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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2. 1: 그리움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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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쪽 | 규격外
ISBN-10 : 8998480190
ISBN-13 : 9788998480196
식객2. 1: 그리움을 맛보다 중고
저자 허영만 | 출판사 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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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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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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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우리 맛’ 탐구《식객》15년의 대장정 완결판 『식객 2』제1권〈그리움을 맛보다〉. 국민만화가 허영만이 2년간의 취재를 통해 맛과 삶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식객》의 완결판으로,《식객 2》는 ‘맛의 끝은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테마로, 음식이야기에 서민의 애환과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맛깔스럽게 버무려 우리가 결코 맛볼 수 없는 인생의 맛에 빠져들게 한다. 요리사를 뛰어넘는 전문성과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 현지인도 깜짝 놀라는 리얼리티와 진한 감동의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제1권은 ‘맛이 기억하고 있는 그리움’을 소재로, 움츠러든 마음에 온기를 심고, 잃어버린 맛의 기억을 되살리는 소박하지만 힘 있는 음식이야기를 들려준다. 치매를 앓고 있는 여든 할머니의 기억을 되살려내는 대구내장젓, 학창시절의 추억의 맛 김해뒷고기, 유학시절의 향수병을 달래준 구수한 된장찌개, 아이들의 입맛을 살려주는 야채의 마술, 방황하는 친구의 영원한 안식처를 제공한 보리밥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만나야만 알 수 있는 맛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허영만
저자 허영만은 남도 여수에서 출생.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한다.
1974년 《각시탈》, 1981년 《무당거미》, 1989년 《날아라 슈퍼보드》, 1994년 《비트》, 1999년 《타짜》, 2003년 《식객》, 2013년 《허허 동의보감》 등 40년간 수없이 많은 히트작을 낸 허영만은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손꼽힌다. 특히 철저한 사전조사와 취재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의 힘 덕분에 허영만의 작품은 ‘믿고 보는’ 만화로 통한다. 더불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으로 제작된 많은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다.
작품 기획에서부터 장장 15년간 대한민국 맛의 지도를 그려내며 350만 독자들이 선택한 대한민국 만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식객》은 한국적인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감동적으로 개척해낸다.
언제나 조용하지만 거대한 행보를 이어온 허영만은 자신의 만화 인생 40년의 화룡점정으로 《식객Ⅱ》를 선보인다. 《식객Ⅱ》는 15년 대장정의 완결판으로 총3권으로 기획되었다. 기존 27권 세트에 《식객Ⅱ》 3권을 더한 식객 시리즈는 총 30권으로 마무리된다. 《식객Ⅱ》는 특별판인만큼 프리미엄급 올 컬러로 출간되며, 우리 이웃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제철 음식들을 주로 다룬다.

목차

1화 대구내장젓
2화 김해뒷고기
3화 된장찌개
4화 아이들을 위한 채소요리
5화 보리밥 한 그릇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리 맛’ 탐구 《식객》15년의 대장정 완결판! ‘맛이 기억하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만화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준《식객》! 한국인들도 잘 몰랐던 팔도강산의 음식과 식재료들, 그리고 숨겨진 맛집을 철저한 취재와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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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맛’ 탐구 《식객》15년의 대장정 완결판!
‘맛이 기억하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만화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준《식객》!
한국인들도 잘 몰랐던 팔도강산의 음식과 식재료들, 그리고 숨겨진 맛집을 철저한 취재와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발굴하고 검증하여 진한 감동의 스토리로 담아낸 《식객》은 만화라기보다는 차라리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인문학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2000년 작품 기획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장장 11년간 27권 135개의 에피소드로 출간되어 350만 독자들이 선택하고, 두 차례 영화(2007년, 2010년 개봉)와 드라마(2008년 24부작 방영)로 제작되어 온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콘텐츠의 원형이기도 했다. 그런《식객》이 ‘맛의 끝은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담아 4년여의 준비를 거쳐 1000만 화소급 프리미엄 올 컬러로 무장하여 더 싱싱하고 풍성한 《식객Ⅱ》로 돌아와 우리를 들뜨게 하고 있다.
서민의 애환과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제철에 맞게 요리하여 우리에게 내놓는 《식객Ⅱ》는 돈으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인생의 맛에 빠져들게 한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발자국을 남기며 ‘우리 맛’을 찾아 나섰던 허영만 화백은 ‘진정한 맛’이야말로 우리의 치열한 삶이 만들어내는 ‘사랑과 추억’, 그리고 그 음식을 ‘함께 먹는 사람’에게서 우러난다는 평범한 진리로《식객》15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식객Ⅱ》가운데 첫 번째로 선보이는 1권은 ‘맛이 기억하고 있는 그리움’을 소재로 하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여든 할머니의 기억을 되살려내는 대구내장젓, 학창시절의 추억의 맛 김해뒷고기, 유학시절의 향수병을 달래준 구수한 된장찌개, 아이들의 입맛을 살려주는 야채의 마술, 그리고 방황하는 친구의 영원한 안식처를 제공한 보리밥이 소개되어 눈과 혀만이 아닌 가슴까지 자극한다. 맛이 기억하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식객Ⅱ》는 이것이 다르다.
《식객》의 성찬이 방방곡곡 우리 맛을 찾아 탐구하는 요리의 협객이라면,
《식객Ⅱ》의 고무신은 이웃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요리의 마술사다.
《식객》이 음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요리의 향연이라면,
《식객Ⅱ》는 그리움과 사랑과 사람이 어우러진 맛의 황홀한 감동이다.
《식객Ⅱ》는 전작의 정점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1000만 화소급 프리미엄 올 컬러로 무장하여 더 싱 싱하게 돌아왔다.

국민 만화가 허영만, 외길 만화 인생 40주년 기념작!
철저한 조사와 취재를 통해 살아 숨 쉬는 콘텐츠의 거대한 힘!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하여 이후《각시탈》, 《무당거미》 등으로 만화계에 ‘허영만’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그는 1980년대를 지나며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을 띤 《벽》을 비롯하여, 이데올로기 만화 《오! 한강》을 발표하여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0년대에는 사회의 단면을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 《오늘은 마요일》,《짜장면》 등을 발표한 그의 작품 몇몇은 영화와 드라마로 빅히트되어 그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 우뚝 세운다.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사랑해》,《타짜》로 신문 연재만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수년간의 취재와 준비 끝에 《식객》을 동아일보에 발표하며 만화가로는 전인미답의 경지를 개척한다. 당당히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르며 ‘만화는 빌려보는 것’이라는 두터운 편견을 깼을 뿐만 아니라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라는 찬사 속에 드라마·영화의 빅히트를 넘어 브랜드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강력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먼나라 이웃나라》로 잘 알려진 이원복 교수는 《식객》을 가리켜 “한국 만화의 쾌거이자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 극찬했고,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만화《미스터 초밥왕》을 그린 데라자와 다이스케는 “《식객》은 광범위한 문제의식과 능숙한 드라마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국 만화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언제나 조용하지만 거대한 행보를 이어온 허영만은 ‘국민만화가’로 사랑을 받는 현재도 데뷔한 40여 년 전 그 시절과 다름없이 묵직한 취재 가방과 빼곡한 메모 노트를 들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그렇게 철저한 조사와 취재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의 힘 덕분에 허영만의 작품은 ‘믿고 보는’ 만화로 통한다. 그런 허영만이 자신의 만화 인생 40년의 화룡점정으로 《식객Ⅱ》를 내놓았다. 요리사를 뛰어넘는 전문성과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 현지인도 깜짝 놀라는 리얼리티와 진한 감동의 드라마로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독자들에게 우리 만화의 자긍심을 드높여준 《식객》에 혼신을 다한 빼어난 퀼리티의 그림으로 무장하여 보고, 읽고, 감동하는 만화에서 소장하고 싶은 작품의 가치를 더한 《식객Ⅱ》에는 거장의 자부심과 풍모가 느껴진다. 허영만의 ‘맛에 대한 탐구’ 15년과 함께 ‘만화 인생 40년의 내공’을 맛볼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이다.

| 추천평 |

작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명품 만화! -김동화(만화가)
한국 만화의 쾌거이자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 -이원복(만화가, 덕성여대 교수)
방송 대본의 콘티를 능가하는 대사와 화면 구성! 이제는 허영만 화백의 시대다! -이윤기(소설가, 순천향대 명예교수)
11년 동안 한결같이 싱싱한 작품! 그 고독한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김주영(소설가)
전통 음식들과 함께하는 넓고 깊은 여행! 우리 음식 문화의 길잡이! -이이화(역사학자)
음식이 만화라면 허영만은 최고의 요리사다! -이두호(만화가, 세종대 교수)
광범위한 문제의식과 능숙한 드라마 구성! 〈식객〉은 한국 만화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데라자와 다이스케(『미스터 초밥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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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행복한 책방] 식객 2 – 1. 그리움을 맛보다   [식객 2 – 1. 그리움을 맛보...

    [행복한 책방] 식객 2 1. 그리움을 맛보다

     

    [식객 2 1. 그리움을 맛보다] (이하 [식객 2-1])[식객] 만화와 같이 음악을 소재로 하면서 조금 더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다룬 작품입니다. [식객] 같은 경우는 진수성찬이라는 인물을 내세우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면 이번 [식객 2-1]은 정해진 메뉴가 없이 그날그날 좋은 재료를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기존의 [식객]이 재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이번 [식객 2]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한 곳에 모여서 자신의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같이 음식을 나누는 것을 보다 보면 식구라는 말이 얼마나 따스한 말인지 알게 됩니다. 누군가와 같이 음식을 나누고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그를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이야기일 테니까요.

     

    특히나 [식객 2-1]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그리움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더욱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워낙 허영만화백의 경우 사람의 마음을 잘 건드리는 편인데, 이번 [식객 2-1]은 더욱 따스하게 다가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식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는 어떤 것일 겁니다. 자신이 살아온 모든 것을 오롯이 다 말하지 않으면 어떤 음식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거겠죠. 음식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도 나오게 되고, 살아온 환경이나 나이 같은 것도 공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을 다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내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더욱 따스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화백이 사람에 대해서 갖고 있는 따스한 감성이 있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만화이다시피 [식객 2-1]에서도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사실 만화 속에 나오는 음식들을 모두 다 좋아하지는 않고 먹어본 기억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뒷고기가 그냥 자투리 부위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머리고기를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만화를 보면서 혼자 다녀왔던 김해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김해에 가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조금 더 가서 시장도 보고 뒷고기도 확인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다양한 지역을 선보이고 그곳에 가게 만드는 것 역시 [식객]이 가지고 있는 힘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과 동시에 연고를 말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그곳을 여행하고 싶게 만듭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새로운 인물에 대한 설명이 그리 다정하지 않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식객]이 인물이 중심이 되는 만화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독특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사연이 궁금하거든요. 그가 왜 요리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메뉴가 정해지지 않은 식당을 운영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펼쳐지겠지만 그래도 조금 궁금증이 일어 아쉬웠습니다. 그 만큼 화백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좋다는 이야기겠죠.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의 이야기나 인물들에게 어떤 궁금증도 생기지 않았을 테니까요. 독특하면서 맛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맛이 있는 요리들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분 좋게 따스한 이야기. 누구에게나 위로가 될 수 있을 만화 [식객 2 1. 그리움을 맛보다] 였습니다.

     

    2008200920102011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        허영만 선생의 '식객'이 마무리된 후 아쉬움을 느낀 사람이 적지 않...

     

     

     

     허영만 선생의 '식객'이 마무리된 후 아쉬움을 느낀 사람이 적지 않았을 터입니다. 워낙 오랫동안 신문에 연재되었고 정서 자체가 친근함이 넘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만화였으니까요. 굳이 한국에 한정시키지 않아도 만화 자체로써도 내용면에서나 묘사력면에서나 수준 이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시장 자체가 우리와 비견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음식을 주제로 한 만화만도 수없이 출간되는 일본입니다만, 그 대표작이라고 할만한 '맛의 달인'과 비견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죠. 만화라면 일단 한수 접고 보는 한국에서 허영만이라는 만화의 '장인'은 충분히 자랑할만한 인물일 것입니다. 워낙 만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아왔던 만화였기에 '식객'이 마무리된 후에는 허함이 느껴지기도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식객 2부가 출간된다니 반가워도 이만저만 반가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연재가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3권으로 완결되는 일종의 기념작이라는 점을 알고서 아쉬움부터 안고 읽기 시작해야 했네요. 사실 책을 펼치고 나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다름아닌 '진수성찬'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죠. 식객의 상징과 같은 둘이 결혼 후의 모습을 보여주려나 기대했는데 주인공이 바뀌어버린 것이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편으로는 외전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책의 주인공은 어찌보면 성찬과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찬이 늘 밝고 수다스러운 인물이었다면 이 책의 주인공 고문신은 좀 더 내면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네요.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내용상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의 음식을 실마리로 하여 보통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그려내는 것인데요, 특히 주인공이 음식을 통해 타인의 아픔을 덜어주는 부분에 무게중심이 놓이고 있는 것이죠.

     

     

     

     

     주무대는 고문신이 운영하는 '그냥밥집'입니다.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 경영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주인공이 원하는 때에 열고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음식을 대접하는 느낌의 작은 식당이죠. 1권에 소개된 음식은 5가지, 대구내장탕과 김해뒷고기, 된장찌개, 아이들을 위한 채소요리 그리고 보리밥입니다. 치매에 걸려 자식은 물론 남편까지 잊어가는 할머니가 대구내장탕을 통해 옛 기억을 잠시나마 되돌리는 첫 이야기부터 일에 대한 압박에 빠져 자신을 잃어가던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남편이 정성스레 준비한 된장찌개의 봄향기에 마음의 무게를 더는 이야기, 그리고 주인공의 상처로 남은 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보리밥 이야기까지, 과하지 않으면서도 지긋이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스토리의 힘은 여전합니다. 사실 어찌보면 고리타분 내지 보수적으로 보이는 가치관이나 미묘하게 비현실적인 인물 설정도 여전해서 약점으로 꼽힐 만 한데요, 된장찌개 편이나 채소요리 편에서 특히 도드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채소요리 편에서 그려진 아이들의 모습은 사실성으로 보자면 위화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식객을 계속 읽어온 독자라면 그러한 고집스러움이나 우직함을 도리어 매력으로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면적으로 보면 올컬러의 뛰어난 색감을 자랑하는 인쇄가 단연 눈에 띕니다. 1부 단행권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고퀄러티인데요, 그런만큼 가격도 2배이기는 합니다^^; 여러모로 기념판이라고 할만한 책입니다. 머릿글을 보면 이번 3권을 1부 27권과 결합하여 30권으로 마무리짓겠다는 인상이 드는데요, 그래도 작가분께서 건강하게 지내시다 보면 다시 한번 3부를 내주실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꼭 식객으로 돌아오지 않으시더라도 그 이상 발전한 작품으로 돌아와주시리라 믿어봅니다.

  • 식객II 그리움을 맛보다 | ap**e476 | 2014.08.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허영만 식객II 그리움을 맛보다   허영만의 식객이 새롭게 나왔다는 소식에 정말 반갑기 그지 없었다. 식객을 너...

    허영만 식객II 그리움을 맛보다

     

    허영만의 식객이 새롭게 나왔다는 소식에 정말 반갑기 그지 없었다.

    식객을 너무 좋아라 하여 식객1의 전권은 물론 영화까지 늘 챙겨보았던 만큼 식객을 통해서

    만나보는 요리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묘한 매력을 지닌만큼 집중해서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식객을 통해서 만나보는 음식은 스토리가 있을뿐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도 느낄 수 있어

    음식의 맛은 물론 음식에 숨어있는 스토리를 연상하면서 맛을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었는데..

    대장전의 막을 내린 27권의 아쉬움은 늘 잡리잡고 있었는데...

     

    이번에 식객II 마지막시리즈 3권이 다시 출간되었다는 이야기에...만나본 식객II 1권 그림움을 맛보다이다.

     

     

     

    이책을 통해서는 어떠한 요리와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한장한장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식객II 그리움을 맛보다를 통해서는 대구내장젓, 김해뒷고기, 된장찌개, 어린이를 위한 채소이야기, 보리밥 한 그릇등

    다섯가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다섯가지 이야기를 통해서는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한것은 물론 오랜만에 만나보는것이라 그런지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책으로 그리움을 맛보다를 통해서 어떠한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할지도 몹시 궁금하기도 하다.

     

     

     

    책 첫장을 넘기면 허영만 특유의 그림체를 만나볼 수 있다. 허영만의 식객은 그냥 일반적인 만화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그의 인생이 고스란히  책에 녹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그의 책을 접하다보면 감동이 느껴지기도 하는만큼

    이번 이야기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만큼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첫번째는 대구내장젓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대구는 버리는것이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구는 크기에 따라  이름을 달리불리운다고 한다.

    대구가 7kg이상 나간다고 한다면 누룽이라 불리운다고 한다. 대구의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대구로 알고 있었는데

    식객을 통해서 새롭게 대구에 대한 이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대구를 손질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데.. 이모습만 보아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눈앞에서

    손질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대구내장젓은 먹어본적이 없어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대구내장젓의 맛에 대한 그리움은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김해뒷고기는 두번째 이야기로  뒷고기는 돼지머리에서 나오는 고기를 일컫는다고 한다.

    뒷고기라는 말은 고기골목길에 지나다니다 몇번 본적이 있었지만 그것이 돼지머리에서 나오는 고기라는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다.

     

     

     

    세번째 이야기는 된장지개 이야기로 바이올리스트의 아내를 위하여 직접 냉이를 캐서 된장찌개를 만들어 주는 이야기를 통해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 수 있기도 하다.

    된장재료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 달라지는 만큼 달래, 냉이를 직접 캐어 정성스럽게 만든 상을 받은 사람의 행복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도 했다.

     

     

     

    네번째이야기는 어린이를 위한 채소이야기로 요즘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요즘 아이들은 채소보다는 고기를 더 선호하고 인스턴트음식에 많이 길들여져 있기도 하여 건강을 해치기도 하는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야채를 이용한 간식거리를 레시피와 함께 알려주고 있어 한번쯤 아이들을 위하여 레시피대로

    만들어 주면 좋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는 보리밥 한그릇의 대한 이야기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선암사 건너에 있는 보리밥집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현재도 있는 그 보리밥집은 일년에 한번 선암사에 친구를 만나러 갈때마다 친구와 함께 들러 보리밥을 먹는 집으로...

    친구는 출가할때 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출가하여 자연으로 병을 고치려 하였지만 결국 선암사 근처 큰나무로 남게

    된다. 그리하여 친구를 만나러 한번씩 갈때마다 친구의 추억과 함께 보리밥집에 들러 보리밥을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다섯가지의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음식을 통해 추억을 되새기기도 하고 음식을 통하여 향수에 젖어들기도 하지만

    음식을 통하여 정을 나누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것은 물론 그리움이 담겨진 음식은 왠지 모르게 먹먹하면서도

    가슴저린 느낌마저 들기도 하다.

     

    음식을 통하여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 교감을 할 수 있다라는것이 전에도 느낄 수 있었지만

    식객은 더 생생함으로 다가오는것 같다.

     

    모처럼 음식을 통해 만나보는 우리의 삶의 일부분이 아린하게 느껴지는것은 물론 두권의 책을 통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지 기대가 되는것이 얼릉 읽어보고 싶다.

     


  • 식객2-그리움을 맛보다 | eu**u0218 | 2014.08.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요리가 나오는 책은 전부 좋아한다. 직접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보기도 하지만 그냥 책으로 가지고 있기만 해도 좋다. ...

    나는 요리가 나오는 책은 전부 좋아한다.

    직접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보기도 하지만 그냥 책으로 가지고 있기만 해도 좋다.

    그래서 요즘은 작은 월간 요리책이 나오는것을 한달에 한권씩 사서 모으기도 한다.

    우리 아이가 그만 사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으니까 구입을 하게 된다.

    이번에 나온책은 식객이다.

    식객 1은 전권을 모두 가지고 있다.

    식객으로 영화도 만들었고 텔레비젼에서 드라마도 만들어졌다.

    드라마를 보고는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다.

    식객 27권을 마지막으로 식객의 출간이 마친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다시 식객이 3권의 마지막 시리즈로 나왔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3권중이 1편으로 '그리움을 맛보다'이다.

    이 책은 모두 5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번째는 대구내장젓에 관하여 알려준다.

    대구를 7K이상이 나가면 누룽이락 부른다고 한다.

    우리는 대구를 대구로만 알고 있지 크기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는 것을 식객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그리고 대구는 버리는 것이 없이 모두 먹을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곤이는 암컷의 알덩이라는 것이다.

    이리는 수컷의 정액 지이라는 것.

    두번째 이야기는 김해뒷고기.

    거리를 다니면서 뒷고기라는 것은 보기는 했지만 이것이 어느 부위인지 알지 못했는데

    뒷고긴는 돼지머리에서 나오는 고기를 말하는 것이란다.

    세번째 이야기는 된장찌개

    바이올리니스트의 아내를 위하여 직접 냉이를 캐어서 된장찌개를 만들어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이야기.

    네번째는 어린이를 위한 채소이야기.

    요즘 아이들이 채소보다는 고기를 좋아하고 인스턴트를 좋아하는데

    야채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간식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뒤에 나오는 설명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은 야채를 이용한 간식거리

    레시피도 같이 알려주어서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서 먹이면 좋을것 같다.

    다섯번째 보리밥 한 그릇

    이 이야기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선암사 건너 지금도 있는 보리밥집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한다.

    친구와 마지막으로 선암사에 들리고 친구를 거기에 두고 오면서 매년 선암사에 가서

    친구도 만나고 친구와 추억이 있는 보리밥도 먹고...

    이렇게 다섯가지의 이야기로 진행이 되다.

    식객의 좋은점은 한단락의 이야기가 끝이나면 그 이야기에 나오는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를 알려주어서 좋다는 것이다.

    식객의 1부에서는 트럭장사를 하는 성찬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식객 2부에서는 그냥밥집을 운영하는 고무신이 나온다.

    성찬이가 안나와서 조금은 섭섭한감도 있었지만 새로운 캐릭터로 소개하는 식객도

    재미있고 좋았다.

    나머지 두권도 읽어봐야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두권은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많이 궁금하니까......

     


  • 식객Ⅱ 1 그리움을 맛보다   오래전 일본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우연히 보면서 '초밥'이라는 한가지로 ...

    식객Ⅱ 1 그리움을 맛보다

     

    오래전 일본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우연히 보면서 '초밥'이라는 한가지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초밥을 만들수 있고 무었보다 이렇게 장편의 스토리를 만들수 있다는것에 놀라움으로 가득한 적이 있었다. 장편의 초밥왕 전국대회까지 읽으면서.. 일본의 대표음식을 만화로 소개하는것에 대한 부러움까지 들었다. 하지만 허영만 화백의 '식객'이라는 음식만화가 연재되면서 그부러움은 싹가시고 자부심으로 가득하게 되었었다. 식객의 첫 에피소드인 '어머니의 쌀'편은 처음 신문에 연재될때의 감동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 미국에 입양된 2세가 한국에와서 쌀맛으로 부모를 찾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허영만 화백의 식객은 우리 국민의 정서와 음식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겨왔었다. 신문연재할 당시 식객때문에 그 신문을 구입해 볼정도 였으니.. 그이후 2010년 연재가 완료되고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었다. 27권이라는 대작으로..

     

    식객은 영화와 TV드라마로도 제작되었었다. 나는 영화 2편과 SBS 드라마의 식객을 모두 챙겨보았었다. 원작보다는 부족하지만 나름 드라마와 영화도 괜찮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진수역에는 김원래가 좋았던것 같고, 오봉주역에는 김원희가 기억에 남는다. 식객이라는 타이틀은 우리나라 모든 음식을 아우르는 힘이 있지않나 생각한다. 27권으로 끝난 식객이 마지막 3권이 추가되어 '식객Ⅱ'라는 이름으로 2014년 발간되었다. 식객의 열렬한 팬으로서 당연히 찾아서 읽어야할 의무감이 있었다. 초밥왕과 그리고 수많은 일본 음식만화에 빠져있던 나같은 팬들을 한방에 우리음식으로 빠져들게한 책이 아닌가?

     

    식객Ⅱ의 1편도 기존 식객과 비슷한 포맷으로 그려져 있다. 하나의 요리와 그에 얽혀 있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풀어나가는 방식.. 그리고 마지막에 실제 식당이나 요리법, 취재원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첫번째 음식은 대구내장젓, 두번째 음식은 김해뒷고기, 세번째 음식은 된장찌개, 네번째 아이들을 위한 채소요리, 다섯번째 보리밥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식객Ⅱ는 전체가 칼라판으로 그려져있어서 음식에 대한 디테일함은 더욱 묻어나게 보인다.

    기존식객 만화와 다른점은 주인공 진수와 성찬이 나오지 않는다는것. 시리즈1에서 두사람이 결혼하는것으로 끝을 맺어서 그런지 식객Ⅱ에서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냥밥집을 운영하는 고무신사장. 진수성찬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도 식객의 재미에 한축을 형성했는데 밋밋한 고무신사장은 안타깝게도 그재미를 반감시켜버렸다. 3권이라는 이야기에 다시 주인공들을 불러오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하셨는지.. 그러고 보니 보광빌라의 아기자기한 주민들도 등장하지 않는다.. 오랜 이웃들이 보이지 않는것도 아쉬운 부분이네..

     

    그래도 우리나라 도서중에서 이렇게 '음식'에 대한 소개와 스토리를 풀어낸 이야기가 식객말고 또 있을까? 그 하나만으로도 식객Ⅱ는 반갑고 또 꼭 읽어보아야할 즐거움이 아닐까? 식객Ⅱ와 함께 또다른 음식세계로 떠나 볼까나    

     

     

    제목: 식객Ⅱ 1 그리움을 맛보다

    저자: 허영만

    출판사: 시루

    출판일: 2014년 7월 7일 1판 3쇄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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