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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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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쪽 | 규격外
ISBN-10 : 1189550121
ISBN-13 : 9791189550127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중고
저자 노자 | 역자 박훈 | 출판사 탐나는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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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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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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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 자 안에 담긴 삶의 순리와 울림 있는 철학 도가의 시조, 노자의 어록이자 동양철학의 정수로 알려진 『도덕경』은 여타의 경전들보다 비교적 짧은 5,000여 자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그 5,000여 자만으로도 『도덕경』은 큰 울림을 준다.
노자는 난세亂世 가운데 이 글을 기록하였다.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누군가에게 와 닿았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근간이 됐으나, 또한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실정에 맞지 않았고 외면당했다. 결국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으로 남는 것이다.
어지럽고, 혼란스럽고, 물질주의에 빠져 있는 지금 현대는 어떤 의미에서 또한 난세다. 이 세태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도덕경』 안에 분명 답은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노자
중국 춘추시대의 철학자이다. 도가道家의 시조로 본명은 이이 李耳, 자는 백양伯陽, 시호는 담聃이다. 유가 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 철학의 양대 산맥인 도가 철학의 창시자이며,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의 사상을 남겼으나 제자백가 가운데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로,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해서조차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주나라의 쇠퇴에 대한 실망으로 주나라를 떠나 은거하려던 길에 관문지기의 청으로 남긴 것이 현재의 『도덕경』이라는 설이 있다.

역자 : 박훈
(행정학 박사)

<주요 경력>
· 경향신문사
· 웅진출판사
· 인성교육, 행정학 강사
· 가톨릭관동대학교 대외협력, 산학협력
· 씨아이메디칼 부대표

<주요 저서>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채근담』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명심보감』

목차

머리말 _ 04

제1편 도경 道經 _ 07
제2편 덕경 德經 _ 71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비움으로써 채워지고, 낮춤으로써 높아진다 『도덕경』은 분명 역설逆說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전혀 역설로 들리지 않는다. 삶의 순리가 본디 그러함을 깨닫는 때가 온 것일까. 비우면 저절로 채워지고, 낮추면 저절로 높아지고, 나를 주장하지 않으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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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으로써 채워지고, 낮춤으로써 높아진다

『도덕경』은 분명 역설逆說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전혀 역설로 들리지 않는다. 삶의 순리가 본디 그러함을 깨닫는 때가 온 것일까.
비우면 저절로 채워지고, 낮추면 저절로 높아지고, 나를 주장하지 않으면 저절로 나를 이룬다. 이렇듯 오묘하나 순리를 관통하는 가르침이 들어 있기에 2,500년 전 한 철학자의 사상이 오늘날까지 병서로, 통치서로, 자기수양의 지침서로 읽히고 있는 것이다.


역설逆說로 전하는 순리의 가르침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다시피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이야기한다. 말 그대로 억지로 하고자 함 없이 만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다. 어쩌면 이 말은 뜬구름 잡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도덕경』을 한번 심도 있게 읽어보면 그것이 삶의 순리임을 알게 된다. 무언가를 하고자 함으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함으로, 무언가를 갖고자 함으로, 무언가를 욕심냄으로 분열이 일어나고, 분쟁이 일어나며, 스스로 괴로움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이런 물욕과 과시욕과 권세욕을 내려놓고 ‘상선약수上善若水’의 가르침처럼 살아갈 수 있는가?
『도덕경』이 2,500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다는 그 사실에 답이 있다. 노자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비울 때 채워지고, 낮출 때 높아지고, 나를 주장하지 않을 때 더욱 드러나게 된다는 그 역설逆說이 진리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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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   '도덕경'은 읽으면 읽을수...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

     

    '도덕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새롭게 느껴지는 책이다. 아마도 이는 '도덕경'을 접하고 생각하는 상황이 매번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도덕경에 씌여진대로 '배움은 날마다 쌓아올리는 것이지만, 도는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처럼 평범한 일상생활과 '도덕경'의 가르침을 실행하는것에는 많은 깨우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중국의 주 왕조가 천도한 BC 770년 후부터 시황제가 통일한 시기인 BC 221년을 춘추전국시대로 이야기한다. 이 시대의 철학자인 '노자'는 2,500여년 전 큰 가르침을 남기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도덕경'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수양의 지침서로서, 통치자에게는 통치철학을 전해주는 통치서로서 많은 가르침을 생각하고 생각하게 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자신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꿈꾸며 살아간다. 행복과 만족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덕경'은 삶의 지표를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과 삶의 방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만 치우쳐 진장 소중한 것은 놓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소유하지 않고, 뽐내지 않고, 머무르지 않는 정신'을 추구하는 노자의 사상은 시대가 변하고 많은 시간이 흘러도 울림이 크게 다가온다. 또한 노자는 생명의 원천인 자기 몸을 소중하게 여길 때 천하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도는 억지로 하는 일은 없지만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다.'는 말이 많은 생각을하게 한다. 다시금 접한 '도덕경'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인생의절반쯤왔을때읽어야할도덕경 #노자 #박훈 #탐나는책 #도덕경 #도가철학 #도경 #덕경

     

     

  • 우리의의 일상과 삶의 방식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경쟁적 삶에 너무 몰입되어 우리가 가져야 할 정신적 가치를 간과하고 있...

    우리의의 일상과 삶의 방식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경쟁적 삶에 너무 몰입되어 우리가 가져야 할 정신적 가치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기반성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해 본다는 옮긴이의 머리말을 보면서 내심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친다.

     

    이 책이 저자인 노자에 대해서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의 사상가이며 철학자이고 도가의 창시자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찾아보니 <도덕경>은 약 5,000자, 81장으로 되어 있으며 도경과 덕경으로 나뉜다. 무위자연의 사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학문적인 진리 탐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사회가 혼란과 역경에 빠져 있을 때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를 밝혀 주는 수양서로서도 받아 들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내용도 그렇고 옮긴이의 친절한 설명인 해설에 보면 도가(道家) 사상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친절한 설명 덕에 책을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도가(道家)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자연과 더불어 자연처럼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거, 마음을 비우고 물과 같이 물 흐르듯이 사는 것이 좋다~ 그래서 자연속에서 오래 수양한 사람들을 일컬어 도인이라고 하는가(?) 그렇게 도인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 아니겠는가 하는...

     

    이 책에서는 통나무나 바람 등 자연에 비유하는 내용들이 거의 모두 라고 할 수 있다. 천지만물 중 특히나 물에 많은 비유를 하는데 만물 중에 도와 가장 많이 닮은 것이 물이라며, 이를테면 물은 욕심도 없고 겸손하고 한없이 부드럽고 약하며 결코 자기를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아무리 단단하고 억센 바위도 부릴 수 있고 결국은 이긴다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겸손하지 못한 인간에게 물을 보라고 한다.

     

    결국 이 책은 하늘의 도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라고 도가(道家)의 자연 질서에 의한 이상적인 사회를 말하고 있지만 노자 스스로도 말했듯이 자신의 말은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도 쉽지만 세상 사람들은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고 실천하지도 못한다고 한 것처럼, 지금을 살면서 <도덕경>에 비추어 그대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지 강하고 빠르지는 않겠지만 물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도와 진리는 먼데 있지 않고 가까운데 있고 밖에 있지 않고 우리의 내면에 있다고 했으니까...

     

  • <p> </p> 노자의 사상은 학창시...

    <p> </p> 노자의 사상은 학창시절에 배운 바 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삶, '노자'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무위자연'이다. 무언가를 해야하고, 하지않으면 불안한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잠시나마 생각할 여유를 주고 지금껏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게 한다. 어쩌면 이 책을 하루 한 장씩 매일 읽으면 마음을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비어 있어야 쓸모 있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담아도 담아도 모자란듯 하고 자꾸만 더 담으려 하는 우리삶을 돌아보게 한다. 비움을 알지 못하고, 채우려고만 하기에 험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 무가 있어 유가 존재할 수 있고 유가 있어 무가 돋보이는 것, 무와 유는 공존한다. 나 스스로를 옭아매고 답답하게 만들기보다 잠시 쉬어가고 비워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이는 것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 또한 말이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한 것이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남을 알고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남을 판단하기보다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남에게 무어라 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변화시켜야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할 것이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수많은 경쟁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보다 더 큰 가르침을 주는 말이다.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빼앗고자 한다면 무언가를 먼저 주어야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하며, 늘 자신을 낮추며 남에게 베풀고 나를 꾸미지 않을 것.</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넘치려하지말고 비울줄 아는 것, 바쁘게 살아가느라 옆을 돌아보지 않고 내것만을 채우고 내 지식을 쌓기 위해, 내 사람들을 위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이 울타리 안에서만 성을 쌓으려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멀리 내다보고 가진것에 집착하지 않으며 평온한 마음을 그리고 그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마도 내가 20대였으면 이 책을 읽을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30대 중반에 이 책을 읽으며 어제까지 어떻게 달려왔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내일을 어떤 자세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이로인해 불쑥불쑥 나오던 화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란 거다. 삶을 그대로, 그리고 괜찮다 말해주는 책이기도 하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1.jpg

    </div> <p> </p>

     

  • 도덕경은약 5000자, 81장으로되어있으며상편 37장의내용을도경, 하편 44장의내용을 덕경이라고한다. ...

    도덕경은 5000, 81장으로되어있으며상편 37장의내용을도경, 하편 44장의내용을

    덕경이라고한다. 도덕경의기본사상은무위자연(無爲自然)이다. 무는 '도는 언제나

    무위하지만 하지 않는 일이 없다'의 무의이고, 자연은 '하늘은 도를 본 받고 도는 자연을

    본 받는다'의 자연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거짓됨과 인위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는 사상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발췌)


    역설(逆說, paradox)가르침인도덕경이오히려순리로다가온다.

    도덕경에는수없이많은욕설들이나온다. 당시시대상을반영하는의미이기도하지만

    설들이지금우리에게는순리이며금언으로다가온다. 혼탁하고어지러운세상앞에

    던지는노자의소리를들어보자. 


    天下萬物은 生於有하나 有生於無니라 

    도에서나온만물이다시도로되돌아가고, 무에서나온유가다시무로되돌아가는것과

    같이유가유이기위해서는항상무로되돌아필요가있다. 살기위해아둥바둥거리며

    발버둥치는우리에게노자가던지는금언이다. 물은없이약하고부드럽고결코자기를

    내세우거나상대에게강요하지않지만모든어려움을견디고아무리단단하고억센것이라도

    결국이겨내는것이것이자연의이치인것을깨닫게해주는말이다. 부드럽고약함은모든

    단단하고강한것을이길있는참다운강함이요, 진정한부드러움인것이다. 결국유와

    무는무한한것을의미하고무한함은다시유한한인간앞으로다가온다. 노자의이러한

    사상은얼핏불교의윤회와도이어지는같다. 뒤에글귀가붙으면좋을

    같아적어본다. 


    故로知足目足이면常足突이니라.

    도무지만족모르는우리에게던지는노자의다른화두이다. 화로말하자면만족

    모르는보다것이없고, 허물로말하자면갖고자하는욕심보다것이없다. 그러므로

    만족함을아는데서얻는만족이야말로참된만족인것이다. 만족할모르기에끊임없이

    심을부리고, 만족함을모르기에끊임없이남의것을탐하고, 만족함을모르기에  계속해서

    다른것을향해눈을돌린다. 하나를가지면두개를가지고싶고두개를가지면네개를가지고

    싶은것이인간의본성이라지만정말우리는만족을모른다. 노자는이러한우리에게만족함을

    알라고주문한다. 군주가욕심이많으면백성이고통을받고, 가장이욕심이많으면가족이

    힘들어지기마련이다. 안분지족(安分知足)이야말로 평안함의 비결이다. 그래서 성서에도 '내

    은혜가 내게 족하다'라는 말이 있나 보다. 


    가득채우면흘러넘치는것처럼모든것은 '적당함'필요하다. 물론적당함은어렵다.

    넘치거나모자람없는중용의덕을가장표현한 '적당한'이라는단어는어쩌면노자가

    우리에게전해주고싶은한마디가아닐까싶다. 부디안분지족하는 '적당한'마음으로세상을

    바르게살아가면좋겠다. 


    끝으로 ''하기좋아하는우리에게던지는노자의한마디를적어본다.

    知足知는上이오不知足은病이라.

  • 공자는《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옛 것을 익히어 새 것을 ...

    공자는《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옛 것을 익히어 새 것을 알면 이로써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느니라[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

     

    새로운 신간이 하루가 멀다하게 쏟아지는 요즘,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물론 최신 트렌드를 따라 잡기 위해 신간을 읽어야 한다. 

    하지만 수백년 동안 살아남은 고전의 가치와 그 매력애 대해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중년이 접어 들면서 특히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생긴 덕분에, 젊은 시절 지루하게 느껴졌던 고전의 무게가 

    이젠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다.  


    논어, 맹자, 도덕경과 같은 책들부터 셰익스피어, 헤밍웨이,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과 같은 

    고전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읽어 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마침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을 만나게 되었다. 

    인생의 절반쯤 왔다고 느꼈는데 책 제목도 마치 나에게 딱 맞게 느껴졌다. 



    사실 춘추 전국 시대에 쓰여진 책을 현대인이 읽기는 쉽지 않다. 

    그러기에 박훈 박사님의 해설이 어찌나 고마운지 모른다. 


    박훈 박사님은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노자는 만물을 지배하는 근본 원리를 '도'라 칭햐며 무심의 경지에 들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자유로운 삶과 영혼의 정신 세계관을 열고, 마음의 온갖 잡념을 읽고 씻어 냄으로써 심신일체 경지에 도달한다고 깨달음을 준다. "

    "올바른 삶의 자세를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만족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 지 가르침을 주는 지혜의 서적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박사님의 말씀이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책의 구성은 먼저 한자로 원문이 쓰여 있고, 그 아래 발음이 쓰여 있다. 

    그 글이 다 끝나면 설명이 쓰여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작은 글씨로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친절한 해설까지 덧붙여 있다. 

    몸에 좋은 약인데 너무 써서 먹기 힘든 약 같은 도덕경에 

    달콤한 코팅을 입혀 먹기 좋게 만든 친절한 배려가 돋보인다. 



    좋은 문구 중 몇 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가득 채우면 흘러 넘친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할 뿐 다투는 일이 없고 뭇사람이싫어하는 낮은 곳에 머문다. 

    저절로 흘러감에 맡겨라 - 스스로 자연의 도리를 터득함으로써 도와 가까워지는 것이다. 

    비움으로써 채워지고 낮춤으로써 높ㄴ아진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한 것이다. "


    하루에 읽지 않고 매일 하나씩 읽고 묵상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채근담, 손자병법, 명심보감과 같은 

    같은 저자의 책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시대를 초월해 노자의 사상을 만나는 새롭고 신비한 경험을 통해 노자의 은밀한 지혜를 터득하고 

    보다 지혜로운 사람으로 거듭나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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