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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이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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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256*20mm
ISBN-10 : 8936476858
ISBN-13 : 9788936476854
철학의 이단자들 중고
저자 스티븐 내들러 | 역자 이혁주 | 출판사 창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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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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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거의 새책급이네요. 5점 만점에 5점 dmswo0*** 2019.11.14
25 좋습니다 책상태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77ka*** 2019.11.12
24 감솨합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mw1*** 2019.11.09
23 `1234567890 5점 만점에 5점 p3***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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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맞선 철학천재들의 등장!
스피노자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스티븐 내들러와
그의 만화가 아들이 만든 흥미진진한 철학이야기

스피노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스티븐 내들러가 쓰고 그의 아들이자 만화가인 벤 내들러가 그린 『철학의 이단자들: 서양근대철학의 경이롭고 위험한 탄생』(원제 HERETICS!: The Wondrous (and Dangerous) Beginnings of Modern Philosophy)이 번역출간되었다. 이 만화는 종교적, 혹은 철학적으로 ‘이단자’를 자처한 17세기 사상가들의 출현과 그에 따른 서양근대철학의 발전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철학 교수인 저자의 탄탄한 설명과 이를 뒷받침하는 만화가의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그림이 돋보인다.
갈릴레오와 데카르트부터 라이프니츠와 뉴턴에 이르기까지, 철학?종교?과학 등 분야를 넘나든 초기 근대 사상가들은 파문과 수감, 죽음을 불사하고 권위에 도전했다. 이들은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전통과 관습을 거부하고, 우주와 사회, 그리고 인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했다. 이 책은 세상에 맞서 철학 역사를 새로 쓴 17세기 천재들의 삶과 생각을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한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개별적인 지식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그 사상의 배경과 사상가들의 관계를 풍성하게 스토리텔링한다. 성인독자들에게는 충분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철학공부를 하고 싶은 청소년과 대학생 독자들에게는 철학사의 맥락을 짚어주어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스티븐 내들러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철학과 교수이자 유대학연구소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철학사 저널』(Journal of the History of Philosophy)의 편집장으로 있다. 줄곧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17세기 유럽 철학자들을 연구해왔으며, 특히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주요 저서로 『철학자와 성직자 그리고 화가』(The Philosopher, the Priest, and the Painter) 『가능한 최선의 세계』(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s) 『렘브란트의 유대인』(Rembrandt’s Jews) 등이, 국내에 소개된 저작으로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에티카를 읽는다』 『스피노자』 등이 있다. 『렘브란트의 유대인』으로 2004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최종심에 올랐다.

역자 : 이혁주
연세대학교에서 스피노자의 평행론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몇몇 대학과 인문교육기관에서 서양근대철학과 스피노자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에티카를 읽는다』가 있다.

그림 : 벤 내들러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를 졸업했다.

목차

들어가며
등장인물

프롤로그_로마 1600년
갈릴레오와 데카르트_로마 1633년
베이컨, 데카르트, 파스칼, 엘리자베스 공주_라이덴 1640년
홉스_파리 1646년
스피노자_헤이그 1670년
라이프니츠와 아르노_하노버 1686년
모어와 콘웨이_케임브리지와 런던 1650년
말브랑슈_파리 1675년
로크, 보일, 가상디, 라이프니츠_런던 1689년
뉴턴_런던 1703년
에필로그_제네바 1755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낮에도 밤에도 저주 있을지어다!” 종교 당국의 박해에 맞선 사상가들 서양철학 역사상 가장 빛나는 시기로 일컬어지는 17세기는 사실 철학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당시 종교 당국은 독립적인 사유와 이단설을 제대로 구분해내지 못했다. 많은 초기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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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밤에도 저주 있을지어다!”
종교 당국의 박해에 맞선 사상가들

서양철학 역사상 가장 빛나는 시기로 일컬어지는 17세기는 사실 철학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당시 종교 당국은 독립적인 사유와 이단설을 제대로 구분해내지 못했다. 많은 초기 근대 사상가들은 그들의 주장이 관습과 전통에 어긋난다는 이유만으로 ‘이단자’로 몰렸으며, 종교의 저주와 박해를 받았다. 지동설을 지지한 갈릴레오는 가택에 연금되었고, 홉스와 스피노자의 저서는 온갖 악평과 질타를 받았다.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등 지금 우리가 ‘정통’철학자로 알고 있는 이들의 저작 상당수는 출간 당시 바티칸 금서 목록에 올랐다.
이 위험한 시기에도 사상가들은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 물론 우주, 사회, 그리고 신과 인간에 대한 이들의 견해가 일치했던 건 아니다. 우주와 운동, 신과 세계의 관계, 인간의 정신과 지식의 기원에 대한 끝없는 논쟁이 펼쳐졌다. 이 책의 특징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 갈릴레오ㆍ데카르트ㆍ홉스ㆍ스피노자ㆍ라이프니츠ㆍ로크ㆍ뉴턴 등 주요한 사상가들이 상호작용하며 발전해온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와 영국 등 유럽 대륙을 분주히 누볐던 탁월한 사상가들은 상대를 비판하며 생각을 증축했고, 때로는 서로 지지하고 동의하며 논리를 전개하기도 했다. 종교 당국의 집요한 탄압과 정치적인 격동 속에서도 사색과 탐구를 포기하지 않은 이들은 마침내 철학사의 경이롭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미국출판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책’
쉽고 충실하면서 유쾌하기까지

『철학의 이단자들』은 2017년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서평지 포어워드리뷰즈(ForeWord Reviews’)의 2017년 ‘올해의 출판상’ 철학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한해 최고의 연구 결과가 담긴 도서를 선정하는 미국출판협회 프로즈상(PROSE Award) 철학 분야에서 2018년 ‘주목할 만한 학술도서’로 언급되었다.
특히 저자인 스티븐 내들러는 스피노자를 비롯한 근대 유럽 철학 연구의 권위자로 손꼽히는데, 덕분에 독자들은 이 책에서 익숙한 철학자들은 물론, 아르노, 모어, 말브랑슈 등 비교적 낯선 이름들도 새로 만나게 된다. 나아가 그간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엘리자베스 공주와 콘웨이 등과 같은 여성 철학자들까지 조명한다. 전공 분야를 살린 저자의 탄탄하고 충실한 설명과 사회적ㆍ역사적 배경을 함께 짚어주는 친절한 서술방식, 그리고 관념적인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풀어낸 그림 덕분에 철학을 한껏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생한 캐릭터들과 곳곳에 숨어 있는 재기발랄한 유머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철학은 난해하고 따분하다는 편견을 깨고 서양근대철학의 탄생 과정을 충실하고 유쾌하게 전해주는 이 책은, 철학이 낯설고 어려운 독자에게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입문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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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데카르트 쉽게 보기 | ma**ang | 2019.06.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우리가 지금 물질문명을 누리고 있는 것은 데카르트 덕분이기 때문에 서양철학 혹은 과학을 시작할 때 데카르트를 먼저 넘어서야 한다. 

    근대 과학의 여명기 즉 16, 17세기 경에 익히 아는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등이 배출되었으나, 막강한 카톨릭의 권위 앞에 움츠러들지 않을 수 없었다. 

    카톨릭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기 보다 카톨릭적 세계관에 이론적 배경이 된 아리스토텔레스 이론을 공격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누가요? 바로 데카르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의 물체들을 형상과 질료로 구분하는데 특히 형상은 인간의 영혼과 유사한 것으로 왜 사물들이 그렇게 보이고 그렇게 행동하는지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했다. 예컨대 사과는 지구의 중심으로 향해 내려가게 만드는 '무거움'이라는 형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땅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오직 인간만이 영혼을 지니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드디어 이 땅을 지배하던 신이 이 땅에서 권위를 내려놓고 인간에게 그 바통을 넘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물질과 물질의 운동은 기계적인 방식으로 설명된다는 기계론적 세계관을 데카르트는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철학적 사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학연구에 매진했는데 그 중에 특히 기하학에 기여한 바가 컸다. 좌표평면에 도형문제를 방정식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도입한 것이 데카르트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미지수 x의 도입과 그 앞에 알려진 양을 a,b로 알파벳 앞쪽 글자를 쓰게된 것도 그의 공로다. 즉 현재 중1,2 과정에서 배우는 개념들 대부분이 데카르트에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잠깐 여담을 하자면 Geometry가 幾何(기하)로 번역된 것이 늘 궁금했는데 '마테호 리치'가 단순히 음차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리고 마테오 리치가 들고 온 유클리드 "기하학원본"이 이익 정약용 등 당대 우리 조선의 성리학자들의 손에도 들어왔었고, 조선 후기 우리 지식인들의 수준이 절대 뒤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데카르트트는 수학과학적으로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려는데서 더 나아가 일반적인 언어로 설명하는 시도를 하게 된다. 물체란 무엇이고 영혼은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 즉 인식론의 과제 상황에 도달했다. 내가 인식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 정확히 세계를 보여주는 것일까? 생각하기에 존재한다는 나가 느끼고 있는 것은 그저 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그런 나는 존재하는 것인가? 

    이런 모든 것에 회의를 품었던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 서양철학의 합리주의의 시조께선 "신"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완전히 자애로운 신이 결합이 있고 기만적인 지성을 창조했을 리 없다고 결론내렸다.

    그간의 갈등을 신에 대한 긍정으로 깔끔히 극복하더니 정신적인 실재와 물리적인 실재로 세상을 양분함과 동시에 그중에 인간만이 영혼과 신체가 같이 연합을 이룬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게 된다. 서양철학을 이분법적 이원론적 사유의 틀에 철저히 가두게 되고 인간만이 이 땅의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그 후 과학이 지구를 마음껏 유린하는 논리적 기초를 놓게 되었다. 

    물론 그의 철학에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파스칼만 해도 인간의 이성에 대한 데카르트의 긍정에 의문을 표시했다. 파스칼은 독실한 신앙인이라 더 보수반동적으로 데카르트에게 반대한 것이다. 홉스는 정신과 정신의 활동이 단지 운동 중인 물질에 불과하다고 봤고 그 후 모든 서양의 유뭄론의 시조가 되었다. 

    데카르트 철학 아니 서양철학 전통은 스피노자에 와서 전면적인 도전을 받게 되는데...그 이야기는 '스피老子'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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