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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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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쪽 | 규격外
ISBN-10 : 8901218763
ISBN-13 : 9788901218762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중고
저자 안드레아스 크누프 | 역자 박병화 | 출판사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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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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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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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할 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내며 직접 경험한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허용하기, 타인에게 그러는 것처럼 나 자신과도 객관적이고 상냥한 언어로 대화하기,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등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 등 자신도 모르게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자기비난’이라는 이름의 테러 행위라고 이야기한다.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욕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더 이상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자존감’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한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며, 단점도 많지만 충분히 좋은 점도 갖고 있는 ‘나’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마음 훈련법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에 이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안드레아스 크누프
저자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20년간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건져내고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독일 최고의 심리회복전문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독일로 돌아와 정신적 위기 상태에 처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위기개입(Crisis Intervention) 전문기관’에서 근무했다. 2007년부터 자신의 심리치료센터를 설립한 그는 자기비난에 빠진 사람들이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주류 심리학 외에도 몸의 변화,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신체심리학, 존재심리학, 행동요법 등을 추가로 이수한 그는 ‘하이브리드 심리학자’로 불리며 주류 심리학의 흐름과 동·서양의 오랜 지혜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치료법을 개발하였다. 수용전념치료(ACT)에 기반을 둔 그의 심리치료법은 변화보다 수용의 중요성을 일깨움으로써 수치심과 죄책감, 열등감으로 얼룩진 사람들에게 당당하고 자유롭게 인생의 시련을 헤쳐나갈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다양한 심리질환과, 수용치료를 주제로 한 많은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며 2010년에는 『거기 조용히 해!』를, 이어 2013년에는 『잔소리 좀 그만 해』등을 출간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역자 : 박병화
역자 박병화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문학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고려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소설의 이론』, 『현대소설의 이론』, 『수레바퀴 아래서』, 『사고의 오류』, 『공정사회란 무엇인가』, 『유럽의 명문서점』, 『최고들이 사는 법』, 『하버드 글쓰기 강의』, 『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슬로우』, 『단 한 줄의 역사』, 『마야의 달력』, 『두려움 없는 미래』, 『에바 브라운 히틀러의 거울』,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저먼 지니어스』,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목차

Prologue 비교하고, 다그치고, 미워하고…
그 무엇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우리에게

PART 1.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chapter 1. 더 이상 자신에게 상처주지 마라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나요?
“변해야 해, 잘해야 해, 더 나아져야 해”
성장을 위한 목소리가 내게 화살이 되어 돌아올 때
여름 휴가 내내 지하실에서 숨어 지낸 부부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희망고문, “매일 조금씩 나아질 거야”

chapter 2. 비극은 언제나 비교에서 시작된다
고통 없는 인생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9조 원을 손에 쥔 남자가 열차에 몸을 던진 이유
지금 놓쳐버린 행복은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는다

chapter 3. 세상의 모든 일이 당신 탓은 아니다
나쁜 생각을 하는 나는 나쁜 사람인가요?
어쩔 수 없는 일에 집착하다 보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모두 지극히 정상적인 ‘다중인격자’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부끄러워하지 마라

chapter 4.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좋다
자기계발서의 조언들이 모두 필요 없는 이유
너무 강한 자존심은 곧 지독한 열등감이 된다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매번 다이어트나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

PART 2.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기 위한 마음 훈련

chapter 1.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마주하라, 제대로 보기만 해도 불안은 해소된다”
자신에게 불친절하다는 사실 깨닫기
생각은 생각일 뿐, 예언이 아니다
당신의 불평꾼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나를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 감정 신호등
굳이 떨쳐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chapter 2. 부정적인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회피하려는 당신에게
“허용하라, 내 안에 머무는 불쾌한 감정들을”
당신도 혹시 ‘스마일마스크증후군’?
달아나려 할수록, 부정적인 감정은 커진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은 당신이 괴로운 이유
있는 그대로의 모든 감정을 허용하라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

chapter 3. ‘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라고 묻고 싶은 당신에게
“대화하라, 타인만큼 나에게도 객관적으로”
아픈 나 자신에게 스스로 건네야 할 한마디
먼 훗날이 아닌 지금 당장 행복할 것
먹고 싶은 걸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 권리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용기
‘완벽’이라는 감옥에 스스로를 밀어 넣지 마라
지금 당장 나의 목숨이 위험하다면?

chapter 4. 세상에서 내가 가장 힘들다는 착각에 빠진 당신에게
“이해하라, 내가 느끼는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타인의 겉모습은 나의 본모습보다 좋아 보이는 법
“나도 그래”라는 마법의 말
다정한 부모가 그에게 끼친 악영향
진심어린 위로가 오히려 독이 되는 순간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우울함을 극복하는 방법

작가의 말 어른을 대하듯 정중하게, 아이를 보듯 사랑스럽게, 최선을 다해 나 자신에게 친절할 것

체험 후기 내가 나를 끌어안으니, 세상도 나를 안아주었다

주석
참고문헌

책 속으로

우리는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다. 내가 어떻게 하면 변할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먹는 것을 줄이면 날씬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식단 조절은 어렵고, 아침 일찍 운동을 하기는 더 힘들다. ...

[책 속으로 더 보기]

우리는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다. 내가 어떻게 하면 변할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먹는 것을 줄이면 날씬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식단 조절은 어렵고, 아침 일찍 운동을 하기는 더 힘들다. 그래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곤 한다. 이처럼 인간은 본래 편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머리로 안다고 해도 실행이 쉽지 않다. 그러니 지금 모습은 여전히 불만족스럽고, 이때 우리는 자신을 더 억누르고, 더 엄격하게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타인보다 자신에게 가혹하다.
- 10p. [지금 당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나요?]

회전목마를 타며 완전히 겁에 질린 아이를 본 적이 있다. 아이는 앞에 있는 소방차와 부딪치지 않기 위해 회전목마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방향을 맞추는 일에 온통 정신을 빼앗긴 아이는 부모에게 손을 흔드는 동작을 할 틈도 없었다.
바로 이런 일이 우리의 삶에도 일어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나름대로 제대로 처리하고 싶어 무척 애를 쓰지만, 정작 우리가 고통을 마주했을 때,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회전목마는 정해진 방향대로 도는 것이고 소방차도 단단히 고정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 아이는 즐거운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부모에게 즐겁게 손을 흔들어 보일 수 있었을 것이다.
- 59p. [어쩔 수 없는 일에 집착하다 보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리게 된다]

자신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 사실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모든 면을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특징과 마음에 드는 점을 함께 갖고 있다. 독특한 탐욕이나, 질투심, 복수심, 이기적인 태도, 끊임없는 불평불만, 비겁한 태도와 같은 특징을 모두 좋아할 수는 없다. 이런 특징까지 모두 좋아할 필요도 없으며,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난할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런 점들을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며, 건강한 태도다.
-81p.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

부모들은 아이가 슬픈 표정을 지을 때, 하늘에 날아가는 아름다운 새를 보여주고 아이가 ‘다른 생각을 하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곤 한다. 그러나 오히려 인생에는 슬픈 일도 있는 것이고, 다만 슬픔은 어느 날 찾아왔다가 다시 사라지곤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하지만 슬픔이 오자마자 서둘러 슬픔을 떨쳐버리려고 하는 사람은, 그 슬픔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험은 절대 할 수 없다.
- 128p. [달아나려 할수록, 부정적인 감정은 커진다]

‘자신의 욕구에 따라 살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삶을 즐기라는 의미가 아니다. 종종 이 말 때문에 자신에게 친절하다는 것을 완전한 이기주의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다음은 그중에서 어떤 것을 어떤 형태로 실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신청곡을 들려주는 음악 프로그램도 아니고, 당연히 모든 욕구를 실현할 수는 없다. 늘 타협할 자세를 갖추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욕구를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류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핵심은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 ‘인지’해야만 그것을 ‘이행’할지 또는 ‘보류’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 161p. [먹고 싶은 걸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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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한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치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상처주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한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치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상처주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크누프.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서,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경쟁사회에 내몰린 우리는 어느 순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남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 등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결국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를 다시 한 번 욕하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과 불안감 속에 갇혀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이런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단점도 많지만 충분히 좋은 점도 갖고 있는 ‘나’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스스로에 대한 친절은 진정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질 거라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 속마음과 달리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밖에선 상냥한데 집에선 예민해지는 이중적인 내 모습이 괴로운 사람 등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다.

“당신,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단 한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을 사랑하나요?”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는 자신이 꿈꾸는 모습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현실은 늘 그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서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다 보면, 어느새 무너지는 자존감 그리고 폭발하는 열등감과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비난’이라는 이름의 테러 행위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또 배 터지게 먹어버렸네. 다이어트 실패한 게 대체 몇 번째야”, “다른 친구는 저렇게 잘나가는데, 나는 왜 계속 이 모양이지?”, “이번 일이 잘 끝났으면 뭐하나. 다음번엔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데”와 같은 말들을 중얼거리며 스스로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물론 자신의 모습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으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지금의 내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강요하는 스스로에 대한 불친절한 태도다. 이렇게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욕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신 차리자’고 다그치며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하게 살아간다.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좋다”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불안감에 갇혀버린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모든 모습을 사랑하거나 자기합리화로 무장하라는 뜻은 아니다. 인생에서 불가피하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문제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할 때 훨씬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의뢰인들의 사례가 등장한다.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의 외모를 한탄하는 여성부터 다른 이들을 실망시키기 싫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을 혹사하는 직장인,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차별을 평생 가슴에 담아두고 사는 사람과 같이 남일 같지 않은 사소한 비난에서부터 남들에게 휴가 간 것처럼 보이기 위해 2주 동안이나 지하실에 숨어 지낸 부부, 9조 원을 손에 쥐었지만 결국 열차에 몸을 던지고 만 기업가까지 충격적이고 위험한 자기비난에 빠진 사람도 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더 쉽게 휘두르는 이 자기비난의 목소리는 남들보다 엄격하게 적용되는 도덕적 판단, 사회적 편견,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기대를 먹고 자라 언젠가는 우리를 옭아매고 인생 전체를 병들게 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욕구가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한 열등감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우리는 영원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수 없고 행복해질 수 없다.
아름답지 않아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이 아니라도, 성과를 내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애초에 완벽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부족함은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인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억누르고 엄격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는 가혹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20년간 수십만 명의 인생을 바꾼 독일 최고 심리치료사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가혹한 세상과 자기비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는 저자는 ‘하이브리드 심리학자’라 불리며 스위스와 독일을 넘나들며 심리학의 다양한 갈래들을 공부한 끝에 자신만의 마음 훈련법을 완성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허용하기, 타인에게 그러는 것처럼 나 자신과도 객관적이고 상냥한 언어로 대화하기,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순간의 감정을 명확히 알고 그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 자존감 연습인 셈이다.
이 책의 편집자이자 크누프 식 훈련법의 열렬한 추종자인 알리지아 데너는 체험 후기에 이렇게 썼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는 피해의식이 사라지고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줄어들자, 외로움과 절망은 사라지고 타인에게 동정심이 느껴졌다. 그들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는 내 시각이 변해서, 늘 나에게 상처만 준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들은 나를 ‘상처받게’ 하지 않았고 이제 나 말고 그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더 이상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심리 치유서다.

[책속으로 추가]

누구나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나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칭찬을 들으면 그만큼 상대를 만족시켜줘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생기기도 한다.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자신을 싫어하거나 자신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듣는 말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을지라도 내가 좋아하고, 또 나를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분명 큰 고통일 것이다. 나의 욕구에 맞춰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누군가의 기대를 저버릴 수도 있는 일이지만, 언제까지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살다보면 내가 자유로워 질 수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용기가 필요하다.
- 163p.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용기]

끊임없는 요구는 실패하지 않는다고 해도 지속적인 긴장에 빠질 수밖에 없다. 물론 높게 설정한 목표를 충족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속의 불평꾼이 “아주 잘했어. 네 목표에 도달했구나. 이제 푹 쉬렴” 하고 말하지는 않는다. 대부분 목표치를 몇 센티미터라도 더 높일 것이다. 이것은 마치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가 골인지점 500미터를 앞두었을 때, ‘구간을 5킬로미터 연장합니다’란 팻말이 보이는 상황이나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숨 막히게도, 그 팻말은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마다 나타날 것이다.
- 170p. [‘완벽’이라는 감옥에 스스로를 밀어 넣지 마라]

내 마음가짐은 근본적으로 변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는 피해의식이 차츰 사라지고 세상만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자, 눈이 떠졌다.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자신의 세계에 사로잡혀 쉴 새 없이 스스로를 다그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자 종종 나와 다투던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게 되었다. 그들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는 내 시각이 변해서, 전에는 늘 나에게 상처만 준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들은 나를 ‘상처받게’ 하지 않았고, 이제 나 말고 그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210p. 체험 후기 [내가 나를 끌어안으니, 세상도 나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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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흘러가게끔 내버려두기 | qu**tz2 | 2018.04.0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제목에 확 끌렸다. 왠지 내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만 같았다. 다분히 우유부단한 성격을 타고났음에도 무언가에 홀린 듯 책을 향...

    제목에 확 끌렸다. 왠지 내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만 같았다. 다분히 우유부단한 성격을 타고났음에도 무언가에 홀린 듯 책을 향해 손을 뻗었다. 성격이 이상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남들에게 지적당하기 전에 미리 나서 손을 쓰는 것일 수도 있다. 나조차도 설명이 힘들 정도로 난 내 자신에 대해 비판적이다. 돌이켜 보면 내 실수는 아주 사소한 것일 때가 많았다.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작았고, 전체 흐름에 어떠한 여파도 미치지 못하는 성질의 것일 때조차도 난 분노했다. 내 자신을 향해 화가 치밀었다. 왜 이런 것 하나 제대로 해내질 못한단 말인가. 그 순간에 난 내가 열등하다 굳게 믿었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까지도 했다. 맘껏 나를 비난하는 일이 후련함을 가져다주진 못했다. 난 일을 두려워한다. 새로운 일은 물론이거니와 늘 해오던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감정을 느낀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가도 알아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고칠 수 없을 것 같다. 필히 그럴 것이다.

     

    저마다 다른 기질을 타고 났다. 우리는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꽤 조화를 잘 유지하며 살아간다. 일명 눈치를 본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데, 눈치 없이 제 멋대로 굴었다가는 남들의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는 그토록 민감한 우리가 유독 자신만큼은 살갑게 대하지 못한다. 원래 가까운 이에게 더 잘 해야 하는 법이라지만, 우린 남들에게 하지 못하는 몹쓸 말과 행동을 우리 자신에게 베푼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그리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린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보다도 먼저 뇌파가 반응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제시했다. 의지에 따라 팔을 들거나 소리를 내는 게 아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뇌는 우리로 하여금 특정 행동을 하게끔 만들 준비를 끝마치고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 감정도 마찬가지다. 이 순간에 분노해선 곤란하다, 지금은 필히 웃어야만 한다는 식의 생각을 끊임없이 주입시킨다 하여도 스물스물 피어나는 감정까지 억누르긴 역부족이다. 의지박약, 성격이 이상하다는 말이 아무리 날 뒤흔들어도 하나의 패턴으로 견고히 자리 잡은 자기 비난의 뿌리를 뽑진 못한다. 저자는 차라리 이를 인정하라고 주문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면 또 시작했음을 인지하라는 것이다. 내 자신과 대화를 하는 편이 감정을 다스리기에는 차라리 낫다고 했다.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난 잘 모르겠다.

    저자는 타인을 향한 공감 등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슬픈 표정을 하고 앉아 있는 이들에게 우리는 너무도 쉽게 공감의 말을 건넨다. 힘을 내길 바란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다 등. 때론 상대를 슬픔에 빠져들게 만든 모든 것을 나에게 털어놓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그와 같은 반응은 상대가 바라는 게 결코 아니다. 내 경우만 봐도 그렇다. 정말 울고 싶은데 옆에서 계속해서 괜찮다며 말을 건네면 그 말이 괜찮다로 들리진 않을 것 같다. 차라리 나로 하여금 맘껏 울 수 있게 한 걸음 물러서 달라고 부탁하고픈 마음이 치솟을 듯하다. 이는 대상을 내 자신으로 바꾸어도 동일하다. 폭발하기 일보 직전인데 별일 아니라며 한 템포 쉬어가자는 식의 조언을 내 자신에게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건 관심과 배려를 가장한 폭력일 수도 있다.

     

    Let It Be. 무엇이 되었건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야말로 최선이라는 식의 결론에 난 도달했다. 정해진 범주로부터 벗어나면 곤란하다며 감정을 억압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뿐이다.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충분히 그 감정에 몰입한다면 오히려 이후 우린 가뿐해진다. 과연 나는 솔직해질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하지 못하기에 남도 사랑할 수 없었던 나에게 어떻게 하면 자유를 선사할 수 있을까. 아직은 그 누구도 나에게 상처 줄 수 없다는 믿음이 깊지 못하다. 내가 준 상처도 남이 줬다고 인식하는 이제까지의 나와 결별하기란 아마도 쉽지가 않을 듯하다

  •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내며 직접 경험한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정체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허용하기, 타인에게 그러는 것처럼 나 자신과도 객관적이고 상냥한 언어로 대화하기,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등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알려준다.저자는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 등 자신도 모르게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자기비난’이라는 이름의 테러 행위라고 이야기한다.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욕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더 이상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자존감’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한다.
  • 자기비난 멈추기부터. | ju**su19 | 2017.10.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모르고 지내는가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누군가가 자살했을 때, 그와 가까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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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모르고 지내는가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누군가가 자살했을 때, 그와 가까운 사람들이 몹시 절망적인 반응을 보이며 당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그 사람이 자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친구가? 전혀 뜻밖이네. 평소에 그렇게 구김살 없던 사람이..." 라고 말하는 이가 대부분이다.
    (중략)
    이럴 때 스스로 생각했던 것과 타인의 평가가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자기인지가 주변 사람들의 관점보다 훨씬 가혹하다는 것이 드러나는 셈이다.


    '타인의 겉모습은 나의 본모습보다 좋아 보이는 법' 본문 中




    자기 자신에게 항상 만족하고 매일매일이 행복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머리로는 나를 사랑하고, 아프게 하지 말아야지 생각 하면서도 그게 잘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 이유는 그동안 자기계발서에 길들여진 탓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기비난'이 습관화가 된 것이다.
    예를 들어, 뭘해도 안되는 날일 때 '운이 없네'라고 하지 단순히 넘어가지 않고, 내가 미리 준비를 덜한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자기비난에 해당된다고 한다. 다이어트 실패도 흔한 예라고 한다.

    요즘은 '자존감'에 관한 책들이 많아서 유사한 책이려니 생각하고 독서를 시작했는 데, 꽤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라
    좀 놀랐다. 인간이 의외로 자발적 노력만으로 훈련이 되지 않는 동물이었다랄까.
    시각, 청각, 촉각등.. 내 몸에 달린(?) 신체도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 데, 그리 자책하지 말자고!

    이 책은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의 전문가로 알려진 '안드레아스 크누프'의 '자존감 회복 훈련 프로젝트' 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조용한 사람들이 의외로 자존감이 낮다고 한다. 기존의 사고의 틀을 많이
    흔든 책이었다고나 할까.. 얇은 두께라 쉽게 시작했다가 내용이 좋아 생각보다 오래 읽었다.
    저자가 또 그렇게 하기를 원하기도 했고.. 참고로 독서 중간중간에 자신과 비교하여 상황을 체크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우리는 자존감의 정의를 자존심과 혼돈한다.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는 자신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냐에 따라 구분이 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촛점이 있는 것은 '자존심'이고, 내가 나를 스스로 평가하며 존중하는 것은 자존감이라 한다.
    그러니까 사유의 중심이 '남'에게 있는 것보다는 '나'에게 맞춰 회복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은 나의 본 모습보다 대부분 좋게 보고 있다. 그러니 지례 위축되지 말자(위 인용문 참조).

    저자는 지금 자신을 누구의 잣대나 사회적 스케줄, 고수해온 편견, 부모의 기대 등.. 외부의 기준에 맞춰 살다보면
    남들에게 실망은 시키지 않겠지만 결국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지는 못할 거라고 겁을 준다.
    또한 결점이 있는 내 모습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 조차도 고통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에게 불친절하고 고통을 부과하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태평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것이 답일까?
    인간의 욕구는 결코 거창하지 않다. 좋아하는 취미활동, 가족과의 여행, 사랑하는 사람과 외식 등등 정도다.
    하지만 생각처럼 많은 사람들은 부족한 나라는 자기비난 속에 가두고 힘들어 한다. 주어진 일처리와 자신의 행복을
    균형있게 유지하려면 집중력을 키워야 하고, 이 또한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첫째는 언제나 내일이 아닌, 지금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
    그 다음으로는 '평가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자신에게 참 많이 불친절하게 살아왔다.
    지금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거나 고통스런 사람이 있다면 꼭 읽었으면 좋겠다.

     

     

  •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Sei nicht so hart zu dir selbst

    표지와 구성(소제목을 토대로 판단한)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책. 겉표지에 들어간 그림이 쓸쓸해보이는 게 호퍼의 그림 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그랬다. 작품명은 「Morning Sun」 by Edward Hopper, 1952. 책 제목을 보니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라는 곡이 생각난다. 아무리 생각해도 원제가 번역본과 동일할 것 같지는 않아서 찾아보니 『Sei nicht so hart zu dir selbst』로 나온다. 영어로 번역하면 『Do not be so hard on yourself』 음, 그렇지. 번역본 제목은 너무 시적인 표현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그랬다. 가볍게만 감상을 남긴다.


    안드레아스 크누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독일로 돌아와 정신적 위기 상태에 처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위기개입(Crisis Intervention) 전문기관’에서 근무했다. 2007년부터 자신의 심리치료센터를 설립한 그는 자기비난에 빠진 사람들이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주류 심리학 외에도 몸의 변화,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신체심리학, 존재심리학, 행동요법 등을 추가로 이수한 그는 ‘하이브리드 심리학자’로 불리며 주류 심리학의 흐름과 동·서양의 오랜 지혜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치료법을 개발하였다. 수용전념치료(ACT)에 기반을 둔 그의 심리치료법은 변화보다 수용의 중요성을 일깨움으로써 수치심과 죄책감, 열등감으로 얼룩진 사람들에게 당당하고 자유롭게 인생의 시련을 헤쳐나갈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본저 책날개에서 일부 인용

    저자가 직접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그의 저서를 읽는 내내 책을 보고 있다는 생각보다는, 선생님과 마주앉아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나도 속물적인 독자인지라 가격에 비해 얇고 가벼운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엥? 분량이 좀 적지 않나?'하는 알량한 생각을 잠시 품었는데,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니 나름대로 수긍하게 되었다. 덕분에 다 읽고나니 병원 문을 막 나서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나요?

    들어가는 글에서 저자는 자기비난의 목소리를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쉼표(,)가 등장할 때마다 독자들이 저자와 자기 내면의 질문에 답해보기를 권한다.


    1.신랄하고 가혹한 '비평가'

    언제나 남들보다 나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목소리.

    늘 뭔가를 트집잡고, 훈계를 늘어놓는다.


    2.번아웃증후군을 부르는 '잔소리꾼'

    자본주의와 경쟁사회의 전형적인 목소리.

    항상 '조금만, 조금만 더!'를 외치며 절대 만족하는 법이 없다.


    3.언제나 사랑받고 싶은 '평화주의자'

    모두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목소리.

    문제는 자신의 욕구나 기분에는 전혀 관심조차 없다는 것이다.


    책 초반부터 저자는 독자에게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현재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지,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도 나의 부족한 면을 인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불쾌하거나 고통스러운 순간까지도―그 자체로 허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바로 다음 대목에서 이 질문에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 것이라고 덧붙임으로써 독자를 나름대로 안심시킨다.

  • ........... | yy**id | 2017.09.1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ϻ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난 차츰 심적 안정을 찾으며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맞이한 ...

     ϻ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난 차츰 심적 안정을 찾으며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맞이한 나의 변화는 쓸데없는 조급함을 버릴 수 있었음이 아닐까 싶다... 생각하면 별일 아닌 데 마음만 조급해하며 서두르기 일쑤였던 내가 이제는 그러한 조급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순전히 자기계발서 덕분이리라 생각한다. 지금도 여전히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다. 읽다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중복되는 내용들도 많지만 가끔씩은 참신한(?) 내용들도 많기에 아직도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다. 두 번째 나의 변화는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한 불안감은 나를 불행 속으로 밀어 넣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점 또한 자기계발서를 통해서 완화 시킬 수 있었다. 행복과 지옥은 나의 마음 속에 있다고 했다. 진정 맞는 말이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기 위한 자존감 훈련에 대한 내용으로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치고, 스스로 상처주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불행에 빨리 한걸음 다가서고 싶다면 남들과의 비교를 권해드린다. 모두가 잘 알다시피 비교는 우리는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 그럼에도 늘 비교를 하며 스스로 불행의 길을 걷는 건 왜일까..........?

    이 책의 내용이 모두 다 공감이 가는 것 아니었다. 어떤 내용들은 절대적으로 공감이 가지 않기도 했다. 그리고 딱히 해답 없는 내용들로 가득찬 느낌도 들었다.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불행과 행복이 기다리는 삶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두 가지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며 그 속에서 천국만을 찾아 안착할 수는 없다. 불행도 나의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그러한 삶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는 사실 또한 명심해야 한다. 현재  내가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편치 않아서 이 책을 읽음에 집중을 못하였다. 마음이 평온할 때 다시금 이 책을 읽으면 그때는 느낌이 또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린다...... 얻는 바가 분명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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