫자와 회계가 어떻게 활용되고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책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회계는 어렵고 힘들다. 아마도 평생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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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시작은 론스타로...  다시 론스타가 세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론...

     1. 시작은 론스타로...

     다시 론스타가 세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ISD, 즉 투자자국가소송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당시 그 승인을 멈추고 부당한 세금을 매겼다는 게 이유인데  2012년 제기된 이 소송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현재 2차 심리가 열리는 중이다. 하지만 소송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소송의 정확한 이유와 구체적인 손해배상액까지 정부가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배상액 청구가 무려 5조라고 하여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다소 뜬금없이 론스타를 언급하는 까닭은 BIS 때문이다. 사실 외환은행이 론스타에게 매각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BIS였다. 만일 외환은행의 BIS가 8%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론스타는 절대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없었을 것이다. 법으로 론스타 같은 해외 사모펀드가 우리나라 은행을 인수하기 위해선 반드시 BIS가 8% 미만이어야 한다고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BIS는 우리에게 참 낯익은 말이다. 언론 지상에 너무나 자주 오르내렸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BIS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도대체 BIS가 뭐길래 한 은행의 운명을 좌지우지할만한 힘마저 갖는 것인지 혹여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지도 몰라 설명하자면 BIS는 '국제결제은행이 각국 은행들의 건전성을 규제할 목적에서 개발한 비율(p.60)'로 주로 은행의 부실채권 대비 자기자본 기준을 의미하는데 그 비율이 8% 미만이며 부실 금융기관으로 판정된다. 즉 부실금융기관이 되지 않으려면 최소 8% 이상의 자기자본 비율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p. 147). 그런데 금융기관이 아닌 어떤 주체가 금융기관을 인수하려면 인수 대상인 금융기관의 BIS가 8% 미만이어야 한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외환은행의 BIS 비율은 6.16%였다.그래서 정식 금융기관이 아닌 한낱 외국의 사모펀드에 불과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당시에 왜 BIS가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있는가 하면 바로 1주일전까지만 해도 외환은행의 BIS 비율은 8% 이상이었는데 불과 며칠 되지도 않아서 6.16%가 되었기 때문이다. 보통 이만한 수치의 하락은 거의 일어나지 않기에 론스타가 외환은행직원과 공무원을 매수하여 자기들이 인수할 수 있도록 수치 조작을 한 것은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 것이다.

     2. 이 모든 것은 '숫자로 경영하라'는 책에서... 

     여기서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매각 의혹에 대해 분노하기만 했을 뿐 실은 그 정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 쪽이었다. 물론 BIS에 대해서도 그건 마찬가지다. 나는 이제야 비로소 론스타와 외환은행에 얽힌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 셈인데 그것은 무엇보다 이번에 벗한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책 덕분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무엇보다 회계학적 관점에서 구체적 사례를 통해 경영에 관련된 지식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다가가는 관점이 독특했던 것이다. 뭔가 색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잡았던 것인데 사실 걱정이 없지는 않았다. 내가 회계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파트인 회계정보를 사용한 기업 정보 공시에 대한 부분을 읽자마자 그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완전 문외한에 가까운 나마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었던 것이다. 

     3. 이 책이 가진 이런저런 장점들...

     하지만 이 책이 가진 진짜 장점은 경영에 있어 꼭 필요한 지식을 추상적인 정보를 통해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케이스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이 책엔 다섯 파트에 걸쳐 모두 21개의 꼭지가 있는데 하나같이 우리가 언론을 통해 보고 들었던 기업이나 은행에 얽힌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앞서 론스타에 대해 썼던 것마냥 상황과 정보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그렇다고 해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사례에 함몰되지 않으며 사례와 그것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독자의 뇌리에 선명히 새겨지도록 잘 조율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무엇보다 경영자에게 경영지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쓰였다고 하는데 그런 목적에 더없이 충실한 책이 아닐까 싶다.

     더하여, 이 책엔 부정적인 상황에서만 기업 정보를 공개하는 한국의 공시 환경을 꼬집으며 기업은 모든 상황에서 시장과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과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부채약정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등의 저자의 구체적 조언도 자주 제시되고 있는데 그것이 항상 구체적인 사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오는 고로 꽤나 설득력있게 들린다. 그런 면에서 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경영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굳이 경영 목적이 아니라 그냥 정보를 얻는 차원에서 읽는다 하더라도 이 책이 지닌 흥미진진한 매력은 조금도 반감되지 않는다. 익히 알던 개념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 것은 물론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기업과 은행에 얽힌 여러 사건들의 상세한 내막마저 엿볼 수 있는 까닭이다. 특히나 마지막에 나오는 2008년에 일어난 미국의 금융위기에 대한 설명은 참으로 주옥같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추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는 싶은데 아직 적당한 안내자를 못 찾았다면 단연 '숫자로 경영하라'를 추천하고 싶다. 

     '숫자로 경영하라'는 원래 '동아 비즈니스 리뷰'에 연재된 글을 모은 것으로 총 세 권이 나와 있다.
     1권을 읽은 지금, 2권과 3권엔 또 어떤 눈이 번쩍 뜨이고 뇌리에 탄산이 터질만한 이야기가 나와 있을지 자못 기대가 크다. 부디 더욱 알차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1권에서 누린 만족감을 더욱 증진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 이 책의 제목과 두께를 보면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생긴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종학 교수라는 저자명을 보고는 그런 느낌을...

    이 책의 제목과 두께를 보면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생긴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종학 교수라는 저자명을 보고는 그런 느낌을 굳혔다. 하지만 일단 이 책을 열어보면 놀랍도록 푹 빠져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분야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2009년에 출간된 이 책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아쉬워질 정도이다. 3권까지 출간되어 있는 이 책 '숫자로 경영하라'의 1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의 1장부터 4장까지 포함된 16편의 글은 필자가 <동아 비즈니스 리뷰>에 연재했던 글을 보완한 것이고, 각 장의 맨 뒤에 추가된 '회계로 본 세상'이라는 제목의 글은 필자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추가한 부분이다. 이 글은 모두 2000년 이후의 생생한 기업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기업들의 사례를 위주로 다루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지은이의 말에 보면 서점에 쌓여있는 경영 관련 서적들은 실무자 수준에서 필요한 미시적이고 단순한 기법들만을 소개하거나, 추상적인 개념을 화려한 미사여구로 늘어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든다. 예를 한 번 보자. '조조와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본받으라면서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경영에 적용해 조직을 이끌어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처럼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한다고 이야기만 할 뿐, 어떤 사업 분야가 블루오션인지를 찾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저자는 다섯 가지의 예를 들었지만 벌써 두 가지의 예를 보아도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그동안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먼저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시작으로 읽어나가다보면 다른 글도 읽고 싶어질 것이다. 막연한 것이 아니라 제목에서 나왔듯 '숫자'로 구체화되니 보다 구체적으로 눈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흥미롭게 읽어나가다보니 2권, 3권이 이어져 출간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 기업들 위주로 설명이 이어지니 더욱 적극적으로 읽어나가게 된 점이 이 책의 장점이었다. 숫자 경영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받는 시간이다.

  • 숫자로 경영하라 | an**tasa88 | 2015.07.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철저하게 경영자 입장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일에 있어서 유리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자. 저자는 회계학자로 관념적인 구호보...

    철저하게 경영자 입장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일에 있어서 유리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자. 저자는 회계학자로 관념적인 구호보다는 어떻게 실전에 응용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 위한 방안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하였다. 조조의 리더십을 어떻게 조직에 끌어들여 올지, 블루오션을 찾는 방법은 무엇인지, M&A시 적정한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기업의 사례를 통해 숫자로 표현된 그 기업의 경영을 보면서 판단하고 경영에 응용하자는 의도가 이 책의 목적이다.

     

    첫 장의 기업들 이야기 중에 취영루의 이야기가 나온다. 불량단무지로 연배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기업이다. 그의 적극적인 해명을 저자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사건을 들여다보면 백수오 사건으로 연류 된 기업이 떠오른다. 적극적인 해명과 투명한 기업운영으로 취영루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잠깐 글을 쓰면서 검색을 해 보니 이 기업의 주식은 90%가까이 하락하였다가 무혐의 판결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기업이 시장을 대하는 방법으로 투명성 즉 긍정적인 부분도 부정적인 부분도 동시에 투자자나 소비자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어 보인다. 그 일예로 든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그 사실을 잘 증명하고 있으니 말이다.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히면 투자자들은 그 다음부터 기업이 어떤 말을 해도 쉽게 믿지 않는다. 사전에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해당 기업이 신로할 만한 기업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Page 87

     

    책이 2009년에 집필되다 보니 당시에 벌어진 일이 지금 또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일이 있다. 저자는 소제목을 외국인 투자자는 정말 기업 투명성을 향상시킬까라는 제목으로 SK()와 소버린과의 일을 기술하고 있다. 당시의 일이기는 하지만 지금에 와서 삼성물산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과연 외국인은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경영 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것일까?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워런 버핏의 회사의 배당 방식(배당 없음)을 고민해 보아야 할 시기이다. 배당 보다는 회사의 성장에 더 큰 의사 결정을 하는 방식 말이다.

     

    책을 읽고 있으면 기업들의 성공담 보다는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도 저자는 우리은행을 예를 들어 꼬집어 이야기 하고 있다. 잠깐 기억을 더듬어 보면 금융위기 언저리쯤에 우리는 카드 발급이 늘어나고, 길거리에서 카드 가입을 권유 하는 그런 일상적인 풍경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이시기에 우리은행은 카드발급 숫자, 펀드 판매대금, 대출 잔액 지표 등을 이용해 직원들을 평가하였다고 한다. 모두들 들어 보았겠지만 카드가 나오면 바로 버리시면 됩니다.‘ 라는 이야기 이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 이다 이들이 왜? 이런 말을 했을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은행장의 목적은 은행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이런 정책을 폈겠지만 직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 정책을 이용했다는 말인데, 철저하게 사장 입장에서 보면 통탄할 일이고, 전 직원이 영업 사원화 되었던 그 시절을 생각해 보면 회사원으로서는 힘든 시기가 아니었을까 한다.

     

    설사 애사심이 있는 직원이라 해도 이런 상황에서는 회사의 비용증가보다 자신의 이익 극대화를 먼저 신경 쓰는 것이 당연하다. - Page 218

     

    기업을 인수하는 데 있어서 즉 M&A에 있어서 적정한 수준 즉 인수가격은 어떻게 산정해야 할까? 라는 마지막 질문에 등장하는 기업이 롯데칠성이다. 200812월 두산 주류를 530억 원에 인수하였다고 한다. 이를 근거로 저자는 적정성 여부를 이야기하고 있고 EBITDA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복잡한 것 외에도 우리는 근본적으로 적정 인수가격을 산출할 대 무었을 고려하여야 할까?

     

    장기적으로는 이익, 단기적으로는 현금 수치에 비중을 두고 살펴봐야 재무제표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M&A 대상 기업의 경우 단기적인 매각차익의 극대화를 위해 단기이익을 부풀리려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이익과 현금흐름의 추세를 같이 고려해 봐야 한다. -Page287

     

    책이 집필된 시기가 2009년이다 보니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기업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당시의 혼란한 상황이 지금은 정리가 되어 있는 상황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즉 기업에 대한 나름의 평가와 저자의 전망과 방향과의 일치성 여부를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잇다는 이야기이다. 숫자로 경영하라는 말처럼 기업의 흐름은 숫자로 표현이 되어있다. 그 흐름을 볼 수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기업의 존망과 흥망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야 경영자가 아니기에 기업 소설 혹은 기업 무림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지만 정말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라면 여러 곳에 밑줄이 그어져 있을 것 같다. 사례위주로 설명되어 있기에 더욱더 실감나는 경영이야기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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