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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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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쪽 | 규격外
ISBN-10 : 8901165198
ISBN-13 : 9788901165196
내가 공부하는 이유 중고
저자 사이토 다카시 | 역자 오근영 | 출판사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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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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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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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공부 혁명!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교육심리학자이자 문학·철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메이지대학교의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저서이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공부를 통해 성장해 왔다는 저자는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공부할 것을 주문하며, 지난 20년간 직접 경험하고 수백 명의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사이토식 핵심 공부법’을 알려준다.

예컨대 ‘내 몸에 꼭 맞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법’,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독서법’,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을 던지는 법’ 등 어떤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공부법을 소개하여,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 포기한 사람들에게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우쳐 줌과 동시에 누구나 공부를 통해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사이토 다카시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1960년에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쳤고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2001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일본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인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으며,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학·역사·철학·교육심리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글쓰기·처세술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지식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책과 강연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의 저서 중 국내에 소개된 것으로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잡답이 능력이다』, 『독서력』, 『질문의 힘』, 『고전 시작』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오근영
역자 오근영은 일본어 전문번역가.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2』,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하였으며,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토토』, 『여섯 번째 사요코』, 『르네상스의 미인들』, 『반걸음만 앞서가라』, 『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 『어머니』, 『사랑도감』,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그 어떤 순간에도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오직 공부뿐이다

chapter 1.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란 없다

-늘 결심만 하고 포기하는 당신에게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 써먹지 못하는 공부는 없다
-내일 죽는다 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법
-공부로 인생의 내공을 키워라

chapter 2. 공부하는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인생을 이끌어 줄 ‘나만의 책’을 찾아라
-책 읽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평범한 샐러리맨이 일본 최우수기업 회장이 된 비결
-공부하는 사람은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평생 공부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chapter 3.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 : 공자와 소크라테스에게 배우다
*공자의 공부법 : ‘배움 그 자체를 즐겨라’
-공부를 즐기면 인생이 바뀐다
-‘사람다움’을 일깨워 주는 공자의 공부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세 가지 공부 원칙

*소크라테스의 생각법 : ‘생각하고 의심하고 다시 생각하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위험하다
-세상에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소크라테스식 토론법

chapter 4.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공부법
-평생 공부하게 하는 습관의 힘
-책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법
-고전을 읽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공부가 되는 대화 vs. 시간을 낭비하는 대화
-어떤 수업이든 끝날 때까지 3가지 질문거리를 만들어라
-나를 즐겁게 한 순간을 기록하라
-경계 없이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배워라
-몸에 밴 공부가 진짜다
-최선을 다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책 속으로

공부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물론 공부했던 것들이 얼마나 어떻게 남아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책을 건성으로 읽은 뒤 주요 내용만 기억하는 사람과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사람은 똑같은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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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물론 공부했던 것들이 얼마나 어떻게 남아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책을 건성으로 읽은 뒤 주요 내용만 기억하는 사람과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사람은 똑같은 책을 읽었다고 해도 훗날 기억하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 만약 후자의 방법대로 꾸준히 공부를 해 왔다면 그 공부는 내 생각과 인생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며, 언제가 되든 반드시 놀라운 힘을 발휘할 때가 올 것이다. _「늘 결심만 하고 포기하는 당신에게」 중에서

유능하고 스스로 똑똑하다 자부하는 사람일수록, 성공한 경험이 많을수록 스스로를 과신하다 함정에 빠질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내 생각에는 틀렸거나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 있으며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 이때 공부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공부는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_「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중에서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란 철학, 사학과 같은 인문학, 물리학, 수학, 음악, 미술 등 순수 학문을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깊이 있게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공부의 수준과 목표는 각자 자유롭게 정해도 되고, 단지 교양을 쌓는 정도의 공부여도 좋다.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다. _「공부로 인생의 내공을 키워라」 중에서

정년을 맞은 후의 남성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그전까지는 자신이 속한 조직과 직위만으로도 존경을 받고 필요한 사람으로 대우를 받았는데 은퇴를 하면 소속이 사라지고 나를 원하는 곳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배움의 기쁨은 삶을 다시 충만하게 채워 주기 때문이다.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의 눈빛은 항상 반짝이고, 허무함이나 고독은 찾아볼 수 없다.
_「책 읽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중에서

타고난 재능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선한 심성을 가져 배우지 않아도 ‘인’과 ‘예’를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공자는 배움으로써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가진 능력이 많고 적음을 떠나 누구든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_「‘사람다움’을 일깨워 주는 공자의 공부」 중에서

소크라테스에게 토론은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다. 물론 어떤 사람이 잘못된 논리로 주장을 펼칠 수 있지만 토론의 목표는 그것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함께 짚어 가며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논리를 지적한 사람이 ‘이겼다’라는 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_「생각의 힘을 키우는 소크라테스식 토론법」 중에서

도서관을 집처럼 가까이 했다는 것은 공부를 얼마나 하든, 공부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서관에는 수많은 책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책 속에 빠져들어 갈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는 내가 잠시 마음이 해이해져도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쉽다.
_「책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중에서

우리는 작가와 그가 쓴 책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서, 비판적인 눈으로 책을 읽는 것에는 매우 취약하다. 그렇지만 세상에 영원하고 절대적인 진리는 없으며 저자 역시 얼마든지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어떤 위대한 사람의 책이든 대담하게 파고들고 비판해 보아야 한다. _「고전을 읽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중에서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 나는 강연을 듣는 동안 간단하게 필기를 하면서 질문거리를 따로 적어 둔다. 그리고 중요도에 따라, 내가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정도에 따라 1부터 3까지 번호를 매겨 둔다. 이렇게 구별을 해 놓으면 강연이 끝난 직후 중요한 질문부터 차례대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_「어떤 수업이든 끝날 때까지 3가지 질문거리를 만들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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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이자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공부 혁명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일본 300만 독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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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이자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공부 혁명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이자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 주는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학교나 기업에서 강연을 할 때마다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키우는 법’을 알려 달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때 그가 들려주는 답은 하나다. 당장 써먹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공부 그 자체를 즐기는,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똑같은 실패를 겪어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책에 담긴 지혜와 지식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생각하는 법을 길러 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방황하지 않고 인생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이토 다카시는 말한다. “하루하루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공부를 멈추지 마라. 그러면 인생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즐겁게 흘러갈 것이다”라고. 이 책은 일도 인간관계도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하루하루가 힘든 사람들, 자신감을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과 삶, 미래를 통찰하는 법을 일깨워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그 어떤 순간에도 후회 없는 삶을 사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공부뿐이다!”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 주는
일과 삶, 미래를 통찰하는 법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로 손꼽히는 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는 인문학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공부하는 학생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하지만 그런 그도 처음부터 공부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생 시절만 해도 대다수의 학생들처럼 좋은 점수를 받고 인정받기 위해 공부를 했지 공부 자체를 즐긴 적은 없었다. 그러다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에야 비로소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삶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잃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재수생으로 외롭게 살아갈 때 자존감을 세워 주고 삶의 의지와 기쁨을 되찾게 해 준 유일한 돌파구가 바로 책과 공부였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 공부는 그의 삶을 지탱해 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똑같은 실패를 겪어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공부는 자신의 내면에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 것과 같다. 지금 당장은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 같아도 내면에 다양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생명력 넘치는 생태계가 형성되면 어지간한 어려움에는 쉬이 꺾이지도 시들지도 않는 내공을 갖게 된다.
이 책은 하루하루 조금씩 더 성장하며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과 삶, 미래를 통찰하는 법을 일깨워 준다. 사이토 다카시가 강조하는 것은 단 하나, 매일 30분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하루 온종일 책을 읽고 공부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오늘 하루는 이걸 배웠지’ 하는 정도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혜를 얻었다는 기쁨을 만끽하자”는 저자의 말처럼 공부가 인생의 축이 된다면 그 인생은 죽는 마지막 날까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일단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공부와의 이별’을 선언한다. 어학 시험, 자격증 취득처럼 즉각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공부만 하지, 재밌어서 혹은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지는 않는다. 그런 건 죽기 전에 여행해야 할 100곳처럼 언젠가 시간이 많을 때 해야 할 목록에 담겨 있는 일일 뿐이다.
그러나 당장 급한 일에 매달릴수록 삶의 호흡은 얕아질 수밖에 없다. 가쁜 호흡이 심장을 자극해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것처럼 삶의 호흡이 얕은 사람들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인생이 끝난 것처럼 힘들어한다. 그럴 때는 잠시 멈춰 깊은 숨을 들이쉬며 정상적인 호흡을 되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이토 다카시는 뭔가를 즐기며 배우는 것이 바로 그런 ‘깊은 호흡’이라고 말한다. 몸이 신선한 산소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활력을 심장에 불어넣듯이, ‘호흡이 깊은 공부’는 새로운 지식으로 마음의 세포를 재생시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작은 일로 쓸데없이 속을 끓이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나 일 때문에 괴로워하는 마음을 위로해 주고,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지혜를 주는 것도 오직 공부뿐이다.
공부는 우리의 지식 체계를 풍성하게 하고 생각하는 법을 길러 주며, 어떤 위기와 혼란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이 되어 방황하지 않고 인생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성장했거나 몇 번씩 실패를 겪었어도 공부하는 사람은 스스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다. 미국의 노숙자들에게 희망과 인생을 되찾아 준 것이 기부금도, 복지 제도도 아닌 ‘클레멘트 코스’라는 인문학 강좌였던 것처럼 배움을 향한 열정은 삶을 빛나게 만든다.
사이토 다카시가 평생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살아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얼마나 큰 집에 살고, 얼마나 좋은 자동차를 타고,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는가와 상관없이 공부하는 사람의 인생은 언제나 풍요롭다. 공부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용기 있게 삶을 헤쳐 나가는 힘을 얻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삶을 살든 공부를 놓지 않는다면 실패와 후회가 적은, 만족스러운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책에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공부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고 한 단계씩 성장해 온 사이토 다카시의 놀라운 공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답을 찾게 도와주는 확실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란 없다”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 공부법 10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사이토 다카시는 “일단 매일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그런 압박감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몸이 고단하거나 다른 바쁜 일이 생길 때마다 공부를 쉽게 포기한다. 하루에 3시간씩 공부하겠다고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하게 1년을 공부하라. 그렇게 시작해야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오래 공부할 수 있으며 평생 공부를 가까이 하면서 살 수 있다. 공부를 잘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려는 것도 아니고, 뛰어난 학자가 되려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우리의 목표는 그런 의미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공부를 통해 혼란과 위기가 수시로 등장하는 인생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을 내공을 갖는 것이다. 그러니 100미터를 15초 만에 가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발짝씩 옮겨 100킬로미터를 가겠다고 생각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포기하지 않고 멀리 갈 것인가’이다.
이 책에는 어떤 상황에서든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이토식’ 공부법이 담겨 있다. ‘내 몸에 꼭 맞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법,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독서법,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법’ 등등 인문학 교수이자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20년간 직접 경험하고 수백 명의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핵심 공부법을 정리했다. 이 책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 지금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포기한 사람들에게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우쳐 주는 동시에 누구나 공부를 통해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줄 것이다.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 공부법 10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 써먹지 못하는 공부는 없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세 가지 공부 원칙
-공부하는 사람은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세상에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법
-인생을 이끌어 줄 ‘나만의 책’을 찾아라
-평범한 샐러리맨이 일본 최우수기업 회장이 된 비결
-내일 죽는다 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법
-최선을 다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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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내가 공부하는 이유 | ma**eng | 2016.02.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일본의 밴드 <가리유시58>은 2011년 オワリはじまり(오와리하지마리, ...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일본의 밴드 <가리유시58>은 2011년 オワリはじまり(오와리하지마리, 끝시작)이란 노래에서  불같은 사랑, 잊지못할 추억, 소중하게 시간을 보냈는지 묻는다.

    곧 오늘이 끝나
    하다가 남긴 것은 없어?
    친구와 이야기했다
    불같은 사랑을 했더냐
    평생 잊지 않을
    일을 만났어?
    둘도 없는 시간을 가슴에
    새겨 넣었더냐

    이 책의 작가 사이토 다카시는 메이지대의 괴짜 교수로 불린다. 그는 말한다."그 어떤 순간에도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오직 공부뿐이다." 작가는 또 묻는다. "오늘 하루는 정말 후회 없이 충실하게 보냈다"고 느낀 때를 회상에 보라고 한다. 그가 말하는 그런 순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 한 권을 읽을 날, 손이 저절로 글이 써지는 날, 존경하는 선생의 강의를 듣는 날 등등 공부의 재미에 푹 빠진 날이라고 한다. 완벽하게 빠져 몰입의 충만함을 느낀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한 공부는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급한 일에 매달려 얕은 호흡은 정상적인 호흡이 아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함부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다."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한다. 일본의 대표적 교육자이자 시인인 사이토 기하쿠의 말을 인용한다. "공부의 기본은 자신의 고정관념을 계속 깨뜨려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쉘 위 댄스>의 주인공 스기야마가 춤을 통해 인생의 기쁨을 찾은 것처럼 안주하고 싶을수록 과감하게 떨쳐 일어나 성장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부는 자신의 내면에 나무를 한 그루 심는 것과 같다."고 말하면서 마음속에 괴테라는 나무, 토스토엡스키라는 나무, 플라톤의 나무를 심어서 '다양한 나무가 자란 숲'을 키워보라고 한다. 그런 사람은 사고의 폭이 넓고 진지하다.

    자기 인생에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나는 행복한가? 내가 진짜 원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기 좋은 때는 익숙했던 일상과 갑자기 낯설게 보이는 시점이라고 한다. 큰 병을 앓거나 멀리 떠나거나 어떤 큰일이 생겨서 자신을 돌아다볼 때이다. 가장 손쉽게 낯설게 하기를 하는 방법이 작가는 '공부'라고 주장한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살아야 하는가?
    -사랑은 영원한가?
    -철저히 즐거움만 쫓는 것은 나쁜 것일까?

    공부하는 사람은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현재에 충실함으로써 행복해지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나만의 책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철학적으로 깊이 사고'하는 고전에 속하는 책이다. 책 읽는 사람은 늙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독서는 내가 살아온 삶의 의미와 남은 삶의 방향을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의 눈빛은 항상 반짝이고, 허무함이나 고독은 찾아볼 수가 없다."라고 말한다. 공부는 혼자서 몰입하는 '충실한 고독'이라고 말하고 인간의 죽음과 행복,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하면서 고독을 견디게 해준다고 한다. 노년에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춘추전국시대 사광이라는 사람의 배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년이 배우는 것은 해 뜰 때의  별빛과 같고, 장년에 배우는 것은 한낮의 햇빛과 같으며, 노년에 배움은 촛불의 밝음과 같다."  공부를 통한 다양한 사고 법은 문제 해결의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한다. "만약 당신이 가진 도구가 망치 하나뿐이라면 당신은 모든 문제를 못으로 보게 될 것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의 공통점은 '주 전공인 공학 외에 다른 학문을 공부했다'는 점이다. 공부의 본질 중의 하나를 '희망'이라고 이야기하며 삶을 뒤흔들 수 있는 위기가 와도 자포자기하지 않을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에게 공부가 가르쳐 준 것은 그 스스로 변화라고 한다. 공부로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변화한다는 점이다. 변화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자고 한다.

    인류의 스승이기도 한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공부에 대하여 소개한다. 공자의 목표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 죽는 날까지 충실하게 배움을 실천한 공자에게는 인생의 지루함, 허무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없다. 작가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에만 집중하는 삶이 아닌 모든 사람이 누구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오도록 노력하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한다. 공자나 소크라테스나 공부법은 스스로 공부법이었다. 스승은 제자와 대화만 나눌 뿐이다. 소크라테스에게서는 생각법을 배운다. '생각하고 의심하고 다시 생각하라' 한나 이렌트라는 철학자는 "삶에서 사유란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권리가 아니라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 "라고 말했다. 토론과 대화를 통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소크라테스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배운다는 것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타인과 만나서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창조적 자극을 주는 사람과 만나라고 주문한다. '지적 자극'이다. 창조성이 싹튼 관계를 맺어보라는 이야기이다. 경계 없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배워라! "공부는 여행에서 시작된다"라는 제자의 이야기도 있다. 한때 세계 여자 탁구의 마녀로 불리던 덩야핑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박사 학위 취득 소식을 전한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가는 마녀 같은 인물이다. 공부는 노력의 힘이다. 경계를 넘어가자! 노력 힘을 의심하지 말자!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 공부법 10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 써먹지 못하는 공부는 없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세 가지 공부 원칙
    -공부하는 사람은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세상에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법
    -인생을 이끌어 줄 ‘나만의 책’을 찾아라
    -평범한 샐러리맨이 일본 최우수기업 회장이 된 비결
    -내일 죽는다 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법
    -최선을 다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전혀 몰랐다. 이 책 저자가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의 바로 그 저자라는 사실을 . 그 외에도...

    전혀 몰랐다. 이 책 저자가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의 바로 그 저자라는 사실을 . 그 외에도 공부와 관련되어 있는 다수의 책을 펴 냈는지도 몰랐다. 작년에 이 책을 얼핏보고 흥미를 가졌지만 상당히 인기를 끌어 오히려 읽지 않았다. 그만큼 대여하기 힘들었다는 뜻도 되지만 청개구리와 같은 삐딱한 못된 심사로 그랬다. 그동안 공부에 대한 책을 꽤 읽었다. 학생 시절에 공부도 못하고 성적도 안 좋았던 놈이 이제서 공부에 대한 책을 읽다니 우습다.


    학생 시절에 했던 공부는 토익 점수를 따여 하는 것과 같이 수직선으로 늘여 놓아 줄 세우는데 필요한 공부였다. 명확하게 등수가 매겨지는 공부다. 지금 내가 관심있어 하는 공부는 수치화 되지 않는 공부다. 줄을 세울수도 없고 그 끝이 없거나 알 수 없는 공부다. 덕분에 공부를 해도 누구와 비교당하지도 않고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명백하지만 티가 나지 않는다. 나 자신도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고 한계가 없으니 부담없이 공부한다. 이상하게 보이지만.


    재미있게도 성인이 되어 줄 세우는 시험이 아닌 커트라인이 있는 시험은 운좋게도 거의 대부분 한 번에 합격을 했다. 적당히 공부를 해도 평균 이상만 하면 되었기에 가능했다. 수재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뒤 늦게 알게 되었는데 내가 학생시절에 공부를 못 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더 중요한 이유는 공부 자체에 흥미가 없었지만 지금은 공부 자체 흥미를 갖고 있다. 덕분에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는 독서가 나에게는 차별성과 남다름을 갖게 만들어줬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인생에도 성공하고 무엇이든 잘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공부를 잘 한다는 의미는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고 무엇인가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이건 엄청난 능력이다. 아무나 할 수 없는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똑똑해야 한다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은 존재하지만 노력하면 된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은 존재한다. 점수를 잘 따기위한 공부이든 점수와 상관없는 공부이든.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점수를 잘 따기 위한 공부를 말하지 않는다. 공자가 이야기한 "배워 익히면 이 얼마나 즐겁지 아니한가!"가 이 책에서 언급하는 공부다. 이 말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니 말이다. 내경우에는 반반이다. 즐겁다라는 말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재미있다는 표현은 할 만 한다. 내가 하는 공부가 점수를 잘 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밑도 끝도 없이 개인 만족을 위한 공부에 가깝다 보니 재미없으면 할 수 없는 영역이다.


    공부에 대한 책을 읽으면 크게 두 종류다. 점수를 잘 내기 위해 하는 공부와 나 자신을 키우는 공부. 수험생을 위한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책과 달리 내가 읽은 책들은 전부 나 자신을 키우는 공부다. 내 경우에 공부를 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그저 책을 읽는다. 그런데 이게 공부다. 체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퍼즐을 풀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공부가 아니라 해도 모른다. 내가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는 공부다.


    얼만큼 알고있는지 파악할 방법이 없다. 수년 동안 책을 읽어도 알지 못한다. 가끔 짧은 시간에 가능하다는 사람을 만난다. 그저 신기할 뿐이다. 나름 10년 넘게 1년에 최소한 100권을 읽고 있는데 워낙 다방면으로 마구잡이 읽어 그런지 몰라도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다. 벼는 익을수록 숙인다고 하지만 나는 몰라서 숙인다. 심지어 조금 알만 하다는 느낌이 들때면 어김없이 찾아온다. 나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더 큰 세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비록 정답이 없는 공부를 하지만 어느 정도는 들어오는 것이 다행히도 있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와 같은 책을 읽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내가 하고 가고 있는 길에 있어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진다. 실제로 이런 책을 읽어도 딱히 깨닫거나 크게 얻는 것은 없다. 교만하게도. 나와 얼마나 같은지나 다른지를 비교하는 정도라고 할까. 매일같이 독서하는 시간이 워낙 일정하지는 않다. 뜨문 뜨문 읽는 편이지만 대략 2시간 정도는 못해도 될 것이다. 


    한 달 기준으로 최소 15권 정도를 읽고 있으나 신기하고 신비하게도 거대한 바다에 강물이 흘러간다고 티도 나지 않는 것처럼 내가 무엇을 더 알게 되었는지 판단이 안 선다. 집중적으로 몇 달 공부하면 알게 된다고 말하는 사람을 신기하게 난 쳐다본다. 앎의 세계의 어느 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일까. 그게 단계별로 구별이 되고 이야기한 정도면 얼만큼 아는 것인지 책정이 되는 것일까. 최근에는 솔직히 조금 짜증이 난 중이다. 독서를 하고 있는데 무엇인가 거대한 장벽이 앞에 가로막혀있다는 느낌이다. 


    책을 읽고 그래도 당장 티가 나지 않아도 무엇인가 머리 속으로 들어왔다는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망망대해에 비가 온다고 티도 나지 않는 것처럼 전혀 알지 못한다. 1년 전에 알고 있던 것과 지금과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다. 분명히 더 많은 것을 알았고 읽었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그나마 여전히 변함없이 독서한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이라고 할까. 나도 모르게 공부관련 책을 읽으면 책 리뷰가 아닌 내 이야기만 열심히 하다 끝낸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었다. 예전에 쓴 리뷰와는 얼마나 다른 내용일까. 어쩐지 가면 갈수록 모르겠다고 징징 거리는 듯 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냥 책을 읽으면 된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읽으면 공부(독서)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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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교육 12년, 대학 4년, 대학원... 직장을 가진 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다. 하지만 대게 그 이유는 '해야 하는 일이니까', '하지 않으면 뒤쳐질테니까.' '돈벌려면... 먹고 살려면...' 결국 우리는 단편적인 공부에 매여 살고 있을 뿐이다. 자발적으로 즐거워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나 조차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현실에서 벗어난 올바른 공부를 하고 있을까에 긍정적인 답을 내어놓기가 힘들었다. 공부를 즐긴다는 것에는 거짓이 없겠지만, 그것이 한낱 사회에 나아가기가 두려워 나 자신을 자꾸 자꾸 움츠려들기위한 핑곗거리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하지 않는 공부, 받아들이는 공부. 체계적이고 어떤 원리에 다가가는 배울거리를 좋아하지만, 교수님의 설명에서 벗어난 유동적인 사고를 했었던가 생각하면 딱히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시험에 치여, 전공공부로부터 자꾸자꾸 도망치려고 하니 내가 이 공부마저도 즐기고 있던게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몰려온다.
     그나마 최근들어 다행인점은 (타인이 보기에)'굉장히 쓸데없는 짓들'을 자꾸 하고 돌아다닌 다는 점이다. 뜬금없이 상담사 자격증을 따질않나, 커피도 마시지도 않는 사람이 핸드드립커피는 왜 돈주고 배우겠다는 건지. 과학에만 치우쳤던 독서습관도 자꾸자꾸 인문학과 역사, 소설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니, 뭣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시간낭비하고 있다고 나무란다면 할 말은 없지만 내 스스로는 나름 만족스러운 삶이라 자부한다.
     친한 사람들끼리, 특히나 나름 공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으레 화두에 오르는 말로 '왜 우리나라는 문,이과를 나누는것인가?'하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여러사람들을 만나보면 다들 자신의 전공(물론 전공지식도 깊지 못하다..)을 제외하고는 거의 지식이 전무할뿐아니라 아예 관심이 없다. 흥미로울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아예 배제해버리니 아무리 쉽고 재미있게 꾸며낸 내용이더라도 관련 전공자들만 관심을 가지고, 칭송할뿐이다. 자기 전공, 앞으로의 취업과 관련된 일이 아닌것을 하고 있으면 '헛짓'한다고 손가락질을 하는 세상이니 사실 이런 이야기를 굳이 꺼낼 필요가 있는가 싶기는 하지만..  그렇지만 조금만 대학밖으로 전공밖으로 나가보면 학점만 스펙만 취업만 바라보던 자기자신이 금새 한탄스러워지지 않나? 나는 의무교육제도 안에서 기계로 찍어낸듯 올바른 학생이었고, 대학에 오자마자 내 스스로의 바보스러움에 헤맷었다. 여전히 남들이 하는 것을 즐기지못하는 사람이지만, 남들이 하는 것만 하지는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죽을것 같다. 죽고 싶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다들 안죽고 살아가고 있는 거라면, 자기 인생버려가며 삶을 견뎌나갈 필요는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다들 한 가지씩은 꿈 꾸었던일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너무 늦었다며, 그런건 어릴때나 꿈꿔보는 거지.. 하며 묻어두었던 그런 일. 자신이 집중하는 전공이 생겼으니까, 아니면 직업이 생겼으니까 더욱 그런 일들을 해볼수 있는 기회가 된것이 아닌가? 잘 할필요가 없으니까. 부담이 없으니까. 그냥 한번 해봤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해보고 싶어서 많은 일들을 벌여보았고, 해보니까 내가 꿈꾸던 것 만큼 나에게 맞지 않은 일들이 참 많았다. 하지만 그것도 내가 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고 계속해서 동경하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면 전혀 후회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의외의 곳에서 그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나는 모른다는 것을 인정할 것.' 그리고 '비평적으로 수용할 것.' 스스로의 얕은 지식에 취하고, 자신의 고정관념에 너무 확신하면 어떤 것을 들어도 부정적으로 보이고 나를 헤치려는 의도로 들린다. 배움에 대한 스스로의 한계를 긋는 것과 같다. 나는 이런 사람인데,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쟤는 나랑 생각이 틀린 것 같아, 이렇게 살지말래. 가 아니라 그 와중에도 한가지씩은 배울게 꼭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보고, 차라리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며 토론을 해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단, 절대 무조건적인 수용을 해서는 안된다. 같은 사건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나오는데, 첫번째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고 나면 다른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서 틀린 것처럼 생각하여 배척해버리기 쉽다. 흔히 이야기하는 선동에 끌려다니는 사람이 바로 이런 오류에 의한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스승이 불변의 진리를 가르쳐 주기 위해 애써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31p
    슬럼프든, 매너리즘이든 문제가 생긴 바로 그 시점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보라고 말이다. 만약 이 시기에 "업무에 지장이 없을 만큼만, 문제가 생기지 않을 만큼만 일하면 지금의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지금 자리를 지키기는커녕 점차 뒤로 밀려나 퇴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5p 
    질문할 게 없다는 것은 곧 수업을 듣는 동안 생각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149p 
  • 많은 부분에 공감을 하며 읽은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시험과 자격증에 목매는 '짧은 호흡'의 공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흥미...
    많은 부분에 공감을 하며 읽은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시험과 자격증에 목매는 '짧은 호흡'의 공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흥미를 부여하고 스스로를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긴 호흡'의 공부를 권장. 책의 곳곳에 드러난 저자의 모습으로부터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의 모습은 저렇구나라고 느낄 수 있고 저자의 솔직함 경험과 그 안의 철학, 그 외의 다양한 사례가 담겨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잡은 그 자리에서 다 읽어내렸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고 싶은 사람이면 일독을 권함. 1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 회사에서 종무식을 하고 일찍 끝나서 서점에 들려 컴퓨터 서적 몇 권과 헬스에 관련된 책 과 공부에 관련된 책을 샀는데 우선 1...

    회사에서 종무식을 하고 일찍 끝나서 서점에 들려 컴퓨터 서적 몇 권과 헬스에 관련된 책 과 공부에 관련된 책을 샀는데 우선 1월 1일이기도 하고 해서 내가 공부하는 이유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 분량이 작고 일반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매우 빨리 읽었다. 그렇지만, 책 내용의 많은 부분에서 공감했다. 가장 많은 공감은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인생을 산다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인생을 사는 목적이 행복일 수도 있고 힘들지만 어쩔 수 없이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을 것이며 그 밖에 이유는 다양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행복도 영원할 수는 없고, 이러한 목적과 경험 사이에는 누구나 배움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꼭 책이라는 매체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도 말이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본 기사에서 한 저명한 학자는 현대인에게는 고독함을 인내하는 것을 힘들어 한하고 한다. 핸드폰 전원을 키면 누구와도 연락할 수 있고, 뉴스를 통해 사회가 돌아가는 전반에 대한 상황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사람들은 잠시라도, 홀로 있음을 견뎌하지 못한다.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일은 고등학교 이후로는 어색해 한다. 저자는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되면 혼자 남는 고독한 시간을 견딜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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