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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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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64450093
ISBN-13 : 9791164450091
키다리 아저씨 [양장] 중고
저자 진 웹스터 | 역자 허윤정 | 출판사 더모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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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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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에서 발행된 책입니다

전산 상 수정이 안되어 소개란에서 알립니다~~

키다리 아저씨 교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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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64 익은 흔적도 거의 없고 아주 양호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lfkd1*** 2020.06.11
63 중급인데 젖어있고 이름도 써있고 너무 책 상태가 안좋습니다. 5점 만점에 1점 ba*** 2020.04.08
62 깨끗한 책, 빠른 배송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ryur*** 2020.02.26
61 책에 낙서가 되어있고 좀 별루였지만 보겠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거 같아여 5점 만점에 3점 iew*** 2019.12.30
60 책 배송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jole*** 2019.12.0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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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소녀 주디의 유쾌한 성장일기, 혹은 헛다리 연애편지!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은 사랑스러운 편지 묶음 ‘앤 셜리’에 버금가는 초긍정 캐릭터 ‘주디 애벗’의 이야기인 《키다리 아저씨》가, TV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는 「더모던 감성클래식」의 세 번째 권으로 출시되었다. 독자들로부터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은 삽화 덕분에 긴 분량의 완역본이지만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은 바로 그 시리즈다.

《키다리 아저씨》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독해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선 내용 면에서, 고아원 출신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삶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주디의 생기발랄한 성장일기로도 읽히고, 눈치 없는 여자와 요령 없는 남자의 연애소설로도 읽힌다. 그래서 처음에 편지글로만 이뤄진 형식이 낯설던 독자라도 금세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된다. 형식 면에서, 원작소설과 애니메이션을 비교하며 읽어도 좋다. 소설은 주인공의 내면적 성장을 촘촘히 서술하는데 공을 들인 반면, 애니메이션은 유쾌한 사건 위주로 각색되어 있기 때문이다. 살짝씩 다른 전개와 결말에서 독특한 재미가 느껴진다.

가장 이색적인 시도는, 《키다리 아저씨》가 사회고발, 사회참여적 성격이 강한 사실주의 문학임을 유념하며 읽어 보는 것이다! 고아 소녀 주디에게 익명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나고, 장학금으로 대학에 가서 당당한 어른으로 성장하며,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진다, 는 설정은 이미 매우 유명해서 우리는 “아, 내게도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비유적 표현을 실생활에서 자주 쓴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행운이나 동화 같은 로맨스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말이다. 하지만 사실 《키다리 아저씨》는 여성에게 참정권도 없던 시절에 정치에도 앞장서는 당당한 여성 주인공을 설정했고, 소외된 청소년들을 직접 취재한 팩트에 기반해 써서, 결국 고아들의 처우 개선과 여성 참정권 신설에 큰 힘을 보탠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저자 : 진 웹스터
(Jean Webster. 1876~1916)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체육 등 당시로서는 매우 진보적인 교육을 다양하게 받고 자랐다. 복지의 불평등 및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 가는 캐릭터, 주디 애벗’을 탄생시켰고, 《키다리 아저씨》를 써서 여성의 교육권과 참정권을 논했다.

본명은 앨리스 제인 챈들러 웹스터(Alice Jane Chandler Webster). 미국 뉴욕 주 프레도니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찰스 루디 웹스터가 출판사 사장이고 어머니 애니 웹스터가 마크 트웨인의 조카여서 물질적으로도 풍족하고 문학적으로도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유롭고 밝게 자랐다. 그런데 십대 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며 삶의 어두운 이면을 자각하게 된다. 이후 배서대학에 진학해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정치학과 사회학에도 관심을 가져서 소년원과 고아원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직접 취재하곤 했다. 이것을 토대로 쓴 《키다리 아저씨》가 베스트셀러가 되자 고아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섰다. 1915년 친구의 오빠로 만나서 오랜 연인이었던 글렌 포드 매킨리와 결혼하는데, 그만 이듬해에 딸을 낳다가 숨을 거두어 마흔 살로 아름답고 열정적인 삶을 마감했다.

역자 : 허윤정
전공인 건축 이외에도 여러 문학 공모전에 입상하며 창작의 길을 걷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광란의 일요일》을 번역했다.

목차

우울한 수요일
제루샤 애벗 양이 키다리 아저씨 스미스 씨에게 보내는 편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책 속으로

18년 동안 스무 명의 아이들과 방을 함께 쓰다가, 혼자 지내니 무척 평온합니다. 그 덕분에 처음으로 제루샤 애벗과 사귈 기회가 생겼어요. 전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_42쪽 진짜 어려운 건 공부가 아니예요. 다른 아이들이 무슨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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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안 스무 명의 아이들과 방을 함께 쓰다가, 혼자 지내니 무척 평온합니다. 그 덕분에 처음으로 제루샤 애벗과 사귈 기회가 생겼어요. 전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_42쪽

진짜 어려운 건 공부가 아니예요. 다른 아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반도 못 알아듣는 거예요. 제 또래 아이들이 과거에 다들 경험했던 일과 관련된 우스갯소리들 같은데, 전 이 세계에서 이방인이고 그녀들의 언어를 몰라요. 그럴 땐 정말 비참한 기분이 듭니다. (……) 얼굴에 ‘존 그리어 고아원’이라고 쓰고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으레 선심쓰는 아이들 몇몇이 다가와 품위 있는 태도로 말을 걸곤 했지요. 저는 그 애들이 모두 다 미웠어요. 특히 선심 쓰는 척하는 애들이 제일 미웠습니다. _48쪽

새로운 모험들에 들떠서 누구에게라도 털어놓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제가 아는 유일한 대상이 아저씨잖아요. 그러니 빗발치는 제 편지를 이해해 주세요. _55쪽

인생에서 인격이 필요한 건 큰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니에요.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용기를 가지고 일어서서 비극에 맞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일상의 사소한 짜증거리들을 웃음으로 넘겨야 할 때, 바로 그런 때 정신력이 필요한 거죠. 전 앞으로 바로 그런 정신력을 키울 겁니다. 인생을 ‘최대한 능수능란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야 하는 게임’ 정도로 여기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어깨 한 번 으쓱하고는 웃어넘길 거예요. 이길 때도 마찬가지고요. _93쪽

아직도 존 그리어 고아원을 벗어난 것이 실감 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곳을 떠올릴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리펫 원장님이 쫓아와 팔을 뻗어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계속 뒤를 살피며 더 빨리 더 빨리 달아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_109쪽

록 윌로우 농장을 떠나는 건 아쉬웠지만 교정을 다시 보니 기뻐요. 친숙한 곳에 돌아온다는 건 정말 기분좋은 일이네요. 학교가 집처럼 편안해지기 시작했고 어떤 상황에든 적응하고 있어요. 사실은 이젠 온 세상이 집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누군가의 허락을 받고 간신히 세상에 끼어들어 와 있는 게 아니라, 진짜로 세상의 일원인 것처럼 말이에요. _132쪽

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상상력이라고 생각해요. 상상력이 있어야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요. 친절과 공감과 이해심도 생겨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상상력을 키워 줘야 해요. 하지만 존 그리어 고아원은 상상력의 싹만 보여도 즉시 잘라 버려요. 그곳에서 장려하는 자질이라곤 오직 의무감뿐이지요. 저는 아이들에게 ‘의무’라는 단어도 알려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단어예요. 아이들은 뭐든지 의무감에서 하면 안 돼요. 사랑에서 우러나와서 해야 해요. _178쪽

3학년에는 경제학을 선택했어요. 다방면으로 유익한 학문이죠. 경제학을 끝내면 ‘자선과 개혁’ 과목을 듣겠어요. 그 과목을 수강하면 고아원 경영에 훤해지겠죠. 제게 선거권이 있다면 바람직한 유권자가 될 것 같지 않으세요? 지난주에 저는 스물한 살이 되었답니다. 저처럼 정직하고 교양 있고 양심적이며 지성을 갖춘 시민을 내팽개치다니 이 나라에 얼마나 큰 손해인가요. _229쪽

줄리아의 어머니는 저비 도련님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사회주의자라고 했어요. 장발이나 빨간 넥타이를 하지 않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나요. 대대로 온 집안이 영국국교회 신자인데 대체 어디서 그런 별난 사상을 주워들었는지, 왜 요트나 자동차나 폴로 경기용 말처럼 그럴듯한 것에 돈을 쓰지 않고 개혁이니 뭐니 하는 미친 짓에 돈을 쏟아 붓는지 모르겠다고도 했어요. _238쪽

엄청나게 커다란 기쁨만 중요한 게 아녜요. 작은 것에서부터 큰 기쁨을 끌어내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의 참된 비결이고, 그러려면 바로 현재를 살아야 해요! 지난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사는 거예요. (...) 사람들은 대부분 살아가는 게 아니라 경주를 해요. 오직 저 멀리 지평선에 놓인 결승점만 보고 안간힘으로 달리는 거예요. 그렇게 한참 달리다 보면 숨이 턱까지 차서 헐떡거리게 되고, 그러면 아름답고 평화로운 전원 속을 지나오면서도 그 풍경을 다 놓치고 말아요. 결승점에 이르러서야 깨닫죠. 자신들이 늙고 지쳐버렸다는 것을, 그리고 결승점에 도달하느냐 마냐는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을요. 저는 길가에 앉아 소소한 행복을 많이 쌓을 거예요._240쪽

페이비언이란 기꺼이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회주의자예요. 우리는 사회개혁을 하루아침에 이루려고 하지 않아요. 그런 급작스러움은 사회에 혼란만 줄 테니까요. 우리는 먼 장래에, 우리 모두 준비가 되어 충격을 견뎌낼 수 있을 때 매우 점진적으로 개혁이 일어나길 바란답니다. 그러려면 산업과 교육, 그리고 고아원 분야의 개혁을 실시하며 준비하고 있어야만 해요. _241쪽

다른 아이들은 남에게 뭔가 받아도 괜찮아요. 가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게는 혈육이 한 명도 없어요. 저는 혈혈단신으로 벽을 등진 채 세상과 싸워야 해요. 세상에 홀로 내동댕이쳐졌다는 생각이 들 때면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어요. 애써 그런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괜찮은 척하죠. _172쪽

샐리와 줄리아는 갓난아기 때부터 많은 것을 가졌잖아요. 그래서 행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요. 자기들이 원하면 무엇이든 이 세상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세상이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어떤 경우에는 세상이 그것을 자신들의 빚으로 알고 갚아 주는 것 같다니까요.) 하지만 세상이 제게는 아무것도 빚진 게 없다는 사실을 아주 분명히 했어요. 저는 세상에 외상을 요구할 권리가 없어요. _256쪽

자유의지를 믿으세요? 저는 굳건하게 믿어요. ‘모든 행동은 동떨어진 원인들이 모여서 나타난 절대적으로 불가피하고도 필연적인 결과’라는 철학자들의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이렇게 부도덕한 학설은 처음 들어봐요. 어떤 짓을 해도 아무에게도 책임이 없다는 말이잖아요. 운명론을 믿는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신의 뜻대로 되리라!”라고 말하며 죽어 쓰러질 때까지 계속 그렇게 앉아 있겠지요. 저는 제 자유의지와 성취 능력을 굳게 믿고 있어요. 믿음만 있으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지요. 제가 위대한 작가가 되는 걸 보시게 될 거예요! _275쪽

고아원 사람들에게 부디 제 사랑을 전해 주세요. 저의 진심 어린 사랑을 말이에요. 4년이라는 아득한 세월을 지나 되돌아 보니 조금은 그립습니다. 갓 대학에 왔을 때는 남들은 다 누린 평범한 유년시절을 저 혼자만 강탈당한 것 같아 몹시 분했어요. 하지만 이젠 아니에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아원 생활을 했기에 한 걸음 물러나 인생을 바라볼 수 있었으니까요. 제 주위엔 자신이 행복한지도 모르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행복에 젖어 있다 보니, 행복을 느끼는 감정이 둔해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 매 순간순간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_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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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그래서 살지 않고 경주를 해요. 이기려다가 지칠 뿐이죠. 아저씨, 전 매 순간 최대한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겠어요!” 아기 때 존 그리어 고아원에 버려져 전화번호부와 묘지에서 아무렇게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그래서 살지 않고 경주를 해요. 이기려다가 지칠 뿐이죠.
아저씨, 전 매 순간 최대한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겠어요!”

아기 때 존 그리어 고아원에 버려져 전화번호부와 묘지에서 아무렇게나 고른 이름으로 살게 된 ‘제루샤 애벗’. 18세 최고령 원생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허드레꾼으로 자란다. 누구보다 총명하고 활달했지만 ‘아흔일곱 명의 아이를 아흔일곱 쌍둥이’로 만드는 것이 교육철학인 곳에서 아이는 모든 호기심과 열정을 억눌러야만 했다. 가끔 쓰는 작문에서만 마음을 열어 보였을 뿐.
그런데 우연히 그 글을 읽은 익명의 후원자가 대학 장학금을 보내왔다. 조건은 단 하나, 작가가 되기 위해 성실히 공부하고 있다는 증거로 매달 한 통의 편지를 쓸 것! 그녀는 일단 스스로 이름을 ‘주디’로 바꾸고 미지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처음 경험하는 자유로운 대학 생활에서 주디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한없는 기쁨과 성취감을 맛본다. 하지만 동시에 평범한 아이들과 섞이지 못하고 매 순간 겉도는 이방인 신세에 대한 속상함과 억울함도 느낀다. 그러나 고아원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가장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싫은 비밀이었다. 결국 주디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의 처지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속상한 심정을 가감없이 써 보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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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키다리 아저씨 | bl**m13 | 2020.07.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진 웹스터 지음 | 허윤정 옮김출판사 | 더모던출간일 | 2019년 8월 1일

    어렸을때 만화로 재미있게 봤었던 키다리 아저씨. 만화로 봤던 키다리 아저씨를 책으로 만날수 있다니... 막연히 고아인 소녀가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고 사랑에 빠진 내용으로만 기억하고 있는데, 책을 읽는 동안 예전의 기억들이 그리고 그 당시 느끼지 못했던 감동과 생각들을 하게 될거 같았다.

    주인공 제루샤는 상상력이 풍부한 고아 소녀이다. 원장의 부름으로 1층 원장실로 가던 제루샤는 이사 한명이 늦게까지 남아 있었던지 열려있는 현관문 앞에서 차를 기다리며 서있었다. 제루샤는 지나가면서 그의 키가 몹시 크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원장으로 부터 방금 밖으로 나간 신사가 대학을 보내주기로 제안했고, 교육시켜서 작가로 키울 계획을 가지셨다는 것과 기숙사비와 등록금은 대학으로 바로 지불되고, 매달 용돈을 4년 동안 받게되며 그 보답으로 한달에 한번 편지를 쓰는 조건이라는것을 듣게 된다. 편지 겉봉에 '존 스미스 씨 앞'이라고 써서 비서를 통해 전달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분은 절대 답장하거나 편지를 받았다는 표시도 하지 않으실거라는 말도 해준다.

    대학이라는 곳을 꿈조차 꾸지 못하던 제루샤가 후원자를 만나 대학에 갈수 있다니 그리고 제루샤가 해야할 일은 편지라니~ 상상력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주인공 제루샤에게 이런 꿈같은 일이 벌어진것이다.
    대학에 들어간 제루샤는 아는것이 없고 만난적 없고 키가 컸던 기억으로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겠다며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새로운 친구에 대해 학교생활에 대해 그리고 제루샤 대신 주디로 이름을 바꿨다고 것도, 새로운 모험들에 들떠 누구에게라도 말하고 싶은 주디는 사흘이 멀다하고 아저씨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런 주디는 편도선염에 독감까지 복합적으로 겹쳐 많이 아파서 편지를 보내지 못했다는 편지를 보낸다. 그런 주디에게 긴 상자에 분홍 장미꽃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림으로 봐도 얼굴에 붕대를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주디가 얼마나 행복하고 기뻐하는지 알수 있다. 이 그림을 보면서 아이가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편지를 읽고 있을까?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계속 편지를 쓰던 주디에게 선물과 편지는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을거 같다.
    어느날 주디는 줄리아의 삼촌인 저비스 펜들턴씨가 사업차 근처에 왔다가 조카를 보러 학교에 왔는데 줄리아가 수업이 있자 주디가 대신 학교를 안내하고 그 후 산책하고 대화하고 차를 마시는데 편안함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저비스씨는 편지로 받던 주디를 직접보고싶어서 사업핑계를 대면 주디를 만나러 온걸까?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이 어땠을까? 상상하고 웃음짓게 되었다.
    그후로도 저비스씨는 주디를 만나고 선물을 보낸다. 주디가 아픈 후로 편지와 선물을 보내고 싶었던걸 아닐까??
    여름방학을 앞둔 주디는 편지로 맥브라이브 가족이 여름방학 때 애디론댁산맥의 별장으로 초대해 주셨고, 지미 맥브라이드도 대학 친구를 한명 초대했다고 하니, 함께 춤출 남자 파트너들도 많겠다는 편지를 보내자, 비서를 통해 '스미스 씨는 주디 양이 맥브라이드 씨의 초대에 응하지 말고, 지난여름처럼 록 일로우 농장으로 가기를바라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이 부분을 읽는데 왜 내가 설레이고 기분이 좋아지는지, 왜 스미스씨가 좋아하고 있는걸 남자 파트너를 만나 춤 추는 걸 싫어한다는 걸. 질투하고 있다는걸 왜 주디는 모를까? 그후 펜들턴 씨가 농장에서 쉬고 간다는 편지가 오고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행복하고 기쁜 추억을 쌓아간다.

    대학 4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사건사고가 있으면서 키다리아저씨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쓰고 중간 중간 저비스씨를 만나는 시간동안 주디 또한 저비스씨를 사랑하게 되고 저비시씨가 청혼하지만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거절한다. 청혼 거절후 드디어 키다리 아저씨가 집으로 초대하고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키다리 아저씨를 만난 주디는 놀랜다. 그곳에 바로 자기에게 청혼한 자기 역시 사랑한 저비스씨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이 자신의 모든것을 알고 있고 한달에 몇번이나 편지를 쓰면서 속마음까지 다 털어놨던 사람이라는 걸 알게된 주디는 마음이 어땠을까?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랑이야기에 설레이는것처럼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설레임이 있다. 어렸을때는 그 설레임을 느꼈을까? 막연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만 가지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 또한 너무나 많았다.
    도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사람이에요! 더 이상 고아원에 있지 않으니깐요. 더 이상은 누군가의 보모 노릇을 할 필요도, 남의 장부를 정리해서 타자를 칠 필요도 없으니까요. 앞으로는 모두에게 착하고 상냥하고 친절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이제 매우 행복하니까요 p.98
    엄청나게 커다란 기쁨만 중요한게 아녜요. 작은 것에서부터 큰 기쁨을 끌어내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의 참된 비결이고, 그러려면 바로 현재를 살아야 해요! 지난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순간을 최대한으로 사는 것예요.... 또 매순간을 즐기는 내 자신을 지각할거예요...저는 길가에 앉아 소소한 행복을 많이 쌓기로 했어요 p.243
    제 주위엔 자신이 행복한지도 모르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행복에젖어 있다 보니, 행복을 느끼는감정이 둔해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 매 순간순간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계속해서 행복하다고 생각할 작정이예요. 힘든 일 따위는 흥미로운 경험으로 여기로 어떤 느낌이 드는지 기꺼이 받아들일 거예요. p.287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 제루샤였다니 이름이 참 낯설게 느껴졌다. 아이와 함께 보려고 했는데 아직 저학년이라서 책 읽는건 많이 힘들어했다. 고학년부터는 재미있게 잘 읽을수있을거 같았다. 대신 아이는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그림들이 너무 예쁘고 좋다고 그림만 보고 그림을 보면서 상상해서 나에게 말해주고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면서 혼자서 몇일동안 책을 가지고 있어서 나까지 책을 몇일동안 읽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엿보는 느낌이 들었다. 고아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상상하고 밝은 제루샤를 보면서 빨강머리앤도 생각났고~ 상황과 환경에 자신의 감정이 휘둘리지 않는것이 참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꿈꾸고 상상하는것만으로 힘든 시기를 어려움을 이길수 있을거란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일과 사랑 모두를 다 가진 주디~~ 아이도 주디처럼 항상 당당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했습니다]

  •     TV 애니메이션 원화로 읽는 감성클래식

    키다리 아저씨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은 사랑스러운 편지 묶음

     

     

     

     

    2.jpg

     

    줄거리

     

    고아원에서 지내는 제루샤 애벗은 매달 첫째 수요일에 후원 재단 임원들의 방문에

    청소하고, 고아들을 씻기고, 옷을 입히고, 대답하는 연습까지 시키는 고된 하루를 보낸다.

    그날 하루가 저물어 쉬고 있는 제루샤 애벗을 원장 선생님께서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잘못 한 일이 있는지 걱정하며 원장실로 향한다.

    원장실에 가는 길에 막 떠나는 이사 한 명의 뒷모습을 보았고,

    눈부신 자동차 불빛에 그림자가 점점 길어져 마치 장님거미 같다는 생각을 한다.

    원장실에 들어간 제루샤 애벗은 원장선생님에게

    한 신사분이 재루샤 애벗을 대학에서 교육시킨 후 작가를 시키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후원하는 분은 본인이 누군지 밝히지 않고,

    4년간의 학비와 용돈을 지원해주고, 보답으로 한 달에 한번 편지를 써야했다.

    대학에 간 제루샤 애벗은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대학 건물, 같은 신입생 샐리 맥브라이드와 줄리아 러틀리지 펜들턴,

    주디로 애칭을 만들고,농구팀에 들어갔다는 이야기,

    읽고 있는 책, 공부하는 과목, 줄리아의 삼촌 저비스 펜들턴과의 일들,

    록 윌로우 농장에서 지낸일, 샐리와 줄리아에게 초대되어 친구의 가족들을 만났던 일,

    학업도 열심히 해 장학급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

    과외 통해 용돈을 벌겠다는 스스로 자립하려고 한다는 이야기,

    작가가 되기 위해서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출판사에 보내는 이야기들을

    편지로 쓰면서 키다리아저씨가 누구인지 궁금해하고, 만나보고 싶어하고, 답장을 받고 싶어한다.

    졸업식때도 초대를 했지만 결국엔 만날 수 없었던 키다리 아저씨를

    주디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내용의 편지를 썼을 때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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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애니메이션 원화가 책 속에 있어서 애니메이션의 이야기와

    소설의 이야기를 비교해보면서 볼 수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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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그래서 살지 않고 경주를 해요. 이기려다가 지칠 뿐이죠.

    아저씨, 전 매 순간 최대한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겠어요!"

     

    "두서 없는 제 편지를 보고 저를 이상한 아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다만 가족이 필요할 뿐이에요.

    슬픔에 잠길 때 서로를 위로해 줄 수 있는 가족 말이에요."

     

    "엄청나게 커다란 기쁨만 중요한게 아녜요.

    작은 것에서부터 큰 기쁨을 끌어내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의 참된 비결이고,

    그러려면 바로 현재를 살아야해요!

    지난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사는 거예요."

     

     

     

    키다리 아저씨를 이야기로는 많이 들었는데, 키다리 아저씨가 누구인지는 모르고 읽었던 지라,

    책을 읽으면서 키다리 아저씨가 누구인지 알아맞혀 가며 읽으니 흥미로웠어요.

    후원해주는 분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계속해서 키다리 아저씨에게기대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려는 주디의 모습 보기 좋았어요.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호칭도 재미있더라고요~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주디가 이야기하는 가족과 행복을 통해

    제 주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았네요.^^

     

     

     

  • 키다리아저씨 | dd**ddi79 | 2020.06.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고아원에서 자란 주디. 하지만 어디에도 어두움이나 외로움이 보이지 않았던 빨간색 머리를 가진 아...

     

     

    고아원에서 자란 주디. 하지만 어디에도 어두움이나 외로움이 보이지 않았던

    빨간색 머리를 가진 아이로 기억이 되는 나.

    키다리 아저씨를 본 것은 아마도 애니메이션으로 25년 전 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원화 감동을 그대로 가지고 온 책이 나와

    키다리아저씨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해설에도 나와있지만

    이 책은 2번 보기를 권합니다.

    저 역시 1번을 읽었는데, 아 한 번은 이 소녀의 관점에서

    편지 그대로 읽어나가는거구요

    두번째 만일 제가 읽게 된다면

    이 키다리 아저씨의 시점에서

    이 글을 읽고 싶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가 후원자 아저씨의 도움으로 대학이란 곳에 가요.

    글을 잘 써서 작가가 되는걸 꿈꾸는 아주 맑은 소녀에요.

    좌충우돌 대학 생활이 시작되고

    이 아이가 대학 기간 동안 성장하는 것들을

    편지라는 매체를 통해 알게 되죠.

    후원을 해주는 분이 후원의 댓가로

    편지를 쓰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거든요.

    편지를 하루가 멀다 하고 써내려가는데

    그 날 일과 그리고 자기의 감정이 그대로 보여져요.

    애니메이션이 중간 중간 나와서

    지루함이 없고

    편지를 읽다보면 그 상황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그림보며 옛 생각도 나게되고

    즐거웠어요.

    편지다 보니 술술 넘어가는 맛도 있죠.

    자신의 후원자가 누군지 모르지만

    키다리 아저씨 라는 이름으로 보내는 수많은 편지들을 통해

    그를 유추해보고

    소녀의 성장을 눈여겨보세요.

    그리고 마지막 반전도 기대해주세요.


  • 어릴 적 나에게도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으면..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만화를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이렇게...

    어릴 적 나에게도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으면..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만화를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이렇게 책으로 만나는 키다리 아저씨는 또 다른 감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깔끔하게 양장 제본되어 튼튼하게 보관하면서 몇 번이고 읽고 미래에 내 아이에게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른이 되어 마주한 키다리 아저씨는 어렸을 때 주인공 주디 입장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키다리 아저씨 마음을 더 많이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

    만화 아기 공룡 둘리에서도 고길동의 고충을 공감하게 되는 순간 어른이 된 거라는 말이 여기서도 엿볼 수 있었다.

    오래도록 상대가 누군지 모른 채 편지를 보낸다는 게 로맨틱하면서도 참 알쏭달쏭 신기한 일인 것 같다.

    "중요한 건 크나큰 즐거움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 커다란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전 행복의 진정한 비밀을 발견했어요. 바로 현재를 사는 거죠" 이게 요즘 말로 소확행인 건가? ㅋㅋ

    주디의 행복한 이야기를 통해 즐거운 기운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주디의 말처럼 지금 주어진 삶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단단한 결심을 모아본다.

  • 올해의 75번째 책. <키다리 아저씨>    ...

    올해의 75번째 책. <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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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다리 아저씨, 제목만 알고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요. 그런 책들 많지 않으신가요? 저는 책을 좋아하기 전에 어린왕자나 노인과 바다가 무슨 내용인지 몰랐습니다. 그런 책 들 중 하나가 바로 키다리 아저씨랍니다. 이 사람이 착한 사람이고, 뒤에서 몰래 도와준다는 것만 알았지 주인공이 여자였다는 것도 몰랐거든요. 근데 마침 읽을 기회가 생겼고 꼭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어요. 읽으면서 울컥하기도 했답니다. (사실은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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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아원에서 자라난 주디. 원래 이름이 있지만 고아원에서 대충 지어준 이름이 싫어 스스로 이름을 바꾸고 불행한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던 주디에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후원자가 나타납니다. 그게 바로 키다리 아저씨였죠. 얼핏 지나가면서 본 모습이 키가 매우 커서 그렇게 별명을 지었죠. 책 내용은 편지밖에 없어요. 키다리 아저씨가 주디에게 후원을 하는 이유는 작가가 되길 원해서였고, 그렇게 하기 위해 가족이 없는 주디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조건이었어요. 그래야 문장이 는다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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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o:p>

    , 이 편지를 읽으면서 몇 번이나 가슴이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8년을 같은 옷만 입고 평범한 소녀들의 대화에 끼어들 수 없을 만큼 단절된 세계에서 온 주인공이 대학에 다니면서 이 모든 것이 행복하다고,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없을 만큼 지금 많은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이죠. 주는 돈도 마다하고 빚을 진 게 미안하다며 언젠가 자신이 꼭 돈을 갚겠다며 글도 쓰고 편지도 쓰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응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이었다니, 어릴 때는 그저 키다리 아저씨가 오기만을 기다렸고 주디의 이런 모습을 못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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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o:p>

    #북큐레이션 : 줄거리만 말하기에도 리뷰가 길어질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키다리 아저씨 북큐레이션은 해야겠죠? 삶이 슬프고 힘든 분들에게, 그리고 정말 혼자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운 좋게도 가족이 있고 내가 누구인지 알고 살아가지만 주디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에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고 그 아저씨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게 아닐까요? 동화니까 가능하다고 가능성을 닫아버리지 말고 그 누구보다 외로운 삶을 산 주디를 보며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더 감사하고 행복할 일이 많다는 걸 느겼으면 합니다.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들은 그 감사함과 영혼의 울림을 더해주고요. 아직도 홀로 병원에 누워 키다리 아저씨의 편지를 받고 우는 주디의 모습이 떠올라 온 몸이 눈물로 가득 차오릅니다.

      <o:p></o:p>

    정성과 마음을 다해 쓴 저의 콘텐츠입니다.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 표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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