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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북
156쪽 | A5
ISBN-10 : 8992479328
ISBN-13 : 9788992479325
레인북 중고
저자 박근용 | 출판사 거북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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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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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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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주는 봄비 같은 그림, 가을비 같은 이야기. <레인북>은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4계절의 이야기를 다룬 긴 호흡의 카툰 시리즈다. 각각 계절을 주제와 제목으로 삼은 연작 단편들은 사랑에 대한 작가 특유의 따듯한 시선과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겨울’, 새로운 만남을 바라는 여자의 ‘봄’과 그 여자의 환상적인 사랑의 꿈 ‘여름’. 그리고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되는 축제 ‘가을’로 마무리된다. 두 번째 카테고리는 일상의 짧은 감상을 소박하게 풀어낸 ‘작은 이야기’다.

만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담은 카툰들의 모음이다. 마지막으로는 한 장 카툰들을 모았다. 동물들의 재미난 이야기 ‘네가 있기 때문에 나도 있는 거야’, 밤과 꿈에 대한 상상 ‘꿈을 덮고 자는 거야’, 계절과 일상을 담은 ‘그냥 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등 세 가지 제목으로 묶은 한 컷 카툰들에는 카툰의 미학이 유쾌하게 숨 쉰다.

저자소개

글, 그림_박근용(www.rainbook.net)
박근용은 젊은 카툰 작가다.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그림이 좋고 만화가 좋아 카툰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카툰이 가지고 있는 간단명료함과 기발함을 사랑하고 있다.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이 원동력이 되어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소년한국일보>에 카툰 시리즈 <내 마음의 그림수첩>을 연재하면서 소박한 손맛과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예쁜 카툰을 발표했다. 어린 독자들에게 순수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그의 작품은 작가의 마음을 꼭 닮았다.

목차

겨울

여름
가을
작은 이야기
네가 있기 때문에 나도 있는 거야
꿈을 덮고 자는 거야
그래, 그냥 걸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야

작품해설
추천사
작가의 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정말 오랜만에 카툰북이 나온다. 만화전문 출판사 거북이북스의 새로운 시도다. 한 컷 카툰의 잔잔한 감동을 느껴 본 게 언제였던가. 상식의 틀을 깬 기발한 상상력과 촌철살인의 웃음은 지금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는 걸까. 엽기적인 코믹 웹툰과 일상의 소...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정말 오랜만에 카툰북이 나온다. 만화전문 출판사 거북이북스의 새로운 시도다.
한 컷 카툰의 잔잔한 감동을 느껴 본 게 언제였던가. 상식의 틀을 깬 기발한 상상력과 촌철살인의 웃음은 지금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는 걸까. 엽기적인 코믹 웹툰과 일상의 소소함을 다룬 에세이툰의 홍수 속에서 상상력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는 카툰 본연의 카툰집은 찾기 어렵다. 젊은 작가들은 트렌드에 주력하고, 상상의 힘은 현실에 밀려 자리를 잃는다.
이렇듯 척박한 카툰의 세계에 등장한 박근용은 그야말로 인내와 끈기로 지면을 확보하고 그 작품들을 모은 후 새로운 카툰을 더해 <레인북>이라는 오리지널 카툰집을 완성해냈다. <레인북>은 이름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적셔 주는 카툰북이다.

일반적으로 카툰북은 장르의 특성상 짧은 호흡과 일회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레인북>에는 짧은 카툰과 함께 좀 더 확장된 이야기 구조를 가진 작품을 담아 그 여운이 더 깊다. 특히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키워낸 시적 감수성이 수채화 같은 영상으로 재구성되어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레인북>은 읽는 이에게 특정한 사상이나 분명한 결론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가볍게 들려줄 뿐이다. 이 가벼운 이야기들은 독자가 받아들이기에 거슬림이 없을뿐더러 절로 되새겨보거나 돌아보게 한다. 박근용이라는 작가가 가진 은은하고 따스한 내면의 깊이 덕분이다. 그 깊이 속에서 이 카툰들은 편안하다.

● 책의 구성
<레인북>은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4계절의 이야기를 다룬 긴 호흡의 카툰 시리즈다. 각각 계절을 주제와 제목으로 삼은 연작 단편들은 사랑에 대한 작가 특유의 따듯한 시선과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겨울’, 새로운 만남을 바라는 여자의 ‘봄’과 그 여자의 환상적인 사랑의 꿈 ‘여름’. 그리고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되는 축제 ‘가을’로 마무리된다.
두 번째 카테고리는 일상의 짧은 감상을 소박하게 풀어낸 ‘작은 이야기’다. 만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담은 카툰들의 모음이다.
마지막으로는 한 장 카툰들을 모았다. 동물들의 재미난 이야기 ‘네가 있기 때문에 나도 있는 거야’, 밤과 꿈에 대한 상상 ‘꿈을 덮고 자는 거야’, 계절과 일상을 담은 ‘그냥 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등 세 가지 제목으로 묶은 한 컷 카툰들에는 카툰의 미학이 유쾌하게 숨 쉰다.

● 기타 사항
- 2007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우수기획창작만화선정 제작지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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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중에 다시 펼쳐 보면서 ‘아 이건 이런 거구나!’하고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즐거운 ...
     
     

    나중에 다시 펼쳐 보면서 ‘아 이건 이런 거구나!’하고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책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늘을 바다를 꽃들을 보면서 모두가 다른 느낌을 가지듯

    생각의 여지가 끼어들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내고 싶었다.


    사랑을 판타지로 표현한 것은

    모든 생명과 세상이 기적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다르지만 조화롭고 어울리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봄과 지금의 봄은 다르고 다음의 봄은 또 다르지만

    화음처럼 끝없이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같은 나이지만 어제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고 미래의 나는 다른 것처럼....

    .

    『작가의 글 中..』


    지난 마지막 시험기간에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공부라는 걸 좀 해보겠다고, 장장 몇 시간(?)을 그렇게 앉아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워낙 공부보기를 돌 같이 보기(?)에 늘 딴 짓하기 일쑤지만, 그래도 도서관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머리를 식힐 수 있다는 점이다. 그건 내 마음대로 서가를 들쑤시며 책을 간(?)볼 수 있다는 것.


    이곳저곳 들쑤시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레인북>이다. 일단 제목 한 번 참 마음에 들었고 부담 없는 활자 수까지! 그래서 시험이고 나발(?)이고 냅다 품어버렸다. 알고 봤더니 젊은 피 최규석의 <습지생태보고서>를 내어 놓은 출판사였다. 이것으로 박근용과의 첫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뭔가 답이 떨어지는 카툰이 아니었다. 괜스레 시간 때우자고 잡은 책 덕분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 붙들고 있었던 게 사실이었으니까. <레인북>은 ‘예쁘다’도 ‘귀엽다’도 아닌, ‘아름답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그의 감수성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그 향수는 첫사랑에 대한 가슴 설레는 추억과 어설프고 쭈뼛했던 그 시간으로의 여행이라고 할까.


    지난 시간 안에 깃든 모든 것들은 지금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고 분명히 다른 어느 한 ‘점’이다. 뭐랄까, 작가는 우리를 그 ‘점’으로 끌어들이기보다 그 ‘점’을 지금이라는 내 시공간 안으로 불러들이고 펼쳐낸다고나 할까. 과거의 그 ‘점’으로 유입되어 들어간다는 건, 어쩌면 다시 현재로 돌아왔을 때 분명 어떤 생소하게 느껴지는 ‘벽’에 기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건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작가는 그 ‘점’을 현재로 불러온다. 그렇게 지금 이 순간이 그 ‘점’과 바로 ‘현재’에서 결합함으로써, 지난 계절과 지난 시절, 그리고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모든 자연과의 결합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면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일까. 어쩌면 작가가 말한 그 조화로움이나 ‘화음처럼 끝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그 느낌이란 게 내가 느낀 이런 기분이 아닐까싶다.


    그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박근용은 한 컷 만화로 우리를 잠시 정체시킨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누구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던 한 컷 만화에 대한 그의 열정과 고집이 비로소 이 시간의 흐름 자체를 숨죽이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시간이 숨죽인 듯한 이 느낌은 충분히 몽환적이며 그 순간만큼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향수’는 더 이상 과거가 아닌 듯했다.


    제목에서처럼 이 책 안은 눅진한 ‘비내음’으로도 가득 채워져 있다. 비에 대한 그의 생각이나 비로부터 느끼는 작가의 감정들은 늘 내가 비를 바라보는 시각을 닮았다. 아니, 내가 그를 닮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확실한 건 그와 내가 비를 바라보는 시각은 서로 닮았다는 것이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들에 불어넣은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이라는 숨결에 오래도록 젖게 될 것 같다. 여태 제대로 본 만화책도 없던 내가 최규석을 만나고부터 오래 묵혀 둔 그 편견을 깨트렸고, 이제 박근용을 만나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서게 된 것 같다. 적어도 조금씩 매혹되어 가는 이런 내 모습이 결코 낯설지만은 않다는 게 더없이 기분 좋을 따름이다.

  • 촉촉한 마음 한권..^^ | ch**m0718 | 2008.09.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표지가 넘 귀여워서 사버렸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답니다..^^ 뭐랄 까?? 휴식같은 친구라고 할까...

    표지가 넘 귀여워서 사버렸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답니다..^^

    뭐랄 까??

    휴식같은 친구라고 할까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답니다..^^

     

    카툰집이 어렇게 차분하고 깨끗한 느낌이라는

    걸 처음 안 것 같아요..^^

     

    저도 무지개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강추예요..!!

     

  • 레인북 이름에서 느껴지듯 봄 비같은 마음을 촉촉히 적셔 줄꺼 같은 책 한권이다. 한 칸에 그려진 카툰은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레인북 이름에서 느껴지듯 봄 비같은 마음을 촉촉히 적셔 줄꺼 같은 책 한권이다.

    한 칸에 그려진 카툰은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감성이며

    칸 안에 들어있는 짧은 이야기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아직은 생소한 작가분이시지만 다른 책도 나오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좀도 많은 작품 활동을 부탁드리고 싶다.

     

     

  • 소박한 진심 | da**adonis | 2008.06.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근래들어 보기 힘들어진 카툰북이다. 하지만 그간 웹툰을 위시해 나오던 단순한 감성 카툰과는 다르다. 레인북의 작가, 박근용...

    근래들어 보기 힘들어진 카툰북이다.

    하지만 그간 웹툰을 위시해 나오던 단순한 감성 카툰과는 다르다.

    레인북의 작가, 박근용의 카툰에는 뚜렷한 작가의식과 주제가 있다.

    그의 상상력은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기보단 입꼬리를 살며시 올리는 기분을 선사해 준다.

    무엇을 가르치지도, 주장하지도 않고 '이건 어때?'라며 자신의 생각을 슬쩍 보여주는 짝꿍의 스케치북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작가의 진심어린 마음이다.

    이 책은 작가의 진심이 그득히 담겨 있다.

    산만한 자극이 난무하는 웹시대, 박근용의 소박한 진심을 만나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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