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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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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쪽 | A5
ISBN-10 : 8995968214
ISBN-13 : 9788995968215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중고
저자 시오노 나나미 | 역자 한성례 | 출판사 부엔리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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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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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가 쓴 '또 다른 로마인 이야기'

한 권으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로마인들의 삶의 방식을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라는 화두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황폐한 언덕에서 출발하여 팍스로마나를 이룩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와 그 역사를 만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마인과 현대인의 사이를 넘나들며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냉철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1000여 년의 역사를 통해 보여준 로마인들의 관용과 포용, 개방적인 시스템 구축, 전통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룬 자기 개혁과 같은 삶의 방식을 살펴보면서,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삶의 좌표를 제시하고자 했다. 로마의 정치적 상황, 문화, 생활,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살려내어 현대의 사람들에게 로마인들이 전하는 지혜로운 삶의 단서를 제공한다.

'역사는 인간'이라고 보는 저자는 우리들에게 기꺼이 역사의 장에 들어설 것을 설득한다. 역사적 정보를 탐색하고 그 속에 응축되어 있는 역사적 경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지평을 넓히라고 권유하고 있다. 단순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니라, 로마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시오노 나나미(?野七生)
1937년 도쿄(東京) 출생. 가쿠슈인(學習院) 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1964년에 이탈리아에 건너가 로마 역사 연구에 천착해 왔다.
1968년부터 집필 활동 시작.
주요 저서에 《르네상스의 여자들》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바다의 도시 이야기》(산토리 학예상),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여류문학상) 《신의 대리인》《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등이 있고, 1992년부터 로마 흥망사를 쓴 역작 《로마인 이야기》(신조 학예상, 시바 료타로상)를 1년에 한 권씩 2007년까지 전 15권을 펴냈다.
에세이로 《침묵하는 소수》《살로메 유모 이야기》《이탈리아에서 보낸 편지》등이 있다.
1970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다.

역자 | 한성례
1955년 전북 정읍 출생. 세종대 일문과 졸업.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 1984년 ‘허난설헌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안도현 시선집》, 《최영미 시선집》 등을 일본어로 번역하였다. 시집으로 《실험실의 미인》 등이 있으며, 《감색치마폭의 하늘은》은 일본어로 출간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 《은하철도의 밤》, 《자살보다 섹스》, 《내 남편 역도산》, 《먹는 여자》, 《요약 세계문학전집》, 《돌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생명의 허들》, 《8월의 길 위에 버리다》 등이 있다. 2007년 현재 시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시작하며

1장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역사는 인간이다/왜 르네상스인은 고대 로마에 관심을 가졌을까/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아는 최고의 힌트/다시 로마사의 시대/전무후무한 ‘보편 제국’/
실패와 고난의 로마사/시행착오가 로마를 만들었다/로마의 ‘커다란 혼미’/
최상의 품격을 지닌 남자들

2장 로마는 이렇게 탄생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카이사르가 ‘창조적 천재’인 이유/건국 신화/강에 흘려보낸 쌍둥이/
로물루스의 ‘삼권분립’/로마는 왜 ‘빈 땅’이었을까/혈기 왕성한 젊은이 집단/
‘사비니 족 여인들 강탈’/놀랄 만한 화평 제안/‘제국의 원점’은 여기에 있다/
로마군은 왜 강했을까/‘직접세’였던 병역의 의무/왕들의 프로필/오만왕 타르퀴니우스/
피로 물든 즉위극/스캔들은 왜 일어날까/왕의 추방/소년기의 마지막

3장 공화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보’의 혁명/왕에서 집정관으로/공화정의 열쇠를 쥔 원로원/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버지들이여, 신참자들이여”/젊은이들은 왜 ‘저항 세력’이 되었을까/전쟁의 연속/
왼손잡이 무키우스/공화정의 약점/평민들의 불만/건국 최초의 ‘스트라이크’/
‘거부권’이야말로 권력 중의 권력이다/왜 계급 대립은 해소할 수 없었을까/
칼을 버리고 괭이를 쥔 독재관/로마인들의 ‘의리와 인정’/카이사르는 왜 ‘오른팔’을 잃었을까/
아테네의 개혁, 로마의 개혁/카밀루스의 예언/‘숲의 주민들’의 침입/로마, 불타다/
수렁에서 재출발/재기를 위한 우선순위/‘리키니우스·섹스티우스법’의 놀라운 내용/
원로원 개방/융화의 신전

4장 조직의 로마
이탈리아 반도 통일/아테네는 왜 망했을까/로마인이 얻은 ‘역사의 교훈’/조직의 로마/
왜 로마인에게 ‘신상필벌’은 필요하지 않았을까/두 가지 네트워크/라틴 동맹은 왜 실패했을까/
보수도 철저하면 혁신에 이른다/로마 연합이란/이전의 적에게도 시민권을 준 ‘로마의 지혜’/
콜로니아 없이는 동맹 불가/왜 로마인은 가도를 만들었을까/왜 패자는 승자를 원망할까/
운명 공동체의 필요성/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조직의 로마를 뒤흔든 남자

5장 한니발의 도전
카르타고는 ‘평화국가’인가/‘자위전쟁’으로 시작된 포에니전쟁/세부 속에 역사의 묘미가 있다/
육지의 로마, 바다의 카르타고/‘로마의 상식’에 대한 반대 명제/칸나에전투/한니발은 왜 강했을까/
왜 로마군은 바꿀 수 없었을까/로마군의 전력은 주로 중장비 보병/
‘자기다움’을 빼 버린 개혁은 무의미하다/조직의 로마에 대한 자각/한니발의 오판/지도자의 조건/
스키피오의 등장/한니발의 ‘불길한 예언’

6장 승자의 혼미
급성장의 주름살/강대해진 원로원/혼미는 왜 생겼을까/‘새로운 현실’의 아픔/자작농의 몰락/
공동화되는 공화정/기사 계급의 대두/좁히기 어려운 틈/로마 연합의 ‘균열’은 왜 생겼을까/
그라쿠스 형제/실업 대책/이리하여 비극은 일어났다/‘내란 시대’의 시작/
‘국경 자유화’를 시도한 가이우스의 개혁/쇄국주의/‘비장의 무기’를 휘두른 원로원/
무기 없는 예언자는 실패한다/마리우스의 군제 개혁/생각지 못한 부작용/동맹자 전쟁/
‘제국’의 이정표/또 하나의 ‘재앙’/유혈의 연속/‘정치적 인간’ 술라/술라 개혁의 맹점이란

7장 ‘창조적인 천재’ 카이사르
종신 독재관/“술라는 정치를 몰랐다”/진정한 개혁이란 재구축이다/카이사르 식 ‘평화 선언’/
갈리아에서 온 원로원 의원/속주도 역시 로마이다/‘일석삼조’의 식민 도시 건설/코스모폴리스/
집권과 분권/공격의 시대에서 방비의 시대로/갈리아 문제는 게르만 문제였다/
카이사르가 유럽을 만들었다/왜 카이사르는 ‘관용’을 내걸었을까/카이사르의 죽음

8장 ‘팍스로마나’의 길
‘국가’는 누구의 것인가/로마의 사명/로마 역사상 최대의 ‘명배우’/
‘아우구스투스’의 신중한 계책/황제로 가는 ‘카드’/전군 최고 사령권/
아우구스투스의 ‘작은 소원’/‘황제’의 탄생/카이사르 암살의 교훈/황제라는 존재/
‘안의 평화’와 ‘밖의 평화’/세금 체계의 확립/상속세의 ‘발명’/로마의 소비세/
‘빵과 서커스‘의 거짓말/로마에는 왜 공립학교나 공립병원이 없었을까/로마군단의 감축/
‘보조 병사’ 제도에 숨겨진 지혜/운명 공동체의 길/로마 방위 체제의 구축/황제에게 부여된 말

9장 로마에서 오늘의 우리를 돌아본다
‘구조 조정’의 명인들/‘게르마니아 철퇴’의 결단/왜 로마인은 ‘법’을 찾은 것일까/
로마에 성문법이 없었던 이유/역사와 전통을 무시한 개혁은 실패한다/
개혁은 ‘과거의 부정’이 아니다/왜 ‘선의’가 해악을 초래할까/로마사상 손꼽히는 논전/
원로원의 ‘선의’/카산드라의 비극/개혁자는 고독하다/
‘맡기는’ 것에서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영웅이 탄생한다/오해받아 온 로마사/
로마사가 여러분의 인생에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특별 부록 - 저자에게 듣는 로마 영웅들의 성적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시오노 나나미가 직접 쓴 또 다른 로마인 이야기 - 全卷(15권)을 한 권으로 읽는다! 로마의 관용, 카이사르의 관용! 어제의 적에게 시민권을 준 ‘로마의 지혜’, 이것이 바로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 “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시오노 나나미가 직접 쓴 또 다른 로마인 이야기
- 全卷(15권)을 한 권으로 읽는다!

로마의 관용, 카이사르의 관용!
어제의 적에게 시민권을 준 ‘로마의 지혜’,
이것이 바로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이 말은 저자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진 화두이다. 이 화두를 시작으로 저자는 이탈리아 한 켠의 황폐한 언덕에서 출발하여 팍스로마나를 이룩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및 그 역사를 만든 주연들의 이야기를 로마인과 현재의 동시대인 사이를 넘나들며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냉철한 비평적 서술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저자의 대답은 명쾌하다. “왜냐하면 역사는 인간이니까.” “역사란 살아 있는 인간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비로소 역사를 읽는 즐거움에 묘미가 생겨난다.” 더구나 1000년 이상 쌓인 로마의 역사는 가히 세계문명의 보고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누구나 일생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기에, 인류의 삶을 거슬러 보면 시?공의 차이를 두고 무수하게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역동적인 삶을 살아간 역사적 인물의 족적과 그 시대상을 따라가는 역사탐구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음은 물론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목표 및 열정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조건이 열악했던 로마가 켈트 족 습격의 충격이나 포에니전쟁과 같은 수많은 존망의 위기를 헤쳐 나오며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지중해의 패권자로 천여 년을 유지해 온 역사는 가히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유용한 지혜의 보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천여 년의 역사를 통해 보여준 로마인의 관용과 포용, 개방적인 시스템 구축, 전통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룬 자기 개혁과 같은 삶의 방식을 짧은 호흡으로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간결한 비평으로 서술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좌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고대 로마가 마키아벨리에게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했듯이, 저자 역시 신화로 인식되어질 정도로 광막한 시간 저 편으로 건너가 로마 1000년을 계획한 정치공학자 카이사르를 이끌어내고, 그가 구축한 로마의 정치적 상황, 문화, 생활,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살려 내 현시대의 우리들에게 지혜로운 삶의 단서를 조용히 건네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단순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로 하여금 곧장 로마로부터 오늘날의 우리를 아니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자 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다.

▶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소통’의 수단이자
‘자기혁신’의 지침서

‘역사는 인간’이라고 보는 저자는 시종일관 우리들에게 기꺼이 역사의 장에 들어설 것을 설득한다. 역사적 정보를 탐색하고 그 속에서 응축되어 있는 역사적 경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지평을 무한히 넓히라고 권유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채 지식의 곳간에 역사의 교훈을 그저 채우기만 하도록 권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바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로마인, 저자 자신 그리고 독자인 우리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현대의 우리들 사이에서 진정한 ‘소통’의 수단으로 전하고 있다. 즉 소통이란 ‘개방’으로 구체화된다.

...... 로마인들은 항상 밖을 향해 조직을 개방했다. 이것이야말로 로마를 로마답게 하는 특색이었다. 로마의 강함은 귀족의 아성이었던 원로원을 평민에게도 개방하고, 로마 연합에 패한 자에게도 로마 시민권을 나누어 주었으며, 도로망을 깔아 로마 연합 내부에서 사람이나 물건의 흐름을 활성화시키는 등 여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었다. 그 원점이 된 것은 몇 번이고 반복하지만 건국 때부터 지켜온 ‘패자도 동화시킨다’고 하는 유전자였다. ......

이와 같은 ‘소통’이나 ‘개방’이라는 덕목이야말로 로마인이 전하는 진정한 교훈의 하나이다. 저자가 ‘창조적인 천재’라고 극찬한 카이사르도 마침내 로마 성벽을 철거하고 평화선언을 함으로써 이를 보다 현실적으로 실천하여 팍스로마나의 기틀을 마련한 다음 결국 아우구스투스에게 팍스로마나를 이끌 기회를 주게 된다.

그러므로 저자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건네면서 카이사르의 로마 1000년의 배려에 매료되어 고대 로마의 역사에 우리들의 삶을 투영해보도록 권유한 것은 단순한 역사적 경험의 모방이나 잠시 시간 죽이기를 의도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로마로 통하는 창을 열어둠으로써,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의 부피만큼 주저 없이 신속하게, 나와 우리들이 진정한 혁신을 시도하여 팍스로마나를 재현할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러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저자는 다음과 같은 단서를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로마의 관용, 카이사르의 관용
...... 어제의 적에게도 시민권을 준 ‘로마의 지혜’........ “누구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밖에는 보지 못한다.”.......

-소통의 수단으로 최강을 만든다
...... ‘기회의 평등’과 같은 것이었다. ...... 로마에게 소중한 것은 형식의 평등이 아닌 로마 시민으로서의 연대 확립이었다. ......말로만 우호를 주창하여서는 의미가 없고, 물심양면으로 교류가 있을 때에 비로소 승자와 패자는 융합하여 갈 수 있다. .......

-진정한 개혁은 과거의 부정이 아니다
...... 성공한 개혁은 자신들의 현재 모습을 다시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유효한 것을 골라내어 그것이 최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재구축해 나가는 작업......

따라서《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소통’의 수단이자 ‘자기혁신’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모든 사람이 굳이 카이사르와 같은 최고의 CEO가 되기를 바랄 수는 없을지라도,《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에서 실패와 좌절조차도 소중히 하였던 로마인의 삶의 지혜와 리더십의 힌트를 얻는다면 누구라도 스스로의 삶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즉 ‘관용 - 소통 - 개혁’이라는 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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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설용학 님 2012.12.10

    과거와의 정합성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에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그것을 하지 못하면 개혁은 단순히 "개량"으로 끝나버리고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이같은 대단한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로마라는 '국가'는 오래 계속될수가 있었다.

  • 최은석 님 2010.08.23

    국가뿐 아니라 모든 조직이 쇠퇴하는 것은 인재의 소진 때문이 아니다. 인재는 어느 세상이나 어느 조직에도 있다. 다만 쇠퇴기에 접어들면 그 인재를 활용하는 메커니즘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 박창희 님 2007.09.14

    로마인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절실히 느끼는 것은 로마에서는 개혁이 결코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원리뷰

  •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 uk**he | 2017.02.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번외편으로 어떤 이야기가 다뤄졌을 지 궁금했는데 좀 아쉬운 것은 제정시대 이후가 통째로 없다는 점......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번외편으로 어떤 이야기가 다뤄졌을 지 궁금했는데

    좀 아쉬운 것은 제정시대 이후가 통째로 없다는 점....

    거의 공화정- 황제 전환기인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까지 정도만 다뤄져 있네요.

    내용은 그냥 대중서 수준으로 요점만 간단히 제정이전시대의

    사회 정치 특징들과 변혁, 개혁을 이끈 인물들에 대해

    작가 나름의 시점으로 서술합니다.

    '로마인도 인간인 이상, 실패가 없지 않았다.

    로마사를 깊이 들여다볼수록 그 역사는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동시대의 다른 민족들과 달랐다.

    그들은 스스로의 실패를 인정하는 순간 주저 없이 개혁을 단행하는 용기를 잃지 않았던 것이다....

    이 때 로마인들은 패배의 원인이 그들 내부에 있다는 것을 직시한다.

    단순히 반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국론 분열이라는 손실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활성화하고 정치 개혁 형태에 결부시켰다.'

     

  • " 개혁은 반드시 기득권자의 저항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모든 사람이 찬성하는 개혁이란 어느 시대에도 있을 수 없다." &n...

    " 개혁은 반드시 기득권자의 저항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모든 사람이 찬성하는 개혁이란 어느 시대에도 있을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개혁이란 결코 간단하게 실현될 수 없는 것이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혁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그 노력을 꺼려 쇠퇴해 갔고,
    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소수의 사람 만이 멋진 미래를 맞이할 수 있었다."

     

    "군대란 결국 그 나라 국민의 심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나라도 그 수준을 넘는 군대를 가질 수는 없다.
    그것이 현실이다. "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해도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람은 때로 그것들을 동시에 해결하려고 서두르다 실패한다.
    혹은 맨 처음에 정리해야 할 문제를 뒷전으로 미루어 오히려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로마만은 그러한 실수를 웬만해서 범하지 않았다. "

     

    "국제화란 분명히 아름다운 단어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길을 잘 못 들어서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단지 부평초로 끝나버리 결과에 이르기 쉽다."

     

    "자칫하면 개혁이란 낡은 껍질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진정한 개혁이란 결국 재구축을 하는 것이고, 카이사르가 실행하려고 했던 것도 바로 그것이다.
    어떤 민족이나 어떤 조직도 자신들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을 외부에서 가져와서 이식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비록 한때 극적인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도 토양에 맞지 않는 개혁은 정착하기 어렵다.

    따라서개혁이란 우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질이나 특징 중에서
    어떤 것을 살리고 어떤 것을 버려 조합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서 재구축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다. "

     

    "위기에 직명 했을 때 우리는 자칫하면 종래의 체제를 '나쁜 것' '부정해야 할 것'으로 치부해 버리기 쉽다.
    그래서 예로부터 내려온 이전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이 개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과연 그럴까?
    어떠한 정치 시스템이든 처음부터 국민을 불행에 빠뜨리려고 생각하고 만들어진 것은 없다.

    당초의 동기는 '훌륭한 것' 즉 선이었을 것이고, 사실 그 시스템으로 잘 돼 가던 시기도 있었다.
    그래서 오랜 기간에 걸쳐 같은 시스템이 유지돼 온 것이다.
    그러나 그 선(플러스)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악(마이너스)으로 바뀌어 간다.
    거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카이사르의 지적이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선에서 악으로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 원인은 시스템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외부 환경 변화에 있다고 본다.
    예컨대 시스템 자체는 옛날과 같이 운영되고 있어도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격변해 버리면

    효과도 역방향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낡은 통치 시스템을 전부 부정해 버리면 오히려 문제의 본질을 알 수 없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우선 자신들이 놓여 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현재 시스템의 어느 부분이 현상에 적합하지 않게 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렇게 해 나가는 중에 비로소 '버려야 할 카드'와 '남겨야 할 카드'를 찾아낼 수 있다고 본다"

     

    "인재가 많아도 그것을 활용하는 메커니즘이 기능하지 않으면
    결국은 인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본문 중에서-

     

    요즘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개혁 또는 새로움이다.
    너도 나도 개혁하겠다고  새로워지겠다고 한다.
    부디 그 말들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

    1,000년 이상 계속된 로마는
    사회가 변화될 때마다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했는지를 살펴본다면
    지금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로마가 승자의 혼미에 빠져 위기를 맞았을 때
    로마인들은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떤 개혁을 했는지 그 과정은 어떠했는지 살펴본다면
    지금 우리에게 개혁이 왜 필요한지 우리의 개혁은 어떠해야 할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에 대한 애정은 달리 말하지 않아도 그녀의 긴 세월이 담긴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긴 시리즈를 읽기 전에 몸풀기 용으로 읽어두기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을 긴 시리즈의 대용으로 선택하는 것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장대한 로마의 역사가 한 권에 담을 수도 없고 실제로도 그렇기 ˖문이다.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면 여기서 다루지 않은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시오노 나나미의 책은 흥미롭다.
    부록으로 담긴 영웅들에 대한 시오노 나나미의 평가는
    게임 캐릭터나 소설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보는 듯 했다.
    역사를 소설처럼 쓴다는 비난도 많이 받지만  그래서 재밌게 술술 읽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식민 지배를 받았던 입장에서 보면 언뜻언뜻 보이는
    그녀의 제국주의에 대한 애정과 영웅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 조금은  껄끄럽게 다가오기도 한다.

  •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사랑은 끝이 없는 것같다. 나에게는 그녀의 로마사랑의 열정에 반해서 읽게된 책들이 상당수가 ...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사랑은 끝이 없는 것같다. 나에게는 그녀의 로마사랑의 열정에 반해서 읽게된 책들이 상당수가 있다.
    '로마인 이야기'는 1992년에 1권이 출간된 이후에 2007년 마지막 15권이 나올 때까지 상당한 세월이 흘러갔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1'을 출간하면서 매년 1권씩 '로마인 이야기'를 쓰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중에는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만약에 병에 걸렸다면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같아서....
    그녀는 '로마인 이야기'를 저술하는 중간중간에도 로마와 관련된 소설을 비롯한 에세이 등을 출간했다.
    내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매료되기 시작한 것은 2004 년경이었던 것 같다. 그당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내리던 '로마인 이야기1'을 시작으로 한 권 한 권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아직 출간되지 않은 '로마인 이야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2007년 '로마인 이야기 15'에서 '로마인 이야기 길라잡이'까지.
    '로마인 이야기'를 읽는 도중에 '시오노 나나미'의 다른 작품들.
    특히, 세도시이야기 시리즈인 '황금빛 로마', '은빛 피렌체', '주홍빛 베네치아'는 역사와 픽션이 함께 다루어진 소설이어서 그 재미가 더했었다.
    그러나 '로마인 이야기'를 보는 시각은 각양각색이다. 황제중심의 패권주의라는 말에서부터, 좌파중심의 이야기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특히, 로마인의 속주통치 방식을 일본의 제국주의 역사와 관련지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특히, 역사학자들은 그녀가 쓴 로마제국에 대한 내용들이 너무 주관적이거나 상상력에 의존했다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로마인 이야기'는 역사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오노 나나미가 수년간에 걸쳐서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그녀만의 로마인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로마인 이야기' 전 15권을 읽다보면 어떤 역사학자 못지 않은 방대한 자료수집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이 책을 썼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로마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인물, 인프라까지 총망라해서 서술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로마인 이야기'에 대한 소수인들의  부정적 시각보다는 작가의 열정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이다.
    그녀에게 왜 '로마인 이야기'를 썼냐고 질문했는데, 답변은
    역사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기 때문에 (...) 그중에서도 고대로마 역사는 특히 재미있다. 그래서 쓴다. (p14)
    서양역사에서 어떻게 로마의 역사를 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로마 1000년의 역사
    기원전 753년에 로물루스가 로마를 건국하는 신화에서부터 서기 476년 멸망하기까지의 로마의 역사가 고스란히 '로마인 이야기'에 담겨 있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만으로 보았을 때 민족의 차이, 문화의 차이, 종교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을 모두 감싸안은 '보편 제국'을 수립한 것은 로마인뿐이었다. (p20)
    카이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널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개혁을 단행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로마는 멸망한다는 위기의식(p35)에서 였다.
    그런데, '로마인 이야기'는 15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독서 초보자에게는, 또는 역사서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래서 막상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선뜻 읽기가 벅차기도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또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로마인 이야기'에서는 방대한 분량으로 다루었던 로마 초기의 왕들의 이야기마저 '왕들의 프로필'로 간략하게 대신한다. 그러나, 사건의 중심에 있었거나 융성기의 왕들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다루어 준다.
    책의 내용도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때문에, 서술하고자 하는 내용의 요점을 꼭 집어서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원래 이 책은 2005년에 일본에서 출간된 '로마로부터 일본을 본다'를 옮긴 책이라고 하지만, '로마인 이야기'를 대신해도 좋을 정도로 고대로마부터 멸망까지를 다루고 있다.
     
     
    특히, 로마제국의 발전과 멸망을 통해서 그 역사의 주역이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로마인과 현재를 넘나들면서 시오노 나나미 특유의 비평적 서술방식으로 정리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로마인의 이야기를 좀더 쉽고 빠르게 간단하게 정리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좋은 이야기들이 될 것이다
  • 로마사 이야기를 읽은 지 꽤 오래 된 것 같다. 15권 모두가 흥미롭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로마사 이야기를 읽은 지 꽤 오래 된 것 같다.

    15권 모두가 흥미롭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를 이렇게 쉽고 실감나게 전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로마는 1000년 제국이다.

    그 1000년 제국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성공의 핵심 키워드는

    '탁월한 지도자'와 '점진적 개혁'에 있다.

     

    로마는 근세에 등장하는 방식의 공화정을 2천년 전에 만들어 냈고

    로마의 문명은 중세시대보다 훨씬 훌륭했다.

    기독교가 유럽을 지배하면서...

    로마라는 위대한 문명은 철저히 파괴되어 갔다.

     

    이 책은 그 이전까지의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다.

    로마를 이끈 사람들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점이 눈에 띤다.

    특히 이탈리아 교과서에 게재된 부분이 놀랍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음의 다섯 가지이다.

    지적 능력, 설득력, 육체적 내구력, 자기 제어 능력, 지속하는 의지.

    카이사르만이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일반 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역사 교과서에서>

     

    우리는 역사 시간에 이런 형태의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다.

    그래서 지도자들이 이 모양이 아닌가 싶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역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다.

     

    우리에게는 1000년 역사를 가진 나라가 2개나 있다.

    고구려와 신라가 그렇다.

    그렇지만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를 진지하게 다른 책이나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주지 못한다.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 나라는...

    그냥 그렇게 유지되다가 끝난다.

    로마가 오래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리라.

     

    우리는 선거에서 정치인을 뽑을 때 역사관을 보지 않는다.

    역사관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지성을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그 사람의 능력과 비전을 볼 수 있는 길이다.

    부디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할 때 역사관을 평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이 1000년 제국을 유지할 수 있게 말이다.

     

  •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 sd**ick | 2009.01.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15권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저자는 15년 전부터 독자들과...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15권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저자는 15년 전부터 독자들과 약속한 사항, 1년에 한권씩 로마인이야기를 발간하겠다를 15권 완간을 통하여 지켰습니다. 무엇보다도 약속을 지키고,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오랜 전부터 친구로부터 이 책을 소개를 받고 15권은 읽지 못하고 1~4권까지는 읽은 기억이 있었고, 최근에 단행권으로 축약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로마가 번성할 수 있었던 힘은 로마인의 동화정책이 가장 크게 발휘가 된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를 정복하더라도 로마시민으로서 같은 권리를 부여해 줌으로써 지배 피지배자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사전에 방어하는 좋은 정책들이 지배를 해왔습니다.


    약 800여년간의 로마가 시기 시기마다 기본틀 안에서 혁신을 가져 현재의 유럽에 운영하는 여러 정책들의 모델이 된 사실, 원로원, 시민대표,등으로 이루어진 대표체제와 더불어 균형된 시스템이 로마를 장기간 유지 존속할 수 있었던 단초를 마련해 줄 수 있었습니다.


    로마인 이야기를 통하여 배울 수 있었던 점은 기본 원칙이 잘 지켜지고, 시대상황에 맞게 정책들이 현실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발전시킨 기틀이 오랜 기간의 풍상을 잘 극복해 갈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인 체제도 장기적으로 갈 수 있도록 토양을 잘 다듬어 놓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가장 감명이 깊은 것은 시오노나나미라는 작가의 의지와 실천을 통하여 이 분야(로마인)에서 우뚝 솟아있고, 자기의 프리즘을 통하여 색다른 해석을 자아낼 수 있는 능력도 본받고 싶은 부분입니다.


    200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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