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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2006. 정가 5500원. 안데르센상,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작가))
154쪽 | A5
ISBN-10 : 8949180022
ISBN-13 : 9788949180021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2006. 정가 5500원. 안데르센상,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작가)) 중고
저자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 역자 김경연 | 출판사 비룡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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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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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상태 좋다고했는데 밑줄도 많이 그어져 있고 필기도하고 흔적이 넘 많네요ㅜㅜ 상태를 미리 이야기해주면 덜 기대하는데 좋다고해서 받아보니 좀 그러네요 5점 만점에 1점 horizo*** 2020.09.23
26 감동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ti***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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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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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인 또래 아이들보다 키도 작고 빼빼 마른 요켈은 빨간색 곱슬머리에 주근깨가 잔뜩 난 못난이다. 어느날 요켈은 자신과 똑같이 못생긴 율라와 그의 커다란 개 예리코를 만난다. 모든 것을 나눠 갖기로 한 이 세 친구가 벌이는 일을 재미있게 꾸민 동화.

저자소개

목차

1. 요켈 2. 요켈이 갖고 있는 것들 3. 요켈에게는 없는 것들 4. 요켈 율라를 만나다 5. 율라는 어디에 6. 외톨이가 된 요켈 7. 드디어 율라를 찾다! 8. 일요일을 기다리는 요켈 9. 율라의 생일잔치 10. 요켈이 들려준 율라 이야기 11. 둘이서 모든 것을 나눠갖기 12. 학교에 가기 싫은 율라 13. 율라의 작전 14. 요켈의 작전 15. 율라의 꾀병 16. 예리코 사랑에 빠지다 17. 예리코를 도와라 18. 안녕 율라!안녕 요켈!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같음 또 다름 | 19**0203 | 2010.02.0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는 작가 이름을 보...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는 작가 이름을 보고 고르게 된 책이다. 오이대왕』『깡통 소년등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 책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앞에 언급한 두 작품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지만, 이 책에서도 뇌스틀링거의 재치를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 재치가 가장 빛나는 부분은 캐릭터에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있고 짝발인 것까지 똑같은 요켈과 율라라는 캐릭터가 서로에게 끌리고, 우정을 쌓아나간다는 발상이 재미있다. 같음과 다름을 인식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즐기는 아이의 모습이 천진난만하게 그려져 있는데 이해관용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 둘에게는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 예를 들면 요켈은 남자이고 햄스터를 기르고 동생과 부모님, 할머니와 함께 산다. 예리코는 여자이고 강아지를 기르며, 부모님과 헤어져 할아버지와 산다. 처음에는 공통점만을 보며 서로에 대해 알고 싶어 했지만, 차츰 서로의 다른 점도 알아가고,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즐거워한다. 뭐든지 둘이 나눠 가짐으로써 서로에게 없는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둘의 모습은 재미있으면서도 믿음직스러운 데가 있다.

     

      사실 아이들의 사회에서 친구라는 존재는 가장 중요한 존재이다. 뭐든지 친구와 함께하고 싶고, 친구와 같아지고 싶어 하는 욕망이 거세게 작용하는 때인데 이 책의 주인공들도 그런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게도 하며, 아이들의 그런 생각과 행동이 차츰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알 수 있게 해준다. 작가는 상상력으로 집을 짓기 이전에, 현실의 아이들을 충분히 탐구한 것 같다. 그래서 당연하다고만 여겼던 아이들의 모습이 문학적으로 드러나니 낯설게 보이는 것 같다. 객관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인 것 같다. 물론 유머러스한 필치로 개성 있는 인물들을 잘 표현해낸 것도 장점이다.

     

      요켈과 율라가 처음 본 이후에 서로를 만나고 싶어 하는 애절한 마음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어른이 되면 친구가 되기 위해 순수한 노력을 들이기가 힘든 것 같다. 일상에 치여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알아간다는 것이 힘에 부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작은 사회를 함께 공유할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질리도록 자신의 것을 공유하며, 사고도 치고, 함께 울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순수해서 가슴이 뛰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공유했으면서도 방학에 떨어져 있을 것을 생각하며 눈물 짓는 요켈의 모습은 또 얼마나 예쁜지. 요켈과 율라처럼, 예리코도 사랑에 빠져 자기 짝을 찾아 나서는 모습은 또 어떤가? 제 주인과 똑같으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귀여운 예리코는 독자를 웃게 만든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고민을 이끌어 낸다. 같음과 다름의 균형 속에 즐겁게 펼쳐지는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의 이야기는 어른과 아이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의 한 장면이다. 뇌스틀링거의 작품 중에서는 모처럼 판타지가 가미되지 않은 작품인데, 현실의 즐거움을 아주 담백하면서도 달콤하게 그려낸 수작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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