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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2(소설 조선왕조실록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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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쪽 | 규격外
ISBN-10 : 8937442035
ISBN-13 : 9788937442032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2(소설 조선왕조실록 2)(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김탁환 |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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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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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6.30
823 3일만에 도착했고, 책 상태 좋습니다. 종이질이 오랜 갱지느낌이 나지만, 원래 처음부터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5점 만점에 5점 kimsung*** 2020.06.29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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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 김탁환이 선보이는 조선 500년의 흥망성쇠! 김탁환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제2권 『혁명』 제2권. 500년여 년을 이어온 나라 조선의 정사와 야사, 침묵과 웅변, 파괴와 생성의 세계를 넘나들며 소설로 되살리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제1권은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고려의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의 동이 트기까지의 18일간 일어난 일들을 되살리며 광활한 인간 정도전의 고민을 정도전의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저자는 일기체를 통한 비공식적 내면과 편년체를 통한 공식적 외면의 부딪침을 통해 정도전이라는 인간이 원명 교체기라는 격동기와 어떻게 만나고 엇갈렸는지 그려냈다. 깊고 진지한 고뇌가 담긴 일기 속에서 혁명가가 어떻게 단련되는지 엿볼 수 있다. 맹자에 기반한 성리학적인 혁명, 백성을 위한 국가 건설의 염원이 가득했던 정도전, 그리고 정몽주와 이성계가 꿈꾼 세상은 무엇인지 마주하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김탁환
저자 김탁환은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장편소설 『뱅크』, 『밀림무정』, 『눈먼 시계공』, 『노서아 가비』,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압록강』, 『독도 평전』, 소설집 『진해 벚꽃』, 문학비평집 『소설 중독』, 『진정성 너머의 세계』, 『한국 소설 창작 방법 연구』, 산문집 『뒤적뒤적 끼적끼적』, 『김탁환의 쉐이크』 등을 출간했다.

목차

자서(自序)
1장. 집필을 권함
2장. 너와 내가 원하는 세상
3장. 낙마
4장. 도깨비놀음
5장. 안온
6장. 누워서 노닐다
7장. 천독
8장. 쟁론
9장. 야인의 작품
10장. 육덕위
11장. 시 주머니
12장. 황소
13장. 너
14장. 궁선생전
15장. 소멸
16장. 믿음, 무너지다
17장. 인생의 퇴고
18장. 갈림길
종장(終章). 혁명의 적은 누구인가

책 속으로

너는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마라. 끝낼 곳이 정해지면 첫 발 디딜 곳은 저절로 보인다. 너는 말하는 것보다 다섯 배 더 써라. 쓰는 것보다 다섯 배 더 읽어라. 읽는 것보다 다섯 배 더 의(義)를 행해라. 너보다 민첩하게 다섯 배 더 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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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마라. 끝낼 곳이 정해지면 첫 발 디딜 곳은 저절로 보인다.
너는 말하는 것보다 다섯 배 더 써라. 쓰는 것보다 다섯 배 더 읽어라. 읽는 것보다 다섯 배 더 의(義)를 행해라. 너보다 민첩하게 다섯 배 더 행하는 자를 만나면 평생의 스승으로 모셔라.
너는 낮은 자를 만나면 더 낮게 거하고 높은 자를 만나면 더 높게 거하라. ―2권, 1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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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걸음 정도전, 정몽주, 이성계, 세 남자가 꿈꾼 세상은 무엇인가? 가슴에 새로운 세상을 품은 정도전의 마지막 절규 고려의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의 동이 튼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 “혁명의 길엔 일어날 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걸음
정도전, 정몽주, 이성계, 세 남자가 꿈꾼 세상은 무엇인가?

가슴에 새로운 세상을 품은 정도전의 마지막 절규
고려의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의 동이 튼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

“혁명의 길엔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없다.
아니 모든 일이 다 일어난 뒤 혁명은 완성된다.”


새로운 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역사소설이 탄생했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민음사와 김탁환 작가가 새롭게 기획한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 작품이다. ‘소설 조선왕조실록’은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방각본 살인사건』 등을 통해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김탁환 작가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조선 500년 전체를 소설로써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조선의 흥망성쇠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그 첫걸음인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까지, 고려라는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이라는 동이 튼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을 담고 있다.
편년체를 통한 외면적이고 공식적인 세계와 정도전의 일기를 통한 내면적이고 비공식적인 세계를 동시에 구현하는 이 작품은, 형식에 있어서 다양한 실험을 담고 있다. 편지, 가전체, 동물우화, 전(傳), 여행기 등 당시 신진 사대부들이 애용하던 다양한 문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하나의 문체만을 고집하지 않고, 그날그날 깨달음에 가장 합당한 문체를 선택하는 유연함을 보임으로써, 역사가 어떻게 문학적 옷을 입게 되는가를 보여 준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단정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를 통해 정도전의 번민과 고독이 절절하게 드러난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혁명 1세대인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와 혁명 2세대인 이방원의 간극을 다루고 있다. 정도전, 정몽주, 이성계가 꿈꾼 세상, 백성을 하늘로 섬기는 유토피아, 단 한 번도 세워진 적 없는 이상 국가를 향한 그들의 혁명이 시작된다.

■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조선의 흥망성쇠, 새로운 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역사소설의 탄생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민음사와 김탁환 작가가 새롭게 기획한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 작품이다. ‘소설 조선왕조실록’은 지난 스무 해 가까이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방대한 자료 조사에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과 단정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더해,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김탁환 작가가 새로운 세기,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조선 500년 전체를 소설로써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역사로 다시 쓰이듯, 선인들의 삶을 다룬 어제의 소설 역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오늘의 소설로 다시 쓰여야 한다.
총 60여 권으로 출간될 예정인 ‘소설 조선왕조실록’이 다룰 조선 500년은 다만 흘러간 어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삶을 향한 뜨거운 질문의 기원이 자리 잡고 있다. 일찍이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이광수를 비롯하여 김동인, 박태원, 박종화 등의 작가들이 조선을 다뤄 왔으나, 21세기 독자들과 만나기엔 문장 감각도 시대 인식도 접점을 찾기 어렵다.
한편, 오늘날 조선을 다루는 많은 소설이나 드라마들은 말단의 재미만 추구하면서 역사로서의 품격이 사라지고 예술적 풍미를 잃은 작품이 적지 않다. 역사소설의 현대성은 사실의 엄정함을 주로 삼고, 상상의 기발함을 종으로 삼되, 시대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두루 검토한 후 그에 어울리는 예술적 기법을 새롭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획득된다.
‘조선왕조실록’이 궁중 사건만을 다룬 기록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두를 포괄하는 기록이듯이, ‘소설 조선왕조실록’ 역시 정사와 야사, 침묵과 웅변, 파괴와 생성의 세계를 넘나들며 인생과 국가를 탐험할 것이다. 아직 작가의 손이 미치지 못한 인물과 사건은 신작으로 발표하고, 이미 관심을 두었던 부분은 기존 작품을 보완 수정하여 펴내, 거대한 퍼즐을 맞추듯 조선을 소설로 되살리는 작업이다. 독자들로 하여금 조선의 흥망성쇠를 파노라마처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가슴에 새로운 세상을 품은 광활한 인간 정도전을 만나다

나라의 잘잘못을 평하는 훈수꾼들은 언제나 많으나, 미리 계획한 대로 한 국가를 부수고 한 국가를 세운 혁명가는 드물다. 고려 말 조선 초를 살다 간 정도전은 백성을 위한 나라를 열망했고,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았다. 뼈를 깎는 자기 혁신과 민본주의, 부국강병의 의지는 21세기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특별한 울림을 준다.
정도전은 지금껏 수많은 논저와 작품에서 거듭 다뤄졌다. 그러나 혁명가의 일상에 관한 세밀한 묘사와 영혼에 대한 깊은 탐색은 부족했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큰 나라를 향한 충성심만 가득하고 자주의 의지는 전혀 없는 고려의 왕들, 도적 떼에게 도읍지를 빼앗긴 나약한 군인들, 내세를 팔아 장사하는 종교인들, 법을 사사롭게 굴려 자기네 곳간만 채우는 관리들과 싸우며, 정치와 예술 혹은 의로움과 아름다움이 길항하고 화해하는 대장정이다.
조선의 대표적인 책사로 흔히 정도전과 한명회가 꼽힌다. 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인간이다. 한명회는 제도와 사상에 대한 고민은 없이, 수양대군을 용상에 앉히는 데만 집중한 반면, 정도전은 법, 제도, 종교, 국방, 도읍지, 조세, 교육 등 가장 사소한 것에서 가장 거대한 것에 이르기까지, 새 세상의 전망과 방안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김탁환 작가는 정도전의 고민을 정도전의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나열하기보다 생의 가장 빛나면서도 아픈 지점을 찾으려 했다. 그리하여,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1392년 3월 17일)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1392년 4월 4일)까지, 고려라는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이라는 동이 튼 그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이 완성되었다. 그 하루하루를 진중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정도전만의 미적 감각으로 응축하였다.
그의 일기 속에는 맹자에 기반한 성리학적인 혁명, 백성을 위한 국가 건설의 염원이 가득하다. 깊고 진지한 고뇌가 생생히 정도전의 일기를 들여다봄으로써 혁명가는 어떻게 단련되는가를 알 수 있다. 또한, 귀양살이를 가서 만난 민초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로 가득하다. 그는 스스로를 자조하며 지배층의 허위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백성들의 지혜에 경탄하며 큰 깨달음을 얻는다.
이 소설은 편년체와 정도전의 일기로 하루를 구성함으로써, 편년체를 통한 외면적이고 공식적인 세계, 일기체를 통한 내면적이고 비공식적인 세계를 동시에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형식에 있어서도 다양한 실험을 담고 있다. 그 당시 신진 사대부들이 애용하던 다양한 문체(편지, 가전체, 동물우화, 전(傳), 여행기 등)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하나의 문체만을 고집하지 않고, 그날그날 깨달음에 가장 합당한 문체를 선택하는 유연함을 보임으로써, 역사가 어떻게 문학적 옷을 입게 되는가를 보여 준다. 군더더기 없이 단정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를 통해 정도전의 번민과 고독이 절절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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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2014년의 마지막과 2015년의 처음을 혁명과 함께 보낸다. 혁명은 이성계와 정몽주 그리고 정도전의 운명적 만남과 헤어...

    2014년의 마지막과 2015년의 처음을 혁명과 함께 보낸다.


    혁명은 이성계와 정몽주 그리고 정도전의 운명적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선왕조실록! 보통은 실록의 그대로를 번역하거나

    태조 이성계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시작한다. 거기서 정도전은 개국공신일 뿐이였다.

    중심은 태조!! "왕"이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왜 하필이면 정도전일까? 왜 정도전이여만 했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책을 덮으면서야 조금은 알것 같다.


    왕조가 바뀐다는 것! 먼~ 미래에서 이렇게 글자로만 만나보면 그냥 하나의 사건으로 그친다.

    그 묵직함과 혼란스러움 치열함! 그리고 서로의 신념을 위해서 마주한 수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

    살기위해서 목숨을 걸었던 그 현장을 상상하기란 정말 힘들다.


    김탁환님의 소설조선왕조실록을 읽으면 그 모든것들이 다가 온다.

    책을 읽는 동안 그리 급박하게 지나가지는 않는것 같고 때론 여유롭게 하루 하루가 흘러가는 듯한데

    그 속에 한 왕조가 무너지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기 전까지의 팽팽한 긴장감으로 눈을 팔수가 없었다.


    인간 정도전을 통해서 조선의 가치를 보여준다. 조선이 들어선 이유!

    백성 민(民) 이 한자에 담긴 수많은 의미들!

    그리고 욕심에 눈이 멀어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고려 기득권층의 최후!...


    그리고 인가정도전을 보여주고 싶었던 김탁환님의 마음!


    혁명이란 끝이 없다. 변화는 모든 순간들이 혁명의 과정일 뿐이다.


    조선...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

    우리는 아직 정도전이 말한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루 하루 나아갈 뿐이다...


    혁명2권을 읽으면서 한문장 한문장 가벼운게 없었다.

    문장속에 숨어있는 그 의미들과 뜻들이 마음을 너무 무겁게 한다.

    그 수많은 문장들을 전부 기억하고 싶지만!

    그중에서도 한동안 나를 돌아보게 만든 글이 있다.


    105쪽  "많이 지닐 수록 어느새 많이 추한 나이다.

    너는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마라. 끝낼 곳이 정해지면 첫 발 디딜 곳은 저절로 보인다."로 시작해서


    "너는 신나게 울어라. 사람들이 기뻐할 것이다. 너는 신나게 소곤 거려라 사람들이 귀 기울일 것이다. 너는 신나게 굶어라 사람들이 음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 너는 신나게 걸어라. 사람들이 너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자처럼 길 위에 붙일 것이다." 로 끝나는 글...


    정도전이 허무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서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던 그 독백!

    그 글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아! 광활한 인간이란... 그렇구나 하는 깨달음도 함께.


    문득 정도전 그를 닮고 싶어졌다.

    백성을 우선하는 그 마음! 그의 그 신념이!

    혁명을 위해서 큰 그림을 그리고 기다릴줄 아는 그 끈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그 누구에게나 배울것이 있으면 배우는 그 겸손을...

    그리고 단 하나의 신념! 인의를 위해서만 움직이는 그의 걸음걸이를!

    한번 움직이면 적당한 타협과 물러섬을 모르는 그 뜨거움을!

    태조와는 같은 곳을 보면서 다른길을 걸어온 그의 삶이...

    내 가슴을 울린다.


     

  •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2 | zi**37 | 2014.05.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권에서는 1권보다 더 급박하게 상황이 돌아간다 대장군 이성계가 낙마해서 위중하다는 소문이 돌고 대장군의 브레인격인 정...
    2권에서는 1권보다 더 급박하게 상황이 돌아간다
    대장군 이성계가 낙마해서 위중하다는 소문이 돌고
    대장군의 브레인격인 정도전을 없애야한다고 간관들이 들고일어나기시작하고
    당하기전에 먼저 제거해야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정몽주를 압박한다
    그러나 죽이지않고 끝내고싶은 정몽주는 정도전을 죽이면 안된다고 당부하지만
    간관들은 정도전을 죽이지않고서는 일을 완수할수없다고 여긴다
    정확히 역사적으로 그 과정이 전부 알려지지않았으니
    이성계와 정몽주 이방원 정도전 사이에 어떤말이 오고갔는지
    그당시 이들이 직면한 상황이라던가 생각을 정확히 알수는 없다
    우리입장에선 결과만 알고있으니말이다
    그러나 정도전은 이방원을 경계했던것같다
    어린나이에도 정몽주를 위협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를 제거하자고 앞장섰던
    그리고 아버지몰래 일을 벌이는 결단성 적극성 잔인성
    자신이 꿈꿨던 재상정치에 어울리는 왕이 아니기에
    그를 세자로 추대하지않은건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
    혁명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지만
    자신이 이루려고 하는 혁명대업을 완수하는데 꼭 필요한 인재가 포은이라고 여기고
    그가 자신을 죽이려한다는것을 알고 좌절하고 분노하다가
    그를 살려야한다고 이방원을 막으려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조선을 건국했지만
    홀로 그 모든일을 해내는 그의 모습이 뭔가 외로워보였다
    정몽주가 고려를 떠받치지않았다면
    정몽주와 정도전이 한배를 타고 그 둘이 힘을 합쳤다면
    어떤 조선이 되었을까 궁금해졌다
    어떻게든 이방원을 누르고 자신이 뜻하는 세상을 열려고 노력했던 그 정도전의 열정과 바람앞에 그 결과를 아는 사람으로서 안타깝기도 했달까
    조선왕조 역사상 장자가 평화롭게 등극한 경우가 많지않음을 볼때
    조선이 개국하고 난후 왕자의 난이 일어났을때부터 이미 그 조짐이 보인것일까
    정몽주가 죽고 정도전이 조선을 건국하기는 했으나
    완전히 그가 꿈꾸던 조선을 건국하지못했으며
    결국 그도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지못했으니 어찌보면 그것은 혁명가의 숙명인가싶은 생각도 들었다


  • 혁명 2 | ys**5636 | 2014.02.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광활한 인간 정도전이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했던 사고로부터 조영규 객사들에 의해 정몽주가 척살되는 사건까지 숨가쁜 ...
     광활한 인간 정도전이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했던 사고로부터 조영규 객사들에 의해 정몽주가 척살되는 사건까지 숨가쁜 일정이 파노라마와 같이 전개된다.정치라는 속성은 두말할 나위 없이 비정하기만 하다.속칭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고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다'라는 말이 절로 마음에 미친다.이성계는 군사적인 세력과 인간관리를 잘하여 그 곁에는 정치적 벗들이 많다.이성계는 사람을 대하는 면모가 세상 풍파를 많이 겪은 탓인지 과격하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사고를 갖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물론 그의 머리 속에는 정치적 행보,정치적 계산을 놓고 저울질을 했겠지만 정치 최대 라이벌이었던 정몽주를 그의 아들 이방원 수하(조영규 및 고려인으로 귀화한 여진인 등)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고 참수까지 자행했다고 하니 할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성계 다섯 째 아들 이방원은 문과급제자로 이성계 자신의 바램을 실현시켜 주었던 아들이기에 마음 든든한 존재였을 것이다.위화도 회군 사건으로 정치적 세력이 급부상하게 된 이성계 세력은 불필요한 존재들을 제거하면서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를 갈망했던 것이다.이에 이방원과 정도전과의 대화 내용,이성계의 병문안을 온 정몽주를 두고 이방원이 그의 마음을 떠 본 '하여가(何如歌)' 및 답가인 '단심가(丹心歌)'는 접점은 없는 채 평행선을 가고 있다.미리 정몽주를 척살하기로 모의계획을 짠 이방원은 자객 조영규를 시켜 선지교(善池橋)에서 무참히 죽이고 그것도 양이 차지 않은듯 참수까지 자행했던 것이다.이성계는 그의 수하세력으로부터 추대형식으로 조선왕조 초대 왕으로 오르게 되고,정도전은 강력한 재상으로 거듭나게 된다.
     
     정몽주 생전 정도전이 맹자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네 부류의 인간(재상 및 신하)다음과 같이 들려 주고 있다.
     
    군주의 뜻을 살피고 맞추는 데 급급한 위인으로서 군주를 섬기는 자,사직만 편안하면 세상의 모든 근심이 사라졌다며 기뻐하는 위인인 국가의 사직을 평온하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자,천하를 좌지우지할 조건을 얻었다는 확신이 들어야지만 세상으로 나아와서 일을 도모하는 천하를 염려하는 천민(天民),자신을 바르게 함으로써 세상의 모든 사물이 바르게 된다고 하는 대인(大人)이다.
     
     정도전은 동심우였던 정몽주에게 대인의 길을 가자고 했건만 정적이었던 이방원 수하에 의해 운명을 달리하고 만다.개국공신의 대열에 이방원은 없어서인지 이에 내적인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진다.다만 어찌되었든 이방원은 훗날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만다.몇 차례의 유배와 학당을 설치하여 학동들을 가르치며 유랑생활을 했던 정도전은 운명의 이성계를 만나 조선을 여는 개국공신이 되고 전제개혁을 통해 민생을 우선 되살리겠다는 정도전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이 아닐까 한다.
     
     "역사는 진실의 어머니이며 시간의 그림자이며 행위의 축적이다.그리고 과거의 증인,현재의 본보기이자 반영,미래에 대한 예고이다." - 세르반테스 [돈키호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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