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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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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쪽 | B5
ISBN-10 : 8974255618
ISBN-13 : 9788974255619
양념은 약이다 중고
저자 박찬영 | 출판사 국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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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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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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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이다! 질병 대부분이 음식 때문임을 인식하면서 양념의 중요성에 주목한 한의사 박찬영의 『양념은 약이다』. 요리를 할 때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하는 등 단순히 보조적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양념'에 대해 다룬다. 특히 건강한 양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임을 강조하면서 단순히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藥)'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양념의 근본적 의미를 짚어주면서, 그것을 하찮게 여기는 생각을 당장 버릴 것을 권면한다. 아울러 우리 혀를 만족시킬지 몰라도 우리 몸에는 치명적 병을 불러일으킬 저질 양념에서 벗어나도록 이끌고 있다. 약이 되는 약념을 만드는 방법도 배워 그것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인도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찬영
저자 박찬영(한의사)은 부산ㆍ경남일대에서 꽤 알려진 약초재배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약초를 접할 수 있는 집안 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약초의 쓰임과 효능을 전수했으며, 현재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질병이 음식과 식습관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양념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곡류 ㆍ채소 ㆍ과일 ㆍ생선과 같은 주재료 못지않게 양념이 중요한데 많은 사람이 이러한 사실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데 그치지 않고 곧 양념의 실태와 양념의 생산 전 과정을 추적하는 현장 취재에 나섰다. 직접 발로 뛰면서 양념을 만드는 사람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그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에 공감한다. 그가 양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점과 맥을 같이한다. 그리고 건강한 식탁을 위해서는 양념의 소비자들이 깨어 있어야 함을 역설한다. 건강한 식탁 문화를 위한 그의 제안은 우리 식문화에 혁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국대학원 원전·의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 대한 통증제형학회 효소·발효 연구위원회장이며 ‘이지디톡스 요법’을 개발하여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발효한약도 공급하고 있다. 열린의사회 정회원으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저서로는 《아토피 여드름 어성초로 고친다》가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나는 왜 이 책을 쓰는가

1장 약념은 약藥이다
■ 건강을 해치는 주범, 질 나쁜 양념
■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이다
■ 인간은 왜 양념을 먹게 되었나?
■ 한의학에서는 왜 양념을 중요시하는가?

양념 공부 ① - 소금
양념 공부 ② - 감미료

2장 당신의 건강, 양념에 달려 있다!
■ 짝퉁 양념이 ‘서민적’이라는 거짓말
ㆍ음양의 조화를 무너뜨리는 양념
ㆍ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짝퉁 양념의 태생

■ 짠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ㆍ소금은 몸에 나쁘다?
ㆍ최고의 소금·최악의 소금
ㆍ발효의 혼 된장, 바로 알고 먹자
ㆍ간장이라고 다 같은 간장일까?

■ 매운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ㆍ짝퉁 고춧가루와 명품 고춧가루
ㆍ진정한 고추장 마니아가 되려면

■ 신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ㆍ맛과 영양의 최고수, 식초
ㆍ식초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 단맛을 내는 양념의 진실
ㆍ설탕, 무엇이 문제인가?
ㆍ기능성 감미료의 진실
ㆍ신의 축복! 천연감미료
ㆍ올리고당이란 무엇일까?

■ 식용유의 진실
ㆍ지방을 먹지 않아야 오래 산다?
ㆍ기름에 대해 알아야 할 상식
ㆍ좋은 기름, 어떻게 고르나

양념 공부 ③ - 식초
양념 공부 ④ - 향신료

3장 약이 되는 양념 만들기
■ 몸에 좋은 천연조미료를 찾아라
■ 맛과 영양이 듬뿍, 천연양념 만들기
■ 알아두면 유용한 양념비법

에필로그 양념의 엥겔지수를 높이자!

부록 좋은 양념을 만드는 곳
부록 대한민국 양념지도

책 속으로

천연식초를 만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6개월이다. 백약을 능가한다는 약식초 같은 경우는 3년 이상 발효시킨다. 하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먹는 양조식초는 막걸리나 정종 같은 술을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라 알코올 순도 99% 주정에다 초산균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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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식초를 만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6개월이다. 백약을 능가한다는 약식초 같은 경우는 3년 이상 발효시킨다. 하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먹는 양조식초는 막걸리나 정종 같은 술을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라 알코올 순도 99% 주정에다 초산균을 넣고 기계 장치 속에서 속성 발효시키는 것이다. 이런 공정을 거쳐 하루 이틀이면 식초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낸 식초 속에는 초산 이외의 영양물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자연적인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천연식초는 다르다. 그 안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온갖 종류의 유기산들과 비타민·아미노산·효소·미네랄 등이 가득하다. 또한 아직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없는 미지의 생리활성물질도 넘쳐난다. 이러한 천연식초를 단순히 신맛을 내는 양념으로 보는 것은 너무나도 협소한 시각이다. 전통식초는 그 자체로 해독제이며 살균제이고 청혈제이다.
- 15쪽-

완전히 생식을 했던 초기 인류는 야생동물들처럼 소금을 따로 먹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화식과 재배식이 보편화되고 난 농경시대 이후에 인류는 심각한 미네랄 결핍증을 소금이라는 천연 미네랄제로 보충하여 영양 결핍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이 당시 인류가 단지 짠맛을 더하기 위해 또는 음식을 장기보관하기 위해 소금을 먹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38쪽-

발효식품들은 바로 우리가 양념이라고 부르는 것과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서양이든 동양이든 크게 다르지 않다. 간장, 고추장, 된장, 식초, 술, 조청, 젓갈 등 동양의 전통적인 양념류뿐만 아니라 서양의 각종 드레싱, 엔초비 같은 양념류도 알고 보면 모두 발효식품이다. 양념의 본격적 탄생은 발효식품의 탄생으로부터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양념은 농경시대 이후 재배식과 사육식에서 비롯된 영양소 결핍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탄생했으며 또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어온 인류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 43쪽-

소금은 무조건 건강에 해롭다는 사회 분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한 식품업체들이 만들어낸 소금이 저나트륨염이다. 나트륨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하여 한때 ‘웰빙소금’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 소금의 특징은 염화나트륨 함량을 절반가량으로 줄이고 염화칼륨으로 짠맛을 보완한 것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이 소금은 현대의 식품영양학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낳은 기형적인 소금이다. 미네랄이 거의 없는, 순도 99% 이상 정제된 염화나트륨은 혈압을 높이고 건강을 상하게 한다. 이런 정제소금은 염화나트륨이라는 화학 명칭 그대로 부르거나 공업용 소금이라고 불러야 한다.
- 81쪽-

정제된 백설탕의 해악이 속속 밝혀진 까닭에 요즘은 정제가 덜 되어 영양물질이 아직 살아 있는 흑설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가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1kg에 1,500원 정도 하는 국내산 흑설탕의 실체가 정제설탕에 캐러멜 색소를 입힌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백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백설탕만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제당 회사들은 이 백설탕이 노랗게 변색되도록 열을 가하여 ‘황설탕’을 만들고, 여기에 한술 더 떠 캐러멜 색소를 입힌 다음‘흑설탕’을 만들었다. 건강에 좋으라고 백설탕보다 더 비싸게 사서 먹는 국내 황설탕, 흑설탕의 실체가 백설탕에 열을 가하거나 색소를 입힌 또 다른 백설탕이라니 황당한 노릇이다.
- 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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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박찬영 한의사가 전하는 건강한 양념 이야기 양념이 바로 서야 건강이 보인다!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인의 먹을거리 문제가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각종 첨가물로 범벅이 된 가공식품에서부터 트랜스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박찬영 한의사가 전하는 건강한 양념 이야기
양념이 바로 서야 건강이 보인다!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인의 먹을거리 문제가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각종 첨가물로 범벅이 된 가공식품에서부터 트랜스지방, 농약과 방부제가 마구 뿌려진 수입 농산물 등등 문제가 되는 먹을거리는 그 수를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로 많다. 거기에 편승해 유기농이며 친환경 식품들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양념은 어떤가? 주재료는 토종이냐, 유기농이냐, DHA 같은 영양 성분이 들어 있느냐를 따지면서, 거기에 들어가는 양념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 무감각하다. 식재료가 음식의 몸이라면 양념은 음식의 혈액이다. 혈액이 깨끗하면 건강을 유지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지만 혈액이 탁해지거나 오염되면 없던 병도 생기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혈액 역할을 하는 양념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비싸고 질 좋은 유기농 재료를 쓴다 하더라도 건강에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 식재료의 가치를 떨어뜨림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인류에게 양념이 필요한 이유
원래 인류는 음식을 익혀 먹지 않았다. 자연 그대로 먹었고, 그 속에서 풍부한 미네랄 ㆍ비타민 ㆍ기타 생리활성물질들을 충분히 섭취했다. 주변에서 취할 수 있는 먹을거리가 떨어지면 다른 지역으로 옮겨 다녔다. 하지만 화식을 하게 되면서, 또 한 곳에 정착해 농사를 지으면서 인류의 음식문화는 바뀌게 되었다. 물론 인류의 이런 변화는 많은 이점을 주었다. 음식을 오래 보존할 수 있게 되었고, 세균이나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큰 문제를 떠안게 되었다. 그렇게 풍부했던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과 다양한 영양물질들이 사라지거나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인류는 그 문제를 미네랄의 결정체인 소금으로 해결했다. 바닷물의 수분을 날려 보내고 얻은 소금(천일염)은 인간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미네랄제이다.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이처럼 소금은 화식과 재배식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인류 최초의 양념이다. 정제소금이 아닌 천연소금은 단지 짠맛을 내는 수단이 아니라 인체의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될 ‘약’인 셈이다.
이렇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인류가 왜 양념을 먹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소금은 단지 짠맛을 내기 위한 식재료가 아니라 우리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될 약이다. 소금뿐만 아니다. 설탕 ㆍ식초 ㆍ기름 등등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물질을 제공해주는 매개체였다.

웬만한 보약보다 좋은 양념
양념은 ‘약념’(藥念)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양념을 약처럼 생각하라는 뜻이다. 이렇듯 양념은 음식에 있어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요소인데, 안타깝게도 우리 곁에는 도저히 요리에 쓰거나 먹을 수 없는 ‘저질 양념’이 많다. 화학조미료를 첨가한 맛소금, 석유에서 뽑아낸 빙초산, 염산에 콩단백질을 분해하여 만든 산분해간장, 수입 밀가루로 만든 된장, 캐러멜 색소를 입힌 흑설탕, 유기 용매에 담가 기름 성분만 쏙 빼낸 정제 식용유, 옥배유 등의 식용유를 섞은 참기름, 중국산 저질 양념으로 만든 고춧가루, 화학조미료를 바가지로 퍼부어 만든 새우젓까지, 우리가 그동안 자주 먹었던 양념의 실체를 알게 되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양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대량생산되어 가정과 식당, 가공식품공장이나 과자공장 등에서 ‘풍요롭게’ 소비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은 ‘양념’이라기보다 ‘맛을 내는 공산품’이다. 이 제품들은 잠깐 동안 우리 혀를 만족시킬지 몰라도 우리 몸에는 치명적인 독소를 남긴다.
제대로 만들어진 양념을 먹으면 내 몸의 신진대사에 신바람을 주고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멀리 떨쳐낼 수 있지만, 잘못된 양념을 자꾸 먹으면 대장에 독소가 차서 시궁창에 쥐 꼬이듯 온갖 병을 다 불러들인다. 몸도 마음도 축 처지고 우울해진다. 양념이 약일진대 이를 하찮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양념의 엥겔지수를 높이자
마트에서, 인터넷에서, 동네 슈퍼에서 쉽사리 구매하는 설탕 ㆍ식초 ㆍ소금 ㆍ간장 ㆍ고추장 ㆍ드레싱 등 공장제 양념들의 가격은 말할 수 없이 싸다. 가계의 엥겔지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그 값은 절대 싼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전통적 방법으로 만든 천연양념의 맛과 영양을 다 포기하고 그저 짜고 맵고 달고 신맛을 흉내 낸 공산품에 가깝다. 어찌 생각해보면 그 정도의 용도에는 그 가격조차 비싸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집의 양념 엥겔지수를 높여야 한다. 식단을 사치스럽고 호화롭게 꾸미자는 얘기가 아니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대로 된 양념을 제값을 치르고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건강 상식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저자


좋은 식품이라면 어떠해야 할까요? 일본 식품 전문가들은 네 가지 조건을 듭니다. 맛ㆍ가격ㆍ안전ㆍ신뢰입니다. 즉, 맛이 좋아야 하고, 가격이 적당해야 하며, 안전해야 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좋은 식품이 된다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비교적 명쾌하죠?
그럼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 네 가지 조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답변이 다를 수 있겠지요. 일본의 원로 식품 저널리스트인 이소베 쇼사쿠(磯部晶策)는 ‘신뢰’를 듭니다. 신뢰만 확보되어 있다면 다른 조건들은 저절로 해결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믿을 수 있는 식품은 당연히 안전할 것이고, 값이 비싸도 소비자들이 기꺼이 살 것이며, 맛이 좀 없더라도 이해해줄 것이라는 겁니다. 동의할 만한 이야기 아닙니까?
결국 식품에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 즉 속임수가 없는 믿을 수 있는 식품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우리 주변에 넘치는 수많은 가공식품들, 믿을 수 있습니까?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안고 있는 식생활 문제의 본질입니다.
이 책은 언뜻 양념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양념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훨씬 더 심오한 ‘식품 철학’의 담론을 천착하고 있습니다. ‘양념은 음식의 혈액.’ 저자의 독특한 시각입니다. 이 시각으로 저자는 우리네 식생활 구석구석을 비춥니다. 그곳에는 좀처럼 공개되지 않는 비화들이 즐비한데, 태반이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이야기들이군요. ‘음식의 혈액’인 양념이 십중팔구 짝퉁이라는 겁니다. 식품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선(善)인 신뢰가 깨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흔히 먹을거리 문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일반 가공식품이지요. 우리 전통식품은 아직 안전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안일한 사고를 크게 꾸짖습니다. 예컨대 된장이 좋다고 하여 아무것이나 사먹어도 되는 걸까요? 간장이나 고추장은 또 어떻고요. 이 이야기는 식초 편에 이르러 절정을 이룹니다. 신맛을 낸다고 해서 다 좋은 겁니까?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저자가 국민 건강의 파수꾼인 의료인이라는 점도 이 책의 특징입니다. 그동안 식생활 문제에 대한 의료인들의 발언은 단편적이거나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식생활과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지만 학문적으로는 엄연히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일 겁니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이 옳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식품 전문가 뺨치는 저자의 깊은 식견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은 식품 시장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잘못됐다는 것은 그곳에서 팔리고 있는 제품들이 잘못됐다는 뜻이죠. 가장 큰 문제가 믿을 수 없는 식품들이 난무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런 기만적인 식품들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여러 차례 목격하게 됩니다. 이런 무질서의 책임은 당연히 식품업계에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소비자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깨어 있으면 시장은 절대로 나빠지지 않거든요. 이런 유형의 책들이 많이 읽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고발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주옥같은 식품 상식도 즐비합니다. 왜 메주는 반드시 볏짚으로 매야 하는지, 전통된장과 개량된장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견과류의 껍질은 왜 딱딱한지, 벌꿀이라는 용어에 담긴 깊은 의미 등을 읽을 때면 홀로 빙그레 웃으며 무릎을 치게 된답니다.
‘백문 불여일견(百聞 不如一見)’이지요. 한 번 읽어보세요. 당신의 생활이 건강해질 겁니다.

[책속으로 추가]

포화, 불포화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지방 분자는 탄소·산소·수소 세 원소가 사이좋게 서로 의지하고 있는 구성이다. 이 중 기본 뼈대를 이루는 원소는 탄소이다. 지방을 비롯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등 생명체를 유지하는 물질은 대개 탄소를 기본 뼈대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를 탄소화합물이라고 하고, 다른 말로 유기화합물 또는 유기물이라고 한다. 탄소는 흑연이나 다이아몬드의 구성 요소도 되지만, 생명체를 이루는 핵심 요소도 되는 것이다.
- 151쪽-

제대로 만든 참기름이 이렇게 비싸다면, 일반 식당이나 고깃집에서 기름장을 만들어 먹을 때 가져다 주는 참기름은 어째서 그렇게 인심이 후한 것일까? 과연 이 기름에는 참기름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참기름 성분은 0%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이런 식당에서 쓰는 참기름은 대부분 향미유나 맛기름이라고 하는 것인데, 일반 식용유에 참기름향을 첨가한 것이거나 참기름을 한 번 짜고 난 찌꺼기인 깻묵에서 여분의 기름 성분을 화학 유기용매로 녹여 추출한 것이다. 이런 것을 섞어 가짜 참기름을 만든다. 식당에서 참기름을 달라는 이야기는 일반 식용유 달라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다.
- 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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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양념은 약이다 | ys**5636 | 2010.11.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 한의사에 의해 쓰여진 좋은 식품,건강에 유익한 양념이란 무엇인지를 읽으면서 그동안 잘못된 식습관과 편식 및 인스턴트,패스트...
    한 한의사에 의해 쓰여진 좋은 식품,건강에 유익한 양념이란 무엇인지를 읽으면서 그동안 잘못된 식습관과 편식 및 인스턴트,패스트푸드등을 바로 잡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가격.안전.신뢰가 좋은 식품이라면 주부들이 머리로만 생각하지 않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재료 하나라도 따져 보고 구입하는 지혜와 수입산인지 국산인지등도 가릴줄 아는 통찰력 또한 필요함을 느낀다.

     옛 어른들은 거의가 제철에 난 재료로 삶고 데치고 찌고 데치며 숯불에 구워 드시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산나물,야채(텃밭에서 재배한 것),감자,고구마,과일등이 모두가 농약과는 무관한 손으로 직접 가꾸고 수확한 것들이라서 아무리 먹어도 탈이 없었고 건강하게만 자라왔던거 같다.

     겨울이 되면 물에 불린 메주콩을 삶아서 절구통에 찢어 평상에 식혔다네모나게 틀을 만들어 새끼줄로 묶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하얀 곰팡이가 필때까지 건조시켰다가 봄무렵이 되면 소금물이 담긴 풍만한 장독에 메주를 띄우고 숯과 빨간 고추,솔잎등을 넣어 간장이 익어 가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메주에 소금물에 동동 뜨면서 자연스레 간장이 숙성이 되고 메주는 또 하나의 발효식품인 된장으로 변신하게 되는데,할머니,어머니의 손길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던거 같다.된장을 만들때에는 기후와 온도등도 신경이 많이 갔던거 같다.

     요즈음에는 어찌된 일인지 아토피 환자,비만,소아당뇨성 환자등이 많은거 같다.원인은 여러가지이겠지만 집안 환경을 비롯해 평상시 먹는 음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통닭을 튀기는 식용유만 해도,심할 경우 140마리 이상을 튀겨 낸다고 하니 가히 기네스북감이다.수도 없이 튀겨낸 기름으로 만들어진 치킨은 그야 말로 아토피의 주범이라고 하니 경각심이 번쩍 든다.

     우리 몸에 비타민.효소.미네랄.식이섬유.생리활성물질등이 필수적이어 골고루 섭취하고 몸을 움직이며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면 균형잡힌 심신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께서 한의학자이시다 보니 음식의 5가지 맛과 음행 오행설과의 대비도 흥미로웠다.단맛.매운맛.짠맛은 양이고 신맛.쓴맛은 음이라는 것이다.한국인은 맵고 짜고 단맛을 좋아하다 보니 양인 민족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항간에선 짠음식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체질에 따라 조절할 필요성이 있음도 알게 되었다.소음인과 태양인은 소금 배출량과 땀을 많이 흘리므로 무조건 싱겁게 먹기보다는 적당히 짜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요즘 마트에 가보면 중국산,원산지가 애매모호하고 가격이 싸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식품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품질과 안전,신뢰를 생각한다면 가격이 좀 비싼 것을 구입하는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전통적인 주부상도 희박해지고 모두들 개인의 계발과 가정 경제를 위해 바깥에서 하루 종일 시달리고 있다.집에 오면 지친 심신에 아이들에게 먹을거 챙겨주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지만,편리하고 싸고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내 몸 하나만 편하면 된다는 발상은 가족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시간 날때마다 하나 하나 따져 보고 중요 내용은 스크랩하기도 하고 발췌내용은 프린트 및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양념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음식 만들기에 손끝의 정성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이보다 멋진 가정의 행복이 어디에 있겠냐 싶다.



  • [서평] 양념은 약이다 | me**ney | 2010.11.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식생활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음식의 주재료가 되는 고기, 채소 등이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인지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식생활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음식의 주재료가 되는 고기, 채소 등이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인지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부수적으로 사용되는 각종 양념들에 대해서는 크게 염두에 둔 적이 없었다. 한의사인 저자는 바로 이렇게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나와 같은 주부들에게 일침을 가하기 위해 이 책을 펴낸 것 같다. 

    양념이란 말 자체가 藥念에서 나왔다. 약처럼 생각하고 음식에 첨가해서 먹으라는 뜻이다. 29p

    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 설탕, 식초, 식용유, 향신료, 젓갈, 드레싱 등의 각종 양념들. 마트에서 선택 기준은 대부분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골라내곤 했다. 최근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외식과 인스턴트 식품들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양념 또한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양가에서 직접 엄선한 재료로 만들어주시는 고추장과 된장을 우선 빼논다고 해도 (앞으로는 사먹어야 하기에 이것도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가격만 보고 구입하던 식초, 소금 등이 사실은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이 도사려있다고 생각하니 겁이 덜컥 났다.

    싸다고, 편하다고, 빠르다고 먹어대는 가공식품과 패스트 푸드 등이 결국 우리 몸을 노쇠하게 하고 음양의 균형과 조화를 파괴하며 질병을 불러온 것이다. 싼맛에 선택하는 짝퉁 양념이 결국 약과 병원에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면, 그 양념들을 과연 서민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74p

    비수같이 내 몸을 찌르는 말들이었다. 그래,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본 재료인 양념부터 천연재료를 구입하거나, 고가더라도 제대로 된 천연양념을 샀어야하였다.
    화학조미료 투성이인 양념, 석유찌꺼기로 만든 빙초산 등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주부들이 나서서 양념부터 천연제품으로 바꾸어야 한다. 
    제대로 만들어진 명품 양념은 그 자체로 비타민이며, 미네랄제다.

  • 무엇을 먹어야하나 | sa**tmt | 2010.10.1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먹을 만한게 없다.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스럽다. 얼마전 식당에서 국밥을 먹었다.굳이 조미료도 넣을 필요가 없는 굴국...

    먹을 만한게 없다.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스럽다. 얼마전 식당에서 국밥을 먹었다.굳이 조미료도 넣을 필요가 없는 굴국밥이기에 걱정없이 먹었다. 그런데 순한 국밥맛때문에 자꾸 김치와 깍두기로 손이 갔다. 그결과는 먹는것을 다 내보냈다. 배추값이 한포기에 오육천원을 넘는 상황인데 김치를 내놓았다는건 김치가 국산이 아니라 중국산이란걸 알수있었다. 입과 혀가 시키는데로 먹은 반찬은 밥조차 다 버리고, 속조차 불편하게 만들었다.

     

    도대체 중국산김치와 깍두기의 무엇이 문제였을까? 다른날 똑같은 식당 똑같은 음식을 먹었을때 김치를 먹지않았을때는 그런일이 없었기 때문에 배탈의 범인을 콕집어 이야기할수있었다. 중국산 김치의 배추는 별문제가 없지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고추가루로 부터 시작해서 각종양념들이 약념이 아니라 독념이었던 셈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음식의 양념으로 쓰이는 각종 장이나 식초 같은 것들의 본성과 위험성을 더 생각하게 되었다.그렇게 아는데 불과하다면 피하고 찾아서 먹으면 될게 아닌가하고 생각한다면 그건 동물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나만 피하면 되는가? 공동체의 구성원중 누군가는 그런 잘못된 양념때문에 고통받고, 어느인간은 돈을 버는 이런 모순을 어떻게 하면 고칠수있을까하는 생각에 이른다.

     

    아마도 그런 사회적 모순인 식품의 문제를 해결하는건 사회전체의 노력과 체제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적어도 지금보다 훨씬더 많은 인구가 농업에 종사해야한다.(제대로된 농산물의 생산) 그런 농산물을 책임지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조직이 서야한다(단순한 농업단체가 아니라, 구성원의 건강을 지키려는 의식있는 사람들의 조직) 그리고 잘못된 식품을 사회로 부터 배제하는 노력이 필요한다(식품의 정의)

     

    우연히 같이 읽은 책이 있다. 오렌지쥬스의 비밀이란 책이다. 거기서 본 FDA의 업무가 의미가 있다. 즉 오렌지주스란 무엇인가 즉 식품의 정의를 내리는 행위와 그에 따른 조직의 역할이 눈에 띈다. 우리에게도 그런 양념들의 기준이 정말로 필요한 때이다. 다시말해 고추가루를 어떻게 규정하고, 그 규정속에서 공동체 전체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청국장이든 된장이든 혹은 식초든 모든걸 정의하고 일정한 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미달하거나 위해요소가 있으면 생산자체를 못하게 막아야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먹을게 과연 무엇일까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집에서 좋은 양념을 구하고, 좋은 재료를 구해서 요리해먹는게 최선이다. 거기엔 가정중심의 사회, 다시금 주부들이 가정으로 돌아와서 먹거리의 수준을 높이는 전제가 필요하다. 온통 팔기위한 농산물, 양념류는 결국 먹는 사람을 숫자나 돈을 버는 소비자쯤으로 볼뿐이다.

     

    사회단체들은 이러한 잘못된 식품문화와 해악을 꾸준히 알려야한다. 그럴때 내이웃의 불행을 막을수있고, 그들과 함께 살수있는 길이 최소한 열리게 된다.

  • 양념은 약이다 | gr**nrock | 2010.09.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양념은 약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음식에 양념을 더해 먹었을까요? 다양한 문화와 지리적 배경만큼 나라별, 지역...

    양념은 약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음식에 양념을 더해 먹었을까요? 다양한 문화와 지리적 배경만큼 나라별, 지역별로 특유의 양념문화가 발달되어 왔는데요.. 중국, 인도, 프랑스, 이태리, 일본음식 등 세계적인 음식들은 재료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특유의 양념과 조리법에 의해 구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즉 음식의 마지막의 완성은 어떤 양념을 넣어 조리하느냐에 따라 가장 크게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양념이 잘만 사용해서 먹으면 보약이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빠르게 많이 만들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공제조된 인공 양념들이 현대인의 건강의 위협하는 제일 큰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비로소 우리가 잃고 있었던 제대로 된 양념의 소중함을 일켜워주는 데요.. 과거 못먹고 못살때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각종 제조 양념들, 요즘 식당과 페스트푸드점에서 쓰이는 저가의 중국산 양념들과 가공첨가제들이 이제는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이 번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감을 자극하면서 사람을 흥분하게도 하고 짜릿하게도 하는 양념들을 어떻게하면  맛도 즐기면서 건강도 지킬수 있는 걸까요?   일단 기존의 저급 또는 각종 가공양념들을 멀리하라고 합니다. 화학조미료, 산분해 조미료, 화학색소 혼합제, 정제식용류, 저질 고춧가류, 저질 수입밀가루, MSG, 마가린, 트랜스지방제품, 정제소금, 정제설탕, 화학간장, 화학식초 등 이루 말도 할 수 없이 많은 악념(악한 양념)들을 물리치라고 합니다..  대신 그자리에 그 동안 멀리 했던 천연조미료로 채우라고 하는 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잘만 찾으면 천연양념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천일염, 죽염, 천연조청, 천연발효식초, 천연벌꿀, 유기농 올리브유와 신초불이 채소로 만든 간장, 고추장, 된장들이 바로 그 정답인데요..

     

    다시한번 우리것이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고요.. 이제부터라도 우리 집안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하나하나 약이 된느 양념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네요..  조금은 덜 자극적이게, 하지만 재료의 본래의 맛은 잃지않게 하는 양념, 양념 자체에 풍부한 미네랄과 무기질등을 담은 천연양념이야 말로 앞으로 우리의 식단을 개선시킬 일등 공신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   양념은 약이다 -  음식의 주재료만큼 중요한 약이 되는 양념  -   &nb...
     

    양념은 약이다

    -  음식의 주재료만큼 중요한 약이 되는 양념  -

     

     

    제대로 된 양념은 가공식품에 부족한 미네랄, 효소, 비타민, 생리활성물질,

    섬유소 등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또한 양화로 치닫고 있는 현대의 식문화에 적절한 제동장치가 될 수 있다.  (본문 61쪽)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지만,  제대로 양념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지 못하다가 너무 유용한 책을 읽었다.  한의사인  저자가 쓴 이 책은  그동안 등한시 했던 양념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해주었으며,  우리가 먹는 양념이 그저 음식의 맛을 내는 수준이 아니라  음식의 주재료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한다. 

     

      생각해보니  나 역시 주재료인  생선이나 육류, 채소등은  되도록 좋은 품질을 사려고 노력하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가족의 건강을 위한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에  아깝다는 생각을 덜 했는데, 유독 몇 가지 양념은  아무 인식을 하지 못하고  마트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거나 양이 많은 쪽으로 더 신경을 쓰곤 했다.  특히  음식점에서는 질 나쁜 양념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이익을  더 많이 남길 수 있기에 양념의 경우  대용량, 저품질의 음식점용이 따로 나온다는  말에  이제부터 외식보다는  집에서 되도록  가정식을 잘 해먹는데 신경을  쓸 일이다.

     

       책 내용 중에서 특히 소금과 식초에 대한 공부는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영양성분등을  공부하면서 정말  대책없이 음식을 만들어 왔었다는 생각에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그나마 이제라도  양념이 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모든 음식의 양념까지 신경을 써야겠다.

     

    싼 맛에 선택하는 짝퉁 양념이 결국 약과 병원에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면,

    그 양념들을 과연 서민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본문 74쪽)

     

       특히 저자가 지적한 내용 중에  나 역시도 질 좋은 천연양념은 가격이 워낙 비싸서 부유층 에서나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그저 양 많고 저렴한 양념을 찾다가 그로 인해  병에 걸리는 것보다  양념 역시도  주 재료를  구입하듯이  천연재료나  좋은 재료로 만든 정직한 제품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다.  사실 어떤 곳에서 정직한 양념을  살 수 있을지, 그저  가격만 비싸다고 다 좋은 건지  책을 읽는 동안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는데,  책 마지막 부분에  국내산 좋은 양념을 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당장  몇 군데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믿을만 했다.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치료를 하고, 약을 먹는 것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늘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갈수록  편한 것만 쫓느라 외식을  자주 즐기는 편이었는데,  양념에 대한 공부뿐 아니라 식 재료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음식과 건강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 더 부지런하게,  건강한 식탁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잘못된 양념을 자꾸 먹으면 대장에 독소가 차서 시궁창에 쥐 꼬이듯  온갖 병을 다 불러들인다.

    몸도 마음도 축 처지고 우울해진다.

     양념이 약일진대 이를 하찮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본문 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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