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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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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쪽 | A5
ISBN-10 : 8935652350
ISBN-13 : 9788935652358
이집은 누구인가 중고
저자 김진애 | 출판사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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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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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ch9*** 2019.11.13
582 최상의 품질, 신속한 배송 대 만족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aky*** 2019.11.13
581 좋은 책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koans*** 2019.11.06
580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oans*** 2019.11.06
579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hdeow*** 2019.10.1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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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인 저자가 집의 감성에 대해 조명한 에세이. 추억을 만드는 집에서 이야기 많은 집, 자연스러운 성을 배워가는 집 등 12가지 유형을 소개했다. 사람의 삶이 배어들고 사람의 정서가 녹아드는 집, 그러한 감성 풍부한 집을 그리고 싶은 저자의 바람이 담겼다.

저자소개

목차

001. 사는 사람 있는 집 : 책을 내며 ‥ 5
002. 어떤 기억이 생생하세요 - 추억을 만드는 집 ‥ 11
003. 거니세요 - 체험동선 긴 집이 좋은 집 ‥ 31
004. 비빌 구석, 숨을 구석은 어디에 - 이야기 많은 집 ‥ 53
005. 집의 중심은 어디 - 마당,마루,떠오르는 부엌,그리고 텔컴인‥71
006. 어떻게 집에 마술을 걸까 - 카타르시스를 위한 집 ‥ 95
007. 이 집은 어떤 성(性)? - 남녀차별/남녀유별/남녀교차 ‥ 117
008. 성은 어디에 - 집의 에로스 ‥ 135
009. 빗소리, 흙내음, 눈소리 - 나,역시,집 역시 자연의 한 부분‥159
010. 이 집은 몇 시예요? - 시간 있는 집 ‥ 177
011. 얘, 나와 놀자! - 길에서, 창문에서, 동네에서 ‥ 197
012. 집은 길들여야 해요 - 집 고르기, 집 짓기, 집 관리하기 ‥ 219
013. 정말 집의 주인이세요 - 혼자 있어보는 집 ‥ 247
014. 나의 '집' 체험 - 덧붙이는 글 ‥ 263
015. 이 집은 누구인가 : 글을 마치며 ‥ 30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리 나라에 있는 약 1천만 채의 집. 그 집이 각기 다 다르기를, 사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른 색깔의 집이 되기를, 각자 독특한 느낌의 집이 되기를 저자는 꿈꾼다. 사람들이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나는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고 자신의 삶과 집...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나라에 있는 약 1천만 채의 집. 그 집이 각기 다 다르기를, 사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른 색깔의 집이 되기를, 각자 독특한 느낌의 집이 되기를 저자는 꿈꾼다. 사람들이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나는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고 자신의 삶과 집에 대해서 당당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를 저자를 꿈꾼다.

우리가 비록 경제적으로는 예전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있지만, 과연 우리의 집이 사람 사는 집다운가, 제대로 사는 맛을 느끼며 사는가, 똑같은 아파트로 채워지는 도시에서 일개 부속품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마치 백화점 상품처럼 되어 가는 것은 아닌가, 집은 커졌는데도 가족들은 집에 붙어 있지 않고 뿔뿔이 흩어지기만 하는 것은 아닌가, 이웃과 나누기는커녕 가족끼리도 각자의 공간을 보이기 싫어하는 것 아닌가, 몸은 편해졌지만 마음은 어딘지 외롭고 쓸쓸한 것은 아닌가? 현대인이라면 때로 이런 의문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그 아쉬움을 풀어볼 수 없을까 고민할 것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그러한 의문과 아쉬움을 풀어내고자, 사람과 집을 좀더 가깝게 하고자, 사람의 감성을 통해 집의 감성을 다시금 살려내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써내려 간, '집'에 관한 에세이이다. 베스트 셀러 작가로서, 힘있는 칼럼리스트로서, 『타임』(Time)지가 선정한 '21세기 100인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인 건축가 김진애 씨가 지난 5년여 동안 소중하게 가슴에 안고 쓴 글이다. '집'은 그에게 그만큼 소중한, 놓을 수 없는 테마 프로젝트다.

집과 사람과의 보이지 않는 선을 이어주는 에세이

저자는 이 책에서 집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나 정보를 제공해 주려 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독자가 자신의 느낌을 더듬어 나가면서 자신의 집을 그려갈 수 있도록 집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채롭게, 서로 이어가면서 그만의 독특한 필체로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집은 사람과 사람과의 보이지 않는 선을 이어주는 곳'이며, '우리는 느끼는 만큼 산다'고 말한다. 또한 '집의 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느낌, 집의 느낌'이라고 말한다. '집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사람과 집이 일체가 될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제시하는 이 책은 읽는 사람의 정서를 건드리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리의 한옥과 동서양의 집들을 넘나들고, 영화와 예술에 나타난 집을 보면서 집의 의미를 새로운 각도로 보게 해주는 책, 집과 관련된 언어에 숨어 있는 공간의 뜻을 느끼게 해주는 책,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집'에 대한 책이자 '사람'에 대한 책인지도 모른다.

당신의 집은 여자인가 남자인가?

집에도 성이 있을까? 여성적 집에는 여자가 살고 남성적 집에는 남자가 살까? 여자가 사는 집은 여성적이고 남자가 사는 집은 남성적일까? 난감한 질문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물어보라. 당신의 집은 혹시 지나치게 여성성이 우세하지 않은가? 당신의 집은 혹시 남자를 은근히 소외시키고 있지나 않은가. 혹시 그것은 당신의 편견 때문은 아닌가, 남들의 시선 때문은 아닌가, 사회에서 강요하는 고정관념 때문은 아닌가. 영원히 함께할 남과 여. 영원히 갈등할지도 모를 남과 여. 집에서부터 화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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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집은 누구인가 | me**n1110 | 2007.05.0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 이해를 할 듯 말듯하면서 참으로 독특하단 느낌을 받았다. 집을 마치 사람처럼 표현해 '누구인가'라고 ...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 이해를 할 듯 말듯하면서 참으로 독특하단 느낌을 받았다.

    집을 마치 사람처럼 표현해 '누구인가'라고 묻고 있으니까 말이다. 작가 역시 독자가 이러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기대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이 살아야 집도 비로소 집다워지는 것이고, '집도 바로 사람'이라는 당연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진애'씨는 건축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100인의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경력처럼 많은 활동을 하는 사람인만큼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작가는 책에서 사람 사는 집에 대한 그의 열두가지 생각을 제시하고 있었다.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그 열두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그 열두 가지 중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작가는 먼저 집에 대한 추억을 묻고 있었다. 소설가 박완서 선생의 '어른노릇, 사람노릇'이라는 책에서 개성 옛 집을 서울 근교 구리에 집을 한 채 마련하면서 비슷하다며, 옛 고향, 집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으며,호가 고 장욱진 선생은 참으로 낮은 곳을 좋아하셨다고 한다.

    그에 대한 에피소드로 이층 양옥을 낮게 짓길 원했으며 이층 양옥에 거주하면서 옷 방에 침실을 두고 머물렀던 에피소드 등을 제시했다. 집에 대한 추억을 묻는 것은 설계의 단서를 찾기 이전 질문들이 라고 한다. 추억 속에는 정서와 심리의 단서들이 녹아있어, 그 단서들을 찾아 집에 반영하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

    그 집에 사는 사람에게 특별한 무엇이 있는 집, 특별한 기억을 자아내는 집, 그런 집이야 말로 좋은 집이 아니겠는가?

     

  • 집은 나를 표현한다 | sm**m0928 | 2000.06.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집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 전에 살았던 집들, 앞으로 살게 될 미래의 집, 그리고...
    집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 전에 살았던 집들, 앞으로 살게 될 미래의 집,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집에 대해서도 나 역시 관심이 많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미 메스컴등을 통해서 알려진 건축가 김진애씨가 집에 대한 생각을 쓴 글모음이다. 건축공학이나 디자인공학등의 어려운 학문적 바탕이 없어도 일반인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도록 에세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글 중간중간에 사진이나 그림, 짧은 에피스드 글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집에 대한 테마를 12가지로 나누어서 각장의 독립성을 살렸기때문에 읽는데 지루하지 않다. 이 집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저자는 집을 사람에 비유한다. 집이 곧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을 표현해준다는 말이다. 집은 또한 외형적인 의미에서의 house 뿐만 아니라 가정이라는 내면적인 개념을 가진 home으로 동시에 이해되고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외형과 감성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집이다. 저자는 50년대에 태어나 60,70년대에 성장기를 거쳐온 배경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우리의 옛집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많다. 우리 전통 한옥집의 많은 장점을 예로 들면서 바람직한 집의 모습으로 예찬한다. 반면에 아파트에 대해서는 몰개성의 단점을 크게 부각시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의 비중이 올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비추어 볼때 도시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아파트 중심의 대단위 주거시설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옛집에 대한 향수는 이 책 전반에 깔려있고, 이로 인해 현실적인 미래의 집 모습상을 제시하는데는 다소 미흡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집에도 여성성, 남성성이 있다는 신선한 발상, 현대의 집에서 부엌이 옛집의 마당을 대신하여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새집 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집도 사람처럼 나이를 더해감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말 등 공감할 부분이 많이 있다. 그리고 저자부부와 아이들,시부모님, 시고모님네와 저자의 직장이 함께 한 건물에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집은 바람직한 미래의 집의 한 모습으로 보인다. 각 층마다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가족의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언제라도 쉽게 뭉칠 수 있도록 유대관계가 돈독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주부의 직장과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필요한 만큼의 거리감을 둘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 부러움을 살 만한 집인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집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새삼 느꼈다. 내 모습으로 비춰지는 우리집이라는 생각에 힐끔 한번는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아름다운 집에 살고 싶은 소망처럼 내 자신을 가꾸기에도 게으르지 말아야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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